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안전도시 시민의 첫걸음, 심폐소생 술을 익히자
2008년 03월 11일 (화) 13:14:48 신황영 제주소방서 구조구급담당 -
▲ 신황영 제주소방서 구조구급담당 ⓒ 제주의소리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심장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돌연사를 유발하는 심장병 환자의 8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환자 가족들 중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 전 사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인 경우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만 잘하면 소생 가능성이 75%이상이라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2000년 4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소속 임수혁 선수가 경기도중 ‘심장 부정맥’으로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물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당시 전문가들의 진단에 의하면 쓰러진 직후 빠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사고 이후 많이 알려진 응급처치 방법이 심폐소생술(CPR)이다.
제주소방서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이송한 구급환자는 14,464명이었는데 이들 중 심정지 환자 353명을 응급처치(심폐소생술)하며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완전 소생하여 생활하고 있는 환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정지 환자 대부분이 노환을 수반한 노인인 이유도 있겠지만 주위에 있는 가족이나 이웃이 심폐소생술을 할 줄 몰라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를 실시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도가 지난해 WHO 제주안전도시로 공인되면서 제주소방서에서는 전 도민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에 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119센터에 응급처치 실습체험장을 설치, 상설운영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익사 등과 같은 사고시 정상적인 호흡과 순환을 회복시키기 위한 응급처치로 산소부족으로 뇌손상이 오는 최초 5분 이내에 기본적인 심폐소생술과 전기쇼크 치료는 사람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에 관한 교육 확산에 힘쓰고 있다.
백번 듣고 보는 것보다 한번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실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도가 WHO로부터 안전도시로 공인 된지도 4월이면 1년이 된다.
국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척도인 사고손상 감소는 119소방공무원들만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인식하고 전 도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혀둔다면 언젠가 기적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제주소방서 구조구급담당 신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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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병원, 심폐소생술 50% 소생률 기록
체외심폐기 적용 성공...심장마비 환자에게 새지평 열어
2007년 07월 18일 (수) 18:16:35 이재홍 기자 chjhlee2000@hanmail.net
심장마비 환자에게 응급체외심폐기를 이용한 심폐 소생술이 제주도내에서도 절반 이상 성공해 도내 심장마비환자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라병원 심장뇌혈관센터가 지난 4개월간 심장마비 또는 심장질환을 앓은 쇽 환자 8명을 상대로 응급체외심폐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결과, 이중 4명이 생존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장마비 환자들에게 인공호흡과 심장맛사지를 하면서 약물을 투여해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하는 ‘심폐소생술’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심폐소생술만으로는 심장을 다시 뛰게는 할 수 있지만 뇌와 심장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고, 또 심장마비를 초래한 원인질환을 해결할 때까지 많은 시간을 벌 수 없어 심폐소생술을 사용하더라도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한라병원 심장뇌혈관센터에서 제주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응급체외심폐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등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대퇴부 동, 정맥혈관을 통해 피를 뽑아내고 이를 인공 심장과 폐를 통해 산소를 공급하면서 적절한 혈압과 혈류를 유지시키는 체외 인공심폐기를 적용해 기존의 심폐소생술에 비해 현저히 환자의 생명을 유지 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다.
이른 최근 개발된 치료법이나 고가의 장비와 숙련된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국내 몇몇 대형 병원에서만 운용되어 사용됐었다.
최근 응급체외심폐기인 EBS (Emergency Bypass System) 2대를 도입한 허혈성 심질환으로 의한 심장마비, 폐렴에 의한 급성호흡부전 환자 등 8명을 상대로 43분동안 심폐보조기를 적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이후 집중치료 후 8명중 4명이 생존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은 평균 41시간 심폐보조기의 도움을 받았으며, 심폐보조기 가동 중 3명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했고, 한 명은 관상동맥우회수술,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혈전용해시술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한라병원은 설명했다.
한라병원 심장뇌혈관센터는 “이들 환자들은 심폐보조기 적용이 없었다면 모두 사망했었을 환자들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술 사례를 보고한 삼성의료원 소생률 41%와 비교했을 때 전혀 손색이 없는 수치로 국제적 수준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적”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심장마비환자에서 시행한 경피적 심폐보조기 적용의 우수한 성적은 매우 응급을 요하며 초기대응이 생사를 결정짓는 심장질환 환자 소생의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제주도내 병원에도 심장 수술, 중재적 심혈관 시술 과 연계한 경피적 심폐보조기 적용 등을 통해 심장 질환 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면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훈련 중 전투경찰대원 갑자기 쓰러져 '사망'
2007년 08월 03일 (금) 19:55:43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훈련중이던 전투경찰대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오후 4시경 대정읍 일과리 중산간도로에서 기동복을 착용한 후 마무리 훈련으로 구보를 하던 129전경대 소속 권모(21.부산시 남구) 상경이 갑작기 쓰러졌다.
권 상경은 119구조대에 의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6시10분경 사망했다.
129전경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훈련계획에 따라 전경대원 19명이 기동복을 착용하고 체력단련과 구보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의료원 강흥선 내과과장은 권 상경이 심장마비(심실성빈맥에 의한 심폐정지)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권 상경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
40대 남성 성행위하다 갑자기 쓰러져 사망
2009년 05월 07일 (목) 10:01:33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40대 남성이 성행위를 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강모씨(40.제주시)가 A씨(43.여)와 성행위를 하다 심장마비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19구조대는 강씨를 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시술을 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강씨가 위암수술을 받은 후 2년 전 제주에 내려온 것으로 확인, 유족을 수배해 사체를 인도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60대 남자, 제주경마장 화장실서 ‘돌연사’
2007년 05월 13일 (일) 13:33:02 김봉현 기자 mallju30@naver.com
제주경마장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60대 남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20분께 제주시 건입동 전 모(67)씨가 남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 갑자기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중심으로 사망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숨진 전씨가 10여 년 전부터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치료 받아온 사실을 확인하고 ‘심장마비’일 가능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목욕탕서 80대 할아버지 심장마비 사망
2007년 05월 07일 (월) 10:17:04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80대 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6일 오전 7시경 제주시 일도1동 모 사우나 온탕에서 홍모(84) 할아버지가 물에 떠 있는 것을 종업원 김모씨(44)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홍 할아버지를 제주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홍 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했다.
'도깨비공원' 만든 이기후 교수 '심장마비' 사망
2007년 03월 26일 (월) 19:36:16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도깨비공원을 만들었던 제주대 산업디자인과 이기후 교수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26일 오후 4시40분경 이기후(55) 교수가 회의 도중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면서 갑자기 쓰러져 119에 의해 한마음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119는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故 이 교수는 대학원생 8명과 함께 1998년부터 7년에 걸쳐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 올린 세계최초의 ‘도깨비공원'을 만들어 낸 바 있다.
조천읍 선흘리 2만5600여㎡에 조성된 ‘도깨비공원’은 1998년 8월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지난 2005년 5월 개장돼 관광객과 도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홍익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미국현지법인 I.D FOCUS 연구원, 삼성전자디자인연구소 21세기 디자인 자문위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산업디자인 개발부 연구원, 대우전자(주) 중앙연구소 제품디자인 개발붑 프로젝트 팀장 등을 지냈다.
물놀이하던 30대 남성 심장마비 '사망'
2006년 08월 15일 (화) 18:14:56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물놀이하던 30대 남성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15일 오후 4시19분경 제주시 한경면 당산봉 북측 절벽에서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던 이모씨(37.제주시 도두동)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119는 이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6~7M 절벽에서 뛰어든 후 수영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우나서 목욕하던 70대 할아버지 사망
2006년 07월 04일 (화) 13:00:45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던 70대 할아버지가 숨졌다.
3일 오후 4시55분경 제주시내 모 사우나 온탕에서 정모씨(74)가 쓰러져 있는 것을 종업워 백모씨(3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씨를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씨가 평소에도 건강이 나빠 자주 약을 복용한 점을 미뤄 심장마비 등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뭇가사리 채취 70대 해녀 작업 중 사망
2006년 05월 17일 (수) 18:36:03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우뭇가사리 채취하던 70대 해녀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7일 12시경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서 동료 해녀들과 우뭇가사리를 채취하던 이모(73) 할머니가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동료 해녀들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우뭇가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입수했다가 잠시 후 복부가 하늘을 향해 떠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작업을 하던 해녀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시아유도연맹 회장 호텔 객실서 숨진 채 발견
2006년 05월 14일 (일) 17:11:25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아시아유도연맹 회장이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오전 8시30분 제주시 연동 모 호텔 객실에서 아시아유도연맹 회장이자 일본유도협회 부회장인 다케우치 요시노리씨(69)가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다케우치 회장은 13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된 제7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참관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다케우치 회장은 이날 오전 아침식사 시간에 나타나지 않자 비서가 이상하게 생각해 호텔 직원에게 확인을 요청했고, 호텔 직원이 객실을 확인하던 중 욕조에서 물을 켜둔 채 숨져 있는 다케우치 회장을 발견했다.
다케우치 회장은 심장병 등이 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심장마비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욕탕에서 60대 심장마비 사망
2005년 11월 23일 (수) 00:00:00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60대 남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2일 오전 11시25분경 제주시 도남동 모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던 홍모씨(62.제주시 이도1동)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강모씨(34.제주시 도남동)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홍씨를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홍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했다.
일본인 관광객 호텔 욕실서 변사체로 발견
20일 오전 7시께 동료들이 발견…당료에 의한 심장마비 추정
2004년 10월 20일 (수) 00:00:00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20일 오전 신제주 소재 G호텔에 투숙한 일본인 관광객이 객실 욕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 다카와 고치(62)씨가 객실 욕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을 동료 관광객에 의해 오전 7시께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카와 고치씨 등 일본인 관광객 41명은 지난 18일 제주관광을 위해 입도했고, 고치씨가 사망한 20일 오전 동료들이 함께 골프를 치러가기 위해 고치씨의 방에 문을 두드렸지만 대답이 없어 욕실을 확인한 결과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체를 부검한 결과 당료에 의한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일본에 있는 가족에 전화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