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시작되는 스마트그리드 혁명
9일 도-美 일리노이주와 MOU 체결…미국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스마트그리드 주간 행사 핵심 종합홍보관·체험관도 개관
2010년 11월 09일 (화) 11:11:45
  •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6시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미국 일리노이주와 스마트그리드 우호협력 MOU를 체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6시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미국 일리노이주와 스마트그리드 우호협력 MOU를 체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MOU는 G20기간 성산읍 소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주간’ 행사 일환으로 스마트그리드 선도지역인 미국 일리노이주와 녹생성장과 관련한 상호이익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우선 무역, 투자, 과학기술, 선진기술 관련 상품연구 및 개발 관련 분야에서 경제적 중요성을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상호 이익을 위해 양자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프로그램, 법안 발의 등 관련 제반활동을 장려하고 개발한다.

민간과 공영분야에서의 그린기술과 스마트 그리드 운용, 에너지 최적화 등 관련 분야에서의 의견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린 경제 전략, 스마트 그리드 개발 및 에너지 최적화 분야에 대한 각 국의 연구·개발·산업적 입지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상호간 이익을 주는 상업, 경제, 과학, 기술 협력을 실현시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리노이주 사이에 직접적인 우호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미국 일리노이주와의 우호협력 MOU를 통해 제주의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국제 협력을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중앙정부의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 9일 개관한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

이와 함께 이 날 스마트그리드 주간 행사의 핵심인 종합홍보관과 체험관도 개관했다.

홍보관은 1만875㎡부지에 마련됐으며 관람객이 전기차를 타고 미래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2030미래모습'과 실증사업 미니어처가 있는 '스마트 아일랜드',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팩토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전시물을 조작,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영문 안내판도 설치해 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종합홍보관 내에 함께 자리하고 있는 한국전력홍보관에서는 송배전 설비와 전기차 관련 제품 등도 볼 수 있다.

한편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위크 행사는 G20기간 8일부터 14일까지 성산포 휘닉스 아일랜드와 구좌읍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내에서 국내외 정부 및 경제 관계자, 전문가, 외신기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서, ISGAN(스마트그리드 정부간 협의체) 차관급 회의 및 IEA(국제에너지기구) 워크숍, 국제컨퍼런스 및 표준기술 포럼 등이 개최되고 있다.

또 12일부터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대한 투어를 통해 스마트그리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마트가전 및 전기자동차, 2030년 스마트그리드 미래도시 등에 대한 체험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문의)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지원T/F팀 사업지원담당 710-4411.
스마트 그리드 [Smart Grid]
요약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여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본문
'발전()-송전·배전-판매'의 단계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단방향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하여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가리킨다. 발전소와 송전·배전 시설과 전력 소비자를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양방향으로 공유하는 정보를 통하여 전력시스템 전체가 한몸처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이를 활용하여 전력 공급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전력 소비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이에 맞게 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하여 사용 시간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태양광 발전이나 연료전지, 전기자동차전기에너지 등 가정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판매할 수도 있게 된다.

또 자동조정 시스템으로 운영되므로 고장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여 정전을 최소화하고, 기존 전력시스템과는 달리 다양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분산형 전원체제로 전환되면서 풍량과 일조량 등에 따라 전력 생산이 불규칙한 한계를 지닌 신재생에너지 활용도가 증대된다. 신재생에너지 활용도가 높아지면 화력발전소를 대체하여 온실가스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게 되어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차세대 전력망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 2004년부터 산학연 기관과 전문가들을 통하여 기초기술을 개발해왔으며, 2008년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의 과제로 스마트 그리드를 선정하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능형전력망구축위원회를 신설하였다.

2009년 6월에는 가전제품과 네트워킹을 통하여 전력사용을 최적화하고 소비자에게 실시간 전기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전력관리장치 '어드밴스트 스마트 미터(Advanced Smart Meter)'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분산형 전원(배터리), 실시간 전기요금제, 전력망의 자기치유 기능, 신재생에너지 제어 기능, 직류(DC) 전원 공급, 전력 품질 선택 등을 필수요소로 하는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 비전'을 발표하였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로 선정하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술 실증에 착수한 뒤 2011년부터 시범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보급을 시작하며, 2020년까지 소비자측 지능화를, 2030년까지 전체 전력망 지능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 구경 많이 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기자! 불로장생 ‘서귀포 칠십리축제’
서귀포칠십리 불로장생 축제, 22일 천지연광장서 3일간
2010년 10월 20일 (수) 13:10:32
제16회 서귀포칠십리 불로장생 축제가 22일 천지연광장과 새연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거리퍼레이드인 칠십리대행진을 시작으로 '성산에서 대정까지' 불로장생로드, 제주 에코푸드, 감귤·감태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스파체험, 옹기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현대해비치호텔이 칠십리대행진의 시작코스인 서귀포시청1청사 앞에서 호텔수석 주방장이 직접 개발하고 만든 칠십리빵(70m빵)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되며,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칠십리대행진에 참여해 축제장에서 팬사인회를 할 예정이다.
지역내 12개 사설박물관이 마련한 박물관로드, 해군함정을 공개 및 해군악대퍼레이드, 칠십리 사생대회, 해녀태왁 수영대회, 무동력선 노젓기대회, 카약경주대회, 어업인한마당, 해양체험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전통혼례식, 청소년 페스티벌, 미스터칠십리선발대회, 해순이·섬돌이 선발대회, 칠십리가요제, 문화예술공연 등도 마련된다.

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귀포칠십리 불로장생 축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다음해에는 축제명칭 변경 및 통합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개막행사는 관례적으로 실시되던 격려사, 축사 등이 폐지되며, 좌석배치도 극소수 내빈에 한해 지정좌석을 운영하고 노인층과 장애인을 입장순서에 따라 앞좌석으로 안내 하는 등 기존의 개막행사와 다르게 진행된다./뉴시스

문의) 서귀포시 칠십리축제위원회 760-2661
전국 유일의 美 대제전’ 서귀포서 기량 겨룬다
제2회 전국 뷰티테라피스트 페스티벌, 다음달 24일 열려
2010년 05월 12일 (수) 16:05:44
  • ▲ 지난해 열린 제1회 전국 뷰티테라피스트 페스티벌 기술경진대회 모습.

제2회 전국 뷰티테라피스트 페스티벌(The 2nd Domestic Beauty & Therapist Festival)이 다음달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건강한 삶, 아름다운 삶, 행복한 삶’을 주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건강특화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서귀포시를 뷰티·웰빙 건강특화 명품도시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뷰티테라피스트 기술경진대회, 3Eco 체험홍보관 운영, 뷰티제품 및 기기전시관운영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뷰티테라피스트 경진대회는 얼굴관리, 발미용관리, 전신관리, 창의적테라피 등 4개 대회종목에 전국의 500여 뷰티테라피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3Eco 체험 홍보관은 Eco-Stay관, Eco-Food관, Eco-Beauty Therapist관으로 나뉘며, 건강기능성 색채테라피 객실 모델하우스 전시, 웰빙음식공모작 전시 등이 이뤄진다.

뷰티제품 및 기기전시관에는 화장품업체, 비만관리, 두피관리 업체 제품과 피부미용관리기기 및 기자재 등을 전시하여 페스티벌 행사 참여자에 대하여 관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주형 3Eco프로그램 보급 운영으로 시를 뷰티테라피 도시로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티테라피스트 기술경진대회 참가신청접수는 31일까지로 참가비는 일반부 7만 원, 대학부 6만 원, 고등부 4만 원이다./뉴시스

문의) 서귀포시 슬로관광도시육성팀 건강특화육성담당 760-3941.


<ICCJEJU 앵커호텔 조감도>

앵커호텔은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리까르도 레고레타(Ricardo Legorreta Vilchis)의 재설계가 지난 12일자로 건축심의를 통과하였다. 심의자 모두가 집중과 분산의 조화로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한 앵커호텔의 설계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제이아이디는 레고레타의 설계를 기반으로 7월에는 터파기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골조공사를 시작하여, 2010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규모는 당초 호텔 300실, 리조트 레지던스 165실에서 호텔 288실, 리조트 레지던스 185실로 최종 확정되었다. 앵커호텔과 콘도는 ICC JEJU 맞은편 53,354평방미터에 들어선다. 호텔은 연면적 41,115평방미터에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콘도는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지어진다.

배치계획은
1) 기존 지형을 활용한 계단형 배치로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2) 다양한 레벨을 활용하여 전세대의 조망권 확보 및 다이나믹한 공간연출,
3) 기하학적인 배치 형태의 조합으로 객실에서 바다로 열리는 조망권 부여,
4) 수공간 및 옥상조경의 적극도입으로 드라마틱한 공간 연출에 주안점을 두었다.

디자인 컨셉은
1) 격자형태의 천정으로 빛과음영효과 도입,
2) 전통 문살형태인 격자형 입면 구성,
3) 분절된 매스의 구성으로 다양한 각도의 시각적 개방감과 바다조망 확보,
4) 옥상조경으로 자연친화적 공간 연출 등이다.

호텔인 경우, 특1급 호텔로 신라호텔, 롯데호텔과 더불어 각종 컨벤션 참가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그 동안 자체 숙박시설의 미비로 회의 유치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제주컨벤션뷰로와 ICC JEJU, 그리고 앵커호텔이 클러스터링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가 레고레타 소개>

한편, 건축가 레고레타는 1999년 미국건축가협회(AIA-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의 건축가 골드메달 수상, 2005년 미주건축가협회(the Pan American Association of Architects)의 골드 메달 등을 수상 하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영감의 건축가, 가장 멕시코적인 건축가, 인간적이며 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빛과 그림자, 질감과 색깔, 물과 벽, 바닥과 천장 그리고 공간의 구성을 중시한다.

레고레타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빛의 다양한 풍경을 아주 중요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빛은 생명을 주는 것이며 건축공간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는 것이다. 멕시코의 산세와 높은 고도, 풍부한 수목의 영향을 받아 밝은 색체와 질감을 사용하고 있다.


제주관광 역사의 새로운 장 열렸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600만 명을 1개월 앞서 달성함으로써 제주관광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객 600만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600만 명을 1개월 앞서 달성함으로써 제주관광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1.1% 성장한 것으로 2000년 이후 처음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특히 제주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섬 관광의 메카’ 일본 오키나와, 인도네시아 발리, 중국 하이난 등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는 가운데 이뤄낸 쾌거라 그 의미가 더욱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관광객 600만 시대 진입 주요 동력으로는 ▷국제유가의 상승, 세계적인 경기침체, 신종플루의 유행 등 외부 환경 뒷받침 ▷고비용, 불친절 개선 정책의 대대적 실천과 분위기 혁신 ▷제주관광 이미지 전환 ▷100억원 수준의 파격적인 재정투입-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 ▷제주올레와 거문오름, 사려니숲길 등 녹색체험상품과 다양한 테마박물관 등 신규자원의 급격한 증가 ▷특별자치도 시행에 따른 지방정부의 효율성 극대화 ▷제주관광의 중요성 재인식-통합 노력 경주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제주관광 우수성 홍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제주 브랜드가치 제고 등이 복합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광수입은 1984년 처음 1000억원 시대를 연 이후 꾸준히 증가, 12년 후인 1996년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후 1998년 IMF로 감소했으나 2002년 1조5000억원을 넘어섰고 5년 후인 2007년 2조원시대를 개막한 데 이어 이날 2조6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최근 5년 간 관광형태별 내국인 관광객 추이는 레저스포츠 관광객의 경우 2005년 27만6000명에서 올 11월 현재 67만7000명, 회의 및 업무여행 36만명에서 75만2000명, 휴양 및 관람형 329만9000명에서 321만3000명, 친지방문 11만4000명에서 21만3000명, 교육여행 52만8000명에서 48만1000명, 기타방문객 6만5000명에서 9만2000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모양은 휴양·수학여행 등 일반 단체 관광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레저·회의 등 관광 패턴이 증가한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관광객 유치 목표 600만명 달성에 따른 환대이벤트를 제주국제공항(1층 대합실)에서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관광객 유치 목표 600만명 달성에 따른 환대이벤트를 제주국제공항(1층 대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00만 번째 입도한 관광객과 같은 시간대에 입도한 개별관광객, 일행(12개 팀)에게 꽃다발과 기념품, 600만 달성 기념 케익 절단 등의 이벤트를 벌였다.

또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주국제공항 도착대합실과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입도관광객에게 제주특산물인 감귤(500박스)과 복분자와인(80㎖, 5000병), 감귤와인(80㎖, 5000병)을 무료로 제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31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도로에 환대 현수막을 설치,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대한 범도민적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1000만 시대 달성을 위해 제주 관광 이미지의 국제적 홍보 강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통합마케팅 시스템 일원화, 내국인 면세점을 포함한 다양한 쇼핑 강국의 기반 구축과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구축, 신공항 건설,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국제직항노선의 확충,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진흥, 문화 콘텐츠 기반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 확대, 녹색관광 허브도시로 육성 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문의)관광정책과 국내마케팅담당 710-3851.

제주에 건강특화마을 생긴다
도, 올해말 선정·각종 인센티브 지원


입력날짜 : 2009. 10.14. 00:00:00

제주지역에서 다양한 특화마을만들기 붐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을 테마로 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각 보건소별 3~5개 마을에 대해 건강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3개 마을을 선정해 올해 말 우수 건강특화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건강마을에서는 마을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과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이 전개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이들 마을에 대해 주민들의 건강상태 등 실태조사는 물론 운동건강강좌, 음주폐해·절주교육, 영양 식단교실, 건강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도는 이들 마을 중 도내 6개 보건소에서 추천한 우수마을에 대해 '건강특화마을 평가위원회'를 구성, 올해 말 건강특화마을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건강특화마을로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는데, 도는 이를 위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프로그램 운영비와 시설·장비개선 보조금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결과와 지역 여론 등을 감안해 내년에는 건강마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태경 기자 tkchoi@hallailbo.co.kr최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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