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축구 선수의 2억원 차량, ‘염산 테러’ 당해


영국 글래스고 레인저스팀 골키퍼인 앨런 맥그레고의 승용차가 테러를 당했다고 3월 21일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고차량은 12만 파운드(약 2억 3천만원)에 달하는 벤틀리로 수리비만 2천만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테러는 맥그레고의 글리스고 자택에서 발생했으며,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염산을 뿌린 뒤 페인트로 낙서까지 한 다음 범인은 도주하였다.

글래스고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팀으로, 이 지역의 또 다른 프로축구팀인 셀틱과 전통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두 팀은 실력뿐 아니라 종교적인 이유로도 강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되었는데, 구교인 카톨릭계가 만든 클럽이 셀틱이며 개신교인 프로테스탄트계가 만든 클럽이 레인저스이다.

이들의 대립은 축구를 통해 더욱 극대화되었고, 영국 훌리건에 의한 사건사고를 대표할 만큼 수차례에 걸쳐 축구장 대형 참사를 불러오기도 하였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이번 테러 역시 맥그레고의 개인적 원한보다는 축구 열성팬에 의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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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4&query=%;C3%E0%B1%B8%20%BF%B0%BB%EA&from=image&ac=1&sort=0&res_f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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