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페퍼로니? 키스마크?"…올림픽 점령한 '부항'

베이징 대회 이후 서양 선수들 사이에도 유행처럼 번져

미국 마이클 펠프스가 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접영 200m 준결승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올림픽 선수들의 '부항 사랑'이 전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리우올림픽 남자 계영 400m 경기에 나선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31)의 어깨와 등에 선명히 나있는 10여개의 검붉은 부항 자국은 단연 외신의 화제로 부상했다.

그동안 펠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항치료를 받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자신이 출연한 스포츠용품 광고에서 훈련 장면 중 하나로 부항 치료를 공개할만큼 '부항 사랑'이 대단하다. 

같은 나라의 기계체조 선수인 알렉스 나두어(25)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항 치료를 마친 자신의 사진을 남겼고, 남자 접영 100m 종목에 나선 벨라루스 수영선수 파벨 산코비치(26) 선수 몸에서도 부항 자국을 찾아낼 수 있다. 

이처럼 리우올림픽에 나선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부항 치료가 유행하자 미국의 CBS, CNN, NBC, USA투데이나 영국 인디펜던트 등 주요 외신들도 앞다투어 부항(Cupping)에 대한 기획기사를 내놨다. 

CNN은 "올림픽 선수들의 어께와 등에 있는 페퍼로니 같은 멍은 담배 자국도, 키스 마크도 아니다"라며 "중국 등 중동과 아시아에서 사용된 고대 치료법"이라고 부항을 소개했다.


USA투데이는 미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 100여명과 함께 일한 전문가인 랄프 레이프를 통해 "미국 대표팀 중 육상 선수들 사이에 부항 치료가 인기있다"고 전했다.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이같은 부항 치료 열풍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등에 부항치료 자국이 가득한 채로 수영 경기에 나섰던 왕쿤 선수로부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야후스포츠닷컴의 닉 프리델 기자는 "중국 수영선수인 왕쿤의 등에 난 자국을 보고 새로운 문신인 줄 알았다. 중국 수영대표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이것이 치료를 위해 난 자국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는 얼굴을 보지 않고 등만 봐도 알 수 있게 됐다"고 농담할만큼 신기해할 뿐이었다. 

하지만 인디펜던트지에서 인터뷰한 런던 부항클리닉 아야즈 파르햇 공동대표는 "지난 10년여 동안 운동선수들 사이에 부항 치료가 퍼져왔다"며 "왕쿤 선수 이후 권투선수인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아미르 칸, 테니스 선수인 앤디 머레이 등에게서도 부항 자국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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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자국? 알고보니…미국 선수들, '부항' 뜨고 金 사냥

이진희 기사입력 2016-08-09 20:48 최종수정 2016-08-09 20:56
리우올림픽 펠프스 수영 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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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 선수는 어제 4백 미터 자유형 계영에서 금메달을 땄는데요.

그런데 미국인들은 그가 딴 금메달보다 어깨와 등에 난 큼지막한 멍자국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부항 자국인데요.

뉴욕에서 이진희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어제 4백 미터 계영 결승에서 19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마이클 펠프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그의 어깨와 등에 큼직한 원형 반점이 선명합니다.

생중계를 지켜본 미국인들은 펠프스가 간밤에 금메달을 깔고 잔 게 아니냐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오늘 마이클 펠프스가 한의학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부항 치료를 즐긴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메달 두 개를 따낸 수영선수 데이나 볼머도 부항 요법에 푹 빠져 있습니다.

훈련으로 지친 몸을 푸는 데 부항이 제격이라며 SNS를 통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선수들도 늘고 있습니다.

[코디 밀러/수영선수]
"훈련 기간에 제 약혼녀가 제 등에 부항을 떠줍니다."

부항을 뜨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로 회복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NBC 방송은 귀네스 팰트로와 제니퍼 애니스턴 등 유명 연예인도 부항 치료를 받는다고 소개했습니다.

[전윤철/뉴욕 한의사]
"반 이상이 미국사람이고요. 저희가 권하지 않아도 자기들이 해달라고 해요."

부항의 효능을 직접 체험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미국 선수들이 늘면서 한의학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MBC 뉴스 이진희입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4068345_19842.html


통산 19번째 금메달 펠프스, 
등에 보라색 문신인 줄 알았더니 "부항에게 고맙다"
2016.08.08
  
▲ 통산 19번째 금메달 펠프스, 등에 보라색 문신인 줄 알았더니 "부황에게 고맙다"/사진=뉴시스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수영 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계영 400m에서 3분09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미국은 런던올림픽 챔피언 프랑스에 0.61초 앞선 3분09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3분10초53으로 은메달을 땄고, 호주가 3분11초37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특히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이날 계영 400m에서 1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올림픽 통산 19번째 금메달로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런던대회까지 통산 22개의 메달을 기록한 펠프스는 올림픽 사상 개인 최다 메달(23개) 기록도 함께 썼다.   

통산 1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마이클 펠프스의 등에서 수많은 보라색 점이 발견되자 사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8일 AP통신은 마이클 펠프스가 남자 계영 400m 마지막 주자인 네이선 아드리안(28·미국)에게 손을 뻗는 순간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그의 등에 있는 수많은 보라색 점을 목격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보라색 점이 혹여 펠프스가 새긴 새로운 문신인지 궁금해 했지만, 이는 부항 자국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항은 운동선수들의 근육을 회복시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의심을 품었지만, 펠프스는 오랜 기간 주기적으로 부항을 사용해왔다는 후문이다.  

앞서 펠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항을 뜨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부항에게 고맙다"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통산 19번째 금메달, 수영황제 펠프스의 부항 사랑 눈길…"부항에게 고맙다"

입력 : 2016.08.08 17:34

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계영 400m 부문에서 3분 09초 92의 기록으로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펠프스 인스타그램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펠프스는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계영 400m 부문에서 3분 09초 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따낸 펠프스는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펠프스의 등에서 보라색 점이 여러 곳 발견돼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라색 점을 두고 새로운 문신이라는 추측을 제기했지만 확인 결과 이는 펠프스의 부항 치료 자국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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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훈련량으로 유명한 펠프스는 오랜 기간 주기적으로 부항 치료를 받으며 근육 피로를 풀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펠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항을 뜨고 있는 사진을 직접 올리며 "부항에게 고맙다"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한편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딴 펠프스는 9일 오전 접영 200m로 이번 대회 개인종목 첫 경기를 시작해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에도 출전한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미국인들이 마이클 펠프스의 부항 자국을 보고 '저게 대체 뭐냐'고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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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LPS
2016 Rio Olympics - Swimming - Final - Men's 4 x 100m Freestyle Relay Final - Olympic Aquatics Stadium - Rio de Janeiro, Brazil - 07/08/2016. Michael Phelps (USA) of USA dives to start. REUTERS/Stefan Wermuth FOR EDITORIAL USE ONLY. NOT FOR SALE FOR MARKETING OR ADVERTISING CAMPAIGNS. | Stefan Wermuth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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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인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 그는 8일 리우올림픽 남자 계영 400m에서 이 역사적인 메달을 기록했다.

그런데, 대회를 지켜보던 미국인들의 눈에 펠프스의 등에 있는 '이상한' 보라색 동그라미 자국이 들어왔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08/08/story_n_11384438.html

대법, "구당 김남수 옹, 오프라인에서도 침뜸 교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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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당 김남수 옹

자격 없이 침·뜸 시술과 교육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구당(灸堂) 김남수(101) 옹이 오프라인에서도 일반인에게 침·뜸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앞서 2011년 대법원은 김 옹의 온라인 교육을 허가한 바 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는 김 옹이 대표로 있는 한국정통침구학회가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김 옹은 일제시대에 만들어졌다가 현재는 폐지된 ‘침사(침을 놓는 사람)’ 자격만 가지고 침·뜸 시술을 해 '무허가 의료행위' 논란이 일었다. 2011년 헌법재판소가 그의 시술을 "사회 통념상 용인 가능하다"고 판단하면서 이같은 논란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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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2년 김 옹은 일반인에게 직접 침·뜸을 가르치겠다며 평생교육시설인 ‘정통 침·뜸 평생교육원’을 만들었다. 하지만 침·뜸이 의료행위에 속하기 때문에 대학이 아닌 사설기관이 교육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설치 신고를 반려당했다. 이에 불복한 김 옹은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국민 건강·안전에 직결되는 의학 분야는 평생 교육시설 교습 과정으로 적절치 않다”며 “강사들에게 한의사 자격이 없어 임상·실습수업 중 무면허 의료행위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2년 가까이 심리한 끝에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판단하라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행정청이 무면허 의료행위가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우려만으로 침·뜸에 대한 교육과 학습의 기회 제공을 전면 차단하는 것은 공권력의 과도한 행사”라며 “설립 신고 단계에서부터 무면허 의료행위 등 위법 행위가 예정돼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건강을 지키고 증진하기 위해 학습할 기회를 얻는 것은 행복 추구와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국민의 기본적 권리”라고 덧붙였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대법, "구당 김남수 옹, 오프라인에서도 침뜸 교육 가능" 
   

[월드위크엔드] 대체의학 ‘부항 요법’ 미국서 뜬다

유명 배우·프로 선수 효능 선전 효과/ 뉴욕대 재활센터서도 도입 등 관심

최근 할리우드 유명 영화 배우인 귀네스 펠트로, 제니퍼 애니스턴이 등에 생긴 벌건 멍 자국을 드러낸 채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이 자국은 부항 치료로 인해 생긴 것이다. 이들 유명 배우와 프로 운동 선수들이 부항 치료의 효능을 널리 선전하면서 미국에서 대체의학으로 분류되는 부항 치료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최신호는 오랜 역사를 지닌 부항 치료가 미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부항 요법이 이집트, 중국, 중동, 동유럽 등에서 수천 년 동안 널리 사용돼왔다고 전했다. 

2004년 미국 뉴욕의 한 영화시사회에 참석한 할리우드 스타 귀네스 펠트로 등에 부항을 뜬 흔적이 남아있다.
뉴욕=게티이미지.ABC뉴스

부항 요법은 부항 안의 공기를 제거해 음압을 발생시켜 충혈이나 어혈 현상을 일으킴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유에스 뉴스는 이 요법으로 근육의 매듭을 풀어주고, 보이지 않는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피부의 기공을 열어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젖산 등의 방해 물질을 제거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고 이 주간지가 강조했다.  

할리우스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이 2013년 한 레드카펫 행사장에 부항 자국을 화장품으로 가린 채 참석한 모습.
로스앤젤레스=게티이미지.ABC뉴스
미국 뉴욕대의 러스크 재활센터에 근무하는 찰스 김 박사는 부항 요법을 환자 치료에 종종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부항 치료 효과가 금방 나타나고, 치료를 받은 환자가 몸이 편안해져 기운을 얻어 병실을 나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부항 요법은 특히 등허리 통증, 두통, 생리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이 주간지가 전했다. 2011년 중국에서 실시된 임상시험과 2013년 인도에서 실시된 실험 등에서도 부항 치료가 통증 해소 등에 효력이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유에스 뉴스는 이 요법이 천식, 기관지염, 만성 기침 등 호흡기 질환과 변비와 같은 소화기 질환, 고혈압 등에도 사용된다고 소개했다. 이 요법은 침술이나 마사지와 함께 사용하거나 또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이 주간지가 전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기네스 팰트로, "피부병 걸렸다" 보도에 "부황 뜬 자국" 반박
2004-07-30 12:38
"등에 검붉은 반점 부황 뜬 자국이야"

"5월 출산뒤 피부치료-독소 제거위해 시술"
 "기네스 팰트로(사진)가 신종 피부병에 걸렸다!"
 최근 미국의 연예 전문 주간지들이 일제히 다룬 내용. '글로브'와 '스타'를 비롯한 주간지들에는 모두 기네스 팰트로의 등에 검붉은 둥근 자국이 남은 사진이 실렸다.
 이들은 모두 "지난 5월 아기를 낳은 팰트로가 최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등 하나 가득 지름 2인치(약 5cm) 가량의 붉은 반점이 있어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국인이라면 아무도 놀라지 않았을 듯. 이 붉은 반점은 바로 부항(附缸)을 뜬 자국이었기 때문이다.
 부항을 모르는 미국인들은 중국 고유의 '커핑(Cupping)이라는 기술'이라며 플로리다주의 한의학 박사 스튜어트 졸 씨의 말을 빌어 "독을 제거하고 면역체계를 활발하게 하며, 순환을 돕는 처방"이라고 소개했다.
 물론 이 '커핑'이 동양만의 독특한 처방은 아니었다. 영화 '대부2'에는 말론 브란도가 연기한 비토 콜리오네의 둘째 아들 프레도가 어려서 독감에 걸리자 동네 할머니가 부항으로 치료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팰트로 측은 "팰트로가 부항 치료를 받은 것은 출산 뒤의 튼 피부를 치료하고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부항 치료를 한 건 좋은데 그러고 나서 어깨와 등을 훤히 드러내는 드레스를 입은 이유는 무엇이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마도 팰트로는 치료한 흔적을 보이는 것 역시 새로운 패션이라고 생각한 모양.
 < 송원섭 기자 five@>

[AG포토] 김연경 '어깨 부항 투혼'

기사입력 2014-10-02 20:35:26


2일 오후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구 여자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렸다. 어깨에 부항을 한 김연경이 경기를 하고 있다.

인천=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10.02.

[베이스볼 블로그] 이숭용의 헌신과 이종범의 부항자국

입력시간 | 2010.05.31 07:50 | 정철우 기자 but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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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블로그] 이숭용의 헌신과 이종범의 부항자국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지난 20일 문학구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넥센 덕아웃에서 취재 중이었는데요. 타격 훈련을 마친 한 선수가 라커룸으로 들어가지 않고 잠시 멈칫하더니 덕아웃에서 타격자세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뒷 모습만으로도 아시겠죠. 넥센의 주장 이숭용 선수였습니다. 그는 한참을 덕아웃에 있었습니다.  

잠시 걸음을 옮기다가도 다시 멈춰서고는 다시 타격폼을 가다듬었습니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연신 고개를 가로 젓기도 했습니다.  

‘그럼 타격 훈련을 더 하지?’ 이런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팀 훈련이라는 건 홀로 욕심을 낼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과 개수를 넘게되면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게되겠죠.  

한참을 그렇게 이숭용 선수 주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윙을 멈출 때 즈음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뭐 마음에 안드시는게 있나요.”  

그는 희미하게 웃어보이더니 “이상하게 타이밍이 맞질 않네요. 요즘 제대로 맞은 공이 하나도 없어요.”  

그때 낯익은 얼굴이 넥센 덕아웃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 역시 이숭용이 홀로 애쓰는 모습을 멀찍이서 바라보고 있었던 듯 했습니다. 이숭용을 보자마자 특유의 시니컬한 웃음과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숭용, 들어가서 그냥 쉬지 뭐하고 있냐. 내가 너 요즘 왜 안 맞는지 말해줄까. 빨리 잊지못하고 지금처럼 낑낑 거리고 있어서야.”  


주인공은 이순철 MBC ESPN 해설위원이었습니다. 이 위원은 지난 2008년 넥센 수석코치로 이숭용과 한솥밥을 먹은적이 있었죠.  

이 위원은 좀 더 말을 이어갔습니다. “너 올해 몇살이냐. 그런데도 지금 3할2푼 넘게 치고 있잖냐. 그것만으로도 대단한거야. 좀 안 맞으면 ‘아, 그럴때도 됐다’하면서 편하게 생각하고 좀 쉬었다 가면 돼. 지금처럼 고민하면 고민할수록 더 안맞는다고.”

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위원이 LG 감독 시절 “현역때 제일 후회로 남는 것은 뭔가요”라는 질문에 같은 말을 했습니다. “너무 고민이 많았다. 안되는 것만 생각하고 잘 하는 건 금방 잊었다. 너무 스스로를 힘들게 하며 야구했다. 다시 한다면 즐기면서 하고 싶다”구요.

이 위원의 충고를 웃는 얼굴로 받고 있던 이숭용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알고는 있는데 그게 잘 안돼요. 이제 나이가 있잖습니까. 여기서 더 떨어지면 회복하기 힘들거란 생각 때문에 마음이 자꾸 급해지네요.”  

그렇게 둘의 대화가 끝났을 때 다시 물었습니다. “안될 땐 좀 쉬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이 주장 정도면 감독한테 그 정도 얘긴 할 수 있잖아요.”  

그러자 그는 정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애들은 지금 야구를 배우는 과정이잖아요. 타격도 타격이지만 야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줄 필요가 있어요. 담도 결리고 몸살 때문에도 힘들어요.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경기는 나가려고 해요. 내 기록은 혼자 노력해서 어떻게든 해봐야죠.”  

그때 옆으로 황재균 선수가 잔뜩 찌푸린 얼굴로 지나갔습니다. 특타 다녀오는 길이었는데요. “특타하면서 고민이 더 늘었다”며 괴로워하더군요.  

그러자 이숭용 선수가 그에게 말합니다. “괜찮아. 잊어버려. 요즘 특타 다녀온 애들 다 잘친다며.”  

순간, 그가 좀 전까지 했던 말이 진심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숭용 선수와 있었던 일을 잠시 잊고 있었던 어느날. 잠실 구장 안에 있는 LG 웨이트장에서 낯익은 한 선수의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등이 온통 부항 뜬 자국으로 가득했습니다. 부항은 원래 근육이나 피가 뭉친 ‘일부’ 부위 치료를 위해 쓰는 것이죠. 그의 등 위에 나 있는 부항 자국은 그가 온 몸에 아픈 곳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부항 자국의 주인공은..  
[베이스볼 블로그] 이숭용의 헌신과 이종범의 부항자국

네. KIA의 심장인 이종범 선수였습니다.  

이종범 선수는 손가락에도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날(26일) 선발 출장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역시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페이스도 안 좋은데 좀 더 쉬시죠.”

예상했던 답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안돼요. 요즘 우리 팀에도 뛸만한 선수가 부족해요. 저쪽(LG) 선발이 좌완 봉중근이기도 하구요. 어떻게든 해 봐야죠.”

우리는 흔히 ‘정신적 지주’라는 표현을 씁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이끌어주는 사람들에게 쓰는 말이죠. 그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 쓰고 있었습니다.

두 선수와 헤어질 때 “고맙습니다”라고 하려다 “고생하십니다”라고 해버렸습니다. 쑥쓰러워서요. ㅎ.  
DB:Y

<올림픽> '수영황제' 펠프스의 '부항 사랑'

출처 연합뉴스 | 입력 2016.08.08 15:18 | 수정 2016.08.08 18:11

기사 내용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계영 400m 경기에서 수영 실력만큼 등에 있는 특이한 '부항 자국'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펠프스의 등 위쪽과 어깨 부분에 찍혀 있는 10여개의 보라색 동그라미들은 바로 '부항' 자국이다.

서양에서는 근육을 풀어준다는 부항의 효능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펠프스는 주기적으로 부항을 떠왔다.

펠프스의 '부항 사랑'은 자신이 부항 뜨고 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과 '언더아머' 광고에까지 등장시킬 정도로 대단하다.

AP통신은 "그 덕분(?)에 펠프스가 31세 나이에 5번째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부항'을 사랑하는 미국 선수들은 더 있다.

체조의 알렉스 나도어는 최근 어깨에 부항 자국이 확연히 나 있는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마이클 펠프스 인스타그램>
<마이클 펠프스 인스타그램>

체조 대표팀 선수들은 "의사나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부항을 뜨기도 한다"고 전했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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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우주 - 마이클 텔보트 저/이균형 역-정신세계사



홀로그램이란? 빛의 파동의 간섭현상을 이용하여 만든 필름에 의해 나타난 3차원 영상

 

이 필름의 놀라운 점은 보통의 사진 필름과 달리 모든 조각들이 필름 전체에 기록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필름은 그것을 무수히 잘라도 그 속에 각기

 

전체상이 있어서 자르지 않은 원판과 똑같은 입체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는 또 인간

 

의 두뇌에서 모든 능력(기억, 인식, 연상 등) 역시 부분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각 부분

 

이 전체의 정보를 담고 있음을 밝혀냈다.

 

 


양자 물리학자들이 발견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물질을 더 잘게 쪼개면 마침내 그

 

조각들(전자, 양자 등)은 더 이상 물체의 성질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전자가 때

 

로는 단단한 작은 입자인 것처럼 행동할 때도 있지만 물리학자들은 전자가 말 그대로

 

크기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건 단순한 물체가 아니다. 중요한 건 전자가 입자

 

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파동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날 물리학

 

자들은 아원자 현상들을 단지 입자나 파동의 어느 한쪽으로 분류해서는 안되며, 그 이

 

유는 모르지만 그 양쪽에 속해 있는 단일범주의 어떤 것으로 분류해야한다고 믿는다.

 

이와 같은 것을 양자라고 하며 물리학자들은 그것이 온 우주를 형성하고 있는 근본 질

 

료라고 믿고 있다. 이 양자들은 관찰되고 있을 때는 입자로 변신하지만 관찰되지 않

 

을 때는 파동으로 존재한다. 이는 의식을 하면 우주의 모습(정돈된 환상)이나 의식하

 

지 않으면 혼돈의 상태임을 의미한다.


 

 

양자물리학에 대한 봄의 해석은 아양자 차원, 즉 양자장이 작용하는 차원에서는 위치

 

라는 것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공간 속의 모든 지점들이 다른 모든 지

 

점들과 동등 해졌으며, 어떤 것이 다른 어떤 것과 서로 분리되어 있다고 말하는 것 자

 

체가 무의미했다. 물리학자들은 이러한 성질을 비국소성(초공간성: 공간을 초월한 성

 

질)이라고 부른다. 양자장은 모든 공간 속에 스며들어 있으므로 모든 입자들은 초공간

 

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다.


 

 

봄의 가장 놀라운 주장 중의 하나는 우리의 일상 속의 감각적인 현실이 사실은 마치

 

홀로그램과도 같은 일종의 환영이라는 주장이다. 그 이면에는 존재의 더 깊은 차원,

 

즉 광대하고 더 본질적인 차원의 현실이 존재하여 마치 홀로그램 필름이 홀로그램 입

 

체상을 탄생시키듯이 그것이 모든 사물과 물리적 세계의 모습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다. 봄은 이 실재의 더 깊은 차원을 감추어진(접힌)질서라고 하고, 우리의 존재차원

 

을 드러난(펼쳐진)질서라고 부른다. 봄은 전자를 한낱 물체라고 믿지 않고 전 공간에

 

펼쳐진 하나의 총체, 혹은 조화체라고 믿는다. 어떤 장치가 하나의 전자의 존재를 탐

 

지한다면 그것은 단지 전자의 조화체의 한 측면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봄은 우주를 부분들의 조합으로 보는 것은 마치 간헐천에서 솟아나오는 물줄기를 그

 

샘물과 분리된 것으로 보는 것만큼이나 터무니없다고 믿는다. 전자는 기본 입자가 아

 

니다. 그것은 홀로무브먼트의 한 측면에 붙여진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우주의

 

삼라만상이 단일 연속체의 부분들이라고 말한다. 궁극적으로는 감추어진 질서와 드러

 

난 질서 그 자체도 서로 하나로 융합되어버린다. 사물은 나뉘지 않는 전체의 일부분이

 

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고유한 속성을 지닐 수 있다.


모든 것들은 홀로무브먼트의 다른 측면이기 때문에 그는 의식과 물질이 상호 작용한다

 

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느낀다. 어떤 의미에서는 관찰자가 관찰되는 것이

 

다. 관찰자는 또한 측정장치이자, 실험결과이자, 연구소이자, 연구소 밖을 지나가는

 

산들바람이다. 봄은 의식이 좀더 미묘한 형태의 물질이라고 믿는다. 형체에 활동력을

 

불어넣는 것은 마음이 지닌 가장 특징적인 성질이다. 그는 우주를 생물과 무생물로 나

 

누는 것 또한 무의미한 일이라고 믿고 있다.

 

 


우주는 그 표면위의 한 물결, 상상할 수 없이 광대한 대양 속의 작은 파문이다. 이 파

 

문은 비교적 자생적이어서 안정적으로 비슷하게 되풀이하여 재현되는 다른 것들로부

 

터 구분하여 인식할 수 있는 그림자를 현상계라는 3차원의 드러난 질서 속에 비추어

 

낸다. 다시 말하면 우주는 우리가 보듯이 그 분명한 물질적 성질과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하고 홀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보다 훨씬 더 광대무변하고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

 

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1982년 물리학자 아스펙트는 아인슈타인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한 초광속 교신이 일어났

 

거나 두 광자가 초공간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아스

 

펙트의 실험은 일반적으로 2개의 광자 사이의 연결성이 초공간적임을 사실상 증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이 양자계의 초공간성은 자연계의 보편적인 성질로 말해지고 있

 

다.


 

 

봄의 이론에 대하여 과학자들 중에는 두 그룹이 있다. 한 그룹은 그의 견해에 대하여

 

회의적이며, 한 그룹은 그의 견해에 공감하는 경우다. 그러나 그의 이론이 이제까지

 

의 과학을 다루는데 있어서, 지금까지의 이론 중에서 가장 진보적이며 과학이 다루기

 

를 꺼려하는 많은 문제들 예컨대 심령, 의식, 초현상, 염력 등을 해석할 수 있는 가능

 

성을 열어놓고 있는데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종합적 결론이 프리브램에게는 객관적인 세계란 최소한 우리가 믿게끔 길들여져

 

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다는 깨달음을 얻게 했다. 외부에 있는 것

 

들은 파동과 주파수의 광대한 대양이며, 이 파동과 주파수가 우리에게 현실처럼 느껴

 

지는 것은 단지 우리의 두뇌가 이 홀로그램 필름과 같은 간섭무늬를 이 세계를 이루

 

고 있는 막대기와 돌과 기타 친숙한 대상들로 변환시켜놓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다.


존스 홉킨스 의대의 정신과 조교수인 스타니슬라브 그로프는 우리의 정신이 홀로그램

 

적 상호연결성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 탐험로는 광대하기 이를 데 없다고 결론 내렸

 

다. 그는 환각제인 LSD의 임상적 용도를 연구하던 1950년대에 비일상적 의식상태에 관

 

심을 갖기 시작했다. 환자들의 공통적인 경험은 자궁속의 경험을 되살린다는 것이다.

 

어머니의 심장박동음의 특징, 자궁 속에서 감지되는 음향현상의 성질, 태반 속의 혈액

 

순환에 관한 구체적 사실, 심지어는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세포적, 생화학적 작용들까

 

지도 자세히 묘사했던 것이다. 그들은 또 어머니가 임신 중에 가졌던 중요한 생각과

 

느낌, 그녀가 겪었던 신체적 충격 등의 사건들도 묘사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당혹스

 

러웠던 것은 환자의 의식이 일상적 에고의 경계 너머로 확장되어 다른 생명체나 심지

 

어 다른 무생물로 추측되는 것들을 탐사하게 되는 경험이었다. 예컨대 그로프는 한 여

 

자환자를 치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녀는 자신이 선사시대의 파충류 암컷이 되었다

 

고 확신하게 되었다. 환자들은 또 그들의 친척이나 조상들의 의식 속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 한 여인은 어머니의 세 살 적 느낌을 경험했고 어머니가 그 당시 겪었던 충격

 

적이고 공포스러운 사건을 정확히 묘사했다. 나중에 어머니는 이 모든 내용이 사실임

 

을 증언했고, 이전에 누구에게도 그것을 말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다른 환자들도 수

 

십년 심지어 수 백년 전 조상들이 겪었던 사건들을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묘사해냈다.

 

그밖에 인종적, 집단적 기억에 접하는 경우도 있었고, 그들의 교육정도나 인종, 관련

 

방면에 대한 이전의 지식 등에 비추어 불 때 너무나 비범한 수준의 지식과 밝혀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로프의 LCD 피험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

 

에는 한계가 없어 보였다. 그들은 진화 계통상의 모든 동물, 심지어 식물의 느낌까지

 

도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 같았다. 그들은 적혈구, 원자, 태양 내부의 핵 융합반

 

응, 지구의식, 심지어 우주의식까지도 경험할 수 있었다. 더욱 기이한 일은 더 높은

 

차원으로부터의 영적인 인도, 기타 초인간적 존재들과도 조우했다는 사실이다. 또 경

 

우에 따라서 환자들은 다른 우주, 다른 차원의 현실로 보이는 곳으로 여행했다.


 

 

마음속에서 그리는 심상이 어떻게 불치의 암과 같은 무서운 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까? 사이먼튼이 사용하는 심상화 기법의 개발을 도왔던 과학자 중 한 사람인 진 액터

 

버그는 두뇌가 지닌 홀로그램적 상상력이 이것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믿는다. 모든 행

 

위는 감추어진 질서 속의 어떤 의도에서 비롯된다. 상상은 이미 어떤 형체의 창조다.

 

그것은 이미 의도를 지니고 있고, 그것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모든 움직임의 씨앗을 품

 

고 있다. 그리고 상상력은 신체 등에 영향을 미쳐서 감추어진 질서의 미묘한 차원으로

 

부터 창조가 일어나 드러난 질서 속으로 펼쳐질 때까지 자신이 그 속을 관통하여 흐르

 

게 한다.


 

 

액터버그는 상상을 통해 촉발되는 생리작용은 실제적 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매우 구체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신체는 현실에 반응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현실이라고 상상하는 것에 반응한다. 가필드는 심상화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신체

 

의 움직임이 두뇌 속에서 홀로그램 방식으로 기록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자가 그리고 사실상 모든 아원자 입자들이 정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는 사실은 의

 

미에 반응하는 능력이 의식만의 속성이 아니라 모든 물질의 속성임을 말해준다. 봄은

 

염력을 설명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모든 보편적 본질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의식은 입자와 같은 성질을 가질 때는 우리의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파동과 같은 성질에서는 의식도 다른 모든 파동현상과 마찬가지로 원격적인 효과를 만

 

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이처럼 원격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작용의 하나가 염

 

력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염력을 사용하여 물리적 세계에서 최소한 이보다

 

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 같다. 생물학자 라이얼 왓슨은 필리핀에서 심령치료

 

사를 만났는데 그는 환자의 몸에 손도 대지 않고 단지 환자의 몸 위 10인치 높이에 손

 

을 들고 있는 채로 환자의 피부 한 지점에 초점을 맞추면 즉석에서 절개자국이 나타

 

난 것을 보았다. 왓슨도 실제로 그것을 경험했으며 아직도 그 상처가 남아 있다고 한

 

다.


 

 

윌리엄 터프츠 브릭햄은 하와이 원주민 주술사 즉 카후나가 부러진 뼈를 즉석에서 회

 

복시킨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그 사건은 브릭햄의 친구인 콤즈가 목격했다. 사건인

 

즉, 손님 중 한 사람이 해변 모래사장에서 넘어지면서 다리뼈를 심하게 다쳐 뼈가 살

 

가죽을 뚫고 삐져나왔다. 카후나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양할머니가 상처부위를 손으

 

로 누르면서 몇 분동안 기도와 명상을 하고 나서 일어서며 치료가 끝났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그 사나이는 제 발로 일어서 걷더니 언제 다쳤냐는 듯 멀쩡해져 있었다.

 

 

 

 

염력이 마음으로부터 물질대상에 전달된 의미의 공명인 것처럼 텔레파시는 마음으로부

 

터 마음으로 전달된 의미의 공명으로 볼 수 있다고 봄은 말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원

 

격투시는 의미가 물질대상으로부터 마음으로 전달되어 공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는 만물이 우주로부터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사물이 아니라 만물의 상호연결성의 일부

 

가 되어 그것과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연결되고, 그 존재와 인연의 옷깃을

 

스친 모든 동물과 사물 속에 편재해 있는 의식과 연결되며, 감추어진 질서를 통해 자

 

신의 과거와 연결되며 그것을 손에 들고 있는 정신측정능력자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

 

을 것이다.


 

 

헌트는 어떤 사람의 의식의 주된 관심사가 물질적 세계에 맞추어져 있으면 그들의 에

 

너지 장의 주파수는 낮은 범위에 머무는 경향이 있고 신체의 생리적 주파수인 초당

 

250사이클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심령가나 치유능력

 

이 있는 사람들은 에너지 장 속에 400-800 사이클의 주파수를 갖고 있다. 채널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800-900사이클의 영역 안에서 활동한다. 900사이클 이상의 주파

 

수를 지닌 사람들은 신비적인 인격들이며 심령가나 영매들은 흔히 정보의 단순한 매개

 

체에 지나지 않지만 신비가들은 그 정보로 무엇을 할지 아는 지혜를 지니고 있다고 말

 

한다. 그들은 만물의 우주적 상호 연결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인간 경험의 모든 차원

 

과 교감하고 있다. 그들의 주파수는 동시에 이러한 능력과 관련된 대역을 훨씬 너머

 

확대되어 있다. 그는 에너지 장 속에 2만 사이클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만났

 

다. 이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왜냐면 신비전통에서는 고도로 영적인 사람들은 일반

 

인들보다 높은 진동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심령가 중 한 사람인 리치는 내담자의 머리 주위에 마치 작은 영화같은 투명한 동영상

 

을 본다고 한다. 이 동영상은 그 사람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인체의 에너

 

지 장 속에서 이미지를 투시하는 능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거의 300년 전 엠마누

 

엘 스웨덴보그는 자신이 사람들 주위에서 파형질을 볼 수 있으며 그 파형질 속에 그

 

사람의 생각이 그림으로 나타나 보인다고 보고했다. 그는 자신의 에너지 장에 있는 그

 

림도 볼 수 있었다.


 

 

                                     


드라이어는 신체의 모든 기관-내분비선, 뼈, 내장기관, 세포 등이 자신의 고유한 지능

 

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한다. 틸러는 광범위한 추론을 통해서 우주 자체도 하

 

나의 미묘한 에너지 장으로부터 출발하여 점차 밀도가 높아지고 유사한 과정을 통해

 

물질화되었으리라는 견해를 제시한다. 그의 견해로는 신은 우주를 신의 마음속에서 하

 

나의 패턴 혹은 생각으로 창조했을지도 모른다.


 

 

심령가들의 눈에 보이는 인체 에너지 장 속의 이미지처럼 이 신성한 패턴은 하나의 틀

 

로서 작용하여 갈수록 밀도가 큰 우주에너지 장을 형성시킴으로써 여러 차원의 홀로그

 

램을 따라 내려와 결국은 물질우주의 홀로그램으로 나타났으리라는 것이다. 또 그것

 

은 동시성이나 무의식의 가장 내밀한 곳으로부터의 작용이나 이미지가 외부 현실 속

 

의 형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메커니즘까지도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의

 

생각은 홀로그램 우주의 미세에너지 차원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모른

 

다.


 

 

홀로그램 이론은 과거도 망각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홀로그램 속

 

에 기록되어 있어서 언제나 꺼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심령가들은 자신이 특정한 고

 

고학적 현장에 있든지 거기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든지 상관없이 그 장소의 과거 속으

 

로 들어갈 수 있다. 달리 말하자면 과거의 기록은 어떤 특정한 장소에 저장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마치 홀로그램 속의 정보처럼 초공간적이어서 시공간 틀 속의 어

 

떤 위치로부터도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는 우주의 공중파 속에 기록된 홀로그

 

램이며 인간의 마음이 그것을 뽑아내 홀로그램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최소

 

한 일부의 유령출몰 현상도 설명해 줄 수 있다. 끔찍한 폭력이나 기타 매우 격한 감정

 

에 휘말린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에 유령의 출몰이 자주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

 

은 어떤 사건이 다른 사건들보다 홀로그램 기록 속에 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생각을 뒷받침해준다. 그런 강한 감정이 그 사건들을 홀로그램기록 속에 더욱 선명하

 

게 각인되게 하며 그 때문에 보통사람들 조차도 아무런 노력 없이 그것을 목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프너는 마음이 감추어진 질서에 접근할 수 있다는 봄의 주장이 그 한 가지 설명방

 

법이라고 믿는다. 타그는 원격투시 체험 시 사람의 마음은 모종의 ’홀로그램 수프’

 

즉 모든 위치가 공간 속에서만 아니라 시간 속에서도 무한히 상호 연결되어 있는 영역

 

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소위 문명화된 문화권보다는 원시적인 문화권이 ESP(초감각적 지각능력) 시험에서 거

 

의 언제나 더 좋은 성적을 보이는 사실에서도 현실에 대한 우리의 세련되고 수준 높

 

은 이해가 우리와 시간 사이의 관계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가로

 

막고 있음이 입증된다.


 

 

타이타닉 호가 가라앉는 광경을 미리 보았던 사람들의 사례에 대한 19가지의 기록이

 

있다. 그 중 어떤 것은 자신의 에감에 충실하여 목숨을 건졌던 사례이고, 일부는 자신

 

의 예감을 무시하고 죽은 사람들의 예이며, 나머지는 이 두가지 범주에 들지 않는 예

 

다. 이러한 사례들은 미래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임을

 

강력히 시사한다. 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경우도 많다. 로이는 한 가지 가능한 대답을

 

제시한다. 그는 현실은 하나의 거대한 홀로그램이며, 그 속에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

 

는 실제로 고정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이 유일한 홀로그램은 아니라는 것이며 감추어

 

진 질서의 무시간적 무공간적 대양 속에는 그러한 홀르그램들이 마치 아메바처럼 무수

 

히 헤엄치고 떠밀리며 떠돌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주어진 특정한 홀로그램은 실제로 고정되어 있으나 사람들의 의식에 의하여

 

이 홀로그램은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그 예감에 반응

 

하여 미래를 바꿔놓은 것처럼 보일 때 실제로 일어난 일은 우리가 한 홀로그램으로부

 

터 다른 홀로그램으로 바꾼 경우라는 것이다. 로이는 이것을 홀로그램 내부의 도약이

 

라고 부르고 그것이 우리에게 예지적 통찰력과 자유의지라는 양쪽의 진정한 능력을 부

 

여해준다고 느낀다.


 

 

심령가 이고 스완은 미래를 결정화되고 있는 가능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다. 예

 

지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하와이 카후나들도 미래는 유동적이지만 결정화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한 사람의 삶에서 결혼 사고 죽음 같은 가장 중요한 사건들

 

이 가장 일찌감치 결정화되듯이 세계적인 큰 사건일수록 가장 일지감치 결정화된다고

 

믿는다. 홀로그램은 인간의 의식에 의하여 선택되어지며, 어떤 홀로그램을 선택할 것

 

인가는 본질적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것과 같다.


 

 

론토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인 조엘 휘턴은 최면상태에서 실험자들이 전생과 삶 사이

 

의 과도기에 대한 경험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들을 보고했다. 그의 가장 놀라운 발견

 

은 삶 사이의 과도기가 존재하는 목적의 일부는 그들로 하여금 다음 생을 준비하고 그

 

들이 다음 생에서 경험할 중요한 사건과 상황을 설계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때의 피실

 

험자들의 마음의 상태는 양심이 고도로 예민해진 초의식상태가 된다. 그들은 다음 생

 

을 계획할 때 도덕적인 의무감을 가지고 그 일에 임했다. 그들은 전생에서 잘못을 저

 

질렀던 사람들에게 그것을 보상할 기회를 주기 위해 그들과 함께 태어나기를 택했다.

 

그들은 여러 생에 걸쳐서 서로 돕고 사랑하는 관계를 쌓아왔던 ‘영혼의 짝’과의 만

 

남을 계획했고 그 밖의 다른 깨우침과 목적을 이루어줄 우발적인 사건들도 계획했다.

 

어떤 사람은 다음 생을 계획할 때 일정한 순서를 밟게 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끼워

 

넣을 수 있는 일종의 시계처럼 작동하는 장치를 심상화했다고 말했다. 이는 우리의 무

 

의식이 자신의 운명의 윤곽을 대략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실현되도록 사실상

 

우리를 몰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휘턴과 마찬가지로 스티븐슨은 윤회론을 뒷받침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그 발견 내용을 지금까지 여섯권의 책으로 출판했다. 그는 우리가 흔히 전생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과 함께 환생하며, 그러한 우리의 선택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힘은 대개

 

애정이나 죄책감, 은혜를 갚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휘턴의 발견을 확인했다. 그는 어

 

떤 사람이 처하게 되는 물질적인 환경은 생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 그의 도

 

덕성, 관심사, 소질, 태도 등은 동일하게 남아 있음을 발견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는 징벌적 카르마의 어떤 확실한 증거도 즉 우리가 우리의 죄

 

에 대해 우주적으로 단죄를 받는다는 어떤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인도네시아의 바탁족에 의하면 사람이 경험하는 모든 일은 그 자신의 영혼에 의해 결

 

정되며 그것은 한 생으로부터 다음 생으로 윤회하며 그 사람의 전생의 행동뿐만 아니

 

라 신체적 특징까지도 재생해내는 매개체라고 한다. 오지브웨이 인디언들도 사람의 삶

 

은 보이지 않는 영, 혹은 영혼에 의해 시나리오가 정해지고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고 믿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이 배워야 할 교훈을 다 배우지 못하

 

고 죽으면 그들의 영적인 몸은 또 다른 육신 속에 다시 태어난다. 카후나들은 생각은

 

물체이며 그들이 곧 배후의 신체질료라고 부르는 미세 에너지로 된 질료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우리의 희망, 두려움, 계획, 근심, 죄책감, 꿈 그리고 상상

 

은 우리의 마음을 떠난 후에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염체로 변하며 이것은 또 높은

 

자아가 우리의 미래라는 직물을 짤 때 사용하는 재료의 일부가 된다.


 

 

심리학자 헬렌 웜바크는 사람들을 미래의 삶으로도 순행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 그

 

는 2500명을 피험자로 하여 내생을 연구했는데 종합했을 때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우선 응답자의 거의 모두가 지구상의 인구가 극적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정해진 몇몇 미래 시대에 자신이 육신으로 태어난 것을 보지 못했다.


 

 

인류학자 에리카 보귀뇽은 전 세계 488개의 사회들 -알려진 모든 사회의 57%-을 살펴

 

보고 그 중 437개 즉 89%의 사회가 최소한 유체이탈 경험과 관련된 전통을 지니고 있

 

음을 발견했다. 심장박동이 멈춘 동안 유체이탈체험을 하는 것은 비교적 흔한 일이

 

다. 로버트 먼로는 자신의 유체이탈 체험 내용을 일지에 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체

 

이탈 상태에 대해 스스로 깨달은 바를 빠짐없이 용의주도하게 기록했다. 그는 자신이

 

단단한 물체를 통과할 수 있으며, 자신이 그곳에 있다고 생가하기만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아주 먼 거리를 여행해서 갈 수 있음을 깨달았다.


 

 

다수의 능력있는 유체이탈자들은 2차 신체 속에서 좀더 익숙해지면 고개를 돌리지 않

 

고도 모든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임사체험자들이 이 순간적인 파노라마 같은 기억 속에서 자신의 생애 모든 사건들에

 

수반된 기쁨과 슬픔과 모든 감정들을  재 경험한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자신이 만났

 

던 모든 사람들이 느낀 감정도 함께 느낀다. 임사체험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들이

 

빛의 존재들에 의해 결코 심판받지 않았으며 그 존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오직 사랑

 

과 관용만을 느꼈다고 보고한다. 유일한 심판은 오직 임사체험자 자신의 죄책감과 후

 

회로부터 일어나는 자기 심판이다. 가끔씩 이 존재들도 자신의 주장을 나타내는데, 그

 

것은 권위적인 태도로써가 아니라 오직 깨우쳐주기 위한 목적을 가진 안내자나 상담자

 

로서 그렇게 한다. 빛의 존재들은 두 가지 점을 특히 강조한다.


 

 

첫째는 사랑의 중요성이다. 둘째는 지식이다. 인생복습 중에 지식과 관련된 일이나 어

 

떤 깨우침이 지나가면 언제나 기뻐하는 듯 했다고 말한다. 그것은 자기 성장이나 타인

 

을 도울 수 있는 능력과 관련된 지식 을 추구하는 일에 나서도록 터놓고 충고했다. 심

 

장마비로 임사체험을 한 한 사업가는 이렇게 말한다.


 

 

“ 한 가지 내가 배운 것은 우리는 모두가 하나의 거대한 살아있는 우주의 일부분이라

 

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자신은 다치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다른 생명체를 해칠 수 있

 

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슬픈 착각이다. 나는 이제 숲과 꽃과 새들을 보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나다. 나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만물과 서로 연결되어 있고, 따라

 

서 그 연결을 통해 사랑을 보낸다면 우리는 행복해 질 것이다.”


 

 

인도의 요기인 스리 오로빈도는 모든 진리의 궁극적 상대성과 이음새 없는 홀로무브먼

 

트를 객체들로 분리해 놓으려는 노력의 무의미함을 깨닫게 했다. 그는 진정한 영성은

 

조직이나 교단으로부터는 나올 수 없으며 오직 내면의 영적 우주로부터만 나올 수 있

 

음을 평생 강조 했다.


 

 

심리학자 홀거 칼 바이트는 죽음에 대한 최근의 연구를 통한 혁명적인 발견 사실들에

 

비추어본다면 우리는 더 이상 민속 종교나 그들의 죽음의 세계에 대한 생각을 좁은 식

 

견이라고 비판할 수 없으며 오히려 주술사들을 최첨단의 지식을 갖춘 심리학자로 대접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네이버 지식인 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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