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 Smart] 스마트폰으로 집에 설치된 CCTV 본다

KT텔레캅, 영상보안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집이나 사업장에 설치된 CCTV 카메라 화면을 수시로 점검하고 침입자에게 직접 경고음까지 내보낼 수 있는 신개념 영상보안 서비스가 나왔다.

보안서비스전문기업 KT텔레캅(대표 신병곤)은 5월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보안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KT텔레캅이 선보일 영상보안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고화질 영상처리 장치를 활용해 고객이 집이나 상점에 설치된 CCTV 화면을 최대 4개까지 휴대폰 창에 띄워서 살펴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각도로 화면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CCTV 카메라의 방향도 스마트폰에서 원격 조정할 수 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그동안 업계는 관제실에서 침입자에게 경고방송을 내보내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었지만 이처럼 고객이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안 CCTV 카메라 옆에 설치된 스피커폰으로 경고음을 직접 송출하게 만든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나 가거든 -조수미(명성왕후OST)

쓸쓸한 달빛 아래 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던
그땐 말해 볼까요 이 마음 들어나 주라고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하나가 지나거던
그저 한숨 쉬듯 물어 볼까요 나는 왜 살고 있는지

나 슬프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 가고 기억하는 이


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해주길

흩어진 노을처럼 내 아픈 기억도 바래지면


그땐 웃어질까요 이 마음 그리운 옛 일로
저기 홀로 선 별하나 나의 외로움을 아는 건지


차마 날 두고는 떠나지 못해 밤새 그 자리에만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 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 가고 기억하는 이 내 슬픔 까지도 사랑할께


부디 먼 훗날 나 가고 슬퍼하는 이
난 슬픔속에도 행복했다 믿게 해


[인터뷰]“디지털캅, 최소 비용에 최대 방범 효과”
무인경비시스템 ‘디지털캅’ 개발 JSP시스템 김영기 대표
» JSP시스템 김영기 대표
첨단 감시장치로 출동요원 대신 경찰과 핫라인 개설

방범, 방화, 파손도 대처 월1만5천원에 유지비 최소화

다음달까지 사업설명회 개최 무인경비 틈새시장 개척

“개인이나 중소사업자들이 시큐리티 분야에서 바라는 것은 저렴한 비용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올 2월 무인경비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민 JSP시스템 김영기 대표(사진)는 “디지털캅은 무인경비시스템의 ‘경제성’과 ‘신뢰성’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절약형 보안상품”이라며 “일종의 틈새시장인 무인경비 시스템 사업 분야에서 선점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토목공학을 전공한 뒤 현장소장으로 현장을 누비고 다니면서 건물에 필요한 안전용품이나 시설물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피는 습관이 생겼다. 이를 계기로 비용의 거품을 빼면서도 출동요원이 있는 무인경비회사와 견줄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우연한 계기로 보안솔루션 전문 회사와 인연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그가 선보인 대안은 이렇다. 바로 출동요원이 있는 기존 무인경비업체의 장점인 ‘현장 확인 및 수습 능력’을 제고하면서도 ‘최소 비용’으로 안전성이 높은 자가 방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래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면서도 기기 파손이나 장애, 정전 등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즉각적인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조처하는 신개념의 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JSP시스템이 개발한 ‘디지털캅’은 공중 회선망과 무선망을 이용해 쌍방향 접근을 통해 현장을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체구가 작은 고양이가 지나가는 정도로는 경보가 울리지 않도록 듀얼감시 센서를 부착해 오작동을 최소화한다. 그리고 기기 파손이나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경보 데이터를 중앙관제에 백업시켜 지속적인 조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정전 때도 자가발전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공중 회선망과 무선망, CC-TV 등을 이용한 쌍방향 시스템이 구축돼있어 고객은 현장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 지구대나 소방서 등에 즉각적인 요청을 취한다. 이때 이들이 현장을 용이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주소 및 약도, 관련 경보데이터를 전송해 줌으로써 시간 지연을 최소화한다. 게다가 고객이 지정한 연락처를 최대 8곳까지 순차적으로 통보할 수 있고, 도난 현장을 담은 각종 데이터를 저장해두고 있어 경찰 수사 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디지털캅 시스템 구성도

이를 구현하기 위해 김 대표는 업그레이드된 경보기기와 감시센서를 이용하고 본사와 지사에 중앙관제시스템을 이중으로 구축했다. 또 중앙관제 DB를 고객이나 관련 기관이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고객이 이를 구축하는 비용은 최초 설치비 39만원이며 월 사용료는 1만5천원에 불과하다. 출동요원을 갖춘 기존 무인경비업체를 이용하는 비용의 1/10이면 충분한 셈이다.

김 대표는 “월 사용료를 줄이고 나면, 이 비용으로 경비회사나 고객의 과실이 없어도 보상이 가능한 종합보험 등을 가입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며 “앞으로 JSP시스템도 이런 보험 부가서비스를 별도로 시행해 고객의 재산을 실질적으로 지킬 수 있는 유무형의 안전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개인이나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매월 15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이면서 보안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적지 않고, 자가방법시스템 역시 비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어 미덥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캅 무인경비시스템’은 이런 약점을 보완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지털캅’ 시스템 취급할 사업 파트너를 모집하는 1차 사업설명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까지 서울과 전국 주요 광역시 및 주요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JSP시스템의 홈페이지 www.digitalcop.kr을 참고하거나 1600-7557 또는 1636 누르고 음성으로 “디지털캅”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 김동희

자료제공 : JSP시스템

유관기관 21곳 연계 재난 정보네트워크화

응급의료정보, 방재기상정보, 해양재난정보 등 21개 유관기관의 재난정보가 네트워크시스템으로 연계돼 신속한 재난복구에 이용된다.

소방방재청은 13일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난관련 정보를 공동 활용하기 위한 ‘범정부 재난관리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내년 6월 완료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3월 폭설 당시 염화칼슘, 제설차 등 관련물품 및 장비 보유기관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고, 올해 3월에도 일본 후쿠오카 지진발생시 상황전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련 정보를 공동 활용하여 정부의 총체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재난관리시스템을 네트워크화 한다는 것이다.

범정부 재난관리 네트워크에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정보, 기상청의 방재기상정보, 해양수산부의 해양재난정보 등 21개 유관기관의 재난관련 정보가 연계되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의 메신저 기능 등을 통해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통보한다. 이밖에 소방기관에서 운영중인 긴급구조시스템과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도 연계된다.

재난관리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전화, 일반팩스로 전파되던 재난상황이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한번 클릭으로 각 기관에 신속히 전파된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실시간 검색 활용함으로써, 대처시간의 단축·시스템 중복구축 방지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설교통부, 산림청 등 21개 주요 재난정보 보유기관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재난정보 공동활용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내년까지 건교부 등 21개 주요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화재·사고 감소 '절반의 성공'


(상) 인력 확충·도민참여 미흡 등 과제도 여전


입력날짜 : 2009. 07.27. 00:00:00

○… 제주가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인증받은지 2주년을 맞고 있다. WHO가 정의하는 안전도시는 '그 지역사회가 이미 완전하고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제주가 2년간 추진한 안전도시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향후 계획 및 비전 등을 2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안전도시 사업 추진 및 성과=오는 30일로 제주가 2007년 7월 국제안전도시로 공식인증 받은지 2주년째다. 현재로선 정착단계인 점을 감안, 괄목할만한 사고손상을 줄이기는데는 미흡했다. 하지만 사회 전반적 파장효과나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사고손상감시시스템 운영 등은 잠재적 성과를 이루는 등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WHO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이 시스템은 도내 6개 종합병원과 소방본부간 안전 인프라 구축해 과학적·체계적 사고손상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오는 2012년을 목표로 사고손상사망자 20%를 감소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와 제주안전도시 정책포럼을 매년 개최해 제주안전도시만의 정책적 블루오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안전도시 조성 및 화재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 것도 안전도시 추진사업의 뼈대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1가정 1차량 소화기 갖기 운동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내 21만가구중 12만여대가 보급돼 보급률 50%를 상회하고 있다.

안전도시 공인 2주년을 맞아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화재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점차 줄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655건으로 20건(3%)이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56명에서 44명으로, 재산피해는 72억원에서 26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2007년 100명에서 지난해 96명으로 줄고 보행자 교통사고도 623명에서 552명으로 11.3% 감소했다.

▶문제점과 해결방안=안전도시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큰 문제로 손꼽힌다. 또 조직운영에 따른 인력과 재원 확충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점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도내 방화관리자 성인 남녀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만 안전도시 공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안전도시 개념도 48%만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년뒤 안전도시를 재공인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86%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기구에서 인증한 안전도시의 의미가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생소한 것으로 홍보를 강화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제도개선을 통해 소규모 주택에 대한 안전시설을 의무화 하는 제주자치도만의 차별화된 안전정책 추진도 필요하다.

이와함께 도소방본부내 안전도시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력 및 소방서별 안전도시담당 직제 신설과 사업 추진 등에 따른 예산 지원을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


백금탁 기자 gtbaik@hallailbo.co.kr백금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자카르타 유명 호텔 폭탄테러...한국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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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유명 호텔 두곳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한국인 한명을 포함해 50명이 다쳤습니다.

폭탄 테러가 발생한 곳은 자카르타 도심의 리츠 칼튼과 메리어트 호텔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7시 55분쯤 잇달아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번 테러로 리츠 칼튼 호텔에 투숙한 도신우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회장이 유리창 파편에 무릎과 발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지 우리 대사관은 두 호텔에 한국인이 50여 명 투숙하고 있지만 도신우 씨 외에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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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 역대 정치인 테러 백태
지난 20일 오후 7시20분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단상에 오르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지모씨(56년생)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얼굴에 11센티미터 가량 자상을 입은 박 대표는 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유세는 어려울 전망이다. 제1야당 대표에다 대권주자인 박 대표가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서 역대 유력 정치인에 대한 테러에 대해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해방이후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테러와 습격 사례를 살펴봤다.
5.13지방선거 기간 중 터진 박 대표 피습사건과 유사한 사례는 지난 1985년 처음으로 발생했다. 12대 총선 당시 동작지구 합동연설회에서 민정당 허청일 후보가 연설을 하던 중에 서울대, 중앙대 대학생 3명으로부터 분뇨세례를 받았다. 선거 2달을 앞둔 시점에서 터진 대학생 분뇨 투척사건은 결과적으로 허 후보가 1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데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학생 분뇨 투척 사건이후 선거기간에 발생한 정치인 테러 사건은 자주 발생하지 않았다. 역대 정치인 테러의 경우 다수가 정치적 현안과 맞물려 발생했기 때문이다.
해방직후 정치인 ‘암살’ 횡횡
1945년 해방직후 주요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좌.우익 대결로 인한 이념 갈등에 기인했다.
본격적인 정치 테러 서막은 1945년 송진우 암살 사건이다.
동아일보 사장을 지냈던 우파 송씨가 자택에서 저격당해 암살된 것. 이어 중도좌파 거물 정치인 여운형이 1947년 7월 집으로 귀가 하던 길에 극우파 청년의 저격으로 숨졌다. 또 독립운동가 출신의 정치가 김구도 1949년 6월 숙소 겸 집무실로 사용하던 경교장에서 현역 육군 소위 안두희에 의해 암살됐다. 당시 테러는 좌우익 이념 대결의 산물이었고 이는 이승만 정권 하의 우익 테러로 이어졌다.

YS, ‘정치 테러’로 전·노 구속 계기
박정희 정권 시절에는 야당 정치인들이 주요 테러 대상이었다. 특징도 권력 차원의 배후설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범인이 검거되지 않았다.
1969년 6월 야당 정치인이던 김영삼 신민당 원내총무의 자택 부근에 괴한들이 매복하고 있다가 김 총무의 승용차 창문에 초산을 뿌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1985년 11월 민추협 공동의장 시절에는 괴한의 가택 침입과 서류 탈취를 당하는 피해도 겪어야 했다. 군부독재 정권하에 이뤄진 횡포로 인해 YS는 1987년 13대 대선 당시 ‘군정 종식’을 선거 구호로 내세우기도 했다. 야당 시절 정치테러를 경험한 YS는 1995년말 ‘5.18특별법’을 제정하고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구속시키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게 정설이다.
1973년 8월 야당 지도자였던 DJ 일본 토교 납치사건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대표적인 정치인 테러 사건이다. 이후 90년대에 들어서는 돌발적인 성격이 강한 테러 사건이 주를 이뤘다. 정원식 국무총리의 한국외대 대학생으로부터 달걀 투척세례, 1999년 YS가 퇴임 후 외국출장을 나갔다 귀국하는 공항에서 맞은 ‘페인트 달걀 투척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홍준철 기자>mariocap@ilyoseoul.co.kr

출처 풍수마을(nbh1010)님의 블로그 | 풍수마을
원문 http://blog.naver.com/nbh1010/30004640629
해방이후 역대정치인 테러일지!?

정치인 테러(암살·납치)는 선거나 정치적 혼란기에 주로 발생했다. 문민정부 이후에는 자취를 감추다시피 한 구시대적인 유물이다. 정치테러를 특정한 목적이나 동기를 갖고 한 물리력 행사라는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그 대표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특히 박정희 정권하에서는 정권개입의혹이 짙은 야당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적지 않았다.

①1945년 12월 우파 정치인 송진우가 자택에서 저격당한 것을 시작으로 여운형·장덕수·김구 등 민족지도자 들의 암살로 이어졌다.

②1947년 7월 중도좌파 정치인 여운형 선생은 해방 후 약 2년 동안 10차례 습격을 당한 끝에 극우파 청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③1949년 6월 김구 선생은 숙소 겸 집무실인 경교장에서 현역 육군 소위 안두희의 저격으로 암살됐다. 이즈음에는 극우단체인 백의사(白衣社)가 악명을 떨쳤다.

④1969년 6월 신민당 김영삼 원내총무 상도동 자택부근에서 괴한들이 김영삼 총무의 승용차에 초산을 뿌리기도 했다. 암살과 납치와 같은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한 정치테러는 좌우세력의 대결이 치열했던 해방공간에서 잦았다.

⑤1973년 8월 신병치료차 일본에 체류 중이던 야당지도자 김대중 씨가 한국의 중앙정보부에 의해 도쿄 팔레스호텔에서 납치돼 죽을 뻔했던 사건은 테러를 넘어 국가 차원의 범죄였다.

⑥1987년 4월 창당대회를 연 통일민주당 20여개 지구당에 각목과 쇠파이프를 든 100여명의 깡패(용팔이사건)가 연일 등장해서 아수라장이 됐고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쫓겨 다녀야 했다. 직선제개헌을 주장하는 야당의 출현을 막기 위해 장세동 당시 안전기획부장 등이 배후에서 조종한 것이었다.

⑦1991년 정원식 국무총리 서리가 한국외국어대에서 대학생들이 던진 달걀에 얼굴을 맞고 밀가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정치인들이 과격 폭력시위 현장에서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⑧2006년 5월 20일 토요일 오후 7시20분쯤 [丙戌년 癸巳월己酉일]

서울 신촌로터리 인근의 현대백화점 앞에서 박근혜 제1야당 한나라당 대표가 길이 15㎝의 문구용 칼로 피습을 당했다. 국소마취 후 60바늘을 꿰맸는데 상처부위는 오른쪽 귀 옆부터 입 옆까지 곡선형으로 11㎝가량 심각한 수준의 열상이 심부까지 있었다. 다행히 경정맥과 경동맥은 비켜나갔다. 안면신경도 손상되지 않았다. 상처 깊이는 크게는 3㎝에서 적게는 1㎝인데 상처가 가장 깊은 볼 주변은 흉기가 비스듬하게 파고들면서 침샘과 턱 근육 일부가 손상됐다. 상처가 0.5㎝만 깊게 들어갔더라도 안면근육을 크게 다치며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됐을 것이라고 담당의사는 밝혔다.

그에게 2006년 음력 6월은 乙未월로 傷官월이니 관성이 깨지니 주의를 해야만 할 것이고,2006년 음력 7월은 丙申월로 중간 규모의 天地冲을 맞는 격이니 절대적으로 주의가 필요한 일일 것이다. 이번과 같은 사태가 음력 7월이 아니였으니 이는 천만 다행으로 조상의 도움으로 미리 그에게 예방책을 준비하라는 예시로 받아드리면 될 것이다.

그에게도 천시는 있다. 61세(=2012) 이후에 64개월 동안 편관운이 강하게 받쳐주니 그에게도 희망은 있는 것이다.서두르면 안되는 것이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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