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YTN 뉴스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지금 중화권에 퍼지고 있는 사스는 프리메이슨의 도구 노릇을 하고 있는 미국이 중화권을 견제하기 위한 생화학무기 테라라는 소문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충분히 그럴것이라는 심증을 갖고 있었는데 이 뉴스를 보니깐 더욱 확신을 갖게 되는군요. 왜 하필 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모두 중국한족이 주체인 나라)? 중국에서 북경은 사스가 창궐한데 상해는 아닐까요? 필자는 처음에 상해도 북경보다 절대 못지 않을것으로 단언한적이 있는데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만약 사스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것이라면 중국의 경제가 낙후한 지역에서 대량발생해야 하는데 경제가 제일 발달한 광동과 북경,그러나 상해는 제외(상해에는 미국을 위시한 다국적 기업이 대거 진출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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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연합뉴스 2003년 5월6일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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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지난해 2월 미국서 발생"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사 환자들이 지난해 2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홍콩의 친중국계 일간지 문회보(文匯報)가 6일 주장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2월11일 미국의 AP통신 보도를 인용해 미국 여성(45)이 지난해 2월10일 미국 필라델피아 교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업체 연차총회에서 호흡기계통 괴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당시 연차총회 회의장에서 두통과 고열, 구토, 폐렴, 호흡곤란 등의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으나 다음날 사망했으며 이 여성과 긴밀하게 접촉한 8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7명이 감염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세균성 폐렴과 뇌막염으로 숨진 것으로 진단했으며사망한 여성이 머물렀던 호텔과 병원에 대해 8시간 동안 격리조치를 취하고 호텔에대해서는 안전복으로 무장한 보건 요원들을 보내 검역을 실시했다.

yskwon@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생화학무기에 대한 모든것 좀



1.생화학 무기 를 제조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어떤 나라들인지 조사하구요

미국, 러시아, 중국, 이라크, 시리아, 북한 등이 생물무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리비아, 이란, 인도 이집트, 이스라엘, 베트남, 파키스탄, 라오스 등 15개 국가가 생물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생화학적 무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무기들로 인해 인체는 어떤 해를 입는지

생물무기는 일명 세균무기라고도 불린다. 통칭 「세균」이라고 불리는 미생물은 그 크기와 기능에 따라 곰팡이, 박테리아, 라켓치아, 바이러스 등으로 분류된다.

곰팡이는 단세포 또는 다세포 식물로서 녹반병균, 아구창병균, 버섯, 효모 등이 이런 류에 속한다. 곰팡이는 인간에게 해가 되는 것도 있지만 푸른곰팡이(페니실린의 원료), 효모 등 인간의 생활에 아주 유용한 역할을 하는 것도 많다. 크기는 3~50마이크론(1마이크론은 100만분의 1m)으로 미생물 중 가장 크다.

박테리아는 단세포로 된 식물성 유기물로 크기는 0.3~3마이크론 수준. 막대기형, 구형, 나선형 등의 모양을 갖고 있고 지구상에 2000여 종이 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탄저병을 비롯, 성홍열, 매독, 흑사병, 파상풍, 결핵, 장티푸스 등이 박테리아에 의해 일어나는 질병들이다.

라켓치아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중간 크기. 형태는 박테리아와 비슷하며 생체 숙주 세포를 필요로 하는 점에선 바이러스와 비슷하다. 대부분 진드기, 이, 치즈벌레 등 절족동물에 기생하며 티푸스열, 발진티푸스, 발진열 등이 이런 유의 세균에 의해 일어난다.

바이러스는 0.01~0.27마이크론의 크기로 너무 작아 박테리아와 라켓치아를 거르는 여과지를 통과할 정도다. 인간의 질병 중 60%가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데 천연두, 광견병, 홍역, 감기, 수두 등이 바이러스 계열의 병이다.

화학무기는 그 작용 부위에 따라 신경-혈액-수포-질식 작용제 등 네 가지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염소와 암모니아도 독가스에 준하는 위력을 갖고 있다.

화학무기는 모두 가공할 위력을 갖고 있지만 이 중 특히 많이 쓰이면서 위험도가 높은 것이 신경작용제이다. 신경작용제는 호흡기나 눈, 피부, 소화기 등을 통해 흡수되면 부교감신경에 작용해 교감신경과의 균형을 파괴함으로써 단시간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화학무기다.

현재 GA(타분) GB(사린) GD(소만) VX 등 네 가지가 개발돼 있다. GA, GB, GD 등 앞에 「G」자가 붙는 것들은 모두 독일(Germany)이 2차 세계대전까지 개발한 것이고 VX는 미국이 개발한 독가스. 신경작용제는 대부분 무색, 무취이거나 엷은 갈색을 띤 액체로서 G계열은 휘발성이 높으며 V계열은 증기 상태로 운용된다.



3.현재까지 발생한 가장 큰 생화학 테러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발생 했어요?

1995년 일본의 옴 진리교에 의해 자행된 사린가스 살포사건이다. 도쿄 중심부의 지하철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12명이 사망하고 55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건은 옴 진리교의 교주인 아사하라 쇼코가 자신의 교단에 비판적인 인사들에 대한 공격과 탈퇴하는 신자들을 납치 및 살해했다는 혐의에 대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공권력에 대항하기 위해 자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관련자들은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되었다. 이들은 1993년에 도쿄 거리에 탄저균을 살포한 사실을 자백했으며, 보트리늄 독소를 생산하는 박테리아가 증거물로 확보되어 생물무기의 제조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4.우리나라는 생화학 테러에 대해 얼마만큼 대비하고 있죠?

국군 화생방 방호사령부 24화학특수부대가 생화학 테러에 대비하고 있으며 소방방재청 ,경찰청, 각 지역 시군 민방위대 역시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5.사이버 테러란 무엇인지 해킹 , 해커 바이러스 등의 단어를 넣어서 요약하여 설명 해주세요

사이버테러는 흔히 사이버스페이스상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하나로 해킹, 바이러스의 제작 및 유포 등 첨단 컴퓨터 응용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특정 집단 컴퓨터 시스템에 고의적으로 접근, 대규모의 피해를 야기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6.사이버 테러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해요?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에 따라 징역 3~10년 또는 벌금 3천만원~1억원 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


7.전쟁상황에서 사이버 테러는 적군에게 어떤 해를 가할 수 있는지..

컴퓨터 바이러스와 같은 사이버 공격 도구들을 이용하여 적대국의 주요 정보통신 시스템을 교란, 파괴하여 국가 기능을 마비시키는 공격을 수행한다. 21세기의 테러는 점점 이러한 정보통신망의 교란 및 파괴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는 전쟁 양상도 군사 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보다는 전쟁 수행을 위한 정보통신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테러를 수반할 가능성이 높다.


8.유비쿼터스란 무엇인지 요약 하구요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컴퓨터 및 네트워크 파워를 간단·편리·안전하게이용 혹은 활용할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최적 IT 환경으로 다종 다양한 초소형 컴퓨터 장치가 기기, 사물, 환경 속에 파고들고, 그것이상호 연결되어 인간의 삶을 지원하는 인간 · 사물· 공간간의 통신환경

9.유비쿼터스 시대에는 사이버 테러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는데.. 이 이유

모든 전자제품과 통신기기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기 때문.
출처 : 본인작성 및 신문기사 外
美 국방전략 ‘테러와의 전쟁’ 체제로
[문화일보] 2006-01-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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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QDR초안…미군 유연성·WMD 대응등 한반도 영향 촉각: :)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각 국에 주둔한 미군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중국 등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기의 억지력을 유지하는 선에서 재래 및 비재 래무기 확충에 주력할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내달 초에 공개할 4개년 국방전략보고(QDR)에 이같 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전략을 담아 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미 언론들이 입수해 공개한 국방부 QDR초안에 따르면 미국은 가 시적으로 미래의 적대국을 규정하고 있지 않으나 “전략적 교차 점에서 국가의 선택을 용이하게 하고 미래의 전략적 불확실성에 대항하는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억지력을 유지하는 한편 재 래 및 비재래식 무기를 광범하게 개발해야한다”고 규정됐다.

따라서 QDR초안이 특정국가를 예시하지 않았지만 도널드 럼즈펠 드 국방장관이 과거 ‘펜타곤은 중국이 전략적 교차점에 있다고 본다’고 언급한 것에 비춰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 다. 지난해 미국방부는 중국의 군사력강화를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함께 QDR초안은 테러와의 전쟁을 장기전으로 규정하면서 ▲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효율적 대응방안 마련 ▲특수기동군 강화 ▲B-52 전투편대 축소 ▲상시 감시체제 구축을 위한 프레데 터와 글로벌 호크 등 무인항공기 운용시스템 재편성 ▲미 본토 방위비 증강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방부는 특히 ▲특수임무 수행용 무인항공(UAV) 비행중대 창설 ▲미해군 특수부대(SEAL) 강화 ▲다년간 무기획득 계약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F-22 구매 연장 ▲해안 전투함 프로그램 강화 ▲매년 잠수함 2대씩 건조 ▲특수기동군 15% 증원 ▲그린베레 대대 3분의 1 증원 ▲심리전 수행및 민간부대 33%(3700명) 증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5 QDR’를 이달 중순 의회측에 보고했으며 내달 6일 ‘2007 국방예산’ 요청서와 함께 이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럼즈펠드 장관은 특히 생화학 테러전에 대비한 의료대비체제 개 발을 위해 5년간 총 15억달러를 배정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미국의 향후 20년간 글로벌 국방전략을 담은 QDR는 주한미군 등 전 세계 배치 미군의 구조조정 및 재배치에도 적용된다는 점에 서 한국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워싱턴=이미숙특파원 musel@munhwa.com
가스! 가스! 대피하라!
[뉴시스] 2006-03-30 16:16
【서울=뉴시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실시된 2006 국가 재난대응 종합훈련에서 화생방요원들이 생화학테러 상황이 부여되자 건물안의 시민들이 코를 손으로 막은채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고 있다. /허상욱기자 wook@newsis.com
<美, 생화학테러물질 탄저박테리아 분실 비상>
[연합뉴스] 2006-04-27 07:01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 미국의 뉴저지주에 있는 생화확 실험실 두곳에서 생화학테러(bioterror) 공격에 이용될 수 있는 '위험 물질'이 분실돼 미 수사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필리법스닷컴' 등 26일자 현지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워크의 보건연구소에서 이른바 '선(腺) 페스트'(bubonic plague)를 유발하는 악성 박테리아에 감염된 실험용 쥐 세마리가 지난해 9월께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었다.

뉴워크 연구소는 그간 미국을 상대로 테러리스틀들이 생화학 테러를 감행할 경우를 전제로 각종 연구를 진행해온 실험실이었고, 이같은 분실 사실은 최근에야 문제가 됐다고 한다.

게다가 지난주에는 트렌던의 정부연구소에 보관중이던 탄저균 박테리아를 배양한 유리병 두개도 허공으로 사라졌다.

연방정부 수사요원들은 인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균에 감염된 실험용 쥐들의 묘연한 행방과 관련,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빼돌려졌거나 ▲실험실내 다른 포식자들에게 잡혀먹혔을 가능성 ▲행정상 기록착오 등 세가지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연방수사국(FBI)과 미 보건당국은 일단 단순한 행정착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실험용 쥐들과 치명적 탄저균 포자가 외부로 빼돌려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수사당국은 트렌던 연구소가 출입자 신분을 2단계로 확인하고 24시간 비디오 촬영, 보안요원 겹감시 등 철저한 보안시설이 돼 있었지만 11명의 연구원들의 경우 사전 허가없이 위험물질에 접근이 가능했다는 점을 중시, 이들에 대한 정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당국도 이날 "11명이 모두 용의선상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미 수사당국이 이처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이번에 사라진 쥐들과 탄저균 포자들이 국제 테러집단인 알 카에다의 수중에 들어가 미국을 향한 생화학테러 공격에 이용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에서다.

미국은 지난 2001년 10월 뉴저지주 해밀튼 우편물 배송센터에서 탄저균에 오염된 편지가 발송된 사실이 처음 밝혀진데 이어 9.11 테러 직후에도 탄저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편지가 전국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한때 탄저균 공포에 휩싸였다.

탄저균 테러로 인해 지금까지 미 전역에서 총 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감염증세를 보였다.

실제로 미 정보당국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리스트들이 테러공격에 사용하기 위해 남동아시아에서 탄저균을 입수하려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8월 태국 경찰과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체포된 함발리가 알 카에다의 최신 탄저균 관련 작업에 관해 수사진에게 정보를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지 테닛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당시 "아프가니스탄의 알 카에다 시설에서 발견된 서류와 장비들은 오사마 빈 라덴이 이전에 발견된 것보다 훨씬 정밀한 생물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생화학테러 관련 연구 시설들을 미 전역에 흩어놓을게 아니라 한 곳으로 모아 보안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cbr@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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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한국 테러시도" 사실로 드러나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국내에 들어와 항공기 폭파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그동안 계속 보도됐었습니다만 이 사실이 15일 항공보안 세미나에서 발표된 국정원 자료에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95년 알카에다가 서울에서 이륙한 미국적 항공기 3대 등 항공기 11대를 태평양 상공에서 공중폭파시키려는 이른바 '보진카 작전'을 실행하려다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9.11 테러 당시 국내 미군시설에 여객기를 공중추락 시키는 소위 '항공기 공작'을 추진했지만, 빈라덴이 중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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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10대뉴스⑦ 지구촌 테러 공포

[앵커멘트]

전쟁과 테러, 인간이 만들어낸 이 두가지 재앙이 2004년 지구촌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송태엽 기자가 올해 발생한 각종 테러의 양상을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 172명을 포함해 민간인 331명이 숨진 러시아 북오세티야공화국 베슬란시의 학교인질 테러 사건.

동료 게릴라의 석방을 요구하며 대치하는 체첸 저항세력과 러시아군의 우발적 충돌이 결국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독립의 명분도 좋지만 10살도 안된 어린이들 마저 테러 대상으로 삼은 잔혹성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습니다.

[인터뷰:아짜마트 베코예프, 14살 인질]"정말 무서웠어요. 인질범이 마구 쏜 총알에 10살난 어린아이가 제 옆에서 쓰러졌어요."

89명이 숨진 러시아 남부 툴라와 로스토프의 항공기 추락사건.

여객기 두대를 납치해 동시에 폭파했다는 점에서 9.11 테러를 연상시키는 이 사건은 러시아군에 가족을 잃은 체첸 저항세력의 여성전사가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90명의 희생자를 낸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폭파사건.

총선을 불과 사흘 앞두고 발생한 이 사건을 집권여당은 바스크 분리주의 운동단체인 ETA의 소행으로 몰고가려 했지만 결국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알 카에다 연계단체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아르날도 오테기, 바스크 정당 지도자]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득실 때문에 바스크의 소행으로 몰아부치고 있지만 ETA는 이번 사건에 관련이 없습니다."

이밖에 자카르타 호주 대사관 폭탄테러사건, 태국 남부 이슬람 거주지역 분쟁 등 세계 20여개 국에서 테러 행진이 연중 이어졌습니다.

특히 미국주도의 '테러와의 전쟁'이 서구대 아랍권의 문명전쟁 양상을 띠면서 이라크 저항세력은 참수형 등 극한의 잔혹테러 마저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마저 '강한 러시아'를 표방하며 미국식 일방주의 노선에 동참할 태세여서 내년에도 지구촌에 평화의 종소리가 울리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YTN 송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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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디?…전세계 테러공포

<8뉴스> <앵커>

세계가 또다시 무차별 대형테러의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지금 초긴장상태입니다. 박성구 뉴욕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토안보부는 항공편을 제외한 철도와 지하철, 일부 버스노선에 대해 테러 경보를 격상했습니다. 자위대 500명을 이라크에 파병중인 일본도 테러의 표적이 될까 열도 전체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토미야마/도쿄 회사원 : 런던도 테러를 막지 못했는데 도쿄에서도 테러가 준비되고 있다면 막아낼 수 있을 지 걱정됩니다.]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 폭탄테러에 이어 또다시 인접국의 테러를 목격한 프랑스와 독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G8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미국 부시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반테러 공조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 우리는 테러집단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을 찾아 법정에 세우고 희망의 이념을 확산시킬 것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모든 국가들이 테러범 검거에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세계증시와 원유시장는 테러 여파로 크게 요동쳤으나 뉴욕증시가 상승 반전하는 등 테러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테러와의 전쟁이 진행되고 있지만 언제 닥칠지 모르는 테러 공포 때문에 지구촌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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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우리는 안전한가?

<8뉴스> <앵커>

국내 상황은 어떨까요?

주요 시설물의 테러 대비 실태를 김범주 기자가 점검해봤습니다.<기자>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하루에도 수만명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철저한 경계가 필요한 곳입니다. 하지만 상황을 주시해야 할 보안실은 텅 비어 있습니다. [담당자 : 잠시 비웠겠죠. 그 때 갔을 때 없었다고 아예 (화면을) 안본다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계속 보고 있는것도 아니고...]

순찰 인원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근무자가 한 세명 정도 되죠. (세명이요? 어디가요? 여기 1층이요?) 대합실이요.]

지난 해 가짜 다이너마이트가 선로에서 발견돼 한바탕 소동을 빚었던 KTX. 경찰이 위험물품 검색시설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철도공사 관계자 : 공항도 검색시스템이 돼있는데 거기는 두 시간 전에 나오잖아요. 우리는 바로바로 타고. 한꺼번에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계획이 없습니다.)]

선로도 전용구간에는 철조망이 설치돼 있지만, 일반 열차와 함께 쓰는 구간은 아직도 일반인들이 쉽게 드나듭니다. 지하철도 마찬가지, 사물함이나 쓰레기통은 안에서 폭발물이 터질 경우 파편이 튀어 큰 피해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통로 옆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최진태/테러리즘 연구소장 : 물품보관함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나 파편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지대는 없다.

2005년, 우리의 테러대비 실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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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테러로 최대 30억 달러 손실'

지난 23일 발생한 샤름 엘 셰이크 테러로 인한 이집트의 경제적 손실이 최대 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제 전문지 알-알람 알-욤은 테러 직후 항공편 예약 취소율이 90퍼센트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경제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근거로 이번 테러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20억~30억 달러로 예상했습니다.

이 신문은 최악의 경우 테러 후유증이 수년 간에 걸쳐 나타날 수도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위기 관리를 위한 특별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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