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99호의 커버스토리는 ‘기 산업’이 장식했다. ‘氣산업, 운기조식 중’을 통해 ‘기’라는 개념이 단순히 수련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좋은 기가 들어 있다는 기 상품은 월매출 20억 원을 벌어들이고 단학선원·국선도 등 50개 파의 수련 단체에서는 100만 명이 수련에 매진했다. 기와 경영을 접목해 권위주의를 버리고 사원의 ‘기’를 살려 줘야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루기도 했다. 심지어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기체조를 통해 심신 피로를 해결한다는 건강 비법을 일러주는 내용도 담았다. 기와 현대과학을 접목해 기가 미신·허구라는 편견을 버리고 과학적으로 연구에 임해야 한다는 기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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