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땅 경매장서 '귀하신 몸'…이달 낙찰가율 114%

  •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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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8.21 14:42 | 수정 : 2013.08.21 14:42

    지난 12일 제주 지방법원 경매에 나온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2114㎡ 넓이의 밭은 감정가보다 76%나 더 비싼 1억5620만원에 낙찰됐다. 입찰자도 34명이나 몰렸다.

    6월14일 경매가 진행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소재 면적417㎡ 밭 역시 감정가의 2배가 넘는 4455만원에 낙찰됐다. 입찰자도 30명이나 몰렸다. 서귀포시 서광리 463㎡의 땅 역시 감정가 2배인 2933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총 29명이 응찰했다.

    제주도 토지가 경매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1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7월 제주도 토지의 낙찰가율은 100.4%를 기록했다. 이번 달은 20일 기준으로 114%를 기록 중이다. 낙찰가율은 감정가격 대비 경매에서 낙찰되는 가격인데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도 토지가 낙찰가율 100%를 넘어선 것은 2009년 9월 이후 5년만이다.

    하유정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하거나 향후에도 계속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경우 감정가격보다 높게 낙찰된다"고 말했다.
    지지옥션 제공
    지지옥션 제공
    전국 토지 경매 낙찰가율과 비교해보면 제주도 토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제주의 올해 1~7월 토지 평균낙찰가율은 90.2%였다. 2009년 60.9% 이후 작년 70%, 올해 90%를 넘겼다. 반면 전국 토지 낙찰가율은 올해 60.9%를 기록했다. 2011년 이후 2년 연속 낙찰가율은 하락하고 있다.

    경매 응찰자수도 3.5명으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지옥션 하유정 연구원은 "제주도에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영어교육도시, 항공우주박물관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부동산투자이민제도 실시로 중국인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제주도 토지는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지의 경우 불법건축물이나 분묘, 전신주 등이 없는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며 "특히 농지는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낙찰 뒤 일주일안에 제출해야 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中 크루즈선이 들어오면 면세점은 '쇼핑 전쟁'

    부산·제주면세점 `홍역'…사무직원까지 동원연합뉴스|입력2013.07.21 08:02

    부산·제주면세점 `홍역'…사무직원까지 동원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신유리 기자 = 사례 #1. 중국 관광객 3천여 명을 태운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입항한 지난달 29일. 해운대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직원들은 쓰나미가 닥친 것 같은 2시간을 보냈다.

    70여 대의 버스에 나눠 탄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면세점 매장에 쏟아져 들어와 쇼핑에 나선 것이다. 단 2시간 동안 이들은 무려 53만 달러(약 6억 원) 어치의 물건을 샀다.

    로렉스, 까르띠에 등 개당 6천∼7천 달러짜리 명품 시계부터, 한류스타 송혜교가 광고하는 화장품, 원빈이 광고하는 밥솥 등이 이들의 주로 구매한 제품들이다.

    사례 #2. 중국 크루즈선 보이저호가 부산항에 들어온 지난 4월19일. 롯데부산면세점에는 무려 2천930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꺼번에 들이닥쳤다.

    2시간 동안 이들은 10억 원이 넘는 액수의 면세품을 구입했다. 고가 시계와 명품은 물론 한국 담배를 사기 위해 면세점 매장에 길게 줄을 늘어선다. 지난 5월에는 무려 700보루의 한국 담배가 팔린 적도 있다.

    최근 부산·제주 등에 중국 크루즈선 기항이 늘면서 이 지역의 면세점들은 1주일에 1∼3차례 입항하는 중국 크루즈선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중국에서 출발해 부산을 거쳐 제주로 가거나 제주를 거쳐 부산으로 오는 크루즈선에는 한 번에 대략 1천500명∼3천 명의 단체 관광객들이 승선한다.

    통상 중국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은 부산항에 오전 8시에 입항했다가 오후 5시에 출항한다. 중국 크루즈 관광객들은 배가 항구에 머무는 몇 시간 동안 시내 관광지를 둘러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인근 면세점으로 향한다.

    크루즈선 안에도 면세점이 있지만 중국 관광객들은 한국 면세점을 더 좋아한다. 다양한 물건이 구비돼 있는데다 `짝퉁'도 없다는 믿음 때문이다.

    크루즈선에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관광객 수가 워낙 많은 데다 씀씀이도 커서 이들이 면세점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중국 크루즈선이 입항하는 날 해운대 신세계면세점 매출의 절반가량(47%)은 중국 관광객들이 채운다. 6월에는 총 10차례 중국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이들이 구매한 액수는 이 면세점 무려 월 매출의 17%에 달했다.

    롯데부산면세점에서는 3천 명의 크루즈 단체 관광객이 몰려든 지난 5월에는 한국 담배가 700보루 이상 팔린 적도 있다. 하루 평균 판매량의 5배가 넘는 물량을 결제하기 위해 사무직원까지 동원되는 진풍경도 연출된다.

    씀씀이가 큰 일부 고객들은 매장을 돌며 경쟁하듯 물건을 구매하기도 하고, 중국인이 좋아하는 국산 패션 브랜드 가방 라인 전체를 사가는 경우도 있다.

    크루즈선의 단체 관광객이 오는 날이면 면세점 주차장은 70∼100대의 대형 버스로 장사진을 이룬다.

    사무직원들은 주차장으로 나가 주차관리를 해야 한다. 한꺼번에 버스가 몰리지 않도록 시차를 두고 시내 관광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북적이던 관광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 매장은 한산해진다. 그러나 면세점 직원들은 크루즈 출항 시간 전에 고객들이 구매한 물품을 신속하게 부산항 인도장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눈코 뜰 새가 없다.

    올해 상반기 부산항 크루즈선 입항 횟수는 58차례. 이 가운데 28차례는 중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의 입항이었다. 덕분에 중국인 크루즈 여행객은 지난해 4만4천여 명에서 9만4천여 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연말까지 입항 예정된 것을 모두 합하면 올해 전체 크루즈선 입항은 103회에 달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면세점을 방문한 중국 단체 관광객은 3만 명가량이었는데 올해는 10배 많은 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대형 크루즈선이 자주 입항하면서 부산 관광산업이 활성화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관광산업 육성방안에 따라 크루즈를 더 많이 유치하고 오랫동안 입항할 수 있도록 하면 면세점은 물론 지역 관광 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기대했다.

    < 중국 크루즈 단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롯데부산면세점 >

    < 중국 크루즈선 단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해운대 신세계면세점 >

    meolakim@yna.co.kr

    newglass@yna.co.kr

    (끝)

    서귀포시 땅 ‘들썩’…올 상반기 56.4% 외지인 매수
    데스크승인 2013.07.05 15:15:50 김봉현 기자 | mallju30@naver.com

    제주 서귀포시 지역의 토지거래가 들썩 거리고 있다. 거래가 급증하면서 도내 거주자보다 타지역 거주자들의 토지매수가 더 많았다.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서귀포시 지역 토지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서귀포시 지역 토지거래량은 총 9671필지(3239만6000㎡)로 작년 동기 6956필지(2626만4000㎡)에 비해 39%가 급증했다.

    이는 하루평균 54필지(17만9980㎡)가 토지매매로 인한 땅주인이 바뀐 셈인데, 서귀포혁신도시, 제주영어교육도시,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서귀포시 지역내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가치가 높아진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가상승률(5월말 기준)에서도 이런 흐름은 읽힌다.

    국토교통부 발표 전국평균 지가상승률이 0.469%에 그친 반면, 제주시는 0.632%, 서귀포시는 이보다 더 높은 0.692%를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관리지역내 토지거래가 4462필지(2791만9000㎡)로 86.2%를 차지하고 있으며, 녹지지역 2364필지(379만1000㎡)로 11.7%, 주거지역 1879필지(59만9000㎡)로 1.9%, 상업지역 958필지(7만7000㎡)로 0.2% 순이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2318필지(1263만4000㎡), ‘전’ 2548필지(342만5000㎡), ‘대’ 2614필지 94만2000㎡, ‘답’ 91필(6만8000㎡)순이다.

    특히, 이중에는 1000㎡이하 소규모 토지 거래가 6023필지(64.1%)로 가장 많았다.

    읍면 지역별로는 ‘표선면 지역’이 1799만1000㎡로 거래가 가장 많았고, 필지수로는 ‘성산읍 지역’이 1347필지로 가장 많았다.

    매수자별로는 도내 거주자보다 타지역 거주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실제 도내 거주자는 4216필지(43.6%)를 매수한 반면, 서울지역 거주자가 2534필지(26.2%), 기타 도외 거주자가 2921필지(30.2%) 등 절반을 넘는 56.4%를 외지인이 매수했다. <제주의소리>

    제주 서귀포시, 생활체육 메카로 돋움하나
    데스크승인 2013.06.25 22:48:17 장태욱 시민기자 | taeuk30@naver.com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7억8000만원 지원
    ▲ 서귀포시생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한 '2013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로 서귀포시가 생활체육의 메카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서귀포시가 생활체육의 메카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았다.

    서귀포시생활체육회(회장 허상우)가 추진하는 서귀포시 스포츠 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7억8000만원을 전액 지원받게 됐다.


    체육 지도자의 일자리가 늘어남은 물론이고, 생활체육 사업의 체계적 수립, 공공체육시설 효율적 이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부의 추가 지원으로 클럽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까지도 기대해볼 만 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해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을 공고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개별 종목 차원이 아닌 스포츠클럽 형태로 방향을 전환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차로 시행된 2013년도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9개 종합스포츠클럽 시범사업자를 공모했다. 4종목 이상의 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종합형 스포츠클럽 운영 기반을 갖추고 있는 사업주체가 공모 대상이었다.

    부산의 신나는사상스포츠클럽, 전북의 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 등과 더불어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이 전국 9개 시범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된 것.

    정부는 이번 공모 사업은 시작에 불과하고, 2017년까지 전국 231개 시·군·구 단위마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1개소씩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에 선정된 서귀포시생활체육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17개 도생활체육회와 229개 시·군·구 생활체육회 등과 경합한 끝에 공모에 선정되었다"며, "앞으로 서귀포시 스포츠클럽은 축구,게이트볼, 테니스, 승마 등 4개 종목을 대상으로 남녀노소, 소외계층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제주시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790억 저리융자
    데스크승인 2013.07.06 14:57:43 김봉현 기자 | mallju30@naver.com

    제주시가 올 하반기 790억원 규모의 농어촌 진흥기금 융자신청을 오는 8일부터 접수 받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19일간 이어지는 이번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 접수를 통해 한·미 FTA발효와 한·중 FTA협상 개시 등 시장개방화에 대응한 농어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저리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대상을 선발하게 된다.

    올 하반기 총 융자지원 규모는 790억원(도 전체 1500억원)으로, 융자신청을 원할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을 하면 된다.

    융자기한은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이율은 1.8%의 저리자금으로, 융자는 농·축·수·감협 및 제주은행·새마을금고·산림조합·신용협동조합에서 실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자의 자격요건은 도내 3개월 이상 거주한 농어가 또는 단체설립 후 3개월이 경과한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로 제한하게 된다.

    융자한도액은 농어가인 경우에는 3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 생산자단체는 3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다.

    단, ‘새로운 수출전략품목 생산 및 유통관련사업’은 ‘수출진흥본부에서 지정 또는 추천하는 사업’에 한해 신규 수출 사업은 20억원, 기타 수출관련 사업은 1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 하반기 융자지원은 지난 상반기와 달라진 것들이 있다.

    우선 융자금리다. 융자금리는 상반기 2.05%(이차보전 4.25~5.05%)에서 하반기엔 1.8%(이차보전 3.1~4.3%)로 내렸다. 올 하반기 대출금부터 적용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계약재배 및 매취자금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정과에서 추천하는 친환경농산물 전문 유통조직(영농 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에 한하여 10억원 한도내 지원

    이밖에 귀농인으로 인정된 자는 농어촌진흥기금 중 운전자금에 한해 영농규모와 관계없이 세대 당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청사내 LED 전광판 및 홈페이지 배너, 읍면동, 마을 단위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시행 계획을 홍보하고 농어업 및 생산자단체에 대한 적기융자 시행으로 농어가 경영안정<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및 경쟁력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앱 정도에 만족하는 관광은 끝났다”
    데스크승인 2013.07.05 22:06:58 문준영 기자 | moonsoyo@jejusori.net

    [제주융합포럼] 관광과 ICT가 만나면? "제주 위한 새로운 미래비전은 ‘V.I.P.’ 세 글자"

    ▲ 5일 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제주융합포럼. ⓒ제주의소리

    최근 모든 산업계를 통틀어 가장 화제인 ‘융합’이 이번에 제주관광을 만났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비로소 제주관광에 힘이 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 1회 제주융합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제주경제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관광’을 어떤 방식으로 다른 산업과 융합해 발전시킬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퓨전국악그룹 아나야의 공연으로 문을 연 포럼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슬로건인 ‘창조경제’를 설명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석래 미래창조과학부 융합기획담당관은 기조강연에서 “상상력과 창의성을 강조하고 어떻게 하면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지 중요시 한 것”이라며 “창조력과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창업이 활성화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광은 융합 사업, 종합사업으로 다른 산업과 연결되지 않는 관광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관광은 창조경제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은 ‘관광산업에서의 창조경제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관광 분야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박 원장은 “관광은 개인의 창조성, 상상력, 아이디어에 기반해 타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매개산업이며,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양성된 인재가 어떤 환경속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무엇을 만들어나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관광기획가 양성을 당면과제로 제시하면서 “자기가 살고있는 지역에서 ‘자원을 어떻게 잘 활용해서 새로운 서비스업화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냥 이대로 살고만 있으면 안된다’라고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며 “이는 새로운 창의적 사고와 훈련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의 모든 관광 시스템 총괄할 ICT 인프라 조성 필요해

    ▲ 5일 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제주융합포럼.에서 곽정호 한국정보통신연구원 실장이 '관광산업과 ICT산업'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곽정호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산업정책실장은 제주관광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VIP’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VIP는 Visual, Intelligent, ICT Park를 의미하는데, 이와 같은 정보통신기술과 관광업이 융합하는 데서 새로운 미래비전이 제시된다는 주장이었다.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활용해 기존 제주의 관광상품이나 콘텐츠, 명소들을 사람들에게 잘 보여줄 수 있게 시각적으로 알리는 것(Visual), 산학연관 클러스트 구축을 통한 신기술 개발. 항공을 비롯한 교통, 숙박, 음식, 관광지 등의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다양한 활용정보 제공하는 원스톱 투어(Intelligen), 이 모든 걸 제어할 수 있는 헤드쿼터이자 그 자체가 하나의 랜드마크이면서 관광상품인 정보통신기술 공원(ICT Park)이 제주에 적격이라는 것.

    곽 실장은 제주도에 세계 최초로 관광 종합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관광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인터넷, 모바일 앱 서비스들이 나와있고 실제 세계 대부분의 관광지들이 이 정도 수준”이라며 “적어도 모바일 앱에만 치중하는 것은 넘어서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상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곽 실장은 “세계적인 자연경관과 관광인프라 보유에도 불구하고 제주는 내국인 중심의 관광지로서 그 한계의 봉착해 있다”며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위해서는 ICT를 활용한 미래형 관광도시로 조성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세계로 열린 제주 하늘길 '활짝'

    상반기에만 해외직항노선 43개로 확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파란불'

    2013년 07월 02일 (화) 13:07:51

    • ▲ 올해 들어 중국 무단장(牡丹江), 난창(南昌), 정조우(郑州) 등지에서 직항이 신규 운항되면서 제주간 국제직항노선이 상반기에만 43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 올해 들어 중국 무단장(牡丹江), 난창(南昌), 정조우(郑州) 등지에서 직항이 신규 운항되면서 제주간 국제직항노선이 상반기에만 43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이는 역대 최다인 지난해 8월 38개 노선을 이미 넘어섰고, 지난해 6월과 비교해서는 무려 15개 노선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30일 현재 89만4808명(잠정)으로 지난해 66만9635명 대비 33.6% 증가했고, 중국인 관광객도 64만2659명으로 62.4% 증가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제 직항노선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에 파란불이 켜진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국제직항노선 확충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 그동안 직항노선 활성화 인센티브 시행을 비롯 항공사·여행사 공동 마케팅,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해외 이미지 광고, 직항 취항도시 정부·유관기관·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직항노선 확충 노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와 정비례 하는 결과로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2009년엔 15개 노선이 운항되면서 63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이 찾았으나, 2010년 18개 노선 77만명, 2011년 26개 노선 104만명, 그리고 지난해에는 38개노선이 운항되면서 168만명이 찾아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직항노선 확대는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2012년 제주특별자치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방문 중국인 관광객의 55%가 3박 이상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3-4년 전 1박 2일 또는 2박 3일 여행 패턴에서 완전히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일 중국 춘추항공이 상하이-제주 주 2회 신규 취항을 계기로 상하이가 1시간 거리 1일 생활권에 진입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등과 함께 해외 직항도시 홍보를 강화하고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높은 FIT(외국인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화 해나가는 한편 동남아 등지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시장개척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문의)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담당 710-3921.

    '황금알' 의료관광 '관광 제주' 새 희망으로

    제주 찾는 외국인 환자 급증…지난해 1650명
    도, 국정과제 연계 메디텔 확충 등 의료관광 육성

    2013년 06월 25일 (화) 13:06:02

    • 제주 지역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관광 육성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외국인 환자 1650명을 유치해 1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제주에 온 외국인 환자는 2009년 223명에 불과했으나 2010년 720명, 2011년 920명, 2012년 1650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마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료관광은 건강유지·회복 등을 목표로 다른 국가를 여행하는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 피부 시술, 성형 수술 등을 위한 관광도 포함된다. 성형에 집중됐던 의료 관광은 최근 몇 년 사이 장기이식·암·심혈관질환·만성질환 등 중증 질환 분야로 확대됐다.

      앞으로 의료관광 추세는 의료서비스를 받으면서 휴양·레저·문화 활동을 함께 즐기는 방향으로 발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의료관광은 체류기간이 길고 지출 비용도 일반 관광객의 3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하는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광진흥법 호텔업 중 '의료호텔업' 신설, 설립 의료기관 1㎞ 내에 위치한 메디텔 확충으로 신정부 보건산업 국정과제와 연계해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의료기관 10곳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병원으로 지정했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사, 의료 관련 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 영어 코디네이터 교육과정(1회 30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기관(선도병원) 등과 공동으로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의료관광객을 타깃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초청 팸 투어를 실시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의)보건위생과 의료산업담당 710-2921.

    관광객 1000만 시대 꿈 아닌 현실로 다가온다

    제주 최근 관광객 통계 '진기록' 풍성
    2개월 연속 100만명 넘어 하루단위 관광객 역대 최고 기록

    2013년 05월 31일 (금) 11:05:57

    • 제주를 찾은 관광객 통계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2개월 연속 월단위로 100만명을 넘어서고 하루단위 관광객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진기록이 풍성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들어 30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총 98만5450명이고 31일 101만7000여 명으로 집계되면서 월 단위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하루단위 관광객도 지난17일 4만359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하루 단위 종전기록은 지난해 여름휴가철인 7월29일 4만3139명이었다.

      같은 날 내국인 관광객도 하룻동안 4만7명이 제주를 찾아 하루 첫 4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내도한 관광객 누계도 지난 29일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6월3일 400만명 기록을 5일 앞서 기록했다.

      외국인관광객도 지난 23일 지난해보다 무려 29일 앞당겨 60만명을 넘어서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는 제주방문 관광객이 2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어선 데다 내국인관광객도 5월을 기점으로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되는 등 최근 제주관광 추이를 볼 때 올해 1000만명 유치목표를 달성하는데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이명도 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제주관광을 둘러싼 각종 위협 변수들이 적지 않지만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관광업계와 힘을 합쳐 6월 중 500만명을 꼭 달성하겠다"며 "6월 들어 역대 최대 크루즈선인 마리나호 입항, 상하이-제주 춘추항공 취항, 도내여행업계 제주여행 대표상품 판매를 위한 인터넷쇼핑몰인 ‘투어베스트몰’ 오픈 등을 계기로 현장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뉴시스

    1분기 외국 투자기업 2개 유치, 228억 투자실현

    호주·중국자본, 관광호텔·의료기관 건립…3개 기업 착공

    2013년 04월 09일 (화) 15:04:12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분기 동안 호주 및 중국기업의 관광호텔, 의료사업을 유치했다. 이들 기업의 실제 제주에 투자한 자금은 228억원에 이른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관광개발 일변도의 투자 유치에서 투자 자본과 유치업종의 다변화를 꾀한 결과로 보인다.

      이로써 지금까지 제주에 투자 유치된 외국인투자기업은 총 14개 기업, 실제 투자 유입금은 3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투자유치 사업은 더코브관광호텔 건립사업과 외국의료기관 건립사업이다.

      호주 국적의 케이오피오스트레일리아가 추진할 더코브관광호텔 건립사업은 서귀포시 하예동 일원 9296㎡부지에 총 사업비 88원억을 투자해 42실의 특화된 고급호텔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캐러반(Caravan), 애완동물 편의시설, 다이빙스쿨 등 부대시설을 갖춰 내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외국의료기관 건립사업은 서귀포시 호근동 9839㎡부지에 2014년까지 총 사업비 505억원을 들여 48병상의 외국인 대상 의료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중국 베이징 소재 중약연구개발 및 병원을 운영하는 (주)CSC가 추진한다. (주)CSC는 천진세포연구센터와 함께 천진·북경·상해에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전문 업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이 업체로부터 ‘외국의료기관 설립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았다. 앞으로 보건복지부의 승인, 병원 건축공사 및 병원 개설허가가 남아있으며, 현재 병원건물 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한 1분기 동안 공사착공 사업장은 3개사로 지난 해 말부터 총 6개 기업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6개 기업이 투자할 총 공사비는 3조8000억 규모로, 도민고용 및 건설경기파급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전체 외국인 투자기업 14개소 중 3개 업체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녹지, 빅토르개발, KP오스트레일리아, 버자야, 백통, 오삼 등 6개 업체는 건설 공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5개 업체는 행정절차를 밟고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점차 많은 기업들이 계획대로 투자실현을 진행하고 있어 외국자본의 투기성 논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산적 자본 및 양질의 자본 유치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투자유치과 국외권유치담당 710-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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