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는 우주 공간 어디에나 존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근원적 에너지’이다

기(氣)란?

기(氣)를 사진으로 찍을 수 있다고? 기(氣)는 우주 공간 어디에나 존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근원적 에너지’이다.         그렇다면, 기(氣)란 무엇일까요?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지은 후한(後漢)의 허신(許愼)의 해석을 보면, 기(氣)를 추미(芻米)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추미란 손님에게 드리기 위해 밥을 찌는 것입니다. 이 때 수증이가 모락모락 피어나게 되는데, 여기서 기(氣)의 어원이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기(氣)는 단순한 수증기에서 머물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근원적 에너지’라는 뜻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서양에도 기(氣)와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가령, 프메우마(Pneuma), 프시케(Psyche). 프라나(Prana), 오라(Aura), 바이탤러티(Vitality), 바이오 에너지(Bio Energy), 생명자기(Human Magnetism), 타키온(Tachyon)..... 등이 그것입니다.   기(氣)가 과학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한 것은 1939년 들어서입니다. 소련의 전기 기술자 킬리안은 생체 에너지를 볼 수 있는 ‘킬리안 사진’을 촬영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구명하는 단계에서 인체의 경혈과 경락의 존재가 입증되기에 이르렀습니다. 1980년 북경 면역연구센터에서는 기(氣)가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고, 1985년 청화 대학에서는 물고기의 DNA가 기(氣)에 의해 변한다는 사실을 밝혀 세상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양의학의 선두격인 미국의 콜럼비아 대학, 하버드 대학, 뉴욕 대학 등에서도 기공치료를 도입하는 실정에 이른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기(氣)는 미지의 저 편에서 벗어나 21세기 과학적 주된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