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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호원, 왕따 보험-우리아이 험한세상서 불안…
날짜 :
2006-03-29

사설경호원·왕따 보험…"우리아이 험한세상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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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의 학부모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자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이 학내폭력이나 유괴 등의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내 아이는 괜찮겠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주위에서 좋지 않은 얘기가 들려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10여명은 경호업체에 등하교와 학원에 갈 동안 자녀의 보호를 요청했다. 처음 요청을 했을 때는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집에 돌아올 때 일주일 정도 검은색 차량이 주변을 맴돌았다는 얘기를 자녀들에게서 들은 뒤에는 경호를 맡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29일 각급 학교와 학부모 등에 따르면 새학기가 시작되자 경호업체와 청소년 상담센터 등의 문을 두드리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로, 새학기 초 아동대상 범죄와 학생들 간의 주도권 싸움이 빈발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수원 A중학교는 1학년 학생들이 출신 학교별로 서로 다투는 일이 벌어지자 경호업체에 학내 폭력을 막기 위해 경호를 요청했다. 검은 복장을 입은 경호원들이 학교를 돌아다니자 아이들은 위축돼 서로 싸우는 일은 사라졌고, 경호원들은 학내 폭력 외에도 등하교 시간엔 학교 주변의 위험지역에 배치돼 학생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 있다.

아이들이 학내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폭행을 당하는 경우 대응방법을 문의하기 위해 학부모들은 상담센터를 이용하기도 한다. 지난해 경기도에 있는 한 중학교로 전학을 온 B(15)양은 몇몇 아이들이 가방을 뒤지고 등에 분필로 낙서를 하는 등 괴롭히자 며칠 동안 학교에 가지 않았다. 결국 B양의 부모는 학교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상담을 요청했다. 학교와 재단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해·가해 학생들이 서로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후 이 학생들은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따르면 이 같은 상담 문의가 지난해 모두 4295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4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일부 학부모는 ‘어린이보험’에 가입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둔 C(35·여·경기도 군포)씨는 “초등학교 때는 잘 몰랐는데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한 후 말을 더듬어 동급생에게 놀림을 받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선생님에게 보살핌을 요청해 놓긴 했지만 앞으로 왕따를 당할 경우를 대비해 ‘어린이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인지 각 보험사의 ‘어린이보험’ 가입 실적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되면 1, 2월보다 대폭 늘어난다. 금호생명은 지난해 1, 2월 가입 건수가 1000여건이었지만 3월에 1855건으로 약 2배 정도 증가했고, 교보생명도 지난해 1, 2월에 9700여건에서 3월에는 11000건으로 실적이 올라갔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정규원 소장은 “학교폭력이 점점 흉포화해지고 있는데 학교와 학부모들은 이런 폭력에 대한 자세한 예방교육을 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어야 한다”며 “특히 학부모들이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여러 기관과 협조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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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바일 캡스' 서비스 개시
날짜 :
2006-02-20

[연합뉴스 2005-12-28 14:34]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과 경비 시스템을 결합한 종합 안전 서비스인 '모바일 캡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캡스 서비스는 `안심 심야귀가', `안심존' 등을 설정해 주기적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설정 지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통보해 주는 고객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위급시 휴대전화의 GPS 핫키를 누르면 경비회사 캡스가 SK텔레콤의 LBS 시스템으로 위치를 파악, 관재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으로 신속히 요원을 출동시켜 준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캡스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유괴, 납치, 인질 사건으로 피해를 당한 경우 하루 위로금을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하고 강도 상해시 최고 1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상해 보험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월 3천원이며 캡스 요원 1회 출동시 5만원이 별도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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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한강, 최대주주 경영참여..대테러사업 추진
날짜 :
2005-01-05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CHK한강은 최대주주인 조현욱 C&S코퍼레이션 대표이사가 경영에 참여, 사명을 씨엔에스디펜스(주)로 변경하고 대테러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5일 공정공시했다.
다음은 공정공시 원문.

제목 : CHK한강(주), 최대주주 경영 참여를 통한 대테러전문기업으로 도약

1.대상정보 : 최대주주의 경영 참여 계획 및 향후 사업 계획

2.정보내용 :

1)최대주주(조현욱) 경영 참여 계획 및 의의 - 최대주주인 조현욱(C&S 코퍼레이션 대표이사)은 그간 대테러사업의 경험과 Know-how을 바탕으로 대테러 장비 제조와 공급 및 컨설팅(교육서비스)사업과 기존의 사이버테러 보안솔루션(IPS)사업을 결합, 추진하여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 및 나아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통합대테러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임.

2)관련 향후 일정 계획 ● 정기주주총회를 통한 - 사명변경 예정(CHK한강(주)→씨엔에스디펜스(주), C&S Defense) - 주요경영진 교체 - 대테러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및 변경. ※상기는 명의개서정지기간(2005.1.1~1.31)등의 사유로 임시주주총회 지연 개최로 인하여 부득이 정기주주총회시에 변경함. . 3)사업추진의 전략적 의의 ● 통합대테러사업 추진의 필요성 및 의의 - 국경없는 테러리즘의 위협(특히,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테러 급증) 에 대응 - 온라인/오프라인 구분없는 보안 침해 사고의 급증 ->최고의 기술력, 전문성을 겸비한 고부가가치 수익 기반 확립,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 글로벌 대테러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 제고 ● 사업추진의 기대 효과 - 전방위 대테러사업과 사이버테러 보안솔루션사업의 결합으로 아시아 최고 <통합대테러전문기업>으로 위상 정립 - 통합대테러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 극대화 - 주주가치 극대화 및 나아가 국가 안보 기여

4)주요 추진 사업분야(계획) ● 대테러 특수 장비 공급 → 전세계 100여개 대테러 전문 장비 제작사와 제휴 추진으로 특수기관 대테 러 장비 공급 → 특수 대테러 장비 교육 ● 대테러(폭발물 테러 등) 장비의 국산화로 특수기관 및 민수 대테러 장비 시장 선도 → 전문기관 요원용 특수 장비 국산화 및 국내 보급 → 국산화 장비, 테러위험 국가 수출 → 국가 중요시설 및 민간 다중이용시설(고속철, 지하철, 백화점 등)에 대테러 컨설팅, 교육, 테러 대응 장비 보급 ● 화생방 테러 탐지 및 화생방 테러 처리 장비 개발 → 세계 최고의 화생방 처리 장비 제작사와 전략적 제휴로 자체 개발 보급 ● 경찰 총기 대체 비살상 장비 보급 → 권총용 전자충격기 공급 ● 방산분야 주요부품공급 ● 대테러 통합 교육 센터 설립 → 기존 대테러 전문 기관 요원 및 민간경호, 경비 요원 통합 교육 센터 설립 ● 대테러 특수장비 등 해외 수출 → 중국수출 : 2008년 베이징올림픽 테러 대비 장비 수요 급증 예상 → 중동,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등 제3국 대테러 취약 지역 수출 추진 ● 사이버테러 방지 솔루션 →기존의 IPS(침입방지시스템) 업그레이드 통한 세계 최고의 사이버테러 방지 솔루션 구축, 일본 및 중국 수출 지속 추진.

5) 기존 대주주와의 협력관계 - CHK Capital Group Corp.과 협력하여 대 중국시장 진출 적극 추진 임동욱기자 dwlim@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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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능가하는 신흥산업 민간군사산업
날짜 :
2006-03-03

'KBS 스페셜' 2부작 다큐로 집중조명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냉전 종식 후 인종, 종교 등의 갈등으로 지구 곳곳이 전장으로 변하면서 군사와 전쟁에 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이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고도의 군사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무장병력 공급부터 군대훈련과 병참 지원까지 도맡고 있다.

KBS 1TV 'KBS 스페셜'은 3월4일과 5일 오후 8시에 민간군사기업의 실태를 조명하는 2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4일 1편 '민간전투병'에서는 이라크 전쟁의 숨은 '주역'으로 알려지고 있는 민간계약자 2만5천여 명의 이야기 등을 다룬다.

남아공화국 출신 민간 전투병 존슨(가명)씨는 처음 이라크에 갔을 때는 건물 보안 업무만 맡았으나, 이후 2배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집단 경호 업무를 맡고 있다.

민간군사산업은 과거 미소냉전의 대결장이었던 아프리카에서 주로 성장했다. 남아공 용병 기업 E.O(Executive Outcom)는 1990년대에 설립돼 지금도 건재하고 있으며 지금도 남아공에는 이 회사의 전통을 잇는 수많은 민간회사들이 성장하고 있다.

2편 '전쟁 비즈니스의 시대'는 세계 각 분쟁 지역에 파견되고 있는 민간군사기업 용병의 예를 통해 그 파장과 문제점을 짚어 본다.

2004년 3월 67명의 용병은 적도기니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남아공에서 짐바브웨로 향했다가 체포된다. 2004년 초에는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이라크 포로 학대 사건이 불거졌을 때 민간인이 관련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런 전쟁대행사업은 2차 이라크전쟁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미국 정부 예산의 최대 지출 대상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으며, IT산업을 능가하는 신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진은 세계 각 분쟁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 민간 용병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분석하고 문제점에 대해 살펴본다.

cool@yna.co.kr

[코리아의 힘] 대테러장비, 세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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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정체불명의 차량. 특수차량이 그 옆으로 지나가자 차량의 내부가 훤하게 보입니다.

밀폐된 차량의 내부나 사람 몸에 소지하고 있는 내용물을 이동하면서도 자세히 볼 수 있는 이 차량은 미국제품. 지금은 세계 각국의 대테러 부대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장비가 됐습니다.

9.11 테러 이후 이런 대테러 첨단장비의 특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대테러 장비 시장은 미국과 독일이 거의 독차지 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시장에 한국의 한 벤처기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한국을 테러진압장비 수출국으로 변신시킨 주인공은 벤처기업 씨앤에스디펜스. 최근 기존의 수입 장비보다 기능이 한층 향상된 테러진압용 장비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야간에 3km 떨어진 거리의 사람 움직임이 낮에 보는 것처럼 또렷합니다.

게다가 그 궤적까지 모니터에 표시됩니다.

첨단 망원렌즈에 열상센서를 응용한 자동추적 기능이 탑재된 이 장비는 통합관측시스템 슈미쯔. 주간에는 25km 떨어진 곳까지 정밀 관측이 가능하고 영상을 녹화할 수 있어서 테러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 첨단 고성능 관측기는 이미 그 성능을 인정받아 실전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박정섭/씨앤에스디펜스 과장 : 세계 최초의 기술력을 가진 이 장비는 지금 중국 뿐 아니라 현재 자이툰 부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한국 특수부대가 보유하고 있는 이 테러진압용 차량은 미국에서 수입한 장비입니다.

씨앤에스는 지난 해 미국 장비보다 기동성이 뛰어난 테러진압용 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고가의 이 장비는 작년에 중국에만 모두 5대를 수출했습니다.

[조현욱/씨앤에스디펜스 대표 : 작년에 125만불 어치를 저희 단독으로 수출한 거죠.] 회사설립 7년 째인 씨앤에스.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끝에 세계시장에 진출한 것입니다.

수출 첫 해인 지난 해 중국과 일본, 미국, 베트남 등 전 세계 5개국에 국산 대테러 장비를 파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다음 달에는 앙골라에 장비를 수출하면서 테러가 빈발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도 진출하게 됩니다.

수출 실적이 전무했던 씨앤에스가 초기부터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나름의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미국, 독일 등의 경쟁사와는 차별된 전략을 편 것이 주효했습니다.

토탈 테러진압 기술이 바로 그 것. 경쟁 업체들처럼 장비를 팔고 사용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체 개발한 전술교육도 함께 수출하는 것입니다.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몇 년 전부터 교육 전문가들을 계속 영입해 왔고 특수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습니다.

]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은 각종 테러에서 전술교육은 고객 국가들에게 먹혀들었습니다.

장비와 패키지로 판매되는 전술교육의 수출단가는 보통 장비가격의 20% 수준. 고부가가치 상품이기에 직원들에게 쏟는 씨앤에스의 노력은 남다릅니다.

[이영철/씨앤에스디펜스 부사장 : 선발된 요원들을 미국, 독일 등 해외에 보내서 6개월에서 1년씩 훈련을 시킵니다.

] 씨앤에스가 대테러 장비 세계시장에 비교적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그동안 이런 첨단 외제장비를 수도 없이 수입하면서 쌓아온 기술력입니다.

[조현욱/씨앤에스디펜스 대표 : 첨단장비를 갖고 있는 노하우 때문에 아무래도 좀 더 빨리 세계 시장에 접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씨앤에스에는 경쟁사가 보유하지 않은 또 다른 경쟁력이 있습니다.

재래식 테러보다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사이버 테러를 예방하는 보안 솔루션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상품은 2년 전부터 일본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사이버 테러와 오프라인 상의 테러를 다 취급하는데는 저희가 유일합니다.

] 9.11 테러 이후 무한대로 커지고 있는 대테러 관련 세계시장!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 블루오션 공략의 첫걸음에 자신감을 얻은 씨엔에스.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씨엔에스의 준비된 도전이 전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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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씨에이치케이한강주거래은행신한은행(강남중앙기업금융)
보통주11,684,844 주 회사채등급
우선주- 주 CP등급
[작성일 : 2005. 8. 24]
대테러장비 부문의 매출 증가
- 보안솔루션 개발, 판매, 대테러특수장비 판매 및 대테러교육, 방산장비 수출업 등을 주로 영위.
- 대터러사업 부문 매출이 증가했으나 보안 S/W부문의 매출 감소로 2005년 전기 매출액은 하락하여 16.8억원을 기록.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3.7억원과 8억원의 적자.
- 차입금규모가 다소 감소하여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은 개선됨.
대테러 시장의 지속적 확대 전망
- Hihome에서 제공하고 있는 웹호스팅 서비스나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는 커뮤니티, 블로그, 미니홈피 등의 대체 서비스의 등장으로 성장 어려울 전망.
- 현재 경찰특공대, 해양경찰대등의 정부기관과 COEX, 철도공사, 지하철공사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이미 납품하여 운용중이고 납품 증가 예상됨.
- 연속되는 테러위협이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관련 대테러장비 공급사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단위 : %]
매출액 증가율ROE부 채 비 율유 보 율
당 사-6.47 당 사-10.92 당 사17.54 당 사320.52
업종평균2.26 업종평균0.94 업종평균43.02 업종평균273.46

[단위 : %]
매출구성대테러장비72.5원가구성재료비
보안솔루션 외18.1노무비
하이홈운영 외9.4기타경비
수출비중45.7원자재
[단위 : 억원,원]
연 도05. 105. 705. 906. 106. 2~
구 분유상 감자 유상 유상 전환
내 역19.80- 143.4935.007.260.22
경찰,대테러 인력·장비 대폭 강화
기사입력 : 2004.06.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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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무역 김선일씨가 이라크 무장단체에 피살된후 국내에서도 대규모 테러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경찰이 대테러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24일 향후 국내에서의 테러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대테러 조직과 인력, 장비 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대테러 경비 활동은 경찰청 경비과 내의 대테러계가 전담하고 있으나, 1개 계(係)로 대테러 활동을 전담하기가 무리라고 판단, 대테러과(課)를 신설해 테러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각 지방경찰청에도 대테러계를 신설, 경찰청 대테러과 10명 등 전국에 56명의 대테러 전담요원을 두기로 했다.

대테러 특공대 병력도 증강해 제주와 강원 지역에도 대테러 특공대를 배치하기로 했으며, 이동식 X-레이 탐지차량, 다목적 방탄 플랫폼 차량, 벽투시기 등 첨단대테러 장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테러 활동의 제1단계인 첩보수집, 특히 국내 외국인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도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외국인 동향을 파악하는 외사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 불법체류 외국인이 많은 경기.인천지역과 국제회의 개최가 많은 제주지역의 외사계를 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미국에서 `테러지원국가'로 분류된 이라크 등 6개 국가에서 3천여명의 외국인이 입국해 있으며, 경찰은 국정원 및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유기적인협조 아래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2일 경찰청을 방문, 치안태세를 점검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경찰의 대테러 예방역량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행자부 등의 협조를 얻어 인력과 장비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는 전 세계에서 연평균 461건의 테러가 발생했으나, 이라크 전쟁이 일어난 지난해에는 무려 809건의 테러가 일어나 전세계가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이라크에 파병한 스페인은 지난 3월 11일 마드리드 기차역에서 발생한 대규모열차 테러로 190명이 사망하고 1천8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를 겪었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C&S디펜스, '대테러사업=사람 살리는 일'
대테러 교육에 중점..아시아 최대 대테러훈련센터 만들 터
임동욱기자 | 08/02 14:16 | 조회1881

대테러 전문기업 C&S디펜스가 아시아 최대규모의 통합 대테러 훈련센터를 내년 중 개장, 아시아 대테러교육의 중심으로 부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조현욱 C&S디펜스 사장은 2일 "지금껏 대테러 장비를 각종 기관 및 군부대에 공급해 온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 대테러 관련 교육 및 컨설팅에 사업의 무게를 둘 것"이라며 "올해 대테러훈련센터의 부지 확보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1차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약 15만평 규모로 설립될 대테러훈련센터는 우리가 공급한 장비의 사용법을 고객에게 안내할 뿐 아니라 각종 테러에 대처해야 할 특수경비원 등 민간인들에게 대테러 대처능력을 높여주는 종합 훈련소가 될 것"이라며 "주말에는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개방해 국민들의 테러에 대한 관심과 대처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S디펜스는 앞으로 대테러훈련센터에 세계적인 대테러기관들을 초빙, 사이버테러방지를 포함한 각종 모의 훈련과 대회를 개최해 아시아 최고의 온-오프라인 대테러전문기업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복안이다.

C&S디펜스는 지난 97년 설립 후 8년째 대테러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업종의 특수성 상 최근까지 100% 정부 대상의 영업을 해 온 탓에 일반인들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올해 초 CHK한강에서 C&S디펜스로 회사명을 바꿨다.

주요사업분야로는 △대테러첨단장비사업 △특수경호경비사업 △사이버테러 대응사업 △대테러전문교육 컨설팅 사업 △국산장비 수출 등 해외사업 등이다.

C&S디펜스는 경찰특공대, 군 특수부대, 특별경호대 등 대테러 관련 전문기관에 GBK10 방호세트, RIDS-V 화생방통합제독차량, MARS 대테러특수작전차량, MVR 포구초속측정레이더, SHUMITS 주야무인감시시스템, ZBV 기동형 X-ray 검색밴 등 특수장비와 개인특수화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영철 C&S디펜스 부사장은 "최근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 테러리스트는 특정 국가기관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를 노리고 있다"며 "이제 기업들도 테러에 대한 위협에 미리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테러에 대한 방비책이 없는 기업은 직원을 고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일수록 직원들의 생존성 보장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최근 민간 기업들도 대테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C&S디펜스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테러대응 매뉴얼과 GBK10폭발물 방호세트를 공급했다. 이 세트는 방폭가방, 휴대용 방사능 폭탄탐지기, 폭발물성분탐지스프레이, 금속탐지기 등 10개의 장비들이 하나의 가방에 들어있어 전문요원들이 출동하기 전까지 훈련받지 않은 관리자도 만약의 사태에 사전 대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20분 경 무역센터 타워 화단에 의심스러운 가방이 발견돼 중앙관제실에서 폭발물 해체반이 도착하기 전 방폭가방을 씌웠다"며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나 다행이지만 이 때도 우리가 공급한 GBK10 방호세트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방폭가방은 수평으로 가해지는 폭발에너지를 중화시켜 최대 15톤의 압력을 막아낼 수 있다.

이밖에 C&S디펜스는 국가주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보안담당관을 대상으로 16회에 걸쳐 무상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KTX, 인천공항공사, 정보통신부, 부산지하철공사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C&S디펜스의 각종 대테러 장비가 공급, 배치돼 있다.

한편 C&S디펜스 측은 올해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실상 국내에서 독점하고 있는 대테러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부 품목은 납기를 줄여달라는 요청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본에도 저가 보급형 보안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5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법안이 지난 4월 발효됨에 따라 160만개로 추산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일본 내 후지제록스의 망을 통해 렌탈 서비스 방식으로 임대되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C&S디펜스 측은 조만간 일본 업체와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 사장은 한승물산에서 권총 등 소형 화기 영업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 후 88 서울 올림픽 등 잦은 대외행사 등을 치루면서 대테러 전문사업에 눈을 뜨게 됐다.

조 사장은 "항상 특수요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한다"며 "대테러사업은 무고한 사람을 해치려는 테러리스트를 막고 생명을 구하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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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로이터/뉴시스】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서 6차례 연쇄 폭발 사고가 발생, 부상자가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로 최소 37명이 사망, 700여명이 부상했다. 이번 테러는 런던이 2012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고 G8 정상회담이 열리는 시점에서 발생돼 주목되고 있다.

런던 폭탄테러 ‘철통경비’ 허 찔렸다
[경향신문 2005.07.08 12:28:01]


영국 런던에서 7일 발생한 동시다발 폭탄테러는 일본과 더불어 세계에서 최고의 경비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영국의 경비체체가 뚫린 것을 의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고 직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주요8개국(G8)에서 회담을 진행중이던 블레어 총리도 “심각한 테러다. 사건의 예고는 없었다”고 말해 테러 집단에 완전히 허를 찔렸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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