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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테러로 최대 30억 달러 손실'

지난 23일 발생한 샤름 엘 셰이크 테러로 인한 이집트의 경제적 손실이 최대 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제 전문지 알-알람 알-욤은 테러 직후 항공편 예약 취소율이 90퍼센트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경제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근거로 이번 테러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20억~30억 달러로 예상했습니다.

이 신문은 최악의 경우 테러 후유증이 수년 간에 걸쳐 나타날 수도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위기 관리를 위한 특별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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