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통증의 원인

만성적 외상 요통

척추 통증을 유발하는 외상에는 만성적 외상과 갑자기 나타나는 급성 외상이 있습니다. 요통이 나타나는 것은 요추의 지지정도가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좋지 않은 침대를 계속 사용할 경우

2) 좋지 않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

3) 엎드려서 잠을 자거나 책을 읽을 경우

4) 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부적절한 자세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통증이 만성적인 척추 외상으로 인한 요통입니다.

좋지 못한 자세는 당장 요통이 잃어 나지는 않더라도 만성적인 요통에 시달릴 수 있으니,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급성외상 요통

갑자기 가해지는 외상으로 일상생활에 흔히 경험하는 요통의 원인입니다.

1) 물건을 줍거나 들어 올리는 경우 허리가 뒤틀렸을 때

2) 허리를 굽혀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거나 허리를 다치는 경우

3) 누군가에게 타격을 받아 허리를 다치는 경우

4) 교통 사고로 허리를 다치는 경우

급성 외상이 가해지면 디스크 안의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이 찢어지거나 노란 인대가 손상되는 수가 있습니다. 또한 척추 관절이 삐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스크를 다치면 추후 요추 디스크 수핵탈출증이 생기며 척추 관절쪽을 다치면 추후 척추관협착증이라는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나쁜자세와 만곡

척추 통증은 흔히 잘못된 자세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척추는 앞에서 보면 일직선을 이루고 있으며, 옆에서 보면 S자 모양으로 부드럽게 휘어져 있습니다. 이 휘어진 모양을 만곡이라 하며, 만곡이 일어나는 부위는 목(경추만곡)과 허리(요추만곡)입니다.

정상적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만곡 상탱가 나쁜 자세를 취하거나 충격, 또는 압력을 받으면 찌그러져서 모양이 변하기 쉽고 이 경우에 바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허리를 쭉 펴는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만 정상적인 허리와 굴곡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갑작스런 사고

외부적인 충격으로 척추가 손상을 입게 되어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가장 흔한 것이 교통사고를 들 수 있는데, 그 밖에도 작업장에서의 사고나, 운동 중 부상, 추락사고, 넘어져서 다치는 사고가 이에 해당됩니다.

관절염

관절염은 말 그대로 관절에서 일어나는 염증을 가르킵니다. 척추 관절에 일어날 수 있는 관절염으로는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스관절염, 통풍성관절염등 세가지 유형이 있으며, 이중 척추 관절염이 퇴행성관졀염입니다.

전신성 질병

신체의 일부가 아닌 온 몸에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전신성 질병에 의해서도 척추 통증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전신성 질병에는 유행성 질병, 근육경련, 관절의 염증, 뇌막염등이 있습니다.

노화와 호르몬의 변화

척추 통증의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가 노화와 호르변화도 포함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 골격 구조가 균형이 깨지고 척추뼈 자체가 약화됩니다.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 속 수핵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디스크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척추뼈들이 부딪혀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임신

여성들이 임신을 하게 되면, 반 수 이상이 요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임산부들은 태아의 성장으로 배가 불러오면 부른 배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지 자세로 오랫동안 있게 되는데 이때 통증을 호소합니다. 몸의 무게 중심을 앞으로 이동되면 허리에 비정상적인 만곡 현상이 나타나며, 무게 중심이 허리로 쏠려 허리 부위의 근육이 뭉치고 디스크와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는 것입니다. 임신 중이나 출산 후의 척추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산부를 위한 간단한 운동이나 체조를 함께 병행하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만

비만과 요통은 그 상관 관계가 깊습니다. 지나치게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디스크와 관절이 그 무게에 눌려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기 때문에, 과다한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 체중부터 조절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울러 간단한 체조와 운동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스트레스, 긴장, 피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 이라는 말처럼, 스트레스로 인해 허리에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요통을 호소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의 경우 자세에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지나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척추 뿐만 아니라, 신체의 어느 곳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정신 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심리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이 뭉쳐서 일어나는 요통은 운동이나 마사지, 찜질 등으로 풀어 줄 수 잇지만, 근본적인 원인인 되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사람들>한의학 세계화 나선 일침한의원 원장
2006/04/09 오후 8:06 | 김찬구선생

사람들>한의학 세계화 나선 일침한의원 원장
한의학 세계화 나선 일침한의원 원장
세계 주요 도시에 나가 있는 재외동포들과 한의학 세계화를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하는 '호호호 일침한의원' 김광호 원장.//민족뉴스부 기사참조/사회/
2006.4.9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태권도가 세계로 나아가 한국을 알리고 김치가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것처럼 이제 한국의 한의학(韓醫學)인 일침(一鍼)이 세계로 나가는 것은 당연한 운명이다."
일침한의원 김광호(47) 원장은 9일 "세계 주요 도시에 나가 있는 재외동포들과 한의학 세계화를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일침'은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일침 이구(二灸) 삼약(三藥)'이라는 구절에서 딴 것으로 치료에서 가장 으뜸이 침이고 그 다음이 뜸과 약이라는 뜻이다.

김 원장은 "이미 재외동포에게 일정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짧은 기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일침을 교육할 구체적인 일정과 과정을 마련해 놓았다"고 밝혔다.

일침 교육 대상은 각국에서 인정하는 한의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현재 한의원을 운영하고 침구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를 비롯해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동포 등이다.

김 원장은 동의보감에 따른 치료법인 '일침요법'을 창안해 환자들의 치료에 나서고 있으며 동의보감을 연구하는 학회인 '일침학회'를 설립했다.

그는 한의학 세계화의 첫 단계로 지난해 2월 모스크바에 '호호호 일침교육센터'를 열었다. 이 센터에서는 한방 진료는 물론 러시아인 한의사를 양성한다. 러시아에 이어 중국과 일본에도 교육센터를 열었다.

'호호호'는 영어(HO), 한자(好), 한글(호)로 표기될 수 있는 공통된 의성어로서 '좋다', '행복하다'를 뜻한다. 곧 세계로 통하는 한의학을 상징한다.

중국 톈진(天津)대 중의학과와 협력 사업을 체결한 것은 세계화 2단계 사업. 이는 톈진대 중의학과와 공동으로 연구소에서 일침 연구를 하고, 대학병원에서는 일침치료 병상을 운영하며, 교육기관을 세워 일침으로 한국인 중의학자를 교육시킨 후 미국으로 보내 원활한 진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김 원장이 한의학 세계화에 동포를 활용하려는 계획은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일본 등으로 무료 진료를 다니면서 마음먹게 됐다.

김 원장은 한의대생들이 통상 1회 통독에 3년 걸린다는 동의보감을 무려 10번이나 완독했다고 한다.

'동의보감으로 돌아가라'는 운동을 펼친 김 원장은 "일침요법의 핵심은 모든 질환을 1-4개의 침으로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증세에 따라 약을 보조재로 하는 것"이라며 "디스크나 퇴행성 관절염도 침을 맞은 즉시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으며 불치병으로 알려진 파킨슨씨병도 침과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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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요통,허리질환 90% 수술 필요없어요…대부분 약물·물리치료면 회복…자세가 좌우
[파이낸셜뉴스] 2006년 07월 17일(월) 오후 05:20 | 이메일| 프린트
30대 후반 한모씨는 최근 허리를 굽혀 물건을 잡으려다 심한 통증을 느끼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갑자기 허리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에 ‘악’소리가 절로 나왔다. 이후에도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허리에 통증이 느껴졌다. 한씨는 젊은 나이에 디스크에 걸린 게 아닌가 걱정이 태산같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허리는 손대는 게 아니라는 말을 귀가 따갑게 들어왔기 때문이다.

척추관절 나누리병원 임재현 부원장은 “일반적으로 요통 환자의 90% 정도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로 회복될 수 있다”며 “나머지 10% 정도가 허리뿐만 아니라 발목이나 발가락 등에 감각 마비되는 신경계통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수술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요통 수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지레 겁을 먹고 병원 가기를 꺼리거나 약물, 물리, 운동 치료를 받으면서 충분한 안정만 취해도 낫을 수 있는 요통인데도 불구하고 다짜고짜 수술을 요구하는 사례도 많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할까.

■스스로 진단해보기허리 질환은 자가진단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딱딱한 바닥이나 침대에 누워 무릎을 편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다. 정상인 경우에는 80도 이상 통증 없이 올릴 수 있지만 30도와 70도 사이로 올릴 수 있다. 특히 통증이 허리에서부터 다리 방향으로 퍼진다면 신경조직인 눌린 디스크 질환일 수 있다.

다음은 똑바로 서서 발뒤꿈치를 들고 발가락부분으로만 앞으로 걸어본다. 이때 아프거나 못 걷고 주저앉으면 디스크 질환이다. 이 경우 4, 5번 척추의 신경이 눌리고 있다고 의심할 수 있다. 반대로 발뒤꿈치로 걸어본 다음 마찬가지로 통증을 느끼거나 걷지 못한다면 허리뼈와 엉치뼈 사이의 디스크다. 이상의 검사에서 한 가지라도 이상 소견이 보일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요통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올바른 자세로 허리지키자우리 몸의 허리는 허리 근육, 복부 근육, 척추가 이상적인 삼각형의 균형을 유지해야 통증 없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이 삼각형이 무너지면 여지없이 요통이나 척추질환으로 이어진다.

특히 자세에 따라 요추가 받는 압박에도 차이가 생기는데 똑바로 서 있을 때 요추디스크가 받는 압박이 100이라 가정할 때, 똑바로 누워 있을 때는 25, 옆으로 누웠을 때는 75로 하중을 적게 받는다. 하지만 등받이 없는 의자에 똑바로 앉아 있을 때는 140, 의자에 앉아 상체를 앞으로 20도정도 숙인 상태에서는 185라는 엄청난 힘이 부하되므로 앉아 있는 자세는 허리에 가장 부담을 주는 자세다.

이렇게 허리에 많은 힘이 부하되면 상체의 무게는 허리 부위 중 가장 많이 앞으로 휘어져 있는 4, 5번 척추 디스크에 몰리게 된다. 이 때문에 이 부위의 디스크가 장시간 압박을 받게 되면 급성적으로 요통을 일으키게 되고 심하면 다리까지 당기는 통증을 동반한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므로 주의한다.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요통의 치료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수술 후 감염 발생과 신경이 서로 엉겨 붙는 신경 유착 발생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도 완전히 낫지 않고 재발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수술 후 적절한 약물 요법이나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병행해야지 후유증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수술만큼 중요한 것이 수술 후의 몸 관리다. 수술 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회복 정도를 점검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명진(기자)
침으로 몸의 근력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골프와 침
[레이디경향] 2006년 09월 19일(화) 오후 12:10 | 이메일| 프린트
"침 한 방으로 골프 비거리 쭉쭉~ 미셸 위 부럽지 않네!”골프는 평소 운동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그만큼 몸에 부담이 없으며 다른 스포츠처럼 격렬하지 않아 주부들이 선호하고 운동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골프는 근력 강화, 유산소 운동은 물론 집중력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안정도 추구하고, 허리를 꼬는 형태의 운동이라 장 신경을 자극해 장 문제를 개선할 수도 있다.

골프의 실력을 주관하고 있는 우리 몸 부위는 척추, 근육, 관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세 부위에 대한 질병을 주로 한방 침으로 다스려왔다. 이는 곧 침을 이용해 골프를 좀더 안전하고 능률적으로 칠 수 있다는 말이다.

골프 마니아 주부 A씨의 고민
취미 생활로 골프를 치는 49세의 주부다. 같은 또래 주부들과 모임을 만들어 골프를 친 지 언 10년이 돼간다. 재미도 있고 실력도 또래 주부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나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연습할 때는 잘 치다가 남들과 필드만 나가면 꼭 시합을 망친다.

골프의 진정한 묘미는 푸른 잔디에서 치는 내기 골프인 것을! 처음 한두 번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럴 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매번 성적이 부진하니 점점 흥미도 잃고 자신감도 떨어진다. 악순환이 반복되니 이제는 소심해져서 손에서 땀이 나고 떨리기까지 한다. 이런 상태에서 퍼터가 흔들리는 건 당연하다. 라운딩 전 날이면 잠까지 설친다. 도대체 이 초조한 감정을 어쩌면 좋을까? (주부 A)
여자는 남자보다 생리적으로 근력이 약하다. 골프를 칠 때 힘과 스피드가 떨어지는 건 당연지사. 미셸 위, 아니카 소랜스탐 같은 골퍼도 남자프로 무대에 도전했다가 컷오프 통과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주부 A씨의 심리 상태로 보아 문제는 심장이나 쓸개 쪽에 있다.

「동의보감」을 보면 심장, 담이 약한 사람들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잠을 설친다고 나와 있다. 또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손목이나 팔꿈치, 어깨 등에 담이 결리는 증세를 함께 갖고 있다. 근본 원인인 약해진 심장과 쓸개를 일침으로 치료하면 정신적, 육제적 문제 모두 호전될 것이다. 침으로 감정 조절까지 가능하다니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럼 본격적으로 골프와 침의 깊은 관계를 알아보자.


불가분! 골프와 침의 관계
골프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의 첫 번째 과제는 비거리 향상일 것이다. 특히 힘이 약한 여성이나 주부 골퍼들의 최대 고민은 짧은 비거리를 들 수 있다. 골프 선수는 무조건 하체가 튼실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즉, 근육량이 많은 선수들이 비거리가 잘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튼실하다(근육량이 많다고)고 해서 무조건 비거리가 잘 나오는 것은 아니다. 골프는 보기보다 어려운 운동이다. 공을 제대로 맞추는 것도 힘들고, 맞췄다 해도 정확한 타이밍에 힘을 줘야 한다. 또한 힘을 쓸 수 있는 근력과 체력은 물론 마음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골프를 잘 칠 수 있게 만드는 몸의 세 부위가 있다. 바로 척추, 관절, 근육이다. 각각의 부분은 감정적인 면과도 연결돼 있어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호일침한의원 김광호 박사가 「동의보감」의 이론에서 발굴 재현한 치료법이다.

▶첫 번째, 골프와 척추의 관계
척추를 아껴야 골프도 오래 칠 수 있다. 몸의 중심 축이 곧고 좌우의 균형을 이뤄야 공을 정확하게 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척추에 신장과 삼초(인체 상중하의 순환)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전한다. 척추가 좋지 않으면 목이나 허리 디스크를 동반한다. 감정적인 면에서 척추는 일반적인 마음의 평정, 긴장감을 조절한다. 그래서 디스크를 앓거나 두려움, 감정 조절, 불안, 초조한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신장이나 삼초에 좋은 침을 놓고 척추를 가지런하게 해준다.

만약 운동으로 무리가 온 척추라면 침과 한약 치료를 병행한다. 그럼 저절로 디스크 상태가 호전되고 마음도 평온해진다. 골프를 좀더 잘 치고 싶거나 재미있게 오래 치고 싶다면 척추를 좀더 적극적으로 아껴야 한다. 특히 허리 부상은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특별한 통증이 없더라도 스윙 자세 교정이 잘 안 되는 사람은 한 번쯤 한의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 골프와 근육의 관계
골프는 좋은 운동이지만 무리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골프뿐 아니라 모든 운동이 심하면 근육에 무리가 따른다. 이렇게 누적된 피로는 근육을 손상시키고 근력을 약화시킨다. 또한 근육이 뻣뻣해져서 샷의 유연성이 저하된다. 기본적으로 강한 근력은 적은 노력으로 골프클럽을 수월하게 다룰 수 있게 하고, 라운딩 때 쉽게 지치지 않게 한다.

근육이 좋지 않은 근본 원인은 간의 상태에 있다. 「동의보감」에서 간은 혈액의 저장고다. 간에 무리가 오면 여러 이유로 혈이 부족해져 근육에 영양 공급이 어려워진다. 그럼 곧 어깨나 허리 근육들이 뻐근해진다. 정신적으로는 분노, 화의 절제 기능이 저하된다. 예민해져서 옆 사람 때문에 페이스를 쉽게 잃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간에 문제가 있다.

호일침한의원의 치료 방법은 통증이 있는 근육에 직접 침을 놓는 것이 아니다. 근육을 무리하게 써서 간에 이상이 온 것으로 판단해 간에 대한 침을 놓는다. 근육을 지배하는 간을 치료해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다. 평소 골프를 치다 허리가 자주 삐끗하는 사람이나 스윙할 때 뻣뻣해서 허리가 빨리 돌아가지 않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근육 치료, 즉 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세 번째, 골프와 관절의 관계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말랑말랑한 수핵을 디스크라고 한다. 이는 척추에서 받는 물리적 충격을 완충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몸의 진액이 마르고 말랑말랑한 젤리 형태의 수핵이 점차 빠지게 된다. 이것은 노화 현상으로 수핵이 딱딱하게 굳어 납작해지는 퇴행성 변화다. 그러나 요즘은 젊어도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는 사람이 늘고 있으니 젊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이는 심장과 담이 약해져 상호작용으로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 환자들은 문두에 언급한 주부 A씨처럼 퍼팅이나 찬스가 왔을 때 가슴이 두근거려 성적을 내지 못하고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육체적으로는 관절이 약해 골프를 치면서도 부상을 당하기 쉽고, 그 충격이 바로 척추로 전해져 부상 후 회복도 느려지게 된다. 건강하고 부드러운 수핵을 유지해 유연성 있는 샷과 부상을 방지하고 싶다면 심장과 담에 관련된 침을 맞아야겠다.

골프 혹은 집안일로 인한 부상
흔히 말하는 ‘엘보’는 외측 상과염을 말한다. 팔꿈치 바깥쪽의 뼈와 근육이 만나는 곳에 생기는 통증으로 테니스 선수나 골퍼에게서 처음 발견돼 ‘테니스 엘보’ ‘골퍼스 엘보’라고 통칭된다. 빨래를 짜고 설거지를 하는 주부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① 엘보 (팔꿈치 통증)
엘보는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집안일을 하는 30~40대 주부들도 흔히 생길 수 있는 부상이다. 골퍼들도 엘보로 인해 팔꿈치가 아파 스윙을 크게 못하거나 필드 나가기가 곤란할 때가 있다. 증상은 팔꿈치 관절을 누르면 통증이 심하고, 무거운 것을 들 때, 팔을 비틀거나 쥐어짜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적이다.

간혹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엘보의 원인은 노화, 과도한 집안일이나 운동량을 들 수 있다. 그러나 호일침한의원의 김광호 박사는 이것이 엘보의 근본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선천적으로 약한 내부 장기가 과도한 활동으로 더욱 약해져 자연 치유력을 상실했을 때 생기는 질병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약해진 장부를 찾아내 집중적으로 치료해야만 반복적으로 발생해 만성화되는 엘보를 방지할 수 있다.

호일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한방 클리닉은 똑같은 엘보 통증이라도 세 가지로 나누어 치료한다. 근육 문제인지 뼈 문제인지, 아니면 관절에 무리가 와서 생긴 통증인지 진찰한다. 원인을 찾으면 각 단계별로 맞추어 치료 기간과 방법을 결정한다. 근육은 뼈와 관절을 감싸고 있다. 근육 문제로 통증이 있는 경우는 비교적 치료가 쉬운 편이지만 안에 있는 관절이나 뼈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치료를 조금 더 오래 받아야 한다.

② 손가락과 손목 부상
엘보는 팔꿈치뿐 아니라 손가락이나 손목에도 생길 수 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들은 팔꿈치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팔꿈치만이 아니다. 손가락과 관련된 부분(환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도)도 치료해야 재발 확률이 낮아진다. 최근 박세리 선수가 부진한 성적으로 슬럼프에 빠졌던 것도 세 번째 손가락이 원인이라 알려졌다.

손목 부상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건염(tenosis)이다. 이는 뼈에 붙어 있는 건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과한 집안일이나 운동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나이가 많거나 예전에 손목이 아팠던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손목 통증을 보면 엄지손가락 쪽, 새끼손가락 쪽, 손바닥 쪽 손목 등 아픈 부위가 저마다 다르다. 이 점을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부위에 따라 치료가 180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같은 손목 부상이라고 파스만 붙이지 말고 통증 부위를 정확히 알아내어 근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자.

③ 허리 부상
허리는 인체의 중심으로 허리가 아프면 전혀 힘을 쓸 수 없고 스스로 이동하기도 힘들다. 또한 한 번 다치면 통증이 쉽게 재발해 가장 주의해야 하는 신체 부위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와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설거지를 할 때 한 발을 싱크대 안 받침대에 걸치고 팔꿈치는 싱크대 위에 올려 무게 부담을 여러 군데로 나눈다. 또 청소기를 사용할 때는 관을 길게 해서 허리를 똑바로 편 자세를 유지한다. 허리 강화 운동으로는 엎드린 자세에서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듯 허리를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는 운동과 누워서 허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골프는 운동 중에서도 가장 편향적으로 허리를 쓰는 운동이다. 척추가 꼬였다가 풀어지는 반동을 이용해 공을 치기 때문이다. 골프를 치다 허리를 다치는 사람들 대부분이 평소에 허리 단련 운동을 전혀 하다 가끔씩 골프를 치는 주부 골퍼들이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편향된 운동자세와 반대되는 동작으로 허리 틀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척추가 흔들리면 좋은 샷을 구사할 수 없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골퍼들을 보면 프로의 경우 단련된 신체를 갖고 있긴 하지만 과도한 사용으로 요통을 갖고 있고, 취미로 즐기는 주부 골퍼들은 스윙 자세나 운동 부족으로 단련되지 않은 근육이 문제가 된다. 호일침 스포츠 클리닉에서는 근육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해 허리 근육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료를 하고 있다. 허리가 자주 아프다거나 무리한 연습을 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허리 건강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신체가 힘 있고 건강해야 빠른 스윙도 나온다. 고급 골프클럽도 좋고, 열심히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다. 3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당신도 ‘사모님~ 나이스 샷!’을 절로 외치게 하는 필드의 여왕이 되어 있을 것이다.

미니 인터뷰
한의사 김광호 박사(호일침한의원 원장)
일침이란 무엇인가?
일침이라 해서 아주 독특하며 없던 걸 새로 만든 건 아니다. 철저히 「동의보감」 원리를 따른 침술법으로 전통 한국 침에 가장 가깝다. 4백 년 전 한국 침 비법 중 하나인 ‘사암오행’을 재현했다.

일침만의 특징은?
2~6개 이내로 아주 적은 수의 침을 놓는다. 대부분의 질환에서 침을 놓는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혈자리를 꼼꼼히 찾아서 놓는 ‘호일침한의원’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치료 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10회씩 3개월을 잡는다. 3개월을 치료해야만 낫는 것이 아니라 받는 만큼 점점 좋아진다. 증상에 따라 1, 2개월에 치료를 끝낼 수도 있다.

감정 문제도 침으로 나을 수 있다니 신기한데?
모두 「동의보감」의 이론이다. 실제로 프로 골프 선수들은 감정적 문제 때문에 한의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정신적인 문제가 해결하기 쉽고 빨리 낫는다.

직접 치료한 사례가 있는가?
골프 선수 중 항상 컷오프 탈락을 했던 사람이 있다. 얘기를 들어보니 함께 치는 동반자가 못하면 화가 나 자기 페이스를 잃어버린다고 했다. 즉, 근육의 문제인 것이다. 실제로 그는 허리 근육이 좋지 않았다. 이론대로 간을 치료해주었다. 화를 내는 감정도 많이 누그러지고 비거리가 20미터 정도 더 나왔다. 치료한 지 2개월이 되어 무사히 본선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치료 원리는 무엇인가?
굳은 근육이나 문제가 있는 관절, 척추에는 전혀 손을 안 된다. 근본 원인을 밝히고 그곳에 해당하는 치료를 한다. TV를 직접 켜느냐, 리모컨으로 켜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우리가 리모컨을 좀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는 것처럼 말이다.

골프를 즐기는 주부들의 가장 많은 문제는?
주부 골퍼들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간 쪽을 치료해야 한다. 신기하게도 한의학적으로 볼 때 여자와 간은 밀접한 관계에 있다. 간은 또한 근육과 혈액을 지배하고 있어 매달 생리를 하는 여자임을 감안하면 구조적으로 근력이 약해지고 근육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치료 방법은 개발한 기술인가?
우리는 무조건 「동의보감」대로 처방하고 침을 놓는다. 이상한 말이지만 한의학은 선조들이 이미 끝내놓은 학문이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보다 종전의 우리 것을 발굴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뿐이다.

글 / 이유진 기자 사진 / 안진형 자료제공 / 호일침한의원(02-50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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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25일(일) 오후 3:05 [경향신문]
[건강]척추디스크의 한방치료


척추는 몸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자 중추신경과 자율신경을 지배하며 내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집을 지을 때 대들보가 약하면 불안한 것처럼 척추의 대들보 역할은 중요하다. 척추에 이상이 오면 하반신 마비를 초래한다.
특히 목뼈의 이상은 몸 전체의 마비를 부른다. 그렇다고 해서 디스크 환자가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학계에 따르면 디스크 환자 가운데 10% 정도만 수술이 필요하고 나머지 90%는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침을 이용해 척추디스크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제공/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원래 디스크는 추간판(椎間板)을 가리키는데 딱딱한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조직을 일컫는 말이다.
마치 어릴 적 씹었던 ‘꿀껌’처럼 바깥은 딱딱한 막으로 싸여 있지만 안쪽에는 젤리가 들어있는 모양으로 막이 터지면서 젤리가 밖으로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하고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한방에서 디스크는 제각기 증상과 원인이 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다리가 당긴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당김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허리디스크의 경우 다리의 옆부분이 저린 사람이 있고 목디스크에서는 손가락이나 팔의 저림, 감각 이상 등의 부위가 각각 다르다.

디스크의 원인도 한방에서는 4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우선 신장이 나빠서 오는 디스크가 있다. 목이나 허리의 통증이 가운데 뼈쪽으로 지속적으로 오는데 요즘과 같이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흔히들 ‘골병이 들었다’는 말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신장이 약해져 디스크가 생긴 경우이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야간 소변 등 소변의 문제 ▲속이 쓰리거나 신물이 잘 오름 ▲손발이나 얼굴이 잘 부음 ▲이빨이 약하고 잘 흔들린다 ▲성 관계시 하체에 땀이 나고 끝난후 심한 피로감이 느껴진다 등이다.

간이 나빠서 오는 디스크는 허리의 통증이 뼈 양옆의 근육쪽으로 나타나며 주로 다리가 당긴다. 목디스크로 인한 경우는 통증이 근육쪽으로 나타나며 주로 1, 2, 3지 손가락이 저리다. 이같은 증세는 일을 하고 난 오후에 있거나 야간에 더욱 심해진다.

호 일침한의원 김광호 박사는 “간과 혈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혈액을 소모시키는 일, 즉 과로하고 스트레스나 화를 내는 일을 할 때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고 말한다. 주된 증상도 ▲피로를 자주 느끼는데 해질 무렵에 가장 심하며 ▲눈이 침침하거나 충혈이 잘되고 ▲여자는 생리나 자궁에 이상이 있고 ▲두통이 있을 때 정수리가 아프며 가을과 오후에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또 담(쓸개)이 나빠서 오는 디스크의 주요 증상은 허리의 통증과 함께 다리 바깥쪽이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이 온다. 가슴이 답답해서 한숨을 자주 쉬며 입이 쓰고 쓴물이 올라 온다. 또 목이 항상 컬컬해 자주 침을 뱉거나 이유 없이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한다. 이밖에 콩팥이 나빠서 오는 디스크는 얼굴이나 손발이 자주 붓고, 배는 더부룩해 소화가 잘 안되는 특징이 있다.

김광호 박사는 “한방에서는 장기의 이상에 따른 원인치료를 하면 재발이 없고 병을 동시에 없애주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즉 경증 디스크는 침과 한약으로 1개월 정도, 심하면 3개월 정도 치료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한다.

김박사는 평소 디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근육에 무리를 가해 근육을 상하게 하고 다시 간이 상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무리한 성생활도 자제해야 한다.
동의보감에는 “지나친 성생활로 콩팥을 상해 정혈(精血)이 힘줄을 잘 보호하지 못하고 음이 허해져 허리를 잘 쓰지 못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간으로 인한 디스크는 일을 많이 하거나 밤샘을 하는 등 과로할 때 더욱 심해지므로 늘 주의하고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준규기자 jklee@kyunghyang.com〉
극심한 목디스크로 전신마비에 대한 공포와 수술 걱정 때문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치료전 (2003년 9월)
● 경추 5번과 6번, 6번과 7번 사이 디스크가
파열되어 신경통로 침범
- 어깨와 팔로 이어지는 신경이 눌려 통증
유발
● 수분이 빠져나가 색이 검게 변성된
디스크들(퇴행성 디스크)
- 수분이 빠져나가 경추의 유연성 및 탄력
상실
치료후 (2004년 11월)
● 파열되어 튀어나왔던 목디스크가 모두
흡수 됨
- 신경통로가 확보되어 통증 사라짐
- 어깨와 팔의 통증 뿐 아니라 두통과 피로
증세도 사라짐
● 검게 퇴행되었던 디스크들이 모두 회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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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신과학학회 학술대회지 목록 (제1회∼제2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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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1994.10.15∼16)
한의학과 기(정우열-원광대 한의대학장) / 뇌기능과 정신작용(전세일-연세대 재활병원장) / 기에너지 측정과 그 응용기술(사사키 시게미-일본전기통신대) / 기의 본질에 관한 과학적 접근(윤세중-공주대 화학과) / 신학설 - 우주생체론의 소개(이양희-명지대 생물학과) / 과학기술 패러다임의 전환(방건운-한국표준과학연구원) / 의식의 통일장과 기초과학(이상무-한국기계연구원) / 정신과학이란 무엇인가(박병운-한국정신과학연구원)
제 2회 (1995.4.15∼16)
기와 21세기 미래과학(이충웅-서울대 전자공학과) / 묵자의 과학사상과 도교(박문현-동의대 철학과) / 음양오행의 과학적 조명(장동순-충남대 환경공학과) / 흉식호흡과 복식호흡이 체열에 미치는 영향(황준식 외 3명) / 단전의 위치에 대한 고찰(황준식-전 서울대 의대) / 공간기와 인체기의 상호관계 - 사상체질의 규명(이의원-선능통증클리닉) / 서양의 신경생리와 동양의학 이론의 접목(손인순-손인순동서의학연구원) / 경락계를 통한 장기기능의 진단법 소개(명현성-(주)메리디안) / 생체 자기경락 요법(구한서-생체자기연구소) / 기의 본질에 관한 과학적 접근 Ⅱ - 화학진화와 생명(윤세중-공주대 화학과) / 염력 파괴의 기계역학적 고찰(방건웅-표준과학연구원) / 프랙탈 우주론(정윤표 작가) / 뇌파변조에 의한 정신개발 장치의 현황(박상준-잠재능력연구소)
제 3회 (1995.10.21∼22)
기의 과학화와 우리의 대응(이충웅-서울대 전자공학과) / 수행과 깨달음의 패러다임 전화(박석-상명여대 중어중문학과) / 우주과학의 발전과정(황근창-원광대 물리학과) / 척수신경과 경혈(손인순-동서의학연구원) / 사상체질에 관한 연구(설영상-시티교역) / 고혈압과 당뇨의 생체자기요법 치료 연구(구한서-생체자기연구소) / 외계인의 실체와 우주의식(김도현-국제우주의식중앙회) / 현대과학의 한계와 의식개혁(정봉수-전 국방과학연구소) / 생체자기와 음식 카르마(이상명-동의대 화학과) / 악력검사법(오링테스트)의 통계학적 분석연구(김성일-영동공대 전자공학과) / 현대인의 건강관리와 호흡기공 요법(이호원-생기기공연구소) / 빛과 소리의 적절한 자극으로 유도된 심신이완 및 집중환경하에서의 두뇌 과학적 특별훈련을 통한 외의 초학습능력 발현성의 검정(문태홍-대양합동)
제 4회(1996.4.13)
氣理學(이충웅) / 용성선사의 대각교 운동에 대한 연구(김용환) / 전통 선도수련법의 특성 - 복약법 중심의 고찰(정재승) / 수맥의 氣가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과 라지에스테지 이용방법(이재석) / 오-라 사진의 촬영방법 및 원리(방건웅) / 다차원 세계와 영혼의 존재규명에 대한 객관적 연구(정봉수) / 임사체험기(류학근) / 3차원 결정화 파이 결합과 파이 원적외선(오흥국) /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과학기술의 현황과 그 전망(허창욱) / 파동공학과 플라스틱 유화장치(구라다 다이시) / 1881년 이전의지구환경환원(구라다 다이시)
제 5회 (1996.10.19)
π-FAR INFRARED RAYS AND UNTRUTH OF SECOND LAW OF THE RMODYNAMICS(오흥국) / 상체질에 관한 연구 Ⅱ(설영상) / 총체의학으로써 단식요법(임평모) / 음악에 의한 식물생육 촉진 및 성분 함량의 변화(이완주, 윤성중, 이동우, 이근영, 방혜선) / 동양의 치료적 터치인 기시술이 인체에 미치는 정신신경 면역학적인 효과(류훈, 정성민, 이명수, 허화정, 김병기, 김명자, 이명숙, 정헌택) / 서양의 신경생리와 동양의학 이론의 접목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연구(손인순) / 몇 가지 한국산 차의 기성학적 고찰(이상명) / 기수련법이 심리변화와 뇌기능 및 호르몬계에 미치는 영향(이명수, 류훈, 배병훈, 김수용, 정헌택) / 전생퇴행요법(김영우) / 大易과 大醫(공형일) / 신경회로망을 이용한 용신선택 알고리즘(박민용, 박경숙) / 뇌파조절효과를 이용한 학습능력향상의 실증분석 연구(윤상원, 김성일) / π-RAYS, ELEMENTARY PARTICLE AND BONDING OF NUCLEONS(오흥국) / 브라운 가스의 고찰(유상구) / 피라미드와 삼태극, 히랸야가 형성하는 공간 에너지가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김영태, 유상구) / 원극공의 소개(박희준) / 수맥과 자기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만조) / 오행특성과 체질론(장동순) / 궁합의 역학적인 측면과 동·서양의 비교검토(남덕)
제 6회(1997.4.12∼13)
21세기와 기과학(이충웅) / <온성세고>를 통해본 조선조 단학파의 성격(정재서) / <열선전>의 도교사상(정선경) / 우리나라 상고시대 의식전달 체계(이재락) / Sun-α가 함유된 음료수가 뇌파 출현 및 암기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연구(윤상원, 김성일) / Relaxation Effect of Sun-α(Nobuyuki Aoi, Kamari Kobayashi, Yukiko Nagato, Mu Jo Kim) / 기수련이 인간의 호흡순환계 변인에 미치는 영향과 기수련 단계별 운동량 측정(김수근, 주동엽, 이명수, 류훈, 정헌택) / 기수련이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류훈, 이명수, 정선민, 정헌택, 오상우) / 생체 자기장으로 본 인체氣의 기능 구조적 이해(이의원) / 실버 콜로이드의 미생물학적 효능연구(유상구) / 키를리안 영상의 프랙탈차원 해석(김기웅) / 양택풍수의 생태학적 고찰(양윤섭) / 風水地理 神眼界 物形說(박민찬) / MRA(共鳴磁場分析器)와 波動의 世界제(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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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1999.4)
二十一世紀와 精神科學(전세일) / 한민족의 민족생물학적 생물 이용 원리(김현, 송미장) / 오행과 팔행의 수학적 모형(강용균) / 삼인신고와 참전계경의 구성비교(최윤수) / 오베트(OBET-O-Ring Bioenergy Test)원리를 활용한 '기' 흐름의 검증(황의현) / 생체의 협동 현상에 관한 연구(박민용, 진승환, 장석윤, 고은경) / 미약자기공명분석장치의 원리와 생체시스템의 전기자기적 특성Ⅱ(박민용, 장석윤, 진승환, 고은경, 최원철) / 곡물류와 차류의 생체 에너지(김태숙, 김병태, 김성한, 방건웅, 이문호, 윤창수, 이장열, 이상명) / 한국의 기수련이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이명수, 허화정, 김현욱, 장혜숙, 류훈, 정헌택) / 하나되는 마음 수련법(이재기) / 레이키(Reiki) 요법 임상 사례 보고(박희준) / 동서사택의 수상에 관한 상징성 고찰(양윤섭) / 토션(TORTION)기술의 소개(최경순) / 꼴에너지의 이해와 활용(설영상) / 땅의 바이오 에너지(정종호) / 인간의 바이오 에너지(정종호) / 기의 정체와 생명체(인체)의 신비(이권배) / 척추 압박에 의한 내장장해 마니푸레이션 요법(정국현) / 九星氣學의 '운명개조' 방위학이란(배성현) / 두뇌메커니즘과 혈액의 순환운동에 관한 연구(김광열)
제 11회(1999.12)
中國氣功의 현황에 관한 연구(김상규) / 물의 얼음결정에 관한 연구(박상운, 권성필, 최원철, 박영호, 박민용) / 최적의 전사효율을 보여주는 음용수 확임 및 이들 음용수에 대한 음악장르별 전사효과 확인연구(유경배, 최대영, 남은정, 민지윤, 유상구, 박병운) / 음양오행이론의 과학성(장동순) / 라디에스테지 능력을 개발하는 방법(정종호) / 사후바이오요법이란 무엇인가?(정종호) / 氣의 정보량을 측정하여 질병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OBET(O-Ring, Bioenergy Test)진단법(황의현) / 디지털 오링테스터를 이용한 의식이 오링테스터에 미치는 영향 (고은경, 장석윤, 박민용, 박영호) / 기흐름 테스트를 이용한 제품-환경의 인체 적합성 평가 연구(김원식, 김철중) / 한국인 체질 표준화 구상 및 감성공학에 응용 연구(김원식, 김철중) / 영상과 생체신호 중첩에 의한 경락가시화 시스템 구현(정동명, 김경식) / 경락실체의 객관화를 위한 인체의 기계자극과 유체 역학적 분석(정동명, 김경식) / 미세진동자극이 두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분석(윤상원) / 심령연구의 역사와 현황(박희준) / 애니어그램의 계보와 발전과정 소고(김현수)
제 12회(2000.4.15)
청혈요법과 중의 '꽈샤' 요법(이유선) / 국제 생명정보과학학회(ISLIS)의 최근 연구동향(박영호, 박민용, 전세일) / 자장에 의한 식물씨앗의 발아(이상명, 박충서 외) / 인간의 동작이 인체의 바이오에너지 순환에 미치는 영향(정종호) / 마음의 지도 설계를 위한 의식, 무의식 통합 모델(박경숙, 전세일, 박민용) / 周易占의 원리와 과학성(권일찬) / 동양의 음양오행과 물리적 π-Ray 와의 관계(오흥국) / 세포의 정보통신과 개체의식의 전파에 관한 고찰(정동명, 김재수) / 의식과 카르마와 유전의 상관성에 관한 고찰(정동명, 장근중) / 쥬나 바이오요법이란 무엇인가?(정종호) / 전뇌학습법의 실제와 학습적용에 따른 실용적 고찰에 대하여(김용진) / 중국기공 발전과정 중 문제점과 현황(김상규)
제 13회(2000.10.21)
주역과 과학(김승호) / 명리학 바로보기(성철재) / 주역과 三神五帝思想과의 관계(박시익) / 28체질론의 두뇌과학적 잠재능력 개발(백승헌) / 물의 얼음결정에 관한 연구Ⅱ(박상운, 권성필, 박민용, 최원철)/ 태양계 행성들이 인간의 바이오 에너지에 미치는 영향(정종호) / 유해 에너지파가 인류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맹수현) / 念力五行氣가 생명력에 미치는 영향(양요한) / 디지털 오링 테스터에 의한 체질별 양말 소재의 악력 측정(조길수, 김동옥, 김지영, 허지혜) / 국제생명정보과학회(ISLIS) 의 최근 연구동향Ⅱ(박민용, 박영호, 이창훈, 장석윤, 전세일)/ 활성 중성에너지 발생장치의 제조방법 연구(민경현) / 태극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한 연구(허린) / 음양기와 오행기를 응용한 체질개선과 맥상개선 사례(김또순) / 주역 64괘와 MRT-OM21의 64상 체질론(허창욱, 백태종) / 周易과 氣功-<周易參同契>를 중심으로(박문현) / 라디에스테지 과학의 관점에 의한 주역(周易)해석(정종호)
제 14회(2001.4.21∼22)
대체의학의 전반적 흐름(전세일) / 해외 대체의학의 흐름(방건웅) / 대체의학의 법적 대안 제시(황종국) / 양자의학의 개념 정립(강길전) / 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동종요법(김영구) / 음양식사법 및 음양침술(이상문) / 브랜딩 아로마 에센셜 오일의 항스트레스 효과에 대한 실험 연구(오홍근) / 신비한 오행벌침요법(시연 및 강의)(김동현) / 요통의 새로운 접근(IMS) 요법(안강) / 황토용법-지장수(地漿水)의 의료적 효능(이원섭) / 한의학적 통증치료(이명종) / 영가무도(詠歌舞蹈)의 사상체계와 실제 법도(이애주) / 대체의학적 영양요법의 최근 동향(이인성) / 정자기장 장치의 개발(박일영) / 태극선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김준걸) / 국내 의료현장의 대체의학(오홍근) / 해외의 대체의학 병원(김인곤) / 선무(Zen Dance)치료 예술(강의 및 시연)(이선옥) / 암 식이요법이 인체 면역에 미치는 영향(우종규) / 말기암 치료의 세계적 흐름과 한의학적 실증 대책(박치완) / 장백 수도정법(長白修道正法)을 통한 의료버건 효과 분석(허일봉) / 동서의학의 갈등극복에 관한 홀리스틱 메디슨적 접근(김현수) / 의료기공의 원리(윤금선) / 레이키와 원격치료(박희준) / 심신의학의 임상경험(전홍준) / 펠덴크라이스 요법(이혜경)
제 15회(2001.11.10∼11)
최초양생과 생체의 생식생리 반응(양명회-안학수) / ESP를 이용한 Reading & Healing(단학선원-유하진) / 태교와 심신의학(안명옥) / 민족전통 정신 수련법에 나타난 의식개발과 심신의학(연정원-정재승) / 마음-뇌-육체의 연결(변광호) / 천기도 - 수정과 옥의 형태에 따른 기의 흐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천기도적 해석(김병태-오정국) / 역경, 프랙탈과 심신의학(이성환) / 위빠사나 수행과 의식개혁(위빠사나-김열권) / NLP와 마음 다스리기(설기문) / 정신과 신체의 관계(민성길) / 요가 자세가 심신의 개발과 의식 발달에 미치는 효과(요가지도자협회-조옥경) / 서양의학에서 본 태교와 심신의학(강길전) / 초월명상과 공중부양을 이용한 의식개발(Mrs.Linda Sky Emerson) / 국민건강을 위한 수련(국선도-고광균) / 자기자신에 대한 비탄인 동시에 상상의 소산인 질투(황준식) / 후최면 암시와 최면성 트랜스의 치료적 역할(류한평) / 생명장 의학과 한울기공(한울정신문화원-정윤숙) / 마음수련의 원리와 심신의학적 효과 분석(마음수련원-정동명) / 소리선(한국소리도 연구회-김호언)
제 16회(2002.4.13∼14)
녹차가 심신건강에 미치는 과학적 효능(안학수 박사) / 채식과 명상(김승권 대표) / 동양학과 음식문화(김윤세 대표) /오행체질과 의역학(장동순 교수) / 다담선(최정순 선생) / 의식수준의 승격에 따른 식생활의 변화(이양희 교수) / 백초효소로 높이는 단식효과(강대인 대표) / 암과 스트레스를 이기는 씀바귀의 향산화요법(정동명 교수) / 식이요법과 정신건강의 관계- 먹지마 건강법(신장환 원장) / 약 아닌 약, 사찰음식(선재스님) / 황제 내경의 춘양추음(김중한 교수) / 냉기제거법(정명미 대표) / 영양식이요법과 심신의 관계(이인성 교수) / 암의 식이요법:항산화제를 중심으로(강길전 교수) / 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 물은 기억을 상실하는가?(박완서) / 정신분열증과 비타민 B군 함유식품(송숙자 교수) / 정신과 음식 그리고 환경(박병상 교수) / 정신과학과 음식(정현숙 선생)
제 17회(2002.11.16∼17)
기공수련시 손에서 방출되는 특이 자기장의 측정(신학수 교수) / ESP의 과학적 이해(김재수 박사) / 꼴에너지의 이해와 활용(설영상 대표) / 한국에서의 UFO 초상현상에 대한 연구(서종한 소장) / 태극권에서의 발경의 원리와 실제(박종구 원장) / 일본의 초상현상 연구 동향(박민용 교수) / 다우징을 통한 초능력의 발현(최해운 원장) / 심령치료의 원리와 실제(최순대 원장) / 최면과 ESP(류한평 박사) / 따로(Tarot)와 수비학의 심령기능 연구(김영준 선생) / ESP와 초상연구의 세계적 현황(방건웅 박사) / 최면을 통한 ESP 능력 향상(김영수 선생) / 뉴로피드백 기기를 이용한 초능력 개발(박병운 소장) / 심신구조와 잠재능력(전세일 회장) / 원격치료의 원리와 실제(김순태 원장) / 초월명상과 공중부양(이원근 대표) / 원격투시의 실제(차혜숙 선생)
제18회~제21회까지는 준비중
- 준비중 -
제 22회(2005.4.30)
001ㆍㆍ 문명위기 속의 생태적인 정신문화 - 류기석
011ㆍㆍ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종교적 패러다임(3중 구조의 천부경적 접근으로) - 노태구
031ㆍㆍ [특별강연] - 몸깨침과 마음깨침의 지혜에 이르는 길 - 지운
043ㆍㆍ 분자운동에너지를 이용한 공기엔진 / 물엔진 - 유성훈
051ㆍㆍ 보이지 않는 세계의 과학 - 김현원
061ㆍㆍ 생명공명치료의 원리 - 박일영
071ㆍㆍ 장기 기마사지가 상기증 해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 이여명
099ㆍㆍ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에너지테라피 - 박형배
115ㆍㆍ 회전전자파 과학과 측정 및 응용 - 오흥국
119ㆍㆍ 고려강역고(도읍지를 중심으로) - 이병화
133ㆍㆍ역사심리 측면에서 본 아리랑의 성격 - 박갑수
137ㆍㆍ 학회 부설 정신과학문화원 소개
“기(氣)가 세상을 움직인다”를 읽고
최근 방건웅 박사님이 출간하신 “기(氣)가 세상을 움직인다”를 읽고 느낀 바가 있어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첫 째, “기(氣)가 세상을 움직인다”는 그 너비가 너무 넓고, 그 깊이가 너무 깊어 도저히 사람의 손으로 씌어진 것이라곤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이 방대한 것을 누구 썼다는 말인가요? 제 생각에는 아마도 정몽주의 영(靈), 세종대왕의 영(靈), 이순신 장군의 영(靈) 그리고 방건웅 박사님의 영(靈)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만들어진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둘 째, “기(氣)가 세상을 움직인다”에 나오는 내용들은 앞으로 우리 나라를 100년 내지 200년은 먹여 살릴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여, 일독을 권해 마지 않습니다.

셋 째, 자칭 동양학의 대가라고 하는 도올 김용옥 씨는 반드시 이 책을 한 번 읽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김용욕 씨의 학문은 빈 수레가 소리만 요란한 것처럼 느꼈고 그래서 그 빈 수레를 채우기 위해서는 바로 이 “기(氣)가 세상을 움직인다”를 읽고 공부를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氣)가 세상을 움직인다”를 읽으면서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 대목이 많아 무릎을 얼마나 많이 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앞으로 이 책을 수 없이 읽고 읽어 외우다시피 할 작정이고 또한 이 책을 여러 권 구입해서 아들, 딸, 며느리 그리고 사위한테 한 권씩 새해 선물로 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책을 출간하신 방건웅 박사님이 계신 곳을 향하여 큰절로 3배를 올리면서 이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방건웅 박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공동시샵 : 강길전(충남의대교수), 조인성('지금여기' 번역위원), 이명수('지금여기' 번역위원)

ㆍ글쓴이 :강길전 (2006.01.21 - 03:00)
"확장된 마음"
지금여기 2006년 1/2월 호 42페이지에 “확장된 마음”이라는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이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는 마음이 뇌 속에 있으며 정신활동은 뇌활동 이외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믿도록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쉘드레이크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즉, 쉘드레이크는 마음은 뇌 속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 “확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은 뇌의 안에도, 밖에도 존재하는 마음의 장을 통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두개골 속에 갇힌 존재가 아니며, 우리의 마음은 서로에게서 분리되거나 고립된 것도 아니고,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신체나 환경, 다른 사람들에게 낮선 이방인이 아니라 우리는 모두 상호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쉘드레이크의 “확장된 마음”은 칼 융의 동시성(synchronicity)의 원리 그리고 데이비드 봄(D. Bohm)의 양자이론에서 말하는 비국소성(non-locality) 원리 등이 모두 같은 개념의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쉘드레이크의 “확장된 마음”을 다음과 같이 자의적으로 비유해서 해석해보았습니다.

물이 담긴 어항이 있는데 이 어항을 우주라고 비유하겠습니다. 어항 속의 물은 우주의 허공을 꽉 채우고 있는 매질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 어항 속의 물을 칼 융은“집합무의식”이라고 불렀고, 비국소성 원리를 주장한 봄(Bohm)은 초양자장(superquantum field)이라고 불렀으며 또 어떤 사람은 한마음(One Mind)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이 어항 속의 물은 누가 만들어서 거기에 있게 된 것이 아니라 그냥 태초부터 거기에 있었던 것이며 그래서 시작도 끝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어항 속의 물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요동(holymovement)을 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이 물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가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이 존재들은 다시 가지치기를 하면서 존재의 분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과 같은 우리의 우주가 생겨났습니다. 그러니까 은하계도, 태양과 달도, 너와 나도, 나무와 짐승, 공기와 물, 산소와 탄소, 원자와 전자, 양성자와 중성자, 앞 쿼크와 참 쿼크 등 모든 것들이 이 어항 속의 물에서 생겨나서 모두 어항 속의 물 속에 잠겨 있습니다. 물속에 살고 있는 “나”라는 존재도 따지고 보면 근본 질료는 물입니다. “너”라는 존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말하면 동일한 부모인 우주의 자식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너”도 “나”도 동일한 물로부터 출발은 했지만 우주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세월 동안 진화를 거듭한 결과로 이제 와서는 “너”와 “나”의 겉 모습이 달라졌을 뿐입니다. 그러나 “너”와 “나”의 근본은 물이기 때문에 가끔은 이 물을 매체로 해서 “너”와 “나” 사이에, 혹은 “나”와 바람 사이에, “나”와 바위 사이에, “나”와 나무 사이에, 혹은 “나”와 물고기 사이에 정보가 저절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어항 속의 물로 따지면 여기와 저기의 구별이 있을 수 없어 공간적으로 하나이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구별이 있을 수 없어 시간적으로도 하나입니다. 그냥 모두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물이 형이상학적 존재가 아니듯이 “확장된 마음”은 관념적인 것도 아니며, 형이상학적인 논란거리도 아니며 귀신의 장난도 아닙니다. 그것은 엄연한 진실이고 현실이며 우주의 실재(reality)입니다.

그러니까 쉘드레이크가 말하는 “확장된 마음”이란 우주의 허공은 “마음으로 충만 되어 있다.”는 사실을 단지 “마음으로 확장되어 있다”라고 표현을 달리 했을 뿐입니다. 이 “확장된 마음”은 실존적이기 때문에 텔레파시나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 같은 현상은 비정상적인 유령 현상이나 기괴한 심리 현상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인 것입니다.

최종덕은 “부분의 합은 전체인가”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은 식으로 비유하였습니다. “버틀만이라는 사람은 항상 색깔이 다른 양말만을 신고 다닌다. 이 사실을 아는 한 사람이 있는데, 버틀만의 오늘의 한쪽 양말이 빨간색이라면 다른 쪽 양말은 보지 않고도 최소한 빨간색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반면에 그의 어린 아들은 그에게 어떻게 아버지는 다른 쪽 양말을 보지도 않고서 그 사실을 알 수 있느냐고 감탄스럽게 묻는다.”
이 비유는 정보가 전달된다는 개념이 아리나 개체로서의 두 쪽의 양말은 버틀만이라는 사람의 전체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되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위약의 이야기 하나
강교수님께서 위약효과에 대하여 참으로 간단히 양자의학으로 요약하셨습니다.
나는 여기에, 위약을 진약이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몇마디, 이야기 전하고자 합니다.

옛날에, 경남 고성에, 배의원이라고 불린 유명한 한의원이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그 의원집의 따님에게, 물었습니다. 옛날에 어르신께서 명의로서, 그처럼 유명하셨다고 하는데, 어떻게 사람을 치료하시던지, 하나라도 기억합니까? 무엇이나 말씀해주시지요. 라고 부탁하였지요.

따님왈,
그 때는 어려서 잘 몰라요. 단지, 기억에 남아 있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매일, 새벽 네시에는 언제나, 아버님께서 몸을 단정히 하시고, 천지팔양경을 정성을 기울여서, 독송하셨습니다. 아버님의 맑으신 독경소리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고요.

그리고, 어린 저도 도왔지요. 대문간에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여기저기 앉아서 기다릴 때에....
저는 비록 어렸지만.....방안 여기저기 펼쳐진 약재들을......조금씩......합하여서...봉지에 쌓았지요.

[아니, 잠깐 만요-내가 물었습니다- 그 때에, 무슨 약재인지 벌써 알았나요?]

아니요, 알기는 무얼 알았겠어요. 그냥 약을 고루고루 조금씩 약봉지에 담는 일이라서 누구라도 금방 할 수가 있었지요. 그리고, 그 약들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이구요.

[약이 무언지도 모르고, 똑 같은 약들을 나누어 주었다고요? 설마 그럴 리가?....]

처방을 하시면서, 아버님이 무엇을 보태셨는지는 보지 않았고, 또 다른 처방으로 약들을 주셨는지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기억나지 않습니다. 단지, 약재가 있는 방에 펼쳐진 똑 같은 약들을 나누어서 주었다는 것은 기억이 납니다. 들어오셔서 봉지들을 한묶음씩 담으셔서, 가지고 나가셨지요.

배선생께서, 얼마나 유명하신 한의원이셨는지를 기억하는 분들은 드물것으로 봅니다만, 그리고, 배선생께서, 어떤 다른 처방을 하시기도 하셨을 겁니다만.........
이분의 처방으로, 나의 가족중에도 나으신 분이 있고, 서울을 비롯한 외지에서 인산인해를 이룰 때도 있었다고 함으로........당시의 열악한 의료사정을 고려한다 하드래도........이 분은 사실 신심으로 대부분 위약으로 처방하셨던 것에 다름이 아니었지요.

비록 천지팔양경이 정통 불경은 아니라고 하드래도.......배선생의 신심의 위약과 함께, 명의의 유명세에 동승하는 당시의 환자분들의 마음이란, 이러한 전설같은 전설을 만들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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