) 미네랄이 없으면 체액도 작용하지 않는다.


미네랄은 다량 미네랄과 미량 미네랄로 분류하고 있다. 다량 미네랄은 칼슘(Ca), 인(P), 마그네슘(Mg), 나트륨(Na), 칼륨(K), 염소(Cl)를 포함한다. 칼슘(Ca), 인(P), 마그네슘(Mg)은 골(骨), 이(齒)의 형성과 건강에 필요하며, 나트륨(Na)이나 칼륨(K), 염소(Cl)는 전해질이라 부르고 체내의 수분을 조절하고 pH 를 7.4로 조정한다.


반도심층수는 pH가 7.3 이니, 체액의 pH=7.4와 유사하다. 미량 미네랄은 체내에서 미량으로 존재하는 요드(I), 철(Fe), 아연(Zn), 크롬(Cr), 셀레늄(Se)등이며 여러 가지 체내에 필수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일본의 나까카와-가스히로 박사의 저서 <경이의 새로운 기능 식품 해양미네랄>에 의하면 미네랄은 당뇨병, 간장병을 개선하고 암에도 억제 작용이 있다고 책표지에 써 놓았다. “해양미네랄”에는 각종 미량 미네랄이나 칼슘(Ca)등 다량 미네랄이 농축(濃縮)되어 있다. 하루에 극히 적은 량을 마셔도 생체(生體)에는 필수적이다”라고 했다.


신체의 건강은 세포가, 세포의 건강은 체액(體液)이 떠받친다. 체액은 미네랄 없이는 작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미네랄은 생명 유지에 필수(必須)임이 분명하다. 반도심층수(半島深層水)는 각종 미네랄이 상상(想像)이상으로 함유해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국민들은 심각한 미네랄 결핍 상태에 있음이 분명하다. 가벼운 증상(症狀)까지 합한다면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미네랄 결핍 증후군>이다. 호화로운 식생활의 이면(裏面)에 이러한 현상이 있다는 것은 가히 이율배반적(二律背反的)이다.

프랑스 보건성(保健省)은 1861년에 상표 꽁트렉스(CONTREX)라는 내추럴-워터(Natural Water=경도 1551)를 공익수(公益水)로서 허가했다. 세계 최고의 물이라는 프랑스의 꽁트렉스(CONTREX)도 경도가 1551mg/ℓ, 칼슘(Ca)486mg/ℓ, 마그네슘(Mg) 84mg/ℓ이다.

대한민국의 반도심층수와 비교해 보라. 반도심층수의 경도는 10,280mg/ℓ, 칼슘(Ca)2,800mg/ℓ, 마그네슘(Mg)800mg/ℓ이니 짐작이 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물의 경도가 300mg/ℓ을 넘지 못한다. 세계의 톱이라는 꽁트렉스의 경도가 1551mg/ℓ 이나 되기 때문에,우리나라 물 관리법에 의하면 물을 팔 수 없다. 필자의 견해로는 세계의 기준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마땅하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조차도 경수(硬水=미네랄이 많이 함유한물)를 마시면 혈액이 맑아지며 암(癌) 등에 걸리는 확률이 “훨씬” 적다고 발표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네랄을 무진장 함유한 반도심층수를 마시면 혈액이 맑아지며 암(癌)등에 걸리는 확률이 “극히” 적다고 할 수 있지 않은가?


13) 인체는 활성산소와 SOD의 전쟁터


활성산소란 호흡에 의해 체내의 세포에 들어온 산소가 반응을 일으켜 생성(약 2~3%)되는 것으로 노화(老化)를 비롯하여 동맥경화, 암, 성인병 등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우리들이 가진 모든 질병의 90% 이상이 이 활성산소에 의한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있다.


활성산소는 기름(지질)을 좋아하는 것 같다. 세포는 주로 불포화(不飽和)지방성분인 세포막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이 활성산소와 반응하여 과산화지질로 변화하여 신체를 산화한다. 이런 과정으로 세포는 상처를 입으며 상처를 입은 세포가 조직 및 기관에 많아지면 질병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요약하면

① 조직세포가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아 약해진다. → 노화

② 활성산소는 유전자에 상처를 입힌다. → 암, 난치병

③ 활성산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 화분증, 아토피, 비염, 천식 등

④ 활성산소에 의해 염증이 생긴다. → 관절염

⑤ 활성산소는 과산화지질을 만든다. → 성인병, 동맥경화, 심장병, 부정맥 등

⑥ 활성산소는 궤양 포립 등을 만든다. → 암(癌)

⑦ 활성산소는 호르몬의 밸런스를 파괴한다. → 생리불순, 불면증, 갱년기장해, 당뇨병 등


한편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신체 내에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방위군이 있다. 이것이 SOD(Super Oxide Dismutase=효소)이다. 이 SOD는 신체 내에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중요한 효소이며 항산화물질이다. 건강한 사람은 이 SOD의 농도와 활성산소의 농도가 밸런스를 이룬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SOD 생산이 줄어드는 반면 활성산소는 줄어들지 않아 균형이 깨어진다. 이것을 아래에 알기 쉽게 나타내었다.


① 20대 SOD 100%, 활성산소 100%

② 30대 SOD 90%, 활성산소 100%

③ 40대 SOD 80%, 활성산소 100%

④ 50대 SOD 60%, 활성산소 100%

⑤ 60대 SOD 40%, 활성산소 100%

⑥ 70대 SOD 20%, 활성산소 100%

⑦ 80대 SOD 0%, 활성산소 100%


젊은 20대에는 SOD와 활성산소가 균형을 이루지만 30대부터는 균형이 깨어지기 시작하여 80대가 되면 SOD는 거의 없어지고 활성산소만 남게 된다. 이것이 평균수명의 한계점이라는 가설도 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항산화물질(SOD)이 많이 든 음식이나 비타민제, 미네랄, 영양보조식품 등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반도심층수의 기능이 발휘될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반도심층수의 미네랄이 체내에서 즉각 SOD를 형성하기 때문에 체내 SOD의 농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적어도 10년은 젊어진다는 말이 타당성을 가지는 것이다.


15) 반도심층수는 마시기만 해도, 당뇨병이 낫는다. 왜? 낫는가?


필자가 건강과학을 공부해보니, 당뇨병만큼 치료하기 쉬운 것도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뇨병은, 췌장의 췌장(膵臟)의 β-세포에서 분비되어 나오는 인슐린(Insulin)이 아예 나오지 않거나, 나와도 당이 너무 많아, 그것을 처리하기에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다. 어찌 되었던 내분비계 질환이다.


인슐린은 당(糖)이 세포 내로 들어갈 때 없어서는 안 되는 호르몬이다. 당뇨병이란, 이 인슐린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이며, 인슐린은 췌장(膵臟)의 β-세포가 원인임을 당뇨병 환자는 다 알 것이다. 당뇨병을 분류하자면, 인슐린이 절대적 결핍에 의한 것과 상대적 결핍에 의한 것 2종류가 있다.


절대적 결핍이란, 췌장(膵臟)의 β-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아예 분비되지 않은 상태이며, 상대적 결핍이란 비만 등으로 당(糖)의 섭취량이 너무 많아,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결핍되는 상태이다. 이것은 당뇨병 환자가 알아야 할 상식 수준이다.


조금 어렵게 말하면, 절대적 결핍을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 하여 제1형-당뇨병, 상대적 결핍을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라 하여 제2형-당뇨병이라 한다.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이 제2형-당뇨병이다. 이 제2형-당뇨병은 생활습관에 의한 것이 강하며, 비만, 스트레스, 과식(過食)에 의해서도 유발된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반도심층수가 당뇨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인가? 필자가 반도심층수를 시음한 간단한 경험담을 이야기 하겠다. 필자가 직접 반도심층수를 가지고,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가서, 분석을 의뢰했다. 약 10일이 후, 시험성적서를 받아보니, 그것은 물이 아니라 미네랄 이었다.


나는 반도심층수를 1일 250cc씩 시음(試飮)하기 시작했다. 떨려오는 감정을 간신히 억제하며, 며칠을 마셨다. 집 사람은 걱정이 대단했다. 마시다가 큰 탈이라도 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자연과학도는 검정(檢定)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1주일 정도 마시니까, 컴퓨터에서 몇 시간이고 앉아 있어도 피로하지 않았다.


1개월 후, 나는 포기하다시피 한 “성(性)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앗! 호르몬이 닷! 호르몬이 넘쳐났다. 그럼, 내분비계 질환은 해방된다. 대한민국의 내분비 질환자는 없어진다. 필자는 이후로 오랜 시간 흥분으로 낮과 밤을 보냈다. 어떻게 된 일인가? 다음에는 그 메커니즘을 밝히기 시작했다.


일단, 칼슘(Ca)이라는 것이 있다. 반도심층수에는 1리터당 칼슘이, 2.8g(2,800mg)나 함유 한다. 이것만 해도, 세계 최고수준이다. 이것도 완전히 이온화 되어있다. 미네랄은 이온화되지 않으면 작용을 할 수가 없다. 이 이온화된 칼슘은, 곧바로 췌장의 β-세포의 세포막의 수용체와 결합한다. 그리고 칼슘-파(波)로 신호(스위치)를 넣는다. β-세포여! 가동하라! 즉 대사(代謝)가 시작된다. 망가진 β-세포가 다시 작용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결과로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나온다. 제1형-당뇨병은 이렇게 낫는다.


제2형-당뇨병은 어떤가? 인슐린이 나오지만 당의 과잉으로 100%를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당뇨병이다. 인슐린이 분비되면, 이 인슐린은 직접 당을 분해하는 것이 아니다.


인슐린은 세포막에 장착된 인슐린-수용체(당화단백질)와 결합하게 된다. 이때도 칼슘파의 신호로, 세포밖에 당(糖)은 당-수송담체(Glucose Transporter= Glut)가 가서 담아 세포내로 들어온다. 세포내에서 분해한다든가 글리코겐으로 저장한다든가 하는 것이다. 세포의 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칼슘(Ca+2)의 역할임을 분명히 알 것이다.


물론 세포내의 보다 많은 유기적인 관계가 서로 얽혀 작용하지만, 그 작용의 중심에 칼슘(Ca+2)이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필자는 나이가 68세이고, 배가 나옴으로서 내장형 비만인 것 같지만, 아직 당뇨병 낌새가 없는 것은 반도심층수 덕택이 아닌가 여기고 있다. 물론 호르몬도 많이 나온다.

14) 영국 사람은, 왜 신사인가?


영국(英國)을 ‘신사(紳士)의 나라’라고 한 이유가 재미있다. 유럽의 도버해협을 건널 때 보이는 흰 절벽의 거대한 칼슘 벽(壁)이 있는데, 그 “칼슘”이 사람의 흥분을 억제시키고 신경의 안정을 돕기 때문에, 영국 남자들은 성격이 느긋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국에서 신사가 많다고 하는, 믿거나 말거나한 일본잡지를 읽은 기억이 난다.


영국경찰은 지금은 잘 모르겠으나, 허리에 권총 대신에 짧은 곤봉을 차고 순회하는 걸 TV에서 보았다. 그리고 급한 사고가 나도 경찰은 뛰지 않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부간에 다투는 일이 비교적 적다고 한다.


영국 런던의 수돗물은 칼슘성분이 많다고 한다. 유명한 영국의 생화학자 링거(링겔)는 <링겔주사>를 개발했다. 그는 증류수와 수도수를 준비하고, 2마리의 개구리의 배를 갈라, 심장(心臟)의 박동을 관찰했다. 증류수에서는 심장박동이 멎었지만, 수도수에서는 심장이 그대로 뛰고 있었다. 수도수를 분석해보니 미네랄이 검출되었다. 오늘날의 소위 “링겔액”은 이렇게 탄생했다.


칼슘(Ca)은 신경세포에 없어서는 안 되는 극히 중요한 미네랄이다. 칼슘은 신경세포 하나하나를 연결해주는, 신경전달 물질인<아세틸-콜린>이란 화학물질의 방출을 조절해 준다. 칼슘(Ca)이 부족하면 신경작용에 지장이 생겨, 초조하기 쉽고, 분노하기 쉽고, 피해망상증(被害妄想症)에 쉽게 걸리게 된다.


칼슘이 결핍하여, 흥분상태가 심해지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전신경련(全身痙攣)인 간질병(癎疾)이 생길 위험도 있다. 칼슘(Ca)부족이 오래가면 심부전증(心不全症)도 일어난다.


세포분열이나 증식, 정자(精子)의 운동, 타액(唾液=침)이나 위액(胃液) 등의 분비, 각종 호르몬의 분비, 혈액의 응고(凝固) 등 광범위한 생리기능에 칼슘(Ca)은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칼슘(Ca) 부족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칼슘섭취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부부간(夫婦間)이나, 연인간(戀人間)에 싸울 때는, 반도심층수를 한 컵 마셔보라! 반도심층수에 다량 함유된 칼슘이, 즉시 흥분을 억제시키고, 흥분된 신경을 안정시킬 것이다. 이후에는 분명히 싸우려 해도 싸워지지 않을 것이다.


“사랑의 묘약”이라면 “도니제티”의 오페라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 오페라가 아니라 <칼슘>이 떠오를 것이다. 이래도 칼슘이 “사랑의 묘약”이 아니라 하겠는가?

물 강좌(14)드디어 물(H2O) 연구로 노벨상을 받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H2O)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이 거의 없다. 심지어 물 분야에 적을 둔 사람들조차 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전무(全無)하다. 과학자랍시고 저술한 책을 보면 더욱 한심스럽다. 기본적인 수소결합도, pH도 다 엉터리로 써 놓았다.


그런데 이제 진짜 물박사가 나타나, 물에 대한 분분한 억측을 한꺼번에 불식시켰다. 그들은 그것으로 2003년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피터-아그리> 교수와 록펠러대학의 <로드릭-멕키논>교수다.

(노벨상을 받는 피터-아그리 교수)

<피터 아그리> 교수는, 세포막에 장착된, 물 분자(H2O)만을 세포내로 통과시키는 “워터채널”(Water-Channel)을 발견하고, 그 메커니즘을 규명한 업적으로, <로드릭-멕키논> 교수는, 세포막에 장착된, 이온(Ion)을 이온 종류에 따라 선택적으로 세포내로 통과시키는, 이온채널(Ion-Channel)을 발견하고,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였다.


이 두 발견은, 필자의 <물>연구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 왔다. 물에 대한 궁금증이 거의 완벽하게 풀린 것이다. 물에 대하여 지금까지 풍설이나 가설에 머물었던 많은 설(說)이 무너지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정확한 학설이 정립된 것이다. 물의 화두는 물(H2O)자체에서 세포막의 워터채널(Water-Channel)로 이동한 것이다.

로드릭-멕키논.JPG

(노벨상을 받는 로드락-멕키논교수)


필자에게서, 이 사실을 들은 많은 분들이, 필자에게 되묻는다. 그럼 각종의 정수기(淨水器)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대개 물의 중요성은 알지만, 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전무(全無)한지라, 그럴듯한 상업적인 광고에 현혹당해, 국민들은 항상 손해를 보고 있다. 손해란 금전적인 것은 물론이고, 직접적으로도 건강에 해(害)를 입고 있다는 것이 더 문제다.

물 강좌(15): 물이 원인인 “근위축성측색경화증”


미국 야구계의 전설, 뉴욕 양키스팀의 4번 타자 “루게릭”은 1930년대에 활약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2,130회나 연속출장기록을 가지고, 철인(鐵人)이라는 별명도 붙었지만, 그보다 “루게릭병”이라는 병으로 쓰러져,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보통 새로운 병이 나타나면, 보통 그 병을 발견한 사람(의사)의 이름을 병명으로 사용하지만, “루게릭병”은 환자의 이름을 병명으로 사용했다. 도대체 어떤 병이었을까? 루게릭병의 정식명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이다.


이 “ALS”가 일본 남부지방, 와카야마 현의 “모루지방”에서 생긴 사건을 여기에 기술하겠다. 일본에서의 ALS의 제1보고는, 1901년으로, 환자는 “모루지방” 사람이었다. “모루지방”에 다발한 ALS에 관하여, 본격적으로 조사를 한 것은 1960년대 부터였다.


1960년 12월, 와카야마 의대의 “기무라”씨와 그 동료는 함께, 모루지방을 흐르는 고좌천(古座川)상류에서 처음으로 역학조사를 했다. 매월 1차례의 조사로, 많은 ALS 환자가 발견되었다.


그 후, 1967년의 보고에 의하면, ALS 환자는 전국평균이 10만 명당 약 3명인데 반하여, 고좌천 상류의 모루지방은 무려 97명으로 판명된 것이다. 전국 평균의 약 33배였다. 뿐만 아니라 <모루지방>은 <괌>, 그리고 <서-뉴기니>와 함께 ALS 세계 3대 다발지로 떠 오른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여 모루지방에 ALS 환자가 다발했을까? 고좌천 상류의 모루지방을 역학 조사한 “기무라”씨는 1986년에 논문집 “미량영양원소 연구”에 기고한 회상기사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고좌천의 물로 송사리를 키우면, 수일 만에 죽지만, 마그네슘(Mg)을 첨가하면, 오래 산다. 또 고좌천의 물로 진홍색의 금붕어를 키우면, 서서히 색이 옅어져 등색(橙色)으로 변하지만, 마그네슘을 가해주면 다시 진홍으로 돌아온다.”


“고좌천의 물은, 칼슘(Ca)과 마그네슘(Mg) 등, 미네랄 함량이 전국의 하천 중에서 가장 낮았고, 따라서 하천부근에는 ALS환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우리들은 고좌천의 물을 음료수로 사용하고 있는, 각 가정의 음료수에, 칼슘(Ca)과 마그네슘(Mg)을 첨가함으로서, 이지역의 ALS의 발병수(發病數)가 확실히 격감했다.”


이와 같은 “기무라‘시의 노력으로, 오카야마 모루지방의 ALS(근위축성측색경화증)환자가 일소(一掃)된 것이다. 1982년~1992년까지 10년 사이에, 고좌천의 주민 중에서 ALS환자는 1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년 전의 일이다. 동아일보 기사에, 제주도 서귀포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사진작가 모씨가 ALS병이라 시한부 인생을 산다고 전했다. 사진기를 잡는 손까지 이미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나는 이 기사를 쓴 기자에게 “칼슘과 마그네슘”이 듬뿍 든 물이 있노라 전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24) 돌연사! 그 생사를 결정짓는 마그네슘(Mg)


마그네슘은 세포외보다 세포내에 많이 함유한 미네랄이지만 세포내에도 평균하여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세포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소기관내에는 마그네슘이 많은 량이 들어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내의 발전소이며 마그네슘은 여기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하여 중심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조직의 세포는 “미토콘드리아”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심장(心臟)이다. 심장은 근육이 굳어지기 좋은 조직으로, 이 근육을 심근(心筋)이라 부른다. 심근을 만들고 있는 세포에는 많은 “미토콘드리아”가 있으며 그 안에는 당연히 마그네슘이 많다.


그러나 협심증(狹心症)이나 심근경색(心筋梗塞)의 발작 등으로 심근(心筋)이 상처를 입을 때에는, 세포막이 파괴된 상태가 되어 대량의 마그네슘이 심근(心筋)으로부터 유출되어 나온다. 세포는 세포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세포막에는 미네랄의 출입을 펌프로 관리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단 세포막이 찢어지면 세포내에 들어있던 칼슘(Ca)과 나트륨(Na)은 들어가고, 마그네슘(Mg)과 칼륨(K)은 누출되어 나온다.


몇몇 사람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심근세포의 상처가 발생한 후 20-30분 내로 뒤섞인 미네랄들은 원래 배치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 미네랄 밸런스가 이상이 생긴 그대로 고정되어, 원래 상태대로 회복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세포안으로 마그네슘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세포내에서, 한번 대량의 마그네슘이 누출되면, 마그네슘은 발전소의 종업원이 해고 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에너지의 생산량이 당연히 감소한다. 그 때문에 종업원(마그네슘)을 우선 고용하려 해도 사람이 없다.


에너지(ATP)가 떨어져, 세포내로 종업원(마그네슘)을 들여오기 위한 펌프의 조업(操業) 페이스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세포내외의 미네랄이 과부족 없이 정확히 배치되어야 그제 서야 신경이나 근육이 정확하게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네랄의 배치가 아무렇게나 된 심근(心筋)은 기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밸런스가 붕괴된다. 따라서 이완(弛緩)한다거나 수축(收縮)한다거나 하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 혼란스러워지기 쉽다.


심장의 고동의 리듬을 컨트롤하고 있는 신경의 신호도 혼란하여 일정한 리듬으로 고동을 두드리기 어렵게 된다. 협심증의 발작으로 목숨은 건졌다 해도, 그 후는 점점 더 심근을 손상시키는 쇼크가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발작을 일으키는 환자에게는 곧 마그네슘을 보급해줄 필요가 있다.


죽느냐 사느냐! 생사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마그네슘(Mg)일지도 모를 일이다. 마그네슘의 투여로 협심증 등의 발작을 일으킨 후 생존율을 높일 가능성은 1960년 전후부터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2중맹검법의 실험으로도 반복하여 확인되고 있다.

(참고:임자著<반도심층수의 드라마-1>아트컴,2004)



주요내용

이탈리아 유명 의학 프로그램에서 Callegari1930社의 활성산소 분석 모델
시리즈 “FORM”을 이용하여 Oxidative Stress
검사를 소개하고 있다.





프로그램명
MEDITV 건강특집기획
‘죽음의 활성산소’
방영일
2006.2.13~
주요내용

각종 성인병 및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억제 시키기 위한 항산화 물질의 필요성을 중요시 하면서 건강한 삶의 유지를 위한 규칙 등을 제시한다.





프로그램명
KBS1 생로병사의 비밀
‘활성산소를 없애야 오래산다’
제1편 채식 / 제2편 소식
방영일
2005.7.19 & 26
주요내용

[채식편]
활성산소는 성인병과 노화를 촉진시키는데 다행이도 이에 대한 해법은 있다.
활성산소를 없애거나 줄여주면 되는 것이다

[소식편]
암과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병을 야기시키는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줄여, 무병장수의 길을 열어준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소식의 건강장수효과와 그 매커니즘을 밝히고, 올바른 소식법에 대해 제시한다.





프로그램명
SBS다큐멘터리 2005건강보고서
‘우리 가족의 생체나이는?’
방영일
2005.5.03
주요내용
건강나이의 실체와 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고하며 이러한 현상들의 주요 원인을 ‘활성산소’로 부터 찾아 이를 억제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프로그램명
KBS2 생명의 원소! 물&산소
제5탄! 당신의 생명을 노린다, 활성산소!
방영일
2005.7.31
주요내용
우리는 산소를 통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
를 만든다! 하지만 들이마시는 산소의 약 2%가
무시무시한 활성산소로 탈바꿈된다!
두 얼굴의 산소! 만병의 근원이자 노화의 주범
인 활성 산소의 실체를 모두 밝혀낸다!




프로그램명
SBS 신동엽 남희석의 맨투맨
‘건강보고서-제18탄 활성산소
방영일
2003.6.20
주요내용
각종 현대병과 암, 노화의 원인이 되는 만병의 근원, 활성산소! 숨을 쉬고 살아야 하는 생명체이기에 절대 피해갈 수 없는 활성산소의 공격! 하지만 숨을 쉬고 살아야 하는 생명체이기에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산소 찌꺼기인 활성산소의 정체를 밝힌다.
스트레스가세포서서히죽인다


[동아일보]《소화가잘안되고괜히불안하며심장박동도빨라진다.스트
레스를받으면나타나는증상이다.특히만성적스트레스가면역기능을떨
어뜨리고건강을해친다는연구결과는많았다.하지만스트레스가구체적으
로어떻게작용하는가하는내막은아직풀리지않았다.최근이런내막이
세포차원에서한꺼풀씩벗겨지고있다.스트레스를오래받으면세포가
더빨리늙고심지어죽어나간다는사실이속속밝혀지고있기때문이다.》
●세포가늙는다

“내가너때문에속상해서늙는다,늙어.”가끔어머니들이자식에게스트레
스를받을때하는말이다.미국과학학술원회보(PNAS)7일자에발표된연
구결과에따르면이말은사실이다.

미국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대정신의학과엘리사에펠박사팀은지속적
인스트레스를받은사람일수록세포내텔로미어의길이가더짧다는점을
밝혀냈다.텔로미어는염색체의끝부분으로세포가분열함에따라길이가
짧아지기때문에그길이가세포의생물학적나이를알려준다.결국스트레
스를많이받은사람이세포차원에서더늙는다는의미다.

연구팀은만성질환을앓고있는자녀를둔여성39명과건강한자녀를둔여
성19명을대상으로스트레스를받는정도에대한설문조사를하고혈액샘
플에서얻은텔로미어의길이를분석했다.스트레스를많이받는어머니가
그렇지않은어머니에비해텔로미어의길이가훨씬짧게나타났다.

에펠박사는“스트레스를심하게받은사람의세포가평균9∼17년더늙은
셈”이라고추정했다.

●산화스트레스가연결고리?

서울대생명과학부이준호교수는“에펠박사팀의연구는심리적스트레스
와세포수준에서의노화를연결시켰다는점이독창적”이라고밝혔다.그렇
다면심리적스트레스가어떻게텔로미어를더짧게만드는것일까.

과학자들은체내의활성산소가세포에‘산화스트레스’를가하기때문이라
고설명한다.활성산소는우리가호흡하는산소와달리불안정하고산화력
이강하다.

뇌에서각종스트레스를받을때콩팥위에있는부신에서스트레스호르몬
이발생하고,이호르몬이장기간활성화될때산화스트레스가나타난다는
사실은밝혀져있었다.결국이번연구를통해심리적스트레스가산화스트
레스로이어지고이것이세포를늙게한다고연결지을수있다.

●뇌세포가죽는다

정신적스트레스를오랜기간받으면세포,특히뇌신경세포는구조가약화
되고심한경우죽게된다는연구결과도있다.

대표적인사례가미국록펠러대의브루스맥웬교수팀이1999년신경과학전
문지‘애뉴얼리뷰뉴로사이언스’에발표한내용.연구팀은장기간스트레스
를받은쥐가학습및인지능력이떨어진다는점을관찰하고이쥐의뇌를
단면으로잘라신경세포를살펴봤다.그러자기억을담당하는해마부위의
신경세포에서뻗어나온가지의수가줄어신경세포끼리의연결강도가약
해져있다는사실을확인했다.

과학기술부‘뇌기능활용및뇌질환치료기술개발프론티어사업단’의김경
진단장은“스트레스를많이받으면신경세포끼리의사소통이잘되지않아
결국기억력이떨어진다”며“심한스트레스가지속되면신경세포가죽기도
한다”고밝혔다.

이충환동아사이언스기자cosmos@donga.com


치매,뇌세포"발전소"고장

알츠하이머병은뇌세포에에너지를공급하는내부"발전소"인미토콘드리아
(사립체)DNA를관장하는유전자변이때문인것같다는연구결과가나왔습
니다.
미국어바인캘리포니아대학분자생물학자피나르코스쿤박사는국립과학
원회보최신호에발표한연구보고서에서알츠하이머병환자의약3분의2
의뇌세포에서미토콘드리아DNA유전자변이가발견되고있다고밝혔습니
다.

코스쿤박사는사망한알츠하이머병환자23명과다른원인으로사망한노
인40명을대상으로뇌세포의미토콘드리아를분석한결과알츠하이머병
환자는65%가미토콘드리아를관장하는부위에있는T414G라는유전자가
변이되어있었으며비교그룹에서는한사람도이유전자변이가발견되지
않았다고말했습니다.

미토콘드리아DNA의유전변이로세포내의에너지생산기능이손상되면세
포에해를끼치는유해산소분자인활성산소를생성시켜뇌세포사이의연결
을파괴하게된다고코스쿤박사는설명했습니다.

알츠하이머병환자는미토콘드리아관장부위에있는다른유전자들도변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는알츠하이머병의유전적-병리학적특성을보여주는것으로이병의새
로운치료법개발에도움이될것이라고코스쿤박사는밝혔습니다.

코스쿤박사는이유전자변이가알츠하이머병의원인이라기보다는증상일
수도있다고말하고또하나의문은미토콘드리아DNA변이가단순한노화
의과정인지병리현상인지의여부라고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알츠하이머병이사망원인8위로2000년에는약5만명이사망했
습니다.

치료제로는아리셉트(화이자제약회사),레미닐(존슨앤든존슨),엑셀론(노
바티스제약회사)이사용되고있으며이약들은모두신경신호전달촉진제
입니다.

[워싱턴블룸버그=연합뉴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