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여일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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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겪게 된 언어장애 어린이의 기적게시물 포워드 프린트 형식
작성일: 2002/08/12 13:42:15
수정일: 2002/11/05
작성자: 남기인



지난 며칠 간 쏟아진 집중호우를 극복하던 메뚜기 새끼의 모습



"영혼의 외침"

자신의 에너지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든 동물은 음식을 먹어야 생존과 재생산을 할 수가 있다. 생산이란 곧 건강한 자손 낳아 잘 기를 수 있다는 의미다. 음식은 순환한다. 음식은 똥이 되고, 똥은 곧 음식이 된다. 내가 먹는 음식은 다른 생물의 똥이고, 내 똥은 다른 생물의 음식이 된다. 그래서 그럴까, 밥 잘 먹고 똥 잘 누는 사람은 장수한다고 한다. 이는 짐승이나 식물 다 마찬가지로, 생태계의 만고진리일 것이다.

부산에 사는 모 부인은 어렵사리 외동아들을 두게 되었고 그 사랑 또한 얼마나 극진했던지 아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어머니가 아니면 세상을 살아 갈 수 없는 소위 '마마보이'가 되었다. 어느 날 인가 자신의 처지를 스스로 깨닫게 된 아들은 『어머니가 죽으면 나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나?』하는 걱정 속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그 후 죽은 아들이 어머니의 꿈에 이따금씩 나타나서는『나는 엄마 때문에 죽었다』며 원망을 하게 되자『내가 어머니로서 무엇을 잘못했느냐』고 항변했지만 그런 어머니를 바라보는 아들의 눈빛은 그때마다 싸늘하기만 했다.

자고로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을 끊어줘야 어머니도 살고 자식도 살 듯, 스무 살이 넘으면 영혼의 탯줄을 끊어줘야 한다. 그래야 둘 다 사는 것을 어머니는 모르고 있던 것이다. 혹시 지금 지나치게 자식사랑에 빠져있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한번쯤 각성해보시길 바란다. 자식을 위해 영혼의 탯줄을 끊었는지 아니면 끊을 준비가 되었는지...

지난 7월 하순, 경기도 평택에 가서 묘지를 이장하고 온 N모씨 가정을 방문하였던 지난 5월, 그 가정에는 여섯 살 난 여아가 심한 언어장애가 있었는데, 그 말소리가 중국말을 하는 것인지 영어를 하는 것인지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추를 이용하여 여아를 진단해 본 결과 N모씨 조모의 시신 목(성대) 부위에 두 개의 수맥이 겹쳐서 흐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고 말을 하지 못하는 원인 또한 조모의 영향이란 진단을 내려 주었었다.

반신반의하던 가족들은 묘지로 가서 나의 손에서 돌아가는 추를 통하여 두 눈으로 수맥을 확인하고 난 후, 바로 날짜를 잡게 되었고 지난달 7월 말경 조모를 비롯한 16기의 조상 묘를 가족묘를 조성해 그곳으로 이장을 했다. 그런데 며칠 전, 그 가정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요통 때문에 고생하던 45세의 부인이 현재 통증을 잊고 있으며 그 보다도 『말을 하지 못하던 아이가 제법 말을 잘 한다』며 놀라움과 함께 흥분 속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다.

다녀온 가정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과 함께 긍지를 느끼게 된다. 지난 99년, 경기도 안산에 한 가정을 다녀온 후 『6세, 8세 된 두 형제가 말을 곧잘 한다』는 연락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농아들의 원인도 수맥이 흐르는 조상의 묘지에서 그 원인이 오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세상에는 0과 1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영(靈)의 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아인슈타인마저 죽기 전 "과학은 이제 영혼의 존재를 입증해야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를 위해서는 인간이 모든 허물을 벗어야 한다. 인간의 영혼은 인간에게는 '침묵'이 있고, 죽은 후에는 '외침'이 있다. 과학이 '영혼의 외침'에 의심을 품지 말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의외로 만병의 근원을 쉽게 밝혀낼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인류의 밝은 미래를 닦아 놓을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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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경혈 마사지



수분(水分)은 말 그대로 물을 구분하고 나누는 경혈로서, 이부위를 마사지하면 수독을 다스릴 수 있다. 복부 진단을 할 때 수독으로 인한 부종의 유무를 알수 있는 중요한 경혈이기도 하다. 이 부위에 뜸을 떠도 효과적이다.


♣위치♣

-배꼽에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올라간 부분으로, 손가락으로 누르면 하복부에 은근한 압통이 느껴진다.




곡천 경혈 마사지



무릎 관절의 구부러진 곳으로,수기(水氣)와 관련된 에너지가 모이는 곳이다. 혈액 순환과 수분의 정체로 인한 수독을 완화시켜 준다. 특히 무릎관절이 시린 냉증에 효과적이며, 다리가 붓고 나른한 증세를 호전시켜 준다.


♣위치♣

-무릎을 굽혔을 때 무릎 안쪽에 생기는 주름의 끝 지점에 위치한 혈이다.




음릉천 경혈 마사지



다리의 안쪽에 위치한,에너지가 솟는 언덕과 같은 곳으로 성장점의 하나이기도 하다. 수족 냉증과 수독으로 인한 다리 부종에 효과적이며 차가운 냉기가 원인인 설사, 손발 저림에도 효과를 볼수 있다.


♣위치♣

-다리의 안쪽 면에서 무릎 아래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아래 지점.




중도 경혈 마사지



몸 기운이 잘 흐르는 길을 의미하는 경혈로 수독을 제거하고 다리의 냉기를 없애 준다. 또한 생식기 계통을 자극하여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혈점이다.


♣위치♣

-발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일곱 마디 정도 올라가 정강이뼈의 중간쯤에 위치. 정강이 부분의 급소가 되는 경혈이기도 하다.




부류 경혈 마사지



손발의 부종과 수기가 독소로 작용하여 시리고 저린 통증에 효과적인 혈점. 생리통과 냉증 치료 효과도 얻을수 있다.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10회 정도 눌러 준다.


♣위치♣

-발목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위 지점.





용천혈 경혈 마사지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은 샘물이 용솟음치는 경혈로 신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수독을 없애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수독으로 인한 나른함과 피로감을 완화시켜 준다. 예부터 결혼한 새신랑을 거꾸로 매달아 놓고 발바닥을 때리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는데, 용천혈을 자극했던 것으로 스태미나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위치♣

-발바닥을 구부렸을 때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의 ‘人(사람 인)’ 자 모양으로 새겨지는 부분.



몸 안의 독소를 없애 주는 지압



팔사혈 지압


주먹을 쥐었을 때 손가락 사이사이 마디의 움푹 파인 8곳이 팔사혈이다. 냉기를 없애는 데 좋은 경혈점으로, 이 부위를 지압하거나 두 주먹을 맞대어 팔사혈을 자극하면 냉증과 부종 치료에 효과적이다.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엄지손가락이나 볼펜 뚜껑 부분으로 꾹꾹 눌러 지압한다. 1회에 5분 정도만 해도 도움이 된다.



복부 지압


복부 지압법은 수독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뿐 아니라 몸 안의 독소를 빼내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약간의 복통이 느껴질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방법 -

1.식전 공복에 물을 한 컵 이상 마시고 편안히 앉아 옆으로, 위아래로 12회씩 주무른다. 점차 강도를 높여가며 지압한다.

2.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네 손가락의 안쪽이 눈에 보이도록 나란히 모아서 배의 깊은 곳까지 손가락 끝으로 꾹 누르고 이 상태를 유지하면서 하나, 둘, 셋, 넷을 센다.

3.‘다섯’하면서 네 손가락 끝을 낚싯바늘처럼 오므려서 가슴 쪽으로 치켜 올리고는 재빨리 손가락을 뗀다. 오른쪽 아랫배부터 장의 운동 방향을 따라가며 복부 전체를 지압한다.

< 출처 : wwwiw 님의 블로그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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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국의 시사프로그램에서는

믿지 못할 내용이 방영되고 있었다.

한 젊은 스님에 의해

귀신이 쫓겨나가는 장면이 방영됐던 것.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너무나 멀쩡하던 여인이

목탁소리와 함께 구명의식에 들어가자

얼굴색과 표정이 변하며

할머니의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아기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 주인공은 안산시 부곡동에 위치한

원효정사의 주지 성안스님.

귀신은 우리의 일상생활 도처에 존재한다.

사람은 영혼과 육체가 모두 갖춰져 있는 반면 귀신은 영혼만으로 존재한다.

단지 눈으로 보이지 않을 뿐이다.

그렇다고 무섭거나 두려워 할 존재는 아니다.

귀신 스스로의 힘은 정상적인 사람보다 미약해서

영적인 힘을 발휘해 사람을 해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흉가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목을 조르거나 하는 일은 없다.

우리가 TV나 영화에서 보는 귀신의 능력은 과장된 것이다.

아직까지 정상적인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귀신은 만나보지 못했다.

그 사람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빙의된 눈은 약간 풀려있는 상태로 기운이 느껴지지 않고 눈빛만 강하다.

그리고 귀신이 든 사람 옆에 가면 영기를 느낄 수 있다.

예를 들면 정전기가 발생했을 때 느끼는 그런 약간의 찌릿함이다.

불을 끄면 빙의된 사람은 몸주위에서 파란빛이 난다.

어떨때는 흰색이나 붉은색 덩어리들이 몸에 붙어 움직인다.

보통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난 뚜렷이 볼 수 있다.

그러니 퇴마승을 하지 않는가 (웃음)

귀신이 든 사람은 환청이 들리거나 가만히 있는데도 몸이 이리저리 움직인다.

어떻게 보면 정신병자 같기도 하다.

귀신이 들었다는 것은 운전을 하다 다른 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긴 것과 같다.

몸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귀신인 셈이다.

그 사람 스스로의 의지대로 살게 하기 위해 사람몸에서 귀신을 떼어놓는 것이다.

그런 것은 없다.

귀신이 한번 사람몸에 자리잡는 데는 최소한 3년정도 걸린다.

그래서 쉽게 사람의 몸을 떠나려 하지 않아 애를 먹는 일도 있지만 결국은 떠나게 돼있다.

그러나 한번 쫓겨났다고 해서 그 사람 몸에 다시 못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한번 들어갔던 몸에는 집착력이 강하다.

귀신을 떼어낸 후에도 평소 건강을 유지하고 꾸준히 기도해야 귀신이 완전히 포기한다.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귀신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런 귀신은 아직 못 봤다.

대체적으로 해를 끼치는 경우가 더 많다.

귀신은 사람을 숙주로 삼아 그 사람 의지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아프게 한다는 것에 있다.

한번은 생전 딸의 몸에 빙의한 귀신을 떼어놓은 적이 있었다.

그 영혼은 딸이 걱정돼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딸의 몸에 붙어 있었다.

딸을 도와주겠다는 생각였을 지는 몰라도 딸은 아무 이유없이 아팠고

기가 모두 소진돼 극히 위험한 상황였다.

귀신을 설득하다 결국 억지로 떼어놓았지만,

이렇듯 먼저 간 부모나 형제가 빙의됐을 때도 해로운 것은 마찬가지다.

가장 먼저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 기도 강해지고 기가 강한 사람에게는 귀신이 절대 접근 하지 못한다.

기를 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단전호흡도 좋겠지만

단전호흡을 잘못하면 수행도중 빙의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김도향씨가 말하는 ‘항문수축법'은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기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생각이 날때마다 항문에 힘을 주었다 풀기를 반복하면

회음혈이 자극받아 자연스럽게 기가 충전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기지개를 크게 켜는 것이다.

반면 겁이 많고 의지력이 약한 사람은 귀신에 들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감기에 걸렸거나 몸이 많이 피곤할 때는 상가집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산이나 계곡 등 피서지에서 술을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그런 곳에서는 귀신이 도처에 있어 뜻하지 않게 빙의될 수 있다.

귀신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육체를 빌려야만 한다는 것을 귀신도 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귀신도 저승에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점이다.

얼마전 빙의된 한 아주머니의 몸에서 귀신을 떼며

귀신에게 왜 이승을 떠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귀신이 말하길 저승은 ‘춥고 어두워' 가기 싫다고 하더라.

저승에 가기 무섭다는 것. 생전에 의지가 약했거나 원한이 있는 귀신이

이승에 집착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일종의 빙의 현상이다.

귀신에게 몸을 빌려줘 점을 봐주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정통 ‘무'라면 강신의 경우 점을 봐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한달에 2~3명 꼴로 우리 절을 찾는 무속인들도 있다.

물론 몸 안에 든 귀신을 떼기 위해서이다.

절을 찾는 무속인들은 몸에서 귀신을 떼어내는 것을 몹시 두려워했다.

저승은 다음 생, 즉 환생이다.

귀신들도 저승을 가본 경험이 있는 귀신은 없다.

저승을 모르는 것이다.

스스럼없이 갈 길을 가면 자연스럽게 환생이 될텐데

지옥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승과의 끈을 끊지 못한다.

가끔 몸에 붙은 귀신이 잘 안 떨어지려고 할 때

계속 그렇게 구천을 떠돌면 환생을 할 수 없다고 설득하기도 한다.

천당과 지옥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승에 같이 존재한다.

환생해 전쟁을 겪고 있는 나라나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

또는 이번에 큰 지진으로 아수라장이 된 터어키 같은 나라에 태어난다면

거기가 바로 지옥인 것이다.

Potrait Portfolio 퇴마승 성안스님

마술처럼 매일매일 젊어지는 방법 2006-09-19 18:44
카테고리 : 음식과건강http://blog.paran.com/vihas/12343271
예스폼(Yesform)

1. 하루 아스피린 한 알을 먹어라
당신이 35세 이상의 남자이거나 40세 이상의 여자라면 하루에 아스피린 325밀리그램을 먹어라. 아스피린은 동맥 건강을 지켜주고 면역 노화를 방지해준다. 단, 시작하기 전에 아스피린 과민성이 있는지 의사와 상담하라.
생체 나이 혜택_90일 이내에 0.9년 젊어지고, 3년 이내에 2.2년 젊어짐
2. 엽산을 먹어라 예스폼(Yesform)
호모시스테인의 수준을 감소시켜 동맥 노화를 방지하고, 결장암과 유방암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식품이나 보충제로 800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먹어라(대개 식품을 통해 200~300마이크로그램을 섭취하므로 보충제로 적어도 600마이크로그램은 먹어야 한다).
생체 나이 혜택_1.2년 젊어짐

3. 치실과 이 닦기를 매일 하라
치은염과 치주 질환은 면역계와 동맥계를 노화시킨다. 예를 들면, 치주 질환이 없는 55세 남자는 치은염을 가진 동년배보다 생체 나이가 2년 더 어리고, 중증의 치주 질환을 가진 동년배보다는 3년이나 더 젊다.
생체 나이 혜택_6.4년까지 젊어짐

4. 예방 주사를 제때 맞아라
매년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파상풍,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B형 간염, 폐렴 예방 주사를 맞으면 노화를 초래하는 질병들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 결과 독감 예방 주사가 동맥의 염증을 방지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생체 나이 혜택_0.3년 젊어짐

5. 커피가 몸에 맞으면 즐겨라
원두커피 한 잔(종이 필터로 내려 먹는)은 당신을 젊게 한다. 물론 이동성 두통, 심장박동 이상, 소화기관 장애 같은 커피에 대한 부작용이 없는 사람에 한한다. 또한 커피를 마시면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탈지우유를 넣고 설탕은 넣지 마라. 그리고 약간의 칼슘과 비타민 B 복합제를 함께 먹으면 좋다.
생체 나이 혜택_0.3년 젊어짐

6. 충분한 햇빛을 받으라,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하라
매일 10~20분 정도의 햇빛 노출은 비타민 D를 체내에 공급해 0.9년 젊어진다. 20분 이상 햇빛에 노출되면 선크림을 바른다. 그러나 일광욕실은 가지 마라. 과도한 햇빛 노출은 삼가는 것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생체 나이 혜택_1.7년 젊어짐

7. 토마토나 스파게티소스를 먹고 차를 마셔라
토마토는 소량의 기름과 함께 먹으면 결장암과 유방암 발생을 감소시키는 면역 강화 항산화제를 공급한다. 토마토에 있는 카로티노이드인 리코펜(구아바, 수박, 분홍색 자몽에도 있다)이 바로 항산화제이다. 리코펜은 또한 동맥 노화를 방지한다. 추가로 차를 마시는 것은 결장암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체 나이 혜택_남성은 1.9년, 여성은 0.8년 젊어짐

8. 섹스를 즐겨라
더 자주 그리고 더 높은 질의 오르가슴을 느끼면 그만큼 더 젊어진다. 평균적으로 미국인은 1년에 58회 섹스를 한다. 한 파트너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높은 질의 안전한 섹스를 116회로 증가시키면 1.6년 젊어진다.
생체 나이 혜택_1.6~8년 젊어짐

9. 많이 웃어라
웃음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제이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의 길을 열어주고 근심, 긴장,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웃음은 면역계를 젊게 만든다.
생체 나이 혜택_1.7~8년 젊어짐

10. 작은 접시를 사용하라
동맥과 면역계 노화를 최소화하는 길은 당신의 활력을 잃게 하는 식사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즉 일반적인 11~13인치 접시를 9인치짜리로 바꾸는 것이다. 항상 먹는 간격을 유지하고 처음 배부르다고 느낄 때 수저를 놓아라.
생체 나이 혜택_1.3년 젊어짐

11. 평생 배워라
정신을 자극시키는 활동에 계속 종사하는 사람은 정신 노화가 느리게 진행된다. 정규 또는 비정규적인 교육 환경에서 계속 배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젊다.
생체 나이 혜택_2.5년 젊어짐

12. 사고력을 요구하는 새로운 게임을 배워라
당신의 마음을 활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게임을 배우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체스나 인터넷 게임이나 글자 맞추기 퍼즐 등은 동맥과 면역계 노화로부터 당신을 지켜주고, 뜻밖의 사고 같은 궁지에 빠지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체 나이 혜택_1.3년 젊어짐

13. 매일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라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여러 가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생체 나이 줄이기 방법이다.
생체 나이 혜택_8년 젊어짐

경기가 안 좋을때 건강만큼 큰 재산은 없다.
적절한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우리 몸에 나타나는 각종 신체 이상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종 질병의 빠른 발견을 위한 키포인트 자가진단법 가이드.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 한다. 갑상선은 목의 한가운데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 연골) 바로 아래쪽에 있으며 숨관의 주위를 나비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기관이다. 정상인에게는 겉으로 보이지도 않으며 만져지지도 않는다. 갑상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고 이 호르몬은 몸의 대사를 조절한다. 그런데 만일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몸의 대사 작용이 왕성해져 열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이 일어나며 적으면 적은 대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갑상선이 커져 음식물이나 물을 삼킬 때 육안으로 식별되기도 한다.

기능 항진증 자가체크 리스트

각 항목중에서 '*' 표의 증상이 많을수록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증상체크
  • 맥박이 빠르고 심장이 빨리 뛴다
  •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많이 난다
  • 수전증 환자처럼 손이 떨린다
  •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
  • 하루에 대변을 4~5번씩 보고 설사도 한다
  • 피부가 윤택해진다
  • 신경이 예민해져 흥분을 잘한다
  • 월경이 불규칙하고 양도 적어졌다
  • 눈꺼풀이 붓고 이물감이 있다
  • 안구가 돌출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인보다 적게 분비되는 저하증은 갑상선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작아진다. 갑상선 저하증은 치료가 늦어져 악화되면 심장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의식 불명의 상태에 빠져 조기에 치료해 주어야 한다.

    기능 저하증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절식을 해도 체중이 는다
  • 얼굴과 손발이 붓는다
  • 쉽게 피로를 느끼고 온몸이 나른하다
  • 기억력이 감퇴돼 건망증이 심하다
  • 피부 색깔이 누렇고 거칠어진다
  • 추위를 잘 타 여름에도 이불을 찾는다
  •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진다
  • 변비가 생긴다
  • 월경량이 많아진다
  • 손발이 저리고 근육통이 있다


  • 간질환

    간은 음식물의 대사를 비롯하여 해독기능, 담즙생성, 혈액응고, 항체형성, 혈액저장의 기능을 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로 간에 이상이 생기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손상된 간은 간 내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당으로 전환시키지 못해 결과적으로 저혈당을 유발하게 되며 해독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독성 물질을 제거하지 못하게 된다. 또 지방질의 소화에 필요한 담즙생성에도 장애가 생기며 혈액응고와 관계있는 프로트롬빈, 감염을 막아주는 글로불린, 건강한 세포를 유지시키는데 필수적인 알부민의 생성에도 지장이 생기게 된다.

    간질환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황달 증상이 있다
  • 얼굴과 손발이 붓는다
  • 관절통을 느끼고 있다
  • 메슥거림 증상을 느끼고 있다
  • 식욕이 떨어진 상태다
  • 미열이 있다
  • 소화불량 증상을 느끼고 있다
  • 피로감, 전신 쇠약감을 느끼고 있다


  • 고혈압

    심장은 규칙적인 수축과 이완을 계속하는데 매번 수축할 때마다 혈액을 전신으로 내보내고 동맥 내의 압력을 증가시킨다. 심장이 수축하지 않고 이완되는 동안에는 혈액이 심장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동맥 내의 압력도 감소하게 된다. 이 동맥압은 심장이 매번 뛸 때마다 내뿜어지는 혈액량과 혈관 내에서 혈액이 흐르는 것을 방해하는 소위 동맥혈관 저항에 비례하여 우리 몸의 혈압이 결정된다.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정도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18세 이상 성인이 연속해서 측정한 혈압의 평균치가 2회 이상 140/90mmHg보다 높게 나오면 고혈압이라고 진단한다. 고혈압을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는데 고혈압이 계속되면 각 장기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고혈압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손발이 저리다
  • 뒷머리가 아프다(아침에 심하다)
  • 어지럽다
  • 두근거린다
  • 쉽게 피로하다
  • 코피가 난다
  •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
  • 시야가 흐려졌다
  • 갑자기 힘이 빠졌다가 금세 회복된다
  • 가슴이 조이듯이 아프다, 답답하다
  • 호흡이 불편하다
  • 숨이 차다
  • 귀에서 소리가 난다
  • 정신이 혼란하고 착란 증세가 있다
  • 혼자 중얼중얼한다
  • 행동이 일상에서 벗어난다


  • 심장병

    심장은 모든 혈액이 한 번씩 거쳐가는 종합 터미널이다. 맑은 피를 전신의 모든 조직과 세포에 공급하는데 혈액이 오염돼 충분한 에너지를 보내지 못하게 되면 몸 안의 각 장기들은 보급품을 받지 못해 각 조직의 세포들이 위축되고 기능이 퇴화하기 시작하여 고혈압, 저혈압, 판막손상, 협심증, 심낭염 등이 발생한다. 특히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발생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지기 쉽다.

    심장병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가슴이 답답하다
  • 가슴이 아프다
  • 오후에 붓는다
  • 화를 잘 낸다
  • 고혈압이다
  • 쉽게 우울해진다
  • 가슴이 허전한 느낌이 든다
  • 땀이 많다
  • 혀 밑 정맥이 확장되어 있다
  • 혀에 푸른 반점이 있다
  •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 입술이 검푸르다
  • 하여 미칠 것만 같다
  • 안색이 창백해진다
  • 어지럽다
  • 쉬 피로하다
  • 딸꾹질이 심하다
  • 심장 부위가 간간이 뜨끔뜨끔하다
  • 이유 없이 잘 놀란다
  • 괜히 심장이 두근두근거린다

  • 부정맥이 있다


  • 폐질환

    폐는 가스교환을 통해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장기. 큰 기관지, 작은 기관지, 모세 기관지 등의 크고 작은 기관지와 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흡을 통해 유입된 공기와 심장을 통해서 공급되는 혈액이 마치 포도 알갱이처럼 생긴 수억 개의 폐포 속으로 흘러 들어와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을 통해 푸른색, 시꺼먼 색의 혈액이 새빨간 색으로 바뀌어서 나온다. 폐질환 중 특히 폐암위암, 간암의 뒤를 이어 발병률이 높은 암이며 흡연과 도시화로 인한 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그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폐질환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가래, 기침을 한다
  •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
  • 천식이 있다
  • 감기가 오래간다(2주 이상)
  • 야간에 열이 오른다
  • 양쪽 어깨가 결린다
  • 등이 자주 아프다
  • 기침을 하지 않고 쉬는데도 숨이 찬다
  • 누워서 잠자기 힘들다
  • 수면 중 호흡이 불편하다
  • 코가 자주 막힌다
  • 목이 마른다, 건조하다
  •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천식이 있다
  • 코피가 자주 난다
  • 동맥경화가 있다
  • 비만
  • 고혈압
  • 당뇨

  • 고지혈증

  • 흡연

  • 가슴부위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 얼굴색이 검다



  • 당뇨병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이 높은 병이 당뇨병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변환된다. 포도당은 인체가 사용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혈류를 통해 신체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필요하게 된다.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생성된다. 식사 후에는 혈중의 포도당이 증가하는데, 그러면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하고 이 인슐린은 몸의 여러 조직에서 혈액 중의 포도당을 각 조직의 세포로 이동시키는 과정을 도와준다. 각 조직의 세포에서는 포도당을 바로 사용하거나 나중에 사용하려고 저장하게 되는데, 췌장 기능이 떨어져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면 포도당은 혈액 중에 남고 콩팥에서는 더 이상 포도당을 붙들지 못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되고 만다. 당뇨병은 신부전증,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장애, 하지와 족부 장애 등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당뇨병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소변을 자주 본다
  • 갈증을 많이 느끼고 쉽게 허기를 느낀다
  • 최근 체중이 줄었다
  • 심한 피로감과 쇠약감을 느낀다
  • 최근 피부에 부스럼이 자주 생긴다
  • 최근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이 약해진 증상을 느낀다


  • 자궁근종

    자궁의 벽은 손바닥의 조직과 유사하다. 자궁근종은 손바닥의 티눈과 같다고 비유할 수 있다. 티눈이 점점 자라 커진 핏덩이로, 근종은 생리혈이 완벽하게 배출되지 못했을 때 이를 배출시키려는 본능인 자궁수축이 강해지는 과정에서 생리통이 유발되고 그 부산물로 자궁 내부에 발생하는 상처가 점차 증식되면서 발생한다. 즉 내부에 흠집이 생기면 옹이가 지듯이 자궁 내의 상처가 아물면서 만들어지게 된다. 이런 상처들이 매달 생리가 계속되면서 혈액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며 근종이 된다. 근종이 형성되어 있으면 자궁 내부의 생리혈이 깨끗하게 배설되지 못하고 그 잔여물들이 내뿜는 독소나 노폐물들이 다시 혈중에 흡수되어 전신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근종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머리가 무겁다, 아프다(2점)
  • 어지럽다(2점)
  • 생리통이 너무 심하다(2점)
  • 출혈량이 많다(2점)
  • 덩어리가 많고 색깔이 검다(1점, 이하 모두 1점)
  • 이 많고 냄새가 심하다
  • 허리가 아프다
  • 아랫배가 묵직하다
  • 변비가 생겼다
  • 매슥거린다
  • 소변이 잦다, 혹은 힘들다
  • 멍이 잘 든다
  • 뒷골이 당긴다
  • 어깨가 무겁다
  • 손발이 저리다
  • 열감이 올랐다 내렸다 한다
  • 유방이 아프다
  • 쉽게 피로하다
  • 얼굴에 기미 혹은 잡티가 낀다
  • 관절이나 근육이 아프다


  •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은 점막으로 싸여있다. 내막은 난소호르몬의 자극을 받고 증식하여 배란 후에 수정란이 착상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수정란이 착상하지 않으면 내막이 벗겨져 출혈과 함께 배출된다. 이것이 생리다. 그런데 이 내막의 점막조직이 자궁의 안쪽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이입(移入)하여 증식하는 것이 자궁내막증이다. 자궁의 근육층 속이나 난소, 난관, 자궁과 직장사이 회음절개 부위, 제왕절개수술 부위 등 이입되는 곳이 매우 다양하다. 이입된 내막조직은 본래의 자궁내막과 마찬가지로 생리주기에 따라 증식을 하고 출혈을 한다. 그런데 이것이 체외로 배출될 수가 없어 그대로 증식, 출혈을 반복하며 점차 그 부분이 부풀어오르는데 이것이 통증의 원인이 된다.

    자궁 내막증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하복부 복통 때문에 매달 며칠은 꼼짝못한다
  • 복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 매월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시기가 있거나 어떤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다
  • 성관계 통증 때문에 성관계를 기피한다.
  • 성관계 때 질 깊숙이 통증을 느낀다
  • 한 번 이상의 유산 경험이 있다
  • 수태를 위해 계획적으로 성관계를 갖는다
  • 배변이나 배뇨시 통증이 있다
  • 지난 1년 동안 임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 생리 전이나 생리 후에 요통이 있다
  • 특정한 자세나 움직일 때 골반 동통이 있다
  • 복통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또는 장 불쾌감이 있다
  • 최근에는 배란기부터 통증이 있다


  • 골반염

    여성의 골반 내에 있는 여러 장기 주변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여 골반염이라고 한다. 골반 내에는 자궁이 있고 자궁의 양쪽으로 난관, 난소 등이 있는데 골반염은 이런 장기가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골반염은 재발이 잦고 만성화되면 합병증과 불임 등의 원인이 된다.

    골반염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절식을 해도 체중이 는다
  • 골반 주위에 통증이 있다
  • 통증 주위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심해진다
  • 유산 수술 후 골반 주위가 거북하고 무겁다
  • 자궁 외 임신을 한 경험이 있다
  • 성관계 때 통증이 심해진다
  • 소변보기가 힘들고 통증이 있다
  • 월경이 지났는데도 출혈이 보인다
  • 구토할 것 같고 온몸에 열이 난다
  • 복부 근육이 경직되면서 복부 팽만감이 지속된다


  • 유방암

    자궁암, 위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한때 유방암은 서양 여성들만의 전유물로 생각되었지만, 식생활의 서구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며 우리나라 여성에게서도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방암은 고지방 및 고단백 식생활과 연관이 있으며 신장 155~165cm, 체중 50~60kg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 비율을 1로 했을 경우, 신장 166~170cm, 체중 70~80kg에서의 유방암 발생률은 3.6이다. 즉 큰 체구의 사람에게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상체가 크고 하체가 약한 일명 사과형 체형의 여성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일명 배형의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다.

    유방암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1. 거울 앞에 선다
    ① 양팔을 내리고 어깨의 힘을 뺀 후 유방을 관찰한다.
    ② 양손을 깍지끼고 머리 뒤로 돌려서 손을 양쪽으로 민 후 관찰한다.
    ③ 두 손을 허리에 올리고 양쪽 팔꿈치가 앞으로 나오게 하면서 어깨는 앞으로 민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거울 앞에서 다음 사항들을 점검한다.
    ① 양쪽 유방이 잘 대치되어 있는지
    ② 유방의 크기와 모양이 변하지 않았는지
    ③ 피부와 유두의 색깔 변화 유무
    ④ 피부나 유두가 움푹하게 들어가 있거나 주름살은 없는지
    ⑤ 피부나 유두에 습진이나 부종 같은 변화는 없는지
    ⑥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지
    2. 다음 방법은 샤워나 침대에서 해도 된다
    ① 왼팔을 들고 오른손으로 손가락 3~4개를 가지고 왼쪽 유방을 주의 깊고 철저하게 검진한다. 바깥쪽의 끝 부분에서 시작하여 손가락으로 조그마한 원을 그리면서 점점 유두 쪽으로 온다. 유방을 철저히 검진하고 특히 유방과 겨드랑이 사이 부분도 자세히 검진한다. 오른쪽 유방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② 등을 침대에 대고 똑바로 누워 왼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왼쪽 어깨 밑에 베개를 받친다. 이렇게 하면 유방이 납작해져서 검사하기 좋게 된다. ①의 방법과 같이 유방을 검사한다. 특히 피부 밑에 이상한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피부 두께나 온도의 변화도 살핀다.
    3. 유두 검사
    왼쪽 유두를 살짝 짜본다. 분비물이 나오는지 검사하고 오른쪽 유두도 같이 해본다. 분비물이 나오면 혈액성 분비물이 나오는지 자세히 본다.



    중풍

    중풍(中風)이란 말 그대로 바람을 맞았다는 뜻. 바람의 성질처럼 전신이나 팔다리가 흔들리고 잘 돌아다니며 변화가 심하고 정신적인 황폐화까지 초래한다. 중풍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염을 일으키는 세균성 질환도 아니고 유행성 전염병도 아닌 탓에 예방백신을 만들 수 없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 또 발병하면 사망률과 불구율도 엄청나게 높다. 그러나 중풍은 발병하기 오래 전부터 경고 신호를 보내므로 이 신호에 얼마나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명암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

    피로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피로는 가볍게 보아서는 곤란하다. 피로를 소홀히 여기고 제대에 풀어주지 못하면 체내에 누적되면서 면역기능에 이상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방어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곰팡이 같은 적군이 침입해도 적절한 방어 태세를 갖추지 못하게 된다. 또 인체 내에서 빠른 속도로 증식하여 간염이나 결핵, 과 같은 질환의 발생을 쉽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암이나 성인병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현대병이라 불리는 각종 난치성 질환들이 누적된 피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만성피로증후군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지속적인 피로감,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 미열과 오한이 있다*
  • 목이나 겨드랑이에 임파선이 만져지기도 하고
    아플 때도 있다(단 2cm 이하)*
  • 이유 없이 근육의 힘이 떨어진다*
  • 집중력이 떨어진다*
  • 우울하다*
  • 생각이 정리가 잘 안 된다*
  • 생리통이 생겼다(여성)
  • 잠이 잘 안 온다
  • 성욕이 떨어진다
  • 근육통이 잦다*
  • 불안 초조하다
  • 가끔씩 시야에 검은 점이 생긴다
  • 햇볕이 싫어진다
  • 뒷골이 묵직하다*
  • 관절 여기저기가 아프다
  • 머리가 아프다*
  • 평상시에 견딜 수 있는 정도의
    운동인데도 하고 나면 피로가 오래간다*


  • 치매

    치매는 환자 본인을 황폐화시킴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마음고생을 시키는 질병이다. 병의 경과는 건망기, 혼란기, 치매기로 나뉘며 치매의 종류에는 퇴행성인 알츠하이머, 뇌혈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외상성 치매, 감염성 치매, 내분비대사성 치매, 우울증 히스테리에 의한 가성 치매, 파킨슨병, 약물 중독성 치매 등이 있다.

    치매 저하증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기억력이 떨어진다
  • 판단력이나 행동의 장애가 온다
  • 일상생활에 무관심해진다*
  • 기억력이 감퇴돼 건망증이 심하다
  • 의욕이 없어진다*
  • 불안 초조해진다
  •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진다
  • 남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 성격의 변화가 온다
  • 불면증이 생긴다
  • 불러도 잘 대답을 안 한다*
  • 집을 찾지 못한다*
  • 고함을 지르거나 성을 잘 낸다*
  • 위험한 것을 잘 분별하지 못한다*
  • 대소변의 조절이 잘 안 된다*

  • 깔끔하던 사람이 지저분해진다*


  • 스트레스

    우리가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정신적, 신체적인 반응이 스트레스.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외부자극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생리적인 변화를 보인다. 중추신경계의 활동이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게 되고 전신의 근육이 긴장하게 된다.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 경고반응이 지속되어 고혈압, 심장병, 소화성 궤양, 기능성 위장장애, 과민성 대장 증후군, 긴장성 두통, 만성 요통, 당뇨병, 관절염, 천식, 피부질환, 생리불순, 무기력, 우울증, 불안 등의 정신·신체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 저하증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체크
  • 불면증이 있다
  • 평소에 왠지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
  • 일에 집중이 잘 안 된다
  • 자신의 업무를 제외한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다
  • 자주 머리가 아프다
  • 불안 초조해진다
  •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 때면 항상 우울해진다
  • 일상생활을 계속되는 투쟁으로 생각하고 있다
  • Case 1 육체적 피로도가 심하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일어나서 몸이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쌓여 있는 듯하며, 뒷목이 장시간 뻐근할 때는 몸이 허약해서 생기는 피로보다는 육체적 피로로 과로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Point 주로 간과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몸이 허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피로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간과 신장의 기능을 보충한다.

    쌍화탕_ 가장 유명한 피로 회복제로 기력이 떨어졌을 때 기를 보강하고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여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약으로 지어 먹을 수 없다면 집에서 쌍화차를 끓여 먹는 것도 방법.

    매실_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시트르산이 풍부하여 갈증과 피로를 풀기에도 효과적. 매실차나 매실주, 매실 장아찌 등 모두 좋다.

    부추죽_ 부추와 보리새우, 전복을 함께 넣어 죽을 끓여 먹으면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경우에 따라서 자두와 팥을 넣는 것도 좋다.

    Case 2 술자리나 회식이 잦다
    술자리나 회식이 잦으면 육체적 부담감 역시 두 배로 늘게 된다. 게다가 과음을 하면 체내의 술독이 쌓여 숙취가 생기게 마련. 숙취 현상은 알코올의 산화 과정중에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대사 산물이 축적되는 원인 때문이다. 특히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나 온몸이 붉어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술을 마셨을 때의 후유증이 더 크게 남는다. 예전보다 술에 취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깨는 속도가 늦어진다거나, 술을 마신 뒤 설사를 자주 하고 두통이 생기면 과음을 했다는 증거다. 또한 다음날 심한 피로감에 시달릴 수 있다. 술은 조금이라도 매일 마시는 습관은 좋지 않으며, 술을 마신 후에는 3~4일 정도 휴식 기간을 갖는 게 그 어떤 회복제보다 좋다.
    Point 술은 열성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독을 푼다.

    대금음자_ 진피, 후박, 창출, 감초를 조금씩 넣고 달인 물로 몸에 쌓인 독을 땀과 소변으로 배출한다.

    칡뿌리_ 즙을 내거나 달여 마시면 효과적. 칡뿌리보다는 칡꽃이 더 효과적이지만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말린 칡으로 대신해도 좋다. 칡뿌리 대신 검은콩이나 지구자를 달여 마셔도 같은 효과.

    송화차_ 송화가루 1큰술과 꿀 4큰술을 섞어 차로 만들어 마시면 술독을 풀어 주는 것은 물론 맛도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홍삼차_ 홍삼을 달여 차로 마시면 몸이 찬 사람의 술독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오미자차도 좋다.

    Case 3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
    불면증은 없지만 업무 과다로 인해 생기는 수면 부족을 한의학적으로 ‘음핵이 허해져서 허열이 생긴다’고 말하며, 전체적으로 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게 됨을 말한다. 가슴이 뛰거나 손과 발에서 열이 나기도 한다.
    Point 가장 좋은 방법은 잠을 자는 것. 아무리 약을 먹는다 해도 잠을 자는 것만큼 효과적이지는 않다.
     
    대추_ 몸을 윤택하게 하기 때문에 수면 부족으로 생기는 몸의 허함을 조금은 보강할 수 있다. 대추차를 마시거나 대추를 5~6알 그냥 먹는 것도 좋다.

    지골피차_ 구기자 나무 뿌리의 껍질인 지골피는 몸의 뜨거운 기운을 내려 주고 피가 뭉친 증세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물 3컵에 지골피 20g과 구기자 8g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 후 마신다.

    숙지황차_ 몸의 기를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물 3컵에 숙지황 8g과 대추 4g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 후 마신다. 하지만 소화 기능이 좋지 않거나 장이 안 좋아서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는 적당치 않다.

    Case 4 밤샘 야근이 많다
    밤에는 우리 몸을 음기가 주관하게 되는데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계속 활동을 하면 신체 내 음기가 부족하여 문제가 생긴다.
    Point 음기가 부족하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

    _ 연은 꽃, 뿌리, 씨 모두 피로 회복과 자양 강장제로 활용도가 높으며 영양제로도 효과적이다. 주로 콩나물에 많이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나 일기닌산 등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고, 레시틴과 펙틴도 많이 함유되어 피로 회복이나 정신 안정에 좋다.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연의 씨앗과 대추를 함께 넣어 밥을 지어 먹는 것도 피로 회복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연의 씨앗을 가루로 만들어 죽을 쑤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되는 이점도 있다.

    국화차_ 머리가 무거울 때 마시면 맑아지고 두통이 없어진다.

    결명자차_ 눈이 뻑뻑하고 피로할 때 마시면 효과적. 오미자차, 구기자차, 두충차 등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Case 5 쉽게 지친다
    조금만 일을 해도 남들보다 쉽게 지치는 증상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에 더욱 심하다. 우리 몸의 기는 몸 바깥을 돌면서 외부의 나쁜 기운을 막아 주고 내부의 필요한 기운이 땀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데, 기력이 저하되면 내부의 필요한 기운이 모두 빠져 나가 몸이 쉽게 지치는 것이다.
    Point 내부의 기운을 보충하고 동시에 외부의 기운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오미자_ 기운이 쓸데없이 새는 것을 막고 오미자 특유의 신맛이 수분 생성과 사고력, 주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차로 마시거나 인삼이나 맥문동을 넣어 달여 먹어도 좋다.

    제호차_ 옛날 궁중에서 마셨을 정도로 몸에 좋은 음료로 매실과 백단향, 축사인, 꿀을 잘 섞어 끓인 차이다. 갈증을 해소하고 위와 장의 기능을 돕는다.

    견과류 죽_ 호두나 잣처럼 영양가가 높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견과류를 곱게 갈아 건더기가 없게 걸쭉한 죽을 쑤어 먹으면 효과적. 아침에 식욕이 없는 사람에게도 좋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통증치료 방법으로 널리 사용된 蜂毒(벌침)이 과학적인 제조 방법을 거쳐 안전하게 공식 치료제로 사용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만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관절염 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여 약 1000만 명에 이르는 골 관절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 의약품 안전청이 2003.5.3일 시판 허가를 한 천연물 생의약 신약 아피톡신 주사제는 재미의사인 金文昊 박사(現 통증치료 전문센터 ‘안아픈세상’ 원장)가 20년 이상 연구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봉독을 순수하게 추출하여 일반 제품화한 주사제이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 천연물 생의약 신약 제 1 호로 허가 되어 9월 10일경부터 정식 시판될 예정이다.

    金박사가 개발한 아피톡신 주사용 순수 봉독액은 임상연구용 신약으로 미국에서 이미 효능이 입증되어 FDA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BB-IND #3142,1989년). 이 제품은 식약청에 1990년 임상계획서 제출 이후 13년간 각종 임상시험 과정과 실사과정을 거쳐 최종 허가를 받았다.

    국제통증연구소 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金박사는 “그동안 민간요법으로 전해온 봉독요법의 부작용을 없앤 안전한 제품으로, 만성적인 염증과 통증 특히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높다” 고 밝혔다.

    http://www.thepaincenter.org/index.php
    침술 "동양의 신비"넘어 생활속의 클리닉으로
    2006/07/05 오전 12:52 | 의료 - 관련정보

    침술 ' 동양의 신비' 넘어 생활속의 클리닉 으로



    서양의학 제3의 길

    ① 미국 보완통합의학 현황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보완통합의학센타(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Medical Center)에 교환교수로 나가 있는 송미연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가 살펴 본 미 보완통합의학의 현황을 네 차례에 걸쳐 싣는다.



    존스홉킨스 등 유명 대학병원 침술치료센터 잇따라 개설
    통증에서 우울증 치료까지…미국서 한해 2100만명 시술

    필자가 교환교수로 일하고 있는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은 최근 암센터 안에 침술클리닉 (Acupuncture Clinic)을 개설했다. 미국의 유수 대학병원들이 수년 전부터 침술을 비롯한 많은 동양의 치료방법들을 환자 치료에 도입하고 있는 것에 비해 비교적 늦은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은 15년간 미국 의료기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의료기관으로 그 자부심만큼이나 새로운 시술을 시행함에 있어 보수적인 편이고 다른 곳에 비해서는 보완통합의학의 도입이 늦은 편이다. 대부분의 미 의과대학의 보완통합의학센터에서는 이미 중국의 중의학이 자리잡고 있고 중국인들에 의해 침술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미 최고의 의료기관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보완통합의학센터가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침술과 한의학 분야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공동연구를 시행하게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에 침술클리닉을 개설하면서 연 설명회 자리에서 상당히 많은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이 관심을 보여, 예전에 그들이 침술에 대해 갖고 있던 막연한 신비감보다는 하나의 치료수단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보편화 되어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았다.

    현재 침술클리닉은 암환자만을 대상으로 미국 의사들의 진료 의뢰를 통해서 운영되고 있다. 침치료가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미국인들이 경험을 해왔고, 초창기의 침 치료와 연구가 통증에 치우친 경향이 많아 대부분의 환자는 통증환자이다.

    그러나 내과질환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상담과 함께 암환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역감이라든지 구토 등의 증상도 같이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곳 의사들이 침 치료에 의뢰하는 부분은 다양한 종류의 통증과 함께 구역감, 불면, 우울증 등을 포괄한다.

    한국에서의 침치료는 일반적인 체침을 비롯하여 체질에 따르는 침법, 경혈의 오행적 특성, 장부의 삼음삼양적 특성에 근거한 침법등 다양한 침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곳에서는 대부분 전통적인 체침 위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즉, 한의학의 12경락에서 각각의 장기에 해당하는 경혈과 통증이 위치하는 부위에 위치한 경혈에 기본적인 보사법이 위주가 되는 침 치료가 대부분이다.

    이밖에 몸에 있는 혈자리에 침 시술을 하기 어려운 환자에 대해서는 귀에 침을 놓는 이침이 응용되기도 한다. 다양한 침법들에 대한 관심들도 많기는 하나 서양의학의 바탕이 되고 있는 근거중심의학의 사고가 전통의학을 도입하는 데도 예외가 아닌지라 임상연구를 거치지 않은 방법을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침술은 이제 미국인들에게 낯선 용어가 아니다.

    최근 존스홉킨스 대학의 의사들과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침술에 대해서는 90%의 응답자가 어느 정도 알고 있거나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77%는 더 알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미국에서 2002년 국가 차원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자료에 의하면 대략 8200만명이 지금까지 침술을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간 약 2100만명이 침술을 이용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침술치료의 임상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매릴랜드대학의 대체통합의학센터를 중심으로 요통과 관절염 분야의 침술치료에 대한 임상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곳 존스홉킨스 대학에서도 침술클리닉이 활성화됨에 따라 경희대 한의대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임상연구들이 시작될 계획이다. 존스홉킨스 대학과 침술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는 한국의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현재 미국내에서 대부분의 침술은 보험적용이 되고 있으며 보완통합의학이라 분류되는 것 중 가장 보편적으로 보험적용이 되는 항목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침술치료를 할 수 있는 자격은 각 주별로 차이가 있으며 한의사 제도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종종 미국 한의사라는 광고를 볼 수 있으나 침술자격증을 가지고 각 주의 기준에 맞는 면허를 취득한 후 침술치료를 시행하는 경우이지 한국의 한의사와는 차이가 있다.

    보완통합의학이란

    최근 미국에서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이라는 용어를 조금씩 보완통합의학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Medicine)으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대체의학은 병원에서 행하지 않던 의학적인 개입을 서양의학의 치료방법을 대신해서 사용하는 것을 말하고, 보완의학은 이런 치료방법들을 서양의학적인 치료방법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통합의학이라 하는 용어는 보완·대체의학적 치료방법들을 기존의 서양의학과 함께 통합적으로 사용하여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좀더 나은 치료의 방향을 찾으려는 뜻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존스홉킨스대 의료진 90%
    “정규교육에 보완통합의학 포함을”

    미국에서 보완통합의학이 차지하는 비율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하버드대학에서 시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1991년과 1997년 사이에 보완통합의학의 사용비율은 25% 증가하였고, 2002년에 시행된 설문조사에서도 그 비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의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제공하는 보완통합의학의 치료방법은 침술, 마사지, 식품보조제, 그리고 심신의학 등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들이 서양에서 말미암은 향기요법, 동종요법 등이 아닌 전통적인 한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침술, 한약치료 등을 포함한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최근 존스홉킨스 대학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90%가 넘는 응답자가 이제는 보완통합의학이 더 이상 보완통합의학 또는 대체의학이 아니라 정규 의과대학 교육과정이 돼야 한다는 응답을 하였다. 미국인들이 침술, 허브(한약) 등의 치료방법을 좋아하고 또 치료를 받는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그러한 치료방법을 단순히 보완의학, 대체의학, 통합의학이라는 범주에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미래의 의사들이 그 분야에 대해서도 환자와 토의할 수 있도록 정규교과 과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중론이다.

    무작위로 추출한 미국 내 39개의 의료기관에서 23개의 의료기관이 대체통합적인 치료방법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2005년 하반기 현재 미국 내의 유수병원의 보완통합의학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치료방법들은 표와 같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송미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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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사고 이렇게 대처하라


    최근 의료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눈수술 장면으로 기사와 관련 없음.
    두 달 전에 건양대병원에서 환자의 차트가 바뀌어 갑상선이 아픈 환자는 위를 잘라내고, 위암환자는 갑상선을 제거하는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대형 종합병원의 의료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입원 중인 환자가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혼수상태에 빠진 뒤 사망위기에 놓이는가 하면, 충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간암 진단 후 개복수술을 했지만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아 서둘러 봉합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수술을 받던 20대 여성이 마취 후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아 10일 넘게 의식을 되찾지 못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고가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의료사고 하면 건양대병원의 경우처럼 잘못된 수술로 인한 의료사고가 흔한 편이다.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데 의료진의 실수로 양쪽 다리를 모두 절단한 경우, 난소의 물혹만 제거하면 되는데 난소 자체를 제거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환자의 배속에 거즈, 실리콘 튜브 등 각종 수술기구를 남기고 봉합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급성심근경색으로 서둘러 병원을 찾았지만 병의원에서의 긴급조치가 미흡해 수시간 내에 사망으로 이어진 의료사고도 있다.

    이 같은 다양한 형태의 의료사고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 관계자는 “건양대 사건 이후 자신의 경우도 의료사고에 해당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묻는 상담전화가 전보다 한층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2005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건수는 총 1093건. 이는 885건이 접수된 2004년에 비하면 23.5%가 늘어난 수치다.

    의료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의료진의 부주의. 의사들은 정확한 통계가 아니라고 반박하지만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한 의료사고가 해마다 50%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발표한 ‘2005년도 의료피해구제 업무분석 결과’를 보면 695건의 피해구제 요청 사례의 과실 소재를 보면 ‘의사의 부주의(386건)’가 55.5%로 가장 많았고 ‘설명 소홀’(130건)이 18.7%로 그 뒤를 이었다. 설명 소홀은 의사가 진료과정에서 환자에게 진단 결과나 치료 방법, 치료 내용, 예후, 부작용, 위험성 등에 대한 설명의 의무를 게을리한 경우를 말한다.

    만약 병원에서 의료진의 실수로 인해 병이 더 악화되었다거나 치료를 받으러 간 부위가 아니라 다른 부위에 엉뚱한 치료를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료사고’라고 생각되는 순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까.

    우선 환자가 살아있다면 병원부터 옮기는 것이 좋다. 다른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이전 병원의 의료 과실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 대외법률사무소 김선욱 변호사는 “이때 옮긴 병원에서의 진단서나 소견서를 받아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환자가 이미 사망한 경우라면 경찰에 신고하고 부검을 받는 것이 좋다. 부검을 해야만 의사의 과실과 환자 사망의 인과 관계를 찾아낼 수 있다.

    또 의료사고가 의심된다면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있도록 보호자가 병원에서의 모든 의무기록 즉 의무기록이나 필름, 수술기록 등을 최대한 빨리 복사해 두어야 한다. “환자 가족들이 의사의 구체적인 과실을 진료기록을 통해 나름대로 확인하고, 혹시 있을지도 모를 병원 측의 진료기록 변조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김선욱 변호사의 설명이다.

    2000년 7월 13일 시행된 의료법에 따르면 ‘환자, 그 배우자, 그 직계존비속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 등이 환자에 관한 기록의 열람·사본 교부 등 그 내용 확인을 요구한 때에는 환자의 치료 목적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에 응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병원 측이 이 규정을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진료기록 사본을 받아두되 원본을 열람해서 미심쩍은 부분은 대조를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의료사고 후에 병원측이 원래의 진단명이나 진료과정 기록을 변조하는 경우도 있다.

    담당 의사의 구체적인 의견도 들어둔다. 사고 당시의 치료방법에 어떤 문제가 없었는지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면 된다. 의사가 여러 명일 때는 가능하면 모두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이때는 대화내용을 그대로 메모할 수 있는 제3자를 대동하거나 녹음을 하는 것이 좋다. 환자나 보호자도 사고 정황에 대해 사소한 것이라도 모두 기억할 수 있도록 사고경위를 잘 메모해 두어야 한다.

    만약 사용한 약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때는 제약회사에 직접 문의해서 해당 약품을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이나 부작용 등에 대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한다. 그런 다음 의료기록과 대조해서 문제가 없었는지 본다.

    병원 측이나 의사에게 주먹을 휘두르거나 집단행동으로 시위를 하는 것은 금물이다. 오히려 업무방해를 했다고 해서 손해배상 소송을 하는 데 불리해진다. 만약 의료사고라는 사실이 명확해졌는데 아직 충분한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섣불리 합의를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나중에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합의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문서로 증거를 남겨야 한다.

    하지만 의학용어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의료사고가 확실한 경우에도 일반인들이 대처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 이럴 때는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우선 의료심사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조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2년~2005년 의료심사조정위원회 조정신청 현황’ 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위원회에 접수된 의료 사고 조정신청은 모두 58건이지만 단 4건만 조정이 이루어졌다. 조정 결과에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데다 의료심사조정위원회가 비상임 위원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한국소비자보호원 같은 곳에 구제 신청을 하는 방법이다. 의무기록지나 필름, 진단서 등의 증거를 가지고 가면 전문 상담원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법적인 강제력이 없어서 소송 전 조정 절차 정도의 개념이다. 조정이 잘 이루어지면 병원으로부터 의료사고에 대한 금전적인 배상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민사소송을 진행하는 것인데, 소송을 고려할 때는 법률구조공단이나 변호사회 등에서 미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혼자서 소송을 준비하는 것이 어렵다면 의료소송만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임료는 비싸지만 의사 출신이거나 의학지식이 있는 변호사들이다.

    하지만 민사소송의 원칙상 피해자가 병원의 의료 과실을 규명해야 하는 탓에 어려움이 크다. 특히 나홀로 소송인 경우에는 의학상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병원에 대항해서 과실을 밝히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1989년부터 여러 차례 의료분쟁조정법안이 마련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의료기관이나 법무부,
    기획예산처 등의 관계 부처와 의료기관의 반대로 아직도 표류중인 실정이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환자의 알 권리를 강화시켜 의사 설명의 의무화, 과실 여부 의사 입증, 진료기록 위변조 금지 등의 규정을 넣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을 시급하게 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료사고 관련 도움은 이곳에서
    의료사고시민연합(www.medioseo.or.kr)의료사고로 인한 상담이나 법률정보, 진료기록 번역, 관련
    판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02-525-7233
    의료사고가족연합회(www.malpractice.co.kr)의료사고 시의 대처방법이나 의료분쟁 진행과정, 해결방법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진료과목이나 병원별 상담현황에 관한 정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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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보호원(www.cpb.or.kr)의료사고뿐만 아니라 금융, 보험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부분에서 소비자의 피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02-346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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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어디서나
    132
    의료사고법률상담소(www.medicallaw.co.kr)의료사고시의 대책이나 관련 소송의 판례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02-3477-2131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도움말=대외법률사무소 김선욱 변호사, 의료소비자시민연대, 한국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 이정갑 회장

    Copyrights ⓒ 일요신문( www.ilyo.co.kr ),

    붉은색-심장병·고혈압 오장육부 중 화(불)에 속하는 장기가 심장. “양쪽 뺨이나 귀밑, 턱 등
    의 얼굴에 붉은 기운이 돌면 심장에 열이 많다는 증거”라는 것이 신명한의원 김양진 원장의
    설명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한 증상이 함께 있다면 심장의 이상일 가능성이 커진다.

    또 고혈압이 있어도 얼굴이 붉어지면서 번들거리고, 결핵이 초기상태일 때도 양쪽 볼이 붉은
    색이다가 만성이 되면 하얗게 변한다. 면역질환인 루푸스일 때는 뺨에 나비 모양의 붉은 발진
    이 나타난다.

    노란색-소화기질환 한방에서 말하는 비장은 췌장을 포함해 소화기 전체를 말하는 개념이다.
    비장이 약해지면 흔히 말하는 ‘황달’ 증상을 보이면서 몸이 무겁고 무기력해진다. 특히 코가
    누렇게 변하면 비장에 문제가 있다.

    같은 노란색이라도 황금색에 가까운 밝은 색이면 급성담낭염, 담석증 같은 담석의 이상이 의
    심된다. 어두운 노란색일 때는 간경화나 간암, 췌장암처럼 좀 더 심각한 원인일 수 있다. 이때
    는 알코올 등 간에 무리가 되는 요소를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푸른색-호흡기질환·간질환 적혈구 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원활하게 교환되지 못해 이
    산화탄소가 더 많아지면 얼굴빛이 푸른색을 띠게 된다. 이럴 때는 선천성 심장병이나 기관지
    천식, 만성기관지염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한방에서는 얼굴에 푸른 기운이 돌면 간의 이상을 의심한다. 보통 ‘간이 나쁘면 얼굴이 검어
    진다’고 말한다. 맑지 않고 칙칙한 푸른색이다 보니 본래 살색이 검은 사람은 얼핏 보면 안색
    이 더 검어진 것처럼 보인다. 이런 사람들은 아랫배나 옆구리가 결리기 쉽고 변비가 생기기
    도 한다.

    검은색-신장질환·말기 암 햇볕에 적당히 그을리면 건강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숨은 질병으
    로 얼굴이 갈수록 어두운 빛이 돌 때는 윤기가 없이 푸석푸석하다. 특히 만성 신부전증 같은
    신장의 이상신호인지 봐야 한다. 특히 턱이 검은색일 때 의심된다. 말기 암환자나 말기 간경
    화, 드물지만 에디슨씨병일 때도 얼굴이 검어진다.

    한방에서 신장은 생식기와 관련이 되는 개념으로, 지나치게 섹스를 해도 얼굴이 검어질 수
    있다. 눈 밑이 검어지는 다크 서클은 간이나 위가 나쁘거나 눈 주변의 혈액순환이 안 된다는
    신호다. 눈 밑을 마사지해주거나 야채,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흰색-폐질환·빈혈·백혈병 얼굴색에 핏기가 없고 꺼칠한 경우는 주로 빈혈일 가능성이 크다.
    보통 ‘창백하다’는 표현을 쓴다. 식사를 거르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청소년이나 젊은 여성
    에게 흔하다. 빈혈일 때는 전신에 기운이 없고 피로하면서 어지럼증이 같이 나타난다. 손가락
    으로 눈꺼풀을 한번 뒤집어 결막을 보면 붉은 핏줄이 보이지 않고 하얀색을 띤다.

    적혈구가 만들어지지 않는 부류의 백혈병, 적혈구의 소실(출혈)을 가져오는 심한 위·십이지장 궤양, 여성이라면 생리기간의 심한 출혈, 적혈구의 생성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만성 질환(결핵, 신장질환, 각종 기생충 질환) 등이 있어도 얼굴색이 하얗게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얼굴 중에서도 양 눈썹 사이의 인당 부분이 흰색이면 폐질환을 의심한다. 만성 신
    염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이 있어도 얼굴이 보통보다 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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