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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ㅇㅇㅇ'가 수맥이 흐른다고 해?게시물 포워드 프린트 형식
작성일: 2004/06/16 11:53:34
수정일: 2004/06/26
작성자: 남기인

포크레인으로 부모의 시신을 관째 들어 낸 모습



어떤 'ㅇㅇㅇ'가 수맥이 흐른다고 해?

5만여 가지의 세상 직업 중에서 대 농장주가 되고자 했던 나의 꿈은 30대 초반에 너무도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다. 그 후,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터널 다섯 개를 15년 동안 헤매던 끝에 수맥연구가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의학이나 무속인 들이 해결하지 못하고, 상감도 구제 못한다는 온갖 고통과 가난에 단비를 뿌려주는 지금의 직업이야 말로 기쁨과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 앞으로는 더 이상의 바뀜이 없었으면 좋겠다.

죽은 자들의 시신을 다룬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썩지 않은 시신에서 풍기는 악취와 바글대는 벌레와 흉측한 몰골의 시신(유골)을 다루는 일이야 말로 때로는 짜증도 나고 역겨울 때도 많다. 나와 함께 현장을 다니는 이들 중에 ㅇ모씨는 오히려 그 일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했다. 함께 다니며 우환 많은 집안의 비밀이 묘지 속에 있는 것을 보아 온 그는 "우리 집안에 끊이지 않는 우환의 고리도 묘 안에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때부터 8남매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단출한 두 형제간에도 합의가 안돼 쉽사리 성사시키지 못하는 것이 移葬이거늘 8남매의 동의를 다 얻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으리라.

특히 남매들 중에 "내림굿"을 받고 박수무당이 된 매제(妹弟)가 있었는데 어찌나 집요하게 이장을 반대하며 훼방을 놓나 보통 걸림돌이 아니었다. 무당인 매제의 눈에 장인 장모의 관 속이 훤히 보인다며 “두 분이 누런 黃骨되어 편안히 잘 계신데 왜 이장을 하려 하느냐?"는 것이었다. 심지어“어떤 ㅇㅇㅇ가 수맥이 흐른다고 하느냐” 며 나를 빗대어 욕을 하고 손위 처남에게까지 욕설을 퍼 부었다고 한다. 박수무당인 매제는 다른 남매들에게도 일일이 전화하여 “절대로 이장을 하지 못하게 말려라. 이장하는데 가면 당신이 큰일을 당 한다”고 하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러나 ㅇ모씨는 오랜 기간 나와 묘지 일을 다니며, 보고 겪은 확고한 신념으로 밀어 부쳤다.

부모의 합장묘를 헐고 관 뚜껑을 여는 순간 남매들은 아연실색했다. “그동안 많은 유골(시신)을 다뤄 왔지만 수 없이 보아왔던 유골들 보다 설마 내 부모님이 더 심할 줄은 몰랐다”며 가슴을 쳤다. 17년 된 선친의 유골은 나일론 수의에 쌓여 ‘톡톡’ 튀는 하얀 벌레(자치)들로 마치 유골이 흰 색을 띤 듯했고, 6년 된 모친은 손톱 하나도 상함 없이 물에 부푼 상태로 솜사탕 같은 흰 곰팡이가 관과 시신 전체를 하얗게 뒤덮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기가 막힌 ㅇ모씨는 이장하는 것을 방해하던 '박수무당' 처남을 가리켜“처가댁을 파탄시키려 하는 제깟놈이 또라이지 누구보고 ‘또라이’라 하느냐?”며 분개해 했다.
나는 그날‘福이라는 것은 받는 것이 아닌 내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ㅇ모씨를 통해 다시 한 번 깨닫는 하루가 되었다.

관 뚜껑을 열어보면 한 눈에 확인되는 것이 수맥으로써, 거기에 정확한 탐사능력과 경험이 가미될 때, 묘지만 보아도 한 눈에 그 집안의 우환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수맥탐사와 주장에 대해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곤 있으되 쉽게 다루지 못함이 안타깝다. 나의 주장이 널리 알려졌을 때, 혼란이 초래하게 될 것이고 기존의 그 많은 묘지들을 다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이 그들의 입장인 듯 싶다. 한편으로는 언론의 태도에 이해가 되지만 미래의 인류 건강과 안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인과 정치인들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실례로 대기업을 일궈 낸 창업주들과 정치인들이나 소위 잘 나간다는 이들의 조상 묘소를 살펴보면 수맥을 완벽하게 피한 2~3대 조상 묘지가 틀림없이 발견된다. 그 반면에 창업주들이나 당대 조상들의 묘지는 왜 이리도 수맥에 걸려있는 묘지들이 많은고! 그러다 보니 기업을 물려받은 2세들은 明若觀火한 초자연의 법칙 앞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죽은 자들의 영혼을 인정하며 아울러 수맥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면 "틀림없이 우리나라가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게 될 것이다"고 장담한다.

살아계신 부모나 죽은 조상에게 효도 할 때 하느님으로부터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이고, 아울러 조상 님들로부터도 음덕을 받게 될 것이다. 그로 인하여 총명한 후손들이 많이 나오게 될 것이고 그때에 우리는 세계도 움직이게 될 것이다. 총, 칼에 의한 힘의 논리가 아닌 명석한 두뇌를 지닌 인재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국위를 선양하고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이야 말로 세계를 지배하는 강국으로 변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구밀도 비좁은 작은 국토 안에서 서로 아옹다옹 할퀴고 뜯지 말고 우리를 기다리는 드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자. 그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며 이 한 목숨 다 바치리라.

-음성신문 칼럼에서-

▲ 10년 풍수공부 물거품이 됐습니다
▼ 이 자리가 명당이니 분명히 꽃이 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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