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편서풍에 섞여 움직이는 '일본 방사능' 추적

입력 : 2011.04.01 14:51

한반도를 지나는 편서풍의 흐름/출처=기상청
천리안 위성이 편서풍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구름 영상을 포착했다.

기상청 기상센터 관계자는 “이 영상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있는 중위도 편서풍대 지역을 보여주는 것으로, 구름대가 전부 서에서 동쪽으로 불고 있다”면서 “일부는 북극을 한 바퀴 돌아 몽골, 시베리아를 거쳐 다시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방사능 물질이 일부 편서풍에 섞여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북극 한 바퀴를 돌고 몽골, 시베리아를 거치면서 농도가 매우 옅어진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지난 15일 편서풍의 영향으로 일본 방사성 물질이 들어올 가능성은 극히 적다며 “5m 떨어진 곳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입김을 내뿜으면 입김이 선풍기 너머로 날아갈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인포그래픽스 [Snapshot] 전문가 10명 중 10명 "日 원자로 녹아내려도 한국 영향 없다"
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근무자들이 천리안의 기상위성으로부터 전송되는 위성영상을 처리,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7일 발사에 성공한 천리안의 기상위성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현재의 기상 영상을 볼 수 있다. /신현종 기자

아이폰으로 심폐소생술 가능하다!

2010/01/21 06:30

올해는 확실히 스마트폰들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마트폰에 이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모톨로라의 모토로이가 2월에 출시예정이며 이외에도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과 LG도 역시 스마트폰을 전략폰으로써 내세우고 있고요!
이렇게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되면 그만큼 모바일로 혜택을 받는 유저들이 늘어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이러한 혜택은 스마트폰의 어플들이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발매된 아이폰사용자들은 애플 앱스토어의 어플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생활에 패턴을 바꾸어주는 혜택부터 잔잔한 재미를 주는 어플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죠!
애플 앱스토어의 어플의 내용을 보면 많은 카테고리가 있지만 건강이나 의학에 관한 어플들도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즉 모바일로 누릴수 있는 부분이 제약적인것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어플은 심폐소생술에 도움을 주는 어플 PocketCPR 무료어플입니다.


Pocket CPR프로그램 : [다운로드]


어플 실행화면입니다.


Start CPR을 선택하면 진행이 가능합니다.


대처방법을 이미지로 설명을 해줍니다.


심폐소생술을 하기전에 아이폰을 사진과 같이 잡아줍니다.


그리고 시작을 하면 압박을 하는 빠르기등을 진동이나 안내를 해주며 서포트해줍니다.

이렇게 아이폰을 가지고 혹시 모르는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시 도움이 될수 있게 도와주는 어플입니다.
이러한 어플은 매일 사용을 하게 되는 어플은 아니지만 아이폰에 가지고 있으면 혹시 모르는 상황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것이죠!
즉 필수 어플은 아니지만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효율성이 생기는 어플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번 이러한 어플을 보면서 느끼지만 생각의 발상을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회
의료ㆍ보건

국내 심장마비 응급환자, 98%가 살아남지 못했다

  • 조선닷컴

입력 : 2010.03.10 08:00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온 환자 100명 중 2명만 살아남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는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신상도 교수팀이 2006∼2007년 전국 병원 응급실 구급일지를 전수조사한 결과다.

이 신문에 따르면 조사기간동안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온 환자 3만4408명 중 2.4%인 841명만 살아남았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의 생존율(15∼20%)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지역별 편차도 심했다. 서울지역 환자의 생존율은 4.6%였지만, 경남 지역은 고작 0.3%만 생존해 서울과 15배나 차이가 났다. 인천(4.3%) 경기(3.3%) 등 수도권은 높았지만 충남(0.6%)·전남(1.1%)·부산(1.4%)의 생존율은 낮았다.

대도시에서도 20층 이상 아파트나 고층빌딩에서 발생한 심장마비 환자들은 생존자가 한 명도 없었다. 구급 침상 크기가 엘리베이터 입구보다 커서 환자를 싣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구급차가 현장에 늦게 도착하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선진국의 경우 구급차의 90% 이상이 4분 안에 현장에 도착하지만, 우리나라는 서울 평균 7분, 전국 평균 8분이 걸렸다.

신 교수는 “심장마비 환자는 쓰러진 지 8분 이내에 병원에서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하지만 국내에선 병원 도착까지 평균 20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를 살리기 힘들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첫 전수조사이며 지역별 퇴원 생존율을 조사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물 위를 나는 배` 국내 첫 개발 [중앙일보]
해양연, 2012년 여객선으로 사용 계획
국내에서 첫 시험제작된 6인승 '위그선'이 28일 경남 고성군 당항만에서 물위를 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물 위를 나는 배'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가 설계하고 ㈜한국화이바가 제작한 6인승 '위그선'이 28일 경남 고성군 당항만에서 열린 당항포대첩 축제를 맞아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였다. 길이 12.5m, 폭 10.5m, 높이 4m의 배 모양 동체에 날개를 달고 엔진을 부착한 모양의 이 배는 수면 위에 2~10m 높이로 뜬 상태로 최고 시속 120㎞로 달릴 수 있다. 6인승 위그선은 2009년까지 개발할 20인승 위그선(5~6t급)의 시험 모델이다.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는 2012년까지 여객선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100t급 위그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70년대 소련에서 개발한 위그선은 '지면 효과를 이용해 나는 배'의 약자다. 지면이나 수면 가까이를 비행할 때 떠오르는 힘인 양력(揚力)이 커져 적은 에너지로 이동할 수 있는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위그선은 배 아래에 날개를 단 수중익선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수중익선은 날개가 물에 잠겨 있어 시속 80㎞ 이상을 내기가 어려운 반면 위그선은 완전히 공중에 떠 올라 움직이기 때문에 최고 500㎞ 이상도 낼 수 있다.


박방주 기자
‘날아다니는 배’ 위그 시험선 공개


8일 오후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에서 공개된 위그시험선 '해나래 X1호'. 수면 1~2m에서 떠 시속 110~130km로 운항할 수 있다. 연합

한국해양, 고성서 '해나래-X1'호

'날아다니는 배'로 불리며 선박보다 빠르고 항공기보다 운영경비가 저렴한 차세대 운송체로 국내기술로 상용화가 추진중인 20인승 위그시험선(WIG Craft) 8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는 이날 오후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에서 '20인승 소형 위그선 개발' 1단계 사업 연구결과 발표회를 갖고 시험선인 '해나래-X1'호를 공개했다.

위그선은 수면이나 지면위 일정높이에 떠 있을때 공기저항을 최소한도로 받으면서 날개가 에어큐션 역할을 하면서 양력을 얻는다는 수면효과(Wing-In-Ground effect)를 이용한 운송체로 비행기 형태를 띠고 있으나 선박으로 분류된다.

공개된 위그선은 개발목표인 20인승 소형 위그선의 성능검증을 위해 2분의 1 크기로 줄여 만든 시험선으로 길이 12m, 200마력의 추진력으로 날개폭의 10분의 1정도인 수면 위 1~2m 사이에서 시속 110~130㎞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산업자원부는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으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길이 24m, 2천마력의 추진력으로 1천㎞의 거리를 운항할 수 있는 20인승 위그선을 개발하기로 하고 정부출연 연구소인 한국해양연구원과 민간기업인 (주)한국화이바가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위그시험선은 초속 8~9m의 돌풍과 0.7m의 파고 속에서 당항만을 수차례 선회하며 성능을 공개했으나 악천후로 인해 자연스런 활주와 수면비행능력, 조종성능 등 평소 시운전 당시의 만족스런 운항성과가 나오지 않아 관계자들이 애를 태웠다.

2009년 20인승 위그선 개발이 완료되면 연안 여객수송과 해양 레저산업 등 민수용 뿐만 아니라 군작전, 탐색.구조임무 등의 군사용으로도 활용가능하다.

특히, 러시아, 독일, 중국 등 각국이 위그선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20인승급 소형 위그선 개발은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연구책임자인 위그선실용화사업단 강국진 박사는 "시험선 성능검증을 통해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20인승 위그선 개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성공적인 개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고성=연합뉴스)

'송혜교 염산테러' 전 매니저에 실형선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양영권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김덕진 부장판사는 5일 탤런트 송혜교씨를 상대로 금품을 요구하며 염산테러 위협을 가한 혐의(공갈미수)로 구속 기소된 송씨의 전 매니저 김모씨(25)에 대해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송씨 측이 실제로 입은 피해는 없지만 앞으로 유명인을 상대로 한 모방 범죄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3년간 송씨의 매니저로 일했던 김씨는 지난 1월 송씨의 어머니에게 '2억5000만원을 택배로 보내지 않으면 당신과 당신 자식의 몸에 염산을 뿌리겠다'는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편지를 받은 송씨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택배원으로 변장한 경찰에 의해 서울 고속터미널 근처에서 붙잡혔다.

indepen@moneytoday.co.kr

박지성 동료 베르바토프, 황당한 협박에 시달려

입력 : 2009.09.02 14:03

박지성(맨유)의 동료 공격수 베르바토프가 조직폭려배 두목으로부터 어이없는 협박을 받았다.

2일(한국시각)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베르바토프의 고국 불가리아에서 악명높기로 유명한 폭력조직의 두목 스토이로프로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스캔들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베르바토프에게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

스토이로프의 애인 로자노바(31)는 모델 출신의 미인이며, 리버풀의 후보 골키퍼 니콜라이 미하일로프(21)의 옛 애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른 여성과 사귀며 임신-결혼설을 낳고 있는 베르바토프는 "불가리아대표팀 후배인 미하일로프와 과거에 같이 밥먹을 때 동행한 로자노바를 한 번 봤을 뿐 아무 일도 없었다"며 황당해 하고 있다.

한편, 미하일로프는 로자노바와 결별한 뒤 새 애인을 신형 페라리에, 로자노바를 구닥다리 자동차에 비유했다가 자신의 실제 페라리 승용차에 염산 테러를 받은 적이 있다.


수정

이유를 알수 없는 염산 테러가 잇따르면서 홍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명 쇼핑가에서 비슷한 사건이 지난 6개월 새 세 차례나 발생해 부상자가 1백여 명에 달합니다.

그제(8일) 저녁 홍콩 몽콕 쇼핑가의 한 건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강력한 화학 물질이 담긴 유리병을 행인들을 향해 던졌습니다.

경찰과 구급차가 긴급 출동했지만 병이 깨지면서 튀긴 염산에 지나가던 쇼핑객 24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다친 학생은 "저녁 식사를 하려고 식당을 가던 중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나면서 얼굴이 뜨거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과 지난해 12월에도 근처에서 동일한 수법의 화학 물질 테러 사건이 발생해 각각 30명과 46명이 다쳤는데요.

홍콩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우리 돈 1억 4천만 원이 넘는 현상금을 내걸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종편집 : 2009-06-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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