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만 명의 당뇨병 환자 발생…2010년 당뇨대란 온다

[쿠키뉴스 2006.04.14 09:45:29]

[쿠키 건강] 매년 50만 명의 새로운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 2010년이면 당뇨대란이 예상되고 있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울산의대, 서울의대, 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한국인 120만 명 이상을 무작위 추출해 1998년에서 2002년까지 5년간 추적조사한 ‘한국인 질병부담 2005년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질병 부담 1위 질환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이 크다. 생활습관의 급격한 변화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30년 동안 당뇨병 합병증으로 투병중인 고인준(강북 55)씨. 오는 2010년이면 당뇨대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본지 기자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당뇨병으로 투병중인 고인준 씨를 만나 그의 힘겨운 투병기를 들어봤다.

“내 인생은 사람 인생이 아니다. 죽지 못해 아직까지 연명 하고 있다.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남편에게 미안할 뿐이다”
30년간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강북에 사는 고인준 씨. 마침 병원에 정기 검진을 받으로 온 그를 병원 로비에서 만날 수 있었다. 휠체어에 몸은 싫은 그는 누가 봐도 투병 중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휠체어 뒤에는 묵묵히 그의 남편
박재완 (60)씨가 서 있었다.

고씨는 30년 전 25살 때만 해도 캠퍼스에서 낭만을 즐기고 문학을 꿈꾸는 발랄한 여대생 이었다. 산과 여행을 너무나도 좋아해 여름이면 집에 있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낭만을 쫒던 대학생 이었다. 대학 졸업 후 여행지에서 만난 박 씨와 결혼해 신혼의 단꿈을 꾸고 있을 무렴 갑자기 왼쪽 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 이었다.

결국 1년 만에 양쪽 시력을 잃고 더 이상 앞을 볼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당뇨병 합병증까지 겹치면서 몸이 점점 굳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당뇨를 앓는지 3년 만에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어졌다. “다리 절단만은 피하고 싶었다. 당시를 회상하면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이제는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다고 했다.

고씨는 지금까지 곁에서 묵묵히 병 수발을 해 준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한다. 남편이 없었더라면 병원가는 일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저도 힘들지만 내 남편이 더 힘들다. 30여년 넘게 내 손발이 되어준 우리 남편이 있었기에 현재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고씨 남편인 박재완 씨는 아직까지도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언젠가는 내 아내가 눈을 떠 30년 전에 멈춰버린 모든 추억들을 하나씩 하나씩 돼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전체 인구의 약 10%인 4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의 발생률을 감안한다면 오는 2010년이면 5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의 발생원인이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단독 혹은 상호작용해 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고, 환경적 요인에는 비만증, 노화현상,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김선우 교수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은 대부분 20세 이하의 어린나이에 발병하게 되는데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소질을 가진 사람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과 독성물질 등 환경적 영향을 받음으로써 췌장이 파괴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혈당을 조절 할 수 없게 되므로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고 말한다.

당뇨병은 주로 40세 이상의 중년 이후에 발병하는 것으로써 가족이나 친척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이 비만증,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당대사를 나쁘게 하는 조건에 처하게 될 때 인슐린의 작용이나 분비가저하돼 혈당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김 교수는 당뇨병의 증상으로 △갈증을 느껴 자주 물을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며 △밤에 자주 일어나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신다 △식사량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전신무력증이 심하고, 체중이 감소한다고 말한다.

특히 김 교수는 “흔히 많은 사람들이 소변의 당 검사만으로 당뇨병이 있다, 없다를 얘기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즉 당뇨병이 없으면서도 뇨에 당이 나오는 경우가 있고, 당뇨병이 있어도 심하지 않으면 뇨당이 보이지 않는 다는 얘기.

따라서 뇨당 검사만으로 스스로 당뇨병의 유무를 진단하지 말고 반드시 혈당검사로 확인 하도록 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당뇨병의 치료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치료는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자가증세를 줄이며, 대사를 개선시키고, 합병증의 진행을 예방해 생산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실시한다.

△당뇨병에 대해
당뇨병은 전세계적으로 약 1억 7천만 명의 환자가 있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2030년에는 환자 수가 3억 6천 6백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1억 9천 5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2025년에는 3억 3천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당뇨병은 서구와 한국에서 질병부담이 가장 높은 질환이다. IDF는 2025년까지 개발도상국에서 제2형 당뇨병이 17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혈당조절이 악화되는 진행성질환이다. 당뇨병은 심장질환, 신장질환, 실명, 신체의 절단을 초래할 수 있는 혈관성 또는 신경학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 당뇨병은 4번째 주된 사망원인이다.

췌장 세포의 기능부전 및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저항성은 모두 당뇨병을 일으킨다. 특히 췌장 세포의 기능부전은 알파세포의 글루카곤을 통해 과도한 당 생성을 초래할 수 있고, 베타세포의 인슐린 생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한국인 20년 후…7명중 1명은 당뇨병 걸린다.

대한당뇨병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2003년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전체 인구의 8.29%인 401만 명 여성이며, 현재의 발생률은 감안하면 2010년에는 490만 명, 2020년 620만 명, 2030년 72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20년 후에는 국내 당뇨 인구는 7명중 1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인의 당뇨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최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의료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05년 OECD 보건의료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사망 원인 가운데 순환계 질환 사망률은 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 반면 뇌혈관질환, 당뇨병은 훨씬 높았다.

당뇨병 사망률은 일본 5.9명, 독일 15.6명, 영국 7.5명 등으로 나타났는데, 우리나라는 35.3명으로 평균인 13.4명을 훨씬 웃돌아 21.9명의 차이를 보였다.


현재 국내에서 매년 50만 명의 새로운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0년이면 당뇨대란이 예상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당국과 제약업계는 당뇨대란이 오기 전에 새로운 신약을 발굴 하는데 역점을 두고 당국 차원에서 막대한 예산을 집행해 대란을 막아야 할 것이다. 특히 국내는 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이어지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큰 만큼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대안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조필현 기자 chop23@mdtoday.co.kr

간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 20가지
[내일신문 2006-03-24 17:18]

1. 충분히 쉬어도 피곤함을 느낀다.

2.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이유 없는 근육통에 시달린다.

3.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4.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5. 배에 가스가 차고 구역질과 변비증상이 있다.

6. 술을 자주 마시거나 폭음을 한다.

7. 소변 색이 누렇고 냄새가 많이 나며 거품이 인다.

8. 방귀가 자주 나오며 냄새가 심하다.

9. 기운이 없고, 권태를 자주 느낀다.

10.얼굴에 기미와 실핏줄이 보인다.

11.가슴과 등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

12.두드러기나 피부 가려움이 있다.

13.빈혈이 있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14.감기에 자주 걸린다.

15.코, 잇몸, 항문에 피가 날 때가 있다.

16.정신이 멍해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17.매사에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이 난다.

18.팔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며, 귀 울림이 있다.

19.손 가장자리가 유난히 붉다.

20. 몸에 부스럼이 잘 난다.

지방간 환자들의 생활관리법

- 한번 술을 마신 후 3일간은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음주 후 간이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72시간. 알콜이 체내에서 해독될 충분한 시간을 주도록 한다.

- 약 의존증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몸에 좋다는 영양제나 비타민제를 과다복용 하면 이 역시 간에 무리를 주게 된다.

- 하루에 한번 이상 야채나 과일로 구성된 식단을 짠다.

- 일주일에 4번 이상,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

-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한다. 이때 스트레스를 술이나 담배로 푸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간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생선, 계란, 두부, 우유 등의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주도록 한다.

약과 수술 의존 않는 ‘카이로프랙틱’ 입법추진 “당연하다” VS “말도 안돼”논란
[쿠키뉴스] 2006-02-08 07:44
[쿠키 건강] ○…뜨거운 감자 카이로프랙틱. 치료영역을 놓고 재활의학과와 카이로프랙틱 관련 도수치료 단체들 간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카이로프랙틱 의료의 독립제도화가 추진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이로프랙틱 의료 독립제도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사람은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이다. 김춘진 의원은 “현행법 체계에 카이로프랙틱 의료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 현재 검토의견을 요청 중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감염성 질환의 비중이 줄고 만성 퇴행성 질환 환자가 선진국 못지않게 늘어나는 등 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나 현행의 약물과 수술 중심의 의료체계로는 의료재정의 폭증을 가져올 뿐 수요자 중심의 건강관리환경 개선효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카이로프랙틱 의료는 근골격계 질환의 대안의료로서 치료 절차가 간단해 입원을 요하지 않고 자연치료에 의존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며 전문분야 진료이므로 효율성도 있다”고 전하고 “선진국 노동자 연구에서도 카이로프랙틱 의료가 일반 의료보다 의료비는 1/2 적게 들었고 업무 복귀율은 2배정도 빨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카이로프랙틱의 독립제도화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카이로프랙틱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20여년 전. 이정도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재활의학과를 필두로 한 의료계와 카이로프랙틱 관련 단체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선진국처럼 제도화 시켜 달라” 카이로프랙틱은 그리이스어에서 파생된 말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락토스(practice)'라는 말의 합성어이다. 즉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의사의 손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이다.

카이로프랙틱은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인 1895년 미국의 데이비드 파머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의학적 체계를 갖췄으며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소개된 것은 1985년 대구대학교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을 통해서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여러 카이로프랙틱 단체들이 있다. 그중 외국 카이로프랙틱대학 졸업자들의 단체인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한 관계자는 “서구사회에서는 카이로프랙틱 의료가 단독법률로 제도화됐다”며 “아시아는 비교적 제도화가 늦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홍콩은 10년전, 일본은 60년대에 제도화됐으며 최근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도 제도화됐고 대만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제도화되지 않은 나라에서도 카이로프랙틱을 금지하고 있지는 않으며 세계적으로 카이로프랙틱 면허는 상호인정이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카이로프랙틱을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의료계는 제도화 되면 카이로프랙틱 의사가 미국처럼 많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라고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은 일반의사와 카이로프랙틱 의사의 비율이 1/10이지만 이는 미국에서 카이로프랙틱 의사들을 탄압하자 학생 수를 늘려 단체의 힘을 키우다 보니 비율이 높아진 것이며 호주는 1/20, 영국은 1/70수준이다. 카이로프랙틱 탄압이 수를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단체의 관계자는 “의료계에서 카이로프랙틱이 제도화되면 업무영역이 불분명해 의료시장에 혼란이 온다고 주장하는데 가정용 의료기 시연장에 가보면 자가 치료를 받는 수많은 노인들이 있다. 이들은 사실 병원치료를 받아야할 사람들이다. 이같은 의료시장의 왜곡은 제도화가 잘된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며 제도화를 늦출수록 의료시장은 더 혼란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가 아닌 예방 문화로 가고 있으며 국민에게 의료의 선택권을 다변화 한다는 차원에서도 제도화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의료교육 안받은 사람들이 제도권 편입? 어불성설!” 하지만 이같은 카이로프랙틱 단체들의 주장에 대해 의료계의 입장은 단호하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도수 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치료효과가 큰 차이가 나고, 잘못 시술을 하게 되면 척추신경 손상이라는 큰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따라서 꼭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의에 의해 시술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김춘진 의원이 입법추진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우리나라 의료현실에도 부합되지 않고 건강보험 재정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민건강향상 효과도 없기 때문에 김 의원의 의료법 일부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이하 재개협) 최재익 의무이사는 반론문을 통해 김춘진 의원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오류를 조목조목 짚어내기도 했다.

최 의무이사는 “퇴행성관절염 등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단임에는 동의하지만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중 극히 일부만이 도수치료의 대상이다”며 “많은 의사들이 도수치료를 익혀서 시술하고 있고 한의사들도 추나요법을 시행하는데 명목상 카이로프랙틱이라는 의료행위가 없다고 새 의료직종을 신설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 우봉식 부회장(한양재활의학과의원)은 “다른 나라에서 제도화 됐다고 해서 우리나라에도 일괄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정책은 한나라의 문화, 사회적인 정서를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 상황도 다르고 수가도 다른데 어떻게 다른 나라와 단순비교를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재개협 나인수 정책이사(나재활의학과의원)는 “카이로프랙틱 말고도 활법 등 유사 도수치료 행위가 많은데 카이로프랙틱을 제도화하면 다른 유사 치료법들도 봇물 터지 듯 제도화를 요구할 것”이라며 “정식 의학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제도권 내로 편입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우려했다.

나 정책이사는 “카이로프랙틱 단체들의 주장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준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도수치료가 인정비급여로 전환돼 병원자율로 정할 수 있지만 기존 수가 관행에서 크게 벗어난 가격을 책정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카이로프랙틱 시술업자들은 5만원 이상, 심하면 10만원 이상을 받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김춘진 의원의 주최로 열린 ‘세계 카이로프랙틱제도 현황과 한국의 미래에 관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임종규 의료정책팀장은 “카이로프랙틱은 현행 의료제도 내에서도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카이로프랙틱이 독리된 분야로 인정하는 것은 의료계 내에서 합의가 이뤄져 입법청원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지 정부가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이상훈 기자 [south4@mdtoday.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변이 국내에 전해진 과정

숙변이란 용어는 구미 자연의학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었습니다. 단식은 동양에서보다 오히려 서양에서 더 알려지고 전통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식을 병의 치료로 이용한 것도 서양에서 앞서 있으며 많은 연구가 있어왔고 이 주제에 관한 책도 20세기 초반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단식을 하면 숙변을 관찰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숙변을 지칭하는 용어도 “accumulation of feces” “accumulation of waste material” “hardened mucous” “mucoid matter” “mucoid” “fecal encrustation” “faecal impaction” “mucoid plague”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숙변이 한국에 전해진 것은 일본의 자연의학자 니시 가츠죠를 통해서입니다. 니시 가츠죠는, 석유 자본에 의해 자연의학을 불법화하고 약물에 기초한 지금의 현대의학만을 인정하는 의료제도의 개편이 있기 전인 1920년대에 미국으로 유학을 하였기 때문에 숙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 프랑스의 학자가 쓴 “변비”(M.Chiray et R.Stieffe : Les Constipation, 1933)라는 책을 번역 출판하기도 하였습니다. 숙변이 우리 나라에 전해지게 된 것은 해방 이후 니시 가츠조의 자연의학이 전해지면서부터였습니다.

숙변이란 과연 있는 것인가

숙변의 존재를 증명하자면 먼저 숙변에 대한 정의부터 해야 합니다. 숙변은 변비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변비가 변이 나오지 않는 상태라면 숙변이란 변비로 인해 제때 배설되지 않고 장에 남아있게 된 변을 말합니다. 이렇게 남아 있는 변에는 며칠이라는 단기간에 걸쳐 쌓인 숙변과 몇 주 혹은 몇 달 또는 몇 년이라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숙변이 있습니다.

먼저 단기간에 형성된 숙변에 대해 살펴봅시다.

주류 의사들은 대장 내시경으로 “아무리 살펴보아도 대장이나 소장에 끼어있는 숙변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때 정상적인 배변작용을 통해 빠져나오지 못한 변을 숙변이라고 할 때, 숙변이 없다라는 주장은 바로 변비란 존재치 않는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음식이 섭취되어 배설되기까지는 정상적인 경우 18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하루 세 끼를 먹고 5일에 한 번 변을 본다면 무려 15끼가 제때에 배설되지 못하고 장에 정체해 있게 됩니다. 단기간에 걸쳐 장 안에 쌓인 숙변은 대장 내시경으로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내시경을 대장 속으로 밀어넣기 전에 장에 고여 있던 변을 모두 뽑아내버리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이 숙변을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단기간에 형성된 숙변을 숙변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숙변은 있는 것인가?

다음으로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쳐 빠져 나오지 못하는 장기간에 걸쳐 정체되어 있는 변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아마 한상율 님은 이러한 변을 염두에 두고 숙변은 없다고 주장한 것 같습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고작 며칠 정체된 변을 두고 숙변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야. 그런 변은 있겠지. 그러나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묵어 있는 변이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야. 바로 그런 변이 없다는 거야’라고 주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오래 묵은 숙변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단식이나 장청소를 해온 자연의학자들이나 일부 주류의학자들은 평소의 변과는 다른, 끈적거리고 질기면서도 색깔도 구분되는, 보통의 변과는 너무나 다른 변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수없이 경험해 왔습니다. 이러한 숙변은 며칠 동안 밀려 있는 변과는 매우 다른 형태로서 확연히 구분됩니다. 단식이나 장청소를 통해 본인이 직접 숙변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은 이해가 잘 안 가실 겁니다. 그러나 조금만 웹서핑을 해보시면 단식을 경험하지 못한 분도 숙변의 모습이 어떠한지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숙변은 단식이나 장청소를 통해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한두 번 한다고 해서 모두 빠져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들이 문제 삼는 것도 아마 이러한 숙변이 없다는 것일 겁니다. ‘이런 숙변이 장벽에 달라 붙어 몸에서 잘 빠져나오지 않는 것이라면 내시경으로 볼 때 보여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바로 여기에 문제의 핵심이 있는 것입니다.

자연의학을 하는 분들 중에는 단식을 통해 숙변이 빠져나오는 사실(fact)을 수없이 직접 목격하면서도, 내시경으로 보아도 숙변이 없다는 현대의사들의 주장 사이에 갈피를 못잡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이면서 자연요법을 이용하여 수많은 난치 환자들을 고치고 있는 일본의 의사 고다 미츠오(甲田光雄) 박사도 그러한 고민을 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다 박사는 고민 끝에 "숙변이란 위장의 처리 능력을 넘어서 부담을 계속 끼친 경우에 장관내에 고이는 식물의 찌꺼기나 세균류 등을 포함한 장관 내용물"이라고 정의하면서 “장벽의 점막 상피가 신진대사가 활발할 경우 3일이면 탈락하고 새로운 상피세포로 바뀌기 때문”에 “숙변이 1년 2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장벽에 늘어붙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의사들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1

고다 박사는 좁은 도로에 차가 너무 많이 밀려들면 정체가 일어나듯이 처리 능력 이상의 음식을 먹어 숙변이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고다 박사는 단기간의 숙변은 인정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숙변은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고다 박사는 자연의학에 대해 깊은 조예가 있는데다 실천과 이론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제가 무척 존경하는 분이지만, 숙변에 대해서만큼은 아쉽게도 그 정체를 완전히 해명하지 못하였습니다. 고다 박사가 미국의 자연의학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숙변에 대해 당신의 이론을 수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숙변을 보았다는 의사들의 증언

현대 의사들이 숙변을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는 숙변이 없어서가 아니라 숙변이 무엇인지 몰라서 보고도 놓치기 때문입니다.

숙변은 자세히 보면 내시경으로 관찰됩니다. 미국에서 주로 활동한 일본의 의사 히로미 신야 (新谷 弘實) 박사는 내시경으로 숙변을 관찰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신야 박사는 세계 최초로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대장내시경을 통해 종양절제 수술에 성공한, 위 대장 내시경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4만5천회 이상 대장을 관찰한 분입니다.

"내시경 검사를 할 때에는 통상 사전에 변을 배출하는 약(설사약)을 먹이기 때문에 대개 장에는 변이 남아있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검사 때 숙변이 남아 있거나 묽은 변의 잔류가 많이 보이는 사람은 평소 심한 변비로 인해 장에 폴립이나 암과 같은 어떤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2

부검을 통해 그러한 숙변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분들도 있습니다. 의사 맥도넬은 “만성 질병으로 죽은 사람들을 부검하면서 혀에서부터 위, 소장, 대장 그리고 S자 결장에 이르기까지 점액과 같은 딱딱하고 두터운 층이 온통 덮어 있는 것을 여러 차례 보아왔다. 주로 우유를 많이 마시고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흔했다.”고 하였습니다. 3

또한 리차드 앤더슨은 강연장에서 만난 어떤 의사의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들려주었습니다. “나는 12년 동안 시신을 부검해왔습니다. 수천 번이나 절단된 시신을 보았습니다. 리차드가 말한 것은 옳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러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부 소화기로 호스를 넣어서 강력한 화학약품을 이용하는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장 밖으로 쓰레기를 불어내는 것이죠. 똥배가 심하게 나온, 소위 말하는 살찐 사람을 보았는데 5분 만에 불룩한 게 모두 꺼져버리더군요. 살찐 게 아니었어요. 리차드가 말하는 점액층이었어요. 그 더러운 것 속에는 벌레, 박테리아, 곰팡이 그 외 알수 없는 갖가지 것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처럼 더러운 것을 뱃속에 넣고 산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더군요.” 4

배가 나온 사람은 흔히 배에 지방이 끼어 있다고만 생각하고, 그 안에 숙변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장청소를 하면 엄청난 양의 숙변이 쏟아지면서 배가 쑥 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장청소 도중에 온갖 기생충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경험하는 일도 드문 일이 아닙니다.

숙변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러면 숙변은 왜 생기고 그 정체는 무엇일까요? 어떤 분은 숙변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숙변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식이섬유와 같은 숙변제거제가 몸 속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양이 늘어나 배설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식 과정을 잘 모르는 분들은 이러한 주장에 매우 혹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식에 대해 무지한 데서 오는 말입니다. 단식을 지도하는 분은 물론 단식을 통해 몸의 정화를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을 사기꾼과 사기꾼에 걸려든 무지하고 몽매한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참으로 개탄할 만한 주장입니다.

단식에는 여러 형태의 단식이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디톡스요법의 중요성을 깨닫고 장청소 방법을 정리하기 전에는 국내에서 대개 물만 마시거나 아니면 효소단식, 장국단식이 성행하였습니다. 식이섬유를 공급하지 않은 이러한 단식에서도 숙변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숙변은 물만 마시는 단식, 또는 물마저 완전히 끊는 단식에서도 쏟아져 나옵니다. 이러한 숙변은 누군가가 말하듯 식이섬유도 아니며 “소장에서 매일 떨어져 나가는 250 그램 정도의 세포”도 아닙니다. 숙변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지만 대개 로프나 타이어처럼 질기고, 미역처럼 미끄덩거리며, 검은색, 녹색, 갈색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콧물이나 가래처럼 끈적이며 늘어지기도 합니다. 세포가 떨어져 나와서는 그런 형태의 숙변이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의사들이 단식을 해보지 않았다면 이러한 숙변을 본 적이 없을 겁니다. 숙변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니 내시경으로도 찾아볼 수 없으리라는 것은 짐작이 갑니다.

리차드 앤더슨은 “장에 있는 숙변(mucoid plague)은, 위나 장의 자연스럽고 건강한 점액과는 다르다. 의사들은 장의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실제 숙변을 보고 있을 때도 정상적인 점막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믿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3

숙변이란 음식 찌꺼기와 점액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은 장에서 부패하게 되는데 우리 인체는 이러한 음식의 부패를 막기 위해 자구책으로 소화기관에서 점액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렇게 음식 찌꺼기와 점액이 결합하여 형성된 것이 숙변입니다. 레이저퀴스트와 맥그리거(Ron Lagerquist & Tom McGregor)는 “NORTH AMERICAN DIET”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숙변의 정체를 밝히고 있습니다.

점액은, 부패하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 지꺼기에서 생기는 발암물질이나 화학물질, 그외 자극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분비됩니다. 예를 들어 우유나 빵과 점액 유발 식품을 먹으면 그 속에 든 커다란 단백질 분자(카제인과 글루텐)가 소화가 되지 못해 부패하게 되고 이게 인체를 자극하거나 독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카제인과 글루텐 같은 분자들은 풀처럼 서로 꽉 붙어 있습니다. 이처럼 끈덕진 분자들이 소화가 되려면 강한 위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는다거나 음식조합이 잘못되면 위산이 이들 분자들을 분리해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남은 찌꺼기는 장내에서 부패되는데, 더 이상의 부패를 막기 위해 점액이 나와 코팅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합쳐진 점액과 음식 찌꺼기는 장을 통과하면서 수분이 제거되고 수분이 제거됨에 따라 점액은 더욱 끈적거리고 찐득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장벽에 들러붙게 됩니다. 몇 년에 걸쳐 이러한 것들이 켜켜이 쌓이면서 장 곳곳에 질긴 고무와 같은 검은색 물질로 남습니다. 숙변은 변비를 일으키고, 영양소의 흡수를 막으며, 기생체의 온상이 됩니다. 5

리챠드 앤더슨 박사는 이러한 숙변을 “점액플라그”라고 더욱 명료화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점액플라그는 인체가 산성물질, 약물, 중금속 그리고 독성 화학물질과 같은 공격 등의 비자연적인 조건에 처할 때 자연히 생성하는 물질이다. 이러한 것은 위나 장의 자연적이고 건강한 점액질과는 다르다. 자연적인 점액은 위나 장관 벽의 완충 역할을 하거나 장 운동의 윤활제로 작용한다. 점액플라그는 비자연적인 것으로서 인체가 질병 상태로 이행한 후에야 발견된다…”3

그러면서 대부분의 의사들은 점액플라그가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몇몇 소화기 관련 학자들은 점액질의 이상을, 궤양성 대장염이나 기타 장질환 발생 가능성을 알려주는 지표로 간주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숙변에는 독이 없다

일부 의사들 중에는 실제로 대변에서 약간의 독소가 생기기도 하나 이 독소가 간기능이나 콩팥이 심하게 나쁜 사람에게서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그 외의 사람들은 콩팥과 간을 통해 완전히 처리하여 배설하므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실제와도 거리가 멉니다. 오랫동안 변비가 있으면 두통이 있고, 외박을 하거나 하여 장을 제때 비우지 못하면 다음날 뾰루지가 얼굴에 난다는 것은 대부분 겪어본 일입니다.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에 보고된 바에 의하면 일주일에 두 번 이하 배변을 하는 여성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배변하는 여성보다 유방 질환(양성 또는 악성) 가능성이 4배나 높다고 하였습니다. 6 또한 역학(疫學) 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잦은 변비는 중년층의 대장암의 주요 위험 인자라고 하면서 그 이유 중의 하나로 변비로 인해 장관통과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암물질이 고농축된 딱딱한 변을 만든다는 것을 꼽았습니다. 7

특히 의사로서 자연의학에 관한 많은 저서를 낸 틸덴의 업적은 주목할 만합니다. 1900년 초기에는 폐렴이 성행하여 매우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거의 모든 의사들이 이 병을 치료하는 도중에 많은 환자를 잃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틸덴은 어떤 의사보다도 많은 폐렴 환자를 돌보았지만 잃은 환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장청소(관장과 장세척)와 물치료 그리고 생식을 이용하였기 때문입니다. 틸덴 박사의 치료는 그 당시에도 기적적이라고 칭송받았습니다. 3

참고자료

각종 담석 사진들

1. 간 속의 담관에 박혀 있는 담석

 

2. 담낭 속의 검은 색 담석. 이들 담석들은 비경구적(입이 아닌, 피하 정맥 근육 주사 등)으로 섭취한 영양, 감염 또는 간경변으로 적혈구 내의 혈구소가 세포밖으로 나오는 용혈현상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보이는 담석들이다.

3. 화살표 있는 곳을 포함하여 몇 개의 흰 담석이 보인다. 이 담석은 담낭의 입구 부분에 있다. 담관에 박힌 이 담석은 급성 담낭염을 일으킬 수 있다.

4. 절제해 놓은 담낭. 콜레스테롤 담석을 보여주기 위해서 갈라 놓았다. 담낭 속에 들어 있는 이렇게 작은 담석들은 간청소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5. 절제해 놓은 담낭. 역시 콜레스테롤과 담석이 가득하다.

6. 수술로 제거한 담석들.

7. 절제한 담낭. 담석이 가득하다.

"<물리치료사 의사로부터의 `독립' 논란>



"단독개원 허용해야" vs. "의료체계 흔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지난 4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물리치료사를 비롯한 의료기사의 단독 개원(開院) 문제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의료기사란 임상병리사ㆍ방사선사ㆍ물리치료사ㆍ작업치료사ㆍ치과기공사ㆍ치과위생사 등 의사(또는 치과의사)를 도와 진료 또는 검사 보조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의료기사 중에서도 논란의 한복판에 서 있는 직종은 물리치료사.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물리치료사들은 "의사의 `지도'가 아닌 '의뢰'를 받는 단독 개원이 보장돼야 한다"며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이 발의한 개정안을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의사가 처방권을 갖고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독자적 생존권을 위해 자신들의 영업권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단독 개원이 허용되면 재정 문제 등을 이유로 물리치료사를 고용하지 않은 의사도 물리치료 처방을 할 수 있어 오히려 의사들의 '지도권'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관계자는 "세계에서 물리치료사가 독자적으로 개원할 수 없는 나라는 사실상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단독 개원이 허용되면 환자들은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10여년 넘게 단독 개원을 주장해 온 물리치료사들은 이번에야말로 개정안을 통과시켜 오랜 숙원인 단독 개원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독점적인 안마사 자격에 대한 위헌 결정이 나온 뒤 강도 높은 시위를 벌이자 정부가 대안을 모색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못지 않은 강경한 시위를 벌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의료기사들이 의사의 지도 감독 아래에서 의료행위를 하도록 한 것은 생명을 다루는 의료 행위에 수반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려 국민의 안전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물리치료사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의사회는 "의료기사들이 단독 개원하게 되면 의료감독 체계가 흔들릴 뿐 아니라 의료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는 1996년 물리치료사협회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의료기사의 업무는 국민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의료기사가 독자적인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한 것은 위헌이 아니라는 취지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hanajjang@yna.co.kr

(끝)

2006/06/05 08:25 송고
건건장법-장내 유해가스를 제거하라

(5月25日) 유해가스를 제거하면 여러 가지 질환들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 건건장법입니다.

강사:이건원
장소:미내사클럽강의실
공개강좌:2006년 5월 23일(화요일) 저녁 19:30 ~ 21:00
본강좌:2006년 5월 25일, 29일 ~ 6월 2일, 8일, 12일, 16일, 20일, 22일/ 저녁 7시 ~9시(8회 총16시간)
수강료:공개강좌: 7,000원(미내사회원 5,000원)/ 본강좌: 25만원/ 농협 053-02-185431 이원규

강좌신청하기ㆍ조회 : 604 회
ㆍ의견 : 2 개 [의견쓰기/보기]
ㆍ추천 : 0 분 [추천하기]
강좌소개
[관련기사] 장속의 유해가스를 제거하라

건건장법이란?

장속이 불편하다는 것은 소화가 안되어서거나 뭔가 이물질이 있거나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특히나 아랫배가 딱딱하다거나 눌러보아 건강한 살에서 느끼는 것과는 다른 통증을 느낄 때 대부분 근육이 뭉쳐있거나 숙변과 같은 빠져나가지 못한 물체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쉽습니다.
그런데 그런 증상이 몸속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유해가스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이 유해가스를 제거하면 여러 가지 질환들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 건건장법입니다.

유해가스를 몸속에서 제거하면 우선 딱딱했던 배가 부드러워지기도하고, 긴장된 근육이 풀어지기도 하여 골격들이 저절로 제자리를 찾아가 몸의 원래상태로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 단계가 있는데 그 단계를 순차적으로 따르다보면 건강한 몸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일정>
공개강좌: 2006년 5월 23일(수요일) 저녁 19:30 ~ 21:00
본강좌: 1단계: 5월 25일, 29일/ 저녁 19:00 ~21:00
2단계: 6월 2일, 8일/ 저녁 19:00 ~21:00
3단계: 6월 12일, 16일/ 저녁 19:00 ~21:00
4단계: 6월 20일, 22일/ 저녁 19:00 ~21:00

<"건건장법">

- 1단계(2시간씩 2번) : 12지장과 그 밑 소장 사이의 가스를 빼기 / 1시간 이상씩 해서 가스가 나오면 바로 복근운동을 해봐야 평소 복근운동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가 다르다. 윗몸일으키기, 다리들기, 옆구리 틀기, 복근운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30초에 윗몸일으키기 20개 정도는 할 수 있어야 기능이 회복된다-50대 이하/ 50이상은 1분에 10개도 못하는 사람도 많다.

- 2단계(2시간 2번) : 배꼽 윗부분 가스 빼기 ; 여기서는 식사 후의 방귀가 많이 나오는 체험을 하게 된다. 물론 1 단계에서도 경험하는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은 그런대로 장의 기능이 아직은 좋은 상태인 것이다.

- 3단계(2시간 2번) : 소장 끝부분에 가면 돌창자라 일컬어지는 부분이 있고, 단전 호흡을 할 때 중요시 여기는 단전(석문혈) 부위를 중심으로 그 하단 부분을 목표 지점으로 가스를 제거하게 된다. 물론 배꼽선 밑 부분을 함께 어우르는 수련이 병행된다. 이곳의 가스 빼는 것이 3단계

- 4단계(2시간 2번) : 돌창자와 대장과의 연결부위인 충수돌기 부위에 만성맹장성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부분의 가스를 빼면서, 1,2,3,단계의 과정들을 반복하며, 자가 교정 과정을 병행하는 것이 4단계의 중요 목적이다. 중요한 것은 4단계를 거치면서 사람에 따라 보강해야 할 부위를 각자 인지하고, 그 체질에 따라 중점적으로 다룰 사항들이 달라지게 된다. 목, 어깨, 허리, 다리, 신경통과 각종 요통, 신경과민성 대장염, 천식, 류마치스, 단순 소화기성 기능 장애, 등등 각자의 불편한 부분에 따라 강화해야 할 대상이 달라지게 된다. / 3~4단계에서는 윗몸일으키기 뿐 아니라 눕고 다리 뻗고 아랫배 올리기 운동, 들고 버티는 운동등등 여러 가지의 스트레칭과 교정 작업이 병행되어야 하며, 특별히 신체의 균형이 깨진 사람에게는 (이소가이 요법)이나, 별도의 교정법을 병행할 필요도 있다. 또한 신체 전체의 부자유스러운 부분이 없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식이 요법이 병행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수련 과정에서 술은 절대 금물이며 특히 수련을 한 후, 술이나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가능한 죽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4단계의 과정을 거친 후에는 그 운동 능력이 놀랄만큼 증가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으며 / 40대 이하는 윗몸 1분에 30~40 개 정도를 할 수 있게 된다. / 40대 이상은 체력 여하에 따라 다르지만, 역시 한 번에 30개 정도는 할 수 있게 된다.>

- 확인 : 3 단계까지 수련을 하면 배 전체에 온기가 돌기 시작한다. 물론 1단계에서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배 전체에 기운이 도는 것이 느껴지며, 소위 말하는 단전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수련 과정에서 일어나는 명현현상들이다. /각자의 증상에 따라 다른 여러 가지의 명현 현상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은 필수적인 현상들이다.
[癌 초기에 잡자]<8>뇌하수체 종양
[동아일보] 2006년 06월 12일(월) 오전 03:06
[동아일보]강원 춘천시가 고향인 신모(49·여·서울 마포구 염리동) 씨. 지난달 20일 친구들과 고향에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서 “얼굴이 이상하다. 정상이 아닌 것 같다. 뇌 사진을 찍어봐라”는 말을 들었다.

신 씨는 줄곧 주위 사람들로부터 ‘얼굴이 못 알아보게 달라졌다’라는 말을 듣고 있었다. 나가 그렇게 많이 변했나? 궁금했던 신 씨는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를 거쳐 신경외과
김선호 교수를 찾았다. 김 교수는 뇌하수체 종양 환자의 코를 통해 수술현미경과 내시경을 집어넣고 수술하는 전문의로 2003년 동아일보 베스트닥터 뇌 비혈관질환 분야 명의에도 선정된 바 있다.

“처녀 때 사진과 비교해 보니 제가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신 씨)신 씨는 여태 끼던 반지도 현재 손가락이 커져 못 끼고 있다. 신발도 예전엔 240mm를 신었는데 지금은 250mm가 넘는 치수를 신는다.

“턱이 많이 커져 있네요. 이 때문에 윗니와 아랫니가 맞지 않을 겁니다. 또 눈두덩이 많이 튀어 나왔고 코와 혀도 많이 커졌네요. 혹시 당뇨병이나 고혈압은 없나요?”족집게다. 신 씨는 10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었고 4년 전부터 고혈압도 생겼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 현재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지만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2년 전부터 오른쪽 눈의 시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김 교수는 신 씨의 얼굴 생김새와 그동안 병력을 듣고 진단을 굳힌 것 같았다.

“뇌에서 각종 호르몬 분비를 지휘하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요.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이 나오는데 종양 때문에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말단비대증이 나타난 거죠.”성장호르몬은 당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이 호르몬이 비정상이면 당뇨병이 잘 생긴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인슐린의 문제가 아니므로 성장호르몬을 정상으로 되돌리지 않으면 당뇨병도 치료되지 않는다.

김 교수는 신 씨가 최근 찍은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을 자세히 보면서 설명했다. 신 씨의 MRI 사진에서 뇌하수체 종양이 1cm 정도로 보였다. 뇌하수체 종양이 커지면 위쪽에 위치한 시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시력이 떨어져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말단비대증이 생기면 비강 내 점막이 부어오르고 좁아져 쉰 목소리가 나고 잠잘 때 코골이가 심해진다. 말단비대증은 일반인들이 봐도 알 수 있을 정도. 환자들은 얼굴 형태가 서로 닮아 형제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듣는다. 그러나 서서히 변해가는 특징 때문에 가족보다는 오랜만에 가는 동창회나 친지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김 교수는 언급했다.

“지금까지는 집안 일로 생긴 스트레스 때문에 얼굴이 변한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신 씨)“당뇨병과 고혈압이 심해지면 심장 근육이 커지게 되면서 심장이 제대로 펌프질을 못하게 되요.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사망할 수도 있죠. 이 때문에 말단비대증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평균 수명이 10∼15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김 교수)이 병은 수술로 90% 정도가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더구나 치료가 되면 살이 빠지면서 원래의 모습에 가깝게 돌아온다.

“피부의 땀구멍이 쪼그라들고 두꺼웠던 피부도 얇아지고 손가락도 가늘어지며 발도 작아져요. 이는 수술 뒤에 바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김 교수)신 씨는 진료 후 뇌하수체 기능 이상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혈당부하검사와 뇌하수체 기능검사를 처방받았다. 또 수술기구가 들어가는 통로인 코 검사를 위해 이비인후과 진료도 예약했다.

김 교수는 “말단비대증 환자를 위한 말단비대증재단(080-787-8090)이 있어 수술 뒤 완치가 되지 못한 환자들에게 약값을 절반 이상 지원해 준다”며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전문가 진단신 씨는 혈액검사 결과 성장호르몬이 기준치에 비해 5배 가까운 과다 분비를 보여 뇌하수체 기능에 문제가 있음이 확인됐다. MRI 촬영에서는 지름 1.2cm의 종양을 볼 수 있었다. 종양이 수술로 완전히 제거되면 얼굴의 변형을 가져온 성장호르몬이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당뇨병도 잘 조절될 것으로 기대된다.

뇌하수체는 우리 두 눈 사이 약 7cm 뒤쪽 뇌중앙부에 숨어 있는 지름 1.5cm 크기의 매우 작은 장기지만 크기에 비해 생존에 필수적인 장기다. 뇌하수체는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 장기인 갑상샘과 유방과 난소, 고환, 부신피질 등에서 나오는 10여 가지가 넘는 주요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한다.

뇌하수체 종양은 전체 뇌종양의 약 25%를 차지하며 99%가 양성종양이다. 양성종양은 위암이나 간암 등 우리가 잘 아는 악성종양과 달리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고 그 성장속도가 느리다. 그러나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합병증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수명도 단축시킨다.

종양에서 분비되는 이상 호르몬에 따라 뇌하수체 종양은 여러 증상을 보인다. 여성은 무월경과 유즙 분비 및 불임을, 남성은 성욕 감퇴 및 정자 수와 운동성 감소를 가져온다. 말단비대증과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얼굴이 달덩이처럼 부어 오르며 살이 트고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외 큰 종양 때문에 주변 시신경을 압박해 시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환자는 물론 이를 진료하는 의사조차 우선 눈에 보이는 당뇨나 혈압 조절에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많다. 조기 진단율이 낮아 2∼4cm 전후의 큰 종양을 갖고 병원을 찾는 환자도 많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보이는 증상들이 있는 경우 혈액검사와 MRI 촬영을 통해 종양 유무를 진단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수술이 최선이다. 단 유즙분비호르몬 분비 뇌하수체 종양의 경우는 약물치료가 우선이다. 수술은 콧구멍을 통해서 수술하는 방법과 두개골을 열고 하는 방법이 있으나 최근에는 대부분 콧구멍을 통해서 수술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종양의 완전 제거가 힘들어 일부만 제거할 경우 그 재발률이 30∼40%로 높고 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 종양 제거의 단점을 없애기 위해 수술실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MRI’ 장비를 이용해 수술 전후로 MRI 촬영을 하면서 종양의 완전 제거를 시도하고 있다.

김선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뇌종양클리닉 교수
시력을 보호해주는 김

김의 효능

시력 보호 :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빛에 대한 감수성이 나빠져 야맹증에 걸리기 쉽다. 김에 든 비타민 A는 단백질과 합쳐져 로돕신이라는 물질을 만드는데, 이것이 눈의 빛을 감지해 눈을 보호한다.

영양의 흡수력을 높여준다 : 김에는 10종류의 아미노산 중 메티오닌 등 8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영양의 흡수력을 높여준다.

소혈전·심근경색 예방 : 김에 든 지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관 내에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소혈전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EPA(아니코사렌타엔산)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철분 흡수를 돕는다 : 철분의 흡수를 돕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각종 질병 예방 : 김은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위암을 억제하거나 발생을 늦추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위궤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 풍부 : 김 100g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 함량은 양배추의 16배 이상, 귤의 30배 이상 많다.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까지 흡착,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김과 함께 조리하면 좋아요~

꿀 : 김을 가루 내어 꿀물을 타서 먹으면 좋다. 하루에 3번씩 먹으면 기침을 가라앉게 하는 효과가 있다.

참기름 : 김에는 지방이 1%도 들어 있지 않아 기름을 바르고 굽는 것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오래 두고 먹는다면 기름이 산화되어 좋지 않으므로 바로 구워 먹는다

실파김무침

준비할 재료
실파 70g, 김 1장

만드는 방법
1 실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김을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서 앞뒤로 구워 비닐봉지에 담아 곱게 부순다.
3 실파에 부순 김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김조림

준비할 재료
김 50g, 조림양념(물 2컵, 국간장 1작은술, 간장 2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고춧가루 ½큰술), 다진 쪽파 1큰술, 통깨 2큰술

만드는 방법
1 김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조림양념을 끓이다가 김을 넣어 중간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이때 주걱으로 김을 풀어가며 젓는다.
3 약한 불로 줄여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20~30분간 조린다. 바닥에 눌어붙은 김은 불을 끄고 그대로 두었다가 불으면 주걱으로 긁어 다시 볶으면 구수한 맛이 난다.
4 국물 없이 조린 김조림에 다진 쪽파와 통깨를 넣어 넓은 판에 펼쳐서 재빨리 식힌다.

김자반

준비할 재료
김 10장, 튀김기름 ¼컵, 양념장(간장·설탕·물 1큰술씩), 통깨 1큰술

만드는 방법
1 김은 조금 묵은 것으로 준비해 반으로 자른다.
2 튀김기름에 김을 넣어 바삭하게 튀긴 후 키친타월을 깔고 켜켜이 김을 얹어 기름기를 뺀다.
3 냄비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어 설탕이 녹을 정도로 끓인다.
4 양념장에 튀긴 김을 대충 부숴 넣고 뒤적여가며 조린 후 통깨를 뿌린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