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 베르바토프, 황당한 협박에 시달려

입력 : 2009.09.02 14:03

박지성(맨유)의 동료 공격수 베르바토프가 조직폭려배 두목으로부터 어이없는 협박을 받았다.

2일(한국시각)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베르바토프의 고국 불가리아에서 악명높기로 유명한 폭력조직의 두목 스토이로프로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스캔들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베르바토프에게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

스토이로프의 애인 로자노바(31)는 모델 출신의 미인이며, 리버풀의 후보 골키퍼 니콜라이 미하일로프(21)의 옛 애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른 여성과 사귀며 임신-결혼설을 낳고 있는 베르바토프는 "불가리아대표팀 후배인 미하일로프와 과거에 같이 밥먹을 때 동행한 로자노바를 한 번 봤을 뿐 아무 일도 없었다"며 황당해 하고 있다.

한편, 미하일로프는 로자노바와 결별한 뒤 새 애인을 신형 페라리에, 로자노바를 구닥다리 자동차에 비유했다가 자신의 실제 페라리 승용차에 염산 테러를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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