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테 이상한 징후 없었는데 갑자기 왜? 훈련전 문자도 의미심장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6-06 17:56수정 2017-06-06 18:04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훈련을 마치고 갑자기 사망한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쿵구 소속 축구선수 셰이크 티오테(코트디부아르·31)의 사망원인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베이징 쿵구 구단은 "티오테가 훈련을 마친 뒤 약 한 시간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즉시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오후 7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심장마비로 추정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구단 측은 티오테가 훈련과정에서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힘에 따라 부검을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티오테는 이날 평상시와 다름없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의식을 잃기 전 아무런 징후도 없이 훈련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가운데, 티오테의 한 친구가 사망 전 나눈 의미심장한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며 축구팬들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알라가 현세가 아닌 천국에서 우리를 더욱 크게 만들어주실 것(May Allah make us more big in jannah not in dunya)”이라는 티오테의 글이 담겨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고 정재홍 빈소 '너무나 안타까운 이별' [MK포토]

 

서울 SK 가드 정재홍, 3일 밤 심정지로 사망
기사입력 2019.09.03 23:36:14 | 최종수정 2019.09.04 06:50:13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서울 SK나이츠 가드 정재홍(33)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SK 구단은 3일 “정재홍 선수가 밤 10시 40분경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최근 손목 부상을 입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던 정재홍은 4일 수술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다 이날 저녁 식사후 갑자기 심정지가 왔고, 3시간 가량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故 정재홍은 가드의 산실 인천 송도고와 동국대 출신으로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3~2015년에는 인천 전자랜드에 임대 이적했다가 오리온에 복귀해, 2015-16시즌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일조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SK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던 정재홍. 사진=MK스포츠 DB  

2017-18시즌부터는 SK유니폼을 입었고, 역시 SK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태며 두 번째 챔피언 반지를 획득했다.  

178cm로 상대적으로 큰 키는 아니지만, 정재홍은 자비로 미국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 올 정도로 농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선수였다. 또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도 유명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고, 발인은 미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킬러 드론 저격 

 

 

드론에 폭발물 실어...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 암살 기도 / YTN

 

 

 

 

 

[엔젤 해즈 폴른] 대통령 저격

 

 

 

무기를 착용한 무인 항공기 ▶▶▶★드론★

 

 

 

폭약 품은 ‘킬러 드론’

 

 

https://www.facebook.com/SiloEntertainment/videos/1386305988225000/

 

 

 

 

 

드론 폭격

 

 

 

 

요인 별장 저격 드론 전투 시뮬레이션,

Future weapon, Weapons of mass destruction, 6th Generation Weapons

 

 

 

 

 

 

 

컨테이너 시스템 전투 시뮬레이션,

항공모함 

Future weapon, Weapons of mass destruction, 6th Generation Weapons

 

 

 

미군에서 구상 중인 몇 년 뒤, 미래 전략 무기들...

 

 

 

러 컨테이너 위장 미사일 '클럽-K'

 

순항미사일! 상선과 철도, 차량 등으로 이동과 발사가 가능해 위협적이라는데...

 

 

 

 

 

 

무인 지상 전투 차량 (GCV) 전쟁 시뮬레이션, Future weapon, Weapons of mass destruction, 6th Generation Weapons

 

 

 

 

1000km 정밀 타격 사우디 드론 테러 숨겨진 비밀

 

 

 

 

‘사정 1500km’ 토마호크級 순항미사일 ‘현무 3C’ 실전배치했다!

 

 

 

 

 

 

 

 

 

 

 

드론으로 비료 주고 농약도 뿌립니다

 

 

 육군, 군사드론 시연..방사포에 충돌·파괴하는 '자폭드론' 눈길

출처: https://cheoneui23.tistory.com/19953 [天醫]

 

 

 

 
절대 방어가 불가능한 인류 최악의 무기


 

 

 

 

 

 

어벤져스 헬리캐리어 출격 장면

 

 

 

 

 

 

 

 

 

 

 

 

 

 

상식을 버려라! 궤도 폭격의 숨겨진 위력

 

 

https://www.tiktok.com/@chinesemilitaryprc/video/7068313353080343813

 

Join TikTok and see what I've been up to!

UAV weapon #UAV #drone #dronevideo #army #distance

www.tiktok.com

 

러시아의 조난 구조 클라스

  작성자: 211호컨트롤러
조회: 16904 추천: 0 글자크기
6 0

작성일: 2018-01-26 15:25:45

오래된 이야기이긴 한데... 요즘 같은 시기에 상기시킬 필요가 있을 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2014년 7월  러시아 해역에서 폭풍 때문인지 연료부족인지 작은 보트 한척이 표류하다가 긴급구조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조요청을 받고 두척의 구조선과 수송헬기를 급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조신호를 받고 가장 먼저 도착한건  오스카급 핵잠수합인 보르네츠호(1만8천톤)이었다고 하네요ㄷㄷㄷ


보트 한척을 구하기 위해서 러시아의 전략무기인 초대형 핵잠수함이 나타난거죠ㅋㅋㅋ


지금봐도 놀랍습니다. 이게 놀라우면 안되는 거 같은데 안타깝네요ㅜㅜ








최근에 화재도 많고 우리나라에 사건사고가 많은데 제대된 구조가 안되고 있는거 같아요ㅜㅜ

하루빨리 이러한 재난 사고에 신속히 구조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는 날이 오길...

손석희와 JTBC의 지진특보는 특별했다

메인뉴스 1시간 앞당기며 지진특보 편성…편집되지 않은 사고 당사자 목소리 생중계하며 사실감 높여

정철운 기자 pierce@mediatoday.co.kr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9822#csidx7050ef38d07290bbae238e2f5b0d21c

[단독]공연중 쓰러져 심정지된 피아니스트…관객 응급처치-심장충격기가 살렸다

글자크기
광고

오케스트라 협연중 갑자기 쓰러지자 공연 보던 의사, 무대 위로 달려가

심장충격기 요청뒤 심폐소생술…멎었던 심장, 몇분만에 다시 뛰어

“심장충격기 설치 필요성 절감”

17일 오후 8시 40분경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90회 정기연주회가 열리고 있었다. 인터미션(휴식시간) 전 마지막 곡인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연주가 끝나자 700명 가까운 관객의 박수가 쏟아졌다. 앙코르 연주까지 끝난 뒤 다시 박수가 이어졌고 피아노 연주자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예술의전당 사장을 지낸 김용배 추계예술대 교수(63)였다.

그런데 일어서던 김 교수가 갑자기 왼쪽으로 쓰러졌다. 고목나무처럼 뻣뻣한 모습이었다. 놀란 단원 중 일부가 악기를 바닥에 놓고 달려갔다. 무대 옆에서 공연장 직원과 기획사 관계자가 뛰어왔다. 모두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 섣불리 손을 쓰지 못했다.

동아일보

긴박했던 순간 17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김용배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갑자기 쓰러지자 김진용 한국노바티스 전무(가운데 흰 와이셔츠 입은 사람·점선 안)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고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 모습은 당시 연주회 녹화 영상에 담겼다. 마스트미디어 제공


그때 객석에서 누군가가 다급히 무대로 올라왔다. 공연을 보던 김진용 씨(49)였다. 내과 전문의 출신인 김 씨는 현재 다국적 제약회사인 한국노바티스 의학부의 전무로 일하며 고대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 교수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약 20m 떨어진 곳에 앉아 있었다. 김 씨는 김 교수가 쓰러지는 걸 보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앙코르 연주 때 목격한 김 교수의 안색이 좋지 않아서다.

동아일보

“눈떠 보세요!” 김 씨가 외쳤다. 김 교수의 의식과 호흡은 없었다. 맥박도 잡히지 않았다. 심장이 멎은 것이다. 김 씨는 주변에 “119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동시에 김 교수를 똑바로 눕힌 뒤 허리띠와 셔츠 등을 풀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두 손으로 가슴을 강하게 누르며 김 씨는 예술의전당 직원에게 “입구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있던데 가져다 달라”고 말했다.

미끄러운 무대 위에서 흉부압박은 쉽지 않았다. 김 씨는 바지를 걷고 무릎을 꿇었다. 바닥에 짓눌린 맨살에 통증이 느껴졌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는 계속 가슴을 눌렀지만 3분 가까이 지나도 변화가 없었다. 3분 넘게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 손상 가능성이 크다. 김 씨의 어깨가 아파오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그때 객석에서 2명이 올라왔다. 서울 양병원 외과 전문의 허창호 씨(31)와 간호사라고 밝힌 여성 1명이었다. 두 사람은 김 씨를 도와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했다.

곧이어 예술의전당 직원들이 AED를 가져왔다. 김 씨는 3분 간격으로 두 차례 작동시켰다. 그제야 김 교수의 심장이 가까스로 뛰기 시작했다. 호흡이 다시 돌아오면서 서서히 의식도 찾았다. 하지만 김 씨는 “아직 안심하면 안 된다”라며 계속 상태를 살폈다.

오후 8시 50분경 구급대원들이 도착했다. 김 씨는 상황을 설명하고 허 씨와 함께 구급차에 올랐다. 상태가 다시 나빠질까 봐 병원으로 가는 내내 김 교수에게 말을 걸었다. 다행히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김 교수는 상태가 호전돼 18일 일반병실로 옮겨 회복 중이다. 김 교수는 “가슴이 좀 아프지만 이제는 멀쩡하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있을 때 심장이 멎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며 “나를 살려준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씨와 허 씨 모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씨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현장 등 다양한 해외 재난 현장 등에서 의료봉사를 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예술의전당에 있었던 AED의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에 AED를 설치해 봐야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을 경험하고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의사로서 훈련받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허 씨도 “예술의전당 직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도와준 덕분”이라며 “누구나 교육을 받으면 우리처럼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젊은층 심장 돌연사, 과도한 스트레스·흡연이 '도화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lhn@chosun.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7.10.18 08:00

급성 심정지 5명 중 1명 40代 이하 스트레스 등에 염증… 혈전 발생
가벼운 동맥경화도 혈관 막혀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필수

젊은층 심장 돌연사, 과도한 스트레스·흡연이 '도화선'
젊은 나이의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금연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사진=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그래픽=유두호 기자
지난 10일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44) 감독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는 과거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건강했던 인물이다. 지인들은 평소 건강했던 그가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료원 순환기내과 김석연 과장은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해보이던 사람도 20~40대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돌연사할 수 있다"며 "조 감독 역시 운동 선수 출신이지만 동맥경화가 진행됐을 수 있고, 막중한 스트레스와 과로 등이 혈관에 염증 유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심장 돌연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심장에 이상이 생겨 한 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이다. 돌연사 전에는 급성 심정지가 생기는데,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약 20%가 40대 이하였다. 젊은 나이에 갑자기 심장 돌연사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젊은 나이의 심장 돌연사는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급성 심근경색'이 주요 원인이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생긴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염증 같은 자극에 의해 죽상경화반(기름 찌꺼기가 뭉친 것)이 터지면서 갑자기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아버릴 위험이 있다. 더 큰 문제는 동맥경화가 비교적 심하지 않은 젊은층도 심장 돌연사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노태호 교수(대한심장학회 회장)는 "혈관이 20~30%만 막힌 가벼운 동맥경화 상태에서도 혈관이 큰 자극을 받으면 혈전이 생기며 혈관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벼운 동맥경화를 심장 돌연사까지 이어지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이 '흡연'과 '스트레스'다. 김석연 과장은 "과도한 흡연은 죽상경화반에 염증을 일으켜 쉽게 터지게 한다"며 "실제 28세에 불과한 남성이 담배를 과도하게 피우다가 급성 심장마비가 생겨 서울의료원 응급실에 실려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도 흡연처럼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카테콜아민 등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 것이 문제다. 노태호 교수는 "심장 박동이 심해지면 평소보다 심장에 많은 혈액이 필요한데,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는 심장에 넉넉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대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노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2시간 이내에 심근경색이 생길 확률이 그렇지 않은 때의 약 5배로 높다(유럽심장학회지, 2014년).

젊은층 심장 돌연사는 유전성 심장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는 국내 심장 돌연사 원인의 약 35%가 유전성 심장질환이라는 조사 결과를 최근 대한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 유전적으로 심장 근육이 두껍거나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특히 유전성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는 대부분 40세 이전에 생긴다.

젊은층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동맥경화 자체를 예방하는 게 우선이다. 평소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준 교수는 "젊은 나이라도 만성질환 검진에 소홀하면 안 된다"며 "젊다는 이유로 자만해 병 진단을 받고도 약을 먹지 않는 행위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는 최대한 줄여야 하고 금연은 필수다. 유전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가족 중 50대 이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으면 40세가 되기 전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을 3배 이상으로 높인다. 급성 심정지 환자가 생기면 주변인은 먼저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10분이 지나면 심폐소생술을 해도 의식이 잘 돌아오지 않는다. 환자의 양 젖꼭지를 기준으로 중간 부위를 5㎝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하면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17/2017101701805.html

불법조업 꼼짝마…드론 영역 바다로 확장

등록 2017.08.04 08:47 / 수정 2017.08.04 09:03

 

[앵커]
우리 어선의 어업지도 관리와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에 드론이 활용됩니다. 인천시는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론 한 대가 떠올라 해상으로 날아갑니다. 선박 위에서 빙글빙글 돌며 주변을 탐색합니다.

"현재 귀 어선은 조업관리구역을 위반하였습니다. 조속히 조업을 중단하고…."

시속 100㎞속도로 최대 40분동안 해상 위를 순찰할 수 있습니다. 어업지도 활동을 하는 감시정찰드론입니다. LTE망이 연결돼 있어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특수 차량에서는 전달 받은 영상을 보며 순찰 동선을 정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합니다. LTE망과 GPS를 결합해 송수신 거리 제한 없이 원격 조정이 가능합니다. 다음 달부터 연평 해역에서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과 어장구역 이탈 방지 등 어업 지도를 돕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일반 해역에서의 안전한 조업관리뿐만 아니라 서해5도 지역 같은 경우는 불법적인 조업 어선을 단속하는 예방기능, 신속하게 불법조업에 대해서 대응하는 체계까지도 갖출 수…."

환경 관리에도 드론을 활용합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정도를 하늘에서 감시합니다. 야간에는 적외선 기능을 사용해 인명 구조 활동도 합니다.

오인선 / 드론 업체 대표
"산불을 감지한다든가 얼굴을 인지해서 범죄자를 색출해 낸다든가 미아를 찾는 일에 훨씬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적극 늘릴 계획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료 살린 '10초 기적'… 선수들 만점짜리 심폐소생술

입력 : 2017.03.29 03:11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축구보다 사람 살리는 교육을 제대로 받았다."

 


27일 열린 20세 이하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전에서 쓰러진 한국 선수를 구하기 위한 한국 선수들과 심판의 기민한 대처에 찬사가 쏟아졌다.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정태욱(아주대)을 구하기 위해 이상민(숭실대)을 비롯한 선수와 심판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28일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을 본 네티즌이 40만여 명에 달했다. TV 생중계를 지켜본 팬들까지 합하면 '심폐소생술 실제 상황'을 전국에서 목격한 셈이다. "바로 이런 교육이 국·영·수보다 중요하다" "나도 심폐소생술을 배워야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응급처치 교육이 생중계된 것과 다름없었다. 27일 열린 20세 이하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국의 정태욱에게 이상민이 인공호흡을 하고 있다. 김덕철 주심은 정태욱의 고개를 젖혀 기도를 확보해주고 있다.
응급처치 교육이 생중계된 것과 다름없었다. 27일 열린 20세 이하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국의 정태욱에게 이상민이 인공호흡을 하고 있다. 김덕철 주심은 정태욱의 고개를 젖혀 기도를 확보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당시 상황은 이랬다. 한국이 4-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4분 공중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잠비아 선수의 어깨와 중앙 수비수 정태욱의 얼굴이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정태욱은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이때 그라운드 위에 있던 동료들은 마치 '응급처치 교본'처럼 움직였다. 곁에 있던 이상민은 굳게 닫힌 정태욱의 입을 열어 말려들어간 혀를 바깥으로 빼냈다. 기도가 막히는 걸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상민은 "(정태욱이) 넘어지자마자 의식을 잃었다는 걸 직감했다"며 "일단은 혀가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생각났다"고 말했다. 나중에 나온 진단에 따르면 정태욱은 목뼈에 금이 가는 전치 6주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축구 선수들은 다양한 경로로 심폐소생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부터 프로구단과 청소년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실습을 포함한 2시간짜리 심폐소생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상민도 이 교육을 받은 선수였다. 특히 이상민의 소속 학교인 숭실대에선 지난 2002년 경기 도중 선수 한 명이 심장마비로 숨진 일이 있었다. 숭실대 이경수 감독은 "사건 이후 동계 훈련이 있을 때마다 팀 트레이너가 선수들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한다"며 "막상 상황이 발생하자 이상민 선수가 평소 교육받은 구급법을 제대로 실시했다"고 했다.

이후 김덕철 주심이 정태욱의 고개를 젖혀 기도를 확보했고, 이상민은 인공호흡을 시작했다. 이때까지 걸린 시간이 단 10초였다. 김 주심이 기도부터 확보한 것도 교육 덕분이었다. 그의 오른손에는 5년 전 대학리그 경기 도중 이번과 비슷한 상황에서 쓰러진 선수를 응급처치하다 생긴 치아 자국이 남아있다. 김 주심은 "5년 전에는 당황했지만, 이후 1년에 한 번씩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했다.

다른 선수들은 정태욱의 축구화를 벗기고 몸을 감고 있던 테이프를 제거했다. 대한적십자사 장진성 과장(안전교육 전문가)은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은 4분 정도로, 그 안에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사 혹은 심정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말려들어간 혀를 꺼내고 기도를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당시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가 제대로 수행됐다"고 했다. 정태욱은 곧이어 의료진으로부터 추가적인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빠른 응급처치로 심각한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며 "정태욱의 재활 과정을 지켜본 뒤 5월 20일 개막하는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9/2017032900275.html

  • 기사입력 2017-02-18 11:36
    • 축소
    • 확대
    • 메일공공유
    • 프린트
    • 페이스북공유
    • 트위터공유
    • 카카오스토리공유

    [헤럴드경제=이슈섹션]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암살당한 김정남이 독극물 테러 직후 공항 클리닉에서 혼절한 상태로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말레이시아 현지 신문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18일 의자에 눕다시피 앉아있는 김정남 사진을 입수해 보도했다.

    말레이 현지 뉴스트레이츠 타임스가 18일 입수해 보도한 김정남의 모습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에서 짧은 머리의 김정남은 두 눈을 감은 채 오른쪽 팔을 길게 뻗은 모습이었다.

    김정남은 보라색 폴로 반팔 셔츠와 청바지 차림이었으며, 묵주 팔찌와 루이비통 벨트를 차고 있었다. 셔츠와 벨트 사이로 속살이 보일 정도로 심한 비만 상태였다.

    다만 신문은 이 사진이 어떤 경로로 취득됐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