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map
■ 유·무선 서비스별 가입자 현황
(단위 : 명)
2010.4월말5월 가입현황2010.5월말점유율
(5월말 기준)
증감율
시내전화Bitmap
19,739,189
-46,370-0.2%19,692,81928.3%
이동전화49,206,714258,2160.5%49,464,93071.1%
무선호출20,1841160.6%20,3000.0%
TRS359,0995,0801.4%364,1790.5%
무선데이타통신62,623990.2%62,7220.1%
GM-PCS3,9101594.1%4,0690.0%
69,391,719217,3000.3%69,609,019100.0%
○ 시내전화
(단위 : 명)
2010.4월말5월 가입현황2010.5월말점유율
(5월말 기준)
증감율
KT17,488,240-107,296-0.6%17,380,94488.3%
SK브로드밴드1,897,99055,3322.9%1,953,3229.9%
LGT352,9595,5941.6%358,5531.8%
19,739,189-46,370-0.2%19,692,819100.0%
- KT : 일반전화(사업용 비포함), 집단전화, DID, ISDN을 합산한 수치임
- SK브로드밴드
: 일반전화(사업용 비포함), 구내통신, ISDN을 합산한 수치임
- LGT

. 일반실선(일반1회선, 일반2회선)
. 중계선 : DID/DOD겸용(채널수), DOD전용(채널수)
※ DID전용 중계선은 가입자에서 제외함(KT, 하나로, 데이콤 공통)
○ 이동전화
(단위 : 명)
2010.4월말5월 가입현황2010.5월말점유율
(5월말 기준)
증감율
SKT24,932,320139,1800.6%25,071,50050.7%
K T15,460,13278,9140.5%15,539,04631.4%
LGT8,814,26240,1220.5%8,854,38417.9%
49,206,714258,2160.5%49,464,930100.0%
분 야스마트폰,국방종 류원고
출 처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제작일2010년 06월 30일
첨부파일1[스마트폰,국방]-원고_스마트폰의 국방 적용방안_nipa_100630.pdf (615KB)
[원고] 스마트폰의 국방 적용방안
스마트폰의 국방 적용방안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0.06.30
총 9 쪽


주간기술동향 1452호 게재원고

* 첨부파일 참조

KT 아이폰 약정승계가 모바일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2010/07/03 07:00

현재 아이폰4로 인해 전세계가 들썩 들썩 거리고 있습니다. 이미 단기간에 100만대를 훌쩍 넘기는 판매량을 보이는가 하면 통화 수신에 있어 문제점이 나타나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폰4가 다양한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관련 부품 업체의 수익이 증가하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어찌하였든 아이폰4는 분명 스마트폰이나 외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지 않나 싶네요!


아이폰4의 경우 기존의 국내에서의 애플의 행보와 다르게 7월부터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어 애플이 국내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적어도 내년초에나 아이폰4가 나올것이라는 예측과 다르게 출시하자 마자 한달뒤에 국내에서도 판매를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쇼킹한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7월에 발매가 되면서 여러 문제점도 나타나기 시작하였죠! 바로 국내에 아이폰 3GS가 발매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이폰4의 국내 발매는 분명 기존 아이폰 3GS 유저의 입장에서는 서운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이폰4의 국내 발매가 꼭 반가운 것만은 아니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하였고 심지어 아이폰 3GS 보험을 가입한 유저들이 고의로 분실하고 아이폰4로 갈아타는 방법등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당시 보험에 가입한 유저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일반 아이폰 3GS 유저에게는 아이폰4의 발매가 그리 반갑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이죠! 하지만 KT에서는 이번에 아이폰 약정승계 프로그램을 발표하였고 아이폰 3GS 유저가 아이폰4를 새로 구입하는데 약정을 승계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하였습니다.

KT의 아이폰 약정승계는 사용자의 요구를 적절하게 반영하였습니다.

실제로 이번 아이폰 약정승계 프로그램은 아이폰4를 구입하고 자신이 보유한 아이폰3GS를 타인에게 인계하면 위약금 없이 기존의 할인혜택을 유지하기에 아이폰4를 구입하는데 위약금 등의 부담이 없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이를 두고 아이폰 사용자마다 약정승계 프로그램을 보는 시각이 나누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한쪽에서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제도라고 하며 실제로 구형 아이폰3GS를 누가 사용하려 하겠냐는 의견이 제일 많기도 하였습니다. 즉 현재 아이폰 3GS 자체가 가격이 인하하여 사실상 공짜로 구입이 가능한 상태에서 승계를 할 사용자가 존재하냐는 것이죠! 이 이야기는 사실상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KT가 약정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관점에서는 맞는 이야기가 아니기도 합니다.

이제 아이폰을 사용하는 부모님들이 늘어나는 현상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폰 3GS를 다른 사용자에게 넘긴다는 관점에서 보면 과연 누가 중고 아이폰 3GS를 받으려 할지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다른 사용자가 부모님이나 주변 지인들로 타켓을 잡으면 사실상 KT의 입장에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파이를 더 키울 수 있으며 또한 아이폰4를 구입하게 되므로 득이 되는 부분이 상당히 큰것이죠!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에게 아이폰 3GS를 넘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메리트가 없지만 부모님에게 넘겨준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이기도 한것이죠! 또한 어떻게 보면 인수 는 요금만 내고 매달 기계값은 본인이 부담한다고 해도 아이폰4를 구입하는데 있어 크게 부담이 되는 요소가 아니기도 하죠!


KT 아이폰 약정승계가 미치는 영향은?!


즉 아이폰 3GS의 모든 유저에게 유용한 약정승계 제도는 아니지만 분명 80만의 아이폰 사용자 중 이러한 약정승계 제도를 이용하게 될것이고 이는 곧 KT의 입장에서는 적절한 제도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다른 이통사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가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갤럭시A 사용자들의 경우도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S가 나왔고 아이폰4에 대한 약정승계나 기타 이야기가 나올때 갤럭시 역시도 이러한 불만 사항이 사용자로부터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사실상 KT가 이러한 사용자의 요구를 어느정도 절충하여 약정승계 제도를 발표하였기에 타 이통사에 영향을 어느정도 주고 있을듯 합니다.

실제로 갤럭시S도 갤럭시A 사용자들이 보상을 해주기를 요구하기도 하였죠!

어떻게 보면 이통사 중 KT가 스마트폰을 기점으로 파격적인 제도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이통사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전략적으로 적용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아이폰 약정승계는 이통사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행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로 인해 어떻게 보면 KT 입장에서는 이탈하는 고객을 막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 고객을 끌고 갈 수 있는 새로운 패턴이 형성되면 앞으로 새로운 단말기를 원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를 적극 활용하는 제도가 이통사의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듯 하네요! 그렇게 되면 모든 사용자의 만족을 채워줄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원하는 봐를 얻을 수 있는 제도가 되는 것이죠!

과연 다른 이통사에서는 이번 KT의 행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번 KT의 아이폰 약정승계를 보면서 정말로 스마트폰이 기존의 이통사들의 마인드를 바꾸어 놓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폰 약정승계 제도가 모든 사용자의 욕구를 만족시켜주지는 못하지만 아이폰4를 넘어가려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분명 선택에 있어 위약금등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또 한편으로 이제 아이폰을 사용하는 부모님들이 주변에서 쉽게 보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이 되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본 약정승계 제도로 인해 아이폰4를 구입하는데 있어 유일한 대안이기도 하죠! 또한 이번 KT의 행보가 과연 국내 모바일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 변화를 가져오며 그것이 사용자에게 어떠한 혜택으로 자리 잡는지도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쓰던 3GS 물려주면 위약금 없이 아이폰4 가입

한국경제 | 입력 2010.07.02 18:30 | 수정 2010.07.03 10:15




KT '약정 승계' 판매제 도입

'쓰던 아이폰은 부모나 자녀에게(?).'

KT가 이달 안으로 출시할 아이폰4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약정 승계 프로그램'이란 새로운 제도를 선보였다. 약정 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아이폰(3G,3GS) 사용자도 잔여 할부금 등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방법으로 아이폰4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KT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가 휴대폰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이폰4로 단말기를 바꾸고 남아 있는 할부금과 쓰던 요금제는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본인이 그대로 부담하는 약정 승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 사이에서 아이폰4 구매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감안,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부담을 줄여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승계 방법은 △단말기와 함께 남은 할부금과 요금제를 모두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방식 △단말기만 넘기고 남은 할부금과 요금제는 기존 아이폰 가입자가 그대로 떠안는 방식 △단말기와 요금제는 넘기고 남은 할부금은 기존 가입자가 내는 방식 등이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이상철 부회장, “4G LTE로 바로 가겠다”
4년 내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목표 계획도
김태진 기자 tjk@zdnet.co.kr
2010.07.01 / PM 01:13

[세미나] 게임보안 최신 트렌드와 해법을 KSS 2010에서 찾다 - 7.15(목)
[지디넷코리아]“U 컨버전스를 위한 ACN(AP Centric Network)과 4G LTE(Long-Term Evolution) 구축은 탈(脫)통신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 프로젝트다.”

1일 통합LG텔레콤의 이름을 버리고 ‘LG유플러스(U+)’로 새 사명을 들고 나온 이상철 부회장은, 이같이 탈통신 프로젝트의 기반 구축을 위해 100Mbps급의 와이파이(Wi-Fi)존과 4G LTE 전국망 구축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부회장은 LTE 구축에 있어 3G LTE가 아닌 2013년까지 4G LTE로 전국망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자아냈다.

이상철 부회장은 “2013년 7월까지 4G LTE 전국망을 구축해 All-IP망을 완성할 계획이고, 앞서 2012년까지 가정과 기업에 250~280만개의 와이파이존, 5만여곳의 핫스팟존을 구축하겠다”며 “그동안 단말 보조금, 마케팅 위주의 가입자 경쟁을 버리고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모델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이상철 부회장과 기자들이 나눈 일문일답 내용이다.


▲ 이상철 부회장
올 초 탈통신 프로젝트로 20여개 과제를 검토한다고 했다
.

“국민들이 탈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요금제는 지난 15일 발표했고, 보름 뒤에 와이파이를 센터로 하는 ACN 구축 발표를 할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인프라이기는 하지만 탈통신의 기본 프로젝트다. 클라우드가 시작되면 여러 개의 탈통신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신규 서비스를 통한 예상 매출액 규모는.

“탈통신 프로젝트로 인한 새 매출로 1조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폰 전략은.

“그동안 옴니아, 옵티머스Q 2가지를 내놨다. 앞으로도 7~8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나는 주로 맥스를 사용한다. 굉장히 쓰기 편하다. 빠르고 좋다. 맥스를 스마트폰으로 보느냐 하는 것에는 논란이 있지만 맥스까지 포함다면 20여만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7월중에는 갤럭시L이 LG용으로 나올 것이다. 타 사보다 시작은 늦었지만 스마트폰의 단말 라인업은 뒤지지 않을 것이다.”

LTE는 4G LTE로 바로 가는 것인가.

“4G LTE로 바로 간다. 2013년까지 전국망을 구축할 것이다.”

각 개인의 와이파이 AP를 개방한다는 것인가.

“약 180만여명의 가입자가 070 전화기를 쓴다. 우리가 구축하려는 802.11n 단말은 보안성이 뛰어나다. 기존 고객의 AP도 새로 구축해 줄 생각이다. 250~280만 가정용 AP를 핫스팟존과 함께 엮어서 세계 최대의 AP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다. 타사에 개방할 것이냐 하는 문제는 가능하면 많은 가입자들이 쓸 수 있도록 만드는 방향으로 할 것이다.”

개인용 AP를 개방하는 것은 품질저하나 보안이슈를 불러일으킨다.

“802.11n이 나오면서 성능이 좋아졌고 보안성이 좋아졌다. 때문에 사설AP를 설치한 가입자도 이단말로 점차 바꿔 나갈 수 있도록 홍보할 생각이다. 11n으로 바꾸면 무선도 100Mbps 가까운 네트워크가 되기 때문에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지 않을까 싶다.”

최근 KT가 불법마케팅을 이유로 LG U+를 방통위에 신고했다.

“서로 자주 그런다고 들었다. 서로 오해가 있을 수 있고 (KT가) 전략적으로 그렇게 했을 수도 있다. 슬기롭게 풀어갈 것이다. 요즘은 사업자 간 스마트폰을 통해 디바이스 게임을 하고 있다. 바라는 것은 서로 사업자 간 도움이 되지 않는 경쟁에서 컨버전스, 솔루션 경쟁으로 가야한다고 본다. 그래야 IT 강국으로 갈 수 있다. 올 초 통신3사가 합의한 마케팅 비용이 지켜지고 있지 않고 있지만 게임의 양상이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가 이 달 내놓은 ‘온국민 yo’와 같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본다.”

2012년 듀얼단말 출시하겠다고 했다.

“데이터와 보이스의 수요에 맞춰야 하겠지만, 2012년 상황에 맞춰서 보겠다. LTE 구축비용이 생각보다 적다. 예전에는 기지국을 구축하는데 3~4억원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10분의 1 가격으로 떨어졌다. 장비의 렉 사이즈도 똑같고 LTE 구축이 돈이 훨씬 적게 든다. 요금체계는 2년 뒤 생각하겠지만 놀랄만한 가격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11n은 월 1천원 정도할 것이다.”

고객이 융합된다는 개념을 쉽게 설명해 달라.

“공급자 입장에서 보면 고객을 개인, 가정, 비즈니스로 나눠 볼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자신은 직장고객이자 가정고객이고 개인고객이다. 따라서 우리는 한 명의 이용자가 이동 중이건 집에 있건 끊김 없는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편리하게 끊김 없이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고객의 융합이다.”

핫스팟존 5만개소를 구축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와이파이의 최고 장점은 100Mbps의 유선을 라스트마일에서 무선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이미 유선이 있는 곳에 AP를 설치하는 것은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다. 중계기보다 훨씬 싸고 빌딩 중계기보다도 싸다.”

와이파이존은 폐쇄적 정책으로 갈 것인가.

“온 국민이 IT서비스를 잘 받도록 하기 위해서 가능하면 오픈할 것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에서 기술이나 콘텐츠를 다 받아들이고 개방할 생각에 있다. 구체적 내용은 15일에 발표하겠다.”

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전략은

“앞서 탈통신이 기업시장에 갈 때 차별화 포인트로 고객융합을 언급했다. 집에서나 이동 중이나 비즈니스를 할 때나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처럼 언제나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이것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이는 해외사업자들도 아직 실행하지 않고 있는 서비스이고, 이것이 탈통신, 비욘드(Beyond) 텔레콤의 가장 큰 개념이다.”

LG그룹 차원에서 레퍼런스를 만들고 있나.

“그룹에서 많이 도와주면 좋겠지만 그룹도 철저히 비즈니스 차원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 그룹에서 LG유플러스와 하면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낼 때 시너지가 날 수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말해 달라.

“기본적으로 4년 내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금 앞설 수도 있고 뒤설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탈통신의 철학은

“20년 전보다 초고속인터넷 속도가 1천배 빨라졌다. 또 10년 뒤에 1천배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통신회사는 과거보다 통신사용료를 적게 받고 있다. 이것이 탈통신으로 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새로운 가치는 고객이 앞으로 LG유플러스를 쓰면 통신망의 가치를 얻는 것이 아니라 통신망을 이용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치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탈통신의 기본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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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49개 카메라 기능 '푸딩카메라' 아이폰앱 출시
이설영 기자 ronia@zdnet.co.kr
2010.07.02 / PM 04:36

[세미나] 게임보안 최신 트렌드와 해법을 KSS 2010에서 찾다 - 7.15(목)
[지디넷코리아]KTH(대표 서정수) 포털 파란(www.paran.com)의 사진 공유 서비스 '파란 푸딩'은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에 49가지에 이르는 특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푸딩 카메라'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푸딩 카메라는 7가지 카메라 기능과 7가지의 필름 효과를 자유롭게 조합해 총 49가지의 각기 다른 느낌의 사진 효과를 줄 수 있다. 파란 푸딩은 고객조사를 통해 가장 수요가 많은 '연속촬영' '어안렌즈' '빈티지' '비네팅' 등의 기능을 한 앱에 모두 담았다.

센스 있는 '셀카 기능'도 눈에 띈다. 렌즈가 한 쪽에만 있는 아이폰으로 자기 자신을 촬영할 때 반대편 사람이 액정 화면 속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때 화면을 어둡게 처리, 민망한 상황을 방지해 주는 것. 또 화면 어느 곳을 터치해도 촬영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셀카를 찍을 수 있게 해준다.

▲ `푸딩카메라` 아이폰앱

이 밖에 자동 저장 세팅을 해두면 촬영 시 별다른 절차 없이도 푸딩 웹사이트에 자동 업로드 된다. 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에 촬영한 사진을 동시에 전송, 보다 쉽고 빠르게 지인들과 내 사진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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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의 국내 출시가 확정되자, 많은 아이폰3GS 사용자들이 KT에게 아이폰 4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도록 약정 승계나 보상판매를 실시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그런데 웬일일까? KT가 약정 승계 프로그램을 발표하자 오히려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약정을 승계받는 사람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최근 할인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 3GS 새 제품을 구매하는 비용보다 비싸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iphone4 over there
자세한 내막을 살펴보기 위해, 먼저 이번에 KT가 발표한 약정 승계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기존 아이폰 3GS 고객 가운데 아이폰4를 새로 구입하려는 고객은 아이폰3GS의 잔여 할부금과 위약금을 물고 신규로 가입해야 했다. 그런데 KT가 약정 승계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사용하던 아이폰3GS의 할부금과 요금할인을 제 3자에게 승계하고, 쓰던 번호 그대로 아이폰4를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KT는 ▲3GS의 할부금과 요금할인 모두를 제3자에게 승계하거나 ▲3GS의 할부금과 요금할인을 아이폰 4 사용고객이 계속 부담하거나 ▲3GS의 할부금은 아이폰 4 사용고객이 부담하고, 요금할인은 3GS 사용고객이 승계하는 세 가지 방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쓰던 번호까지 같이 넘기는 명의 변경이나 동일 명의 추가 계통을 통해서 승계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기존 고객이 기존 번호 그대로 아이폰4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기변경을 해야 한다. 기기 변경 시 기존 3GS의 잔여 할부금, 위약금 등의 제 3자 승계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승계 받으려는 고객은 신청 후 30일 내에 개통 처리를 해야 하며, 단말과 요금할인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용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기존 3GS가 쇼킹스폰서 기본형과 i-요금제로 개통한 경우에만 약정 승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 선보인 아이폰 평생 요금제나 추천 요금할인 서비스로 가입한 고객은 승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약정 승계 프로그램이 발표됐는데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기대했던 보상판매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 3자에게 양도하는 잔여 할부금과 요금할인 조건이 6월 9일부터 할인판매에 들어간 아이폰 3GS 새 제품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6개월 동안 i-라이트 요금제(4만 5천원)를 사용한 고객이 제 3자에게 약정을 승계할 경우, 이를 승계 받는 제 3자는 18개월 치에 해당하는 총 19만 8천원의 고객부담금을 지게 된다. 아이폰 3GS의 신제품 할인 가격(i-라이트 요금제 선택 시 13만 2천원)보다 1.5배나 비싸다.

사용자들은 "과연 누구에게 승계를 하고 기기변경을 하라는 것이냐"며, 이번 약정 승계 프로그램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폰4로 갈아타려면 결국 3GS 사용자를 한 명 데려오라는 것 아니냐, 신종 다단계나 마찬가지"라며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약정 승계 프로그램이 아이폰 중고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는 당초의 기대도 쏙 들어갔다. 비록 기존 3GS 모델이 이르면 이달 말 단종될 예정이긴 하지만, 아이폰4 출시와 함께 iOS4를 탑재한 보급형 아이폰 3GS 8G 제품(미국 가격 99달러, 한화 약 12만원)이 새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3GS의 약정 승계를 통한 중고 시장은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모델의 약정 승계 부담이 신규 아이폰 3GS 8G 제품보다 저렴해지는 내년 이후에나 중고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 전까지는 가족이나 지인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약정 승계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KT는 이와 같은 고객들의 반응에 대해 "이번 약정 승계 프로그램은 보상 판매나 고객 혜택 프로그램이 아니고, 주변에 가족 등 약정 승계 대상이 있는 고객들에게 절차상의 편의를 제공하려는 제도"라고 설명하며, "판매된 지 6개월이 지난 휴대폰에 대해 보상판매를 진행하는 사례는 해외에도 없다"고 밝혔다.

KT는 3GS를 제 3자에게 승계하고 새로 아이폰 4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마이크로 USIM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마일리지 포인트 2만 점을 추가로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아이폰4 구매 고객의 상당 수가 기존 아이폰 사용자라는 통계가 나오는 상황에서, KT가 아이폰 열풍을 아이폰4에서도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존 사용자들을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는 절충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영 기자 ezoomin@bloter.net

스마트폰 과부’가 늘어난다
지난 6월 서울 봉천2동의 한 아파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주부 10명이 모였다. 이들은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동기들이다. 다과를 겸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서 ‘공공의 적’은 주부들의 전통적인 뒷담화 대상인 시어머니도, 시누이도 아니었다. 이날의 공공의 적은 ‘스마트폰’인 것이다. 모인 주부들 가운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남편을 둔 주부가 무려 8명이나 됐기 때문이다.

아파트 주인인 주부 김모씨(29)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김씨는 “두달 전 남편이 휴대폰을 아이폰으로 바꾼 뒤 6개월 된 아기의 육아가 온통 내 몫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 직후엔 남편이 퇴근 후 청소도 도와주고 아기가 예쁘다며 일찍 퇴근도 하더니 아이폰을 산 뒤엔 각종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쓰느라 모든 일이 다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하소연했다.

남편과의 대화가 원활치 못하다는 원성도 있었다. 이모씨(33·서울 방배동)는 “남편과 대화가 안된다. 입만 열면 온통 스마트폰 얘기인데 내가 알아 듣지 못하고 관심도 별로 없으니 나와 얘기하기보다는 인터넷 포털의 스마트폰 카페를 둘러보면서 퇴근 후 시간을 다 보낸다”고 토로했다.

스마트폰 때문에 부부싸움이 늘어났다는 얘기는 스마트폰을 쓰는 남편을 둔 주부들의 공통된 의견. 한 주부는 “하루종일 아이와 씨름한 것도 모자라 집에 와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남편 뒤치다꺼리까지 하려면 짜증이 안 나려야 안 날 수가 없다”며 “스마트폰이 좋으냐, 내가 좋으냐고 물었더니 아무 대답이 없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모인 주부들이 스마트폰에 대한 원성이 높은 이유는 이들의 출산 시기와 무관치 않다. 주부들 대부분은 지난 1월 출산을 했다. 한창 스마트폰 바람이 거셀 때 출산을 했고 이후엔 육아에 여념이 없었던 터다. 때문에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 신경 쓸 정신이 없었던 반면 남편들은 주위 지인들과 만나면서 스마트폰을 사고 또 스마트폰 재미에 푹 빠져버렸던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다수가 남자들이라는 점도 주부들이 ‘스마트폰 소외감’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다. 아이폰이 출시된 직후인 지난해 12월 시장조사기관 아틀라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 남성 비율은 75.4%였다. 여성 비율은 24.6%였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의 20대(48.4%)와 30대(34.7%) 비율은 전체의 80%가 넘는다. 이처럼 갓 결혼했거나 예비 아빠들이 스마트폰의 주 사용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또 41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한 포털(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 모임)의 카페가 최근 발표한 회원들의 남녀 성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81.4%가 남성이고 여성은 18.3%에 불과했다. 남성들이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계층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다.

한편 이날 산후조리원 동기들 모임에선 회사에서 나눠준 스마트폰 때문에 남편의 업무가 늘어났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모씨(33·서울 흑석동)는 “퇴근 후에도 남편은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확인하고 메신저를 들락거린다”며 “뭘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고 물으면 ‘일 때문’이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무슨 일을 퇴근 후에도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고 따지자 요샌 스마트폰 때문에 ‘밖에 있어서 메일 확인 못했다’는 변명이 안 통한다고 답하는데 할 말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스마트폰을 아직 구매하지 않은 2명의 주부는 “남편이 스마트폰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절대 바꾸지 못하게 해야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친환경 현대·기아車)①`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미래 車시장의 新패러다임은 '친환경'
현대·기아차, 15년간 친환경차 개발에 전력투구
앞선 기술력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선점 나서

입력시간 :2010.06.30 09:26
    현대차
    142,500+500+0.35%
    기준일:조회일기준과거70영업일 / 20분지연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나는 아이스하키 퍽(puck)이 `어디에 있었는지`가 아니라, `어디로 갈 것인지`를 생각하고 경기한다"

스티브 잡스 애플社 CEO는 아이폰 출시 기념 기조연설에서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의 전설적인 선수인 웨인 그레츠키의 말을 인용했다. 그것이 바로 애플社의 정신이며 그 정신은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아이폰은 단순한 휴대폰의 개념을 넘어서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극대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을 단순히 작은 PC일뿐이라고 규정짓고 있을때 애플은 이를 가전제품처럼 설계,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것이 현재의 애플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결국 미래를 먼저 내다보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그것에 대비하는 기업만이 새로운 승자가 될 수 있음을 애플社와 아이폰과 스티브 잡스가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의 미래는 바로 '친환경'

휴대폰과 자동차는 소비재라는 측면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젠 사람들의 주머니속엔 저마다 휴대폰이 하나씩 들어가 있고 거리에는 각양각색의 자동차들이 넘쳐나는 것만봐도 그렇다.

다만, 자동차를 바꾸기 보다는 휴대폰을 바꾸기가 좀 더 수월하다는 차이는 있다. 하지만 아이폰의 사례에서도 보듯, 아무리 고가(高價)라 하더라도 그것이 내게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구매하는 것이 요즘 소비자들의 패턴이다.

▲ 현대차의 첫 디젤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
그러나 최근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패턴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잘 빠진 디자인과 연비 등을 최우선 순위로 꼽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변화시킨 화두는 무엇일까. 바로 '친환경'이다.

현재 전세계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차 개발에 몰두 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CO2 규제 강화, 기업 평균 연비 규제, ZEV 의무 판매 규정 등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움직임은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왕이면 환경을 생각하는 연비 좋은 멋진 차'가 요즘 소비자들의 화두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 2009년 경기자금 중 24억 달러를 첨단 자동차와 배터리 개발에 지원하고 있다. 또 친환경차량 관련 제조업체에 대규모 세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일본도 2009년부터 정부 주도로 총 210억엔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시작했다.

유럽연합(EU)은 자동차 산업을 위한 지원금 2000억 유로 중 친환경 차에만 50억 유로를 투입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결국 누가 먼저 '스티브 잡스식(式)' 발상의 전환을 하느냐가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설지 여부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대·기아차, 친환경차에 15년 투자..미래 車시장 선점

그렇다면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주자인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개발은 어느 정도까지 와 있을까.

사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개발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현대차(005380)(142,500원 ▲ 500 +0.35%)의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기아차의 포르테 하이브리드가 출시됐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은 해외 유멍 메이커에서 내놓은 친환경차에 쏠려 있는 것이 사실이다.
▲ 기아차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로드 투어 모습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개발 역사는 생각보다 그리 짧지 않다. 현대·기아차가 처음으로 친환경차에 관심을 보인 것은 지난 95년 하이브리드카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면서다.

이후 지난 2000년에는 싼타페 연료전지차를 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십(CaFCP)에서 시범운행을 실시했고 2001년부터는 싼타페 전기차로 하와이와 제주도에서 시범운행을 수행했다.

이어 ▲2004년에는 투싼·스포티지 연료전지차 개발 ▲2005년에는 베르나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시범운행 ▲2006년 독자 연료전지 시스템 버스 등 대형·사용차량에도 적용 ▲2009년 세계 최초로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출시 등을 거쳐 올해에는 하드 타입 중형급 쏘나타 하이브리드카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12년에는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로 친환경차 분야의 풀 라인업을 구축, 친환경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약 15년여의 세월동안 다양한 친환경차 개발을 소리없이 준비해온 셈이다.

◇"현대·기아의 친환경차, 세계를 누빈다"..쏘나타 하이브리드 '주목'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개발 원칙의 특징은 글로벌 기업에 걸맞게 세계 각 지역별로 특화된 친환경차를 개발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브라질에서는 에탄올 자동차, 유럽연합(EU)에선 바이오디젤, 인도는 CNG, 중국·유럽은 전기차 등을 개발,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또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소형차부터 대형차, 하이브리드 전용차량 등 전 차종으로 확대키로 했다.수소연료전지 차량 역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기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범 보급 및 양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도 올해 시범 운행과 양산을 위한 기술적용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독자 병렬형 하드타입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는 지난 3월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이며 북미 그린카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국산기술로 만들어 북미에 수출하는 첫 환경차라는 점에서 그 의미와 기대가 매우 크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는 가솔린 모델과는 확실히 외관이 구분되도록 헤드램프, 리어콤비램프등 디자인 차별화 부품들을 장착했다. 더불어 차량 공력개선을 위해 프론트 리어범퍼의 형상을 변경하고 액티브 에어플랩(AAF)등 신기술을 적용하여 동급 최저 공력계수(Cd) 0.25를 구현하였다.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65% 가량 향상된 20㎞/ℓ 이상의 연비효율을 지닌 중형 하이브리드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저속 주행에서 내연기관의 도움 없이 모터만을 사용해 전기차 모드(EV mode)로 주행할 수 있는 '풀-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세타Ⅱ 2.4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30kW급 모터, 270V 고전압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하이브리드용 6속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속도 195km/h, 가속성능 9.2초(0→100KPH)으로 가솔린 엔진 차량과 동등한 성능을 확보해 신개념 하이브리드카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브랜드도 '친환경'으로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전략은 제품에서 끝나지 않는다. 올해를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의 도약 원년으로 삼은 만큼 제품 품질에 걸맞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전력투구하고 있다.

▲ 현대차의 친환경차 브랜드 '블루 드라이브'(위)와 기아차의 친환경차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아래)
현대차의 '블루 드라이브(Blue Drive)', 기아차(000270)(32,600원 ▲ 150 +0.46%)의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라는 이름의 친환경 브랜드가 대표적인 예다.

현재 출시돼있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에도 각각 이 브랜드들이 부착돼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현대·기아차의 복안이다.

지난 15년간 묵묵히 미래를 준비해온 현대·기아차.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세계 자동차 업계가 다시 한번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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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아이폰4 못 산 분들 죄송하다”
아이폰4 출시 3일 만에 170만대 판매 돌파…공급 물량 부족 현상도
2010-06-29 09:53:44인쇄하기

예상했던 대로 아이폰4의 위력은 대단했다.

애플은 24일부터 3일간 무려 17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새로운 아이폰4는 한 번의 탭핑으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페이스 타임 기능은 물론
핸드폰 디스플레이 중 가장 높은 화질을 자랑하며, 텍스트와 이미지, 비디오를 놀랍도록 선명하게 나타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스티브잡스 애플 CEO는 “아이폰4는 애플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이룬 제품”이라고 언급하며 “부족한 수량으로 인해 제품을 구입하지 못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이폰4는 LED 플래쉬가 장착된 5메가 픽셀 카메라, HD (720p) 동영상 촬영, 애플의 A4
프로세서, 3축 자이로스코프, 40% 더 길어진 통화 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새롭게 디자인된 스테인레스 스틸의 외장은 전 세계 핸드폰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아이폰 4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모바일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 iOS 4가 탑재돼 있다. 새로운 iOS 4는 멀티태스킹, 폴더 생성, 향상된 메일과 보다 풍부해진 기업 지원 및 애플의 새로운 iAD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광표 기자 py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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