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placebo)으로 병을 치료할 수는 없을까?
설탕으로 만든 가짜 알약 혹은 생리식염수로 만든 가짜 주사약 등을 환자에게 치료약제라고 설명하면서 투여하면 질병의 종류에 따라서 환자의 30 %에서 심한 경우에는 70 %에서 실제로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때 사용한 가짜 알약 혹은 가짜 주사약을 위약(placebo)이라고 부르고 이 위약에 의해서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위약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위약 효과는 과학적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현상이기 때문에 의학에서는 위약 효과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래서 이에 대한 깊은 연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대체의학이 발달하면서 특이 심신의학(mind-body medicine) 쪽에서 위약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밝혀지고 있는 위약 효과의 연구를 소개하고 만약 위약 효과가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위약을 치료 수단으로 사용할 여지는 없는지에 대하여 한 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위약 효과의 사례

(1) 가짜 알약에 의한 위약 효과

위약 효과에 관해서는 “라이트 씨(Mr. Wright)의 이야기”라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1957년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라이트 씨는 임파종이라는 암을 앓고 있었는데 어떤 약에도 치료 효과가 없어 절망 상태에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임파종에 경이의 치료약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텔레비전에서 발표되었고 그 약을 주사함으로써 라이트 씨의 병은 놀라울 정도로 호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서 텔레비전에서는 그 경이의 약은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가 있었고 그러자 2개월 후 라이트 씨의 병은 다시 악화되었습니다. 담당 의사는 더 이상 좋은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신개발 약이라고 소개하면서 증류수를 주사하였습니다. 증류수 치료를 계속 받은 라이트 씨는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고 소강 상태를 유지하다가 한 참 후에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이때 사용한 증류수는 위약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2) 가짜 수술에 의한 위약 효과

65세의 주디(Judy) 여사는 20년 전부터 파킨슨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미국 콜로라도의 덴버시에 있는 한 종합병원에서 파킨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내용은 파킨슨 병에 의하여 파괴된 뇌세포를 보충하기 위하여 두개골에 4개의 구멍을 내고 여기를 통하여 태아 신경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이었습니다. 수술 후에 모든 경과가 다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20년 동안이나 떨리기도 하고, 허둥대기도 하며, 강직되기도 하는 운동 장애 증상이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드디어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설 때 나타나든 통증도 사라졌고, 치료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혼자서 화장실에 출입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진공청소기로 집안을 청소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심지어 자가용을 운전하여 드라이브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전에 나타났던 기립성 저혈압도 사라졌으며, 말하는 것도 아주 유연해졌고 노래도 잘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쥬디 여사는 어떤 수술을 받았기에 이렇게 수술 후 경과가 아주 좋아졌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쥬디 여사가 수술을 받았던 병원은 10년째 파킨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태아 신경세포 이식수술을 연구해오고 있었습니다. 의학에서는 새로 개발된 약이나 혹은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되면 그것이 정말로 치료 효과가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연구군의 치료 결과와 대조군의 치료 결과를 서로 비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임상연구는 해당 병원의 윤리위원회에서 이 연구가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심사를 받아야 하며 또한 사전에 환자로부터 동의를 받고 시작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연구군이란 새로 개발된 약물을 직접 투여하거나 혹은 새로운 수술법을 직접 시술하는 그룹을 말하며, 대조군이란 새로 개발된 약물이라고 하면서 사실은 가짜 약을 투여하거나 혹은 새로운 수술법이라고 하면서 가짜 수술(sham operation이라고 함)을 하는 그룹을 말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1년이 지난 다음에는 대조군에 해당되었던 환자들에 대해서는 진짜 수술을 해 준다는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은 쥬디 여사는 태아 신경세포 이식수술을 받은 연구군이 아닌 가짜 수술을 받은 대조군에 속했던 환자이었습니다.

쥬디 여사를 포함하여 40명의 가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병원과의 약속대로 가짜 수술을 받은 1년 후에 모두 진짜 수술을 받았는데 진짜 수술을 받기 전까지 수 차례에 걸쳐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를 보면, 진짜 수술을 받았던 연구군보다 오히려 대조군에서 삶의 질이나 운동 검사 성적에서 더 좋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쥬디 여사의 경우는 쥬디 여사가 가짜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증상의 호전은 지속되었습니다.

2. 현대의학에서 위약 효과를 보는 입장

위약 효과는 수세기 전부터 의학에서 알려져 왔고 그래서 의사라면 위약 효과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은 생체의학(biomedicine), 즉 물질주의 의학이기 때문에 위약 효과는 별다른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새로운 신약이 개발되었을 때만 위약을 사용하였습니다. 즉, 새로운 신약이 개발되면 그 신약이 치료 효과가 있나 없나를 확인하기 위하여 임상실험을 하게 되는데 이때 위약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때 병원의 윤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고 또 참가자들의 동의를 얻은 다음,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연구군과 대조군으로 나눕니다. 연구군은 새로운 신약을 투여하는 그룹이고 대조군은 신약과 똑 같은 냄새와 색깔과 모양을 가진 위약을 투여하는 그룹입니다. 그리고 이런 임상실험에 참여하는 의사들도 자신이 투여하는 약이 위약인지 혹은 진짜 약인지 알지 못하게 하는데 이와 같은 실험방법을 “이중맹검법(double blind test)”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실험을 통하여 대조군의 치료성적보다 연구군의 치료 성적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일(p<0.05) 때에 한하여 신약은 시장에 팔 수 있는 상품으로 허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위약 효과의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들

그 동안 현대의학에서는 위약 효과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위약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서 연구비를 제공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나 제약회사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의료비 지출이 급증하면서 의료비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보건당국이 이 방면에 연구비를 지원하면서 위약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시작되었고, 또 한편으로는 “위약은 효과가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 제약업자들이 연구비를 지원하면서 위약 효과란 아무 쓸모가 없다는 쪽으로 유도하려는 음모에 의하여 연구되고 있기도 합니다. 어쨌든 지금까지 위약 효과의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 위약 효과의 연구에서 긍정적으로 보고된 내용들

(1) 위약 효과는 가짜 알약보다는 가짜 수술을 한 후에 더 강력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질병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위약 효과는 30 % 심지어는 70 %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위약 효과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는 더 강하게 작용합니다. 치과 병원에서 발치를 해야 하는 환자를 3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발치를 하기 전에 통증 치료기라고 소개하면서 환자에게 초음파를 보냈고, 두 번째 그룹은 통증 치료기라고 소개는 하였으나 실제는 초음파를 보내지 않았으며, 세 번째 그룹은 통증에 대한 어떤 치료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초음파를 준 첫 번째 그룹과 초음파를 주지 않았던 두 번째 그룹은 아무 치료도 하지 않았던 세 번째 그룹보다 통증완화 효과가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초음파를 on 했든 혹은 off했던 관계없이 위약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위약 효과가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세계 제2차 대전 당시에 이미 여실히 증명된 바 있습니다. 전장터에서 진통제인 모르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의사들은 생리식염수를 주사하여 많은 부상병들의 통증을 갈아 앉히는데 성공하였던 것입니다.

(4) 위약을 처방 하는 의사의 개성도 위약 효과의 크고 작음에 영향을 미칩니다. 즉, 의사가 낙천적이고, 자신의 치료를 믿으며, 진단이 명확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환자에게 믿음을 고취시킬 줄 알고, 동정적인 의사는 더 강한 위약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의사는 “살아 움직이는 위약”이 되는 것입니다.

(5) 위약은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사마귀(warts), 궤양 등에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위약은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운동반응 속도, 맥박 그리고 면역기능 등에서도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실하게 입증되었습니다.

(7) 우울증 환자에게 위약을 투여한 2주 후 QEEG라는 특수 뇌파장치를 이용하여 뇌 기능을 평가하면, 뇌의 전전 두피질(prefrontal cortex)의 기능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관찰되었습니다.

(8) 파킨슨 환자에게 특정 치료약을 준 경우와 위약을 준 경우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를 이용해서 비교하면, 특정 치료약을 준 경우에 뇌에서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는데 위약을 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뇌에서 도파민 분비가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9)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위약을 투여하면서 두뇌의 운동 영역에 있는 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했는데 환자들의 신경세포 활동이 둔화되며 환자들의 근육 경직성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10) 치과 병원에서 발치를 하기 전에 생리적 식염수, 즉 소금물을 주사하면서 이것이 진통제라고 말하면서 주사하였습니다. 이때 위약(소금물)이 두뇌에 주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실시했는데 두뇌에서는 통각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자연 진통제인 엔돌핀(endorphin)이 더 많이 분비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1) 환자들에게 컴퓨터를 이용해 진통제인 모르핀을 투여하는 장치를 연결한 뒤 일부 환자들에게는 간호사가 가서 약을 주사하는 것처럼 꾸몄는데 자신의 몸에 약이 주입된다는 사실을 안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같은 양의 모르핀을 주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진통 효과는 50 %정도 더 높았습니다.

(12) 위약 효과에 관한 연구가 신경학적으로 접근하면서 위약 효과는 뇌에서 진통작용을 하는 엔돌핀의 분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나중에는 위약을 투여하였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반드시 엔도르핀만이 아니라 다른 물질도 분비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다시 말하면 위약에 대한 뇌의 반응은 여러 가지의경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3) 의사가 위약을 주면서 “이 약은 치료가 좋을 것이다”라는 구두암시를 주면서 기능성 자기공명촬영(fMRI)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하면 뇌에서 위약 효과와 동일한 결과가 관찰된다는보고도 있었습니다.

(14) 위약 효과는 호르몬 분비와 관계되는 경우에는 그것이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나고 진통이나 행동의 교정과 관계되는 경우에는 의식 수준에서 기대감과 유관하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15) 진통 위약을 주면서 뇌의 신경세포의 활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 검사를 한 결과, 뇌의 통증을 관장하는 영역 이외에 스트레스, 시상하부-뇌하수체의 생식기능 및 감정을 조절하는 영역에서도 혈류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관찰되었습니다. 이것은 위약이 진통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생식기능 및 감정에도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나. 위약 효과의 연구에서 부정적으로 보고된 내용들

위약 효과의 연구에서 부정적으로 보고한 경우는 대개 위약 효과를 비토하는 그룹인데 이들은 대게 어떤 저의와 음모를 가지고 연구를 시작하기 때문에 본인은 이러한 연구들을 여기서는 소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4. 위약 효과가 나타나는 기전에 대한 설명

(1) 현대의학 쪽에서의 주장

(a) 인간은 오직 육체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현대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의 이중구조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위약에서 보는 바와 같은 “치료가 된다는 기대감”이 몸을 치료한다는 개념을 반박합니다. 현대의학에서 말하기를 환자가 의사를 찾을 때는 증상이 가장 심한 때이었고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서서히 사라진 것일 뿐이지 그것이 위약 효과에 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연한 일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위에서 말한 가짜 수술을 받은 쥬디 여사의 경우도 우연에 의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b) 또 다른 물질주의 의학에서는 위약 효과를 파브로프의 조건반사 이론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즉 과거에 의사가 준 약을 먹고 치료가 된 경험이 있고 그래서 의사와 약이라는 상관 관계가 환자에게 조건반사를 형성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동물에서는 약물을 주어 조건반사가 형성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생쥐에게 구토를 일으키고 면역세포를 억제하는 부작용이 있는 사이크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amide)라는 항암제를 설탕물에 섞어서 주면 실제로 구토를 하고 면역기능이 억제되는데 나중에는 설탕물만 주어도 생쥐는 구토를 하고 면역세포들이 억제된다는 사실은 이미 실험적으로 규명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이 맞다고 하더라도 쥬디 여사의 경우는 과거에 두개골 수술을 받아본 경험이 없고 그래서 조건반사가 형성되어 있지도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파브로프의 조건반사 이론으로는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c) 또 다른 물질주의 의학에서는 위약 효과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위약 효과가 불과 몇 주밖에 지속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뭐가 그리 대수롭냐고 반박합니다. 그러나 쥬디 여사의 경우는 가짜 수술을 받고 거의 1년 동안이나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사실은 여전히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2) 대체의학의 심신의학 쪽에서의 주장

대체의학에서는 인간은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하며 따라서 마음이 육체를 치료하기 때문에 위약 효과가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즉 병이 낫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나 믿음과 같은 긍정적 마음이 육체를 움직여 아픈 세포를 제거했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3) 양자의학에서의 주장

본인이 주장하는 양자의학에서는 인간은 몸과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몸은 다시 눈에 보이는 물리적 구조(physical structure)와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적 구조(energetic structure)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며, 마음 또한 양자적 존재의 입자와 파동이라는 이중 구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마음은 몸의 에너지적 구조와 공명함으로써 서로 간에 정보 교환이 가능하고, 에너지적 구조는 물리적 구조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하부 구조이므로 마음의 정보는 물리적 구조까지 정보 전달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양자의학에서는 위약을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의사가 주는 위약(위약이지만 환자는 그것이 위약인줄 모릅니다)에 대하여 복용하면 치료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될 것이고 이러한 환자의 마음은 환자의 에너지적 구조를 거쳐서 환자의 물리적 구조(육체)에까지 가서 실제로 현실화가 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5. 위약 효과에 관한 연구가 우리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메시지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위약 효과에 관한 연구의 결과를 보면 위약 효과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우리들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째, 위약 효과는 진통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행동 교정이나 호르몬 분비 조절 등과 같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작용한다는 사실을 제시하였습니다.

둘 째, 위약 효과는 의사의 구두암시와 동일한 효과임이 판명됨에 따라서 치료하는 의사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제시하였습니다.

셋 째, 자기공명촬영(fMRI)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동반한 위약 연구에서 보면 환자들의 믿음이나 생각 등이 반드시 뇌에서 어떤 화학물질(신경전달물질이라고 함)의 분비를 유발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이것은 곧 마음은 뇌를 자극하여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고 이렇게 분비된 신경전달물질은 다시 인체의 많은 조직 및 장기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위약효과는 환자가 자신을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넷 째, 인간의 내재적인 한계를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제시하였습니다.

6. 위약의 응용

자 이제 위약 효과에 대한 연구를 토대를 이것을 임상에 적용하는 문제를 한 번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첫 째, 의사 자신이 “살아 움직이는 위약”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의사가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환자에게 어떠한 검사를 하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검사물의 결과가 나왔을 때도 자세하게 설명해주며, 또한 치료를 할 때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줌으로써 환자에게 신임을 얻는다면 의사의 말 한 마디가 바로 위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둘 째, 위약 효과를 이해하는 현명한 의사이라면 모든 검사를 다 해본 다음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다소 모호한 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대단히 특별한 알약”이라고 하면서 가짜약으로 치료한다면 좋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의사가 이런 방법으로 치료할 때는 의료 윤리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처신을 잘 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 째, 의사가 특정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특정 치료제를 처방할 때, 별다른 설명도 없이 그냥 주는 것보다는 의사가 상당한 시간에 걸쳐서 약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환자는 그 약을 복용하면 반드시 좋은 치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유도하는 설명을 해줌으로써 특정 치료제의 본래의 치료 효과에 더하여 부가적으로 위약 효과까지 보태어지게 되어 더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명의의 첫째 조건입니다. 명의는 의학 지식이 많다고 해서 명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무리 하면서

위약 효과는 의학계에서 수세기 동안 알려져 왔고 또 의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현대의학에서는 이 위약 효과의 오묘한 진리를 잘 몰랐기 때문에 마치 귀중한 보석을 쓰레기 통에 버린 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위약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이를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응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문경:
교수님께서, 참신한 정보를 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이 자료를 활용하여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위약을 가짜약으로 보지 않습니다. 위약이야 말로, 진약이기 때문이지요. 사람의 마음에 대하여 모르니, 위약을 가짜약인줄로만, 보고 있을 뿐이지요.
기독교를 믿는다면서, 예수님이 구사했던 신심치료법을 무시하는 것과 같으며, 부처님을 믿는다면서, 삼라만상이 마음일 뿐이라는 말씀을 무시한 것과 같지요. 고맙습니다.
(2006/07/16)
강길전:
최문경 선생님께:
그 동안 적조하였습니다. 편안하시지요? 자료는 얼마든지 활용하십시요.
항상 건강하십시요.
강길전 배상
(2006/07/16)
최문경:
교수님 고맙습니다. 흔쾌하게 허락하여 주셔서....
전 행복합니다.
교수님께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06/07/16)
신은정:
마음작용으로 유전자질환의 항체를 만들 수있는거네요 .
위약... 보약도 되고 , 독약도 될 수있겠네요 .
환자와의사 간에 보이지않는 긴밀한 믿음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
(2006/07/27)
지나다가:
위약이 보약이기도 하고.....독약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믿음은 여러 측면에서 중요하다. 라고 하는 견해에 공감합니다.
(2006/07/30)
:
잠재의식 이론이니 마인드 컨트롤이니 마음먹은 대로 다 이루어진다는 논리는 사실입니다.,,그러나 이게 모든 사람에게 허용되는게 아닙니다..흔히 말하는 업장이 두터운 사람은
즉 베드 카르마가 많은 사람은 인체의 에너지장이 왜곡 혼란되어잇어서 우리가 원하는 상념이나 에너지가 왜곡되어 우주로 가기 때문에 자기가 의도한 생각과는 자꾸 반대로 꼬이는 경험을 합니다..고로 자신안의 신적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자신의 업장을 소멸하기위한 순수한 기도행위가 우선입니다...
(

소림사 무술스님 웰빙체조로 "돈방석"(중앙일보)

명상요법, 면역력 강화·긍정적 감정 촉진

명상요법이 면역력을 강화하고 긍정적 감정과 관련된 뇌 부위의 활동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리처드 데이비드슨 박사는 '심신의학(心身醫學)'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31일 보도했다.

데이비드슨 박사는 실험대상자 48명에게 모두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이 중 반수에게만 1주일에 한번씩 명상요법을 시행하는 동시에 매주 6일 매일 1시간씩 집에서 명상을 하도록 하고 실험이 끝날 때까지 중간중간 독감백신의 항체 형성 상태를 측정했다..

동시에 긍정적인 감정과 불안이 진정될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의 활동을 뇌조영술을 통해 관찰했다..

명상요법을 받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독감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가 현저히 많고 긍정적 감정과 관련된 뇌 부위의 전기적 활동도 매우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명상요법이 면역력을 강화하고 긍정적 감정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비드슨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명상요법의 생물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규태코너] 명상(瞑想) 산업

고금의 학식을 담은 그릇이 크고 그 지식을 지혜로 농축 실용화하는 데 뛰어난 분으로 세조 때 재상 김수온(金守溫)을 든다.

그가 젊었을 때 성균관에 오가면서 하루에 책장 한 장을 찢어 소매 속에 넣고다니며 외워 한 질을 외우고 나면 책 한 권이 없어지곤 했다. 신숙주(申叔舟)가 임금이 내린 ‘고문선(古文選)’을 가보로 간직하고 있었는데 김수온이 빌리기를 간청하자 마지못해 빌려주었다.

돌려준다는 날을 넘겨 가져오지 않기에 마르냇가에 있는 그의 집을 찾아가 문을 열어보았더니 그 책이 쪽마다 찢기어 방 천장과 벽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것이었다. 누워서 외우느라 그러했다는 것이었다. 김수온은 곧잘 절에 올라가 불전에서 좌선을 하고 돌아오곤 했는데 머릿속에 잡다하게 구겨담은 지식을 가지런하게 가르고 가닥을 잡기 위해서라 했다.

그 후 조정에 들어가 국사가 난마(亂麻)처럼 흩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마다 김수온은 상사(上寺) 좌선을 하고 돌아와 명석한 판단으로 난세를 이끌어 유명하다.

그의 정치역량에 고금의 지식이 분석 종합되어 그 복잡다단한 처리를 도출하는 데 좌선이나 명상이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 된다. 좌선에는 종교나 논리나 과학을 초월, 사고력을 정리하고 새로운 발상을 재촉하는 직관(直觀)의 마력이 기생하고 있으며 그 체험을 김수온은 학문이나 정치에 활용한 선구자였다.

뇌에는 이성 감성을 관장하는 좌뇌 우뇌가 있으며 그 중간에 망상체(網狀體)로 된 간뇌(間腦)가 끼어 있어 외부자극을 전달하고 반응을 관장하는 전화교환대 구실을 한다. 전화가 폭주하면 교환대에 마비가 오듯이 업무에 열중하다 보면 적응하지 못하는 기억들로 간뇌도 마비돼 사고나 행동에 무리를 초래한다.

이 간뇌의 부적응 기억을 말소하는 방법으로 영화나 소설 음악에 눈물이 날 정도의 감동을 받거나 종교적 감동을 했을 때 회복된다고 한다. 그리고 빛이나 소리의 자극이 없는 공간에서 명상에 빠지거나 좌선을 해도 부적응 기억이 안개처럼 사라진다.

미국의 기업체 등에서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요가나 좌선 등 자기개발의 명상 산업이 60억달러 규모로 뜨고 있다는 특파원 리포트가 있었는데 동양회귀(東洋回歸)가 기업 활력에 깊숙이 침투해가는 문화현상으로 뒤돌아보게 한다.

대체의학 현주소는/전세일 회장

“의학? 인술! 그곳엔 東·西가 없어요”

5천년 역사 전통의학, 현대의학에 도전
대체의학 ‘참가치’ 과학적 검증 의과학자 몫
‘서양 동양 2분법’ 결국 하나로 될 것

“전세계적으로 대체의학에 대한 연구의 열과 관심의 정도는 한마디로 빠른 속도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전세일 원장(한국대체의학회장)은 대체의학이 전세계적으로 ‘붐’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의 많은 의대에서 강의,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각국 정부에서 연구비가 투자되고 있습니다. 또 학술대회의 빈도나 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 원장은 이같은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은 적어도 관찰과 연구의 길을 점진적으로 활짝 열어 가고 있는 추세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대체의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여러 장점을 갖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과학적’으로 표현되는 서양의학(재활의학)을 정통으로 전공한 후 대체의학에 적을 뒀다는 점이다.
대체의학이 관심을 끌고있는 것은 인간의 꿈이 건강한 장수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능 중에 ‘살겠다’고 하는 장수욕망이 가장 강하다. 질병이나 부상이 없는 경우의 가상적 수명을 자연수명이라 하는데 오늘날 인간의 자연수명이 120세 가량 된다는 것이 많은 학자들의 견해다. 평균수명이 자연수명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로는 ‘부여받은 생명을 인간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주어진 120년에서 여러 해를 빼앗기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런만큼 의학계에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대체의학과 5000 년 역사를 지닌 전통의학이 21 세기를 맞는 현대의학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임상적인 측면에서는 적어도 그렇다.
전 원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대체의학 속에는 한계점에 부딪쳐 좌절하고 있는 의학전반에 돌파구를 제시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의 세가 세계에서 제일 강한 우리나라가 동서의학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총체적’이고 ‘종합적’이며 ‘전일적’인 의학을 창출해 낼 가장 좋은 여건을 조성해 놓고 있습니다.”
전 원장은 이런 새로운 의학의 창출과 세계화는 과학적 연구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의학과 대체의학의 ‘과학화’가 아니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한다’는 개념이라는 설명이다. 과학의 세계에서는 실험과 검증을 통해서 확인된 정보만을 수용하고 인정할 뿐이며, 동시에 현재 수용하고 인정받는 지식과 이론이라 하더라도 다른 연구에 의해 계속 개선되고 수정되고 보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과학의 특성이며, 장점이며, 계속 발전시킬 안전장치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200여 가지의 의술 조각들이 대체의학이라는 이름 아래 한 범주 속에 집어넣은 상태다. 그러나 장차 연구를 통해 하나 하나가 그 작용 기전과 임상효과가 밝혀지기 시작하면 대체의학의 일부는 서양의학의 범주에 속하게 될 것이고 또 다른 일부는 동양의학의 범주에 속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정리된 의학은 우선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양대 산맥에 속하게 되고 이때는 ‘서양의학의 대체의학이 동양의학이요 동양의학의 대체의학이 서양의학’이라는 사고방식을 견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 원장은 설명했다. 그리고 수 십년이 될지 아니면 수 백년이 될지는 모를 일이나 훗날 언젠가는 그냥 ‘의학’이라 부르는 하나의 의학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는 대체의학의 가치를 인정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이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 확인하는 한편 철학적 방법으로 이해하는 참된 의과학자들의 출현을 어느 때보다도 더 갈구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원장은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 원장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재활의학 전문의를 획득하고 20여 년간 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영구 귀국해 모교인 연세대의대 재활병원장을 맡아오다 2000년초 차병원이 세운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으로 적을 옮겼다. 현재는 한국정신과학학회 회장과 세계재활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대체의학`열풍 .. 미국 남서부 | 대체의학
2004.05.24

`대체의학`열풍 .. 미국 남서부

1998. 9. 28 의학 / 문화일보


지난달 미국 앨버커키에서는 ‘제12차 전통 및 토착 의료 국제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 앞서 열린 축제 행렬에 정신과 전문 간호사인 엘레나 아빌라도 화려한 장식을 한 마야의 치유자들, 밝은 깃털모자를 쓴 아즈텍의 댄서들과 함께 자리했다. 엘레나 아빌라는 의사들과 같이 일하면서 동시에 개인적으로 영적 치료도 하고 있다.

엘 패소의 텍사스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20년간 스스로를 ‘치유자(curandera)’라고 자칭해 왔다. 미국 서남부에서는 이러한 의료행위가 낯설지 않다.

뉴멕시코인의 38%와 9%를 각각 차지하는 스페인계 사람들과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흔히 전통 약초나 영적 치료, 혹은 다른 민간 시술에 의존하고 있다.

앨버커키와 같은 도시 일부 약국에서는 스페인산 약초를 팔고 있으며, 의사들도 토착 아메리카인들의 치유 의식과 같은 전래치료에 이미 익숙해져 있다.

뉴멕시코의 농촌보건 프로그램의 1차 의료계획 책임자인 킴 킨제이 씨는 “이들이 전통의료를 찾는 것은 정규적인 치료체계가 없기 때문만은 아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

은 선택사항일 뿐 사람들은 서양의료로 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전통적인 스페인계나 토착 아메리카인 치유자를 찾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는 또 인디언 보건 서비스의 경우 전통 치유자들이 병원내에 서양 의사와 함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을 따로 배정해 두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위스콘신주 밀워키 인디언의 진료에 관한 미국 가정의학회지의 한 보고에 의하면 조사 대상의 약 38%가 민간 치료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치료받겠다는 사람들이 86%에 이른다고 한다. 뉴멕시코대학에서 열린 한 모임도 정규적인 정통 의학의 영역 밖에 있는 보조의학이나 치료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의학 협회지(JAMA)의 한 보고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약 3분의 1이 카이로프랙틱이나 침술, 동종요법, 약초와 민간요법 등을 이용하고, 미국 의과대학의 절반 이상이 대체의학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환자들도 주류의학뿐 아니라 대체의학에도 정통한 의사들을 찾고 있다고 한다.

뉴멕시코 의대의 가정의학 및 지역사회의학 부서의 부책임자인 크리스토퍼 어비나 박사는 자기 환자들도 그 지역 치유자들로부터 배운 고유의 요법이나 전통적 치유법을 배워온다고 전한다.그래서 피부질환에 알코올과 아보카도의 씨를 섞어서 관절부위에 바르거나,알로에 베라나 등 다른 약초로 찜질을 한다는 것이다.

의과대학에서는 전래의 요법이나 다른 대체의료가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통합돼 있어 대체의료 치유자들과 함께 세미나에도 참석하고,환자들도 자유롭게 치유자나 전래요법을 배운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규적인 의료에 보조의학을 가미해 치료하고 있는 앨버커키의 내과의사인 제프리 솔린스 박사는,예방주사를 맞지 않는 경우처럼 정통 의료를 외면하고 입증되지 않은 대체의료만 고집하는 사람들은 아주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대체의학의 효과를 연구하는 의사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의사들도 환자들과 편안하게 대체의학에 대해 의논하고 이를 치료에 이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독일 본대학의 생화학교수인 헬무트 비덴펠트박사는 멕시코 농촌지역 전통적 치유자들과의 공동연구와 당뇨병에 대해 기술했다

.미국 인디언들에게는 ‘제2형 당뇨병’이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많다.2005년까지 멕시코 인구의 8%가 당뇨환자가 될 것으로 세계보건기구는 추산하고 있다. 그 이유로,멕시코의 농촌지역은 대부분 패스트푸드 상점과는 떨어져 있지만,거의 모든 마을에 加糖(가당) 음료를 파는 가판대가 있다는 점을 비덴펠트박사는 지적했다.

그는 멕시코 인디언마을에서의 현장 연구과정에서 전통의료를 구가하는 치료사들에 대해 새로운 평가를 하게 되었다. 그들은 혈당 수치를 알아내는 장비도 없이 당뇨의 고전적 증상을 알아내 ‘콜라 드 카발로(학명 equisetum myriochaetum)’라는 약초로 만든 茶(차)로 당뇨를 치료하고 있다.

그런데 이 약초가 특히 당뇨를 앓는 여성 환자들의 혈당치를 안정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대체의학의 허와 실 모두를 수량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어번 박사는 우리의 삶의 방식은 “과학적인 증거와,그리고 우리 자신의 문화적 믿음간의 균형이다”고 정의내렸다. 현재 미국에서는 3명중 1명꼴로 주류의학 이외의 치료법을 이용하고 있다.

<좌> 서*분(여, 66세) 위암 : 내시경 조직검사
위암조직발견
<우> 황*의 (남, 44세) 간암(간 이식수술예정)
<좌> 정*순 (남, 50세) 간암
(만성간염-간경화증-위,폐 전이)
<좌> 이 * 선(여, 61세) 위암 : 수술후 항암치료

◆ 진 단 : 췌장암, 복수, 유방암(좌우)
◆ Mrs. D.. 49세
◆ PI : 환자가 홍채진단을 위하여 내원시에는 이미 좌측 유방에 주먹 크기의 종양이 있었다.
◆ 경 과 : 부인과 의사에게 3기 유방암의 좌측 유방 절제 수술을 받 고, 난소 검진과 복수 천자를 통해 9리터의 복수를 배출시켰다. 그리 고 모든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임상의사들은 홍채 진단에서의 췌장 암 진단을 믿기를 거부했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복수는 다시 생겼으 며, 환자는 악액질 상태에 빠져 홍채진단의 병리에 의해 사망하였다.

<우> 백 * 걸(남, 74세) 식도암 진단
<좌>백 * 걸(남, 74세) 식도암 진단

<그림>독성반점 - 위 영역의 독성반점 (진단:위암)

2. 분 류

진단: 천식성기관지염. 폐영역(2:30~3:30)조직 허약




















































20대후반인데 치료를 받지 않았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홍채와 기검사를 병행해서 보면 암,중풍,치매,고혈압,모든병을

조기에 알수 있고 잡을수 있다.

홍채찍는법과 가정에서 부모님이나 가족들 중풍이나

치매 조기발견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

당뇨 神藥 쥐눈이콩

당뇨란 도대체 뭐이냐 ( 폐에 火毒 범하면 조갈증 생겨)

이떤 독성(毒性)이 폐에 들어오면 어찌 되나
조갈(燥渴)이 생긴다.
어떤 독성이 비장(脾臟)에 들어올때에는 허기증 들어온다.
콩팥에 갈 때엔 전신이 부었다 내렸다 한다.
마지막에는 하소(下消)로 되지, 즉 당뇨병이다 .

서목태(鼠目太)라는 쥐눈이콩

그놈은 상당히 무서운 해독제(解毒劑)입니다.
처음에 조금씩이 먹다가 설사가 안 날 정도면 한사발씩
아침 저녁 공복에 그렇게 신약(神藥)인데,

당뇨를 고칠 수 있는 약물을 두고 왜 앓느냐이다
인슐린 맞고 세월 보내다 가 죽어야 되느냐
합병증에 걸리고 마느냐

콩을 가지고 이렇게 하면 원기가 왕
성한데 합병증은 왜 오느냐

콩 에 대한 비밀은 태백성정(太白星精)이기 때문에
당뇨는 꼭 나아요. 조갈이란 건 폐 에서 이뤄지는 것.
폐에서 화독(火毒)을 범하면 조갈증인데 당뇨 시초라.

콩이라는 건 태백성(太白星) 정기를 응(應)했기 때문에 .
철분이 있는데 사람의 손 몸엔 금(金)기운이 있어요
손으로 생콩을 맨져서 먹으면 비려요.

쥐눈이 생콩 비린내 없에기

소나무(木器), 주걱 절구통 바가지 에 약수로 불려
빠아 나무수가락으로 먹보세요. 얼마나 구수한지 .

(인산 처방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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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에 관한 치료의 방향
번호 : 38 글쓴이 : 김철옥
조회 : 47 스크랩 : 0 날짜 : 2003.03.04 11:15
허리 디스크 보통은 일반사람들이 디스크에 걸렸다고 해야만 잘아는 병명으로 전문 용어로는 추간판 수핵탈출증 이라 한다. 전문 카이로 프락터(척추교정사)들은 디스크를 두가지로 분류한다 . 하나는 디스크 자체가 돌아서 옆으로 삐져나와 통증을 유발 하는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과
디스크 안쪽에 있는 수핵이 빠져 나와서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 추간판수핵탈출증이 그것이다.
일반인이나 의사들도 디스크하면 우선 디스크가 빠져 나옴으로써 통증을 유발 하는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이는 여러가지 추론으로 잘못됨을 알수 있을것이다. 하나 기억해두어야 할것은 절대 디스크가 빠져 나왔다고 통증이 유발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 물론 디스크 자체 만으로도 통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다.
유럽의 전문 카이로 프락터들은 디스크(수핵)가 한번 빠져 나오면 절대 다시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그들의 주장이 확실한 답이라 생각한다. 내가 직접 수술실에 들어가서 디스크 수핵 파편을 만져보아도 절대 들어갈수는 없다는 것을 느낀다. 처음 어느 정도엔 그야말로 젤리 형식의 유동체 였겟지만 나중에는 거의 물렁뼈 주순의 강도로 변해 있어서 그것이 다시 들어간다는 말은 맞지 않을 것이다. 그럼 한번 빠져나온 디스크수핵이 다시 안들어 간다면 어떻게 통증은 없어 지는것 인가?..미국의 뉴욕의대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E.사르노 박사는 논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건강한 일반인 100명을 무작위로 M.R.I를 찍었는데 그중 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37% 인 37명이나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과연 디스크로 오는 통증이 무엇인가는 다시한번 생각케 해준다. 얼마전 의약분업이 안되었을 때 만해도우리 주위에 걸음을 걷지 못해 대소변을 못보던분이 약국에 가서 삼천원짜리 하얀것 하고 노르스름 한 약을 사가지고와서 맞으면 바로 통증이 없어지고 일상생활을 할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서 자주 들었을 것이다
나도 병원에 근무하면서 그 약표지를 가지고와서 놔주라고 때를 쓰는 사람들을 자주 접하고 했었다. 의약분업이 된 요즘도 약국에 가서 달라고 하면 약사를 아는 사람은 쉽게 구한다고 한다. 문제는 왜 아프지 않는 사람도 디스크에 문제가 있고 왜? 그렇게 아픈사람도 주사 한방에 아프지 않냐는 것이다..사실은 이렇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디스크가 빠졌다고 아픈것이 아니고 디스크가 빠진것이 첫번째 원인이라면 또하나의 무엇인가가 있어야만 통증이 온다는 사실이다 이는 염증에 의한 부종이다고 나는 주장한다. 나의 이주장이 100%는 안된다 하더라도 90%의 환자는 해당될것이다 그럼 약국에서 준 주사액은 무엇인가?. 그것은 부신피질호르몬 계통의 약들이 였다. 소위 말해서 뼈주사라는 것이다. 그럼 이것의 작용이 무엇인가. 이는 지금까지 개발된 약중에서 가장 강력한 소염제 가 아닌가?. 시골 농어촌에 가면 연세가 많으시고 일을 많이하신분들의 엑스레이를 찍어 보면 그야말로 현대의학으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게 척추가 나빠져 있는 분들을 대하는데. 통증은 없다는것이다...이렇게 이유를 되라고 하면 한도 끝도 없이 말할수 있으나.. 지면상 줄이고 내가 혹.. 이 카페를 들어 오신분들에게 부탁 드리고 싶은것은 여기 오신분들은 침에 일가견이 있으신분 들이라 생각 되므로.. 우리몸에 가장 소염작용을 할수있는 경혈 자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같이 연구해 보고 싶어서다. 알고 계신분이나 같이 토론 하고 싶으신분이 있으면 답글을 올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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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통증이란?. 뼈의 뒤틀림이나 근육의 바란스에 이상이 생기면 혈관의 길이와 모양에 이상이 생김으로 인해 혈액의 유입과유출의 흐름에 약간의 문제를 일으키고 이로인해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함으로써 통증이 유발 되는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일차적으로 뼈가 관절로 이어짐 으로써 관절의 이상이나 근육에 무리한 운동, 노동, 외상, 한기 등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 2차적인 맥이 생겨나고 이맥으로 인하여 주위의 맥(근막,혈관막,신경막,골막)과 근섬유에 유착이 발생하여 이 유착으로 인해 3차적인 혈액순환과 임파의 흐름에 장애를 일으켜 노폐물이 쌓이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 통증과 관절의 가동성에 제한이 온다
내장질환의 방사통이나 좌골신경통등 신경병증에 의한 통증은 병증이 있는 신경의 지배를 받는 근육에 신경정보가 약해져서 근육에 2차적인 근위축이 발생하여 맥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한 결과물적인 혈관의수축을 가져와 혈액순환에 제약을 받음으로써 세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한다.

30년 이상된 할아버지 얼굴 돌아 오다
번호 : 73 글쓴이 : 와사정복
조회 : 277 스크랩 : 0 날짜 : 2006.06.28 17:59
▶ 풍습성 관절염과 구안와사 고치는 구룡초 (놋동우)(경상도 방언: 옥돌나물 ; 예전엔 먹기도 했다는 실제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룡초는 물가에 자라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개구리자리 또는 놋동우라고 하며 그 즙액이 살갗에 닿기만 해도 물집이 생길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그러나 이 독성을 잘 이용하면 류머티즘 관절염, 안면 신경마비 등에 좋은 치료약이 될 수 있다.

구룡초는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하는 민간 의사들이 예전에는 꽤 여럿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없어졌고 자세한 치료법도 전하지 않는다.

경남 사천에 계시던 김씨 할아버지, 그리고 경북 달성군 현풍면에 계시던 제갈 씨 할아버지 등이 모두 구룡초로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했는데 그 치료 효과가 대단했다. 30년 동안 안면 신경이 마비되어 얼굴이 일그러지고 한쪽 눈을 감을 수도 크게 뜰 수도 없으며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도 구룡초를 먹으면 일주일에서 스무 날 안에 틀림없이 나았다.

구룡초 뿌리와 잎을 짓찧어 작은 병뚜껑이나 작은 조개껍질, 도토리깍지 은행껍질같은 데 넣어 마비된 쪽의 반대쪽 얼굴 뺨 한가운데 붙이고 떨어지지 않도록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조금 지나면 붙인 부위가 열이 나고 욱신욱신 쑤시고 아프다. 열두 시간이 지난 뒤에 떼어 내면 붙인 자리에 물집이 생긴다. 물집을 바늘로 찔러 터뜨린 다음 하루에 6~15번 물집이 생긴 부위에 침을 바른다. 그러면 진물이 계속 흘러나오는데 7~10일이 지나면 진물이 더 이상 흘러 나오지 않는다. 진물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마비가 차츰 풀리기 시작하여 상처가 아물면서 완전히 회복된다. 뺨에 남은 흉터는 3~4개월 지나면 아무 흔적도 남지 않는다.

마비된 쪽의 반대편 뺨에 붙이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지만 몇 달 동안 흉터가 남기 때문에 흉터를 보이지 않게 하려면 마비된 쪽의 반대쪽 손목이나 허벅지 한가운데 또는 어깨의 우두맞는 자리인 견정혈(肩井穴)에 붙이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뺨에 붙이는 것보다 치료율이 약간 낮아서 80퍼센트쯤 밖에 되지 않는다.

구룡초는 풍습성 관절염에도 치료 효과가 크다. 구룡초를 아무 철에나 뿌리, 잎, 줄기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날것으로 즙이 나올 때까지 부드럽게 짓찧는다. 그것을 무릎뼈 왼쪽 아래 오목한 곳과 오른쪽 아래 오목한 곳, 무릎뼈 안쪽 모서리 위와 바깥쪽 모서리 위 이렇게 네 군데에 4그램쯤(두께 2~3밀리미터, 폭 2~3센티미터쯤)되게 붙이고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24시간 뒤에 떼어 내면 하루이틀 뒤에 물집이 생기는 데, 물집이 생긴 부위를 소독하고 침이나 바늘로 약하게 찔러 물을 빼낸 다음 솜을 대고 반창고를 붙인다.

이렇게 한 번 붙이고 낫기까지 12~14일이 걸린다. 한 번 해서 효과가 신통치 않으면 한 번 더 하고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한 번 더 하도록 한다. 한번만 해도 대부분 증상이 없어진다. 이 방법은 만성 관절염 치료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작용도 없고 나은 뒤에는 재발하지 않는다. 세 번까지 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으로 5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구룡초 전초를 짓찧어서 그것을 반으로 쪼갠 도토리 깍지 속에 넣는다. 그리고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한테는 독비혈(犢鼻穴)이나 중봉혈(中封穴)에, 신경근염 환자는 중봉혈과 곤륜혈(崑崙穴)에 날마다 20~22시간씩 붙여 둔다. 붙이는 동안과 떼어 내고 나서도 2~3일 동안은 통증이 심하고 열이 나고 저리다. 구룡초를 붙였다가 뗀 자리에는 밤톨만한 물집이 생긴다 .(개친차이있슴). 물집은 터트리지말고 자연히 돌아 갈때 까지 가만히둔다. 터뜨리게 되면 주면 살까지 상하하여 흉터을 남기기때문에터트리지 않도록합니다. 좌골신경통, 요통,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것 등의 여러 증상이 없어진다. 15~30일 동안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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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ㅇㅇㅇ'가 수맥이 흐른다고 해?게시물 포워드 프린트 형식
작성일: 2004/06/16 11:53:34
수정일: 2004/06/26
작성자: 남기인

포크레인으로 부모의 시신을 관째 들어 낸 모습



어떤 'ㅇㅇㅇ'가 수맥이 흐른다고 해?

5만여 가지의 세상 직업 중에서 대 농장주가 되고자 했던 나의 꿈은 30대 초반에 너무도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다. 그 후,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터널 다섯 개를 15년 동안 헤매던 끝에 수맥연구가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의학이나 무속인 들이 해결하지 못하고, 상감도 구제 못한다는 온갖 고통과 가난에 단비를 뿌려주는 지금의 직업이야 말로 기쁨과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 앞으로는 더 이상의 바뀜이 없었으면 좋겠다.

죽은 자들의 시신을 다룬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썩지 않은 시신에서 풍기는 악취와 바글대는 벌레와 흉측한 몰골의 시신(유골)을 다루는 일이야 말로 때로는 짜증도 나고 역겨울 때도 많다. 나와 함께 현장을 다니는 이들 중에 ㅇ모씨는 오히려 그 일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했다. 함께 다니며 우환 많은 집안의 비밀이 묘지 속에 있는 것을 보아 온 그는 "우리 집안에 끊이지 않는 우환의 고리도 묘 안에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때부터 8남매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단출한 두 형제간에도 합의가 안돼 쉽사리 성사시키지 못하는 것이 移葬이거늘 8남매의 동의를 다 얻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으리라.

특히 남매들 중에 "내림굿"을 받고 박수무당이 된 매제(妹弟)가 있었는데 어찌나 집요하게 이장을 반대하며 훼방을 놓나 보통 걸림돌이 아니었다. 무당인 매제의 눈에 장인 장모의 관 속이 훤히 보인다며 “두 분이 누런 黃骨되어 편안히 잘 계신데 왜 이장을 하려 하느냐?"는 것이었다. 심지어“어떤 ㅇㅇㅇ가 수맥이 흐른다고 하느냐” 며 나를 빗대어 욕을 하고 손위 처남에게까지 욕설을 퍼 부었다고 한다. 박수무당인 매제는 다른 남매들에게도 일일이 전화하여 “절대로 이장을 하지 못하게 말려라. 이장하는데 가면 당신이 큰일을 당 한다”고 하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러나 ㅇ모씨는 오랜 기간 나와 묘지 일을 다니며, 보고 겪은 확고한 신념으로 밀어 부쳤다.

부모의 합장묘를 헐고 관 뚜껑을 여는 순간 남매들은 아연실색했다. “그동안 많은 유골(시신)을 다뤄 왔지만 수 없이 보아왔던 유골들 보다 설마 내 부모님이 더 심할 줄은 몰랐다”며 가슴을 쳤다. 17년 된 선친의 유골은 나일론 수의에 쌓여 ‘톡톡’ 튀는 하얀 벌레(자치)들로 마치 유골이 흰 색을 띤 듯했고, 6년 된 모친은 손톱 하나도 상함 없이 물에 부푼 상태로 솜사탕 같은 흰 곰팡이가 관과 시신 전체를 하얗게 뒤덮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기가 막힌 ㅇ모씨는 이장하는 것을 방해하던 '박수무당' 처남을 가리켜“처가댁을 파탄시키려 하는 제깟놈이 또라이지 누구보고 ‘또라이’라 하느냐?”며 분개해 했다.
나는 그날‘福이라는 것은 받는 것이 아닌 내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ㅇ모씨를 통해 다시 한 번 깨닫는 하루가 되었다.

관 뚜껑을 열어보면 한 눈에 확인되는 것이 수맥으로써, 거기에 정확한 탐사능력과 경험이 가미될 때, 묘지만 보아도 한 눈에 그 집안의 우환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수맥탐사와 주장에 대해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곤 있으되 쉽게 다루지 못함이 안타깝다. 나의 주장이 널리 알려졌을 때, 혼란이 초래하게 될 것이고 기존의 그 많은 묘지들을 다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이 그들의 입장인 듯 싶다. 한편으로는 언론의 태도에 이해가 되지만 미래의 인류 건강과 안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인과 정치인들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실례로 대기업을 일궈 낸 창업주들과 정치인들이나 소위 잘 나간다는 이들의 조상 묘소를 살펴보면 수맥을 완벽하게 피한 2~3대 조상 묘지가 틀림없이 발견된다. 그 반면에 창업주들이나 당대 조상들의 묘지는 왜 이리도 수맥에 걸려있는 묘지들이 많은고! 그러다 보니 기업을 물려받은 2세들은 明若觀火한 초자연의 법칙 앞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죽은 자들의 영혼을 인정하며 아울러 수맥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면 "틀림없이 우리나라가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게 될 것이다"고 장담한다.

살아계신 부모나 죽은 조상에게 효도 할 때 하느님으로부터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이고, 아울러 조상 님들로부터도 음덕을 받게 될 것이다. 그로 인하여 총명한 후손들이 많이 나오게 될 것이고 그때에 우리는 세계도 움직이게 될 것이다. 총, 칼에 의한 힘의 논리가 아닌 명석한 두뇌를 지닌 인재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국위를 선양하고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이야 말로 세계를 지배하는 강국으로 변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구밀도 비좁은 작은 국토 안에서 서로 아옹다옹 할퀴고 뜯지 말고 우리를 기다리는 드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자. 그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며 이 한 목숨 다 바치리라.

-음성신문 칼럼에서-

▲ 10년 풍수공부 물거품이 됐습니다
▼ 이 자리가 명당이니 분명히 꽃이 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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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천식, 폐관련 질환

가래: 까마중, 천문동, 곰보배추, 참가시나무, 야생도라지
기침감기: 곰보배추, 창이자, 인동덩굴, 생강나무, 돌복숭씨, 도라지
독감: 주목
천식: 창이자, 곰보배추, 작두콩뿌리, 야관문, 돌복숭씨, 잔대, 꾸지뽕나무
백일해: 작두콩, 싸리나무, 마가목
편도선염: 곰보배추, 마가목, 야생돌배



간 장 질환

지방간: 벌나무, 헛깨나무, 생강나무, 머루덩굴, 접골목, 민들레, 찔레뿌리
급성간염: 인동덩굴, 만병초, 사철쑥, 접골목, 금은화
만성간염: 벌나무, 노나무, 만병초, 개머루덩굴, 돌복숭씨, 다슬기, 머루덩굴
간경화: 벌나무, 산귀래뿌리, 까마중, 엄나무, 노나무, 만병초, 돌복숭씨
복수가찬데: 벌나무, 노나무, 헛깨나무, 어성초, 까마중, 겨우살이, 뱀딸기


위장질환

급성(만성)위염: 민들레, 할미꽃, 지유, 예덕나무, 비단풀, 조릿대, 엄나무
급성(만성)대장염: 엄나무, 지유, 붉나무, 인동덩굴, 금은화, 민들레, 할미꽃
위궤양: 지유, 예덕나무, 조릿대, 개암나무, 백두옹, 아카시아뿌리
과민성대장증후군: 흰민들레
십이지궤양: 가래나무열매
소화불량: 민들레, 산마, 삽주, 번행초
위무력, 위하수: 삽주, 가시오가피, 번행초, 고백반


방광염, 변비, 설사, 치질

방광염: 까마중, 질경이, 용담, 노간주나무, 결명자
변비: 함초, 소루쟁이, 지치, 하수오
설사: 노박덩굴뿌리, 참가시나무, 야관문, 복령
치질: 예덕나무, 소루쟁이
탈항: 까마중


두통, 건망증, 기억력감퇴

두통: 천마, 생강나무, 지치, 비단풀, 싸리나무, 감국
기억력 향상: 석창포, 하수오
건망증: 석창포, 하수오, 삼지구엽초, 천마
간질, 경기: 석창포, 천마, 찔레나무버섯
정신분열증: 석창포, 천마, 산해박

심장질환, 중풍, 혈압

협심증: 겨우살이, 목이버섯
고혈압: 천마, 겨우살이, 한심덩굴, 조릿대, 지치, 하수오, 만병초
동맥경화: 노박덩굴뿌리, 헛깨나무, 지치, 하수오, 겨우살이
저혈압: 노박덩굴뿌리, 지치, 만병초
중풍: 천마, 노박덩굴, 해방풍, 지치, 석창포
뇌출혈: 천마, 지치
혈액순환장애: 천마


당뇨

당뇨병: 연삼, 겨우살이, 조릿대, 가시오가피, 담쟁이덩굴,
만병초, 삼지구엽초, 쇠버름


근육, 관절, 신경통, 요통

골다공증: 접골목, 홍화씨, 굴
골절: 접골목, 홍화씨, 골쇄보
근육통: 생강나무, 엄나무, 겨우살이, 쑥
관절염: 접골목, 천마, 겨우살이, 엄나무, 청미래덩굴, 꾸지뽕나무
류머티스관절염: 엄나무, 위령선, 천마, 까마중, 노박덩굴, 싸리나무, 수영
신경통: 접골목, 천마, 구룡목
퇴행성관절염: 접골목, 천마, 구룡목


신장염

신장염: 하수오, 까마중, 접골목, 벌나무, 소철
신장병: 벌나무, 천마, 하수오


피부질환

가려움증: 곰보배추, 싸리나무, 접골목, 까마중, 소루쟁이, 만병초
기미, 주근깨: 돌복숭씨, 접골목, 싸리나무, 천문동, 산목련, 함초
무좀, 습진, 건선: 접골목, 싸리나무, 소루쟁이, 만병초
백납(백설풍, 백전풍, 피부의흰반점): 만병초, 지치, 천마, 산해박
대머리: 하수오, 한련초, 광나무
대상포진: 산해박, 비단풀
두더러기: 산해박
딸기코: 삼칠근
피부미용: 천문동, 복숭아꽃, 산목련
화농성피부염: 어성초, 쇠버름, 소루쟁이
화상: 지유, 줄풀, 접골목, 회화나무
아토피성 피부염: 만병초, 지치, 백선피, 잣, 줄풀, 석창포
흰머리검게하는데: 하수오, 한련초, 광나무



여성질환

냉, 대하: 지치, 쇠버름, 겨우살이, 까마중
냉증: 노바덩굴, 생강나무, 냉초, 부처손, 석창포
불감증: 만병초
산후통(풍): 잔대, 생강나무
생리가 없거나 끊겼을때: 노박덩굴, 노박열매, 부처손, 당귀, 꼭두서니
생리불순: 겨우살이, 산해박, 삼지구엽초, 쑥
생리통: 찔레나무, 겨우살이, 노박덩굴


코, 입, 귓병

비염: 작두콩, 창이자, 산목련, 돌복숭잎, 달개비풀
축농증: 어성초, 산목련, 창이자, 작두콩
인후염: 비단풀, 민들레, 죽염
이명증: 석창포, 광나무, 석창포, 하수오, 천마
중이염: 어성초, 창이자


기타

통풍: 목천료, 노간주열매기름
노화방지: 지치, 하수오, 줄풀, 산마, 광나무
멍들고 삔데: 싸리나무, 생강나무, 접골목
불면증: 영지버섯, 하수오, 광나무, 산해박
뱀에 물렸을때: 잔대, 노박덩굴, 야관문
비만: 빼빼목, 유진목, 지치, 산뽕나무, 복령, 잣
빈혈: 지치, 하수오, 당귀, 번행초
수은, 중금속해독: 산귀래뿌리
숙취해소: 헛깨나무, 벌나무, 천마, 갈근, 줄풀
신경쇠약: 석창포, 천마, 산해박, 마가목, 만병초
어린이 경기때: 찔레버섯, 지치, 천마
어혈푸는데: 생강나무, 숙, 석창포, 천마
정력감퇴(양, 발기부전): 하수오, 야관문, 까마중, 만병초, 삼지구엽초
화병: 조릿대
피토하는데: 헛깨나무, 천문동, 까마중, 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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