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의 효능, 간의 독소 풀어주고 숙취 해소에 그만

등록 2014.12.03 11:11 | 추천 0

조류의 소통이 좋고 파도가 적은 내만에 서식하는 ‘홍합’은 예로부터 '맛이 담백하다'고 해 담채(淡菜)로도 불렸다. 홍합은 타우린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타우린은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으로, 간의 독소를 풀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를 막고 간 기능을 좋게 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홍합은 가격이 저렴하고 영양도 만점이라 대중에게 사랑 받는 식품으로, 겨울부터 알을 낳기 전인 4월까지가 제철이다. 소화기능이 약해진 사람이나 중증 환자에게도 좋은데 좋은데 비타민 B12, B2, C, E, 엽산과 철, 요오드, 셀레늄 등의 미네랄, 칼슘, 인, 철분뿐 아니라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영양가가 높다.

 

홍합

홍합은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좋은데, 비타민 C와 E 등이 풍부하고 셀레늄이 들어 있어 몸 속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 노화방지에 좋다. 또한, 철분, 요오드, 셀레늄, 엽산 등이 풍부해 여성의 빈혈에도 좋다. 또한, 프로비타민D의 함량이 높은 편으로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율을 향상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최근 마산수협과 경남대 식품생명학과 이승철 교수팀의 홍합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홍합은 두뇌 활동과 관절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간 기능 보호는 물론,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좋은 베타인 성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5~9월에 채취한 홍합엔 마비증상, 언어장애, 입마름 등을 일으키는 독소(삭시톡신)가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아야 한다.

홍합은 햇볕에 말리면 타우린 함량이 늘어나 영양가가 더 높기 때문에 말린 홍합을 미역국 등에 넣어 먹으면 좋다. 홍합을 고를 때는 붉은색을 띄고 모양이 좋으며 홍합 수염이 많은 것을 고른다.

알싸한 맛과 향이 일품인 생강의 효능 7가지

등록 2016.11.29 10:36 | 추천 24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으로 음식의 풍미를 돋워주는 생강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많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생강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생강

1.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저하

생강은 맵고 싸한 맛은 생강에 들어있는 진저롤이란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체내의 지질 농도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혈중 지질 농도의 증가로 인해 일어나는 동맥경화, 뇌경색 등을 예방할 수 있다.

2. 천식 완화

생강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천식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3.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

생강의 성분 중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은 몸의 찬 기운을 없애는 역할을 해 우리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4. 면역 균형 유지

생강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면역체계와 염증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류머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

5. 소화기 기능 향상

생강 속에 있는 진저롤은 소화기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구토를 멈추게 해주며 멀미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6. 항균 및 암 예방 효과

생강의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뛰어난 항균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 몸에서 DNA의 손상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해 DNA 변형에 의한 암 유발 및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7. 기관지염, 기침에 효과

생강은 기관지염과 기침 감기 등에 효과적이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편도선이 붓고 열이 나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17년 의료계 3가지 키워드 ‘신뢰회복·예방의료·ICT기술’

  • 허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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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5 15:21 | 수정 : 2017.01.05 16:41

    의료계가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신뢰 회복·예방 의료·ICT 기술’ 등을 3가지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의료계 신년 하례회’에서 “올해는 정치·경제적으로 격변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이는 곧 의료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료계에 3가지 일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2017년 의료계 신년 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허지윤 기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2017년 의료계 신년 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허지윤 기자
    추 회장은 우선 ‘국민 신뢰회복’을 의료계 과제로 꼽았다. 지난해 서울대병원 백남기 사망진단서 논란, 최순실 국정 농단과 의료 게이트 등으로 의료계를 둘러싼 국민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추무진 회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개정하지 않은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을 시대 변화와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하고, 국민에게는 올바른 의료 관련 정보만을 제공하며 전문가 평가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자정 노력과 자율규제권을 확보해 선량한 의사 회원을 보호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의료 패러다임이 ‘질병치료에서 ‘예방과 건강관리’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일차의료를 강화하자는 세부 목표도 제시했다.

    추 회장은 “앞으로 의료가 질병치료 위주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으로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일차의료 육성과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 건강을 예방단계에서부터 관리하고 주요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해소하려면 주치의(단골 의사)를 핵심으로 하는 일차의료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의료인들이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립해 의료기관 간 상호 보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이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이 의료계의 주요 화두인 만큼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의료계가 개선을 주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내놓았다.

    추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비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한 진단과 치료기술의 발전 ▲빅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및 법적·윤리적 문제 해결 등에 국내 사회·경제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 데 의료계가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항생제 내성관리 체계에 따라 항생제 사용을 20%이상 감소시켜 나가고 수도권과 지방 간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료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의료계와 제약계 등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05/2017010501787.html#csidx51ae415018e5377a6d504f9fcf063bb

    [사설] 병원 옮길 때마다 'CT·MRI 되풀이 찍기' 끝낼 때다

    입력 : 2014.01.24 03:04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진단 장비로 인한 환자들의 개인별

     누적 방사선 피폭량(被曝量)을 기록해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국 1500개 병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양전자 방출-컴퓨터단층촬영(PET-CT), 엑스레이 등을

     찍은 기록을 관리해 단기간에 너무 많은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엔

     다른 검사로 바꾸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CT나 엑스레이 등은 질병 진단을 위한 필수 장비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방사선 장비여서 너무 자주 찍게 되면

     되레 암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다.

     

     CT의 방사선 방출량은 엑스레이의 100배나 된다.

    식약처가 환자 개인별 방사선 노출량을 관리하겠다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한 조치로 평가할 만하다.

     

    우리 국민 1인당 의료용 방사선 피폭량은 2007년

     0.93mSv(밀리시버트)에서 2011년 1.4mSv로 50% 이상 늘었다.

     

    병원들이 경쟁적으로 첨단 의료 장비를 들여온 후

     꼭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CT나 PET-CT 촬영을 권하는 탓이 크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명당 CT와 PET-CT 보급 대수는

      각각 35.9대와 3.3대로 OECD 평균(23.2대, 1.7대)을 크게 웃돈다.

     

    지난해 어떤 40대 뇌출혈 환자의 경우 30일 동안

      6만6020원짜리 CT를 24번이나 찍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과잉 진료 판정을 받았다.

     

    동네 의원에서 CT를 찍은 후 큰 병원을 다시 찾아갔을 때

     똑같은 CT 검사를 다시 되풀이하게 만드는 것도 큰 문제다.

     

    2011년엔 불과 한 달 전에 CT를 찍은 상태에서

     병원을 옮긴 50만명 가운데 10만명가량이

     옮겨간 병원에서 CT를 다시 찍었다는 통계도 있다.

     

    한 번 검사에 수십만원씩 하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도

      병원을 옮길 때마다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부가 고가 장비를 이용한 검사는 수가를 높게 정해

     병원들이 과도한 진단 검사를 하게 만들었다는 지적도 많다.

     

    진료 수가와 검사 수가가 균형을 이루도록 수가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환자들도 CT 같은 방사선 진단 장비를 이용할 때는

     꼭 필요한 검사인지 따져봐야 한다

    송과체를 활성화하자
     글쓴이 : gaiakingdum
    조회 : 742   추천 : 0  
    송과체를 활성화하자
    개독우하라는 전언이 있었고, 척추라인의 빛을 뚫어 놔하수체까지 연결하라는 전언이 있었고, 좌우 독맥에 해당하는 이다와 핑갈라의 에너지가 합해지는 스슘나를 살려내라는 전언이 있었다.
    그러나 송과체를 직접 언급한 전언은 아직 없었다.
    다만 입신의 경지로 들어라는 말로 해석한바 있는 전언이 있었는데 입앙아하라는 전언과 참신의 엔진은 입앙불이다는 전언이다.
    이 두전언을 결국 송과체를 활성화하라는 전언으로 해석하면서 송과체를 여는 일에 착수한다.
    아래 올려진 송과체를 뜻하는 여러사진을 시각화하고 차크라의 사진도 시각화 하면서 대선의 맥으로 분발하자.
    송과체란
    제3의 눈이며 영혼의 집이다.
    나와 나의 상위자아의 합일이다.
    대자연과 나를 하나로 만드는 기관이다.
    자신이 상상하는 바를 현실로 이루어내는 곳이다.
    송과체는 서양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동양에서는니환궁이라 불렸다.
    송과체를 활성화 하는 이유
    양극성의 실험을 극복하고 분리된 나를 복원해야 하는 이유에서다.
    지금의 나와 또다른 나를 하나로 만드는 일을 완성하는데 육화의 목적이 있다.
    송과체를 활성화 하는 순서발가락걷기발뒤꿈치를 들고 걸어서 접힌 발목을 편다.
    꼬리뼈살리기
    직립보행으로 꼬리뼈가 퇴하하였다.
    의식을 미골로 보내 활성화시킨다.
    좌우콧구멍 뚫기
    적당한 운동과 휴식이 중요하다.
    너무 과다한 운동이 콧구멍을 막는다.
    척추라인 빛 뚫기...
    뇌하수체와 빛의연결이다와 핑갈라에서 얻어진 에너지가 척추라인에서 통합되면 이를 뇌하수체로 끌어올린다.
    뇌하수체의 활성화연결된 빛으로 6차크라를 활성화한다
    차크라활성화
    단계별 차크라를 상상하면서 마음속으로 외친다.(예:1번차크라)
    1번부터 7번까지 같은시간을 투자해서 상상하는데 약 30분정도한다.
    송과체와의 연결과 서원6번차크라가 활성화되면 제3의눈이 열리는데 이 눈을 통하여 송과체와 연결을 시도하고 신성한 능력에 대한 빛의존재들에게 서원을 한다.
    업그레이드한번 열린 차크라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참고사이트http://cafe.naver.com/selfhelp/9413
    송과체 활성화를 위해 해야 할 일들숨과 날숨의 조절인영맥과 촌구맥을 조율한다.
    좌우 콧구멍 숨길 조율좌콧구멍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우콧구멍은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새숫대야 깔고 앉기아침저녁으로 30분이상 한다.
    척추 늘이기시원한 방귀가 나올때까지 한다.
    빛과 어둠의 조율멜라토닌과 새로토닌의 분비를 의식적으로 조율한다.
    일반적 주의사항
    불소없는 물과 치약을 써라 
    고기를 먹지말거나 조금만 먹어라 
    운동을하고 적당한휴식과 명상을 하라
    과일을 먹을때 농약성분 처리를 잘한다.
    어리석사람과는 길동무를 하지마라 
    음주,흡연을 줄인다
    지관을 사용하라 
    인체의 진동을 긍정적 주파수로 맞춘다.
    스트레스를 제거한다.
    수은을 피해라
    모든예방접종에는 수은이 들어있다
    갑각류의 섭취를 줄인다.
    충치치료에 수은땜질을 거부한다.
    가정용전구파손시 수은가스를 조심하라
    비타민 E1 제품들과 과일이나 야채의 섭취비타민 E1 제품들을 포함한 비타민제를 섭취하기보다 과일과 야채의 섭취과 가장 좋은 방법이다.
    천연초코렛 섭취인공 설탕이 첨가되지않은 천연 초콜렛은 송과체 활성화에 최상의 식품일뿐만 아니라 인체의 산화를 막는 좋은 식품이다.
    기타 조심해야 할 일들
    인공 소금, 설탕 특히 인공 감미료나 다이어트 약품에 들어있는 페닐알라닌은 송과체의 활동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겨드랑이에 바르는 디오더런트, 화장실 세척제, 구강 청정제(소금으로 대신하라),
    공기 청정제등의 사용을 최소화 해야한다.
    송과체 활성화1
    (여기를 참고하였음)
    두통이온다이틀정도 지속
    극도의 편안함이 온다두달정도 지속
    빛과어둠이 감지된다사람과 대면시 바로 알아차림
    지혜가 극도로 활성화된다저절로 깨우치게 됨
    마음속의 신성의 존재를 인식한다세상만물의 이루어짐이 마음속에 있음
    뜻한바를 시각화하여 이룬다상상력을 구체화하여 실현된다고 믿음
    끌어당김의 법칙이 작동한다
    온화한 마음으로 평상심을 유지
    사람이 모여들게 됨
    감성지수(EQ)가 올라간다음악,시 문학에서 감수성이 높아짐
    대중매체를 멀리하게 된다뇌는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구분하지 못함
    상상력을 발휘하는 타이밍이 있다기도나 명상을 할 때 육신의 존재가 느껴지지않고 대자연과 합일을 이룰 때
    송과체 활성화2
    (여기를 참고하였음)
    7가지 죄악에 대해 반성하고 멀리한다무지함,분노,시기,질투,나태,음욕,자만..등등.
    음란물이나 분노의 동영상을 멀리한다사람을 낮은 주파수에 머물게 유도함
    과거나 미래의 모습이 보여도 담담하게 대응한다명상 중에 미간 위로 작은 구멍이 열리면서 미끄럼 튜브를 타듯이 빨려들어가서는 자신이 계획했던 미래의 모습을 보기도 함
    구할것도 바라는바도 없어지게 된다삶에 대해 관조하고 담담히 대비하는 마음을 갖게 됨
    내 삶의 창조자느 나 자신이다순수한 일념을 갖고 집중하여 빛을 쏠때 스크린의 상이 흐트러지지 않고 똑바로 보이는 것과 같음
    보고듣는 일이 자유롭게 된다내가 먹는 것이 내 몸을 이루게 되고 내가 듣고보고 읽는 것이 내 마음이 됨
    송과체는 안테나다송과체는 신의 음성을 듣는 안테나
    한번 개발하면 평생을 간다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작동함
    능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사람은 누구나 이런 능력을 갖고 있지만 이것을 개발하지 않을 뿐임
    이미 송과체가 개발되어있을 수도 있다자신이 스스로 인지하여 뇌하수체와 송과체를 연결하기만 하면 됨
    대뇌신경총(정수리)
    송과선신경총
    경동맥신경총
    심장신경총
    태양신경총
    꼬리뼈신경총
    척추기저부신경총
    좌우의 쿤달리니는 이다와 핑갈라는 나타낸다.
    이다와 핑갈라는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을 나타낸다.
    부교감신경은 물이고 교감신경은 불이다.
    물은 멜라토닌이고 불은 새로토닌이다.
    부교감신경은 왼쪽콧구멍이고 교감신경은 오늘쪽 콧구멍이다.
    송과체의 위치와 머리의 뇌구죠제3의 눈
    송과체송과체
    중간배율의 보통 송과체고배율의 보통 송과체
    불소가 함유된 물과 치약의 사용으로 석회화가 진행된 송과체솔방울 모양의 송과체
    송과체그림과 라(호루스)의 눈라(후루스)의 눈과 실제 뇌의 연관성
      
     
    가이아킹덤
     
    우리가 먹는 수돗물과 양치질할 때 사용하는 치약에는 불소가 들어가있는데 이 불소성분이 송과체에 엄청 해롭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전에도 들은 바가 있었으니 그때는 무심히 넘아간듯하다.
    왜 그랬을까?
    무지해서 그러하였을 것이다.
    이제라도 거듭 깨닫게 되었으니 실천해야 할 일이다.
    소그므로 양치질을 하고 물은 생수를 길어다가 먹을 일이다.
    아울러 집에서 짓는 밥도 생수로 지어먹을 것이며, 외식은 삼가야 할 일이되었다.
    자꾸 야생을 꿈꾸던 생활로 고개가 돌려지는 건 비단 불소때문일까?
     
     2016.4.5.식목일 가이아킹덤 작성

    책상을 샀다. 그는 평소 앉아 있다가도 일어서서 업무를 처리해야 할 때가 적지 않았다. 낮은 책상을 앞에 두고 어정쩡하게 서서 일하다 보니 자세가 편치 않았다. 주로 서서 일하자 마음먹고 책상을 바꾼 이후 몸에 좋은 변화가 생겼다. 자리에 앉아서 일할 때 요통이 심했고 일어나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는데 서서 일하는 습관을 들이고 난 뒤 통증과 불편함이 사라졌다. 상체보다 상대적으로 부실했던 하체가 단단해져 자신감까지 생겼다.

    # 2. 지난 7월 2일 남경필 신임 경기도지사는 당선 이후 첫 월례 조회를 열었다. 이날 공무원들에게 ‘신임 지사장에게 바라는 점을 포스트잇으로 남겨 달라’고 했더니 ‘일어서서 근무하는 책상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더운 여름, 에어컨도 속 시원하게 가동되지 않는 사무실에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게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서서 일하는’ 문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사무실에 앉아 오랜 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일하는 환경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속속 발표되면서부터다. 미국 심장학회는 집에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는 결과를 냈다.

    미국 암협회의 2010년 연구에 따르면 하루 여섯 시간 이상 앉아 있는 여성은 3시간 이내 앉아 있는 여성보다 일찍 사망할 확률이 37%가 높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허리나 목 디스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는 이미 수없이 나왔다. 대체로 앉아 있을 때 척추가 감당해야 하는 하중은 서 있을 때의 1.5~2배에 달한다.

    남성 전립선에도 해롭다. 양대열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오래 앉아 일하면 전립선 샘이 막힐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장시간 앉을 수밖에 없는 택시기사가 전립선 질환에 시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일부 의사들은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것은 암, 심장병, 비만을 유발하는 ‘새로운 흡연(the new smoking)’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美 IT기업이 스탠딩 근무 주도

    장시간 작업에 비만·요통 시달려

    서서 일하는 환경을 주도한 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 잡은 IT기업들이다. IT는 업(業)의 특성상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 많고 결과적으로 많은 직원이 각종 병치레에 시달려왔다. 페이스북은 2011년부터 서서 일하는 사무실을 만들었다. 현재 직원 2000명 중 10% 이상이 스탠딩 책상으로 바꿨다. 마크 주커버그 창업자 역시 서서 일할 때가 많다. 서서 일하기에 적응된 직원들의 경우 피로도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페이스북은 한국 법인을 포함한 각국 사무실에도 서서 일하는 문화를 권한다. 이 때문에 한국 법인에서도 일어서서 일하는 직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버지니아주 소재 인터넷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 역시 전체 직원의 10% 이상이 서서 일한다. 허리춤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책상을 사용하는데 사내 회계사, 프로그래머나 텔레마케터 직원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온라인 증권거래 사이트 트레이드킹의 돈 몬타나로 회장은 벌써 20년 가까이 스탠딩 책상을 애용해 왔다. 그는 지난 2010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로 본사를 옮길 당시 직원들에게 서서 일하는 책상 이용을 권했다. 돈 몬타나로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탠딩 책상을 마련하려면 비용이 늘어나지만 직원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적은 금액이다. 직원 미소가 더 잦아졌고, 내게 찾아와 밤에 숙면을 취한다고 전해주는 직원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도 서서 일하는 문화가 도입된 사례가 있다. 세계 최대 카메라제조회사인 캐논전자는 2000년부터 일부 응접실을 제외하고 회의실과 사무실 의자를 모두 없앴다. 사장실에도 의자는 없다. 회의는 직원들이 높은 책상에 둘러서서 한다. 사카마키 히사시 캐논전자 사장의 아이디어다. 히사시 사장은 “회의실에서 의자를 없애자 집중력이 높아져 회의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 또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져 문제 해결 정확도와 속도가 좋아졌고 공간이 넓어지는 등 소득이 많다”고 자랑했다.

    매경이코노미

    서울 역삼동에 있는 페이스북코리아 사무실 모습. 한 직원이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탠딩 책상에서 근무하고 있다.


    국내 기업에도 스탠딩 문화 확산

    LG전자·카카오·아모레퍼시픽

    국내에도 서서 일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LG전자 서초R&D캠퍼스의 일부 직원은 “산책하는 기분으로 일한다”고 말한다. 서서 일할 수 있는 높은 책상을 설치하고 발 아래 러닝머신을 배치해 걸어가며 연구하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어서다. 엄위상 LG전자 소프트웨어 역량강화센터 수석연구원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많은 고수들이 ‘서서 일해보니 좋더라’며 러닝머신 위에서 걸으며 일한다는 얘기를 트위터에서 봤다. 따라 해 봤더니 마치 산책하며 개발하는 기분이 들었다. 걷다 보면 아이디어가 절로 떠오를 때도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이 속한 소프트웨어 개발팀은 2년 전부터 대부분의 팀원이 서서 일해 왔다. 사무실에는 책상 위에 ‘ㄷ’자 형태의 선반을 놓고 컴퓨터를 올려 눈높이와 모니터 높이를 맞춘 책상들이 수두룩하다. ‘허리 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앉아 있으면 나태해지기 쉬운데 서 있으니 활동적인 상태가 돼 집중이 잘된다’ ‘업무 스트레스도 줄었다’ ‘파티션에 가로막혀 있지 않아 팀원들과 의견 조율도 잘 이뤄진다’는 등 서서 일해본 연구원들은 호평 일색이다. 백미진 LG전자 주임연구원은 “같이 작업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선 모니터를 두 명 이상이 함께 봐야 하는데 이때 특히 ‘페어 프로그래밍(Pair Programming) 책상’이라고 하는 스탠딩 책상이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업체 카카오는 지난해 사내 게시판에 ‘원하는 직원들에 한해 스탠딩 책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한 IT 개발자가 책상 위에 상자를 세워 일하자 직원들이 너도나도 따라 하게 됐고 회사가 아예 전동 책상을 사기로 한 것. 최근 스탠딩 책상을 사용하기 시작한 정성열 카카오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는 “허리 디스크가 와 병원을 찾았더니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충고하더라. 스탠딩 책상을 사용하는 주변 동료들을 보며 나도 써 봐야지 생각하던 것을 실행에 옮겼다. 일주일 만에 허리 통증이 한결 나아졌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150여대의 스탠딩 책상을 운영 중이다.

    서서 일하는 문화는 IT기업에 한정되지 않는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사무실에 들어서면 책상다리 양옆으로 부목을 사용해 상판을 30㎝가량 높여 만든 자리들이 눈에 띈다. 지난 3월 고의종 시설팀장이 장시간 앉아 일하는 경우 건강에 좋지 않다면서 ‘서서 일하기 캠페인’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동참한 직원 4명이 5개월째 일어서서 근무한다. 이덕형 지점장은 “일어서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혈색이 좋아지고 무엇보다 5개월 새 5㎏이나 살이 빠졌다”며 “행동반경이 커지고 앉아 있을 때보다 왔다 갔다 이동하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강경주 마케팅 담당 주임은 “처음에는 피곤하고 힘들 것 같아 망설였다. 하지만 오랜 시간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일하니까 어느새 거북목처럼 구부정한 자세가 됐다. 업무 중간에 왔다 갔다 하는 게 자연스러워져 일을 빨리 처리하게 돼 업무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스탠딩 근무의 장점은

    비만 막아주고 협업에 효율적

    많은 인류학자들은 “인간은 일어서 있고 또 걷도록 고안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유독 방바닥이나 의자에 앉아 있는 좌식(坐式)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20~50대까지 하루 평균 8시간 앉아 생활한다. 노년기에 그 정도는 더 심해진다. 반면 선진국 국민은 운동을 즐기고, 서서 일하는 문화에도 익숙해져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일어서서 토론하는 미국 정치인들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미셸 바크만, 뉴트 깅리치, 밋 롬니, 론 폴 등이 방송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나이가 56~77세로 비교적 고령이었으나 2시간 정도 걸리는 토론을 거뜬히 서서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선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서 토론하는 장면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미국 학교에서는 서서 토론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한국 학교에선 책상에 앉아 진행하는 미팅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커피 전문점이나 식당에서도 차이가 있다. 외국에 넘쳐나는 스탠딩 좌석을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오래 앉아 일할 때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올 것이라는 연구와 달리 서서 일할 때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는 많다. 우선 서서 일하면 척추에 오는 하중이 줄어 디스크 가능성이 낮아지고 자세가 똑바로 잡힌다. 염승철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장은 “사무직군은 장시간 같은 자리에서 움직임 없이 앉아 있다 보면 척추에 더 많은 무리가 가기 때문에 서서 일하는 환경이 척추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앉아 근무할 때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아 비만을 예방한다는 연구도 꽤 있고 특히 성인병을 유발하는 복부 비만을 막아주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해도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운동 효과가 크게 반감된다는 보고도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협동적인 작업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주장도 있다. 앤드류 나이트와 마커스 배어 워싱턴대 경영대 교수들이 올해 214명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보면 그렇다. 이 연구에 따르면 서서 회의에 참여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훨씬 창의적이고 회의 진행도 원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서서 회의를 진행하는 기업 중 하나다. 아모레퍼시픽 디자인랩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서서 토론할 수 있는 회의실을 도입했다. 선 채로 회의를 하다 보니 직책을 내세우기보다 사안 중심으로 얘기하고 회의 집중도도 높아졌다는 게 관계자 전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스탠딩 책상에 대한 문의가 늘고 실제 매출도 증가세다. 에그스타퍼니처는 5년 전 스탠딩 책상을 만들어 판매해 왔다. 2009년 미국의 한 회사를 방문한 정일 에그스타퍼니처 대표가 많은 직원들이 서서 일하는 모습을 본 후 한국에 돌아와 개발한 제품이다. 정일 대표는 “한참 전에 개발했지만 그동안 서서 일하는 개념이 잘 알려지지 않아 별 호응이 없었다. 그러다 최근 한 방송사 건강 프로그램에서 서서 일하기의 장점이 소개된 이후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높낮이 조절이 불가능한 스탠딩 책상은 저렴한 가격이 장점으로, 가구 재질이나 크기에 따라 6만~40만원대다.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책상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다만 아직 국내 스탠딩 책상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대기업보다는 ‘씨엔에스테크’ ‘이지무브’ ‘에고테크’ 같은 장애보조기구, 안전기구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업체들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 보니 대량 생산되는 가구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가격은 100만~300만원대로 다소 비싸다. 박정호 씨엔에스테크 이사는 “애초에 장애보조기구 용도로 만들어진 제품이었는데도 최근엔 장애가 없는 개인 문의가 더 많아졌다. 근무시간 내내 서 있기보다는 일할 때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서서 일하는 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해외 전문 브랜드도 한국 영업을 시작했다. 미국 인체공학 제품 전문업체 휴먼스케일은 지난해 서울 대치동에 전문 쇼룸을 열었다. 미국 구글 본사에 800여개, 모토로라모빌리티에 200여개의 스탠딩 책상을 납품하며 국내에 알려진 업체다. 휴먼스케일 아태본부 관계자는 “올 들어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올 4월까지 판매량의 4배가 6월 한 달간 팔렸다. 7월 판매대수는 6월 치의 두 배로 예상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경이코노미


    서서 일할 때 주의점은

    바닥에 푹신한 스펀지 깔면 도움

    물론 서서 일하는 데 적응되려면 어느 정도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되레 일할 때 집중이 잘 안 될 수 있다. 또 오래 서 있기 위해서는 무게중심을 양발에 일정하게 두거나 수시로 번갈아 가며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한쪽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짝다리를 번갈아 가며 짚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초반에 생길 수 있는 무릎이나 허리 통증을 막을 수 있다.

    또 업무시간 내내 서서 일하는 것은 권할 만하지 않다. 예를 들어 조립라인 생산직이나 판매원, 계산원 등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오히려 서서 일하는 고통을 호소한다. 이들은 다리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건강을 위해 잠시라도 앉아 있는 편이 낫다. 장시간 서서 일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피로가 쌓이고 몸이 경직되거나 허리, 목, 어깨가 뻣뻣한 통증을 느끼며 다리 부종과 하지정맥류가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 서서 일하기에 나선 많은 이들 역시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게 아니라 몸 상태를 감안해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한다. 예를 들어 40~50분 정도는 일어서서, 10분은 또 앉아서 근무하는 식이다.

    박시영 고려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업무 중 어느 한 자세로만 유지하고 있는 것이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장시간 서 있는 경우 피가 아래로만 쏠려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지만 오랫동안 계속 앉아 있는 경우에는 혈관이 막혀 다리가 붓고 하지정맥류의 위험에 노출되는 식이다. 때문에 같은 자세로 계속 있기보다 앉아 있는 자세로 오래 있을 때는 자주 일어서주고, 일어서서 일하는 경우에도 자세를 바꾸거나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염승철 센터장도 같은 생각이다.

    “오랜 시간 서 있게 되면 근육 긴장이 지속돼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일 수밖에 없다. 인대의 힘이 약한 경우에는 서서도 구부정한 자세가 돼 허리에 또 다른 압력을 받게 된다.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염을 유발하는 부작용도 있다. 때문에 스탠딩 책상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중간중간 허리를 돌려 허리 압력을 분산해주면 서서 일하는 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다.”

    그는 “책상 바닥에 푹신한 쿠션을 놓아 발목이나 무릎의 충격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짝다리로 무게중심을 계속 이동해주면 척추의 균형이 밸런스를 유지하게 돕는다”고 말했다.

    체험기 | 2시간 서서 일해보니

    처음엔 종아리 뻐근하지만 집중력 높아져

    주간지인 매경이코노미는 매주 목요일이 마감이다. 평소 바삐 취재를 다니지만 이날은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야 한다. 기자는 목요일 오후 원고 마감이 가장 바쁜 시간, 2시간 정도 서서 일해보기로 했다. 높낮이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씨엔에스테크사의 ‘CSED’ 제품을 활용했다.

    서서 일하니 일단 허리가 곧추선다는 느낌이 좋다. 원고 마감에 긴장하며 앉아서 일하다 보면 어느새 허리가 구부정해 있고 목이 앞으로 쏠려 있다. 서서 일하니 구부정할 일이 없다. 약간의 허리 디스크를 갖고 있는 기자는 오래 앉아 있을 때 허리에서 찌릿함을 느끼곤 했는데 그런 불편한 느낌이 사라졌다. 다만 서서 1시간 정도 글을 쓰다 보니 종아리가 뻐근해 온다. 제자리걸음을 하니 나아졌다. 서서 일하는 데 익숙한 이들은 한 일주일 정도는 다리에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때는 억지로 서서 일하지 말고, 앉고 서기를 반복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이 뻐근함은 칼로리 소모라는 ‘기쁨’을 준다

     미래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서서 일하는 풍경
     미래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서서 일하는 풍경
    ⓒ 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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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미래창조과학부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제목은 '미래부에서 발견된 진풍경'. 미래부 정책총괄과 직원들이 청사 사무실에 서서 일하는 풍경을 담은 사진이다. 이들은 사무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도입된 스탠드바 형식의 책상에서 업무를 보는 중이었다. 미래창조과학부 페이스북 관리자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직원들의 건강과 업무 집중력 향상을 위해 서서 일하는 책상을 들여놓고 있는데요.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것은 목과 허리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복부비만을 유도해 성인병 발병 확률을 높이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어 이렇게 의자 대신 서서 업무를 진행하셨다고 해요."

    <미주 한국일보>가 내보낸 영국 의학저널보고서 기사도 이를 뒷받침한다. 기사에는 오래 앉아 있는 게 흡연보다 위험하다면서 오래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근로자들에게 최소한 2시간 이상 서 있는 것을 권장하는 영국 보건당국의 공식지침이 나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근무시간 중 최소 2~4시간 서서 일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는 좌식으로 장시간 일하면 뇌졸중, 폐색전증, 고혈압, 비만과 대장암, 수면무호흡증, 당뇨, 심장병, 척추디스크 등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데 기인한다.

    "장시간 서서 일해도 건강엔 악화 된다는데"

    지난 2008년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김신범 교육실장은 '서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의자를'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직 여성의 건강권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면서 대형마트 등에 '의자 놓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특이한 것은 앞서 서서 일하는 운동을 권고했던 영국에서 '의자 놓기 운동'이 왕성하게 진행됐다는 점이다. 당시 영국서비스노조인 USDAW는 백화점이나 마트뿐만 아니라 정육점이나 슈퍼마켓 등 각종 상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조직해 이 캠페인을 광범위하게 진행했다.

    이처럼 서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괴롭혔던 질병은 하지정맥류와 근골격계 질환이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의자 놓기 운동'에 관건이 됐건 건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함에 따라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이었다.

    이와 관련해 송한수 조선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지난 2013년 <광주드림> '닥터 송의 건강상담실'에 "장시간 서서 일하면 하지 근육의 피로와 긴장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송 교수는 이 글에서 "만성근육통, 관절통증, 다리부종, 족저근막염 등으로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끼쳐 임산부에겐 조기유산까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관련 기사 보기).

    책상만 바꾼다고 건강과 업무 능률에 도움 될까?

    직장인 A씨는 최근 상사의 지시에 따라 좌식 책상 위에 중간 책상을 넣어 서서 일하는 책상을 사용하고 있다. 이유인즉슨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것이 업무효율도 떨어뜨리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상사의 지적 때문이었다.

    하지만 무조건 책상만 바꾼다고 건강과 업무 능률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다. 일례로 키와 몸무게 등 각각의 신체특성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임산부나 장애인, 기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불리한 업무환경이다. 또한 좌식 책상을 완전히 없애버리면 몸이 너무 피곤해도 할 수 없이 계속 서서 일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유발된다. 제대로 된 휴식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결국 업무 효율도 기대할 수 없다.

    일의 특성, 업무 행태, 신체적 조건, 사회 분위기 등 전반적인 사항 등을 고려해서 도입해도 늦지 않다. 이미 일부 기업과 행정 조직에서는 선험적으로 도입이 확산됐다고 한다. 하지만 작용에는 항상 반작용이 따르는 법. 스탠딩 책상의 도입에 따른 장기적인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해서 상용화하는 게 현명한 처사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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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똑똑] 뇌 안의 지휘자 ‘세로토닌’ 늘리는 방법
    입력 2015.04.10 (06:07) | 수정 2015.04.10 (09:05) 건강똑똑 | VIEW 598
    [건강똑똑] 뇌 안의 지휘자 ‘세로토닌’ 늘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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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이 생기면 아무리 밝고 희망찬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도 되지 않습니다. 해도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더 깊은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때문에 옵니다. 기분을 조절하는 뇌의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뇌 질환입니다. 가장 중요한 물질이 뇌에 있는 ‘세로토닌(Serotonin)’입니다.

    우울증 약이 개발되기 이전, 정신과 의사들은 심리치료를 통해 우울증을 고치려고 노력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면 기분도 달라집니다. 타인의 말이나 행동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합니다. 그러나 그 영향이 약물에 비하면 ‘새 발의 피’입니다. 약물은 뇌에 직접 작용해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하거나 억제합니다. 심리치료가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약물만큼 분명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뇌는 신경세포의 연결로 이뤄져 있습니다. 뇌세포 간의 연결을 ‘시냅스’라고 하는데, 여기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돼 마치 전기가 통하듯 뇌세포에 불이 들어옵니다. 어떤 말을 듣느냐 또는 어떤 것을 보느냐에 따라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도 분비되는 물질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기분이 변합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생깁니다.

    세로토닌은 기분과 행동, 대인관계가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뇌에서 지휘자 역할을 합니다. 지휘자가 제 역할을 못하는 오케스트라는 어떨까요? 악기가 제각각 소리를 내면서 하모니를 잃을 것입니다. 그런 음악은 소음에 가깝습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충동적인 행동을 막아주며 다른 사람과 어울리도록 돕습니다. 인간의 몸과 정신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세로토닌이 분비될 때 우리는 안정감과 평온함을 느낍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자극이나 통증에 민감해집니다. 세로토닌은 사회적 협력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원숭이에서 뇌의 세로토닌 양이 적을수록 원숭이 사회에서 사회적 계급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뇌의 세로토닌 양을 높여주자 수컷 원숭이는 인기가 높아져 짝짓기에 더 많이 성공했습니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걷기입니다. 걸으면 뇌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뇌간을 자극해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햇빛도 세로토닌 분비를 늘려줍니다. 망막으로 들어온 빛이 뇌 속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시킵니다. 햇살 좋은 봄입니다. 잠깐이라도 짬을 내 온 몸에 햇볕을 받으며 걸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죠? 하루 30분, 주 3회면 충분합니다.

    세로토닌은 우리 몸에서 트립토판이라는 필수아미노산을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트립토판은 우유나 견과류, 닭고기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으로 전환되기 위해선 포도당이 필요합니다.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세로토닌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 [건강똑똑] 뇌 안의 지휘자 ‘세로토닌’ 늘리는 방법
      • 입력 2015.04.10 (06:07)
      • 수정 2015.04.10 (09:05)
      건강똑똑
    [건강똑똑] 뇌 안의 지휘자 ‘세로토닌’ 늘리는 방법
    우울증이 생기면 아무리 밝고 희망찬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도 되지 않습니다. 해도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더 깊은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때문에 옵니다. 기분을 조절하는 뇌의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뇌 질환입니다. 가장 중요한 물질이 뇌에 있는 ‘세로토닌(Serotonin)’입니다.

    우울증 약이 개발되기 이전, 정신과 의사들은 심리치료를 통해 우울증을 고치려고 노력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면 기분도 달라집니다. 타인의 말이나 행동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합니다. 그러나 그 영향이 약물에 비하면 ‘새 발의 피’입니다. 약물은 뇌에 직접 작용해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하거나 억제합니다. 심리치료가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약물만큼 분명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뇌는 신경세포의 연결로 이뤄져 있습니다. 뇌세포 간의 연결을 ‘시냅스’라고 하는데, 여기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돼 마치 전기가 통하듯 뇌세포에 불이 들어옵니다. 어떤 말을 듣느냐 또는 어떤 것을 보느냐에 따라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도 분비되는 물질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기분이 변합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생깁니다.

    세로토닌은 기분과 행동, 대인관계가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뇌에서 지휘자 역할을 합니다. 지휘자가 제 역할을 못하는 오케스트라는 어떨까요? 악기가 제각각 소리를 내면서 하모니를 잃을 것입니다. 그런 음악은 소음에 가깝습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충동적인 행동을 막아주며 다른 사람과 어울리도록 돕습니다. 인간의 몸과 정신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세로토닌이 분비될 때 우리는 안정감과 평온함을 느낍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자극이나 통증에 민감해집니다. 세로토닌은 사회적 협력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원숭이에서 뇌의 세로토닌 양이 적을수록 원숭이 사회에서 사회적 계급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뇌의 세로토닌 양을 높여주자 수컷 원숭이는 인기가 높아져 짝짓기에 더 많이 성공했습니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걷기입니다. 걸으면 뇌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뇌간을 자극해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햇빛도 세로토닌 분비를 늘려줍니다. 망막으로 들어온 빛이 뇌 속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시킵니다. 햇살 좋은 봄입니다. 잠깐이라도 짬을 내 온 몸에 햇볕을 받으며 걸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죠? 하루 30분, 주 3회면 충분합니다.

    세로토닌은 우리 몸에서 트립토판이라는 필수아미노산을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트립토판은 우유나 견과류, 닭고기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으로 전환되기 위해선 포도당이 필요합니다.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세로토닌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 이충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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