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참장공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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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해놓은것을 정리한문서입니다. 쉽게 시작할수 있고, 효과도 괜찮은 운동입니다.쉽게 따라할수 있으니 다들 해보시면 좋겠네요


목차

    참장이란?
    수련 주의사항
    동작요령
    참장공의 효과
    동작요령
    참장의 종류
    무극참장
    삼체세장
    황룡장
    복호장
    잡장
    혼원장
    3원식 참장
    내가신장
    참장 용어
        의수단전
        형송의긴
        내삼합




참장이란?

우두커니설 참(站),말뚝장(樁) 즉, 우두커니서서 말뚝을 박고 있는 공법이란 뜻으로 신체 단련과,몸의 이완 의식적 평온을 추구하는 기본공이다.

운동전이나 운동후 마무리하는 공법으로서 매우 훌륭하다. 참장의 종류는 매우 많지만 태극권에선 일반적으로 *삼원식(三圓式)참장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참장은 자신의 몸과 외계에 관한 힘을 느끼도록 노력한다.
지상위에 서 있으면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참장을 하고 있을때는 중력을 거스리는 힘, 또는 손을 들어 올리는 힘이 체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런힘은 다양한 방향을 가지고 있지만 보통 상하,좌우,전후의 6가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것을 육면력(六面力) 이라고 부른다.
들어올린 힘은 당연히 중력 때문에 아래로 쳐지려고 하지만, 반대로 근육의 힘은 위쪽으로 작용하여 손이 그 위치에 계속있게 되는 것이다. 즉 손이 전후좌우로 움직이지 않는 것은 각 방향으로 가는힘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상하/좌우/전후의 인력을 느끼는 것이 참장의 목적이다. 이 힘을 실감 하는것에 의해 정신과 육체, 육체와 외계에 상호 작용하고 있는 힘을 통일 시키는 것이다.

중국 기공법(氣功法) 중에 참장공은 우리나라 태권도의 기마자세처럼 가만히 서 있는 동작으로, 그 모습이 마치 말 위에 앉아 있는 모습 같다고 하여 흔히 마보(馬步)라고도 부른다. 이 동작은 정지하여 가만히 있는 정공(靜功)으로, 태권도의 기마자세와 다른 점이 있다면, 무릎이 밖으로 벌려지지 않으며 양 발끝이 평행이 되거나 혹은 삼각 형으로 안으로 쪼여준다는 점이다.

이 자세는 우리나라의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도가 학파들 중에서 '기천문(氣天門)'이란 학파가 있는데 이 학파의 정수이자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내가신장(內家神掌)' 이란 동작(자세)과도 서로 일맥상통한다.
'우두커니 설 참(站)'과 '말뚝 장(木莊)'이란 글자 그대로, 한 자리에 못박힌 듯 우두커니 선 채로 수련하는 것이다.

이 동작(자세)는 오랜 옛날부터 있어 왔던 동작(자세)으로 중국 청해성(靑海省)에서 출토된 4,5 천년 전의 도자기에까지 나온다.
한 편 중국의 기공법은 크게 부드럽게 수련하는 유공(柔功)과 고행처럼 강하고 격렬하게 수련하는 강공(剛功)으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두 가지 종류의 공법에서 이 참정공은 가장 기본적인 자세로 모두 등장한다. 그리하여 참정공은 각각의 유파에 따라 조금씩 그 모양세가 다르다. 무릎을 아래로 얼마나 내리며 엉덩이도 뒤로 빼느냐, 그리고 손의 모양이 어떠하냐, 등등에 따라 각각의 유파마다 차이가 있다.
참장이란 주로 중국 무술이나 기공, 태극권 등에서 기본이 되는 자세로, 마치 말을 탄 것과 같은 모양으로 엉거주춤하게 서서 항아리나 나무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 몸의 근육과 신경은 물론이고 한의학 이론중의 경혈들은 장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그래서 균형있는 운동이 좋은 것이고 참장공은 이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운동이다.

수련 주의사항

1. 수련 시작 전에는 반드시 대·소변을 미리 해결하며 의복을 느슨하게 한다.수련을 끝마칠 때에는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안에서 바깥으로, 바깥에서 안으로 천천히 돌려준다.
2. 식사 전(前) 한시간, 식사 후(後) 한시간 안에는 수련하지 않는다.
3. 수련 시에는 마음을 조급하게 갖지 말며 점차적으로 공부(工夫)를 이루어 나간다.
4. 수련시간은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조절한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행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처음 수련을 시작할 때에는 10분 정도가 가장 적합하다. 체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5분 정도로 한다.체력이 점차적으로 나아지면 시간을 늘려간다.
5. 수련의 횟수는 하루에 2, 3회로 한다. 수련시간의 길이와 횟수는 본인이 느끼기에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 한다.
6. 수련 도중에 저리거나 붓는 느낌, 침이 많이 고이거나 하품이 많이 나옴, 개미가 몸을 기어가는 느낌, 땀이 많이 나는 것들은 모두 정상적인 반응이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현상들은 스스로 사라진다.

동작요령

머리를 바로 세우고 목을 이완하고 턱을 약간 안으로 당긴다. (허령정경)
어깨를 이완하여 가라앉히고 팔꿈치를 아래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 (침견추주)
가슴은 자연스럽게 이완하여 양 어깨가 약간 앞으로 오므려진 것 같이 되게 한다. (함흉발배)

손은 손바닥을 서로 마주보게 하여 가슴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손가락사이는 적당히 힘을주어 벌린다. 손목은 약간 떨어뜨린다.
사타구니를 열고 무릎을 굽힌다. (개과굴슬)
엉덩이를 말아넣어 꼬리뼈를 바로 세운다. (미려중정)
골반과 허리를 방송한다.

기를 단전으로 가라앉힌다. (기침단전)
자연스러운 복식 호흡을 한다.
숨을 들이쉴때 전신의 피부에 열려있는 기공을 통해 대지의 기를 빨아들이고, 내쉴때는 몸안의 탁기를 배출하는 듯 의념한다. 특히 손바닥 및 손가락에 의념을 집중한다.
전신을 방송한다.

참장공의 효과

참장공과 관련된 글이었는데, 그 가운데 참장 수련의 효과,특히, 중국에서 임상 실험으로 발표된 내용이 깊은 관심을 끌더군요.

1. 참장공의 특징.
하나, 가만히 서있을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서나 연마 가능하다.
둘, 부작용이 없는 매우 안정도가 높은 기공법이다.
셋, 동작이 극히 간단하고, 주의사항이 적기에 누구나 수련 가능하다.

2. 참장공의 효능.
하나, 기를 빨리 얻는다.
'중화기공' 이라는 잡지 1987년 제 1기 보도에 따르면,4명이 참장공을 약 10일간 수련하고 손의 자기장을 검사한 결과 평균 1.3이 높아졌고,
나아가 6개월을 단련하니, 외기방사의 기공사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6개월만에… )

둘, 사람의 정서 함양에 효과가 뛰어나다.
참장을 단련한 900명 중에 90%는 10분만 연공해도 땀이 배어나오고 꾸준히 연마하여 일주일 정도가 마음의 상쾌함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입을 모아서 말하기를, “참장만 서면 마음이 고요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고 평가하였다.

셋, 신체의 두가지 조절 기능인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 조절 능력을 증가시킨다.
고혈압, 저혈압, 심장 박동에 문제가 있는 3개팀을 상대로 참장공을 연마케하니,약 2주 정도의 수련으로 혈압과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상해 의과대학에서는 연구를 통해 참장공이 중풍병의 사망률을 낮추었음을 공식 증명하였다.

넷. 혈액 계통을 조절한다.
참장공을 한 시간 연마할 경우 적혈구가 125만개, 백혈구는 3,650만개가 증가하였으며 혈홍단백은 1.0g/dl 가 증가하였다. 또한 혈액순환이 극히 가속되어 질병방지의 토대가 되주었다.

다섯, 가성근시를 고친다.
20명의 학생을 상대로 15일간을 연공시키기 시력이 평균 0.3이 높아졌다.

여섯, 간질환을 방지한다.
상해 신민 석간 신문 1988년 3월 1일 보도에 따르면,당시 상해에 A형 간염이 퍼졌을 때, 참장공을 단련한 사람 1만 명을 검사해보니
단 1인도 간염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참장공의 특징은 혈액 순환과 신진 대사를 가속화하기 때문에 간장 대사에 유리하다고 한다.

일곱, 치질을 방지한다.
참장공을 연마할 때, 항문을 열고 닫는 운동을 병행할 경우에 항문근육을 단련시켜 항문 주위 조직의 혈액 순환 상태를 개선시킨다.

여덟, 체중조절에 효과가 크다.
3명의 비만성을 가진 사람에게 참장공을 1개월 연공시키니 체중이 3kg이 감소했고,5명의 마른 사람에게 2개월을 단련시키니 체중이 모두 2.5kg증가되었다.
비만자는 몸무게가 빠지고 체중미달자는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나는 이 참장공은내장 안마를 통해 식욕을 증가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참장공의 효능은 이미 수백가지의 질병 치료가 증명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사실상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3.참장공의 효과를 방해하는 3가지 유의사항.

하나, 정성이 없고 불신하는 태도로 수련에 임할 경우.
둘 , 동작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셋, 성급하게 빠른 효과를 원하며 욕심을 부릴 경우,

4. 참장공의 수련 시간.
참장공은 5분이면 5분, 10분이면 10분, 한만큼 효과를 얻으나 가장 좋은 시간은 적어도 30분 이상이라고 합니다.

동작요령

머리를 바로 세우고 목을 이완하고 턱을 약간 안으로 당긴다. (허령정경)
어깨를 이완하여 가라앉히고 팔꿈치를 아래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 (침견추주)
가슴은 자연스럽게 이완하여 양 어깨가 약간 앞으로 오므려진 것 같이 되게 한다. (함흉발배)

손은 손바닥을 서로 마주보게 하여 가슴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손가락사이는 적당히 힘을주어 벌린다. 손목은 약간 떨어뜨린다.
사타구니를 열고 무릎을 굽힌다. (개과굴슬)
엉덩이를 말아넣어 꼬리뼈를 바로 세운다. (미려중정)
골반과 허리를 방송한다.

기를 단전으로 가라앉힌다. (기침단전)
자연스러운 복식 호흡을 한다.
숨을 들이쉴때 전신의 피부에 열려있는 기공을 통해 대지의 기를 빨아들이고, 내쉴때는 몸안의 탁기를 배출하는 듯 의념한다. 특히 손바닥 및 손가락에 의념을 집중한다.
전신을 방송한다.

참장의 종류

무극참장

무극(無極)장 (참장공) 서는 법입니다.
무극장을 빠짐없이 매일 수련하시도록 하시고 아래 사항을 참조하여 무극장 서는 요령을 터득하시기 바랍니다.
양 발끝의 각도가 약 30도 정도 바깥으로 되도록 벌려 자연스럽게 선다.
양발은 11字 도 아니고 8字도 아닌 중간 정도가 적당하다.
두정현(頭頂懸) - 허령정경(虛領頂勁)
목의 힘을 빼고, 백회(百會)를 천정에 매달은 듯한 느낌을 가진다.
목을 숙이거나 뒤로 재끼지 말고 아래턱을 살짝 당겨준다.
혀끝은 살짝 입천장에 붙인다. (침이 고이면 조용히 삼킨다.)
좌과원당곡슬
사타구니를 가라 앉히고(꺾고) 무릎을 굽힌다.
이때, 무릎은 발끝 방향을 가리키며 발끝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침견추주(沈肩墜肘)
양팔은 항아리를 안은 듯이 몸 앞에서 원을 형성하며 배앞에 놓는다.
이때, 어깨는 가라앉히고 팔꿈치는 떨어뜨린다.
입신중정(立身中正) - 척추수직(脊椎垂直) - 미려중정(尾閭中正)
척추를 똑바로 세우고 꼬리뼈 부분을 안으로 살짝 오므려서
명문(命門) 부분이 펴지도록 한다. 입신중정은 위로부터 허령정경, 척추수직,
미려중정에 의해 백회로부터 미려까지 중정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함흉발배(含胸拔背)
항아리를 안은 듯하게 둥그렇게 들어올린 양팔과 가슴, 등이 커다란 원을
형성하듯이 가슴은 편안하게 하고 등은 평평하게 자연스러운 원이 이루어지게 한다.
자기 체중의 무게 중심을 발 뒤꿈치로 두도록 하고 양발의 발가락은
땅을 움켜쥐듯이 하다가 힘을 풀어 용천혈이 허(虛)가 되도록 한다.
눈은 반개(半開)하여 코끝의 연장선상을 바라보거나, 가볍게 감는 것도 좋다.
첫째도 방송(放鬆 relaxation, 긴장완화), 둘째도 방송, 셋째도 방송
몸에 힘을 빼고 최소한의 힘만으로 선다는 생각으로 몸을 이완시킨다.
<1단계 자연호흡>
호흡을 길고 가늘게 하는것은 기공의 기본이다.
호흡이 가늘고 길면 공기가 비강을 마찰하여 머리에 편안한 감각이 생긴다.
또 청각기관을 통하여 주의력을 집중시키고 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들숨때 비강(콧구멍)을 작게하고 코로 들이마신다. 입술, 치아를 가볍게 다문다. 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날숨때 입으로 길게 내보낸다. 배가 자연스럽게 들어간다.
몸과 마음이 방송되어 긴장이 없어야 한다. 두 눈을 약간 감고 눈썹사이를 주시한다.
즉 玄關穴(현관혈)에 주의력을 집중한다.

이 호흡의 주요 목적은 초보자의 짧고 급한 호흡을 자연스럽게 가늘고 길게 만드는 것이다.
맹자가 이야기 한것처럼 호흡이 통창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기 때문이다.
작용면에서 폐의 기체교환 능력을 강화시켜 각 조직세포의 발달을 촉진하고 다음 단계를 위해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2단계 잠호흡>

코로 들이 마시고 입으로 내보낸다.
들이쉴때 의식적으로 배를 수축하고 항문을 오무리고, 숨을 내쉴때 의식적으로 아랫배를 볼록 나오게 한다(역호흡)
목적은 복부의 수축,이완을 통해 기의 체내 운행을 강화시켜 자극을 통한 반사작용을 일으키기 위함이다.
내쉴때 氣가 아랫배로 내려가는 것을 점차 느끼게 되는데 이를 <기침단전>이라고 한다.
이것은 치료효과를 나타나게 하는 중요한 “약”으로써 중시해야 한다.

잠호흡을 사용하면 횡격막이 상하 4, 5촌 거리까지 움직이게 된다.
(1단계 자연호흡때는 횡격막의 움직임 폭이 1촌반 전후다.)
때문에 잠호흡은 횡격막의 상하 움직임 폭을 강화시켜 폐의 기체교환양을 확대하고 복강내 장, 위 운동, 모세혈관 순환을 강화한다. 동시에 항문을 가볍게 조여 복강을 한층더 압축시킨다.
그리고 복강내 기관을 자극하여 안마작용을 하고 신진대사도 좋게하고 식욕을 증가시키고 보건작용, 치료작용을 한다.

숨을 천천히 코로 들이쉬어 기를 흡수할때 발가락을 땅에 꽂고 혀끝은 윗잇몸에 붙인다.(임,독맥 연결 작용)
회음혈로 부터 기를 항문,미려,협척,옥침에 이르게 하고 다시 백회,대뇌에 이르게 한다.
다시 기가 양쪽 귀로 내려가 혀끝에 모이게 하고 임맥과 연결되게 한다.
以意領氣가 임, 독맥을 관통시키는데 간접적인 작용을 한다.

숨을 내쉴때는 두 팔의 30퍼센트의 힘을 밖으로 뻗고 70퍼센트의 힘을 안으로 안는다. ” 七抱三撑(칠포삼탱) ”
그러나 외형상으로는 뚜렷하게 나타나서는 안되고 오직 의념을 쓴다.
중추신경계통을 강화시켜 모든 만성병이 점차 좋아지고 체질도 좋아진다.
수련 기간은 3개월 전후로 한다.

<3단계 조식>

기의 순환을 상반신에서 하반신으로 확대시켜준다.
조식단계는 호흡이 더욱 가늘고 길어야 한다.
들숨때 아랫배를 점차 수축하고 혀를 윗잇몸에 붙이고 용천-양 발-항문-미려-척추-경추-머리-두 귀앞-혀끝에 이르게 하고 호흡기와 연결시킨다.(음양순환일대주천) 날숨때 아랫배가 점차 나오게하고 혀끝을 아래잇몸에 붙게하고 입술을 약간 벌린다.
임맥을 따라 회음-용천까지 내려가게 한다.

들숨때 발가락을 땅에 꽂고 나무가 뿌리 박은것같이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느낌이다.
날숨때 전신을 방송시켜 氣를 따라 하강한다. 이때 몸은 기러기가 날아가는 모양과 같다.
의념으로 기러기가 점차 높이 날아가는 것을 체험한다.

수련 시간은 아침해가 떠오를 무렵에 한다. 두 눈을 살짝 감고 한 가닥 빛으로 태양을 본다.
호흡도 태양빛과 융합되고 태양, 사람이 통일체를 이루고 주의력도 완전히 집중된다.

이 호흡법은 6가지 방법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때문에 조식요구도 엄격하다.
호흡이 소리가 없고 굵지 않고 끊임없으며 있는데 없는것 같다. 이것이 “진식”이다.
이 호흡방법은 신경계통에 특수효과가 있을 뿐만아니라 대뇌기능을 강화시켜 신경중추,신경말초를 고양시켜 병이 점차 치료되게 한다.
실천 경험이 증명한바 반년만 수련을 지속하면 고혈압이 정상회복되고 신경쇄약,불면증, 심장쇄약, 경혈병, 심근경색등 만성병이 완치된다.

<4단계 식조(자연복식호흡)>

이 호흡방식은 평상시 호흡과 같다. 1단계 자연호흡보다 더 심화된 것이다.
“자연복식호흡”이라고도 한다.
들숨때 아랫배 팽창시키고 날숨때 아랫배를 수축시킨다. 氣는 대, 소주천을 운행하고 기를 사용하여 다른 병들을 치료한다.

어떤 병은 자연호흡 수련후에 잠호흡 및 조식 에 진입한다. 이것은 편차를 면하기 위해서다.
잠호흡 또는 조식 호흡후에 다시 몇십분의 식조(자연복식호흡)를 수련하는 것이 필요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자연호흡 수련후 식조(자연복식호흡)을 먼저 수련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은 병에 따라 다르다.
병이 완치된 후 다시 2, 3단계 호흡에 들어간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두가지 종류 호흡을 교체 사용할 수도 있다.

식조 수련때 의념 지휘하에서 복부근육이 횡격막의 승강을 도와주고 복식호흡을 강화시켜 소화기관의 이상 현상을 조절한다. 때문에 위하수, 위장궤양을 치료한다.
이외에 식조수련은 폐의 통기 불량을 극복하여 비활동적인 폐결핵을 치료하고 기관지천식, 심장쇄약등을 치료하고 만성장염, 피부염, 장마비, 간장, 담낭, 신장결석과 생리불순등을 치료한다.

<5단계 후두호흡>

호흡방식과 기의 운행은 잠호흡과 같은데 아랫배의 팽창,수축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후두호흡은 입,코를 작게하고 후두에 힘을 주어 가늘고 균일하게 호흡을 함으로 후두호흡이라 한다.
주요 목적은 2,3,4단계를 강화시켜 신체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것이다.
아랫배의 운동폭이 더욱 커야한다.

<6단계 내호흡>

기공중의 최고 호흡단계다. 몇년의 장기적인 수련기초가 있어야 할 수있다.
내호흡을 “진식”이라고 하는데 양생 장수의 비결이다.
진식을 장악하려면 먼저 “음양순환일대주천”을 사용하여 마음이 고도로 안정상태에 이르게하고”수식”방법을 사용하여 호흡의 길고 가늠에 따라 자연출입하여 호흡이 멈춘것같은 상태에 이르게 한다. 즉 “지식”이다.

이 기초위에서 다시 정신을 집중하여 은은하고, 느리고, 가늘고,균일하고,조용하고,끊임없고, 깊고, 길은 8가지 표준에 이르렀는지 검사한다.
그런후 다시 단전에 잠시 의념을 둔다. 다음에 靜息(정식)상태에 이른다.
이때 외형상 호흡이 멈춘것같지만 배꼽으로 호흡하므로 “태식” “진식”이라고도 한다.

호흡방법은 완전히 코로 호흡한다. 내쉴때 혀가 아랫쪽에 닿게하고 기를 단전에 가라앉히며 아랫배를 팽창시킨다.
들이쉴때 혀를 윗잇몸에 닿게하고 아랫배를 수축한다. 이렇게 몇십분 수련하면 마음, 몸이 갑자기 진동하는것을 느끼고 열기가 아랫배의 단전에 집중했다가 다시 회음에 내려가고 양 다리, 용천에 이른다.
이 열기는 들숨에 따라 올라가 미려, 협척, 후두(뒤통수), 머리꼭대기 까지 이른다.
그 힘의 크기는 구름이 하늘 위로 치솟아 전신이 떠 있는것같고 각 관절의 경맥이한번에 통하는 느낌이다.

아침에는 서서 하고 저녁에는 앉아서 하는것이 더욱 좋다.
伏虎式(복호식)으로 참장공할때는 전신모발이 숨을 내쉬는데 따라 일어서고 숨을 들이쉬는데 따라 가라앉는것을 체험해야 한다.
이렇게 계속 견지하면 전신이 강철처럼 단단하고 건강장수하게 된다.

삼체세장

삼체세장

형의권의 삼체세장은 민간에서는 전통적으로 자오장 혹은 삼재장이라고도 불렀다. 삼재와 자오라는 명사는 고대 전통문화중의 제가들이 인용한 것으로 모두 지적하는 바가 다르고 의미와 내함도 다르다.

자시, 오시라는 말은 《전단대성집》에서, “자오(子午)라는 것을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자오는 천지의 정중이니 하늘에 있어서는 해와 달이요, 사람에 있어서는 심(心)과 신(腎)이요, 때에 있어서는 자오이며, 괘에 있어서는 감(坎)과 리(離)이고 방위에 있어서는 남과 북이다.”라고 답하고 있다.
또 《삼원회의》에서는, 자(子)는 양의 머리이고 오(午)는 음의 머리이니 자오는 음양의 머리라고 하였다. 즉 이 책에서는, “자는 육양의 머리로서 동지에 대응한다. 그러므로 정좌하여 정신을 모으고 만 가지 걱정을 제거하여 생각을 오로지 전일하게 하고 중(中)에 들어맞고자 하며 그 숨을 묵묵히 조절하여 기다린다,…….

오(午)는 육음의 머리이니 하지에 대응한다. 그러므로 오전에 정좌하여 정신을 집중하여 양이 극하고 음이 생기는 즈음을 기다리면 마음에 자연히 한 줄기 음기가 하강한다.……” 라고 하였다.

삼재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해석이 있다.
①삼재는 천(天), 지(地), 인(人)이다.

②《주역》에는, “하늘의 도(道)를 세우는 것을 음과 양이라고 하고, 땅의 도(道)를 세우는 것을 유(柔)와 강(剛)이라고 하고, 사람의 도(道)를 세우는 것을 인(仁)과 의(義)라고 한다. 삼재에 두배를 더하여 육획으로 바꾸니 괘가 이루어졌다.”라고 하였다.

③의학의 삼재는 체(體), 신(神), 기(氣)를 가리킨다. 한편, 형의명가 손록당 선생은, “삼재라고 하는 것은 머리, 손, 발이니 곧 상, 중, 하이다.”라고 하였는데 그는 삼재를 인체의 머리 부위, 손 부위, 발 부위에 적용한 것이다.

나는 이러한 해석과 이해는 비교적 정확하고 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식으로 삼체를 이해하는 것은 처음부터 형의권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나중에 더해진 것이라고 본다.
삼체세장, 자오장, 삼재장은 비록 이름은 다르지만 실제는 같은 참장법으로서, 부르는 법이 다를 뿐이다.

즉, 삼체식은 신체의 외형에 머리, 손, 발과 상, 중, 하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자오장은, 형의권에 있어서 이 참장법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그것은 기초 중의 기초인 것이다. 즉, 모권(母拳) 중의 모(母)인 것이다.

강용초 선생은 오행권을 가리켜 형의모권이라고 하였는데, 삼재장은 그것의 내함이니 단지 자세만이 아니라, 형의권에 있어선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공법인 것이다. 참장공의 내의(內意)는 매우 풍부한데 방법을 내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념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삼체는 표현 수단이요, 삼재는 지도 원칙이며, 자오는 중요 위치인 것이다.

형의권이 행해지는 각 지역과 각 유파는 모두 삼체세 참장법을 초학 입문의 가장 중요한 기본 참장법으로 삼는다. 삼체식의 기본 구조와 자세와 요령 및 기능은 지역과 유파에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일치한다. 그러나 지역이나 유파의 차이와 가르치고 전하는 중에, 그리고 권보에 대한 다른 이해와 연습 후의 심득의 차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삼체세 참장도 각각 차이가 생기게 되었는데 이는 정상적인 것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이치는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완전히 서로 같은 나뭇잎을 피워 내지는 못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한 선생이 열 명의 제자를 키워낸다고 하면 신체, 성격, 지식수준의 차이로 인하여 연습하여 심득한 것도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一)삼체세 참장의 구체적인 단련방법

1.입정 자세로 선다. 시선은 동작을 행할 방향, 즉 정면을 바라본다. 2-1

2.양 다리는 움직이지 않는다. 양 손은 몸의 양 측면에서 좌우로 천천히 위로 들어 올린다. 양팔은 자연스럽게 하고 힘을 주어 뻗어서는 아니 된다. 양 손바닥은 위를 향한다. 양 손을 위로 들어올려 어깨 높이에 이르렀을 때, 양팔의 팔꿈치를 구부려 양 장을 얼굴 앞으로 합쳐 양 장의 손가락이 서로 마주보게 한다. 손바닥은 아래를 향한다.

3.양 다리는 구부려 앉는다. 동시에 양 장은 아래로 내려 단전 앞에 눌러 놓는다. 머리는 약간 위로 들어 올린다.

4.단전 앞에 있는 양장을 권으로 바꾸어 쥐며 뒤집어 돌린다. 권등은 지면을 향한다. 왼쪽 권은 움직이지 말고, 오른쪽 권은 아랫배에서부터 위로 명치를 지나 위로 뚫어낸다. 오른쪽 권의 새끼손가락을 위로 뒤집어 코 높이에 맞춘다.

5.왼발을 한 보 내딛는다. 오른발은 움직이지 않는다. 양 발의 거리는 대략 소퇴(무릎에서 발까지의 부분)만큼 둔다. 체중은 대부분 오른발에 두되, 앞발이 3할, 뒷발이 7할이 된다. 동시에 왼쪽 권은 아랫배에서 위로 명치를 지나 오른쪽 팔꿈치를 향한다. 오른팔에서 앞으로 뚫어내고 권심은 위를 향한다.

왼쪽 권과 오른쪽 권이 서로 교차할 때, 양 권을 장으로 바꾸어 안으로 돌려 왼쪽 장을 전방으로 향하여 벽권을 쳐낸다. 왼팔은 약간 구부리고 장심은 약간 비스듬히 전방 아래를 향한다. 왼쪽 손목은 약간 밑으로 누르고 손가락은 코 높이에 맞춘다. 동시에, 오른쪽 장은 아랫배(단전)로 끌어당기고 장심은 아래를 향한다. 머리는 위로 향하고 눈은 전방을 바라본다. 이것은 왼쪽 삼체세 참장법이다. 오른쪽 삼체세를 할 때는 동작4에서 왼쪽 권을 찬권으로 치고 동작5는 오른발이 보를 내딛고 오른쪽 장으로 벽권을 친다. 기타 동작의 요령과 순서는 완전히 같다.

(二)삼체세 참장의 각 부분의 요구와 요령

형의권 삼체세의 동작 과정은 오행권의 매 항의 출세 동작이며, 형의권 매 투로의 기세 동작이기도 하다. 어떤 동작을 연습하던지 간에 기세는 모두 왼쪽 삼체세로 한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규칙에 따라 제대로 연습해야 한다. 삼체세 참장법은 상반, 중반, 하반의 3종류로 나뉜다. 상반은 양 발의 거리가 자신의 두 발의 거리이고, 중반은 두 발 반의 거리이고, 하반은 세 발의 거리이다.

1.삼체세 참장법에서 양 발의 위치는 일직선의 양쪽에 있어야 한다. 앞발은 약간 안으로 틀어 약 15˚가 된다. 뒤 발의 끝은 비스듬히 앞을 향하는데 정전방에서 45˚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일 직선상의 양쪽은 앞발의 발끝과 뒤 발의 발뒤꿈치가 기준이 된다. 같은 일직선상에 있어서도 아니 되고 더욱이 꽈배기처럼 꼬여서도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안정되지 못할 뿐 아니라, 요구에 부합되지도 않는다. 이렇게 지면의 면적이 크면 안정되는 데에 유리하다.

2.양 다리의 구부리는 각도: 앞다리는 약간 구부리는데 앞무릎의 수직선은 앞발의 뒤꿈치를 넘어서는 아니 된다. 앞다리의 대퇴부와 소퇴부 사이의 각도는 150˚정도가 알맞다. 뒤 다리는 비교적 많이 구부려서 체중의 대부분을 지탱하게 한다. 양 다리의 거리의 크기는 뒤 다리의 구부린 각도의 크기, 참장 자세의 높이와 관계가 있다. 뒤 다리의 소퇴와 대퇴 사이의 각도는 120-135˚사이이다.
뒤 다리의 가장 관건이 되는 점은 소퇴와 지면의 각도인데 이것은 가장 중요한 각도로서 이 각도는 최대한 감소시켜야 한다. 생리 구조 때문에 발등의 굴절은 50˚도 정도이다. 이 각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뒤 다리의 밟는 힘에 유리하다.

비록 어떤 책에서는, “뒤 무릎의 수직선은 발끝을 넘지 말아야 한다.”라고 하였지만 나는 그것은 결코 과학적이지도 정확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참장 자세는 너무 높아서 양 다리가 거의 수직이 되거나 중심이 완전히 뒤로 이동하게 된다. 뒤 다리의 무릎은 뒤 발의 끝을 넘어야 하는데 얼마를 넘는가 하는 것은 자세의 높낮이를 보아 정한다.

뒤 다리의 각 부위의 각도에 대한 총체적인 원칙은 어떻게 해야 뒤 다리의 밟는 힘을 최대한 발휘하는가 하는 것인데, 동작을 일으킴에 빠르고 순간 이동 거리는 넓고 커야하며 서 있는 것은 안정되어야 한다.

땅을 밟는 힘이 관건으로서 권보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기운이 차고 기우는 것은 전부 뒤 발의 밟는 것에 달려 있다.” 인체가 앞으로 나아가고 위치를 이동하는데 있어서 느리고 빠른 것과 거리의 크고 작은 것은 뒤 다리의 밟는 힘과 정비례한다. 그러므로 뒤 다리의 밟는 힘을 완전히 발휘하려면 반드시 뒤 다리 각 부분의 각도를 가장 최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범위 안에 두어야 한다.

3.관골 부위의 자세 각도: 관골 부위의 뒤는 둔부이고 앞은 아랫배이고 양 측면은 관골이다. 삼체세 참장법에서 양 관골의 각도는 전후가 약간 비스듬히 기울어져 정전방과 약 60-70˚가 적당하다. 이러한 각도는 양 다리가 앞뒤로 버티는 데에도 유리하고 또 상체가 자연스럽게 얼굴의 반쪽이 앞을 향하는 각도에도 유리하다.

어떤 형의권 연습자는 “배는 정면으로 몸통은 비스듬히 할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하는 것은 그리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배를 정면으로 하는 것은 양 관골을 전방으로 정면으로 향하게 하지만 상체의 반을 앞으로 비스듬히 하는 것은 허리와 배를 불편하게 만든다. 동시에 이것은 공격과 방어의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 관골과 양 다리의 위치와 각도는 상체에 매우 안정되고 영활한 지지 조건을 주어야 하고 동시에 자연스럽게 편안한 상태에 이르러야 하고 인체의 자연스러운 구조에도 부합하여야 한다.

4.신형(身形) 양 어깨의 각도: 권보에서는 신형에 대하여, “바르면서도 기울어진 듯하고, 기울어졌지만 바른 듯하다.”고 하였다. 이는 바르지도 않고 기울지도 않았다는 것으로 모호한 개념이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선배 권사들의 고명한 점이다. 매 사람의 신체 조건은 다르고 성격도 다르다. 그리고 권보에 대한 이해도 다르므로 스스로 연습 중에 체득하여 자기에게 적합한 각도를 찾는 것이다.

나의 다년간의 연습과 실전, 교학과 연구를 통하여 보건대, 삼체세를 설 때에 신형과 양 어깨의 각도는 정전방과 45˚가량이 적합하다. 이것은 첫째, 기격 원칙에 부합하고 공격을 받는 것도 감소시킬 수 있고, 둘째, 인체의 구조와 생리 역학에 부합한다. 인체 구조와 생리 역학에 부합하여야만 동작 시에 편안하고 적합하며 정확하고 완미하게 된다.

5.양 팔의 위치 및 각 부위의 각도: 왼손의 손목과 왼팔의 각도는 약 120˚이고 손목 부위는 약간 밑으로 누른다. 다섯 손가락은 약간 구부리고 장심은 오므리고 호구는 둥글게 벌린다.
엄지손가락은 벌리고 식지는 떠받친다. 호구의 근육의 장력을 증가시키면 손목 부위를 안정되게 하는데 유리하다.

다섯 손가락이 모두 일정한 장력을 유지하면 팔에 일정한 긴장도를 만들어 내어 팔에 타격에 대한 일정한 저항력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장심이 전방 아래를 향하면 기격의 요구에 적합한 것이다.
그러므로 팔을 멀리 뻗고 안으로 돌리는 것은 팔의 요골과 척골을 서로 비틀고 상응하는 근육군들이 동작에 참가하게 만들어 장의 힘을 증가시킨다. 동시에 팔도 안정되게 버티는 힘을 갖게 된다.
손 목을 지나치게 곧게 하면 타격 시의 반동력을 받는 데에 불리하고 손가락 관절은 전신의 힘을 받아 낼 수 없다. 손목이 지나치게 손등을 넘어가면 손목 관절이 굳어져서 영활하지 못하여 여러 가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손목은 약간 밑으로 누르는 것이 정확하고 120˚정도가 적합하다.

6.팔 관절의 각도: 이 문제에 대하여 권보에서는, “구부러지면 멀지 못하고, 곧게 펴면 힘이 적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데 역시 모호한 개념이다. 80년대 초, 나는 북경 대학에서 형의권 교련을 담당한 적이 있었는데 학생들에게 참장의 앞 팔의 위치를 설명할 때 내가 권보의 이 말을 해주자 그들은 나에게, “선생님, 몇 도입니까?”라고 물어,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적이 있다. 이 때부터 나는 신체 각 부위의 각도에 대하여 각 종 권보를 참조하고 나의 연공 체험에 근거하여 각도기를 사용하여 전부 각도의 가장 적합한 범위를 찾아내고 나의 관점을 제시하였다. 팔꿈치 관절의 각도는 150˚가량이 적당하다.

형의권의 참장, 타권, 출권은 어째서 팔을 뻗지 않는가? 팔을 뻗으면 더 멀리 때릴 수 있지 않은가? 먼저 형의권의 타권, 출권은 팔을 뻗지 않는데 이것은 형의권의 기격 요구이며 풍격 특징이기도 하다. 형의권은 전체적인 힘을 매우 중시하는데 이렇게 구부리지도 펴지도 않은 각도 내라야 비교적 커다란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또 비교적 많은 근육을 동원할 수 있다. 또 팔꿈치 관절도 잘 고정시킬 수 있다.

7.상박과 어깨 관절의 각도는 상체에서 매우 중요하다. 상박과 어깨 관절의 각도는 약 60~70˚사이이다. 권보에서는, “어깨를 이완하고 팔꿈치를 떨군다.”라고 하였다.
어 깨를 이완한다는 것은 견갑골을 의식적으로 아래로 이완하여 가라앉힌다는 것이다. 팔꿈치를 떨어뜨리는 관건은 상박의 끝 부분이 시종 어깨 관절 아래에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어깨의 이완과 팔꿈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상보적이고 인과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다.

어깨의 이완이 정확히 되어야만 자연히 팔꿈치가 떨어지게 되고, 팔꿈치가 제대로 떨어져야만 어깨가 자연히 이완되어 떨어지게 된다. 또 중요한 관건이 되는 점은 상박을 의식적으로 안으로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신체의 전체적인 힘을 발휘하는데 유리하다. 그런데 이 점은 권보 등에서는 소홀히 다루고 있고 또 그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참장의 과정에서나 권법 연습에서나 상완을 안으로 거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이렇게 되어야만 정확한 자세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뒤 손의 엄지손가락과 손목은 아랫배 단전에 바짝 붙여야 한다. 뒤 팔의 팔꿈치는 자연스럽게 내리고 뒤 팔꿈치가 밖으로 벌어지지 않고 신체와 완정함을 유지하도록 주의한다. 손가락은 앞을 향하고 장심은 아래를 향한다.

8. “머리는 꼿꼿이 세우고, 목은 수직으로 세운다.” 아래턱은 약간 아래로 거두어들인다. 단 목 부위의 근육이 지나치게 굳어서 머리의 영활함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머 리를 꼿꼿이 하면 척추를 곧게 만들어 신체가 중정을 이루어 기울지 아니하므로 호흡에 유리하다. 그리고 눈이 전방을 본다는 것은 지나치게 머리를 돌려 얼굴 전체가 앞을 바라본다는 것이 아니니 머리와 전방의 각도는 22.5˚를 유지한다. 단 눈동자는 전방을 본다.

9.둔부는 이완하여 떨어뜨리고 안으로 거두어야 기(氣)가 단전으로 내려가고, 허리가 궁형을 이루고, 앞발을 앞으로 내딛는데 유리하다.

신형은 “함흉발배”가 되어야 한다. 이 문제는 두 가지 방면에서 고찰할 수 있다. 함흉발배는 양 어깨 끝을 약간 안으로 합하여 견갑골과 등 부위의 근육을 떨구고, 가슴 근육을 사용하여 양 어깨를 약간 당겨서 함흉발배의 목적에 달하는 것이다.

이 동작의 요령은 어깨가 시종 아래로 떨어지도록 하고 올리거나 긴장이 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 함흉발배와 송견침주의 두 가지는 상호 지지하고 촉진하는 상보적인 것으로 유기적이며 전체적인 동작이다. 이 두 가지 요령은 지나치지 않게 편안하고 정도에 맞아야 한다. 이는 주로 배를 실하게 하는 데에 유리한데 이것이 바로 기침단전이다.

그리고 기침단전은 형의권의 가장 커다란 특징이다. 함흉발배의 요령은 가슴과 등 부위에 타격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권과 장의 경력은 어깨 부위에서 근원하는 것이고, 몸통의 경력은 허리에서 근원하는 것이다.

(三)삼체식 참장의 층차와 요구

삼체식 참장은 비록 외형적인 자세에서는 이완되고 긴장되는 구분이 있고, 보법에는 대소, 고저의 구별이 있지만, 이것은 모두 문파의 분파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크게 비난할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연공의 단계에 있어서 삼체식에서 표현해내는 정(精), 기(氣), 신(神)의 내의(內意)나 내함(內含)은 다르다.

비록 외형적인 차이는 적지만, 내적인 의식, 호흡의 조정, 내기의 운행은 단계에 따라 요구나 중점이 다르다. 아래는 삼체식 참장의 초급, 중급, 고급 3단계의 연습 과정중의 신형, 의념, 호흡에 대해 서술하였다.

1.삼체식 참장공의 초급단계

초급단계는 이제 막 참장에 입문하여 자세 요령에 대한 초보적인 의식을 가지고 선생의 동작을 모방하는 단계이다. 그러나 동작이 정확하지 않으므로 시간의 경과와 연습의 횟수에 따라 동작이 점차 정확하고 완전하게 되도록 해야 한다. 때로는 이것에 신경을 쓰다 보면 저것을 소홀히 하기 쉬운데 이것은 생물학적으로 말하면 대뇌피질이 반응을 형성해 나가는 단계이다. 그러므로 이 단계에서는 먼저 형태와 자세를 정확히 할 것을 요구한다.

각 부위의 각도와 신형의 위치가 원칙에 맞아야 한다. 먼저 양 다리, 신형, 양 팔, 머리 등 큰 부분을 주의하고, 다음으로 작은 부분의 요구에 맞추어 나간다. 착실하게 동작을 체득해 나가는 과정에서 점차 형의권의 요령과 각 부위의 요구를 이해하게 된다. 그 다음 형태를 정확히 해나가는 과정에서 몸의 이완에 주의한다. 단 이완되는 것이지 완전히 해이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몸을 이완한다는 것은 힘을 주지 않는다는 것인데 단지 앞 팔만 원칙에 부합하는 위치에 놓아두고 어떤 졸렬한 힘도 더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의념으로 하체의 이완을 유도하여 상체는 이완되고 하체는 실하게 되어야 하는 것인데 하체가 실하게 되는 것은 양 다리의 지탱력이다. 양 다리의 구부린 각도가 다르기 때문에 뒷다리가 가장 힘들게 되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다.

세 번째는 입정(入靜)이다. 입정은 모든 의식과 생각을 참장의 연습에 집중하여 잡념을 제거하는 것이다. 초급단계에서는 자세의 정확 여부나 각 부위의 각도, 몸의 이완 여부에 정력을 집중하여 착실히 감각을 키워나가야 한다. 마음이 고요해져야지 만 느끼고 깨달을 수 있다. 초급단계에서는 바른 자세를 우선순위에 놓아야 하는데 자세가 바르게 된 뒤에야 힘이 순하게 된다.

자세의 바른 여부는 경력이 순한가의 여부와 커다란 인과관계를 가진다. 초급단계에서는 호흡의 문제에 대해서도 적당한 요구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강조할 필요는 없고 단지 입정의 상황과 자세가 정확한 상황에서 의식적으로 평상의 호흡을 느리고, 깊고, 고르게 조정하면 된다. 초급단계는 자세를 끊임없이 수정하여 정확한 자세의 형태에 이르러야 한다.

2.중급단계
중급단계에서 요구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①신체 각 부위의 자세의 정확성을 큰 부위에서 작은 부위로 세밀히 연구하면서 자신의 감각을 착실히 체험하고 깊게 한다. 경력이 순해지는 것을 체험하고 편안한 감각을 느껴 본다. 이것은 자세 방면에 대한 요구이다.

②의념에 대한 요구: 연공 과정에서 의념은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내시(內視)이고, 다른 하나는 가차(假借)이다. 내시는 양생에 사용되고 가차는 기격에 사용된다. 중급의 참장공에 있어서는 의(意)로써 기(氣)를 이끌고 인도하여 기(氣)가 온 몸을 순환하도록 하고 임맥과 독맥을 따라 주기적인 운동을 하도록 한다.

이 연습 과정에서는 먼저 의(意)로써 임독맥을 순환시키고 점차 자연스럽게 기(氣)로 임독맥을 순환시키는 단계에 이르고 마지막에는 소주천을 소통시킨다. 그러나 지나치게 추구해서는 안 되고 완전히 자연에 순해야 한다. 통하는 것도 자연이고 통하지 않는 것도 자연이다.

③호흡의 요구와 방법은 중급단계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초급단계에서는 참장자세의 외형적인 동작이 연습을 통하여 기본적으로는 바른 형태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중급단계에서는 자세의 정확성이 주요한 것이 아니고 의념의 인도 하에서 호흡의 방법이 중점이 된다.

삼체세 참장공은 중급단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역복식 호흡법을 취한다. 즉, 숨을 들이쉴 때는 횡경막을 올려 배를 당기고 숨을 내쉴 때는 횡경막을 내려 배를 둥글게 내민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은 모두 코로 한다. 호흡의 깊고 얕음, 리듬, 빈도는 모두 의념의 통제 하에서 조절한다. 호흡은 깊고 길고 천천히 고르게 한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 몸이 이완되고 의(意)가 고요해진 조건 하에서 진행한다.

3.참장공의 고급단계
초급단계에서는 기(氣)의 단련 과정이 의(意)로써 기(氣)를 인도하고 이끈다. 중급단계에서는 기(氣)로써 몸을 움직여 기(氣)가 전신에 두루 흐르도록 한다. 숙련이 일정한 정도에 이르면 내외합일, 형신일치(形神一致), 천인상응(天人相應)의 단계에 이르러 고급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이 단계에선 사람의 정신은 승화되고 기질이 변하게 된다. 성격이 활달해지고 마음이 넓어지고 겸허하고 예의가 밝아진다. 호흡은 모두 코로하고 입을 사용하지 않는다. 들이마시는 숨은 길고 뱉는 숨은 가늘다. 숨을 길게 들이마시다가 정점에 이르면 천천히 토해낸다. 들이마시는 숨과 내쉬는 숨은 모두 가늘고 소리가 없어야 하는데 이것이 도가에서 말하는 태식(胎息)이다. 사실, 무술의 최고의 경지와 도가, 불가는 서로 상통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무학의 권선합일(拳禪合一), 권도합일(拳道合一), 기진호도(技進乎道)의 단계이다.

이 단계의 참장자세는 앞의 2단계와 어떤 차이도 없고 단지 더욱 이완되고 의념이 허정한 상태에 있을 뿐이다.

황룡장

항룡장

(이것은 전통적인 형의권의 중요한 참장의 하나로서 도가에서 취한 것이다)

형의권의 항룡장이라는 명칭은 《성명규지금서(性命圭旨金書), 강룡설(降龍說)》에서 취한 것이다. “강(降)이라는 것은 그 마음의 진실로 큰 것을 제재하는 것이니 화성(火性)이 날지 않으면 용을 제재할 수 있다.”라고 하였으니 정신을 안으로 지켜 신수(腎水)가 올라가고 화(火)를 제재하여 용이 내려오도록 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것은 기공학적인 해석이다.

형의항룡장은 외형적으로 몸을 틀고 허리를 꺾으며, 보를 구부리고 몸을 돌리고, 양 팔을 둥글게 버티고, 앞으로 버티고 뒤로 내려앉는 자세이다. 그리하여 밖으로는 허리, 팔, 다리의 힘을 단련하고 안으로는 심(心), 의(意), 기(氣)를 단련한다.

먼저 밖을 단련하고 나중에 안을 단련하니, “밖으로는 힘줄, 뼈, 피부를 단련하고, 안으로는 숨(호흡)을 단련한다.” 먼저 외형에서 자세의 정확성을 구하고 이 기초 위에서 다시 내의(內意)의 집중과 호흡조절 등을 연습한다.

(一)항룡장의 구체적인 연습법

①입정자세: 왼발을 옆으로 한 보 벌리되 양 보 사이의 간격은 약 세 발걸음 정도로 한다. 동시에 양 손을 몸의 측면에서 들어 올린다. 손바닥은 위를 향한다. 양 손은 어깨 높이에 맞춘다. 팔은 약간 구부린다. 눈은 전방을 본다.2-8

②양 발은 움직이지 말고 양 손은 멈추지 않는다. 팔은 구부리고 양 손은 얼굴 앞에서 합친다.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고 손가락은 마주 본다. 양 장을 안으로 돌려 손바닥이 밖을 향하게 한다. 엄지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고 어깨와 높이를 맞춘다. 양 팔은 공을 끌어 안은 듯이 둥글게 버틴다.2-9

③왼발은 뒤꿈치를 축으로 삼아 발끝을 밖으로 돌린다. 오른발은 발끝을 축으로 삼아 뒤꿈치를 밖으로 비튼다. 몸통은 180˚ 왼쪽으로 돌리고 왼쪽 다리는 구부려 대략 좌궁보가 된다. 오른쪽 다리는 곧게 땅을 밟고 약간 구부린다. 신체의 체중은 대부분 왼쪽 다리에 둔다. 동시에 양 장은 몸통을 따라 왼쪽으로 돌려 점차 벌린다. 오른쪽 장은 머리 우측 상방에 둔다. 오른팔은 둥글게 벌리고 오른쪽 팔꿈치는 대략 어깨보다 높게 한다. 왼쪽 장은 왼쪽 관골 후방에 두고 손바닥은 아래를 향하고 손가락은 앞을 향한다. 왼팔은 둥글게 벌린다. 머리는 왼쪽으로 돌리고 눈은 왼쪽 장을 본다. 이것이 좌항룡장이다.2-10

만일 우항룡장으로 바꾸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①위의 좌항룡장을 이어서 몸을 오른쪽으로 180˚돌린다. 양 발은 원래 자리에서 돌리고 양 장은 몸통을 따라서 돌려 가슴 앞에서 버티어 끌어 안는다. 양 손바닥은 밖을 향한다. 전동작②와 같다.

②오른발은 발뒤꿈치를 축으로 발끝을 밖으로 돌린다. 왼발은 발끝을 축으로 뒤꿈치를 밖으로 돌린다. 몸통은 180˚ 오른쪽으로 돌린다. 오른쪽 다리는 구부려 대략 우궁보가 된다. 왼쪽 다리는 곧게 땅을 밟고 약간 구부린다. 몸의 체중은 대부분 오른쪽 다리에 둔다. 허리는 오른쪽으로 돌린다. 동시에 양 장은 몸통을 따라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쪽 장은 머리 왼쪽 옆에 둔다. 왼팔은 둥글게 벌리고 왼쪽 팔꿈치는 어깨보다 약간 높게 한다. 오른쪽 장은 오른쪽 관골 후방에 두고 손바닥은 아래로 향하고 손가락은 앞을 향한다. 오른쪽 팔은 둥글게 벌린다. 머리는 오른쪽으로 돌리고 눈은 오른쪽 장을 본다. 이것이 우항룡장이다.2-11

항룡장의 수식은 좌우가 같다. 먼저 ②의 자세로 되돌린 후에 다시 양 장을 밖으로 돌리고 손바닥은 안을 향하여 가슴 앞에 끌어 안는다. 다시 왼쪽 혹은 오른쪽 발을 거두어 입정 자세가 된다. 동시에 양 장을 가슴 앞으로 내려서 다시 입정 자세가 된다. 수식을 마친다.

(二)동작의 요점 및 요구

①항룡장의 기식 동작은 천천히 부드럽게 하고 동작이 중간에 멈추어서는 안되며 한 번에 이루어져야 한다. 동작이 연결되고 협조를 이루어야 한다.

②일정한 자세를 이룰 때에는 양 손과 팔의 위치에 주의한다. 팔을 올릴 때에는 버티는 힘이 있어야 하고, 팔을 내릴 때에는 당겨 누르는 힘이 있어야 하고, 허리와 몸통은 비트는 힘이 있어야 한다. 굳고, 졸렬하고, 거친 힘을 사용해서는 아니 되고, 이완되어 외형 각 부위가 정확성을 유지하고, 가슴은 약간 품고, 머리는 미세하게 들어 올린다.

③정세(定勢) 참장을 시작할 때는 먼저 호흡을 자연스럽게 하고, 자세가 순하고 정확하도록 주의한다. 중심을 적당히 안배한 뒤 되도록 참장 시간을 늘리고 좌우를 번갈아 한다. 만일 참장 시간을 조금 늘리고 싶으면 양 다리의 거리를 약간 짧게 하는데 이렇게 하면 자세가 약간 높아진다.

④먼저 자세의 외형, 각 부분의 위치, 자세 구조의 정확성을 유지한 전제 하에서 위에서 아래로 의(意)를 사용하여 각 부위의 근육이 점차 이완되고 힘을 주지 않도록 조절한다. 단 절대로 자세가 흐트러지게 해서는 안 되고, 나머지 근육도 이완시킨다. 가장 주요한 근육이 운동에 참가하도록 사용하고 외형이 변하지 않도록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기혈이 소통하도록 촉진할 수 있는데 특히 허리 부위의 근육은 이완되어야 한다. 비트는 중에 탄성이 있어야 하고, 축경 중에 발경이 있어야 하고, 이완 중에 돌발적인 준비가 있어야 한다.

(三)항룡장의 공용과 의념 활동

항룡장은 두 다리 사이의 거리가 넓고 중심이 낮으므로 다리의 힘이 커야 하고 젊거나 힘이 센 사람이 연습하기에 적합하다. 반면, 나이가 많거나 힘이 약한 사람이 항룡장을 연습할 때에는 자세를 높게 조절하고 몸통을 비트는 각도를 작게 조절한다.

이 참장법의 주요 목적은 다리, 허리, 팔의 버티는 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삼체세 참장을 보충하고 완전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리의 지탱력, 허리의 힘, 돌리는 탄력성, 팔을 위로 받치고 아래로 누르는 경력에 좋은 단련 작용을 하여 비교적 빨리 공력을 높이게 한다.

몸을 돌리고 허리를 숙이는 것은 용이 몸을 뒤집는 의미이고, 팔을 위로 받치고 아래로 누르는 것은 용이 몸을 곧게 끌어 당기는 의미이고, 앞다리를 구부리고, 뒷다리를 곧게 밟고 몸을 앉히고 기(氣)를 내리는 것은 용의 몸에 타서 굴복시킨다는 의미이다.

호흡에 따라 몸의 기복이 있는 것은 용이 기복을 하면서 발악하고 나는 의(意)를 사용하여 굴복시킨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단지 의(意)를 사용하고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 의(意)는 긴장하지만 힘은 이완되어 점차 신체 각 부위의 감각을 체득해야 한다는 것에 항상 주의한다. 편안하게 힘을 얻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것을 느껴야 한다.

항룡장에서 용은 심신(心神)을 가리키니 연공 중에 몸을 조절하고 심신을 조절하는 것이 항룡이다. 그러므로 동작과 자세를 정확히 펼친 후에 심신을 조절하고 의념을 충분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복호장

복호장

이 참장법도 민간의 전통적인 형의권 참장법의 하나이다. 항룡복호는 도가 기공의 용어로서 복호가 가리키는 것은, “정신을 안으로 지키고, 심장의 화기(火氣)를 내리고 수기(水氣)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 복호이다.”(《기공대사전》)

선배 무술가가 이 이름을 취한 것은 몸 자세가 복호의 뜻이 있어서 인데 이것은 외형을 가리킨 것으로 안으로는 고대 기공의 용어를 사용하여 안을 단련한다는 의미이다. 심화(心火)를 내려서 신수(腎水)를 온전하게 한다는 것은 의념을 가리키는 것으로 기혈을 운행한다는 의미이다.

이 참장법은 양 다리가 반마보의 형태가 되고 허실이 분명하고 다리의 힘을 증가시킨다. 양 팔은 둥글게 버텨 끌어 안아서 전신의 혼원공을 증가시킨다.

(一)복호장의 구체적인 연습법

①입정자세에서 오른발은 움직이지 말고 왼발을 앞으로 한 보 내딛는다. 양 발의 간격은 약 자신의 둘 반 혹은 세 발걸음의 길이이다. 왼발의 끝은 앞을 향한다. 양 손은 몸의 측면에서 들어 올려 가슴 앞에서 끌어안고 양 손목을 교차한다. 손바닥은 안을 향하고 양 팔꿈치는 구부린다. 손은 가슴 높이에 맞춘다.

함흉발배하고 어깨는 이완하고 팔꿈치는 떨군다. 머리는 위로 꼿꼿이 세우고 둔부는 거둔다. 신형은 곧게 수직으로 세운다. 눈은 전방을 본다. 양 무릎은 곧게 뻗는다. 중심은 양 다리 사이에 둔다.2-12

②양 다리는 움직이지 말고 양 다리의 무릎을 굽혀서 앉되 체중의 대부분은 오른쪽 다리에 둔다. 왼쪽 다리는 무릎을 약간 곧게 펴고 오른쪽 다리는 구부려 앉는다. 오른쪽 대퇴부는 약간 높인다. 중심을 뒤로 이동하여 반마보가 된다. 사타구니는 둥글게 버티고 둔부는 안으로 거두어 이완하여 내린다. 머리는 위로 꼿꼿이 세우고 턱은 거두어들인다. 몸은 곧게 세우고 약간 앞으로 기울인다.

동시에 양 장은 몸을 아래로 앉힐 때, 왼손은 앞을 향하고 오른손은 뒤로 버티어 벌린다. 손바닥은 서로 마주본다. 왼팔은 약간 구부려 둥글게 버텨 왼쪽 무릎 앞 상방에 놓는다. 오른팔은 구부리고 오른쪽 장은 오른쪽 늑골 허리쪽에 둔다. 양 팔꿈치는 밖으로 버티고 양 손바닥은 합치고 어깨는 이완하고 팔꿈치는 내린다. 함흉발배, 기침단전을 행한다. 눈은 왼손의 전방을 본다. 이것이 좌보복호장이다.

우보복호장을 하려면 먼저 몸을 일으켜 서서 양 손을 가슴 앞에서 모아 교차하고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있는 곳으로 거두고 다시 오른발을 내딛어 우보복호장 동작을 앞에서처럼 한다.2-13

(二)동작 요령, 공용 및 의념 활동

①복호장은 양 팔을 버티어 끌어안고 양 손은 앞 뒤로 벌릴 때 몸을 앉히고 양 다리를 구부려 앉는 동작이 일치해야 하고 상하가 협조를 이루어 완전해야 한다.

②복호장의 앞 발은 밟는 힘이 있어야 하고, 양 손은 끌어안는 힘이 있어야 하고 양 팔꿈치는 버티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은 의(意)를 사용하고 힘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③참장 시의 호흡은 숨을 마실 때는 양 다리는 합이 되는 힘이 있어서 얼음 위에 서 있는 듯이 하여 관골을 감싸고 무릎을 합쳐야 발 아래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뽑아내는 힘과 합이 되는 힘을 사용하게 된다. 동시에, 양 손과 양 팔은 숨을 마실 때, 안으로 힘을 품고 끌어안는다.

내쉴 때는 앞 발은 짓밟는 힘이 있어야 하고 뒷발도 밟은 힘이 있어야 한다. 내쉬는 숨을 배합하면 기(氣)가 단전으로 내려간다. 신형은 약간 아래로 앉는 뜻이 있다. 이러한 경력의 연습은 단지 의념의 지배 하에 진행되는 내부의 움직임이지, 겉으로는 커다란 변화가 없다. 호흡에 따라서 리드미컬한 연습을 한다.

연습 시에는 또 한 번은 이완되었다가 한 번은 긴장되는 경력 연습도 할 수 있다. 숨을 마실 때 이완하고, 내쉴 때 긴장한다. 이렇게 하면 신체 각 부위의 근육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완하되 풀어져서는 아니 되고, 긴장하되 굳어져서는 아니 된다. 이완은 수단이고, 긴장은 목적이다. 이것은 기격을 향상하고 공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연습법의 하나이다.

④복호장 연습 시에는 앞발을 내딛는 것과 양 손을 가슴 앞에서 모아 교차하는 것은 상하의 동작이 이어져야 하고 일치해야 한다.

⑤양 손을 앞 뒤로 벌리고 버티어 내는 것과 다리를 앉히는 동작은 협조를 이루어야 한다. 비록 신형은 약간 앞으로 기울지만 둔부를 거두고 아래로 앉도록 주의한다. 호흡에 따라서 중심은 약간 전후의 이동이 있고 따라서 중심이 전후로 약간의 이동이 있게 되는데 앞발로는 밟는 힘을 연습한다.

양 손을 밖으로 버틸 때에는 용수철을 벌리는 것처럼 하고 안으로 합칠 때에는 양 장으로 용수철을 누르는 것처럼 한다. 이러한 의념으로 전신의 전체적인 힘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모두 의(意)를 사용하고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 힘을 사용하면 굳게 되고 의(意)를 사용하면 영활하게 된다.

⑥복호장의 연습은 젊고 힘이 있는 사람은 표준적인 자세에 따라 서고, 기(氣)가 위로 뜨지 않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힘이 약한 사람은 자세를 약간 높이고 나중에 점차 적응이 된 다음에 다시 낮춘다. 복호장은 하체의 지탱력을 향상시키는데 유익하다.

잡장

잡장

잡장은 이름 그대로 말뚝을 다시 실하게 눌러 박는다는 것이다. 마치 교량의 아래에 많은 말뚝이 박혀 있는 것과 같으니 기초를 예리하게 하여 더 실하고 안정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 세워진 교량은 더 튼튼하고 견고하고 오래 간다. 형의권의 잡장의 의미도 이와 같다.

잡장은 참장과는 다른데 참장은 원래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하나의 자세를 유지하지만 잡장은 원래의 자리에서 한 자세를 유지하지만 움직임이 있는 참장법이다. 그 목적은 형의권의 경력 특징(전체적인 경력)을 빠르게 마스터하는 것으로 잡장을 통해서 비교적 빨리 형의권의 요구와 요령을 체득하기 위한 것이다. 참장법은 주로 의(意)를 단련하여 기(氣)를 조절하는 것이지만 잡장은 주로 기(氣)를 단련하여 힘과 합이 되게 하는 것이다.

형의잡장은 형의권의 정식(靜式) 참장법과 동작 연습의 중간에 있는 과도적인 단련공법으로 더욱 중요한 것은 참장법에서 얻은 전체적인 힘을 밖으로 끌어내는 것으로, 발경을 연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장법이며 기격장이다. 또 비교적 단시간 내에 힘을 늘리고 몸을 강하게 하는 작용을 얻을 수 있다.

(一)잡장의 동작과 자세

양 다리 사이의 거리와 자세의 높이, 신형이 바르나 기울어진 듯하고 기울었으나 바른 듯하고, 머리는 꼿꼿이 하고 둔부는 거두고, 함흉발배하는 등은 삼체식 참장과 같다. 다만 양 손과 양 팔을 놓는 위치는 삼체식과 다르다.

잡장에서 요구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앞 손은 권으로 쥐고, 하박은 구부려 가슴 앞에 가로로 둔다. 권 바닥은 안을 향하고, 어깨보다 약간 낮춘다. 상박과 하박의 협각 즉 팔꿈치의 각도는 약 90~100˚정도이다. 뒷손의 손바닥은 앞을 향하고, 손가락은 위를 향하고 앞 손의 손목 부위를 누른다. 양 어깨는 이완하여 떨어뜨리고 뒷손의 팔꿈치는 아래로 떨어뜨린다. 머리는 꼿꼿이 세우고 눈은 전방을 본다. 이것이 잡장의 예비 자세이다.2-14

(二)잡장의 동작 과정

①잡장의 예비 자세를 선후에 먼저 숨을 조절하고 깊이 3번 호흡하여 기(氣)를 단전에 내려 보낸다. 양 다리가 체중을 버티는 것 이외에 기타의 부위는 이완한다. 중점은 어깨, 허리 부위에 있다.

②신체의 중심은 뒤로 약간 이동한다. 동시에 앞발의 뒤꿈치는 땅에서 3㎝~5㎝정도 떨어뜨리고 발바닥 앞부분으로 땅을 밟는다. 앞다리의 무릎은 약간 구부린다. 앞 손의 하박과 권은 동시에 약간 뒤로 가슴 앞으로 이동한다. 뒷손은 시종 손목 부위를 짚는다. 양 어깨는 이완하여 낮추었다가 다시 뽑는다. 이 때, 체중은 대부분 뒷다리에 둔다. 머리는 위로 꼿꼿이 세운다. 눈은 전방을 본다. 이 때 숨을 마시려면 동작을 천천히 하고, 내쉬려면 길고 충만하게 한다.2-15

③뒷발은 힘주어 땅을 밟고 중심을 약간 앞으로 이동한다. 동시에 앞발의 뒤꿈치는 땅을 밟는데 힘주어 앞으로 땅을 밟는다. 땅을 밟을 때는 쿵하고 소리를 낸다. 앞다리의 무릎은 지나치게 구부리지 말고 탄력을 가져야 빨리 원래 상태로 회복하게 된다. 발뒤꿈치가 땅을 밟는 것과 동시에 앞 손의 하박과 손목을 역점으로 하여 손목의 재촉하는 힘을 사용하여 어깨를 앞으로 보내고 하박의 버티는 힘과 뒷손의 힘을 밀어 보내어 경력을 발출한다.

발경 시에는 내쉬는 힘과 배합이 되어야 하고 기(氣)로 힘을 재촉한다. 숨을 내쉴 때는 짧고 빠르고 힘이 있어야 하고 기(氣)가 단전에 가라앉아야 한다. 전신의 경력이 마디마다 전해지고 앞 손의 손목과 하박으로 들어가 발출되어야 한다. 이 때, 앞 팔의 팔꿈치는 약 120˚정도이다. 머리는 위로 꼿꼿이 세우고 눈은 전방을 본다.2-16

잡장 동작은 이렇게 연습하는데 왼쪽 다리를 앞에 두는 것이 50번, 다시 오른쪽 다리를 앞에 두고 연습하는 것이 50번이다. 구체적인 횟수는 체력을 보아 정한다.

(三)동작 요점과 주의 사항

①잡장 동작은 먼저 동작과 호흡이 서로 배합되어야 한다. 축경 시에는 숨을 마시고, 발경 시에는 숨을 내쉰다. 그 다음으로는 전신의 이완과 긴장에 주의한다. 발경 시에는 긴장하고, 축경 시에는 이완한다. 발경이 완료된 뒤에는 곧 이완되어야 한다.

다만 이완이 제대로 철저히 되어야만 긴장이 합이 되고 완전하고 강하게 된다. 이완과 긴장의 시간 분배는 “강(剛)에 거하는 것이 1할이면, 유(柔)에 거하는 것이 9할이다.” 이완 시에도 의(意)는 긴장되어야 긴장 시에 폭발하게 된다.

②잡장 연습 시에는 신형은 원래 자리에서 동작의 축경과 발경에 따라 약간의 기복이 있는데 대략 본인의 키의 1/20정도의 폭으로 기복이 생긴다. 중심이 뒤로 이동할 때 즉 축경 시에는 신형이 약간 올라가고 잡장이 땅을 밟을 때에는 소리가 난다. 발경 시의 신형은 약간 아래로 떨어진다.

③잡장의 의념: 자세를 선후에 머리는 위로 꼿꼿이 세우고 눈은 멀리 바라본다. 얼굴은 허공을 마주보는데 마치 바다의 용솟음치는 파도를 마주보고 암석 위에 서있는 듯하여 태산처럼 안정되어야 한다.

중심이 뒤로 이동함에 따라 숨을 마셔서 축경을 하고 바닷물을 끌어 모으는 듯이 한다. 그 후에 숨을 내쉬고 발경을 하는데 바닷물을 뿌려버리듯이 한다. 이렇게 하면 기세가 웅대하고 발경이 강맹하게 된다. 이러한 의식으로 잡장을 연습하면 생각지도 못한 효과를 거두게 된다.

④잡장의 연습은 경(輕), 중(重)을 준수해야 한다. 이것은 바로 유(柔)와 강(剛)으로 먼저 부드럽고 천천히 가볍게 힘을 발하여 기(氣)와 몸을 조절하고 전신의 기(氣)가 조화롭고 편안하고 힘이 순하게 된 후에 다시 강맹한 힘으로 잡장을 하여 전체적인 힘을 단련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다시 가볍고 부드럽게 하여 기(氣)를 조절하고 몸을 기른다. 이 3단계의 연습은 시종 자세의 정확성, 경력의 순합(順合)을 유지하고 시종 의념이 우선해야 한다.

⑤연습 과정에서 반드시 매 사람의 체질의 강약과 신체의 상황에 따라서 운동량을 결정하고 일시적인 기쁨과 통쾌함을 구하지 말아야 한다. 발경이 지나치게 강맹하거나 연공시간이 지나치게 길면 피로하게 된다.

잡장은 비록 형의권의 비교적 빠르게 경력을 얻는 공법이지만 연습이 적합하지 않으면 많은 병폐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즉, 잡장 시에는 앞 발이 땅에 닿을 때 소리가 나도록 발뒤꿈치에 충격을 주게 되어 연습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지나치게 오래 하거나 지나치게 피로하게 되면 발뒤꿈치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앞 발의 무릎의 탄성이 힘을 주어 버티므로 무릎 부위에 커다란 충격을 만들어 내어 지나치게 강하거나 오래 하거나 피로하면 무릎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잡장 시에는 지면을 지탱하는 힘이 마디마다 위로 이르므로 비록 앞으로 발경이 되지만 머리의 대뇌 부위에 일정한 진동을 만들어 지나치게 강하거나 오래거나 피로하면 머리에 통증이 생기는 등의 나쁜 영향을 낳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점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상술한 연습법에 따라 연습을 하고 선생의 지도에 따르면 이러한 병폐는 모두 피할 수 있다. 연공은 순서에 따라 점진적으로 진행하여야 하니 급하면 오히려 이르지 못하게 된다.

앞에 소개한 것은 앞 발이 땅을 밟을 때(진각) 소리가 나는 잡장 연습 방법인데 뒷발이 땅을 밟을 때 소리가 나는 잡장이 있다. 동작은 아래와 같다.

①뒷발 잡장의 예비 자세는 앞과 같다.

②신체의 중심을 약간 앞으로 이동한다. 동시에 앞 발은 움직이지 말고 뒷발의 뒤꿈치를 2~3㎝정도 들어 올린다. 발끝은 땅에서 떨어뜨리지 않는다. 신형은 약간 앞으로 늘린다. 양손의 동작은 앞의 잡장동작과 같다. 앞 손의 하박이 뒤로 약간 이동할 때, 허리는 약간 꼿꼿이 세우고 가슴은 약간 앞으로 세운다. 동작은 천천히 호흡과 배합한다. 눈은 전방을 본다.

③중심은 뒤로 이동하고 앞 다리는 지탱한다. 뒷발의 뒤꿈치가 땅을 밟을 때 소리를 낸다. 힘을 써서 뒤로 아래로 땅을 밟는다. 동시에, 앞 손은 하박과 손목을 사용하여 힘을 주어 앞으로 힘을 발한다. 동작과 경력은 앞과 같다. 뒷손은 앞 손의 손목을 부축하고 있다.

둔부를 아래로 떨어뜨리고 뒤로 앉히고 허리를 뒤로 구부리고 어깨를 앞으로 보내고 숨을 내쉬는 것에 맞추어 전체적인 힘을 발하는 것에 주의한다. 뒷발의 잡장은 뒷발이 땅을 밟아 지탱하는 반작용을 이용하여 신속히 위로 올려 허리와 어깨를 통하여 앞 손에 이르러 전체적인 힘을 발출하는 것이다.

잡장의 연습 시에는 앞발과 뒷발을 모두 연습하는데 앞발로 하는 잡장을 위주로 하고 뒷발로 하는 잡장은 보조적으로 한다.

이 외에 오행권의 연습 과정에서도 잡장의 기법을 오행권의 매 권식에 대해서도 연습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더욱 빠르게 오행권의 경력을 체득할 수 있고 공력을 증가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연습은 잡장과 같은데 전신의 전체적인 힘을 앞 손의 장 혹은 권에 관통시켜서 경력의 내원을 체득하게 되고 형의권의 요령을 깊이 이해하게 되어 정확한 자세를 만들고 동작을 규범화 하는데 유리하게 된다.

그러므로 잡장은 형의권의 전체적인 힘을 빠르게 마스터하고 공력을 증가시키는 매우 간단하고 실용적인 공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다년간의 연공 체험과 교학을 통하여 잡장은 오행권의 경력을 비교적 빨리 얻을 수 있는 가장 간결하고 실용적인 장법이라고 생각한다.

혼원장

제1절 혼원장

혼원(渾元)은 혼원(混元)이라고도 하는데 천지가 처음 열린 때를 말하는 것이다. 즉 “혼원이라는 것은 혼돈의 앞과 원기의 시작에 대한 기사(記事)이다.” 무술가는 혼원을 권술에 도입하여 “혼일천지, 변화무궁”이라는 뜻을 취하였다. 혼원참장법은 여러 문파에 흡수되고 인용되었는데, 즉 초학입문의 기본 참장이 되었고 몸을 길러 강하게 하는 내공 수련 참장법이 되었다.

형의권의 혼원장은, 참장의 훈련을 통하여 초급 단계에서는 정신을 집중하고 잡념을 제거하며 근골을 영활하게 하고 호흡을 조절하는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중급 단계에서는 의(意)로써 기(氣)를 이끌고 경락을 소통하여 기(氣)가 전신에 흐르도록 하는 것이다. 고급 단계에서는 수신양성(修身養性), 천인합일(天人合一)의 경지에 달하는 것이다. 의념으로 몸의 내기와 외부의 대기가 교류하여 통하는 것을 느낀다.

혼원참장은 초급 단계에서는 주로 잡념을 제거하고 정력을 집중하는 연공을 하기 위한 것이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잡념을 틀어잡고 잡아 채워야 한다. 심신을 조절하여 전신을 이완시킨다.
전신이 이완된 상태라야 기혈이 비로소 쉽게 통하게 되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一)혼원장의 단련 순서

1.입정자세로 선다. 깊고 깊게 세 번 숨을 쉰다.
2.왼발을 왼쪽으로 한 보 벌린다. 양 다리는 평행하게 서고 양 발의 거리는 자신의 어깨 넓이만큼 벌린다. 신체의 중심은 양 발의 사이에 둔다. 동작은 천천히 호흡과 맞추어야 하니 보를 벌릴 때 숨을 들이마시고 보가 땅을 밟을 때 숨을 내쉰다.

3.양손은 측면에서 천천히 전방으로 들어 올리되 손바닥이 서로 마주보고 다섯 손가락은 벌리고 양팔은 자연스럽게 약간 구부린다. 팔을 위로 들어 어깨 높이에 이르렀을 때 양 손의 손가락이 서로 마주보면서 가슴 안쪽을 향하여 끌어안아 원을 이루고 양 팔꿈치는 약간 구부린다. 장심은 가슴 앞을 향하고, 어깨는 이완하고, 팔꿈치는 떨어뜨리고, 가슴은 약간 품고, 머리는 꼿꼿이 세우고,
양 팔은 커다란 공을 가슴 앞에 끌어안은 듯이 하고, 양 팔꿈치는 어깨보다 낮게 떨군다. 동시에 양 다리의 무릎은 약간 구부리고 관골은 이완하고 허리는 낮추어 체중이 아래로 약간 떨어지게 만든다. 눈은 전방을 수평으로 바라본다. 이 자세를 바꾸지 말고 잡념을 제거한다. 호흡에 주의하고 입을 다물고 코로 호흡한다. 호흡은 천천히 깊고 길고 고르게 한다. 연습시간은 자신의 체력과 신체 상황에 따라 정한다.

4.수식동작은 동작(2)과 정반대이다. 먼저 의념으로 수식을 하고 혼원장을 마치려는 신호를 준다.
그런 연후에 전신의 체중을 오른발로 옮기면서 왼발을 오른발에 붙인다. 동시에 양 다리를 곧게 세워 정자식이 된다. 다리의 동작과 동시에 양손도 자연스럽게 몸의 측면에 내리고 손가락은 아래를 향한다. 머리는 약간 위로 세우고 눈은 전방을 수평으로 본다. 동작이 끝난 뒤에는 깊게 세 번 호흡하고 조용히 1,2분 정도 가만히 서 있어야 한다.

(二)혼원장 동작의 요령 및 주의 사항

1.혼원장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요령은 몸은 이완하고, 의(意)는 고요하며, 호흡을 조절하는 세 가지이다. 혼원장뿐만 아니라 다른 참장법도 이와 같아야 하니 이 세 가지는 모든 참장연습에서 공통된 요구 사항으로 기공에서 말하는 삼조(三調) 즉, 조신(調身), 조심(調心), 조식(調息)과 같은 것이다. 이것은 전공(栓功)의 기초이다.

몸이 이완된다는 것은 바로 전신 각 부분이 이완되어 특정 부위에 경직된 기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몸이 이완되는 관건은 관절에 있으니 관절이 정상적인 생리 위치에 놓이도록 하여야 기혈의 유통에 유리하게 된다.

의(意)가 고요하다는 것은 심신을 거두어 들여 정력을 집중시켜 연공하고 일념으로 만념을 대신하여 대뇌의 사고 활동을 집중하여 한 점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다. 혼원참장을 할 때는 먼저 주의력을 호흡에 집중해야 한다. 조식은 바로 자신의 호흡을 조절하는 것이다. 자신의 평소에 부주의했던 호흡운동에 의식적인 조절을 더하여 호흡을 천천히 고르고 길고 깊게 하는 것이다.

2.혼원참장은 머리를 세우고, 아래턱은 약간 거두어들여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어깨는 이완하여 내리고 가슴은 약간 안으로 품는다. 양팔은 몸 앞에 약간 구부려 끌어 모아 원을 이루고 양 팔꿈치는 약간 늘여 아래로 내린다. 양 손목은 약간 구부리고 손가락 사이는 벌리되 자연스러워야 하고 엄지손가락은 위를 향한다. 양 손바닥은 안으로 품어 약간 구부린다. 허리는 곧게 세운다. 둔부는 약간 거두어들인다. 관골을 이완시키고 무릎을 구부린다.

무릎은 160˚ 정도 구부리되 너무 많이 구부려도 아니 되고 지나치게 펴서도 아니 된다. 지나치게 구부리면 힘이 들어 쉽게 호흡을 조절하기 힘들어 오래 버티지 못한다. 반면 지나치게 펴면 굳어 버린다. 요컨대 참장을 잘 선 뒤에는 각 부위가 편안하고 소통이 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三)혼원장의 연습 단계

1.먼저 몸이 바르고 이완되어야 한다. 즉 자세를 정확하게 하여 신체 각 부위가 동작의 요구에 따라 정확한 위치와 형태로 조정되어야 한다. 바른 자세는 일차적인 조건으로서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기(氣)가 순하지 못하게 된다. 몸이 이완된다는 것은 바로 신체 각 부위가 이완되어 편안한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2.그 다음으로는 정신을 모으고 하나를 지키는 것이다. 정신을 모은다는 것은 잡념을 제거하고 정력을 집중하는 것이고, 하나를 지킨다는 것은 한 가지 생각으로 만 가지 생각을 대신하는 것이다.

3.의(意)로써 호흡을 유도한다는 것은 의념으로 호흡을 인도하여 평상시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생각을 가지고 천천히 고르고 깊고 길게 하는 것이다. 의념을 가지고 인도하는 것은 연습 전체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원리이다. 처음의 바른 자세, 몸의 이완, 정신 집중에서부터 의(意)로써 호흡을 이끄는 데에 이르기까지 의념의 활동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형의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3원식 참장

손의 원, 호구(虎口:엄지와 검지)의 원, 족의 원(원당을 만듬)해서 3가지를 원으로 만들고 척추를 바로 세운다. 이는 곧 손의 중심과 발의중심과 몸 전체의 중심을 세움으로 흐트러진 기 에너지를 모아준다.

내가신장

오장육부의 혈맥을 소통시키는 정공 수련의 기본 자세

내가신장(內家神掌)은기천수련의 가장 중심이 되는 수련 방법의 하나로서 육합단공(六合丹功) 중 첫 번째로 나오는 정적인 자세이다. 내가신장에는 기천의 모든 수행과정이 집약되어 있어서 “기천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자세다.

내가신장 (서는법)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45도 또는 최대한 꺽는다.

무릎과 무릎 사이는 주먹 두 개가 들어갈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고 엉덩이는 뒤로 뺀다.

허리는 곧추 세우고,양팔은 눈보다 좀 더 높게, 시선은 눈을 지긋이 감거나 또는 양 손 사이에 멀리 둔다.

양손은 최대한 역근을 시켜서 얼굴 안쪽으로 당긴다.

어깨 힘을 빼고 선다.

머리는 닭벼슬 세우듯이 바로 세우되 목에 힘을 주지는 않는다(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세).

수련 효과

내가신장은 입법(立法) 자세로서 발목부터 머리까지 우리 몸의 주요한 관절을 모두 꺽어서 역근(易筋)을 한 상태로 서 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인체 내 주요 경혈 (즉, 침을 놓는 자리)에 강한 자극을 주며 또한, 엄청난 인내를 요하는 자세이다. 따라서 내가신장은 인체 내에서 기가 인체 내 오장 육부에 관련된 12경락과 기경 8맥의 모든 경락이 잘 유통되도록 기맥을 뚫어 주며, 특히 단전의 그릇을 형성시켜 단전 호흡이 저절로 이루어지게 하는 수련법이다.

단전 호흡을 통해 축적된 기가 신체의 각 부위에 자연적으로 공급이 되도록 되어 있으므로 대부분의 모든 질병은 이 자세 하나만 열심히 수련하여도 자연 치유 될 수 있다 . 아울러 우리는 내가신장의 고행을 통해 정신의 정화를 맛볼 수가 있으며, 심신의 능력이 극도로 강화됨을 체험하게 된다. 내가신장은 그 놀라운 효과를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대한 수행법이다.

내가신장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단전 호흡을 유도하는 자세이다. 내가신장은 온 몸의 관절을 역근(易筋)시키는 효과가 있다.손목에서 팔꿈치,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 전신 관절의 인대와 근육을 역근시킨다. 역근을 취함으로써 근육과 인대가 스트레칭되면서 기(氣)가 소통되어 근유과 인대를 강하지만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특히, 전신이 역근된 상태에서 두드리는 타법 (타통 또는 타공)은 일타백효 (一打百效)를 얻을 수 있는 묘법이다.

임상적인 경험으로 보아, 기혈 순환이 막혀서 오는 팔다리 저림, 오십견, 당뇨성 순환 장애, 두통, 수족 냉증 등 순환장애로 오는 제반 증상과 근육의 약화가 원인이 되는 요통, 디스크, 척추측만증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운동 중 충분한 호흡 (유산소 호흡)이 뒷받침되므로 지방의 에너지화를 촉진시켜 비만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명칭

내가신장의 정식 명칭은 ‘기천태양역근마법내가신장 (氣天太陽易筋馬法內家神掌) 이다. 편의상 줄여서 '태양내가신장' '마법내가신장'이라고도 하며, 그냥 '내가신장' '마법'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천 설화에 의하면 '내가신장'은 아침 첫새벽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자세를 취하는 수련법으로, 태양의 양기와 보름달이 떴을 때 달을 쳐다보며 자세를 취하여 달의 음기를 취하는 수련법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양내가신장' 자세는 인간과 우주, 자연이 합일되는 자세로서 천지인의 삼재(三才)사상과 음양(陰陽)조화의 법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우리 선조 들은 이런 몸 동작을 통하여 우주자연의 법칙과 원리를 깨달아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했던 것이다.

수련 효과

내가신장 자세를 대략 15분 이상 서게 되면 온 몸에 발한 작용이 일어나며 아울러 인체 내부의 정기(精氣)가 회오리 치면서 일어나는 강한 진동을 체험하게 된다. 호흡은 무의식적인 행동이므로 의식이 개입되면 부자연스러워 질 수 있다. 따라서 내가신장 자세에서 무념무상의 상태로 빠질 수 있다면 심오한 단전 호흡의 효과를 얻게 된다.

기천에서는 2~3개월간의 수련을 거쳐 “내가신장”자세를 5분 이상 버틸 수 있어야만 기천인으로 입문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왜냐하면 기천을 수련하고자 하는 초보자들이 건강을 목적으로 하든, 민족무예를 배우기 위한 목적이든 “내가신장”을 5분 정도 버틸 수 없는 정신력으로는 어느 목적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몇개월 이상 수련을 접하여 본 수련생이라면 누구나가 느꼈을 것이지만 “내가신장”의 자세를 통하여 몸과 마음의 활달함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의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건강의 차원에서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봉황이 알을 품은 자세로 우리 몸 안에 기운을 모으는 자세이다. 내가신장은 우리 인체의 중요한 부위를 꺽어서 역근을 한 상태에서 서 있는 동작이기 때문에 인체내 주요 경혈에 강한 자극을 준다. 따라서 인체내 오장육부에 관련된 12경락과 기경8맥의 모든 경락이 잘 유통되도록 기맥을 뚫어주며 특히, 단전의 그릇을 형성시켜 단전호흡이 저절로 이루어지게 하는 수련법이다.


참장 용어

의수단전

意守丹田(의수단전) -

단전의 위치를 황정경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신장과 명문의 중간, 위장과 관원의 중간에 있다.
또 어떤 책은 단전의 중심은 충맥과 대맥의 교차점에 있으며 모양이 田자로 內丹을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의수단전이 기공수련의 중요한 원칙으로 되는 원인은 이곳을 바라보면 정신을 집중시키고
대뇌가 휴식을 하게되고 호흡을 조정하고 固精健腎(고정건신)하게되고 내장활동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오직 뇌가 건강하고 신장이 건강하고 기가 충족해야만 백가지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의수단전은 바꿔말하면 調心(조심)에 속한다. 조심은 調息(조식)과 결합해야만 효과가 더욱 커진다.
때문에 기공 명사들은 ” 병을 치료하려면 氣를 키워야 하고 조식,청심, 견뇌를 해야하고
마음을 평화롭게 가져야 한다” 고 했다.


형송의긴

(형송의긴) -

외형상으로 볼때는 전신에 힘을 주지 않은것 같지만 인체내부에서는 호흡운동을 통해 기혈이
운행하게 하고 끊임없이 송(鬆), 긴(緊) 교체활동을 하는것이다.
의견(意緊)이란 힘을 주어 호흡하는것이 아니라 의념이 기를 뒤쫒아야 한다는 것이다.
형송의긴 에 이르려면 松을 중시해야 한다. 송의 정도가 깊을 수록 수련효과는 더욱 좋다.
송(鬆)은 먼저 어깨, 손, 발, 가슴, 배로부터 점차 전신의 방송에 이른다.
송(鬆)은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피로를 제거하고 체력을 유지하며 마음을 유쾌하게 한다.


내삼합

(내삼합) -

내삼합이란 신(神)과 의(意), (의)意와 기(氣), 기(氣)와 력(力)의 합(合)이다.

신(神) 과 의(意) 가 결합되야 한다는 것은 정신과 의식이 일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수련때 몸의 각 부위의 발전적 변화가 꼭 나타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意 와 氣 가 결합되야 한다는 것은 “以意領氣(이의영기)“다.
기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활동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氣는 폐를 통과하는 공기와
자신의 체내에서 의식에 따라 운행하는 내기를 말한다.
기공을 일정한 정도까지 하면 기가 호흡에 따라 운행하는것을 감각하게 되는데 이것을 潛氣內行(잠기내행)이라고 한다.
氣 와 力 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것은 기가 내려갈때 내장이 따라서 이완상태에 이르고
기가 상승하면 내장기관도 따라서 수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흡이 균일하고 가늘고 느린 요구에 이르려면 부드러운 힘을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내장기관의 수축,이완은 胸肌(흉기),흉부,복부,등쪽 부위의 근육과 오장육부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胸肌(흉기)의 상하 규칙적인 큰 폭의 움직임은 기공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주요 요구사항의 하나이다.
그 목적은 근육의 운동으로 신경계를 자극시켜 조건반사를 일으켜 다른 근육이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기공훈련에서 “이의영기(以意領氣)” 원칙을 포기한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수련자는 이의영기(以意領氣)의 기본원칙에 근거하여 기가 체내에서 일정한 노선에 따라
운행하게 유도한다.
또한 각 개인의 신체의 상태에 따라 기를 필요한 부위에 필요한 기의 양만큼 유도시킨다.
예 : 신장염 환자는 기를 신장에 유도하고 역도선수는 기를 손,팔,가슴,허리,등 부위에 유도한다.

기의 흐름양과 힘의 크고작음도 자신의 의식으로 적절히 예측,통제,조절하여 치밀한 공부에 이르는 것이다.
수련중 편차가 생기는 원인은 그 기공이 잘못되었거나 틀리게 장악해서 생기는 것이다.
때문에 意로 氣를 유도할대 수시로 적절하게 운행하는지 검사해야하고 공기가 안 좋으면 심호흡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 외에 너무 힘을 주거나 정신이 긴장하면 피로하게 되고 정신이 이상하게 되고
손발이 자발동작이 나타나게 되므로 이런 점에 주의해야 한다.

내가신장

오장육부의 혈맥을 소통시키는 정공 수련의 기본 자세

내가신장(內家神掌)은기천수련의 가장 중심이 되는 수련 방법의 하나로서 육합단공(六合丹功) 중 첫 번째로 나오는 정적인 자세이다. 내가신장에는 기천의 모든 수행과정이 집약되어 있어서 “기천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자세다.

내가신장 (서는법)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45도 또는 최대한 꺽는다.

무릎과 무릎 사이는 주먹 두 개가 들어갈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고 엉덩이는 뒤로 뺀다.

허리는 곧추 세우고,양팔은 눈보다 좀 더 높게, 시선은 눈을 지긋이 감거나 또는 양 손 사이에 멀리 둔다.

양손은 최대한 역근을 시켜서 얼굴 안쪽으로 당긴다.

어깨 힘을 빼고 선다.

머리는 닭벼슬 세우듯이 바로 세우되 목에 힘을 주지는 않는다(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세).

수련 효과

내가신장은 입법(立法) 자세로서 발목부터 머리까지 우리 몸의 주요한 관절을 모두 꺽어서 역근(易筋)을 한 상태로 서 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인체 내 주요 경혈 (즉, 침을 놓는 자리)에 강한 자극을 주며 또한, 엄청난 인내를 요하는 자세이다. 따라서 내가신장은 인체 내에서 기가 인체 내 오장 육부에 관련된 12경락과 기경 8맥의 모든 경락이 잘 유통되도록 기맥을 뚫어 주며, 특히 단전의 그릇을 형성시켜 단전 호흡이 저절로 이루어지게 하는 수련법이다.

단전 호흡을 통해 축적된 기가 신체의 각 부위에 자연적으로 공급이 되도록 되어 있으므로 대부분의 모든 질병은 이 자세 하나만 열심히 수련하여도 자연 치유 될 수 있다 . 아울러 우리는 내가신장의 고행을 통해 정신의 정화를 맛볼 수가 있으며, 심신의 능력이 극도로 강화됨을 체험하게 된다. 내가신장은 그 놀라운 효과를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대한 수행법이다.

내가신장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단전 호흡을 유도하는 자세이다. 내가신장은 온 몸의 관절을 역근(易筋)시키는 효과가 있다.손목에서 팔꿈치,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 전신 관절의 인대와 근육을 역근시킨다. 역근을 취함으로써 근육과 인대가 스트레칭되면서 기(氣)가 소통되어 근유과 인대를 강하지만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특히, 전신이 역근된 상태에서 두드리는 타법 (타통 또는 타공)은 일타백효 (一打百效)를 얻을 수 있는 묘법이다.

임상적인 경험으로 보아, 기혈 순환이 막혀서 오는 팔다리 저림, 오십견, 당뇨성 순환 장애, 두통, 수족 냉증 등 순환장애로 오는 제반 증상과 근육의 약화가 원인이 되는 요통, 디스크, 척추측만증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운동 중 충분한 호흡 (유산소 호흡)이 뒷받침되므로 지방의 에너지화를 촉진시켜 비만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명칭

내가신장의 정식 명칭은 ‘기천태양역근마법내가신장 (氣天太陽易筋馬法內家神掌) 이다. 편의상 줄여서 '태양내가신장' '마법내가신장'이라고도 하며, 그냥 '내가신장' '마법'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천 설화에 의하면 '내가신장'은 아침 첫새벽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자세를 취하는 수련법으로, 태양의 양기와 보름달이 떴을 때 달을 쳐다보며 자세를 취하여 달의 음기를 취하는 수련법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양내가신장' 자세는 인간과 우주, 자연이 합일되는 자세로서 천지인의 삼재(三才)사상과 음양(陰陽)조화의 법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우리 선조 들은 이런 몸 동작을 통하여 우주자연의 법칙과 원리를 깨달아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했던 것이다.

수련 효과

내가신장 자세를 대략 15분 이상 서게 되면 온 몸에 발한 작용이 일어나며 아울러 인체 내부의 정기(精氣)가 회오리 치면서 일어나는 강한 진동을 체험하게 된다. 호흡은 무의식적인 행동이므로 의식이 개입되면 부자연스러워 질 수 있다. 따라서 내가신장 자세에서 무념무상의 상태로 빠질 수 있다면 심오한 단전 호흡의 효과를 얻게 된다.

기천에서는 2~3개월간의 수련을 거쳐 “내가신장”자세를 5분 이상 버틸 수 있어야만 기천인으로 입문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왜냐하면 기천을 수련하고자 하는 초보자들이 건강을 목적으로 하든, 민족무예를 배우기 위한 목적이든 “내가신장”을 5분 정도 버틸 수 없는 정신력으로는 어느 목적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몇개월 이상 수련을 접하여 본 수련생이라면 누구나가 느꼈을 것이지만 “내가신장”의 자세를 통하여 몸과 마음의 활달함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의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건강의 차원에서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봉황이 알을 품은 자세로 우리 몸 안에 기운을 모으는 자세이다. 내가신장은 우리 인체의 중요한 부위를 꺽어서 역근을 한 상태에서 서 있는 동작이기 때문에 인체내 주요 경혈에 강한 자극을 준다. 따라서 인체내 오장육부에 관련된 12경락과 기경8맥의 모든 경락이 잘 유통되도록 기맥을 뚫어주며 특히, 단전의 그릇을 형성시켜 단전호흡이 저절로 이루어지게 하는 수련법이다.

최락완 교수의 한의철학 ⑨ 참장공의 수련과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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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chikungpozi_1

 

간단한 동작∙주의사항 적고 특별한 호흡법 없어

피부 미용, 비만, 대사증후군, 탈모증 등 치료효과도

 

 

한의사들은 알게 모르게 환자의 탁기를 접해 기운을 소진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의 기초체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방법 중 효과가 좋은 참장공을 소개한다.

 

▲ 기본 자세

몸의 방법인 참장과 마음의 방법인 입정이 두 축이다.

중국 무술이나 기공, 태극권 등의 기본 수련으로, 각종 근육과 경락을 긴장 및 이완시켜주며 안으로는 경락을 내동시켜 활성화시킨다. 심적으로는 입정(入靜)을 곁들여 마음이 최고의 안정상태로 가기 위한 조심법(調心法)이다.

먼저 간단한 몸풀기로 온 몸을 이완 내지는 방송(放松; 긴장하여 의식적으로 움켜쥐고 있던 근육 등의 육신과 마음을 자연스럽게 풀어줌)시킨다.

다음엔 다리를 어깨넓이보다 약간 넓게 11자로 나란히 벌린 다음 무릎을 적당히 구부린다. 이 때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머리를 척추 위에 가만히 올린다는 기분으로, 턱을 가만히 당기고 치아는 닿을 듯 말 듯 하게 만든다. 

처음엔 눈을 지그시 감는다. 눈을 뜰 땐 가만히 코끝을 응시한다. 이때 엉덩이를 밖으로 빼거나 배를 앞으로 내밀지 말고, 항문을 조여 안으로 들이면 허리가 바르게 된다. 

손은 항아리를 감싸듯 둥글게 하고 손가락들을 벌려 가볍게 편다.  이때 팔은 옆구리에 닿지 않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참장공의 기본 자세이다.

 

▲ 바른 자세

수련을 위해서는 자세가 중요하다. 온몸에서 좌우앞뒤 균형이 잡히게 체중 중심은 언제나 한가운데 놓이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높낮이 차이가 나지 않게 한다.

머리는 앞으로 너무 수그리거나 턱을 쳐들어 올려도 안 된다 정수리 백회혈과 귀를 연결하는 선이 수직을 이루고, 머리를 떠받치는 목의 근육, 특히 목의 좌우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눈은 가볍게 감고 혀끝은 윗잇몸 안쪽에 올려 붙인다.

입술에 힘을 주지 말고 치아는 다을듯 말듯 가볍게 다문다. 얼굴 근육을 이완시켜 온화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면 마음도 자연히 차분해진다.

어깨를 들었다 내려놓으며 힘을 빼면서 천천히 밑으로 가라앉힌다. 팔을 몸통에 밀착시켜서는 안 되고 겨드랑이 밑 공간을 두어야 한다. 어깨가 들려 올라가는 것은 심신이 긴장되어 있다는 표시이다. 손목을 위아래로 굽혀서는 안 되고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펴도록 한다.

손가락을 쫙 벌리고 특히 검지와 엄지를 확실하게 열어서 큰 풍선을 잡은 모양을 만들면 노궁혈이 열리며 기감이 고조된다.

가슴 근육은 자연스럽게 이완시킨다. 양 어깨 끝이 약간 앞으로 오므린 모양으로, 등의 좌우 견갑골 사이가 충분히 벌어진다. 그렇다고 등을 구부정하게 굽히면 안 된다.

허리를 곧게 펴되 근육이 긴장하지 않게 하면서 복부 근육을 이완시켜 호흡을 할 때 복근이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한다. 꼬리뼈는 안으로 살짝 말아 넣듯이 항문을 약간 조인다.

몸이 약한 사람은 5분 정도에서 시작하여 차츰 시간을 늘려 매일 30분 정도 한다.

 

참장공의 효과

이 수련법은 기본적으로 정공(靜功)에 속하지만, 기의 흐름과 인체 내부에서는 매우 깊고 강렬한 반응이 일어난다. 일종의 진동감으로, 등뼈 또는 발이나 다리 부분에서 작은 떨림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떨림은 굳은 내장과 근육을 풀어주고 인체에서 열을 발생해 등에서 땀이 배어 나와 일정 시간연공 하면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기도 한다. 끈적끈적한 이 땀이 바로 몸 속 깊이 스며있던 탁기가 배출되는 것이다. 이때에는 바로 땀을 씻지 말고 땀이 다 나오고 식은 다음에 씻는 것이 좋다.

수련이 진전되면 우선 손부터 시작해 피부가 고와진다. 탈모증도 완화되고, 저승꽃이라 불리는 반점도 없어진다. 노인 반점은 차츰 회색빛을 띠다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맥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중국 왕향제 선생은 참장공 수련 과정에서 병을 고치는 효과를 깨달았다고 하다. 수련자들의 각종 증세가 뚜렷하게 호전되는 일종의 치료 효가 속속 나타나게 되었던 것이다.

보통 참장공 수련을 통해 각종 신경 관련 증세, 대사증후군, 호흡기 등의 질환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고혈압, 저혈압, 심장 박동에 문제가 있는 3개팀을 상대로 참장공을 연마하게 하니, 약 2주 정도 지나 혈압과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혈액 순환과 신진 대사를 가속시켜 간장 대사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항문을 열고 닫는 운동을 병행, 항문근육을 단련시켜 주변 조직의 혈액 순환 상태를 개선시킨다.

체중조절에도 효과가 크다. 비만자는 몸무게가 빠지고 체중이 미달인 자는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난다. 내장 안마를 통해 식욕을 증가시키고 소화를 촉진시기기 때문이다. 

 

▲ 주의점

이 수련법을 하다보면 점차 호흡이 깊고 길어진다. 횡격막의 승강 폭도 커진다. 또한 복부의 장부가 마찰을 통해 열을 만들고, 복강 내에 내기가 발생한다.

보통 날숨이 길면 부교감신경 기능이, 들숨이 길면 교감신경 기능이 각각 높아진다. 항진된 기 또는 화가 난 때엔 날숨을 길게, 기운이 떨어지거나 소심해지면 들숨을 조금 길게 하여 조절 가능하다.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복부를 손으로 누르거나 잘 문질러서 복근을 이완시키고 명치 부위와 양쪽 갈빗대 아래 간과 비장부위를 지그시 누른 다음 회전을 하면서 풀어주는 것이 좋다.

초보자가 호흡을 할 때 빠지기 쉬운 폐단은 긴장으로, 호흡 관련 근육이 유연하게 움직일 수 없다. 호흡은 자연스러워야 부작용이 없다.

이 수련은 남녀노소, 건강한 사람, 병약한 사람은 물론 누워 있는 환자까지도 어디서든 할 수 있다. 부작용 없는 매우 안정도가 높은 기공법이다.

동작이 극히 간단하고, 주의사항이 적다. 자연스레 심리적인 의식 유도가 되기에 특별한 호흡법이 필요 없다. 또한 심신 에너지를 강화한다. 부작용이 없어서 특별한 지도가 필요 없이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큰 거울에 자신의 자세를 비춰보며 연습한다. 연공 중에는 특히 손가락 끝이 가늘게 떨리거나 대퇴부가 꿈틀거리기도 한다.

온몸이 싸늘해지거나 갑자기 덜덜 떨릴 때는 더운 물로 손을 씻고 얼굴을 문지른다. 평소 운동부족인 사람이 수련하면, 처음 얼마 동안 무릎과 다리 근육이 뻐근하거나 아플 수 있다. 연습을 계속하면 다리에 힘이 붙으면서 나아진다.

최락완 교수(사우스베일로

히말라야의 산신령 바바지와 제자 구마니



(그림설명: 고행자들이 많은 히말라야 고산 지역)


 

히말라야 산맥의 하리아칸 지방에 있는 고산 동굴에는 나이가 정확히 몇살인지 알려지지 않은 바바지라는 이름의 산신령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수천년간 하리아칸 바바지, 마하바타르 바바지, 시바 바바, 브하가반 사다시바, 바바지 마하라즈, 스리 사다시바, 마하무닌 드라, 그리고 스리스리 바바 등 많은 이름으로 불려온 그는 고산 동굴에서 고행하다 가끔씩 하산하여 보통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나 주의깊게 관찰한다고 전해집니다.

겉 모습이 고귀하고 근엄하다는 바바지는 성품이 너그럽고 친절하며 때로는 어린아이 같다고 하는데 그는 여러번 티벳의 고승들 과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잠을 자지않고 축지법으로 갑자기 나타나고 사라지며 오늘날 까지 만난 어떤 외국인들과 대화를 해도 그들의 언어를 모국어 처럼 유창하게 자유자재로 구사한 바바지는 언제 어디서 태어 났고 어떻게 수천년의 긴 세월이 지나도 모습이 똑같은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시다하스(요기의 비법)을 깨우쳐 기적을 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바지를 만나는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보는 것 만으로도 천상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바바지 산신령은 세계 여러 신화에 등장하는 다른 산신령들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내려와 보통 사람들과 섞여 생활 하는 특징이 있고 히말라야 고원 마을에는 그와 관련된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그림설명: 히말라야의 동굴 안에서 수행을 하는 고행자)


 

바바지의 제자가 된 구마니

히말라야 산자락에 있는 작은 마을 다이욜라에는 한때 마을로 하산한 산신령 바바지가 기거하도록 제자 구마니가 만든 소형 움막이 아직도 보존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농사일만 하여 글을 전혀 배우지못한 농부 구마니는 평소에 부지런히 일하고 신앙심이 깊었다고 하는데 어느날 부인이 아기를 낳자 무척 기뻐했지만 부부 둘이 먹고 살기도 어려운 처지에 어떻게 아기를 키우나 큰 걱정을 하다 어느날 여러 고행자들이 히말라야 고산에 올라가는 것을 보고 농사일과 가족을 남겨둔채 부인과 친지들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훌쩍 고행자들을 따라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산에서 여러 고행자들을 제자로 거느리고 있는 한 성자를 만나 그를 스승으로 섬기며 수행하기 시작한 구마니는 어느날 고행자들에게 음식을 공양하러 온 마을 사람들이 그를 발견하여 가족과 농사일을 팽개쳐 두고 아무런 말 없이 수행하러 산에 올라와 있던 것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산밑에서 그를 기다리며 어린 아기를 돌보고 있는 부인이 농사를 짓지못해 무척 고생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성자는 구마니에게 어서 집으로 가서 가족을 부양하라고 말했으나 그가 안가겠다고 하자 그러면 집으로 가서 고행자처럼 살며 그곳에서 신을 섬기면 좋은 스승을 만날 것이라고 설득해 그를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그 후 성자의 지시대로 하산하여 농사를 짓고 살며 신을 섬기고 고행한 구마니는 어느날 나이가 지긋한 노인 한명이 집 근처 나무 밑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누구냐고 물었다가 그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나무 그늘에 앉자 그에게 다가가던중 그의 몸에서 여린 광채가 나고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 뒤 그가 분명 고산의 성자가 말한 자신의 스승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를 위해 집 밖에 작은 움막을 만들어 그가 가족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기거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당시 구마니를 찾아온 노인은 산 동굴에서 벌어진 옛 일을 잘 알고 있던 바바지 산신령이었다고 하는데 구마니가 정체 불명의 거지 노인을 데려다 움막을 지어주고 절을 하며 그를 위해 음식을 공양하는 것을 본 마을 사람들은 노인에게 가서 여러가지를 물어봤으나 그가 답변을 잘 못하고 기력이 없는 것 처럼 보여 그가 분명 가족에게 버림받은 노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인을 섬기는 구마니를 보며 끝내 실성했다고 판단하여 노인과 그를 무시한 마을 사람들은 구마니가 그를 계속 스승처럼 섬기고 위하는 것을 보고 노인을 주시하다 그가 예사로운 인물이 아닌 성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는 구마니의 집 움막 앞에 몰려들어 모두 함께 앉아 고행했다고 하는데 구마니는 스승을 섬기는 제자의 본분대로 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수확한 모든 농작물로 스승 앞에 앉은 마을 사람들을 위해 음식으로 만들어 대접했습니다.

얼마후 집 안에 더 이상 자신들이 먹을 음식이 남아있지 않자 구마니를 남겨두고 아들과 함께 친정으로 간 부인은 끝내 그를 홀로 집에 남겨두고 친정에서 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구마니는 그 후 1년간 어렵게 스승을 모시다 그가 알모라로 가야한다고 하자 스승과 이별하고 집에 홀로 남아 고행했으나 당시 주위에는 친구도 없고 음식도 거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림설명: 호랑이를 타고 다니는 성인 '가지')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밭을 거닐다가 청년 한명이 어께에 쟁기를 둘러메고 걸어오는 것을 발견한 구마니는 청년의 모습이 어께에 쟁기를 둘러맨 크리슈나신의 형제 발라람 신과 똑같은 것을 발견하고 그에게 큰 절을 올렸다고 하는데 당시 구마니로부터 큰 절을 받은 청년은 깜짝 놀라며 왜 자신에게 절을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자신의 눈에는 모든 사람들이 신으로 보인다고 말한 구마니는 청년이 아무리 자신이 돈없고 집없이 직업을 찾아 떠도는 쟁기 일꾼이라고 설득해도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집으로 모신 뒤 바바지 산신령을 모시듯 그가 아무리 마다해도 정성껏 스승으로 모셨습니다.

끝내 구마니의 정성에 탄복해 어찌할 수 없어 자신이 쟁기 일꾼 일 뿐이라고 더 이상 말하지 않은 청년은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가 가까와 오는데 구마니의 집 근처 농경지가 전혀 손질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구마니의 양해를 얻은 뒤 쟁기를 이용해 밭을 일궈주고 씨를 뿌려줬다고 하는데 일을 마친 청년은 일자리를 찾으러 간 듯 작별인사 없이 농장을 떠났습니다.

그해 가을 수확한 쌀이 예년보다 50배나 더 많은 것을 보고 크게 놀란 구마니는 자신의 농경지에 씨를 뿌려주고 간 인물이 발라람신이었다고 확신했다고 하는데 구마니가 마을에서 큰 부자가 됐다는 소식을 들은 그의 부인과 아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알모라로 떠나며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고 약속한 스승을 기다린 구마니는 아무리 고행을 하며 기다려도 그가 오지않자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어느날 바바지를 찾아 가족들 에게 양해를 얻고 집을 떠났다고 하는데 알모라에 있는 고행자 들의 동굴을 헤매다 수소문 끝에 바바지를 다시 만난 그는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다 스승이 히말라야의 바드리나스 신전으로 갈 참이었다며 함께 가자고 하자 큰 영광으로 생각 하며 무척 기뻐했습니다.

그날 오후 바드리나스 신전을 향해 떠나다 알모라의 다른 두 고행자들이 자신들도 같이 떠나겠다고 말하는 것을 본 바바지는 그들에게 동의를 하거나 거절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러한 반응을 본 고행자들은 바바지와 구마니를 쫓아 바드리나스 신전을 향해 함께 걸었습니다.

당시 축지법을 이용해 산길을 오른 바바지는 상당히 높은 비탈길 위에 있는 신전을 무척 빨리 올라갔으나 구마니와 두 고행자들은 뒤쳐졌다고 하는데 갑자기 구마니 앞에 큰 호랑이 한마리가 나타나 바로 덮칠듯 어흥하며 우는 것을 본 고행자들은 구마니에게 도망치라고 말한 뒤 그가 피신 하는 것을 확인하지도 않고 그대로 도주했으며 당시 호랑이를 보고도 놀라지 않은 구마니는 스승을 계속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길을 막은 호랑이가 비켜주기만을 원했 습니다.

그러자 곧 침착해진 호랑이가 옆으로 길을 비켜줘 신전으로 올라간 구마니는 그곳에서 스승과 함께 고행을 하고 다시 알모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 바바지가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 가라고 하자 스승과 작별한 구마니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며 오랜 고행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우치고 역사 속에 신실한 바바지의 제자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현재도 많은 고행자들이 방문하는 바드리나스 신전)


 

위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과연 무엇일까요? 혹시 우리 주위 에도 바바지 같은 산신령이나 쟁기로 구마니의 밭을 갈아준 발라람신 같은 신선들이 보통 사람들과 함께 섞여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http://www.ddangi.com/1-1192.html

* 송과체 1

http://enhasu99.egloos.com/1282088



출처 천상의 꽃 | 마니주
원문 http://blog.naver.com/kwangy55/110139259543



송과체

 

 

 

 

 

 

.

생명체, 특히 우리 인간은

스스로 존속하고자 지속적으로

외부의 환경정보를 분석한다.

 

 

바로 촉감(손, 접촉)과 미각(입맛),

후각(냄새), 청각(듣는 것), 시각(보는 것) 등이 그것이다.

 

 이 도구들을 이용해 수신된 정보들은

전기신호로 바뀌어 뇌로 전달되고

기억 중에서 가장 유사한 정보를 찾아내

적절히 반응하는 시스템이 바로 '행위'이다.

 

 

 인간이 자주 사용하지 않아

퇴화된 정보수집 도구가 또 있다.

 

 

연어가 수천 키로 떨어진 태어난 곳을 찾아 회귀하고

박쥐가 눈이 없어도 하늘을 날며

개미들이 장마에 대비 해 높은 곳으로 오르는 것

 

 

간난아이가 비가 오려면 보채고,

눈을 뜨지 않고도 엄마를 알아보는 것

 

 

바로 파동을 수신하는 기능이다.

 

아직 과학적으로 완전하게 검증되지 않은 영역이지만,

인간의 송과체를 자연의 변화를 감지하는 도구로 인정한다.

 

 

태아는 탯줄로 엄마와 연결되듯

태 밖으로 나온 인간은 송과체를 통해

새로운 엄마, 곧 자연과 교감하는 것이다.

 

 

어린 아이는 송과체가 발달 해 있다.

바꿔 말하면 기능이 살아있는 것이다.

 

 

그런데 엄마 태 밖으로 나와 세상을 살아가면서

즉, 물리적 육신을 입고 살아가게 됨으로서,

 

(육신의 존재 방식으로 대처하면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육신의 도구들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그 방식들에 길들여져 다른 기능(정신적)은 퇴화한 것이다.

 

인간의 육신적 삶(기억에 의한 반응, 호르몬 분비체계)에 치우쳐

종교에서 말하는 진리(본래, 근본, 대자연과의 교감)에서 멀어지고

‘하나님(섭리 그 자체, 대자연의 순환이치)’에게서 멀어지면서

 

 

눈(진리, 섭리를 아는 눈, 송과체)이 멀어

거짓(기억에 의한 고정관념, 뇌하수체 호르몬분비체계)을 살게 되는 것,

 

시간이 흐르면서 거짓을 진실로 알고

그 기억을 후손에게 유전자로 대물림하는 것

 

 

 

세상의 모든 종교의 경전과 가르침은

이 거짓 삶을 바로 잡는 방법에 대해

시대적 보편성과 지역, 향토적 차이는 있겠으나

 

당시의 시각으로 진리를 기술해놓은 것으로서,

 

어찌 보면 인간의 본래 기능인 송과체를 회복하여

아버지인 대자연(진리, 섭리)과의 관계를 회복하라는 것이다.

 

 

척추를 바로 세우고 가부좌를 한 상태에서

정수리에서 회음을 향해 수직으로 내려오고

미간 중심에서 수평으로 진입하면

그 만나는 점이 송과체다.

 

그렇다면

송과체는 어떻게 해야 회복될까?

 

첫째, 우선 몸이 건강해야 한다.

 

 

몸이 건강해지려면 어찌해야 할까?

혈액순환이 좋아져야 한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려면?

호흡이 규칙적으로 깊고 고요해야 한다.

 

 

호흡이 규칙적으로 깊고 고요해지려면?

생각을 줄이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참 어렵다.

건강해지기가 이렇게 힘든다.

 

둘째, 오감작용을 줄여야 합니다.

 

 

오감작용이란,

앞에 설명한 육신의 반응들이다.

 

 

육신은 자주 쓴 만큼 호르몬 분비체계가 발달하여

발달한만큼 기억에 자리를 크게 차지할 뿐 아니라

고차원 정보수집 도구인 송과체로부터 자꾸 멀어지게 한다.

 

 

 셋째, 감사, 감동의 경험을 자주 해야 다.

 

 

감사, 감동이란 마음작용으로서

마음작용이 육신의 오감작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곧, 마음작용이 물리적 육체작용(오감)의 주인으로서

육체(기억)에 메이는 삶으로부터 벗어나는 훈련을 하라는 것이다.

 

 

 감사나 감동은 어디서 얻을까?

나를 희생하는 것이다.

 

 

육신적 삶(오감에 치우친 삶)은 나를 위한 삶이고

정신적 삶은 육신을 희생(절제)하는 삶이다.

 

 

더 나아가 나의 정신보다

남의 정신을 위한 삶은 어떨까?

 

 

나를 희생하여 남을 돕다 보면

분명 물리적으로 손해가 생겼는데

희한하게 마음 한 구석이 무언가 모르게 벅차오른다.

 

 

희열과 기쁨을 온몸으로 느낀다.

곧, 밝고 건강해지는 것이다.

 

 

 참 희한하게도

첫째, 둘째, 셋째는 결국 하나로 만난다.

 

 

육신의 도구를 자주 사용하지 않고

호흡이 고요하고 깊으며

의식 안에서 감동이 일어나는 횟수가 지속되면

우리 인체 내에서 어떤 현상이 생길까?

 

 

 몸 안에 본래, 진실, 생명이 자리한다.

곧, ‘섭리’, ‘성령’, ‘생령’이 임한다.

 

 

 종교와 수행, 수련법들이

그들이 전하고자 했던 출발은 같은 하나였지만

 

처음에 기술한 오감에 치우친 기억이 작용하여

각각 그들의 향토적, 시대적, 지역적 보편성이

시간이 흐르면서 진실을 왜곡되게 한 것이다.

 

 

아래 그림이 송과체의 위치이다.

 

 

 

   

1. 송과선(松果腺, pineal gland)

 

생김새가 솔방울과 비슷하다고 해서

라틴어로 pinea로 이름 붙였고 일명 송과체라고도 한다.

 

송과선에 대한 과학적, 의학적 접근은

겨우 1980년쯤에야 빛과 관련이 깊고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며

인간의 수면시간과, 생식시기 등에 영향을 준다.’ 라고 규명 한 정도입니다.

 

송과선은 외부적인 환경, 즉 계절의 변화에 반응하여

수면시간 뿐 아니라 동물들의(특히 척추동물) 번식시기를 알아차리게 하고

사춘기 이후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송과체 기능이 저하되면 그 만큼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몸의 면역체계가 손상된다는 사실이 최근에서야 밝혀졌습니다.  

 

수련적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왜 7세 이전에 수련공부에 접근해야 좋은지,

수련자로 하여금 왜 금욕을 하게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송과선이 빛을 받아들여 그 빛에 따라 멜라토닌을 생성한다고 보는데

한 발 더 나아가 만유공용의 언어인 파동을 수신한다고 본다.

 

어떤 학자들은 눈의 수정체를 통해

송과선이 빛을 수용한다고 주장하는데 부정적이다.

왜냐하면 수정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장님도 계절의 변화는 알기 때문이다.  

 

송과선에 대한 견해의 결론은

송과선은 외부의 정보 특히 자연현상의 모든 정보를 수신하고

인간의 가시, 가청영역 밖의 초저주파 신호를 포함하며,

 

자연현상과 인간의 육체 간에 가교적 기능

정신세계와 신체기능 간의 호환 도구라고 해석한다.

  

 

송과선의 기능

 

1) 송과선은 정보의 수용체에 가깝다

 

7세 이하의 어린 아이의 경우 크고

사춘기가 지나면서 줄어든다.

 

어린 아이는 지진파나 기상현상에 의한 저주파를 수신하여

장마가 오기 전에 보채기도 한다.

 

어린 아이는 배 고프면 울고, 젖 주면 먹으며

배 부르면 자고, 소화시켜 쌀 뿐이다. 욕심이 없다.

욕심, 집착, 기억에 대한 반응은 송과체가 퇴화된 이후이다.

 

 

 

2) 생식기능과 관련이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동면, 신진대사의 변화에도 영향이 깊다.

 

멜라토닌은 겨울의 긴 밤에 더 많이, 여름에는 소량이 생산되며

종족 번식을 조절하는 생물학적 시계 역할의 멜라토닌 생성에 의해

동물은 봄 같은 적당한 계절을 찾아 번식과 짝짓기를 한다.

 

 

 

3) 어린아이에게서 멜라토닌이 많이 생긴다

 

성 기능 발달을 억제할 뿐 아니라 수면시간에 영향을 준다.

 

성기관을 발달시키는 루테오트로핀과 같은 성호르몬은

멜라토닌 수치가 낮아진 후에 나타나므로

멜라토닌은 어린이가 성적으로 성숙하는 것을 방해한다.

 

  

4) 생명체의 핵이다

 

수태가 되면 인간의 머리 부분이 가장 먼저 생성되는데

그 부위를 송과체로 보는 학자들이 많다. 

 

핵(송과체)은 자궁에서 육체를 만드는 일을 안내하고

그 이전의 육체(부모, 조상)에서 가져 온 모든 정보(유전자)를 바탕으로

스스로 만든 육체를 통괄하는 핵심 뇌가 되는 것이다.

 

 

 

5) 생식기능에 영향을 주고 난 후부터 노화가 시작한다.

 

식물은 열매를 맺고 죽는다.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생명시한을 알고씨앗을 남기기 위해서이다.

열매를 맺는 순간부터 물리적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다.

 

송과체가 줄어들면서 인간의 성선이 발달하며

죽음을 준비하는 식물처럼 씨앗, 곧 육신의 씨앗을 남기고자

성호르몬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6) 송과선이 발달하면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자연에 순응하게 되며

피부가 어린 아이처럼 깨끗해지고 윤기가 흐른다.

 

명상이나 단전호흡 등

정신수련의 어떤 경지에서 나타나는 자연적 현상과 같다.

 

 

 

7) 육체 밖의 정보를 수신하는 도구 중 하나이다

 

인간의식이 육체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은 크게 다섯 가지이다.

손(촉감), 입(미각), 코(후각), 귀(청각), 눈(시각)의 오감(五感)이 그것이고

송과선은 파동과 빛을 수신하는 여섯번째 도구(육감)이다.

 

 

 위 내용만 가지고 본다면

송과체가 엄마의 태 안에서 핵이 되어

태아의 의식과 육신을 주관하여 만들고

 

엄마와 탯줄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태 밖으로 나오면 자연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탯줄이 되며

자연의 변화에 따라 신체에게 신호를 주는 교감도구가 된다.

 

자연(한얼, 하나의 섭리(하나님), 엄마)으로부터 멀어지면 퇴화하고

자연에 가까운 삶을 살게되면 활발해진다.

 

인간에게 있어 송과체가 마치

에덴동산의 사과열매와 같다. 

 

따라서 올바른 정신수련이란 송과선, 천목을 열어

무엇인가 외부정보를 알거나 해석하여 돈 버는 것이 아니고

 

육신의 어머니 태 밖으로 독립된 또 다른 태인 자연, 곧 세상에서

자연의 기후를 올바로 감지할 수 있는 도구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송과선을 작용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전원을 공급받고 있을까?

 

지구가 태양의 주변을 지금도 돌고 있고

그 힘은 어디에서 지속적으로 공급받을까?

 

우리 선조들은 일찌기 인간 의식과 육체가

우주 대자연의 섭리와 작용이 너무도 닮았다고 생각했다.

 

인간의 마음(心氣, 일어남)이 환경을 만나 기분(氣分)으로 나타나고

자연의 마음(天氣, 일어남)이 환경을 만나 기후(氣候)로 나타난다.

 

인간의 마음(心氣)이 자연(天氣)에서 왔듯

송과체의 작용은 자연의 마음을 읽는 도구다.

 

 

인간은 촉감,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의 오감(五感) 외에

또 하나의 정보수집 도구인 육감(六感, the sixth sense)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인간이 육신을 입고 세상이라는 환경을 만나 살다 보니

세상의 환경에 적응하고 살다보니 자주 사용하는 도구들에 치우쳐

본래의 기능이 퇴화되었을 뿐이다.

 

 

 

2.송과선의 선물, 육감(六感, the sixth sense)에 대하여

 

 

 

사람의 뇌 안에서 영상을 인식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의 형태가 있다.

 

하나는 오감과 파동을 통해 입수한 정보를

기억에서 검색할 때 스스로 유사한 물체를 형상화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수정체를 통해 비추어진 실제의 영상이다.

 

지금 모니터 앞에서 실재 모니터를 보는 것과

낮에 보았던 다른 장소의 모니터를 상상하는 과정에서 떠오르는 영상,

어젯 밤 꿈에 보았던 친구 집 모니터의 영상이 바로 그 것이다.

 

 

 뇌는 이 두 가지를 다 실물로 형상화하기 때문에

이 착각이 뇌의 호르몬분비 체계의 감응에 따라 완전히 다르거나

아니면 실재하지 않은 거짓 형상을 뇌가 인식하고 있는 것임을 모르는 판단자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따라서 같은 장소 같은 환경에서

어떤 사람은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영상은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전혀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

 

만약 어떤 무속인이 어떤 영체를 보고 대화한다면

그 현상은 위 두 가지 중 하나라고 설명할 수 있으며

다시 한 번 반복 정리해보자.

 

첫째, 파동은 만유 공용의 언어다.

언어란 소리로 상대에게 일어남을 전달하는 방편이므로

파동이란 언어의 상위, 더욱 포괄적 개념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신호이다.

만유 공용의 신호가 있고 그것을 송과선이 수신하고(아니면 상상하고)

다시 파동이나 신호를 내보내 상대 신호에게 일어남을 전달할 수 있다면

서로 대화가 가능할 것이다.

 

TV나 FM주파수는 결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에 의해 수신할 수 있으며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추가 도구 장착에 의해

서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http://blog.daum.net/bellawpark/13375309

 

 

 

 

 

 

인간혈액의 선조 엽록소 / 천연 항산화 작용-효능

posted by 노털신사 2012/03/29 06:15



 


 


 


 


(1) 엽록소의 어원유래

엽록소는 클로로필(Chrolophyll)이라고 하는데 그리이스어 두 단어 클로로스(Chloros-

녹색)와 필론(Phyllon-)에서 유래하였다. 고대의 그리이스인은 엽록소를 가장 가치

있는 자연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인간의 건강에 매우 유익한 것으로 여겼다.

(2)엽록소와 식물잎

엽록소는 녹색식물, 남조류외에도 일부 원생생물, 세균등을 비롯해 광합성을 하는 모

든 생물체에 들어있다. 식물에서 엽록소는 잎에 가장 풍부하며, 줄기, 뿌리등의 녹색

부분에도 포함되어 있다. 엽록소는 식물의 녹색색소의 분자로서 태양빛을 흡수하는데

사용되는데, 태양빛의 에너지는 유기체내에서 화학적 결합에너지로 전환된다. 엽록

소는 식물이 태양빛을 흡수하여 이 에너지를 사용하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와물로부

터 탄수화물을 합성한다. 이과정을 광합성이라고 한다.

엽록소는 모든 식물의 생명작용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에너지가 된다. 게다가 동물과

인간은 음식물로서 흔히 식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엽록소는 모든 생명체에 필요한 근

원물이라고 할 만하다.

식물체의 잎은 표피, 책상 조직, 해면 조직, 잎맥 등으로 구성되며 책상조직에 다량의

엽록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줄기도 잎과 같은 조직을 가지지만 엽록소는 거의 없고 대

부분 셀룰로오스로 불리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식물체,특히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채소들은 대부분 농약이나 이물질을 함유하고 있

으며, 식물체 전체의 섭취는 엽록소 외에 식물체에 잔류하는 농약이나 이물질은 물론

소화가 잘되지 않는 셀룰로오스 등을 섭취하게 된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물체 내 엽록소의 함량은

1,000~2,000mg/kg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엽록소 1g을 섭취하기위해선 야채

500g~1kg을 먹어야 한다는 의미다.

2.엽록소의 종류와 구조

(1) 엽록소의 종류와 색소

엽록소는 식물세포의 세포질 내 엽록체(Chloroplast)에 존재한다. 어두운 곳에서 자

외선을 받으면 형광을 발산하고 일반적으로 고등식물에 3:1 내지 3:2의 비율로 a, b

이존재한다. 엽록소는 형태가 다양하다. 고등식물과 녹조류에는 엽록소 ab가 주로

들어 있으며, 다른 여러 조류에는 엽록소 cd가 종종 a와 함께 들어 있다.

(2) 엽록소의 구조

엽록소는 헤모글로빈과 구조가 매우 유사하다. 엽록소의 분자 구조는 적혈구 속에 들

어 있는 헤모글로빈의 헴 색소와 유사하여, 헤모글로빈의 중심원소가 Fe인데 반해서

엽록소는 Mg인 것만 다르다. 엽록소 ab의 분자 속에는 마그네슘 원자가 1개 들어

있다.

3. 엽록소의 유용한 효과

엽록소는 물과 이산화탄소와 태양에너지를 촉매로 하여 포도당과 산소로 전환시키는

탄소동화작용을 한다. 이렇게 생성된 에너지는 인간에게 가장 훌륭한 음식물을 만들

게 된다.엽록소의유용한효과를살펴보면다음과 같다

(1)조혈작용

양질의 엽록소는 천연 철분 제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피를 만들어 낸

. 독일의 세명의 화학자들(리하드, 빌루스, 뎃타 박사)은 엽록소와 헤모글로빈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헤모글로빈은 혈액의 적혈구 안에 들어있는 일종의 미세한 단백질

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엽록소는 헤모글로빈과 구조가 동일하고 조혈작

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 효소 활성화

엽록소에는 생명 유지 물질인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아직 인간이 생화학적으

로 발견하지 못한 유익 물질까지 함유하고 있어 효소를 만들고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엽록소와 효소의 만남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근원적인 힘이라고 할 수 있다.

(3) 풍부한 섬유질

섬유질은 그 자체로 영양가는 없지만 마치 스폰지처럼 수분을 빨아들여 대장운동을

자극하여 변통을 쉽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것은 기본이고 장 속에서 비타민 B군의

합성을 촉진하고 장내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서 대장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4) 체질개선

체액은 우리 몸 세포의 전해질 농도의 차이에서 구분 되는데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나

뉜다.엽록소 속에는 양질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체액속의 전해

질 농도를 약알칼리성으로 맞춰준다.

(5) 해독작용

엽록소는 가장 좋은 천연 해독제이다. 엽록소는 감염을 예방하고 화농을 방지해주며

진통작용을 한다.

(6) 엽록소의 치유효과

오래전부터 엽록소의 치유효과는 잘 알려져 있는데 혈액의 무질서를 바로 잡아 호흡

의 신선함, 악취제거, 감염된 상처치료 등에 효과가 인정되었다. 그 외에도 소화장애,

수유증가 등에 이용되었다. 엽록소의 가장 큰 장점은 인체에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이다.

4. 엽록소의 대표적인 건강효과-항암효과

엽록소 자체 또는 엽록소 가공형태인 클로로핀의 약리작용은 여러 국제학술지에서

다수 보고되어 있으며, 세계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인 존 홉스킨(John Hopkins)대학 등

은 엽록소의 건강효과를 연구해 오고 있다. 엽록소는 안전하며,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그와 관련된 연구는 매우 많다.

(1)1994년 미국 국립직업안전건강 연구소의 우(Wu Z.L.) 등에 의하면 클로로필린은 돌

연변이를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2)1995년 국립암연구소 학회지(J.of National Cancer Institute, Jan. 4, 1995) 에 따르면

Chlorophyll 투여에 의한 발암 물질 제거에 관한 연구 결과 식이 섭취로부터 발생되는

3가지 발암원을 제거시켜주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3)1998년 미국 오레곤주립대학 환경, 분자독성학과와 해양/민물 생의학과학센타의

하티그(Harttig, U.),베일리(Bailey, G.S.) 박사팀은 암발생(Carcinogenesis) 학회지 19

p1323~1326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천연으로 산출하는 엽록소는 항돌연변이 효과를

나타낸다. 천연 엽록소는 생체내 DBP-DNA내전의 강력한 억제력을 나타내며, 종양발

생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4)1999년 미국 럿거스대학 생화학, 미생물학과의 체로노모스키(Chernomorsky, S.),

레츠박사(Poretz, R. D. S.) 연구팀은 기형발생, 암발생, 및 돌연변이 발생학회지

(Teratogenesis,Carcinogenesis, Mutagenesis) 19p313~322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엽록소 유도체를 생성하는 음식물은 암예방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2001년 미국 논흡킨스 대학의 환경건강과학 및 역학과의 애그너(Egner, P. A.)박사

13인이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PNAS) 98p14601~14606에 발표한 논문에 따

르면 엽록소유도체 클로로필린이 진균독소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에 의해 유발되는 간

암의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식물에 풍부한 천연 엽록소가

동물들에게서 암 발병률을 감소시켜 준다는 사실은 기존에 수행되었던 일련의 연구

를 통해서도 널리 입증된 바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발암물질이 유전자에 미치는 독성

을 엽록소가 변화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6)2001년에 일본의 후쿠오카 건강 및 환경과학연구소의 모리타(Morita, K.), 일본

Chlorella Industry 연구실의 오가타(Ogata, M.), 하세가와(Hasegawa, T.) 박사팀이 환경

건강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109p289~294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

면 다이옥신은 가장 유독한 인공화학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암 발생, 면역억제, 각하과

다증, 간독성 등을 촉진한다. 엽록소가 음식을 통한 다이옥신 흡수를 방해하는데 효과

적이다.

(7)2001KIST 생명공학연구소의 민병길박사(57)쥐를 이용한 실험결과 수용성 엽

록소는 비만에 의한 당뇨병의 치료개선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밝혀져 성인성 비만화

를 근원적으로 해결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8)2002년 미국 퍼듀대학의 식품과학과의 페루지(Ferruzzi, M. G.)3인이 식품과학회

(Journal of Food Science)67p2589~2595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신선한 음식물

또는 가공된 음식물과 식품보충제에 풍부한 음식 엽록소유도체는 항산화작용과 돌연

변이를 억제하는 효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9)2005년 미국 존홉킨스대학 환경건강과학과 파헤이(Fahey, J. W.), 애그너(Egnet,

P.A.) 박사 외 4인의 연구진이 암발생 학회지(Carcinogenesis) 26p1247~1255에 발표

한 논문에 따르면 질병예방 효과는 녹색야채가 풍부한 식품에 기인하는데, 클로로필

린은 직접적 항산화작용과 돌연변이, 암발생과의 화합물을 형성함으로써 다양한 생체

이물의 돌연변이 활동을 상당히 억제시킨다. 야채섭취가 암예방 효과가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10)2005년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식품과학센터,NIZO음식연구소,와게닝겐 대학의 드

보겔드보겔(de Vogel) 4인이 암발생학회지(Carciogenesis) 26p387~393에 녹색야

채는 대장암 위험률을 감소시키는데 이는 엽록소가 gpa의 위해한 세포독성,과증식 대

장효과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11)2005년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식품과학센터, NIZO음식센터,와게닝겐 대학의 드 보

(de Vogel)3인이 영양학회지(The Journal of Nutrition)35p1995~2000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엽록소는 확실히 gpa이 유발하는 효과를 예방한다. 적색육류를 소비함

에 따라 발생하는 대장암 발병률 증가를 막는 유일한 식이요법은 녹색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12)2007년 미국 퍼듀대학의 식품과학과의 페루지(Ferruzzi,M.G.)와 브라운대학 분자

생물학,세포생물학,생화학과의 블랙스리(Blackslee, J.)가 영양연구(Nutrition

Research)27p1-12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엽록소는 암예방에 효과적인데, 항산화

활동, 돌연변이 포착, 해독경로 조절, 암세포에서 세포자멸 유도 등이 대표적인 효능

이다.

엽록소의 대표적인 건강효과-항암효과

엽록소 자체 또는 엽록소 가공형태인 클로로핀의 약리작용은 여러 국제학술지에서 다수 보고되어 있으며,세계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인 존 홉킨스대학 등은 엽록소의 건강효과를 연구해 오고 있다. 엽록소는 안전하며,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그와 관련된 연구는 매우 많다.

(1)1994년 미국 국립직업안전건강 연구소의 우(Wu Z.L.)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있다

(2)1995년 국립암연구소 학회지(J.of National Cancer

Institute,Jan.4,1995)

식이 섭취로부터 발생되는 3가지 발암원을 제거시켜주는 결과를나타냄

(3)1998년 미국 오레곤주립대학 환경,분자독성학과와 해양/민물 생의학과학센타의 하티그(Harttig,U.)베일리(Biley,G.S.)박사팀 암발생 학회지19p1323~1326에 발표한 논문

항돌연변이 효과,종양발생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

(4)1999년 미국 럿거스대학 생화학,미생물학과의 체로노모스키

(Chernomorsky,S.),포레츠박사(Poretz,R.D.S.)연구팀 (Teratogenesis,Carcinogennesis,Mutagenesis)19p313~322암예방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5)2001년 미국 논홉스킨 대학의 환경건강과학 및 역학과의 애그너(Egner,P.A.)박사 외 13인이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PNAS)98

p14601~14606에 발표한 논문

간암의 발병률을 크게 낮춘다 (엽록소가 발암물질이 유전자에 미치는 독성을 엽록소가 변화시키기때문)

(6)2001년에 일본의 후쿠오카 건강 및 환경과학연구소의 모리타

(Morita,K.),일본 Chlorella Industry 연구실의 오가타(Ogata,M.),하세가와(Hasegawa,T.)박사팀이 환경건강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109p289~294에 발표한 논문

다이옥신은 가장 유독한 인공화학물질로 암발생, 면역억제,각하과다증,간독성촉진을 하는데 엽록소가 음식을 통한 다이옥신 흡수를 방해하는데 효과적이다

(7)2001KIST생명공학연구소의민병길박사 (57)

비만에 의한 당뇨병의 치료개선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성인성 비만화를 근원적으로 해결할것이다

(8)2002년 미국 퍼듀대학의 식품과학과의 페루지(Ferruzzi,M.G.)3인이 식품학회지(Journal of Food science)67p2589~2595에 발표한 논문

항산화작용과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9)2005년 미국 존 홉킨스대학 환경건강과학과 파헤이(Fahey,J.W.),애그너(Egnet,P.A)박사외 4인의연구진이 암발생 학회지(Carcinogenesis) 26p1247~1255에 발표한 논문

다양한 생체이물의 돌연변이 활동을 상당히 억제시켜 암예방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10)2005년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식품과학센터,NIZO음식연구소,와게닝겐 대학의 드 보겔드보겔(deVogel) 4인이 암발생 학회지26

p387~393 세포독성,과증식 대장효과를 방해해서 대장암 위험률을 감소

(11)2005년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식품과학센터,NIZO음식센터,와게닝겐 대학의 드 보겔(de Vogel)3인이 영양학회지35p1995~2000에 발표한 논문

적색육류를 소비함에 따라 발생하는 대장암발병률 증가를 막는 유일한 식이요법은 녹색야채를 충분히섭취하는것

(12)2007년 미국 퍼듀대학의 식품과학과의 페루지와 브라운대학 분자생물학,세포생물학 생화학과의 블랙스리(Vlackslee,J.)가 영양연구(Nutrition Research)27p1~12에 발표한 논문

엽록소는 암예방에 효과적인데,황산화활동,돌연변이 포착,해독경로 조절, 암세포에서 세포자멸 유도 등이 대표적인 효능이다

엽록소의 유용한 효과

(1)조혈작용-좋은 피를 만들어낸독일의 세명의 화학자들(리하드,빌루 스,뎃타박사)는 엽록소와헤모글로빈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2)효소 활성화-각종 비타민과 미네랄함유,인간이 아직 생화학적으로발견 하지 못한 유익 물질함유(효소활성화시키는 역할)

(3)풍부한 섬유질-대장운동을자극하여 변통을 쉽게하고 변비예장내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서 대장암등을예방

(4)체질 개선-체액은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나뉘는데, 엽록소는 의 전 해질 농도를 약알칼리성으로 맞춰준다

(5)해독 작용-감염을 예방하고 화농을 방지해주며 진통작용을 한다

(6)엽록소의 치유효과-혈액의 무질서를 바로잡아 호흡의 신선함,악취, 감염된 상처치료 등에 효과가 인정됨 그 외소화장애,가장 큰 장점 은 인체에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점

인간혈액의 선조엽록소오직 식물에서만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성분중 하나가 바로 엽록소이다.이 엽록소는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으로 부터 받아 들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그런데 이 엽록소에 깃들인 놀라운 효능이 수많은 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푸른혈액'이라고도 불리는 엽록소는 동물의 혈애과 놀랍도록 비슷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그외에도 항암, 항염작용을 하며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고 해독작용, 항콜리스테롤 작용에 이르기까지 만병통치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엽록소가 가진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조혈작용을 한다.독일의 세명의 화학자들(리하드, 빌루스, 뎃타박사)은 엽록소와 헤모글로빈과의 관계를 연구했는데, 엽록소의 기본물질인 '포르피린'이라는 원소를 분석한 결과 그 화학구조가 헤모글로빈과 거의 흡사했다. 유일한 차이점이 있다면 엽록소는 가운데 핵원소로 마그네슙(Mg)을 헤모글로빈은 철분(Fe)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그런데 동물이 이 엽록소를 섭취하면 그 가운데 마그네슘이 철분으로 치환되는 작용이 일어난다. 이런 작용을 통해 소나 말같은 초식동물이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다.둘째, 효소를 활성화한다.엽록소는 생명유지물질인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아직 인간이 생화학적으로 발견하지 못한 유익물질까지 함유하고 있어 효소를 만들고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셋째, 세포부활작용을 한다.엽록소는 세포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여 각종 이상 장기의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다. 또 신진대사와 세포의 분열, 증식이 왕성해져 피부나 혈액을 비롯해서 몸전체를 젊게하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각종 장기의 이상이 완화되고 질병예방과 치료를촉진하게 되는데 특히 심장, 소화관계기관의 기능 정상화에 더욱 큰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넷째, 체질을 개선시켜 준다.체액은 우리 몸 세포의 전해질 농도의 차이에서 구분되는데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나뉜다. 엽록소속에는 양질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

문에 체액속의 전해질 농도를 약알칼리성으로 맞춰준다.다섯째, 해독작용을 한다.입이나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이 야채즙을 상복하면 몸에서 나던 냄새가 다 없어지는데 이는 야채속에 들어 있는 엽록소때문이다.여섯째, 콜리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동물실험에 의하면 먹이에 1%의 엽록소를 섞어 주었더니 콜리스테롤 수치가 혈액중에서 26.2% 감소하였고 2%를 섞어 먹인 경우에는 32.6%가 감소하였다고 한다.그밖에도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몸을 세포에서부터 젊어지게 한다. 건강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나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라도 텔레비전이나 잡지 등을 통해서 엽록소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엽록소가 인체에 미치는 주된 약리 작용은 다음과 같다.

상처의 치유를 촉진한다.

상처를 건조시키고, 환부의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병균의 활동을 약화시킨다.

알레르기(이상민감증) 반응을 진정시킨다.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세포를 젊어지게 만든다. 또한 엽록소는 소화기계의 질환, 예컨데 위궤양, 위산과다, 만성위염, 위하수 등에도 효과가 있다. 다시 말해서 치료에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엽록소는 우리 몸에 가장 이상적인 제균제라 할 수 있다. 엽록소는 이와 같은 광범위한 약효를 나타내므로, 혈액의 산독화가 심해지고,체질이 약해지고 있는 현대인은 엽록소를 많이 섭취하여 체내 환경의 녹화, 정혈과 체세포의활성화를 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채식, 자연식으로 식단을 바꾸는 것이다.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현미, 채식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나 시급하게 혈액을 청정화해야만 하는 환자에게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엽록소 대량요법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그 외에도 감염을 예방하고 화농을 방지해주며 진통억제작용을 한다, 또한 엽록소의 일종인 클로로필린은 태운 육류나 담배의 타르에 다량 함유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세포내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서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정력강화, 숙취해소, 천식, 고혈압 등 다양한 증상에서 훌륭한 치유효과를 나타낸다는 보고가 있다.

식물이하는일:. 잎은 광합성을 합니다. 줄기를 타고 올라온 물(H2O)과 흡수한 이산화탄소(CO2)를 빛에너지를 이용해서 포도당(C6H12O6)과 산소(O2)만들죠.

2. 줄기는 식물의 몸을 지탱하고, 영양소와 물을 각 기관에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물에 종류에 따라없는 경우도 있지만, 줄기에는 식물을 굵게 자라도록 해주는 형성층이 있습니다.

3. 뿌리는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해 물을 빨아들입니다. 또 뿌리에는 식물이 수직으로 자라는 것을 도와주는 생장점이 있습니다.

4. 꽃은 생식기관으로 자손을 퍼뜨리는 역할을 하는 데, 곤충이나 여러 가지 것들로 인해 수정이 되면 열매를 만듭니다.

5. 열매는꽃과 마찬가지로자손을 퍼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열매는 배와 배젖으로 나뉘는 데, 배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씨앗이고, 배젖은 씨앗이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엽록소의장점

엽록소 함유 식품 / 신진대사 촉진·세포 부활작용

무기질·비타민·미네랄 듬뿍고혈압·당뇨 등에 보조요법

식물의 엽록소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광합성으로 과당, 포도당, 전분 및 셀룰로오스를 합성하는 작용을 한다. 이와 같이 식물은 태양광선을 이용해 잎속에 있는 엽록소의 작용으로 식물 그 자체의 생성을 촉진하고 뿌리에서 흡수한 물은 빛에 의해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여 동물에게 중요한 산소를 방출하게 된다.

엽록소 식물은 생체의 모든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촉진시켜주는 영양소의 집합체이며 무기질의 칼슘··칼륨··마그네슘 등과 살아있는 비타민류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엽록소는 여러가지 조건에 의해 변화하는데 채소의 건조 또는 가공식품에서 엽록소를 그대로 유지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엽록소는 산, 알칼리, 금속과 식물자체에 함유된 Chlorophylase 등에 의해 쉽게 파괴되며 특히 가열과 조리과정에서의 손실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엽록소의 기능을 그대로 갖는 알파파, 맥류약엽, 해조, 기타 식용이 가능한 식물류를 그대로 또는 이에 함유된 엽록소를 추출·정제·농축 등의 가공 공정을 거쳐 식용에 적합하도록 가공한 엽록소 가공 기능식품이 개발된 것이다.

정의

엽록소 함유식품은 맥류약엽, 알파파, 해조류 및 기타 엽록소가 풍부한 식물류를 식용에 적합하도록 가공한 것 또는 이를 주원료로 하여 섭취가 용이하도록 액상, 페이스트상, 분말, 과립, 정제, 캅셀 등으로 가공한 것을 말한다.

식품유형

(1)맥류약엽 가공식품

보리, , 귀리의 어린 싹 또는 어린 이삭 형성 전의 것을 채취하여 잎의 전부 또는 일부를 그대로 또는 착즙하여 건조분말로 한 원말을 섭취가 용이하도록 가공한 것을 말한다.(맥류약엽원말 50% 이상)

(2)알파파 가공식품

알파파의 성숙한 잎, 잎꼭지, 줄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그대로 또는 착즙하여 건조분말로 한 원말을 섭취가 용이하도록 가공한 것을 말한다.(알파파원말 50% 이상)

(3)해조류 가공식품

식용해조류를 채취하여 전부 또는 일부를 건조, 분말화한 원말을 섭취가 용이하도록 가공한 것을 말한다.(해조류 원말 50% 이상)

(4)기타 식물가공식품

엽록소를 함유한 케일 등의 식용 식물류를 채취하여 전부 또는 일부를 그대로 또는 착즙하여 건조, 분말화한 원말을 섭취가 용이하도록 가공한 것을 말한다.(맥류약엽, 알파파, 해조류 이외의 단일식물 원말 50% 이상)

기능

엽록소 식물은 생체의 모든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촉진시켜 주는 영양소의 집합체이며 무기질의 칼슘, , 칼륨, 마그네슘, 인 등과 살아있는 비타민류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엽록소 함유식품 중 맥류약엽가공식품은 식물의 어린잎을 세정하여 분쇄, 건조하거나 어린잎을 착즙하여 분무건조한 것을 분말로한 것으로 엽록소, 단백질, 무기질, 식이섬유, 탄수화물 등 녹황색 식물로서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일상 식생활에서 녹황색 야채가 부족한 사람에게 유효하다. 특히 보리, , 귀리의 어린잎을 취해 착즙하여 분말로한 제품은 효소활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엽록소 함유식품의 장점이다.

(1)식물성 섬유소

a)식물성 섬유소인 Arginine, Hemicellulose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장내에서 벌크를 형성하여 배변을 원활히 한다.

b)당분의 흡수 속도를 완만히 하여 당뇨와 저혈당을 개선한다.

c)담즙산을 흡착하여 배설하므로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저하한다.

d)발암물질 등 불순물을 흡착하여 배설하므로 동맥경화와 암을 예방한다.

(2)알칼리성 미네랄이 풍부하다.

a)l2는 감상선의 대사를 촉진하여 신진대사 및 성장발육을 촉진한다.

b)KNa의 배설을 촉진하여 고혈압에 유효하다.

c)Se는 발암 예방 작용이 있다.

d)비타민을 다량 함유하여 만성위염, 십이지장 궤양을 예방한다.

e)미네랄체액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뼈 조직을 튼튼하게 한다.

(3)엽록소는 부활작용이 있으므로 소화기의 궤양 및 염증을 수복시킨다.

(4)Polysaccharide는 혈액응고 억제작용을 한다.

(5)Flucosterol, Sitosterol, Chondillasterol 등의 식물성 Sterol이 콜레스테롤의 침착을 억제하여 심장질환, 혈관질환의 예방 작용이 있다.

(6)Porphysoin은 스트레스성 위궤양 치료효과가 있다.

(7)장의 운동기능을 강화시켜 변비를 예방 및 치료한다.

(8)Lineleic acid, Linolenic acid 등이 혈관속의 지질 침착을 예방한다.

인간혈액의 선조 엽록소 / 천연 항산화 작용-효능

오직 식물에서만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성분중 하나가 바로 엽록소인간혈액의 선조 엽록소 / 천연 항산화 작용-효능 이다.

이 엽록소는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으로 부터 받아 들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그런데 이 엽록소에 깃들인 놀라운 효능이 수많은 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푸른혈액'이라고도 불리는 엽록소동물의 혈액과 놀랍도록 비슷한 기능을 수행한다 한다.. 그외에도 항암, 항염작용을 하며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고 해독작용, 항콜리스테롤 작용에 이르기까지 만병통치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엽록소가 가진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혈작용을 한다.

독일의 세명의 화학자들(리하드, 빌루스, 뎃타박사)은 엽록소와 헤모글로빈과의 관계를 연구했는데, 엽록소의 기본물질인 '포르피린'이라는 원소를 분석한 결과 그 화학구조가 헤모글로빈과 거의 흡사했다. 유일한 차이점이 있다면 엽록소는 가운데 핵원소로 마그네슙(Mg)을 헤모글로빈은 철분(Fe)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동물이 이 엽록소를 섭취하면 그 가운데 마그네슘이 철분으로 치환되는 작용이 일어난다. 이런 작용을 통해 소나 말같은 초식동물이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다.

둘째, 효소를 활성화한다.

엽록소생명유지물질인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아직 인간이 생화학적으로 발견하지 못한 유익물질까지 함유하고 있어 효소를 만들고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셋째, 세포부활작용을 한다.

엽록소는 세포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여 각종 이상 장기의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다. 또 신진대사와 세포의 분열, 증식이 왕성해져 피부나 혈액을 비롯해서 몸전체를 젊게하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각종 장기의 이상이 완화되고 질병예방과 치료를촉진하게 되는데 특히 심장, 소화관계기관의 기능 정상화에 더욱 큰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넷째, 체질을 개선시켜 준다.

체액은 우리 몸 세포의 전해질 농도의 차이에서 구분되는데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나뉜다. 엽록소속에는 양질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체액속의 전해질 농도를 약알칼리성으로 맞춰준다.

다섯째, 해독작용을 한다.

입이나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이 야채즙을 상복하면 몸에서 나던 냄새가 다 없어지는데 이는 야채속에 들어 있는 엽록소때문이다.

여섯째, 콜리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먹이에 1%의 엽록소를 섞어 주었더니 콜리스테롤 수치가 혈액중에서 26.2% 감소하였고 2%를 섞어 먹인 경우에는 32.6%가 감소하였다고 한다.

그밖에도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몸을 세포에서부터 젊어지게 한다.

건강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나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라도 텔레비전이나 잡지 등을 통해서

엽록소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엽록소가 인체에 미치는 주된 약리 작용은 다음과 같다.

상처의 치유를 촉진한다.

상처를 건조시키고, 환부의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병균의 활동을 약화시킨다.

알레르기(이상민감증) 반응을 진정시킨다.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세포를 젊어지게 만든다.

또한 엽록소는 소화기계의 질환, 예컨데 위궤양, 위산과다, 만성위염, 위하수 등에도 효과가 있. 다시 말해서 치료에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엽록소는 우리 몸에 가장 이상적인

제균제라 할 수 있다. 엽록소는 이와 같은 광범위한 약효를 나타내므로, 혈액의 산독화가 심해지고,체질이 약해지고 있는 현대인은 엽록소를 많이 섭취하여 체내 환경의 녹화, 정혈과 체세포의활성화를 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채식, 자연식으로 식단을 바꾸는 것이다.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현미, 채식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나 시급하게 혈액을 청정화해야만 하는 환자에게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엽록소 대량요법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그 외에도 감염을 예방하고 화농을 방지해주며 진통억제작용을 한다, 또한 엽록소의 일종인 클로로필린은 태운 육류나 담배의 타르에 다량 함유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세포내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서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정력강화, 숙취해소, 천식, 고혈압 등 다양한 증상에서 훌륭한 치유효과를 나타낸다는 보고가 있다.

"침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美연구진>

   작성일 | 10-05-31 22:31         작성자 | 카인과아벨         IMIN | 331730         조회수 | 792  
진통물질 아데노신 분비 촉진


(서울=연합뉴스) 고대 중국에서 비롯된 동양의학의 전통적 치료법 가운데 하나인 침술의 효능이 최근 미 연구진의 실험에 의해 입증됐다고 의학전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최근호가 밝혔다.

영국의 가디언 지가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 소재 로체스터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생쥐를 상대로 침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 침이 인체 내에 자연 진통물질인 아데노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 대학의 신경과학자 마이켄 네더가르드 교수는 "침이 위약효과(placebo) 이상의 효능을 갖지 못한다는 견해로 인해 이에 대한 연구가 지장을 받아왔다"면서 "우리는 수천년간 터득된 (치료법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일각에서는 침술에 대한 연구가 아무 쓸모없는 것으로 간주돼왔으나 나는 그것이 잘못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나의 일부 동료들이 보여준 오만함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4천여년전 고대 중국에서 비롯된 침술은 가는 침을 신체 특정부위에 꽂아 이를 회전 혹은 가열하거나 심지어 전류를 통하는 등의 방식으로, 전통적 침구사들은 침이 인체 내에 '기(氣) 에너지'의 순환을 촉진시킨다고 주장해왔다.

연구진은 생쥐의 발 한쪽에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주입시켜 통증을 유발한 후 통증 부위 위쪽에 침을 꽂아 이를 회전시키는 시술을 약 30분간 실시했다.

이어 빳빳한 브러시로 통증이 있는 발 부분을 접촉시켜 생쥐들이 발을 움츠리는 속도를 측정했다.

발에 통증이 심한 쥐일수록 브러시와 접촉했을 때 발을 움츠리는 속도가 빠르게 나타났다.

네더가르드 교수는 실험을 통해 침이 통증을 완화하는 메커니즘을 파악했다면서 침술로 인해 분비가 촉진되는 아데노신은 매우 강력한 소염물질이며 인체 내 대부분의 통증은 염증으로부터 야기된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지에 침술이 보통 쥐들의 경우 통증을 3분의2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또 침을 단지 꽂기만하고 회전시키지 않은 경우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아데노신 수용체 유전자가 있는 생쥐와 없는 생쥐로 구분해 실험을 했는데 수용체 유전자가 없는 생쥐들의 경우 아데노신이 더 많이 분비되더라도 통증 경감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침을 꽂은 후 회전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손상이 발생해 세포들이 아데노신을 분비하게 된다면서 추가 실험 결과 침으로 인해 세포 내의 아데노신 분비 수준이 24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yj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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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세계적 ‘물 파동의학’ 연구가 에모토 마사루



[서울신문]“물에도 감정이 있을까요?” “???” 일단 ‘있다’로 답을 정해보자. 흥미로운 광경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물이 어떤 메시지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물의 결정모양이 달라진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물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계속 전하면 아름답고 예쁜 모양으로, 그렇지 않은 부정적인 메시지에는 나쁘게 반응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과학적으로 따지는 것은 차후의 문제로 접어두면 더욱 신기해진다. 하기야 사람은 어머니의 양수에서 자라고 또 인체의 구성 자체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으니 물에도 어느 정도의 감정은 있지 않을까.

■“예쁘다, 사랑한다 말해주면 물도 감정있어 알아들어요”

이른바 ‘물과 파동의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에모토 마사루(江本勝·65)는 이같은 연구에만 14년째 몰두해오고 있다. 인간의 생각이 물에 전달되면 물이 얼었을 때 그 결정의 모양이 아름다워지거나 추해진다는 이론을 처음 제기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그의 주장은 물에 기도를 하거나 종이에 글자를 적어서 물을 담고 있는 용기에 두르면 얼마든지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 따라서 사람의 말이나 그림 등 외부 조건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런 까닭에 물에는 뭔가 정보를 기억하는 장치가 있다고 설파한다.

그는 1999년 물 결정의 사진을 촬영한 ‘물이 주는 메시지’라는 사진집을 펴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물 관련 서적만 ‘물은 사랑을 원한다’ 등 모두 10여권을 펴냈다. 특히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80여개국에서 50개국 언어로 번역, 판매되고 있을 만큼 과학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그동안 40여개국 1000여곳에서 이 내용에 관한 초청강연을 했으며, 향후 2년 동안의 강연 일정이 잡혀 있을 만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2년 전 대구에서 열린 ‘생명의 근원 물’에 대한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했을 때에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많은 청중들 앞에서 5㏄가량의 물에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들려주거나 특정 그림을 보여주고 영하 25도로 얼렸다가 녹는 20∼30초 동안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어쨌거나 그의 연구노력의 결과로 유엔(UN)이 지난 2005년 ‘생명을 위한 물 10년 계획’을 선언하고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물의 결정 사진집 등을 배포하는 ‘에모토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도 전적으로 에모토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각국의 어린이 6억 5000만명을 대상으로 물의 결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린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취지. 에모토가 배포하는 물 결정 사진집에는 백두산 천지와 한강 등 한국의 물에 관한 내용도 들어 있다. 이는 재일교포 2세인 부인 에모토 가즈코(江本和子·59)를 향한 각별한 사랑에서 비롯된다. 가즈코의 부모는 전남 고흥 출신이다.

‘물에 감정이 있다’는 그의 이론은 엄밀한 과학적 검증을 받은 것이 아닌 까닭에 과학자들에게 종종 황당무계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이때마다 그는 “많은 과학적 사실이 가설을 거쳐 확인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이 문제 역시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한다.

매년 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는 만큼 물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물의 날’을 맞아 잠시 방한한 에모토를 만났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목적은.

“1968년 처음 한국에 온 이후 이번이 15번째 방문이다. 물의 날을 맞아 대학로에서 열린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퍼포먼스를 관람도 하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 한국어판(더난출판사) 출간기념도 할 겸 해서 왔다. 또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이교원 교수와 만나 태아양수에 대한 연구논의도 가졌다.”

‘양수연구’라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양수를 이용,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문득 생각났기 때문이다.

어떤 형태의 양수연구인가.

“인간이 태어나기 전 최초의 상태를 연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인간은 태초 물속(양수)에서 이루어진다. 태아의 움직임에 따라 양수의 결정체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양수 안에는 성분이 워낙 많아 흥미로운 연구가 될 것이다. 태교연구만 하더라도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했다. 다시 물 이야기로 넘어갔다.

일본과 한국의 물을 비교한다면.


“일본의 수돗물은 그냥 마시지 못한다. 한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일본에서 ‘물아 고맙다’라고 씌어진 증류수를 주로 마신다. 그럴 때마다 항상 ‘물아 고맙다.’는 말을 건넨다. 부부싸움을 할 때만 빼놓고는 말이다.(웃음)”

▶물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가졌나.

“어느 날 내리는 눈을 보다 특이한 생각을 하게 됐다.‘눈도 물인데 물을 얼리면 결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 그 작업에 착수했고 결국 1994년 물 결정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에모토는 이때 신기한 사실을 발견했다. 좋은 말과 나쁜 말, 음악의 고저장단에 따라 각각 물의 결정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를 들면 ‘사랑’‘감사’ 같은 좋은 말을 들려줄 때 물 결정이 깔끔하고 예쁜 모양을 보인 반면 나쁜 말을 들려줄 때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그날 이후 이 신비한 현상에 푹 빠져 버렸다.

물에는 왜 결정이 생기는가.

“물의 기운과 파동 때문으로 추정한다. 소독을 많이 하는 수돗물에는 결정이 잘 나타나지 않는 반면 생수는 결정체가 아주 크다. 또 급류, 순류, 하천의 상·중·하의 위치에 따라 결정모양이 전부 다르다. 나는 이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은 못하지만 물이 정보를 기억하고 반응한다고 생각한다.”

세계 각국에 강연을 갈 때마다 과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텐데.

“현대과학은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아무 것도 아닌 무기질인 물에서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있는 뭔가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의 연구가 비과학적이라고 할지라도 분명 과학자들과 나는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으며 2,3년 후면 자연스럽게 비판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물의 이미지를 연구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어려운 일일 지 몰라도…, 물 연구로 아직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가 없다.”

▶한국계 부인과는 어떻게 만났나.

“40년 전 회사에서 처음 만났다. 결혼하려고 장인한테 인사드렸더니 전쟁이 나면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며 극구 반대했다. 나는 ‘절대 전쟁이 안 난다. 또 평화운동을 펼치겠다.’고 여러번 설득을 했다. 당시 장인은 도쿄에서 운수업을 하시고 장모는 라면집을 운영했는데 고집이 무척 세신 분이었다. 결국 장인과의 약속을 지켰다.‘에모토 프로젝트’가 바로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앞으로의 활동을 묻는 질문에 “에모토 프로젝트와 별도로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이 ‘물이 전하는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그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긍정적이고 착한 마음씨를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를 ‘카오스의 시대’라고 전제한 뒤, 혼돈과 복잡한 세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답은 ‘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인간은 태어날 때는 90%가 물이며, 성인이 되면 70%, 죽을 때는 50%가 물이라는 것.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의미있는 질문을 던진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에모토 마사루는

1943년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요코하마시립대학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1992년 ‘오픈 인터내셔널 유니버시티’에서 대체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에서 공명자장분석기와 ‘마이크로 클러스터 물’을 알게 된 후 물과 파동의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해왔다. 현재 ‘IHM(파동기기 등을 연구하는 회사)종합연구소’ 소장과 IHM국제파동회 대표 등을 맡고 있으면서 세계 각지에서 물과 결빙 결정에 관한 강연을 하는 등 ‘사랑과 감사’의 힘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파동시대의 서막’‘파동의 인간학’‘물이 전하는 말’‘물은 답을 알고 있다’ 등 10여권이 있다.

“맛있는 정보! 신선한 뉴스!”

[나를 찾는 여름] 눈을 감고 내 안의 평상심을 깨우다



“명상은 복잡한 현대사회의 반려자와 같다.” ‘나를 찾아가는 명상 여행’을 출간한 정여 스님의 말이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볼 여유가 없는 현대인은 마음의 안식을 찾아 정처 없이 방황한다. 이런 인간의 마음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명상이라는 것이다.

눈을 감고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명상. 하지만 이런 명상으로 ‘정말 마음이 치유될지’ 의문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다. 더욱이 명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감이 오지 않는다.

명상의 종류는 다양하다. 생각을 주로 하는 불교 명상과 몸을 많이 이용하는 인도 명상, 몸의 움직임과 생각을 골고루 하는 한국식 명상이 있다. 효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명상을 하면 뇌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스트레스 억제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돼 긍정적인 사고를 기르고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 된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명상 효과의 다양한 과학적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뇌과학연구소가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명상을 하면 긍정적인 상태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의 수치가 높아져 명상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버드대 심신의학연구소 헤르베르트 벤슨 교수팀은 명상·요가·복식호흡 등을 지속적으로 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아 변이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스스로 다른 형태로 조절해 해소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영국 런던대는 수면의 질 향상과 우울증 변화에 높은 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를, 일본 도호대는 행복 유전자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증가하고 긴장과 불안감이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감각의 홍수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관찰

이런 효과 때문일까. 최근 명상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한국 명상법으로 대표되는 ‘단월드’는 국내 300여 개의 센터를 운영하는, 대중에 가장 잘 알려진 명상 센터다. 회원 수만 10만여 명이 넘는다. 한국식 명상 수련이 진행되는 이곳에서는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기체조 30분, 감정 조절·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호흡 20분, 두뇌 개발과 자연 치유력이 증강되는 브레인 명상을 20분 동안 한다.

단월드 여의도점에서 만난 27세 직장인 김성민 씨는 “진로와 인생에 대한 고민과 직장 스트레스가 극심해 심리 상담을 받던 중 이곳(단월드)을 추천받아 3개월째 훈련 중”이라며 “나를 돌아볼 기회도 없이 쫓기 듯이 살아왔는데 처음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제는 내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 됐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 후회가 없어졌고 내 선택에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 자산 운용사 임원으로 재직 중인 이영석(50) 씨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단월드 명상 수련에 참여한다. 그는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명상 수련을 시작했는데 매일 명상 수련을 하니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다. 금융계가 어려울 때마다 잘 버틸 수 있었던 것도 ‘멘탈’이 건강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상은 단순한 힐링이 아니다. 나는 나를 비롯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고 또 공명정대해졌다”고 말했다.


박성현 단월드 여의도점 원장은 “3개월 미만 수련한 서울권 단월드 회원 400명을 대상으로 단월드 명상 수련 효과에 대해 설문 조사했는데, 활력·건강 증진이 39%로 가장 많은 효과를 얻었고 다음으로 질병 치유가 17%, 심리적 안정·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가 13%, 긍정적 사고와 감정 컨트롤이 12%로 확인됐다”며 단월드 명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감정 조절에도 효과적

명상 수련으로 ‘국선도’를 선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국선도는 한국 고유의 신체 단련법이자 정신 수양법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한 뒤 호흡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는 수련법이다. 김기영(58) 법사보는 “국선도는 몸과 마음을 함께 닦는 수련법”이라며 “몸과 마음의 기본은 에너지다. 그게 ‘기(氣)’다. 마음도 기의 작용이고 몸도 기의 현상이다. 국선도를 통해 몸을 강건하게 마음을 올바르게 수련한다. 몸과 마음이 같이 가는 게 국선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200여 개의 국선도 수련장에 등록한 회원은 20대부터 70~80대까지 다양하다. 연령대별 회원 분포로 랭킹을 따지면 의외로 20대가 2위, 50대가 1위다.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은 젊은이들의 방문이 늘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개 3~4개월 정도 꾸준히 수련 활동을 하면 몸과 마음의 변화가 오는데, 국선도를 체험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마음이 너그러워졌다’, ‘숙면을 취한다’, ‘소화가 잘 된다’ 등의 의견을 보인다고 한다.


불교계에서 마련한 다양한 명상 수련도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불교라는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수련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계종은 최근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 상담 및 수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주로 ‘호흡 명상’을 한다.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며 호흡을 관찰하는 명상법이다. 숨을 깊게 마신 다음이나 아니면 숨을 길게 내쉰 다음 잠깐 숨을 멈추고 자신을 관찰하는 것이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 명상 상담 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인 인경 스님은 “호흡 명상은 스트레스 관리를 해줄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에 차분한 대응을 가능하게 돕는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금강선원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무 담당자는 “단순히 기성세대의 수행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성 및 학문 도야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명상 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을 다스리는 힘을 기르고 주변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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