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내년부터 아이폰 판매"

블룸버그, 익명 소식통 인용 보도

입력시간 :2010.06.30 04:5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내년부터 애플의 아이폰(iPhone)을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관계자 2명의 말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이폰은 내년 1월부터 버라이즌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폰은 지난 2007년 6월 출시된 후 미국 2위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버라이즌이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라는 소문은 계속 있어 왔다.

이동통신 전문가들은 AT&T의 아이폰 독점이 종료되면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장악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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