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엄마, 나도 늙어?

입력 : 2016.11.26 03:00

진시황도 정복 못한 '老化'… 치료 가능한 시대 오고 있다

노화를 보는 시선 1.
"생체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번식 위한 정자·난자 생산에 집중
다른 체세포들 약해지는 게 노화"

노화를 보는 시선 2.
"염색체 보호하는 '텔로미어'세포 복제 때마다 닳고 짧아져
세포들이 힘 잃어가는 게 노화"

"노화 치료하겠다"는 사람들
'메트포르민' 치료 받는 당뇨 환자, 다른 약 쓰는 환자보다 오래 생존
노화 치료용 주목… FDA 임상 허가

짧아진 '텔로미어' 늘린다면… 노화시계 거꾸로 돌릴 수 있다

"인간 수명 한계는 115세"
小食하면 노화 늦출 수 있어
"오메가3 지방산 수치 높으면 텔로미어 덜 닳는다" 보고도

올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한국인의 올해 기대수명은 82.2세이다. 불의의 사고나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면 80년 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조선 왕조의 왕 27명의 평균수명은 47세 정도였다. 열일곱에 세상을 뜬 단종(端宗)을 제외해도 48세에 불과하다. 이제는 누구나 조선 땅에서 좋다는 것만 먹고 개인 주치의까지 수십명씩 뒀던 절대 권력자들보다 두 배 가까이 오래 살게 됐다. 하지만 흐르는 세월을 막을 장사는 없다. 시간을 멈추거나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노화(老化)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풀어내지 못한 가장 중요한 숙제인 것이다.

엄마, 나도 늙어?
게티이미지 이매진스·양인성 기자

永生은 왜 허락되지 않는가

노화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다. 그 끝에 죽음이라는 숙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태반·백옥·신데렐라 주사나 줄기세포 시술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하지만 '젊어질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에 막대한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노화는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사람의 몸과 정신 전체에 아주 천천히 찾아오기 시작한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생식 능력의 상실이다. 남성의 성기능이 약해지고, 여성은 폐경(閉經)이 시작된다. 겉모습도 달라진다. 깊은 주름이 생기고 머리는 희끗희끗하게 변한다. 귀나 코가 커지고, 눈썹이 길게 자라기도 한다. 체지방과 근육이 사라지면서 체중이 줄어들고 머리카락도 가늘어진다. 노안이 오고 이가 빠지며 귀도 잘 들리지 않는다. 기억력과 판단력도 흐려진다. 인종(人種)이나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겪게 되는 현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노화는 자연의 섭리(攝理)라고 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노화의 원리를 밝히기 위해 힘써왔다.

노화를 막으려면 우선 그 이유부터 알아야 한다. 점점 노화가 늦춰지고 사람들이 오래 살게 된 것은 진화론의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다. 진화는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는 유전자와 개체가 자연적으로 선택받고 나머지는 퇴화돼 버려지는 과정이다. 상식적으로 노화가 지연돼 장수할수록 더 많은 자손을 남겨야 한다. 하지만 동물은 평균수명이 짧을수록 더 많은 자손을 남기는 경향이 있다. 초파리 실험에서 장수하는 초파리는 수명이 짧은 초파리보다 더 적은 수의 후손을 남기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영국 생물학자 토머스 커크우드는 "동물은 자기 자신을 온전하기 유지하기 위해서 쓰는 자원과 후손을 남기는 번식에 쓰는 자원을 조절할 수밖에 없다"는 '일회용 체세포설'로 노화를 설명했다. 쓸 수 있는 한정된 생체 자원 중에서 번식이냐 자신의 생존이냐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번식을 위한 정자와 난자를 만들고 보호하는 데 에너지가 쏠리면 피부·뼈·근육 등의 '체세포'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줄어든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나면 세포에 손상이 축적되면서 조직이 병들고 이것이 쌓이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염색체를 찍은 전자현미경 사진. 끝부분에 초록색으로 빛나는 부분이 ‘노화시계’로 불리는 텔로미어이다.
염색체를 찍은 전자현미경 사진. 끝부분에 초록색으로 빛나는 부분이 ‘노화시계’로 불리는 텔로미어이다. / 스탠퍼드대
노화를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학설은 1980년대 초중반에 나왔다. 엘리자베스 블랙번 UC샌프란시스코 교수는 1982~1984년 염색체의 끝 부분에서 염색체를 보호하는 '텔로미어(telomere)'가 노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사람의 세포는 평생 분열을 거듭하면서 유전자를 복제해 염색체를 분열된 세포에 물려준다. 블랙번은 이 염색체가 어떻게 수많은 세포 분열 속에서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유지하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염색체는 복제 과정에서 실 가닥처럼 해체되지만, 텔로미어에 의해 보호되면서 염색체의 실이 서로 엉키거나 들러붙지 않고 정확한 복제가 이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복제가 될 때마다 텔로미어가 조금씩 짧아지고, 텔로미어가 닳아버린 염색체는 안정성이 파괴돼 제대로 복제되지 못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렇게 세포가 힘을 잃어가는 것이 바로 노화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후 생물학계와 의학계에서는 텔로미어를 '분자시계' '노화시계'라고 부른다.

일부 암세포가 늙거나 죽지 않는 이유도 텔로미어 연구에서 밝혀졌다. 서울대 이준호 교수는 암세포 중에 짧아진 텔로미어를 다시 늘려주는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암세포의 노화시계를 되돌려 영생의 암세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일부 학자는 텔로미어를 복구하는 암세포의 유전자를 공격하는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블랙번은 텔로미어 연구에 대한 공로로 200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이미지 크게보기
거꾸로 돌려본 메르켈 獨총리의 시간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모습을 현재(62세·왼쪽 끝 사진)부터 시간의 역순으로 배치했다. 노화는 권력이나 재력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오는 현상이다. / 게티이미지 이매진스
텔로미어는 겉보기 나이와도 관련이 있다. 흔히 또래보다 늙어 보이는 경우 고생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 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들보다 텔로미어 자체가 짧은 경우가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은 이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또래보다 3~4세 정도 늙어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영국 등에서는 텔로미어가 짧아진 정도를 혈액 검사로 알아내 각종 질병 발생을 예측하려는 시도도 진행되고 있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은 노화의 결과이지만 다양한 질병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더 짧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심혈관 질병·당뇨·알츠하이머·암 등이 텔로미어 측정으로 예측이 가능한 질병으로 평가된다. 이 기술이 발전하면 사람의 남은 수명을 알아낼 수 있다고 보는 과학자들도 있다.

노화의 진행을 늦추려는 연구는 화학·생물·의학·영양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소식(小食)하면 노화가 늦어지고,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지는 화학적 노폐물인 ‘활성 산소’는 노화를 가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텔로미어 단축 속도가 상대적으로 늦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노화를 막아준다며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항산화제나 항산화 식품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 동물 실험 결과는 항산화제가 ‘만들어진 신화(神話)’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다. 예쁜꼬마선충이나 생쥐 실험에서 과학자들이 자연적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효소의 활동을 중단시켜도 수명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물론 실험에 참여한 과학자들조차 항산화제의 효과가 전혀 없다고 단정하지는 못한다. 다만 미국심장협회·미국당뇨병협회 등은 비타민 결핍 진단을 받은 경우가 아니면 항산화 보조제를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노화는 섭리인가 질병인가

노화를 늦춰준다는 약이나 화장품은 부지기수지만, 노화 치료제는 없다. 노화는 당연한 현상일 뿐 질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 연구팀은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노화 치료에 사용하겠다며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했다. ‘메트포르민을 이용한 노화 겨냥(TAME: Targeting Aging with Metformin)’이라고 이름 붙여진 프로젝트다. 책임자인 닐 바질리아 교수는 “메트포르민이 노화를 지연할 수 있는지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메트포르민을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들은 다른 당뇨병 치료제 투여 환자들보다 오래 산다. 당뇨병 악화 때문에 아니라 메트포르민에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바질리아 교수의 주장이다. 메트포르민은 혈액 중에서 당분의 양을 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이다. 식품에서 흡수되는 당의 양을 감소시키고 여분의 당은 간에 저장하도록 한다. 이런 현상들이 노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면 노화는 치료하거나 막을 수 있는 ‘질병’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된다면 메트포르민은 최초의 ‘노화 치료제’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도대체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의학 기술이 발달하고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 수명이 계속 늘어날까. 아쉽게도 현재 과학자들이 내놓는 답은 115세이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잰 비그 박사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전 세계 40여개 국의 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인간 수명은 115세가 한계이며, 이미 20년 전 수명 연장은 정점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수명에 한계가 없다면 노년층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평균 수명도 계속 늘어나야 한다고 봤다. 하지만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에서 사람들의 최대 수명은 1990년대 중반 114.9세에서 상승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122세를 살거나 115세보다 더 많이 산 사람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이는 아주 예외적인 사례라는 것이다.

물론 새로운 돌파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모든 인류가 꾸는 ‘생명연장의 꿈’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노화 방지의 돌파구를 찾아낼지 아무도 모른다. 은하철도 999의 철이가 꿈꾸는 기계 인간이 영생의 유일한 방법은 아닐 테니까 말이다.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5/2016112501715.html

TV속 생활의지혜

나는몸신이다 - 수명의 열쇠 유전자 길이를 늘여라

댓글8
이쁜디나 이웃추가 | 2015. 12. 10. 0:34
앱으로 보기



수명의 열쇠 유전자 길이를 늘여라




나이를 젊게 되돌리는 타임머신 현실에서도 가능하다?

이것을 알아내어 노벨상을 탄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노화를 막고 수명까지 늘려주는 이것은 바로 유전자 길이를 이다

태어날때 나온 나이와 생체 나이는 다를 수 있다 생체나이에 따라서 언제 죽게 되느냐 얼마나 늙고 있느냐를 알수 있다 생체나이를 되돌릴수 있다면 더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한다  


텔로머레이스라는 효소를 통해 젊게 만드는 실험이 성공했다고 한다


생체나이는 어떻게 알수 있나? 유전자 확인을 통해 알수 있다 자신의 노화속도도 알수 있다

몸신 가족들의 혈액검사를 통해 생체나이를 확인해 보았다고 한다



생체 나이를 통해 건강상태와 노화상태를 알 수 있다  

사람은 몸은 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그안에는 다양한 유전정보가 들어 있다 신체기관의 설계도 역할을 한다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질병이 생기거나 수명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전자는 x자 모양의 염색체 모양을 갖고 있는데 염색체 끝부분에는 유전자를 보호해주는 끝부분을 텔로미어라고 부른다 유전자 텔로미어 안에 생체나이를 결정하는 요소가 들어 있다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짧아진다 신생아는 12kb 40대가 8. 60대 5.8정도 된다 결국 세포는 사멸하게 된다 텔로미어 길이는 노화와 관련된 정보가 들어 있다

평균보다 길이가 길다면 노화가 덜 진행되고 있고 텔로미어 길이가 짧다면 생체나이가 실제나이보다 더 들었다고 할수 있다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에 따라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진다

짧아지는 텔로미어를 길게 늘일 수 있는 방법있다 신발끈 끝에 풀어지지 않도록 해 놓은 부분 같이 유전자를 보호하는 것이 텔로미어이다 이것이 깨지면 암이나 질병에 노출된다 그외에 신체적 기능(노안 등 )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암에 걸린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텔로미어 길이가 짧았다고 한다


짧아진 면역세포의 길이를 늘려주면 더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다고 한다 피부도 젊어지고 얼굴모습도 젊어질수 있다



몸신 가족들의 텔로미어 길이와 생체나이는?

체혈후 유전자를 추출하여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하는 기기로 측정하고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비교하여 생체나이를 확인해 볼수 있다


위험 수위 5위 (생체 나이가 적게 나온 사람): 김가연 43.1세 0.1세가 적다 텔로미어 길이는 7.91kb 동년배는 7.90이라고 하니 비슷한 나이로 살고 있다고 할수 있다 생체나이가 한달 적다


실제 나이만큼 신체나이를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위험 수위 4위 : 생체나이가 엄앵란 실제나이보다 1.6세 많다 4.27kb 염증때문에 텔로미어가 짧아질수 있다 단식으로인한 비타민이 모자란것도 텔로미어를 짧게 한다   

위험 수위 3위 : 조민회  7.48kb 생체나이가 2.1 세가 더 나왔다  매년 12일 14일 정도 유전자가 빨리 늙고 있다고 할수 있다  

위험 수위 2위 : 이용식 3.6세가 더 많다 5.29 kb 매년 15일씩 노화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기대수명이 85세 정도 될수 있다 식습관 개선과 운동이 필요하다  

위험 수위 1위 : 변우민6.11 kb 생체나이가 6.4세가 더 나왔다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 될수 있다 운동부족 간식 폭식습관등 잘못된 식습관

노화속도는 1년에 2개월 빨라진다 기대수명은 보통이 90세라면 변우민은 80세 정도 될수 있다


텔로미어 길이가 5년 10년 젊게 나온 사람도 있다고 한다  

채송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생체나이가 14.2세 젊게 나왔다고 한다

아침에는 댄백질 달걀이나 두부를 챙겨먹는다 유산고 무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술담배 하지 않고 스트레스 하지 않고 정기적인 검강검진이 중요하다고 한다


 

생체나이 되돌리기 프로젝트

변우민의 생체나이 되돌리기 실헐 결과

금연과 일주일에 6일을 운동을 했다고 한다 평균2~2시간반 정도 했다고 한다

처음 시작 때는 과체중에 비민상태였다고 한다

식습관을 바꿔라 (탄수화물을 줄인다)

운동을 주 5회 한다

담배를 끓어야 한다

 


밥의 양을 평소 5분1정도 먹고 나머지는 야채를 골고루 먹었다고 한다

틈틈히 마신 물의 정체는?

달간의 도전결과는?  

과체중이 표준으로 되었다 체지방만 5킬로 빠졌다고 한다 텔로미어 길이가 6.23 kb로 생체나이가 1.2세 젊어졌다



텔로미어 자가진단법

일주일에 운동횟수가 1회 이하이다

밥에서 밥을 먹는 일이 3일 이상이다  

고혈압 당뇨등 만성질환이 있다

뱃살이 손으로 잡힌다

...

4개 이상 해당되면 실체나이보다 신체나이가 더 많을 수 있다



생체나이 되돌리는 3가지 습관

1.식습관 : 탄수화물(과일 꿀 밥 빵 국수...) 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여야 한다  달걀 검은콩 대두 소고기 닭고기 등을 섭취 한다 세포재상에 반드시 필요한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어 필요하다 꼭 단백질은 매끼 별로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한끼니에 20그램 생선은 한토막, 달걀 1개 ,고기는 손가락 3개 분량 정도를 먹으면 된다  

체격이 큰사람은 조금 더 먹으면 된다


두번째 영양소는 고추(비타민c 사과의 2배 비타민c가 들어 있다) 표고버섯(비타민D햇볕에 말려서 먹으면 좋다) 아몬드(비타민E) 등 비타민을 챙겨먹야 한다 비타민E를 먹을때  C를 같이 먹으면 좋다


세번째 영양소는 등푸른생선 오메가 3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 텔로미어를 길게 해준다 오메가3를 먹으면 천천히 텔로미어가 짧아진다고 한다  




텔로미어를 길게 만드는 물은? 황기 뿌리

황기뿌리를 기상하고 나서 매일 마셨다고 한다 황기뿌리가 텔로미어 길이를 늘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황기는 황산화 효과 항염증 작용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황기는 4년정도 된 뿌리가 좋다  

황기는 기력을 북독워주는 약재이다

새살을 돋게 하는 기능이 있다 근육을 돋게 한다 운동후 근육조직이 손상 되었을 때 마시면 좋다 운동할때 황기차를 마시는 것은 정말 좋은 습관이다 1킬로에


황기뿌리 한주먹을 물 1리터에 넣고 중불에서 20분 정도 끓이면 된다  



피해야 할 음식 : 노화를 촉진시키는 음식은 설탕이 든 탄산음료 (500ML콜라에는 각설탕이 17개 들어있다 캔커피에는 각설탕이 9개 이온음료 각설탕이 8개 딸기맛 나는 우유에는 설탕8개가 들어 있다 ). 가공육 (가공육을 1주일에 한두번 먹은 경우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술 (술이 텔로미어길이를 짧게 만든다고한다 )    


2 .운동습관  

헬스도 좋고 하루 30분 이상 걸어야 한다 전립선암 초기 환자를 30분 정도 걷게 했더니 운동한 사림이 텔로미어 길이가 더 길어져 있었다고 한다 마라토노가 텔로미어 길이가 더 길다고 한다

일주일에 2~3회 등산을 했다

하루에 15분 정도 운동해도 사망율을 크게 낮출수 있다 (28% 가량 낮았다고 한다 ) 하루 25분 운동하면 텔로미어 길이를 늘이는 효소를 자극하여 텔로미어 길이가 늘어 날수 있다


3.생활습관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하라

수면이 부족할 경우 낮에 10분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변우민의 성공조건

1.소문을 내라  2.나쁜습관을 고쳐라  3. 몸에 맞는 운동을 해라   



신체 부위를 닮은 11가지 건강식품

아보카도가 자궁의 모양을 닮았으며, 자라는데 임신기간과 동일한 9개월이 걸리는 것을 알고 있는가?

“자연에 대한 공부와 사색은 마음과 정신을 위한 양식이다”

키케로

일부 건강한 식품들이 왜 신체의 부위를 닮았을까? 왜 유독 닮은 부위에 좋은 걸까? 이 우연이 놀랍지 않는가?

자연이 현명하다는 것은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자연이 이런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을 한다는 것은 놀라울 뿐이다.

우리가 비록 보지는 못하더라도, 대지는 아무것도 이유없이 우연히 하지 않으며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다고 한다. 우리의 장기기관과 닮은 11가지 건강 식품들과 그 식품들이 우리 몸에 하는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몸의 기능과 연관된 건강 식품들

1. 당근과 눈

당근은 우리의 건강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식품이며, 특히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에 좋다. 또한 당근은 비타민 A, C, B1, B2, B3, B6, B9, C, E, K, 콜린 및 칼륨, 마그네슘, 철분, 칼슘, 인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여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품 중 가장 건강한 식품 중 하나이다.

이 영양소들은 시력에 특히 중요하다. 설명해 보자면, 우리의 몸에 비타민 A가 하나도 없다면 우리는 야맹증으로 고생할 것이며, 또한 비타민 A는 백내장 및 노인황반변성을 예방해 준다.

당근을 세로로 자르면 잘린 부분이 눈의 모양과 비슷하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줄기들이 눈동자와 홍채와 닮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근은 원하는만큼 많이 먹어도 좋다. 비록 당근을 조리하면 달콤한 맛이 나지만, 대신 시력에 좋은 항산화 성분을 소실하게 된다.

당근은 대부분 탄수화물이며,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이섬유의 원천이다. 게다가 열량이 낮아 (100g에 40칼로리) 다이어트에도 좋다. 

2. 딸기와 치아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치아의 모양과 딸기의 속은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딸기는 천연 치아미백제 역할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를 만들어주며 잇몸과 구강건강에도 좋다. 

strawberries-teeth

3. 생강과 위

손에 꼽는 또 다른 건강식품인 생강은 자극된 위를 가라앉히기 위해 동양의학에서 수세기동안 사용되어왔다. 가까이 보면, 생강이 위의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ginger-stomach

4. 토마토와 심장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보면 씨들이 모여있는 구역들이 보일텐데, 이렇게 씨가 퍼져있는 모양은 심장의 모양과 아주 비슷하다.

토마토는 건강에 가장 좋은 식품 중 하나이다. 토마토에는 심혈관질환으로부터 심장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의 나쁜 영향에 대응하는 식물성 색소인 리코펜이 풍부하다.

흥미롭게도 붉은 색은 없지만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는 콩이나 파슬리 같은 식품도 있다.

heart-tomato

5. 콩과 신장

콩과 신장의 모양은 확연히 눈에 띌 정도이다. 실제로 콩은 신장의 정화에 있어 강력한 효과가 있다. 전통적인 중국 의학에서는 콩이 신장의 기능 강화를 위해 쓰여졌다.

beans-kidney

6. 오렌지와 유방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은 기이하게도 유방과 비슷하게 생겼다. 이 과일들은 유방의 림프 배농을 자연적으로 촉진하며 유방암 세포 발생을 억제한다.

oranges-mammaries

7. 무화과와 성기

무화과는 성욕과 생식력을 강화한다. 게다가 이 과일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담당하는 비타민 B6가 풍부하다.

figs-sex-organs

8. 견과류와 뇌

견과류는 오메가 3, 오메가 6, 오메가 9 지방산이 풍부해 뇌에 아주 좋다. 정말 놀라운 점은 접힌 부분과 주름과 껍데기의 모양조차 인간의 뇌의 모양과 똑같다는 것이다.

견과류는 신경전달물질의 발달을 최대화하며 뇌의 화학물질 균형 유지를 돕는다. 견과류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우울증이나 치매 방지를 돕는다는 밝힌 연구들도 있다.

nuts-brain-e1453497078228

9. 아보카도와 자궁

보다시피 아보카도의 모양은 여성의 자궁과 아주 유사하다. 많은 효능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것들도 있다:

  • 아보카도는 임신을 촉진하는 성분인 엽산을 함유하고 있다
  • 엽산은 전암 질환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의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
  • 또 다른 재미있는 사실은 아보카도가 꽃에서 열매로 자라는데 아기가 뱃속에서 자라는데 걸리는 시간과 동일한 9개월이 걸린다는 점이다.

avocado-uterus

10. 샐러리와 뼈

뼈와 비슷하게 생긴 샐러리는 흥미롭게도 뼈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팔의 노뼈와 자뼈는 샐러리의 길고 가는 줄기와 비슷하다.

샐러리는 골격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실리카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뼈의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도 풍부하다. 이게 끝이 아니다. 뼈와 샐러리는 둘다 23%의 나트륨으로 이루어져있다.

celery-bones

11. 바나나와 손

바나나가 관절을 건강하게 하고 관절 및 근육 퇴화를 막는 칼륨이 풍부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bananas

자연은 정말로 놀라우며, 우리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한 이러한 비슷한 점들을 통해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곧 우리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으로, 이 내용을 읽고 배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전신 치의학 Ⅱ정우준 원장l승인2016.09.25 07:34l조회수 : 261

지난 호에 이어 ▶

 

※ 전신 균형의 기적 4 (치료법- 구조 균형)

1. AK 요법

①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의 통증 조절법

② 두개골(턱관절) 도수 교정법

③ 몸통 도수 교정법 (척추, 골반, 관절, 사지)

④ 내장기 도수 교정법 (12 경락)

2. FCST 요법 - 턱관절 미세 균형점 요법

3. Dental 요법

① 근 기능 교정

② 치아 교정 (악골 교정, 안면 비대칭)

③ 보철 치료

 

※전신의 통증 조절법

1. 턱관절을 이용한 통증 치료

- Cross-interlink ( Proprioceptive Interlink)

① Shoulder - Hip joint

② Knee - Elbow

③ Wrist - Ankle

④ Scapular - Iliac

⑤ Occiput - Sacrum & Coccyx

⑥ Humerus - Femur

⑦ Palm - Foot

⑧ Thumb - Great toe

⑨ Ulna - Fibula

⑩ Rectus Femoris - Biceps

⑪ Hamstring -Triceps

⑫ Spine - Lovett Reacter Relationship

- Dura-mater method

- Interosseus subluxation

 

■ 턱관절을 이용한 통증 치료의 큰 장점

① Very Powerful

② Stable

③ Long-Time

 

전신의 모든 관절은 턱관절과 연결이 되어 있고, 척수를 통한 통증의 전달체계에서 삼차신경(경막)을 거쳐 뇌신경계로 자극이 전달되게 된다. 근육의 긴장과 이완에 대한 정보를 두뇌에 전달하는 것이 기계 수용체 시스 템(mechanoreceptor system)인 컴퓨터로 보면 핵심 소프트웨어이다.

전통적인 의학의 관점에서는 하드웨어인 뼈, 근육, 인대, 건막에 중점을 둔 물리치료나 마사지, 카이로프랙틱, 수술 등으로 치료하지 만,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며 재발되어 반복적인 의미 없는 치료만 하게 된다.

이는 하드웨어만 수리하고 소프트웨어의 문제는 알지도 못하고 접근조차 하지 못한 결과이다. 전통적인 하드웨어 치료 방법과 소프트웨어인 기계 수용체 시스템을 정상 작동 시킬 수 있는 턱관절을 이용한 3-D Cross-interlink 치료법은 인간의 모든 통증치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턱관절을 이용한 3-D통증 치료법은 어떠한 통증이라도 즉각적인 개선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아주 오랫동안 지속이 되며, 어떠한 부작용도 없는 매우 안전한 통증 조절법이다. 특히 전신의 모든 관절(어깨관절, 고관절, 무릎관절, 팔꿈치, 손목, 발목관절)통증에 아주 탁월한 통증 경감 효과가 있다.

우리 치과의사들이 알아두면 임상에서 크게 도움을 받을 것이다.

 

2. 통증을 줄이는 안면 반사점

두드려서 통증을 낫게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이 방법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불과 몇 분 안에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통각에 대한 중추 신경계의 조절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는 뇌간의 그물체이다. 이 그물체는 통각을 조절하여 대뇌로 통증에 대한 정보가 올라가는 것을 적절하게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 이 그물체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안면에 있는 한방의 경혈점을 두드리는 방법으로 쉽게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인체에 손상이 가해지면 그 손상이 신경 말단을 자극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신경은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다. 그런데 우리가 손으로 문지르거나 몸을 움직여서 근육이나 관절을 기계적으로 자극하면 속도가 빠른 굵은 신경을 자극하게 된다.

빠른 신경에 의한 정보는 느린 신경의 통각 정보를 앞지르게 되면서 억제하게 된다. 손상된 부위를 문지르거나 움직이는 자극은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것과 같은 원리이므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때 안면 부위의 특정 부위를 두드리면 좀 더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안면부의 경혈 점 자극이 중추 신경계의 그물체 를 더 효과적으로 자극하여 통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안면부의 한방 경혈점을 두드리면 그물체를 자극하여 각 해당 경락이 지나가는 부위 의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침을 놓거나 전기적인 자극을 주는 것보다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움직일 때 통증이 있으면 움직여서 통증을 유발하면서 해당 안면의 경혈점을 두드리고, 움직일 때 통증이 없으면 누르거나 꼬집어 통증을 유발시키면서 두드리면 된다.

아픈 부위나 수술 받았던 부위에 한 손을 대고 그 부위와 관련 있는 안면 경혈점을 두 드린다. 1초에 3-4회 정도의 속도로 100 번 정도 두드리는 것이 적당하다.

통증이 재발될 때도 이 방법을 쓸 수 있으나, 사라졌던 통증이 다시 생겼다면 확실히 몸에 어떤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 두드리는 안면 경혈 반사점

1번 : 소장경의 종지점 - 팔 안쪽, 몸 측면 통증 - 턱관절 앞(청궁혈)

2번 : 삼초경의 종지점 - 팔 뒤쪽, 머리 외 측 통증 - 눈썹 옆(사죽공혈)

3번 : 담경의 시작점 - 몸통, 다리 측면 통 증- 눈 외측 옆(동자료혈)

4번 : 위경의 시작점 - 몸통, 다리 앞쪽 통 증- 눈 아래 2센티(승읍혈)

5번 : 방광경의 시작점 - 척추, 등, 다리 뒤 쪽 통증 - 눈 안쪽 부위(정명혈)

6번 : 대장경의 시작점 - 팔의 외측 통증- 코 옆(영향혈)

7번 : 독맥- 정중앙으로 척추를 따라 통증 - 입술 위(인중혈)

8번 : 임맥 - 정중앙으로 복부를 따러 통증 - 입술 아래(승장혈)

 

3. 다양한 통증 치료법

① IRT (Injury recall technique)

- 신경계의 재 점화

② NSB (Nociceptor stimulation blocking)

- 급성 통증 완화

③ Set Point - 만성 통증 완화

④ L-Q-M (Location, Quality, Memory)

- 통증의 외상 치료

⑤ O-I Technique (Origin-Insertion)

- 근육의 기시 / 종지 테크닉

⑥ Fascial Release - 근막 이완술

⑦ SCS (Strain-counterstrain)

- 근육의 과긴장 / 역긴장법

⑧ Meridian Tx (Spinal gate theory)

- 척수 관문 이론(최근 급성 통증)

※ 전신 도수 교정

- 두개골, 척추, 골반, 사지, 근육.

- Method

C2, Lovett relationship, Lifting, Rubbing, Tapping, Expansion, 3-point, Rotation, Compression/Release, Torquing, CR1, CV4, Finger pressure, Activater Gun, Breathing, Body drop, Block, Reflex point.

- 도수 교정의 내용은 강의를 통해 전달이 되며, 실제 환자 실습을 통해 정확한 도수 교정법을 전수 받을 수 있다.

(1) 전두골 도수 교정

(2) 측두골 도수 교정

(3) 두정골 도수 교정

(4) 접형골 도수 교정

(5) 상악골 도수 교정

(6) 하악골 도수 교정(TMJ, 저작근)

(7) 후두골 도수 교정

(8) 경추 도수 교정(환추, 축추)

(9) 흉추 도수 교정

(10) 요추 도수 교정

(11) 천골 도수 교정

(12) 미골 도수 교정

(13) 골반 도수 교정

(14) 횡경막 도수 교정

(15) 어깨 도수 교정

- 쇄골, 견갑골, 흉곽, 흉막, 심막, Rotator cuff

(16) 상지 도수 교정

- 상완골, 팔꿈치, 노뼈, 자뼈, 손목, 손가락

(17) 하지 도수 교정

- 고관절, 대퇴 근육, 무릎, 발목, 발가락

(18) 근육 도수 교정

- 저작근, 경부 근육, 몸통 근육, 복근군, 둔근군, 이상근, 장요근, 요방형근, 엉덩 허리인대

(19) 치아 도수 교정

(20) SCM 도수 교정

- 두개골 도수 교정법

인간의 두개골은 모두 22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고, 각기 다른 6 모양의 봉합선에 의해 연결되어 있으며 가동성이 있다. 세상에 나올 때(분만)부터 두개골은 비틀리게 되며, 성장하면서 다양한 요인(수유, 수면, 사고, 습관)들에 의해 비틀림은 가속화되고 고착화 된다.

특히 치아 교환 시기(7-14세)에 적절치 못한 치아 관리와 치아 배열의 불균형은 전체 두개골 불균형을 더욱 크게 야기하게 되어 안면비대칭 뿐만 아니라, 뇌막의 비틀림과 두 개골 근육들의 과긴장을 유발하여 뇌신경계를 자극하고 뇌 혈액과 뇌 척수액의 순환 장애를 일으키며 다양한 증상이나 질병들을 일으킨다.

 

■ 두통, 고혈압, 우울증, 치매, 뇌경색, 뇌 출혈, 턱관절, 감각기관 (눈, 귀, 코)

특히 교합에 의한 턱관절의 불균형은 두개골의 중심을 무너뜨려 두개골을 떠받치는 경추의 축을 틀게 만들고 이 축이 틀어지면 전체 척추 라인의 균형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두개골의 핵심 7개의 뼈는 전두골, 두정골, 측두골, 접형골, 후두골, 상악골, 하악골이며, 이들 뼈들의 배열과 균형을 AK 검사를 하면 어디가 어느 방향으로 틀어져 있는지 알 수가 있다.

고착화된 치아 교합을 깨뜨리고, 불균형 성장한 상악과 하악을 늘리거나 확대하여 재위치시키며, 비틀려 있는 두개골을 뇌가 원하는 방향으로 반복적인 도수 교정으로 밀어주면 고유의 유전자(부모) 정보대로 두개골은 어느 정도 환원이 가능하다. 두개골과 턱관절, 경추간의 균형은 전신 균형의 아주 중요한 요소이며, 뇌신경계와 면역계를 정상화 시켜 준다.

 

※ 뇌기능 저하(치매, 중풍)의 원인

- 체액(뇌 혈액, 림프액, 뇌 척수액)의 순환 장애가 주 원인이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경동맥과 척추동맥을 통해 뇌로 들어오고, 공급된 혈액 중에서 좋은 성분들만 다시 흡수되어 뇌 척수액이 만들어진다. 중추 신경체액(생명수)인 뇌 척수액은 빠른 유속으로 뇌와 척수, 골반(천골)을 순환하며 뇌의 명령을 수행하고, 노폐물(독소)을 운반하여 다시 정맥(경정맥공)을 통해 뇌 밖으로 배출시킨다.

턱관절 불균형과 두개골의 변형으로 인한 경추의 비틀림과 뇌막의 긴장은 뇌 척수액이 빠져나가는 후두골의 경정맥공을 막게 되고, 뇌막 사이를 지나는 뇌 척수액의 흐름에 장애를 일으키게 되어 뇌로 유입되는 혈액(동맥)과 뇌 척수액 사이에 많은 압력차가 발생되어 뇌압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뇌압의 상승은 뇌 속 체액(뇌혈관, 림프액, 뇌 척수액)의 순환에 큰 장애를 만들어 다양한 뇌 혈관 문제(중풍)나 뇌 기능 저하(치매)를 가져오게 된다. 뇌 척수액이 기능을 다하고 뇌 속 노폐물을 가지고 뇌 밖으로 빠져나오는 출구인 경정맥공은 대 후두공(머리뼈와 목뼈의 연결 구멍)의 양쪽에 위치한 작은 구멍으로 내경 정맥과 뇌신경(9, 10, 11번)이 통 과한다.

두개골이나 턱관절의 중심이 무너지면 경추의 축이 틀어지면서 척추 내에서 뇌로 가는 척추동맥과 경정맥공을 막아 신경과 혈관의 흐름에 지장이 생기게 된다.

또한 9, 10, 11번 뇌신경은 목 근육(승모근, 목빗근)을 지배하는 신경으로 이런 근육들이 경직되면 목빗근을 타고 올라가는 경동맥 (뇌 혈류량의 80%)의 흐름에 영향을 준다. 두개골 도수교정과 턱관절 균형요법이 치매를 예방하는 최고의 치료라고 생각한다.

 

■ 치아, 저작근, TMJ, SCM 근육의 도수 치료법

28개의 치아와 4개의 저작근, 그리고 턱관절과 흉쇄유돌근, 22개의 두개골, 제2경추인 축추는 서로 간에 긴밀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어느 한쪽의 불균형이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도수 교정 시에는 이들 기관 모두를 교정 하여야 하며 교정 후에는 반드시 교정이 잘 되었는지 확인을 하여야 한다.

① Free-way space 검사 - Injury & Pathology

② Occlusion 검사

- 개별 치아의 문제인지, 저작근의 문제인지 감별

③ Maximum Opening 검사

- Hyoid muscle(악이복근), 측두하악인대 의 문제

④ Half Opening 검사 - 외 익돌근의 문제

⑤ 저작근의 치료적 접촉 검사

⑥ 저작근의 운동 검사

- 측방 운동 : 동측의 저작근, 접형하악인 대의 문제

- 전방 운동 : 저작근, 경돌하악인대의 문제

- 개폐 운동(4-5회) : 영양의 문제(VB5, Fe)

⑦ 턱관절의 치료적 접촉 검사

- Uprighting, Sitting, Supine에 따른 변화 확인

⑧ 턱관절과 전신과의 상관관계 검사

- Axis, KI27, Adrenal, Frontal, Immune, Circulation, Lumbar, Sacrum, Pelvis, Foot..

⑨ 신경학적인 치아 검사

- 해당 장기와의 관련성 검사

(치과 재료에 따라, 신경 치료 여부에 따라, 치아의 위치에 따른 변수를 고려하여야)

⑩ 혀 검사

- 전방밀기(설골 근육), 볼밀기(12번 뇌신 경), 연하운동(5, 9, 10번 뇌신경)

 

■ 도수 교정

- 구강 내 장치를 착용하고 두개골 도수 교정을 같이 시행해야 한다.

- 반사점에 대한 뇌의 반응을 반드시 확 인하고 치료해야 한다.

1. 턱관절의 도수 치료 반사점

- 교근, Glabella, 천골, Rib 2-4, 흉추2-4, C1-2, IRT.

2. 저작근의 도수 치료 반사점

- C1-2, SCS, O-I, AI, IRT, Acupuncture, Occlusion.

3. SCM의 도수 치료 반사점

- 저작근, C1-2, 근막이완술, 과긴장 / 역 긴장법.

4. 치아의 도수 치료 반사점

- C2-3-4.

 

다음 호에 계속 ▶


정우준 원장  webmaster@seminarbiz.kr
<저작권자 © 세미나비즈,

전신치의학이란?김성욱 원장l승인2016.07.01 18:16l조회수 : 247

지난 호에 이어 ▶

C. 정신적 관점에서의 구강질환

우리는 Stress 를 뭐라 생각할까? 모든 질병의 원인들 중 하나는 스트레스라고 수많은 책들에표기되어 있지만 그 스트레스에 대한 치료방법이 표기되어 있질 않았다. 필자도 학창시절 이를 보고 박사학위꺼리가 참 많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면서도 stress가 무엇인지를 몰랐다. 아무도 설명해 놓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Dr. Hans Selye가 이 stress를 잘 해명해 놓았다.
체내에는 자극에 대응하고자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작용이 있고 그 변화는 자극의 내용 여하를 불문하고 일정하다. 이런 사실에 기초 해 Dr. Selye는 스트레스에 대해‘ 일반적인 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GAS)을 발표했다. 여기서 일반적(General)이란 스트레스 결
과가 신체 부위에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이고 적응(Adaptation)이란 스트레스 원인에서 신체를 대처하게 하거나 적응하게 한다는 의미이며, 증후(Syndrome)란 스트레스 결과에 의거해 어떤 반응이 일어난다는 의미다.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인체는 생리적으로 원상 복귀하고자 스트레스에 정면으로 투쟁 하거나 스트레스에서 도망친다.

다시 말하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요인에 대처 해 평온한 상태(homeostasis)를 유지하려는 생리적 반응, 즉‘ 전투를 하거나 도피(fight or flight)하는 과정이다. 스트레스가 과도하면 불안을 일으키고 이런 불안은 신체가 떨리는 소위 생리적 불순의 자동 반응을 일으켜 문제 해결을 간접적으로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즉,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불안을 없애고자 하는 동기에만 집착하고, 중대사나 매우 위험한 상태에 처해 있을 때 말을 더듬고 손발이 떨리듯이 감정상ㆍ방어상 대처 행동에 더 많이 역점을 둔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막연히 생각은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감기에 쉽게 걸리는 등의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모
른다. 그런 사실의 이유는 스트레스가 감정뇌(변연계)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무의식에 깊이 들어가 있으면서 해결되지 않은 부정적인 정서, 즉 근본적인 스트레스는 감정뇌 (Limbic system, 변연계)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감정뇌는 망상체(Reticular formation)에 연결되어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대사를 조절하고, 중심성 통증조절 기능과 자세조절 기능이 있다. 감정뇌의 기능이 떨어지면, 작은 스트레스에도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의 변화로 고통을 느끼고, 자율신경의 기능이 떨어져 장의 기능과 해독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호르몬 대사의 이상으로 인한 증상과 면역기능이 떨어지며, 통증조절 능력이 떨어져 통증을 많이 느낀다. 자세가 나빠지고, 횡격막의 기능이 떨어져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응용근신경학에선 Dr.Goodheart가 신경감정반사점(Neuroemotional point)인 이마의 돌출된 부분 양쪽에손울 접촉하고 지표근육을 검사하면 강했던 근육이 약해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경우 스트레스가 몸에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곳을 의미한다. 그 다음은 대체로 5세 이후의 기억나는 사건을 떠올리게 한 후 근육검사를 한다. 이러한 이론에 근거하여 응용근신경학 (AK)에서는 스트레스를 떠올리게 한 후 심장의 반사점에 접촉을 하고 근육검사를 하여 지표근육이 떨어지면 그 스트레스는 무의식에 깊이 감추어져 있는 것으로, 꼭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는 대부분 하나가 있고 간혹 2개 정도 있다. 이것을 AK에서는 ‘시간선 치료’라는 단순히 경험했던 스트레스를 그 당시의 느낌과 생각으로 그 주변 환경과 인물을 떠올리면서 생각을 하면 되고, 그렇게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적인 맥락을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를 하는 단순한 치료이다. 치료자체는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이 스트레스 치료로 인해서 감정뇌의 이상으로 생겼던 복잡하고 다양한 정서적 변화와 내장, 호르몬, 근골격 관절, 자가면역반응, 만성대 사질환, 퇴행성질환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무의식 속에 깊이 감추어진 해결되지 않은 부정적인 정서는 시간적이고 공간적인 확실한 틀이 있다. 그 틀을 벗어나게 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기억은 있지만 그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정서적인 고통(분노, 슬픔, 억울함, 불안, 두려움 등), 신체의 다양한 질환이나 기능이상을 호전시킬수 있다. 이런 현상들로 수많은 치과 환자들이 치과에 공포감을 갖고 있으며, 이 병원 저 병원을shopping 하며 헤매고 있다. 또 턱관절과 그 주변의 원인모를 통증이 계속해서 남아있는 경우들이 많다. 

과거에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충격을 받은 경우에도 간단히 그 당시의 회상으로 그 부위를 찾아내어IRT(Injury Recall Technique) 라는 AK적 치료방법으로 치료함으로써 만성 고통에서 해결되는 여러 케이스들을 경험했기에 필자는 우리 치과의사들도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통증을 해결할수 있는 전신치 의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우리의 파이를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병원에 오는 많은 턱관절 환자들 중 70% 이상의 환자들이 과거 경력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그로부터 얼마뒤부터 턱관절의 이상을 느꼈다고 진술하고 있다. 혹은 입을 갑자기 크게 벌리면서, 치과치료를 오래 받으면서 등등의 원인이 되는 외상에 대한 기억들이 감정뇌 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외상으로 인한 통증의 경우에는 IRT로 과거의 나빴던 기억들을 먼저 지워주어야 그 치료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굳이 정신과로 의뢰하여 약물을 투입하는 일이 없이 손쉽게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턱관절 환자의 대다수가 항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걸 보면 얼마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지를 짐작할수 있다.

2. 치아와 근육-장기와의 관계

치아에는 pulp 조직이 있는데 이 속에는 혈관(동맥, 정맥), 신경, 림프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신경이 바로 뇌신경 5번 Trigerminal Nerve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다 아는바와 같이 하악치아들은 CN5의 하악지(V3)에, 상악치아들은 상악지(V2), 또 눈신경은 안신경지(V1)를 통해 뇌신경 5번 삼차신경으로 통합되어 뇌를 자극하게 된다. 거기에 연결된 근육들이 반응하는 점들이 또 다 다르고 이들이 우리 장기와 연결이 되어 있다. 먼저 이렇게 연결된 각각의 치아들의 신경은 우리 몸의 근육들과 신경학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근데 이러한 근육들은 모두 경락의 위치에 있으며 해당 경락의 대표적인 근육이다. 예를 들자면, 당조절 문제로 부신의 기능이상에 의해 봉공근(Sartorius m.)과 박근(Gracilis m.)이 약해지면 이에 해당되는 같은 쪽의 하악 제1대구치가 신경학적 치아(Neurologic Tooth)가 되어 근육/장기/내분비선의 기능이상이 교정되지 않는 한 동측의 하악제 1대구치는 문제가 된다는 얘기다. 물론 이 검사는 환자의 두개골 기능이상이나 턱관절의 기능이상을 먼저 교정한 후에 하며, 이 원리가 작동하는 기전은 아래와 같다. 치주인대의 고유수용체(Proprioceptor)와 통각수용체(Nociceptor)에서 나오는 구심성 신호로 턱을 다무는 근육이 학습기억(Engram)이 되어 있다. 치아의 치조와(Alveolar socket)를 덮고 있는 gingiva에 양성의 치료적 접촉검사(손을 대면 강한 지표근육이 떨어짐)는 치아의 부적절한 신경기능을 말하고, 유발검사도 양성( 특정한 방향으로 때리거나 움직인 후 지표근육이 변화)으로 나타난 경우를 AK에서는 신경학적 치아(NeurologicTooth)라고 한다. 

Ratner 등은 발치후 상악골 감염으로 팔의 통증이 생기는 원격문제들에 대해 기술하였다. Black 등도 치아의 변화와 신경계의 변화 사이에 원인과 효과에 대한 상호 연관성이 있다고 기술하였다. Blaich는 선별검사를 고안하여, 환자가 이를 가볍게 맞물었을 때 지표 근육이 약해지면 양성이고, 두개골 기능이상과 악관절의 기능이상을 먼저 교정한 후에 신경학적 치아를 검사하고, 특정한 방향에서 지표근육이 약해지면 호흡주기에 맞추어 유발검사된 방향으로 3-4 파운드의 힘으로 눌러 교정시킨다. 

이렇듯 우리 전신치의들은 신경학적 치아가 생기는 원인들을 외상으로 인한 치주인대의 손상, 두개골 기능이상으로 인한 부정교합, 근육의 부조화, 치과적 처치 등이라고 규명하였고, 치아를 치료함으로써 그와 연관된 근육의 통증이나 부적절한 상호작용이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각 치아들은 각기 특정한 근육들과 관련되어 있고, 이 근육들은 특정한 장기들을 대표하고 있으므로 그 장기들을 치료한 후에 치아가 좋아지든지, 치아를 치료한 후 장기의 기능이 개선되는 것들을 관찰할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


김성욱 원장  webmaster@seminarbiz.kr
<저작권자 © 세미나비즈,

 

소금! 짜게 먹어도 해(害)없다

소금의 섭취 : 절박 or 잔혹
- 소금의 역할 : 생리적 역할
- 소금의 역할 : 식품 원료로 역할
- 소금의 역할 : 짠맛 관련
- 저나트륨 소금이 오히려 위험 ?
- 배설 : 소변,  요산

어린 빌리는 소금을 먹기 시작했다. 그는 항상 음식에 소금을 많이 넣는 것을 좋아했고, 결국 그의 욕구는 통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소금 한 통이 며칠 만에 사라지는 것을 발견한 그의 어머니는 어느 날 부엌에서 뭔가를 먹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소금, 순수한 소금이었다. 그녀는 소금통을 빌리의 손이 닿지 않는 선반 위에 올려두었다. 빌리는 “엄마, 그러지 마세요, 나는 소금을 먹어야 해요.”라고 하면서 울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부엌에서 쿵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가보니 빌 리가 소금을 꺼내려다 의자와 쓰러진 것이다. 빌리는 눈물을 흘리면서 “엄마, 나는 소금을 머고 싶어요! 소금 줘요!” 그녀는 소금을 줄 수밖에 없었고, 빌리는 소금을 열심히 먹었다. 결국 빌리를 병원에 입원시켰다. 빌리가 애처롭게 울면서 소금을 요청했지만, 병원은 통상 아이들이 섭취하는 만큼만 주었고 계속 소금을 찾는 빌리의 방은 잠겼다. 불행히도 빌리가 소금을 그렇게 찾는 이유를 검사하기도 전에 빌리는 죽고 말았다.
빌리가 그렇게 소금을 찾은 이유는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안되서였다. 알도스테론이 없자 신장에서 소금을 재흡수 하지 않고 과도한 양을 배설해 버린 것이다. 그래서 혈액속의 소금이 부족하여 빌리는 그렇게 소금을 갈구한 것이다

고혈압의 원인은 소금이 아니라 비만?

짠 음식,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소금이 혈압 상승의 주범이라고 모두 믿고 있다. 그런데 소금이 고혈압의 원인이 아니라는 최근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014.9.11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성인 8,6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금 섭취와 고혈압 사이의 상관관계가 없었다.  
연구자들은 소금보다 비만이 고혈압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반면, 소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에 따라 달랐다. 물론 소금과 고혈압 사이의 연관 관계는 없었지만, 고혈압 환자가 다른 사람에 비해 소금을 많이 먹는 것은 맞았다. 연구자들은 고혈압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음주, 나이, 체중 등 여러 가지가 있다며 이 가운데 체중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혈압이 낮아졌다. 연구자들은 논문에서 “날로 늘어나는 고혈압 환자를 줄이기 위해 가장 시급한 방법은 체중 증가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혈압의 원인은 소금이 아니라 설탕?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미국 캔자스 세인트루크 미드 아메리카 심장 연구소(Saint Luke’s Mid America Heart Institute)가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원인은 소금 속 나트륨이 아닌 설탕”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14.9.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의도 검증 분석(analysis of significance levels), 효과크기 분석(analysis of effect-magnitude measures) 등의 메타분석(meta analysis)을 진행한 결과,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소금 속 나트륨이 아닌 설탕의 당 성분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포도당과 과당의 중합분자인 수크로스(sucrose) 즉, 자당(蔗糖) 성분이 뇌 시상하부(hypothalamus, 사이 뇌의 일부로 제3뇌실 벽 배 부분과 제3뇌실 바닥 속에 위치)에 영향을 미쳐 심장박동수를 높이고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신체 물질대사 체계 유지에 중대한 작용을 하는 인슐린(Insulin)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쳐 당뇨병을 유발시킬 위험도 매우 높은 것으로 함께 조사됐다.
특히 연구진은 염분 섭취를 강제로 저지할 경우, 사람들이 역으로 당 섭취를 늘리게 돼 당뇨병, 비만, 심혈관계 질환을 앓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강조하며 “체내 염분 농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역으로 혈액 속 지방량이 증가돼 신진대사순환이 저해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프랑스 파리5대학·파리13대학 의학·영양역학센터 공동연구진은 프랑스 성인남녀 8670명의 혈압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는 방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금 속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유발과 큰 관련성이 없으며 연령, 알코올 섭취 그리고 체중증가로 인한 비만이 고혈압의 주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설탕의 당분이 비만 유발 주범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 연구 역시 미국 캔자스 세인트루크 미드 아메리카 심장 연구소의 주장과 같은 맥락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견해에도 불구하고 영국 런던 퀸 메리 대학교,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 측은 여전히 소금 속 나트륨이 고혈압의 주원인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10여 년간의 고혈압 원인 분석 데이터를 보면 설탕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금에 비해 극히 낮기에 이를 일반화하는 것은 아직 무리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심장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됐다.

고혈압의 원인은 소금이 아니라 칼륨 부족때문?

◈ 사이언스지의 보도
미국 오레건주의 포오랜드 의과대학 교수인 레빗드 막 캬론박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전 미국 1만3백72명의 식생활과 건강상태를 연구한 결과 고혈압은 식품 속에 포함되어 있는 염분을 과잉 섭취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칼슘 섭취량의 부족 때문에 일어나며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서 19.6%나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자연염의 칼슘은 0.88인데, 정제염은 0.01, 결국 정제염을 먹으면 칼슘 부족 때문에 고혈압에 걸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학자들의 연구는 락락크박사 연구진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 뉴스위크지의 보도
뉴욕 코렐대학병원 의학센터 락락크 박사 연구진의 연구에 의하면 미국의 고혈압 환자수는 약 5천여만명인데 이들 모두가 소금을 적게 먹어야 된다는 과학적인 데이터는 없다. 고혈압 환자 중 약 3할 정도의 특수환자는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하나 그외의 약 7할의 일반 환자는 소금을 적게 먹으면 오히려 병세가 악화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짜게 먹는 것 `건강에 해롭지 않다`
    2011.11.10 08:15.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건강한 사람에서 식사중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Cochrane Library`지 등에 밝힌 167종의 과거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압이 정상이거나 높은 사람에서 혈압을 줄이는 반면 심장건강에 해를 입힐 수 있는 일부 호르몬과 다른 성분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종합적으로는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은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현재까지는 이 같은 효과가 실제로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왔다.
그럼에도 많은 국가의 정부들은 장기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 염분 섭취를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고혈압은 뇌졸중과 심장마비및 기타 다른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질환으로 이로 인해 연간 17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덴마크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단순히 식사중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반드시 건강에 이로운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별개로 진행 지난 영국 연구팀에 의해 발표된 연구에서는 염분 섭취를 약간 줄이는 것이 심장질환이나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증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그 밖에 지난 5월 벨기에 연구팀에 의해 진행 발표된 연구에서도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고혈압이 발병할 위험이 높지 않으며 통계적으로 염분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 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염분 섭취를 줄였을 시 장기간 지속시 해가 될 수 있는 지질로 알려진 지방과 일부 호르몬이 증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소금 너무 적게 먹어도 탈...  

[코리아메디케어] 입력 2014-08-19

음식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건강상식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나트륨 섭취량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마찬가지로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3~6g 사이, 소금으로 치면 7.5~15g 사이로 제한하는 것이 사망률과 심장질환 위험률을 낮추는 최적의 수치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임상역학 및 생물통계학과 앤드류 멘테 교수는 미국 건강정보지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해롭지만 적은 것도 몸에 좋지 않다”며 “해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섭취 적정량이 있다”고 말했다.
멘테 교수팀이 주장하는 나트륨 권장량은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나트륨 하루 권장량인 1.5~2.4g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 가이드라인의 권장량은 식탁염 0.5 티스푼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멘테 교수는 “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나트륨 섭취량은 전 세계적으로 20명당 1명꼴로 지킬 수 있는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킬 수 없는 비현실적인 수치다. 사람들의 전반적인 식습관과 생활방식 등을 고려한 권장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지난 2014.8.14일 게재된 이번 연구는 전 세계 18개국 10만 명 이상의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금 섭취량은 소변검사를 통해 측정했다.
하지만 미국심장협회(AHA)는 심장건강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나트륨 섭취량은 1.5g 이하라며 이번 연구결과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AHA의 엘리엇 앤트맨 박사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결과가 나트륨 섭취량을 1일 2g이하(세계보건기구 하루권장량)로 제한하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멘테 교수는 “평소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섭취량을 줄임으로써 혈압상승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하지만 평소 적당한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면 나트륨 양을 더 줄인다고 해서 혈압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공동 연구원인 앨라배마대학교 의과대학원 수잔 오파릴 교수는 “소금 섭취량이 많은 것도 몸에 해롭지만 지나치게 적은 것도 좋지 않다”며 “하루 3g 이하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면 오히려 심장질환 위험률이 27%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몸은 일정한 혈액량을 유지해야 하는데 소금 섭취를 제한해 혈압이 낮아지면 마찬가지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혈압이나 비만이 없는 신체 건강한 젊은이라면 소금 섭취량을 지나치게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소금 종류에 따라 인체 영향도 다르다
  
함경식 교수   목포대 식품공학과

그동안 미 의학계에서 권장하고 있는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전 세계 의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의 하나인 미국의학학술원(Institute of Medicine of Natioanl Academies : IOM)이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함경식 목포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세계김치연구소와 부산대 김치연구소 주최로 지난 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김치산업 발전 심포지엄에서 ‘현명한 소금 섭취에 대한 고찰’ 주제 발표를 통해 “지난 5월 IOM은 나트륨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를 냈는데, 소금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종전에 권장했던 1일 소금 섭취 권장량 5.8g 이하가 건강에 좋다고 했던 것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IOM은 2005년도에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그 이후 많은 단체에 영향을 주었는데, 지난 5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소금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문제가 생기고 이전에 하루에 나트륨 2,300㎎(소금 5.8g) 이하의 섭취를 권했으나 지금은 이 이하 섭취가 건강에 좋은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함 교수는 “이 발표 이후 지난 10월 미국 고혈압잡지(American J. of Hypertension)에서 의견이 다른 몇 개팀을 초청하여 논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함 교수는 “소금 섭취로 인해 혈압이 올라 건강에 좋지 않다며 소금 섭취 제한을 주장하는 그룹과 소금 섭취 제한이 오히려 해가 된다는 논쟁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며 “최근 IOM에서 지난 5월 나트륨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를 냈는데, 소금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종전에 권장했던 1일 소금 섭취 권장량 5.8g 이하가 건강에 좋다고 했던 것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함 교수는 이어 “소금을 적게 섭취했을 경우 적절하게 섭취한 경우보다 심장발작이 4배나 증가했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고, 소금을 매우 적게 먹었을 때 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는 지는 최근 여러 편의 논문을 통해 그 원인이 어느 정도 밝혀지고 있다”며 “소금을 적게 먹었을 때 혈중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데, 이는 혈액 내 중성지질 등이 조직에서 이용되기 위해 혈관을 빠져나오는 과정이 소금 부족으로 저해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함 교수는 “소금을 너무 제한해도 우리 몸에 건강상 여러 문제가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소금 섭취가 많은 것도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많은 논문이 뒷받침하고 있다”며 “소금을 적게 먹어도 문제가 되고 많이 먹어도 문제가 되는데, 그동안 대부분의 연구결과는 미네랄이 없는 소금에서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함 교수는 “동물실험에서 미네랄이 많은 천일염을 먹은 경우 미네랄이 없는 소금 섭취보다 유해활성산소 발생이 적고, 혈압을 낮게 유지시켜 주었다. 최근 중앙대 의대 연구팀에 의해 사람에게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 천일염에 함유된 미네랄 함량은 의미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미네랄이 많은 소금과 미네랄이 적은 소금은 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확연히 다르다” 고 강조했다.
함 교수는 또, “소금은 종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권장기준도 달라져야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전혀 연구가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함 교수는 “최근 한국산 천일염을 이용해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는 가공소금이나 혈압을 올리지 않는 가공소금 등 대사증후군에 우수한 효과를 내는 가공소금이 개발되고 있다. 사람들은 직접 먹는 소금은 좋은 소금을 먹으려고 신경을 쓴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소금의 80%는 가공식품에서 오는데 가공식품에 어떤 소금을 썼는지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 많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공식품에 어떤 소금을 썼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교수는 “현재 한국인의 하루 평균 13g의 소금 섭취량은 좀 많지 않나 생각된다”며 “최근에 나온 보고에 의하면 45개국에서 지난 50여 년 동안 소금 연구를 분석했을 때 소금 섭취가 하루 6.5~12g 범위(평균은 9.4g)이다. 이것이 소금 섭취의 정상 범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함 교수는 나트륨 대신에 염화칼륨을 넣은 저나트륨 소금은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칼륨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혈액 중에 칼륨 농도가 높아져 고칼륨혈증을 일으켜 근육마비, 심장마비 등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외국산 유명 소금의 대부분이 미네랄 함량이 거의 없고 염화나트륨 함량이 98% 이상인 암염이나 정제염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한국산 천일염은 마그네슘 함량이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도 약 2.5배 높은데 국내산 천일염 섭취로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마그네슘 결핍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금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이 증가

목포대 함경식 교수,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소금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며, 현재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정한 적정소금 섭취량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함경식 목포대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장은 ‘현명한 소금섭취에 대한 고찰’ 제목의 기고문(식품저널 8월호 게재)을 통해 “소금의 과잉 섭취가 질병 발생 위험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나, 소금섭취를 너무 줄였을 때도 심혈관 질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며 “미국 뉴욕시에서 8년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소금을 적게 섭취했을 경우 적절하게 섭취한 경우보다 심장 발작이 4배 증가했으며(Hypertension,25, 1144, 1995), 미국인 7,800만명을 대상으로 14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소금을 적게 먹은 그룹에서 37% 높은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보였다(American Journal of Medicine, 119, 275, 2006)는 결과 등 여러 건의 논문이 있어왔다”고 밝혔다. 함 교수는 또 “소금을 매우 적게 먹었을 때 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는지는 최근 여러 편의 논문을 통해 그 원인이 어느 정도 밝혀지고 있다”며 “소금을 적게 먹었을 때 혈중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데, 이는 혈액 내 중성지질 등이 조직에서 이용되기 위해 혈관을 빠져나오는 과정이 소금의 부족으로 저해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Atherosclerosis, 158,81-86, 2001)”고 언급했다. 함 교수는 “소금을 적게 먹는 사람은 알도스테론,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의 비정상적 변화가 생기고 인슐린 민감도의 감소 등 대사 이상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이상의 결과는 동물과 사람 대상의 실험 결과에서 밝혀졌다.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권장량인 5g의 70%인 3.5g을 섭취하게 해 나온 결과(Atherosclerosis, 200, 410-416, 2008)”라고 밝혔다. 함 교수는 “최근에 미국 의학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011년 5월)에 보고된 논문에 의하면 3,681명을 소금을 많이 먹은 그룹(하루 Na 250mmol 배설), 중간그룹(하루 Na 165mmol 배설), 적게 먹은 그룹(하루 Na 106mmol 배설)으로 나누어 약 8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소금을 적게 먹은 그룹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제일 높았고, 그 다음이 중간그룹, 소금을 많이 먹은 그룹의 사망률이 제일 낮았다는 보고가 있다”며 “이 연구에서는 소금 섭취량을 측정하지 않고 24시간에 오줌으로 배설되는 나트륨량으로 조사했는데, 일반적으로 이 방법으로 측정하는 것이 섭취량을 측정하는 것보다 정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함 교수는 “소금 제한이 건강한 사람에게 있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다는 최근의 보고(Metabolism Clin. Experimental, 60, 965-968, 2011)가 있으며, 소금 제한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다는 것은 이전 동물 실험에서도 여러 편의 보고가 있었다”며 “태아시절 또는 젖을 떼기 전에 소금 제한이 있으면 성인이 되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Pediatr Res 56, 842-848, 2004) 여성의 경우 지방조직의 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Life Sci., 82, 728-732, 2008)는 것은 동물실험에 의하여 보고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함 교수는 “소금 섭취가 많으면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많은 논문에 의하여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소금을 너무 제한하여도 건강상 여러 문제가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며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적정소금 섭취량을 정했지만 좀 더 검토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소금! 짜게 먹어도 해(害)없다  

     글 : 반도심층수 임자 소장

본래부터 소금의 욕구는, 초식동물과 채식주의(菜食主義)자에게 있어서 특히 강하다. 육식동물은, 잡아먹는 동물의 근육에 포함되는 나트륨(Na)에서 대부분의 나트륨을 섭취한다. 그러나 채식주의자나 초식동물은 나트륨(Na)를 섭취할 수 없다. 그래서 나트륨(Na)을 체내 보관유지에 필요한 소금 욕구와, 호르몬에 의한 제어 기구를 발달시키면서 사람과 동물의 진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초기 원시시대부터, 식사가 주로 초식(草食)이었기 때문이다. 수렵 채취가 제일 번성한 시대라도, 야채는 섭취 칼로리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삼투압 제어의 목적을 위한, 소금의 섭취와 나트륨의 보관유지(保管維持)를 위해서, 동물들은, 강력한 소금 욕구로 발전한 것이다. 나트륨(Na) 부족에 의해 초래된 소금 욕구는, 짠맛에 의해서 특히 적절히 자극된다. 칼륨(K) 또는 염화칼슘(KCl)이 어느 정도 짠맛을 나타낸다 해도, 나트륨이 부족한 동물은, 칼륨(K)보다 반드시 소금(Na)을 찾는다.
소금 욕구를 증가시킨 제일 빠르고 가장 현저한 사례의 하나는 1940년대에 Wilkins and Richer의 임상(臨床)에서 관찰되었다. 진단할 수 없는 부신질환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아이는, 빠른 시간 내에 소금과 물을 섭취하고 싶은 극단적이고 지속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 처음으로 말을 하게 되자, 이 아이는 가장 먼저 “소금”을 먹고 싶다 했다. 설탕이나 엿을 먹고 싶어 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소금을 먹고 싶어 했다. 그러나 소금을 주지 않고, 그가 소금을 먹고 싶어 하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조사하기 위해서 입원(入院)시켰다. 유감스럽지만 입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병원이 주는 “표준식사”를 먹도록 강요당해 소금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었다. 그는 곧바로 죽었다.
포유동물의 다(多)기능계는 매우 강(强)하여, 그 계(시스템)의 일부가 작용하지 못하게 되어도 기능을 계속 발휘하는 “fail safe” 기구를 가지고 있다. 호르몬에서 대뇌(大腦)속의 압력-리셉터까지, 생리기능의 복잡한 연계를 통하여, 물에 대한 목구멍의 갈증과 소금의 욕구는, 우리의 행동을 완화한다. 심장(心臟)은 혈액을 순환시키기 위해서 상당히 혈액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혈액의 양과 삼투압 밸런스를 재빠르게 수정(修正)하는 것이다. 발한, 운동, 설사, 그 외의 상황으로 체액과 전해질을 소실하면, 곧바로 목이 말라 물을 마신다. 없어진 물을 되찾기 위해서 물을 마신다. 조금 늦으면, 신체의 센서는 혈장의 삼투압의 변화를 감지하여, 소금을 섭취토록 소금 욕구가 일어나, 섭취하면 나트륨(Na+)의 량은 원래대로 회복한다. 만일 시간에 맞게, 소금 욕구에 대응하여 섭취하지 않으면, 앞서 말한 “예”로 볼 수 있는 것처럼 결과는 죽음이다.소금의 욕구는, 호르몬에 의해 삼투압 제어계와 함께 작용, 세포외액을 삼투압으로 밸런스 시켜, 평형을 유지시킨다.
또 필요로 할 때는, 소금 또는 물을 섭취토록 하며, 한 번 밸런스에 도달되면, 신체의 피드백 기구는 섭취를 멈추도록 경고한다. 예로서 하수체(下垂體)의 후엽에서 혈액 중에 방출되는 펩티드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은 식염 섭취량을 제한(制限)한다. 따라서 소금욕구는 포지티브(Positive)와 네거티브(Negative)양쪽 모두 다양한 생리학적 입력신호에 따라 제어됨을, 연구결과는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 신호(信號)는, 고도로 특화되어 개별적으로 조정된 신경-네트워크에 입력(入力)되며, 물과 식염 섭취량을, 목구멍의 갈증으로 제어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에 있어서, 소금과 물의 제어계의 활성은, 식사, 체격, 환경, 유전, 스트레스, 운동에 따라서 정해지는 각자의 필요량에 따라 다르다. 이 시스템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패러다임(paradigm)에 대해서 전적으로 반대이다. 이것은 각자의 필요성에 따라 조정되는 “응답시스템”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식염 섭취량을 제한하는 권고는, 생물학적인 필요량과 는 완전히 반대(反對)의 흐름이다. 소금과 물의 제어시스템은, 각자의 필요량에 맞추기 위해서 수십억 년 동안 정교하게 조정된 메커니즘으로 진화시켜 왔다. 그러나 뜻밖에도, 현대에 와서 소금섭취의 감량(減量) 권고는, 결국 이 메커니즘을 무효로 할지 모른다.(일본 하시모토-타와라<소금욕구>

소금! 짜게 먹어도 해(害)없다! 그 메커니즘

사실, 소금은 확실히 동물 영양 전문가에게 있어서는 필수적인 성분이다. 가축이나 집에서 기르는 새, 애완동물이나 야생 동물조차도, 먹여보면 그들은 소금을 먹을 만큼만 먹는다. 이러한 사실에서 영양학자들은 미량미네랄을, 주는 소금에 혼합하여 동물들을 치료한다. 먹이에서 염분량을 줄임으로서 동물의 칼로리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것도 동물 사육장의 주인들은 알고 있다. 동물들이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소금 덩어리를 주어도, 동물들은 확실히 결정된 먹을 양의 소금밖에 먹지 않는다.
동물들의 순환계가 제대로 기능(機能)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혈액량이 없으면 안 된다. 혈액은,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를 운반하고, 대사(代謝)에서 나온 유해한 산물을 모두 없애기 위해서, 충분한 압력(壓力)을 가지게 된다. 이 압력(壓力)이 적정하게 행해지도록, 물과 소금의 밸런스는 정확하게 조정(調整)되고 있다.

즉, 필요량을 넘은 과잉의 물(H2O)이나 과잉의 소금(NaCl)의 섭취량은, 신장(腎臟)을 통해 신속하게 배설된다. 과잉 섭취된 소금을 배설하는 능력은 정말로 놀라울 정도이다. 미국 의학연구소(IOM=Institute Of Medicine)의 발틴(Valtin)과 샤프(Schafer)의 보고서는 “물(H2O), 칼륨(K), 나트륨(Na), 염화물(Cl), 황화물(S)”의 섭취량을 특히 강조한다. 이들 연구자(Valtin와 Schafer)는 다음과 같이 보고하고 있다. 정상적인 사람의 신장(腎臟)은, 매일 25,000mmol의 나트륨(Na)을 여과(濾過) 할 수 있다. 이것은 소금 약 1,461g에 상당한다.사람의 신장의 여과-계는, 과잉 섭취한 나트륨(Na)을 모두 배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족하면 다시 나트륨(Na)의 99%이상을 재흡수 한다. 나트륨을 배설하거나 다시 회수하기 위해서, 사람은 어떻게 하여 그러한 믿을 수 없는 효율과 강력한 시스템을 진화시켜 온 것일까? 이와 같은 진화는, 경험적으로 소금의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서, 과잉의 소금을 섭취해도 된다는 것을 보증하기 위한 것이다. 물과 소금은, 세포외-액의 삼투압에 영향을 주는 전해질 양(量)이 부족해지거나, 혹은 언밸런스를 초래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그래서 척추동물의 진화의 과정에서, 세포외-액 중의 나트륨(Na)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밀하고 복잡한 삼투압 제어 기구를 만들어 놓았다. 이러한 과정은, 해수(海水)에서와, 육지 환경에서의 진화과정에서 몇 차례의 변이(變移)를 거쳐서 결정되었다. 즉 “레닌-안기오텐신-알도스테론”-계(RAAS=Renin-Angiotensin-Aldosterone System)가 최초로 경골어(硬骨魚)에 나타나 비약적인 진화(進化)를 거치면서 강화되어 왔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 소금을 과잉으로 섭취해도,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동물은, 과잉의 물이나 소금은, 소변(尿)중에 함께 배설하게 된다.



사람의 신체는 삼투압 제어기구와 병행하여, 소금에 강한 욕구를 통하여, 나트륨(Na)과 물(H2O) 부족에 대응하는 부가적인 능력을 발전시켰다. 이것은, 물이 부족하면 목을 마르게 하고, 소금이 부족하면 욕구를 제어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나타내게 했다. 칼륨(K), 요소(I), 마그네슘(Mg)과 같은 다른 필수 미네랄과 비교하여, 동물들이 선천적으로 욕구를 나타내는 유일한 미네랄이 소금인 것이다. (참고: 일본 하시모토-타와라<소금의 욕구>

최초의 생물이, 우리의 조상을 통해 폐쇄순환계를 발전시킨 때부터 현대까지, 어류(魚類)에서 파충류, 현재의 포유류까지, 나트륨(Na+)은 세포외-액의 주요한 양이온이었다. 동물의 진화는, 형태나 기능으로 다양성을 가져왔지만, 그들의 내부 환경은 변하지 않는 채였다. 마그네슘(Mg)을 제외하고, 포유동물의 세포외액(혈장)은 해수와 매우 유사한 이온 패턴이지만, 농도는 약1/3이다.이 비교적 일정한 세포외-액의 조성(組成)은, 동물의 생명을 유지하는 순환(循環)의 매우 기본적인 유전특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 세포외-액 조성의 제어는, "세동맥"과 “사구관-막”의 선택적 투과성을 통하여 신장(腎臟)에서 행해진다. 신장의 사구체는 노폐물을 여과하고, 삼투압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순환액을 유지하도록 작용한다. 이렇게 진화의 과정에서, 나트륨(Na)과 같은 기본적인 영양소의 결핍 또는 과잉 섭취량을 처리하는 능력을 몸에 익혀 왔다. 활동 중의 “심장혈관-계”를 충분히 유지하기 위해서, 몇 십 억년에 걸쳐서 진화시켜 온 생리학적 기관은, 생명에 가장 중요한 2개의 영양소인 물과 소금의 양을 충분히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소금이 오히려 심장병 위험 줄일 수 있다?

심장질환의 주범으로 알려진 소금이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루벵대학 잔 스태센 박사 연구팀은 2011.5.4일(현지시간) 8년 동안 심장질환 경력이 없던 3700명의 소변을 조사한 결과 소금 섭취량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심장관련 사망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소변에 나트륨 성분이 적은 사람은 심장질환으로 사망 위험이 높은 반면 소변에 나트륨 성분이 높은 사람들은 고혈압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유럽의 백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다른 민족들은 또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을 통해 공개됐다.


저염식 논쟁에 다시 불을 지핀 보고서
"지나친 소금섭취 제한은 건강에 해롭다?"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cont_cd=GT&record_no=239062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3-05-29      
          
염분 섭취를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이 과연 건강에 이로울까? 지난 5월 14일, 미 국립 의학연구소(IOM: Institute of Medicine)가 `염분 섭취를 줄이라`는 기존의 권고사항에 의문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후, 이 문제가 다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IOM의 보고서는 지난 수십 년간 발표되어 온 염분 섭취에 관한 보고서 중에서 가장 최신작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염분을 둘러싼 과학적 진실은 너무 복잡하여, 정확한 답변을 내놓기가 어렵다"라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와 농부무의 주도로 설정된 현행 식단 가이드라인(2010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은 일반인들에게 "하루에 2,300mg 이하의 나트륨을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는데, 이는 소금으로 환산하면 6g, 티스푼으로는 한 숟가락 분량이다. 그러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소위, 고위험군)에게는 1,500mg 이하라는 `좀 더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된다. 여기서 고위험군이란 아프리카계 미국인, 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만성 신장질환 환자, 그리고 51세 이상의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이들이 미국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절반이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한술 더 떠서, "모든 사람들은 염분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IOM 산하 전문가 위원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① "나트륨 섭취를 2,300mg 이하로 줄이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한다는 주장에는 과학적 근거가 거의 없으며, 일부 환자군의 경우 저염식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②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심혈관질환 환자의 경우 염분 섭취를 1,500mg까지 줄이는 것은 실익이 없으며, 때로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으므로, 이들을 별도의 고위험군으로 관리해서는 안 된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AHA는 즉각 반박성명을 발표하여, "IOM의 보고서는 불완전하다"고 맞불을 놓았다. 브리검 여성병원의 심혈관질환 전문가인 엘리엇 앤트맨 박사는 "IOM의 전문가 위원회는 `결점 투성이의 데이터`를 갖고서 오버를 하고 있다"고 공격하며, "이번 보고서는 공중보건에 큰 해악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마이클 알더만 교수(역학)는 이번 보고서를 반기며, "이번 보고서는 `소금은 적게 섭취할수록 좋다`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통쾌하게 무너뜨렸다"고 논평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에서는 `염분 섭취량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는 도그마가 지배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과학자들이 `염분 섭취량이 너무 적으면, (특히 특정환자군, 예컨대 중등도~고도의 울혈성 심부전 환자나, 특정 질병으로 인해 공격적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염분섭취 제한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히 대립해 왔다. 그리하여 양측에 가담한 과학자들은 제각기 수백 편의 논문들을 들이대며, 자신들의 주장이 정당하다고 항변해 왔다(Science, 14 August 1998, p. 898). 이에 미 질병관리·예방본부(CDC)는 IOM에 "염분섭취를 줄이는 것이 심혈관 발작(뇌졸중, 심근경색)의 위험을 낮추는지 아닌지를 확실히 판정해 달라"고 IOM에 요청했고, 이번에 발표된 IOM의 보고서는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IOM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400mg이며, 그 중 대부분은 가공식품(예: 빵, 피자,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고기)을 통해 섭취된다고 한다. 이처럼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점에 대해서는 IOM의 보고서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둘러싼 논쟁은 `나트륨을 적게 섭취할 경우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는가?`라는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염분 섭취를 줄이면 심장과 혈관에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일부 과학자들은 최근 발표된 논문을 통해 "염분 섭취가 부족하면 오히려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주장해 왔다. IOM은 이번 보고서에서 후자의 손을 들어 줬다. "나트륨 섭취와 심혈관질환 위험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그래프는 J 또는 U 모양의 곡선을 그린다"라고 IOM의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브라이언 스트롬 박사는 말했다.
사실, `저염식이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을 설명하는 메커니즘은 존재한다.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면 (인체의 수분균형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계와 레닌-안지오텐신 호르몬계가 활성화되고,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가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들은 모두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또한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일부 제품들은 다른 미네랄까지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저염식을 하면 다른 유익한 미네랄(예: 칼륨)의 섭취도 부족하게 된다. 따라서 염분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할 경우, 다른 미량영양소의 섭취량이 덩달아 임계점 밑으로 내려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알더만 박사와 스트롬 박사는 주장했다.
이번에 발표된 IOM 보고서는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나트륨과 혈압을 근간으로 한) 기존의 획일적 공중보건 정책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기존의 연구들은 `나트륨이 혈압을 상승시킨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저염식을 통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만 치중해 왔다. (혈압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은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보다 포괄적인 건강결과(health outcome)라는 개념에 입각하여, "지나친 염분섭취 제한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해 왔다. IOM의 보고서는 최근의 연구결과에 지지를 표명하면서, 공중보건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립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그러나 나트륨 섭취 제한을 찬성하는 측의 반격도 아직 만만치 않다. "IOM이 제시한 근거는 명백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주로 심각한 질환을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로부터 나온 것이므로,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게 할 위험성이 높다. 예컨대, 심부전이나 전이성 암을 앓는 환자들은 염분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당연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식사량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에게서 도출된 증거는 엄밀하다고 볼 수 없다"고 앤트맨 박사는 말했다.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하여, 1,500~2,300mg의 나트륨 섭취가 건강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참고자료:
① IOM의 보고서: http://www.iom.edu/Reports/2013/Sodium-Intake-in-Populations-Assessment-of-Evidence/Press-Release.aspx
② AHA의 성명서: http://newsroom.heart.org/news/new-iom-report-an-incomplete-review-of-sodiums-impact-says-american-heart-association
③ 알더만 박사의 주장: http://www.bottomlinepublications.com/content/tempimport/salt-not-so-bad-after-all


소금 패러독스
채수완 전북의대 교수. 식품저널 2013.11.04

과거에 소금은 오랜 시간동안 국가가 관장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물질이었고, 화폐처럼 이용되어 왔다. 이렇게 중요하게 다루어졌던 소금이 우리의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이제는 생활습관병의 하나인 고혈압, 뇌졸중 및 위암 등의 주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나트륨의 하루섭취량을 2.0g 이하(라면 1개에 해당하는 양 약 1.7g)로 제한하고 있다. 식약처에서도 소금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나트륨 저감화 정책을 앞장 서 실시하면서 우리의 발효식품인 김치, 된장, 고추장 등의 입지가 좁아졌다.
최근 WHO에서 주장하는 나트륨의 하루 섭취량 2.0g과 기존 소금의 유해설에 대한 근거가 미약하다는 연구들이 있어 소금이 “위험하다”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를 비교하여 보았다.
“소금이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연구의 나트륨 섭취와 고혈압 및 중풍 등 심혈관질환 사망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성에 대한 대표 논문을 분석해보면 일본 성인남녀 약 29,000명 성인대상으로 나트륨의 하루 섭취량 4.4g 이하(소량 섭취군), 5.5g(중등 섭취군), 6.9g 이상(다량 섭취군)으로 분류한 결과, 나트륨의 다량섭취군이 소량섭취군에 비해 중풍의 사망률이 2.3배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Nagata 등 2004; 논문점수;6점).
“소금이 유익하다”는 주장 측면은 심혈관 질환이 없는 사람이 소금을 적게 섭취하면 오히려 심혈관 질병 사망의 발생이 높고 위험하다는 근거를 여러 연구에서 제시하였다. 심혈관 질환이 없는 10,079명을 대상으로 소금섭취량과 혈압 등 건강인자와의 관련성 규명 연구에 의하면, 하루 소금섭취 5.8g당 수축기혈압은 1.7mmHg 정도 상승하나 심혈관질환의 사망률과는 관련성이 없었으며, 오히려 소금의 섭취가 적을 경우 심혈관 질환의 사망률이 높다고 보고하였다(Stolarz 등 2011, JAMA ; IF:30점).  
2001~2008년 동안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환자 28,880명을 대상으로 하루 나트륨의 섭취량이 3g 이하 이면 심혈관질환의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하루 적정 수준의 나트륨 섭취량은 4~6g에 해당되며, 칼륨 섭취의 증가는 사망률을 낮추어 준다고 보고하였다( O'Donnell 등 JAMA 2011 IF:30점).  
미국에서 식이 나트륨섭취는 일 2,300㎎ 이하로 섭취할 것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가 미흡하다. 미국 국민건강조사자료를 활용하여 나트륨 섭취와 질병이환율, CVD의 관련성을 평가한 결과 나트륨 2.7g/일 이하로 섭취하는 것은 심혈관사망률이 1.3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ohen등 2006 Impact factor;6점).   이상의 결과들은 WHO에서 1일 나트륨섭취량을 2g 이하로 권고하고 주장하는 것은 소규모의 단기간동안 임상시험의 결과에 의한 것으로 문제가 있음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한 소금 섭취와 위암과의 관련성과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발표된 7개 연구논문(27만명)을 대상으로 통계기법인 메타분석으로 통합 분석한 결과 , 소량의 소금 섭취자에 비해 다량 섭취자가 위암 발생이 1.7배가 높고, 염장식품(1.27배), 가공육류(1.24배) 및 염장생선류(1.24배)의 위험도도 증가하였다.  
그러나 된장섭취 시에는 위암의 증가는 없었다고 보고하였다(D'Elia등 2012). 주로 소금의 섭취로 인한 위암발생의 기전은 첫째, 위점막에 고농도의 소금 접촉 시 점막의 손상으로 인하여 염증 증가 및 헬리코박터 감염의 증가 때문이다(Beevers 등 2004).
둘째, 고염분의 음식물에는 아질산염의 함량이 높으며, 이것은 발암물질인 Nitrosamine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닥터 Seel(Seel 등 1994)은 한국인에게서 위암의 증가 원인이 김치와 젓갈 내에 함유된 아질산염이 높아 이것이 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김치를 25℃에서 발효 시에는 5일 이내에 90% 이상이 아질산염이 제거된다는 보고되고 있어(Oh 등 2004) 이견을 보이고 있다.

결론 및 제언

• 나트륨 2g/일 이하 섭취 제안은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서도 심혈관 질병의 사망을 증가시킬 수 있음이 보고되었다.  
• 젓갈김치의 아질산염은 발효과정을 거친 후에는 제거가 될 수 있음이 보고되었다.  
• 된장 등 발효식품을 통한 소금의 섭취는 위암 증가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소금 섭취량
이숙종 교수

1. 식품 중의 나트륨
나트륨은 모든 고등동물의 체액을 조절하는 필수 물질이지만 동물체와 식물체의 성분 조성은 크게 다르다.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의 나트륨 함량은 식물성 식품에 비해 높다. 이로 인해 나트륨함량이 적은 곡류와 야채를 주로 섭취해온 농경민족은 나트륨에 대해 부족을 느끼게 되어 이를 더 섭취하려는 욕구가 있고 초식동물의 경우에도 소금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해변을 찾아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육류나 우유를 주로 섭취해온 민족이나 육식동물은 식이에서 충분한 나트륨의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트륨에 대한 부족을 덜 느끼게 된다고 한다.

2. 나트륨 섭취와 혈압과의 관계                          
소금의 섭취와 혈압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다알(Louis Dahl)에 의해서 처음 논의되었다. 1960년에 알래스카 에스키모와 일본 북부지역을 포함하는 서로 다른 5개 인구집단에서 고혈압이 식염 섭취량과 직선적인 양의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그 후 그가 발표한 이 자료는 소금의 섭취와 혈압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자료가 되었다. 1973년 인류학자인 미국 미시간 대학의 글리버만(Lillian G.)은 나트륨에 대한 병리학적 효과가 크게 혹은 작게 나타나는 것은 개인의 유전적 차이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녀는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소금섭취뿐 아니라 다른 문화적 요인들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금섭취와 혈압간의 관계를 보다 폭 넓게 조사하기 위해 인터솔트연구그룹(INTERSALT Co-operative Research Group)은 20-59세에 해당하는 32개국, 52개 센터, 10,079명의 24시간 소변 나트륨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트륨 배출량(식염섭취량)과 수축기 혈압 간에, 그리고 Na/P 비율과 수축기혈압 간에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표하였다. 1988년 영국의학회지(BMJ)에는 “소금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다”는 스왈리(Swalea)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다알에서 인터솔트 연구결과에 이르기까지 소금의 섭취와 혈압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많은 논쟁과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소금의 섭취를 줄여 혈압을 낮추는 것은 빈약한 결론에서 얻어진 결과일 수 있으며 소금의 섭취를 줄이는 것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소금섭취에 대한 위험성도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2012년 미국질병관라본부(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미국의학회(Institute of Medicine)의 전문가들에게 소금섭취와 관상동맥질환(CVD), 뇌졸중(stroke), 심혈관계질환 사망 위험에 대한 대표적 마커(지표)인 혈압과의 관계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2013년 IOM은 보고서를 통해 2,300mg/day 이하의 나트륨섭취가 심장질환, 뇌졸중 그리고 다른 모든 사망원인을 높이거나 낮춘다는 증거가 부족하며 따라서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트륨의 섭취를 1,500mg 이하로 낮출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제시하였다. 이런 IOM의 발표에 대해 마이클과 힐엘(Michael과 Hillel)은 “IOM의 보고서는 현재 나트륨 섭취 기준을 지지할만한 증거를 찾아내는데 실패했다”는 제목으로 미국고혈압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에서는 미국인의 90% 이상이 하루 3,400mg 정도의 나트륨을 지난 50여 년간 섭취하고 있으며 IOM은 2,300mg 이하로 나트륨 양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비판하였다. 일본의 요시히로 고쿠보(Yoshihiro Kokubo)는 고혈압학회지(Hypertension, 2014)에 동양인과 서양인의 생활습관에 따라 고혈압 발병요인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였다. 동양인은 식염섭취를 많이 하지만 채소, 과일, 생선을 많이 먹는다. 반면 서양인은 식염은 다소 적게 먹으나 육식으로 포화지방 섭취가 많고 과체중이다. 지역마다 생활 습관의 차이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므로 식염 섭취와 고혈압과의 관계를 명쾌하게 밝혀내기 어려운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다양한 성분들이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은 여러 연구들에서 보고되고 있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육류를 적게 섭취하는 그룹이 혈압상승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생선을 통한 오메가 3 지방산의 섭취가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도 있다. 두유가 혈압을 낮추며 대두 단백질의 섭취가 혈청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섭취하는 다양한 음식들이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3. WHO의 나트륨 권고량 재고
WHO는 성인(16세 이상)의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질환(CVD), 뇌졸중, 관상동맥경화증(CHD)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성인의 나트륨 섭취량을 1일 2g 이하(소금으로 1일 5g 이하)로 낮출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다. WHO는 식염섭취가 전체적인 사망률을 높이거나 심혈관계질환, 뇌졸중, 관상동맥성심장질환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결론지을 수는 없으나 나트륨섭취와 혈압과의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은 이들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2013년 영국의학회지(British Medical Journal)는 세계를 21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187개국의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세계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3.95g으로 WHO 권장량의 두 배에 해당하며 소금 양으로는 하루 약 10g에 해당한다. 식염섭취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된 아프리카인들도 성인 평균 1일 2.5g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으며 유럽인들은 3-4.5g, 아시아인의 평균 섭취량은 5g에 달한다. 세계 어느 지역도 WHO 권고량에 도달 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기준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다.

4. 한국인 나트륨 영양섭취 기준
나트륨의 권장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상한 섭취량(tolerable upper intake level : UL)이 있다. 이는 건강에 유해하지 않는 최대 영양소 섭취량으로 이 이상을 섭취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미국의 경우 상한섭취량은 하루 2,300mg으로 소금의 양으로 환산하면 5.8g이 된다. 나트륨의 충분섭취량과 상한섭취량은 나라별로 차이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분섭취량(AI)으로 하루 1,500mg으로 규정되어 있고, 목표량으로 식사지침(DG)에 2,000mg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WHO의 나트륨 권장량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한 20대 여성식단을 예(1,900 kcal)로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식사에서 나트륨의 양은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았다. 밥, 국이나 찌개 그리고 김치와 두 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우리가 늘 먹고 있는 평범한 식단이다. 하루 총 6,015mg의 엄청난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외식을 하거나 라면으로 점심을 먹는다 해도 나트륨양은 별반 줄어들지 않는다. 메뉴의 선택에 따라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나트륨 섭취이외에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들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태에서 정상인들에 대한 식염섭취에 따른 혈압상승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하겠다. 글리버만이 문화적, 유전적 차이 역시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언급한 이후로 많은 연구자들이 비만도, 음주량, 운동량, 식이습관 등의 요인들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그들의 연구에 반영하려 노력해왔다. 결국 인종과 문화가 다르다는 것은 유전적 요인을 비롯하여 위에서 언급한 모든 요인들이 달라지는 것이므로 소금의 섭취가 혈압에 미치는 정도나 유형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한 최근 발표되고 있는 나트륨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과의 직접적인 관계 규명에 대한 연구 결과들은 3,000-6,000mg의 나트륨 섭취가 가장 낮은 위험성을 나타내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은 사실이다. 나트륨과 질병과의 관계에 대한 모든 논쟁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나트륨의 섭취가 혈압을 상승시키며 혈압의 상승은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나트륨의 섭취량이 얼마인가 하는 문제는 재고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문헌

1. Folkow, B. Ely, D.L., Dietary sodium effects on cardiovascular and sympathetic neuroeffector functions as studied in various rat models, Journal of Hypertension, 1987
2. Guideline : Sodium intake for adults and children, WHO, 2012
3. James W. Anderson, Meta-Analysis of the effects of soy protein intake on serum lipids,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995
4. Jeremiah S.외, Findings of the International Cooperative INTERSALT Study, Hypertension, 1991
5. L. Gleibermann, Blood pressure and dietary salt in human populations, Ecol Food Nutr, 2:143–-156. 1973
6. Martha Clare Morris, ScD외, Does Fish Oil Lower Blood Pressure? A Meta-Analysis of Controlled Trials, Circulation, 1993
7. Martin O'Donnell 외, Urinary sodium and potassium excretion and risk of cardiovascular events,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011
8. Martin O'Donnell 외, Urinary sodium and potassium excretion, mortality and cardiovascular events,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14
9. Michael H.외, The IOM report failed to detect evidence to support dietary sodium guidelines,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2013
10. Miguel Rivas 외, Soy Milk Lowers Blood Pressure in Men and Women with Mild to Moderate Essential Hypertension, 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al Sciences, 2002
11. Powles J 외, Global, regional and national sodium intakes in 1990 and 2010: a systematic analysis of 24 h urinary sodium excretion and dietary surveys worldwide, BMJ Open 2013
12. Relation of Vegetable, Fruit, and Meat Intake to 7-Year Blood Pressure Change in Middle-aged Men, Miura et al., American Journal of Epidemology, 2003
13. Sodium intake in populations:Assessment of evidence, Institute of Medicine, 2013
14. Van Nostrand's Scientific Encyclopeia, 5th Ed. p1821-1822
15. Yoshihiro Kokubo, Prevention of Hypertension and Cardiovascular Diseases; A Comparison of Lifestyle Factors in Westerners and East Asians, Hypertension,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14
16. 주머니속의 똑똑한 밥상, 보건복지부, 2005
17.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2010



Hint for 쉽게 알기

사이트 소개
- about Me, 질문, 희망
- about Site, 목적, 경과
- 참고서적 : Bookshelf
- 방명록

보면 알 수 있다
- 분자 보인다, 알면 보인다
- 만물은 화학 물질이다
- 구조식에 답이 있다
- Size : 개요
- Shape : 개요
- Movement : 개요
 

지식생태계

지식 생태계
- 생태계 필요성
- 아직은 구호만
- 집단 지성
- 학습 생태계

항해 지도

구성요소
Mapping 방법
- One source
- Multi use
- 인간의 통찰력
Mapping engine
- 개발 방향
- 전체를 시각화




페이스북 올리기            방명록           수정 2014-10-27 / 등록 2010-08-28 / 조회수 : 11776 (406)

 

 

http://blog.daum.net/cjk4205/17037726

소금의 진실 (3부) : 적정 섭취량과 좋은 소금

2014.08.27 20:56
지난 시간에 나트륨과 혈압의 상관관계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요. 사실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미네랄은 나트륨보다 칼륨입니다. 칼륨은 혈압 뿐만 아니라 신장결석과 골다공증까지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구석기 인들이 칼륨을 매일 무려 10,500mg이나 섭취한 반면, 현재 미국인 평균 섭취량은 2500mg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의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은 구석기인들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납니다. 나트륨의 절대적 양보다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중요한 것이죠


칼륨과 칼슘

연구가들에 따르면 과일이나 채소에 있는 칼륨 섭취를 늘리면, 막연히 소금을 제한하는 것보다 고혈압을 방지하고, 신장결석과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소금을 적게 먹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각주:1]

칼슘도 혈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연 식품에서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고혈압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각주:2] (그런데 칼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사람은 심장마비 확률이 30%나 증가했다고 하는군요)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병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럼 얼마나 소금을 먹는 것이 좋을까?




앞서 살펴본대로 2011년 연구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4000 - 6000mg 일 때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각주:3] 그리고 오히려 7000mg을 넘거나 3000mg 이하 일 경우에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사망률이 더 높아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보통 미국인은 하루에 3700mg의 나트륨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양은 지난 50년간 거의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럼 최근의 심혈관계 질병의 급증은 소금의 섭취와는 무관하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죠,

소금섭취량 (나트륨)의 변화



소금섭취량은 연령과 성별 그리고 육체적 활동과 신체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건강한 성인 남녀는 3000-7000mg의 나트륨 섭취를 권장합니다. [각주:4]소금 1.5-3.5 티스푼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사람들 중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7000mg 가깝게 먹으면 되고, 적게 활동하는 사람은 3000mg 에 가깝게 먹으면 되겠습니다.

 

.

 

 


소금 섭취를 삼가해야 할 사람들(나트륨 민감성)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은 적당히 간을 내어서 먹는 정도가 적당한 소금 섭취량인 것입니다. 나트륨은 소금말고도 해조류나 생선, 조개, 고기, 당근, 시금치 같은 식품에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소금이 좋나?




1980년 연구에 따르면 천일염이 정제염보다 미네랄 함량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일염은 채취된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미량의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황 아연 철분 같은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제염보다 비교적 적은 양으로도 같은 맛을 낼 수가 있습니다. 반면 정제염은 고도로 정제되어 미네랄이 전혀 없습니다. 또 시중의 소금제품에는 실리코알루민산나트륨 (sodium silicoaluminate) 나 페로시안화나트륨 (sodium ferrocyanide) 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겠습니다. 따라서 바닷가에서 제조한 천일염이 좋은 선택입니다. [각주:5]



소금에 겁먹지 마세요. 

정제되지 않은 소금을 음식에 적당히 쳐서 먹는 것은 좋습니다. 이미 가공식품을 끊은 것만으로도 엄청난 나트륨 섭취는 상당 부분 줄어든 것이니, 음식에 소금 간을 해서 먹는 것은 전혀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저염식은 필요하지 않을 뿐더러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소금의 권장 섭취량은 개인이 맛을 보고 적당하다고 느끼는 정도를 섭취하면 충족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전 세계 사람들의 소금 섭취량은 1.5-3 티스푼에 해당하는 양을 먹고 있고, 그 양이 적당합니다. 사실 얼마를 먹어야 된다고 알려주기 전에 우리의 신체가 이미 몸이 필요한 소금의 양을 알고 있습니다. 신체가 원하는 만큼 적절히 간을 해서 먹는 것은 전혀 몸에 해로운 일이 아닙니다.

소금의 진실 (2부) : 저염식의 위험성

2014.08.24 20:34
"우리는 공중 보건원부터 개인 트레이너까지 모두가 식단에 대한 자유로운 주장을 펼치는 시대 속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가지 사실만은 30년 동안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

"소금을 적게 먹으면 혈압이 떨어지고, 오래 그리고 더 건강한 삶을 살 것이다." Gary Taubes


지난 포스팅에서 소금에 대한 간략한 역사와 신체에서 소금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USDA와 미국 심장 협회 (AHA)는 나트륨 섭취를 2,300mg에서 1,500mg까지 낮추라고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많은 펠리오 식단 지지자들도 구석기인들의 적은 소금 섭취량을 이유로 소금에 대한 제한식이 몸에 좋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 구석기 선조들이 소금을 적게 먹었으니, 우리도 적게 먹어야 할까요?


저염식은 위험합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다. 최근 발견된 증거들을 보면 소금 제한식에 대한 허구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위험하죠. 이제부터 소금을 너무 낮게 섭취해서 생기는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금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이 심장질환의 원인이라고 비난받고 있는 와중에, 소금을 적게 먹었더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했다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각주:1] 2011년 미국 의학 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은 저염식을 식사한 군이 뇌졸중과 심장마비의 확률이 더 높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4g-6g 사이가 가장 낮은 위험률을 보임





이 연구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은 나트륨의 섭취범위는 하루 4g 에서 6g 사이 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다른 2011년 연구 또한 낮은 나트륨 섭취가 심혈관 질병에 의한 조기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나트륨의 과다 섭취가 고혈압으로 이어진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합니다. 또 저염식이 조기 사망률을 낮추고 생존률을 증가 시킨다는 어떤 연관 관계도 찾지 못했습니다.


 

.

 

 



저염식이 혈액의 호르몬과 지질을 증가시킵니다. 

2012년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따르면 저염식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레닌 등의 수치가 높았다고 합니다. [각주:2] 저자는 혈압을 조금 내리려고 저염식을 감행하다간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저염식과 당뇨병 

거기다 당뇨병(Type-2) 환자가 소금 섭취를 줄이면 사망률이 증가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각주:3] 2011년의 연구에 따르면 저염식을 한 당뇨병 환자들이 심혈관 질환으로 조기 사망을 할 확률이 높음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2010년 하버드 연구도 저염식이 인슐린 저항성을 불러온다고 밝혔죠. 인슐린에 저항성이 생기면 당뇨병으로 발전합니다.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저염식이 좋은 지침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소금을 제한하는 것은 운동선수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마라톤 선수들의 다수가 혈액 나트륨 농도가 낮은 상태임(hyponatremia)을 발견했습니다. (참고) 2002 보스턴 마라톤 선수 중의 13%가 hyponatremia였고 고도의 지구력을 필요한  다른 운동선수들의 경우에는 29%까지 달했습니다.  hyponatremia 상태인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각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무기력증이나 역겨움을 보였다고 하네요.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하는 선수들에게  비심장성폐부종 뇌부종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수시로 소금을 보충해야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럼 왜 정부는 소금을 제한하는 것일까?

건강 전문가들은 1970년 대부터 소금 제한을 권장해왔습니다. 바로 Lewis Dahl박사가 소금이 고혈압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을 때 부터이죠.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을 매일 쥐에게 먹였더니, 고혈압이 발생되었다고 하는데, 그 양이 인간으로 치면 매일 500g에 해당하는 양이라 합니다. 즉 보통 우리가 먹는 소금양의 50배에 달합니다. 이 쥐 연구를 통해 박사는 소금을 많이 먹는 사람은 혈압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Intersalt 의 연구를 보면 혈압과 소금 섭취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반된 결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는 소금을 제한해야 한다는 믿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적정 소금 섭취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고, 또 좋은 소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금의 진실 (1부) : 소금은 나쁜가?

2014.08.21 10:41
소금은 최근 몇 년간 논란의 한 가운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그리고 뇌졸중의 원인이라고 비난받았죠. [각주:1] 소금이 안들어가는 음식은 없습니다. 심지어는 소금이 섭취하는 식품 중 가장 해로운 물질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각주:2] 하지만 정말 소금이 그렇게 해로울까요?

 오히려 소금의 낮은 권장 섭취량이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이제부터 인간의 식단에서 소금은 어떤 역할을 차지했는지, 그리고 신체에서 소금은 왜 필요로 하는지, 마지막으로 소금의 권장 섭취량은 얼마 정도가 적당한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한국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소금의 양은 12g 정도입니다.

섭취하는 소금의 대부분은 가공 식품에서 얻고 있고, 의식적으로 소금을 쳐서 먹는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소금에 있어서 논란의 핵심은 바로 하루 나트륨의 적정량 섭취는 얼마 정도인가 하는 것이죠. 이에 대해 CDC는 3,300mg 이하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USDA는 2,300mg 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HA (미국심장협회)의 경우에는 1,500mg으로 크게 제한하고 있지요. 그리고 날이 갈 수록 소금의 제한량은 자꾸 내려가고 있습니다. 

소금은 귀한 식품이었죠



그럼 우리 선조들은 얼마나 소금을 섭취했을까요?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768mg에 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각주:3] 여기서 우리가 왜 짠 맛을 선호하게 되었는 지 진화론적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금은 정말 구하기 힘든 식품인거죠.  현재 굉장히 쉽게, 또 싸게 얻을 수 있는 소금은 100년 전 만해도 정말 얻기 힘든 귀한 물질이었습니다. 




소금은 정말 귀한 물질이었습니다. 

소금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지구촌 전체에서 사랑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십년간 소금 과다 섭취가 심장병이나 고혈압,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된다며 제한을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주류가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귀하게 여긴 소금을 왜 갑자기 배척하게 되었을까요? 소금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요? 구석기 시대 사람들도 소금을 적게 먹었으니, 우리도 적게 먹어야 하는 걸까요?

먼저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세포밖 체액의 중요 성분이 바로 나트륨이죠. 그리고 정상 세포 대사와 적절한 tissue perfusion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나트륨은 세포 밖 양이온으로서 쓰이고, 림프액이나 혈액에 존재합니다. 세포 밖 체액의 유지를 위해서는 나트륨이 필수이죠. 

 

.

 

 


게다가 나트륨과 염화 이온은 신경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온은 농도 변화를 통해 뉴런과 뉴런 사이에 신호를 보내 신경교류에 이용됩니다. 그리고 염화이온은 장 안에서 HCL (Hydrochloric acid ) 로 분비됩니다. [각주:4] 이 HCL은 음식의 소화와 음식 병원균을 없애는 데 필수적 입니다. 

이런 나트륨이 만약에 부족해지면, 인간은 뇌부종이나 혼수상태 혹은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 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심장혈관이 붕괴(cardiovascular collapse) 되어 극심한 출혈이 일어나게 됩니다.

소금 섭취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소금은 생존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설탕은 먹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지만, 소금을 먹지 않게 되면 사람은 사경을 헤메게 됩니다. 이런 생존에 필수적인 소금 섭취량을 IOM (Intritute of Medicine)은 1500mg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각주:5]소금으로 치면 3.8g에 해당하는 양이죠. 이 양은 소변과 땀으로 하루에 잃는 양을 보충한다는 성격이 짙습니다. 하지만 이 양도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섭취했을 법한 양의 2배나 됩니다. 참고로 신체는 최소한 500mg의 나트륨은 매일 섭취해줘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각주:6]

그럼에도 .인간의 신체는 나트륨 섭취에 따라 혈압이 요동치지 않도록 진화 적응해왔습니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문명화된 국가의 하루 개인 소금 섭취량은 2,400mg에서 5,175mg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반면 문명화되지 않은 브라질 부족이나 파퓨아 뉴기니 그리고 아프리카 같은 곳은 1150mg을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죠. 

소금 섭취와 혈압의 관계를 조사하던 연구팀은 브라질 우림의 야노나미 부족이 서구 국가보다 혈압이 낮은 점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이 부족의 연구 즉, 고혈압이 소금과 관계가 있다는  가설은 연구팀 조차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각주:7]

낮은 Na+ 섭취 
높은 K+ 섭취
낮은 BMI
금주
포화 지방 섭취 낮음
섬유질의 많은 섭취
활동성 높음
문명사회의 스트레스 부존재


위 자료를 보면 야노마미 부족이 낮은 혈압을 보인 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칼륨 섭취량도 높고, 육체 활동도 더 활발했으며, 스트레스도 낮았죠. 거기다 술은 입에도 대지 않았습니다.

우린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매우 소금을 적게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구석기 시대에 소금을 구하기란 정말 힘들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현대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1,150mg에서 5,175mg에 정도로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이러면 AHA나 USDA가 권장하는 소금 섭취를 지키는 것이 알맞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콩팥은 체액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체내 농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소금을 적게 섭취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하고, 사망률도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나 심장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다면요. 그럼 다음 시간에는 소금을 적게 먹으면 어떤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