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출근길 염산테러

경기도 성남에서 30대 가량의 괴한이 출근길 20대 여성에게 염산으로 보이는 액체를 뿌려 중화상을 입힌뒤 달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동 골목길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박모(26·여)씨의 얼굴과 팔에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달아났다.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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