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도 이런 강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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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홍성록기자 = 대전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강좌를 개설하고 있는 곳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타임월드 문화센터에서는 4-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소집단놀이 교육인 하바(HABA)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독일에서 시작된 감성지수(EQ.Emotional Quotient) 향상 프로그램인 하바는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들과의 소집단 놀이를 통해 언어능력, 표현능력, 탐구능력 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임신 20주 이상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기(氣)체조 교실도 운영하고 있 다.

임신 후 임산부의 신체적인 변화와 통증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기체조만을 모아 수련하는 이 강좌는 3개월 과정으로 짜여져 있으며 분만 대처법, 출산 후 조리법, 육아법 등과 아빠가 함께 하는 부부교실을 통해 아빠의 태교법, 분만 당시 아빠가 해야 할 일 등도 함께 지도해 준다.

한신코아백화점 대전점 문화센터에서는 '김소희 경기민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민요 전수자인 충남도립국악단 김소희(24.여)씨의 지도로 이루어지는 이 강좌는 창부타령, 풍년가 등 경기민요와 함께 장구도 배울 수 있다.

대전중구문화원에서는 토우(土偶)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흙으로 구워 만든 인형인 토우는 신라시대 분묘 등에서 주로 출토돼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 공예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독일유학을 준비하거나 독일어 회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은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대전어학강좌(Sprachkurse in Taejon)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독일연방공화국의 공식 문화기관인 이곳은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독일어회화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충남대학교 내에 있다.

연간 총 4학기의 강좌가 개설돼 있고 독일유학에 대한 정보와 유학안내도 겸하고 있다.

동양백화점 문화센터 042-480-5954

한신코아백화점 대전점 문화센터 042-480-1121

대전중구문화원 042-256-3684

주한독일문화원 042-823-3522

sunglok@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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