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前 특전사령관, '고공낙하'로 전역식

35년 간의 군 생활을 고공낙하 시범으로 마감한 장군이 있어 화제다.

제17대 특전사령관을 지낸 김윤석(60.육사 27기) 중장은 26일 오후 후배들을 위한 고공낙하 시범으로 전역식 축하행사를 대신했다.

김 중장은 이날 오전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에게 전역신고를 한 뒤 곧바로 경기도 광주 특전교육단으로 이동, CH-47 헬기에 몸을 실었다.

오후 3시쯤 특전교육단을 이륙한 CH-47 헬기가 지상 1천m 상공까지 상승하자 산악위장복을 입은 김 중장은 산악헬멧과 방풍안경을 끼고 어깨에 맨 낙하산을 잠시 점검한 뒤 열린 헬기 후문을 통해 허공에 몸을 날렸다.

1천50회 고공낙하 기록을 보유한 김 중장이 멋진 낙하비행을 선보이자 군 생활동안 우정을 나눴던 주한 미 특전사 장병과 부하 지휘관, 참모 등 30여 명이 차례로 낙하해 군을 떠나는 노장의 마지막 비행에 동참했다.

김 중장이 30여 분만에 특전교육단 연병장에 무사히 안착하자 도열해 있던 후배 장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영원한 특전맨'의 퇴역에 경의를 표시했다.

김 중장은 "진정한 지휘관은 부하보다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전역하는 날 낙하산 강하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1971년 소위로 임관한 이후 35년 간의 군 생활 가운데 15년을 특전부대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 4월부터 2004년 5월9일까지 특전사령관을 지냈다.

김 중장은 5공수여단 작전참모와 대대장, 9군단장 참모장, 국군체육부대장, 52사단장, 육본 감찰감, 제2 야전군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CBS정치부 양승진 기자: 2006년5월26일 기사.

특전사 예비역들의 자긍심!


우리 특전인은 조국 대한민국의 격동의 시기에, 최 일선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검은베레의 충직한 호국애로 현재의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 서 왔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 특전사가 세계평화 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였다고

감히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대 대국이면서, 민주화와 경제가 병행하여

발전한 신흥 민주국가들의 표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 특전사는 과연 어떤 부대입니까?

대한민국의 국운이 어려울 때, 우리는 항상 최선봉에 서지 않았습니까?

울진 삼척 무장공비 토벌 작전을 비롯하여 강릉, 광천, 다대포 등 무장공비 토벌작전에 12여회나 출동하여,

적 55명을 사살하였고, 3명을 생포하기도 하였으며, 안타깝게도 3명의 전우가 전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국가의 중요한 행사나, 국빈 방문 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우리의 힘을 세계만방에,

과시하였을 뿐 아니라, 적으로 하여금 감히 도발하지 못하도록 막강한 전투력을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매년 실시한 국군의 날 행사 시범, '86 / '88 올림픽 식전 행사시, 태권도 시범, 그리고, VIP 방문행사

시범, 경기도 팔당과 포천 훈련장 등에서 전국 대의원들을 상대로 벌였던, 특전 훈련 시범 등,

수많은 국가 행사에, 우리 전우들은 명예롭게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국가의 중요 행사시 경호 경비 요원으로서, 어김없이 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제주도에 출동하다가, 기상악화로 한라산 중턱에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60 여명의 전우가

희생당했던 사실을 여러분은 생생하게 기억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가면서, 조국 근대화와 선진 민주국가로 발전하는데,

선봉이었다는 사실을 항상 명예롭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민주화 과정에서, 있을 수밖에 없는 각종 집회에, 정부 측 입장에서 출동하여,

각종 희생을 무릅쓰고, 사회를 안정시키고, 질서를 유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동티모르에, 522 평화 유지군으로 6년여 동안 파병되어, 동티모르의 평화와 민주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금은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주력부대로서, 세계 평화의 최선봉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 최강의 특수전 부대를 세계 속에 각인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대한민국 격동의 시기에, 항상 조국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 선봉에 우리 특전인 이 앞장섰다는 사실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며,

조국도 우리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당시 우리의 여건은 어떠하였습니까?

여러분들은 태권도/특공무술 유단자가 되기 위해, 허리가 상하고, 가랑이가 찢어 졌을 것입니다.

천리 행군 하면서 생긴 발바닥 물집은 헤아릴 수가 없고, 공수 교육간, 구보, 온갖 특수훈련, 송풍훈련

등의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첫 강하 시, 낙하산이 펴질 때에, 짜릿함도 느낄 수 있었고, 각종 야외 훈련과 독수리 훈련 등, 전국을 누비면서,

일년에 넉 달 이상을 야외에서, 보내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선택된 자,

그리고 강한 자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해서 우리는 개인적으로 건강해졌을 뿐 아니라, 강한 전우애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곧 특전사 출신 예비역들이 타 출신보다 국가관이 투철하고, 단결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 설 수 있는 원동력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특전사 예비역 여러분!

우리는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전우들입니다. 가장 힘든 훈련을 이겨낸 승자들입니다.

그리고 조국을 누란의 위기에서, 구해낸 애국자들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특전사를 명실 공히 세계 최강의 특수전부대로 만들어 낸 장본인들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럽게 생각합시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부터 더욱 단결해야 합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서,

각자의 생활을 영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역별로 부대별로, 출신 기별로, 연락하고 유대 하여,

상부상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동참한다면, 우리들 자신들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 특전사 명예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특전사 출신 예비역 단체들은 여러 단체가 있습니다.

서로의 조그마한 오해와 이해관계로 인하여, 잠시 분열되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특전사를 사랑하는, 책임 있는 몇 몇 사람들의 관심이 지대하였기 때문에, 지금 이정도만이라도,

조직하고 관리해왔다고 생각하며, 그 분들께 우선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누구를 탓하기 전에, 易地思之(역지사지)하여, 하나의 강력한 집단으로, 통합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이, 선후배 전우들에게도, 떳떳할 것이며, 존경받을 수 있고, 현역 후배들이, 전역과 동시에,

참여하고 싶은 동지회가 될 것입니다. 국민들로부터는 신뢰받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서는 사회봉사단체가 되도록,

거듭나야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는 특전사에서, 초급간부로 시작하여, 특수전 사령관까지 역임하면서, 군 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특전사와 같이 해온

사람으로서, 그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합니다.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특전사 예비역들이 하나 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적극 기대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 '07 년 11월 20 일 -


김윤석 제17대 특수전 사령관 드림

[동영상뉴스]심폐 살리려면 가슴압박부터 해야
가슴압박->기도개방-> 인공호흡 순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심장이 멈췄던 환자가 심폐소생술로 생존할 확률이 40~50%에 이르는 선진국에 비해 국내는 2.4%에 그치고 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폐소생 생존률을 높이고 일반인들도 쉽게 시행할 수 있도록 단계를 최소화시킨 새로운 심폐소생술 지침을 선보였다.

개정된 심폐소생술의 가장 큰 변화는 심폐소생 순서다.

기존에 시행하던 기도확보, 호흡확인 및 인공호흡, 가슴압박 순서가 가슴압박, 기도확인, 인공호흡 순서로 바뀌었다.

심장이 멈춘 후 초기에 가장 중요한 가슴 압박까지의 시간을 지연시킨다는 이유 때문.

가슴 압박을 먼저 하면 심장이 멈춘 후 가슴 압박까지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만약 일반인이 심장이 멈춘 환자를 목격했다면 인공호흡보다는 가슴 압박 소생술을 권장하고 있다.

심장이 멈춘 후 초기에는 체내에 어느 정도의 산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인공호흡 없이 가슴을 압박하는 것만으로 심폐소생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산소와 혈액 공급이 막혀 뇌사로 이어지는 후유증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김진회 대한심폐소생협회 홍보이사는 “가슴을 누르게 되면 심장 속의 혈액이 전신으로 뿜어져 나가게 된다. 이때 뿜어져 나간 혈액이 뇌로 전달되면서 뇌사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가슴 압박 소생술은 세 단계로 간소화됐다.

특히 환자가 호흡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던 과정을 과감히 생략했다.

따라서 심장이 멈춘 환자를 발견할 경우 심장은 뛰고 있는지 확인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한다. 다음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가슴을 압박해준다.

이 때 가슴 압박의 속도는 성인이나 소아 구분 없이 분당 100 ~ 120회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나 기도폐쇄로 숨을 쉬지 못하거나 물에 빠진 사람은 체내에 산소가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인공호흡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의 기존 방식을 해줄 것을 권하고 있다.


20대 미녀 女경호원들, 받는 훈련이…헉!

[온라인 중앙일보]입력 2012.01.21 03:01 / 수정 2012.01.21 08:22
중국 여성 경호원 지망생들이 권총과 칼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데일리메일 웹사이트]
군복을 입은 20대 여성의 얼굴이 긴장으로 굳어졌다. 교관이 유리병을 들어 여성의 머리를 쳤다. 여성은 아픔으로 고함을 질렀다. 유리병이 산산조각 나며 파편이 튀었다. 여성은 꼼짝 않고 묵묵히 아픔을 삭였다. 교관은 옆에 서 있는 여성의 머리도 유리병으로 내리쳤다. 그 여성도 마찬가지로 아픔을 참으며 견뎠다.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의 톈자오특수경호대 훈련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곳에서는 20명의 여성 경호원 지망생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중국 최초의 사설 여성 경호원이 되기 위해 20대 여성들이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대학을 졸업했다. 이 곳에서는 4주간의 훈련을 받는다. 훈련이 끝나면 10개월 간 정찰·테러 진압·훈련·무술·사업 에티켓 등을 교육 받는다.
이들 여성 경호원 지망생는 지난 8일엔 중국 남부 하이난섬 산야를 갔다. 그 곳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해병대 못지 않은 훈련을 받았다. 모래밭에서 기어서 가다 교관의 발길질에 채이기도 했다. 단체로 통나무를 들어 올리기도 하고 누워있는 여성 경호원 지망생들의 배를 밟고 가기도 했다.

20명의 여성 경호원 지망생들이 지난 10일 하이난섬 산야에 집결해 훈련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왼쪽) 여성 경호원 지망생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모래밭에서 기거나 힘을 합쳐 통나무를 나르는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오른쪽)


중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경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경호원 훈련을 마친 사람들이 부유한 기업가에 채용되면 적잖은 돈을 받는다. 특히 여성 경호원에 대한 수요가 크다. 여성 경호원이 상대적으로 적고 신분을 속이기 쉽다는 점에서 남성 경호원보다 대우가 좋다. 여성 경호원은 하루 100달러(약 11만원)을 받는다. 중국인이 1년에 버는 돈이 평균 1500달러(170만원)인 걸 고려하면 고소득 직업이랄 수 있다.



< 드론:무인항공기 > < 스텔스:레이더 은폐 기술 >
■SF영화서나 볼 미래무기 곧 현실로
美, 하늘 나는 차ㆍ타조 로봇 등 개발 중… 공중서 5년 이상 작전 수행 무인기까지
입력시간 : 2011.12.16 20:39:46
수정시간 : 2011.12.16 23: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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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외부 기관과 함께 개발 중인 최첨단 무기들. 왼쪽부터 타조 로봇이라 불리는 패스트 러너, 디스크 로우터 컴파운드 헬리콥터, 시가전 통신 지원 로봇 랜드로이드
영화 007시리즈와 트랜스포머에서나 나올 법한 최첨단 무기들이 현실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CNN방송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이 혁신적인 발명품에 가까운, 미래의 무기 개발에 한창이라고 소개했다.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보잉사와 함께 '디스크 로우터 컴파운드 헬리콥터'를 개발 중이다. 비행기 동체에 헬기 프로펠러를 결합한 형태의 이 헬기는 이착륙시에는 프로펠러를 이용하고, 장거리 이동을 할 때는 프로펠러를 접어 디스크 안으로 넣은 뒤 엔진동력을 이용한다. 헬리콥터와 비행기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헬기라 할 수 있다.

한번에 5년 이상 공중에 머물면서 정보수집과 감시, 통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항공기도 개발하고 있다. 보잉사가 내놓은 '태양독수리(SolarEagle)' 모델은 태양력으로 작동하는 무인기로 1만8,000m 상공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보잉사는 2014년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첫 시험 운항에는 실패했지만, 하늘을 나는 자동차 '팰컨 HTV-2'연구도 계속되고 있다. 2,000도에 가까운 고온에서도 비행이 가능하고 폭탄을 탑재하고도 속도가 마하20(음속의 20배ㆍ시속 1만3,000㎞)이나 돼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단 12분이면 갈 수 있다.

공상과학영화에 자주 나오는 로봇 다리 '패스트 러너'는 내년에 시험 운행될 예정이다. DARPA와 매사추세츠공대(MIT), 플로리다 인간기계인지연구소(IHMC)가 공동 개발 중인 이 장비는, 정지상태에서 15초 만에 시속 32㎞로 뛸 수 있다. 두 다리로 된 형태가 타조를 닮아 타조 로봇이라 불린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에는 록히드 마틴사, 카네기멜론대 연구진 등이 참여하고 있다.

DARPA는 이 밖에 먼 거리에서도 위협을 감지해 알려주는 쌍안경, 스스로 체형을 변형시켜 좁은 장소도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유연한 재질의 로봇 등도 연구 중이다. CNN은 "DARPA의 프로젝트가 미래의 전쟁 양상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목뭄바이 테러 후, 인도 보안관련 산업 수요 급증
작성일2008-12-11 작성자유하림 ( harim@kotra.or.kr )
국가인도무역관뉴델리무역관

뭄바이 테러 후, 인도 보안관련 산업 수요 급증

- 인도 보안 산업, 2012년까지 14조 원 규모로 성장 -

- 적극적인 입찰 참여와 인도회사와의 합작으로 시장 진출 가능할 것 -

보고일자 : 2008.12.11.

뉴델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유하림 harim@kotra.or.kr

□ 11.26 테러 사건 후, ‘안보·안전’ 초비상

○ 인도정부는 지난 주 뭄바이 테러 사건의 여파로 인해 보안 시스템을 정비, 강화하고 있음.

- 이번 뭄바이 사건의 테러범으로 지목된 신흥 무장단체 데칸 무자헤딘이 이메일을 통해 뉴델리에서 뭄바이와 같은 테러를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에 따라 공항·기차역 등 주요 기관과 건물 등에 대해 경비가 대폭 강화됨.

○ 인도 기업들은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방위적인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었으나, 테러 발생 후 안전장비와 경비에 대한 지출만큼은 계속 늘리고 있음.

- 인도 가전업체인 비디오콘 그룹의 회장 베누고팔 두트에 의하면, 비디오콘사의 매출이 10% 감소했음에도 제조공장과 사무실에 보안장치 설치를 계획하고 있음.

- 자동차 업체인 마루티 스즈키도 11월 자동차 판매가 24.4%나 줄었지만, 공장과 사무실에 보안비용을 더욱 늘릴 계획임.

○ 인도 보안장비 업체인 디테크 디바이스사에 따르면, 테러 후 호텔·병원·극장·쇼핑몰 관계자로부터 보안제품에 대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으며, 이달 50% 판매 증가를 예상함.

□ 인도의 보안산업 현황

○ 인도의 급속한 발전은 다양한 사회적·경제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고, 이에 따라 치안·절도·방화 등을 대비하기 위한 안보·보안산업이 성장하고 있음.

○ 인도 정부의 치안 능력은 개인이나 기업을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인도 보안산업에서 사설 보안 서비스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인도 보안 시장은 전자 경비부분과 비전자 경비부분, 혹은 제도권과 비제도권으로 나뉘며, 제도권의 기업 수는 50여 개, 비제도권은 800여 개에 이름.

- 현재 사설 보안 경비원업체는 약 5000여 개로, 전체 산업 종사자수가 100만 명 이상에 달하나 관리가 철저히 되고 있지 않음. 그러나 이 중 G4S, SIS, Tops, SDB CISCO 등과 같은 큰 업체들은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질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임.

- 대부분의 인도 기업들은 외국 기업들과 합작해 현지에서 보안장비를 제조하고 있으나, 전체 장비의 40%를 미국·영국·일본·싱가포르·한국·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임.

○ 인도의 보안과 안전장비 시장 규모는 지난 5~7년간 연 25%의 성장을 통해 현재 2200억 루피(6조1700억 원)에 달하며, 2012년까지 125% 증가한 5000억 루피(14조 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인도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보안장비의 수입 규모는 향후 2년 내에 2000억 루피에 달할 것임.

- 고급 보안장비는 대부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의 국가로부터 수입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비들은 대만, 한국,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 수입된 제품임.

○ 2000년 이후 인도의 보안장비 생산규모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현재 전체 시장의 60%를 로컬 제품이 차지함.

- 주요 생산기업으로는 자이콤, IPSS, 필립스, 캐딕스(Cardax) 등이며 전체 생산기업의 85%는 민간기업임.

□ 인도 보안산업 분야

○ 인도의 주요 보안산업 분야는 영상감시시스템, 출입통제시스템, 경보감지, 화재감지, 기타 보안장비 등의 분야로 나눠짐.

○ 인도 보안시장에서의 주요제품은 전체 시장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CCTV이며, 그 외에 접근통제시스템(30%)·경보시스템(10%) 등의 시장이 있음.

인도 보안산업 주요 분야

제품

비율

사용분야 및 공급회사

시장규모

(백만 달러)

연간 성장률(%)

CCTV

55

- 상업 및 주거용 감시 카메라, DVR/NVR`s

- Sony, Bosch,Yoko, Dedicated Micros, Panasoinc, Sharp, Merit Lilin 등에서 공급

192.5

45

Access Control

30

- Controllers, Readers, Locking Hardware, Barriers, Cards

- HID, IDTECK, Syris, Europlex 등에서 공급

105

30

Intrusion Detection

2

- 경보시스템(침입경보, 화재 경보 등)

- Siemens, Bosch, System Sensor, Apollo 등에서 공급

7

20

Intercom

2

- 비디어 도어폰

- Commax, Kokom, Fermax, Kenwai등에서 공급

7

30

기타

11

- 금속탐지기 및 X-Ray 등

38.5

30

총계

100

-

350

26

자료원 : www.securitytodayonline.com

□ 시사점 및 향후 전망

○ 인도에서는 지난 뭄바이 테러 사건 이후 안전과 안보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책마련을 위해 정부와 기업 차원의 보안시스템이 강화되고 있음.

○ 인도 정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가 속속 진행되고 사람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보안관련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인도는 2010년 커먼웰스 게임의 개최를 앞두고 인프라 분야에 투자를 증가하고 있으며, 철도 및 공항의 보안설비 수요도 늘고 있음.

- 구루가온이나 노이다 등 신도시 지역에 새로 지은 고급아파트의 경우, 디지털 도어락·비디오 도어폰·CCTV 등의 보안 설비를 갖추고 있고, 대형 쇼핑몰에는 네트워크를 통한 보안시스템 설치도 증가하고 있음.

○ 현재, 인도 보안장비 시장은 접근이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해, 우리기업의 진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정부나 기업의 프로젝트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인도기업과 기술적 제휴 및 합작을 통한 시장 진출은 가능성이 있어 보임.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즈, www.securitytodayonline.com 및 현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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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 연기 뚫고 한미FTA는 통과됐다

데일리안 | 기사전송 2011/11/22 19:54

정책의총 한다던 한나라당 회의 10분전 장소변경에 의원참여 독려 협상 타결 5년여 만에 한미FTA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

[데일리안 동성혜 기자]
◇ 22일 오후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완전 비공개로 국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본회의장 위원장석 앞 발언대에서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체류탄을 터뜨리고 있다. ⓒ노컷뉴스 제공
◇ 22일 오후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완전 비공개로 국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본회의장 위원장석 주변에서 체류탄을 터뜨린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경위들에게 잡힌채 끌려나오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22일 오후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완전 비공개로 국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본회의장 위원장석 주변에서 알수없는 연기가 피어난 직후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경위들에게 잡힌채 본회의장 밖으로 끌려내지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22일 오후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완전 비공개로 국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본회의장 위원장석 주변에서 체류탄이 터진 직후 의원들이 입을 막은채 고통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악~ 뭐야. 뭐야.”22일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난데없는 비명소리가 쏟아지고 하얀 가루가 흩날리며 아수라장이 됐다.

순간 매캐한 냄새가 퍼지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 통과를 위해 모였던 한나라당 의원들도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민주당·민주노동당 의원들도 밀폐된 공간에서 터진 최류탄 때문에 연신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콧물에 눈물범벅이 됐다.

최류 가스를 도저히 참지 못한 의원들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으며 본회의장을 뛰쳐나오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 7분경 비공개로 문이 닫혀있던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최류탄을 터트리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본회의장에 함께 있었던 의원들의 전언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한미 FTA 비준안 강행처리에 항의하며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랐다가 의장석에 앉아 있던 한나라당 소속 정의화 국회 부의장을 향해 일명 ‘사과탄’이라 불리는 최루탄을 터트린 것.

자신도 최루가스에 뒤범벅이 된 김 의원은 발언대에 흩어진 최루 가스의 하얀 분말을 손으로 싹싹 긁어모아 다시 정 부의장을 향해 던졌다.

당시 정 부의장의 경호를 위해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국회 경위 40여명 가운데 일부가 김 의원을 붙들어 본회의장 밖으로 데리고 나와 일시 격리시켰다. 김 의장은 경위들이 붙잡혀 나오면서 “역사가 두렵지 않느냐, 에프티에이는 안돼”라고 고함을 질렀다.

어떤 경로로 최루탄을 준비했는지 어떻게 본회의장까지 갖고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2시 정책의총 한다던 한나라당 회의 10분전 장소변경, 모두발언에서는 의원참여 독려에 느닷없이 ‘끝장토론’오후 2시. 한나라당은 이날 예산 관련 정책 의원총회를 위해 모였다. 당초 본관 246호에서 하기로 했던 의총은 오후 1시50분, 회의 시작 10분을 앞두고 장소 변경했다. 장소는 ‘국회 예결위 회의장’, 본회의장 맞은편이다.

의총 모두발언에서도 홍준표 대표는 “169명 의원중에 148명만 출석했다”며 “지난번 의총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끝장토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대표는 “중요한 의총에 나오지 않는 분은 뭐하려고 한나라당 의원으로 출마하느냐”며 “와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하면 제시해줘라. 의견제시도 않고 끝나면 뒤에서 방송에 나가 총질이나 하는 식의 의원이 무슨 의미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 대표는 “저녁 약속 파기하고 좀더 치열함을 보여달라”며 “오늘도 저녁 약속 다 파기하라. 끝날 때까지 나가지 마라”고 거듭 전원 참석을 강조했다. 정족수의결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그리고 3시 10분경 의총에 참여했던 한나라당 의원들 전원이 일어나 본격적으로 본회의장으로 이동했다. 국회 사무처는 한나라당의 요청에 따라 본회의장 문을 열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전날 밤인 21일 야당과 한미 FTA 처리와 관련한 물밑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한나라당 단독으로 강행처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11시에도 황 원내대표는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마지막 합의 처리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울러 이같은 계획은 이날 의총 전까지도 지도부를 제외한 의원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다. 야당이나 언론에 새어나갈 것을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

◇ 22일 오후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기습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개회한 가운데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이 처리하고 있다. ⓒ데일리안
◇ 22일 오후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기습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개회한 가운데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체루탄을 본회의장에서 터뜨려 홍준표 대표가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있다. ⓒ데일리안
◇ 22일 오후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안이 한나라당 주도로 기습으로 열린 본회의에서 통과된 직후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등이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3시 박희태 국회의장 본회의 소집, 4시 심사기일 지정그리고 3시. 박희태 국회의장은 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3시 본회의 소집’을 알렸고 이어 3시 5분 본회의장에 경호권을 발동했다. 앞서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낮 12시경 박 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했다.

한나라당 의원 130여명이 본회의장에 입성한 직후 내려진 경호권으로 본회의장 출입구 뿐 아니라 국회 본청 출입문이 모두 봉쇄됐다. 본회의장의 기자 출입문마저 죄다 막았다.

그리고 박 의장은 직권상정의 사전 절차로 ‘상임위(외통위) 심사기일(이날 오후4시까지)지정’을 알렸다.

긴박하게 상황이 돌아가고 있을 때 3시 25분경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본청 정문에 들어섰다. 기자들의 질문에도 굳은 표정에 입을 꾹 다물고 아무 말도 없이 본회의장으로 향하던 손 대표는 본회의장 바로 앞에서 기자들의 거듭된 물음에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이 이렇게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강행처리를 하면 안 된다”고 답한 후 본회의장에 들어섰다.

그리고 야당 의원들이 속속 본회의장에 도착했고 비공개로 문이 닫힌 본회의장 안에서는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쏟아졌다. 그러다 3시 50분경 ‘경제주권 사법주권 포기하는 이명박정권’ 등의 내용이 담긴 한미FTA 반대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려는 야당 의원들과 이를 말리는 여당 의원들간에 실랑이가 벌어졌고 갑자기 4시 7분경 최류탄이 터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4시 25분경 본회의 개의 선언, 곧바로 한미FTA 비준안 통과최류탄 사건으로 잠시 본회의장 밖으로 나왔던 의원들이 속속 본회의장을 들어가면서 4시25분경, 정의화 부의장이 본회의 개의를 선언했다.

첫번째 안건으로 FTA 비준안 처리를 비공개로 하자는 본회의 진행동의안이 올라왔고, 표결 결과 재석 167명 의원 가운데 비공개 회의에 154명이 찬성했고 7명이 반대했으며 6명이 기권했다. 비공개 회의의 경우 영상중계도 되지 않으며 속기록도 남지 않는다.

곧바로 한미FTA 비준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며, 총 170명의 재석 의원 가운데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통과됐다. 노무현 정부에 이어 이명박 정부까지 협상 타결 5년여 만에 한미FTA 비준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순간이다. 이후 관세법 등 한미 FTA 이행법안도 모두 통과됐다.

그리고 오후 5시 정의화 부의장은 산회를 선포했다.[데일리안 = 동성혜 / 윤경원 / 조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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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사단서 충북 첫 특전예비군부대 창설
기사등록 일시 [2011-10-29 13:21:56]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29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육군 37사단 충용관에서 충북지역 첫 특전예비군부대 창설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육군 37사단 제공) photo@newsis.com 20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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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지역 첫 특전예비군부대가 29일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서 창설됐다.

37사단에 따르면 특전예비군부대는 국방부가 예비군 정예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37사단은 지난 5월부터 충북지역 특전동지회와 특전사 출신 예비역을 대상으로 90여명의 지원자를 모집했다.

37사단 예하 특전예비군부대는 이들 가운데 청주와 진천, 충주 3개 시·군에 특전사 출신 예비군 69명 5개 중대 규모로 최종 편성됐다.

이들은 유사 시 20만명에 달하는 북한군 특수부대의 위협에 대비한 효율적인 향토방위 작전을 담당한다.

대원 전원은 특전사 복무시절의 특기를 살려 기동타격, 후방지역 수색과 매복, 중요시설 방어 등 주요 군사작전을 수행한다.

재해·재난과 같은 상황에선 구조·구호활동과 실종자 수색 등 비군사적 대민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29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육군 37사단 충용관에서 열린 충북지역 첫 특전예비군부대 창설식에서 이상욱(오른쪽) 사단장이 부대원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육군 37사단 제공) photo@newsis.com 2011-10-29

특전예비군부대원에겐 소총 등 개인화기와 향토방위작전용 품목, 신형 전투복과 같은 군장이 지급되며 산악·수중 구조활동에 필요한 구조장비지자체와 협조해 점진적으로 지원된다.

특전예비군부대원은 내년부터 해마다 6시간의 향토방위 훈련과 1박2일간 특전여단(13공수특전여단)에 입영해 별도의 훈련을 받고, 입영훈련에선 저격수, 특공무술 등의 주특기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능력을 높인다.

이날 사단 충용관에서 열린 부대 창설식엔 홍성열 증평군수, 박영환 충북재향군인회장, 특전동지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sw64@newsis.com

▲ 무인 비행기(drone)를 원격조종해 미 워싱턴 의사당과 국방부에 테러를 가하려 한 혐의로 매사추세츠주 애슐랜드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의 레즈완 페르도스(26·사진)가 검거됐다. 보스턴 소재 노스이스턴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페르도스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추종자다. 그러나 알카에다와 직접 관련은 없고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기 포착으로 그의 모든 음모는 미수에 그쳤다. 하지만 미국 시민, 게다가 중산층 지식인이 기획한 자생적 테러 시도란 점, 공항 보안검색에서 자유로운 무인기를 이용하려 했다는 점에서 미 언론들은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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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 테러·재난 대비사업에 33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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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정부는 이라크전 참전 등으로 인해 높아지고 있는 테러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유해화확 물질 누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3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11일 오는2010년까지 총사업비 330억원(국고 165억원)을 투입, 119구조대에 생화학 인명구조차 및 방사능 보호복 등 테러대응장비 21종 6300여점을 연차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내년도 예산안에 국고 14억원을 지원해 생화학 물질과 유해화학물질 10만여종의 탐색·분석·제독능력을 갖춘 생화학 인명구조차 2대와 방사능 보호복 등 테러대응장비 21종 400여점을 구입·보급하기로 했다.

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생화학 인명구조차와 테러대응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장비의 보강과 함께 생화학테러 등에 대한 국민행동요령책자를 발간·배포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방위훈련, 예비군교육 등을 활용해 일반국민의 생화학테러에 대한 인식 및 대비능력을 점차 높여나가기로 했다.

기예처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119구조대의 생화학테러 및 특수재난 대응능력이 소규모 국지사고에서 대규모 사고로까지 확대된다"며 "생화학 테러 등으로 인한 국민의 인명피해 방지는 물론 119 구조대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명훈기자 mhsuh@moneytoday.co.kr

강남 유명 호텔 '생화학 테러 소동'

기사입력 2008-06-16 16:40최종수정 2008-06-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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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있는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생화학 테러 물질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한 때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오후 12시 30분 쯤 수상한 소포가 있어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호텔 보안과 직원의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단순한 초콜릿 상자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 때, 위험물질 제거를 위해 수도경비사령부 화학대대와 경찰특공대가 투입되고 호텔 지하가 통제되는 등 주변 지역에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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