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인체는 활성산소와 SOD의 전쟁터


활성산소란 호흡에 의해 체내의 세포에 들어온 산소가 반응을 일으켜 생성(약 2~3%)되는 것으로 노화(老化)를 비롯하여 동맥경화, 암, 성인병 등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우리들이 가진 모든 질병의 90% 이상이 이 활성산소에 의한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있다.


활성산소는 기름(지질)을 좋아하는 것 같다. 세포는 주로 불포화(不飽和)지방성분인 세포막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이 활성산소와 반응하여 과산화지질로 변화하여 신체를 산화한다. 이런 과정으로 세포는 상처를 입으며 상처를 입은 세포가 조직 및 기관에 많아지면 질병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요약하면

① 조직세포가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아 약해진다. → 노화

② 활성산소는 유전자에 상처를 입힌다. → 암, 난치병

③ 활성산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 화분증, 아토피, 비염, 천식 등

④ 활성산소에 의해 염증이 생긴다. → 관절염

⑤ 활성산소는 과산화지질을 만든다. → 성인병, 동맥경화, 심장병, 부정맥 등

⑥ 활성산소는 궤양 포립 등을 만든다. → 암(癌)

⑦ 활성산소는 호르몬의 밸런스를 파괴한다. → 생리불순, 불면증, 갱년기장해, 당뇨병 등


한편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신체 내에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방위군이 있다. 이것이 SOD(Super Oxide Dismutase=효소)이다. 이 SOD는 신체 내에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중요한 효소이며 항산화물질이다. 건강한 사람은 이 SOD의 농도와 활성산소의 농도가 밸런스를 이룬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SOD 생산이 줄어드는 반면 활성산소는 줄어들지 않아 균형이 깨어진다. 이것을 아래에 알기 쉽게 나타내었다.


① 20대 SOD 100%, 활성산소 100%

② 30대 SOD 90%, 활성산소 100%

③ 40대 SOD 80%, 활성산소 100%

④ 50대 SOD 60%, 활성산소 100%

⑤ 60대 SOD 40%, 활성산소 100%

⑥ 70대 SOD 20%, 활성산소 100%

⑦ 80대 SOD 0%, 활성산소 100%


젊은 20대에는 SOD와 활성산소가 균형을 이루지만 30대부터는 균형이 깨어지기 시작하여 80대가 되면 SOD는 거의 없어지고 활성산소만 남게 된다. 이것이 평균수명의 한계점이라는 가설도 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항산화물질(SOD)이 많이 든 음식이나 비타민제, 미네랄, 영양보조식품 등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반도심층수의 기능이 발휘될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반도심층수의 미네랄이 체내에서 즉각 SOD를 형성하기 때문에 체내 SOD의 농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적어도 10년은 젊어진다는 말이 타당성을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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