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7일부터 사전 예약…119만9천원

사전 구매 고객에 갤럭시버즈라이브·엑스박스 패키지·삼성 케어플러스 제공…21일 공식 출시

삼성 갤럭시 노트20.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노트2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20' 사전 예약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오는 21일이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는 6.7형의 플랫 디스플레이를 가진 일반 모델과 6.9형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가진 울트라 모델로 출시된다. 이번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대화면과 한층 강화된 S펜, 향상된 삼성 노트 기능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콘솔 게임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20는 8GB RAM에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그레이를 비롯해 통신사별 미스틱 블루(SKT),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U ) 3가지 색상이 추가돼,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19만9천원이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12GB RAM에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된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5만2천원이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사전 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오는 7일부터 카카오, 11번가, 네이버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각 채널별 방송 일정은 상이하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1주일 전인 오는 1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0 미스틱 브론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후 오는 20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게임 컨트롤러·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PD 무선 충전 배터리백으로 구성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등 총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사전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워치3'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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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권 ▲오디오북과 전문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폰트 5종과 테마 5종을 제공해 나만의 '갤럭시 노트 20'를 커스텀할 수 있는 '갤럭시 스토어'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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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모바일 기기 소식을 전합니다.

 
 
 
©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에 이제 커머스 플랫폼 시장도 사람으로 넘어가고 있다. 우리는 크리에이터에 브랜드를 달아줄 것이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사진)이 지난 3월 마플샵을 론칭하고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는 이유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은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굿즈를 판매할 수 있도록 디자인부터 상품 제작, 결제, 배송,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다.

 

 클릭 3번이면 '판매 수수료 없이' 굿즈를 만들고,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마플샵의 링크만 연결하면 굿즈 판매 수익을 낸다.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가 돈을 벌 수 있는 창구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마플샵 론칭 4개월 만에 크리에이터 약 5000명이 몰린 것은 박 대표가 10여년 넘게 주문제작인쇄(POD) 서비스 '마플'을 운영하면서 소량 주문생산에 노하우를 쌓아서다. 단순히 크리에이터와 생산자만 연결한 플랫폼이 아니라는 의미다.

박 대표는 지난 2007년 아티스트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처음 구상했다. 하지만 소량으로 주문제작인쇄를 하는 공장이 없었다. 결국 박 대표는 2500만원짜리 기계를 사서 실크스크린, 자수, 봉제, UV프린트, 패브릭, 섬유 플라스틱 등으로 손님이 상품을 주문하면 직접 제작했고,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팔았다.

 

 이를 지난 2014년 CTO를 영입해 온라인 커머스로 확장한 것이 현재의 마플이고, 여기에 '크리에이터' 커머스라는 시장 트렌드를 읽고 내놓은 서비스가 마플샵인 것이다. 박 대표는 "우리는 상품 제작, 제조를 하다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플랫폼을 붙인 '바텀업' 구조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마플이 만들 수 있는 상품은 의류, 액세서리, 폰케이스, 홈데코 등 600여가지가 넘고 굿즈로 제작될 수 있는 디자인은 수만 개에 달한다.

 

박 대표는 커머스 시장의 넥스트가 크리에이터에 있다고 전망한다.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상품을 제작해 손쉽게 판매하는 연결 플랫폼을 만들어 이들에게 수익을 안겨주고 나아가 크리에이터에 브랜드를 만들고 소통하는 채널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마플코퍼레이션은 최근 크리에이터 MCN 사업 분야에 진출했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은 한국에서는 초기 시장이지만 미국에서는 약 매출 2조원을 낸 티스프링 등 회사 10여곳이 경쟁 중이다. 박 대표 올해 하반기 마플샵에 크리에이터 약 5000명을 더 확보하고 마플코퍼레이션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배 성장해 약 15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이 시장이 어떻게 될 지 가봐야 알겠지만 웹툰작가, 인스타튠, 아티스트, VJ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참여할 수 있다"면서 "크리에이터, 생산자 등이 다 같이 공존하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매장 안 가고 '자라' 옷 1만2천종 입어보기

어도비가 꿈꾸는 미래 기술 ①프로젝트 클로즈 스와프

어도비 스닉스는 어도비 서밋 행사의 한 세션으로, 회사가 연구 중인 미래 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다(사진=어도비 유튜브 캡쳐)
어도비 스닉스는 어도비 서밋 행사의 한 세션으로, 회사가 연구 중인 미래 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다(사진=어도비 유튜브 캡쳐)
 

어도비가 매년 진행하는 마케팅 분야 행사인 '어도비 서밋', 그중에서도 '스닉스' 코너는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은 코너다. 회사가 한창 개발 중인 미래 기술들을 한발 앞서 공개하는 자리기 때문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월1일 온라인으로 어도비 서밋을 진행했다.

어도비 서밋은 업계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과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격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 고객 경험 비즈니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스닉스 코너에서는 어도비 엔지니어링 팀과 제품 팀이 최소 몇 달에서 최대 몇 년까지 연구한 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기술은 피드백에 따라 약 60%를 실제 서비스로 출시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혼합현실(MR)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7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2020년 어도비 서밋 중 스닉스 세션에서 공개된 프로젝트 클로즈 스왑 기술(사진=어도비 유튜브 캡쳐)

이 7가지 프로젝트 중 비대면 및 개인화에 초점을 맞춘 대표적인 사례로는 3가지가 꼽힌다.

첫번째 소개할 기술은 AI로 다양한 체형의 이용자들이 옷을 시착용 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 클로즈 스와프'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는 매년 1만2천개의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할 정도로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잡는 브랜드 중 하나다. 하지만 디자인 종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체형의 모델들에게 이 옷들을 입혀 촬영하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수 많은 옷을 직접 다 입어봐야 하기 때문에 한 명의 피팅 모델이 촬영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비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한 기술이 프로젝트 클로즈 스와프다. 새로 출시된 옷의 이미지를 입력하는 제품 시뮬레이터와 과거 패션 업체가 함께 작업한 모델들의 이미지를 활용한 모델 시뮬레이터로 구성된다. 출시할 옷의 디자인과 피팅할 모델 이미지를 선택하면, 모든 옷이 모델에 맞게 자동으로 바뀐다. 인공지능, 3D 모델링, 머신 러닝, 사진 기술이 통합된 이 툴은 소비자에게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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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어도비 스닉스에서 공개된 프로젝트 클로즈 스왑 기술. 옷과 다양한 체형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청바지를 구매할 경우를 가정해보면,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청바지를 온라인 장바구니에 넣으면 제품 설명과 함께 청바지를 입은 모델 이미지와 추천 제품이 팝업창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프로젝트 클로즈 스와프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청바지와 추천 제품을 매칭한 모델의 모습까지 제공한다.

다른 모델 이미지를 추가하면 다른 체형의 모델이 착용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업은 고객 경험 관리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 실제 옷을 입어보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다른 사람이 만진 옷을 만지기를 꺼리는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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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소프트웨어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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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대한민국 동행세일 26일 개막...내수진작, 비대면 전환 '두 마리 토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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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대한민국 동행세일 26일 개막...내수진작, 비대면 전환 '두 마리 토끼' 잡을까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통시장, 동네슈퍼부터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가전·자동차 등 제조업체까지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앞선 여러 대규모 판촉 행사와는 달리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려 내수를 진작하는 것이 정부의 핵심 목표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쇼호스트 등이 직접 참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실시간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대기업 제품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정부 주도 판촉 행사에 대한 우려도 크다. 당초 정부가 목표로 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매 촉진 효과보다는 정작 대기업에게만 행사 효과가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다. 반대로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정부가 앞서 실시한 '코리아세일페스타'처럼 소비자가 외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다. 동행세일을 통해 내수진작와 비대면 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내수 진작', '비대면 전환' 두마리 토끼 잡을까

정부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다. 이를 위해 민간 쇼핑몰과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을 통해 대대적 온라인 방식의 판촉 행사를 연다.

특히 위메프, 티몬, G마켓, 쿠팡, 11번가, 보리보리 등 16개 쇼핑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기획전이 열린다. 온라인기획전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큐빅 실바지, 큰바다 해초김, 어진국 어간장, 임순희 식혜 등과 같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품이다. 총 471개 업체의 584개 상품이 30~4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도 할인 판매한다. 우체국 전통시장, 온누리 전통시장, 온누리 팔도시장 등에서는 젓갈, 청과, 한우, 홍삼, 멸치, 쌀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할인도 동시에 실시한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당일 구매한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개최한다. 예컨대 5만~10만원 사이를 구매한 경우에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2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4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동네슈퍼에서도 양파, 감자, 오이 등 9개 농산물과 20여개 공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농산물은 50%, 공산품은 20~50%까지 소비자 가격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물류센터 단위에서 할인을 통해 최종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0~12일에는 코엑스 광장에서 계란, 오리 등 자조금 단체의 현장 판매, 한돈몰에서는 돼지고기 온라인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특히 농협 하나로유통은 약 800개 매장에서 가공·생필품 6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일판매하고, 수박·양파·마늘·훈제로이 등 농축산물도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와 연계해 하반기 국내 수요가 높은 바다장어 등도 최대 37%까지 할인 판매한다.

중기부에서는 이번 동행세일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내수 경기 활성화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실시에 따른 소상공인의 비대면 서비스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동행세일이 대형 유통업계와 가전·자동차 등 고가의 소비재 제품 구매에만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중기부가 위해 만든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아직까지 대다수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가전을 중심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LG전자는 2020 상반기 히트상품 특별전을 열어 특정 모델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쌍용차에서는 다음달 내내 전 차종을 대상으로 일시불 및 할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등 여타 대기업 역시 별도의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기업의 할인 행사를 통한 전체 내수 진작 효과 뿐만 아니라 이번 세일에서 효과를 본 소상공인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도 활발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통업계, 규제 속 흥행몰이 고심

민간에서 동행세일에 가장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은 유통업계다. 실효성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협력사 수수료를 인하해 할인율을 대폭 높이는가 하면 할인쿠폰 지급과 명품 재고 판매에도 나섰다. 그럼에도 행사 기간 의무휴업은 그대로 적용받는 등 소비 진작 취지와 상반되는 규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주요 유통업체들은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대규모 프로모션을 연다. 하루 먼저 행사에 돌입한 이마트는 중소 패션협력사 50개 브랜드를 반값에 판매하고, 국산 농수산물과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에는 상품권을 증정해 집객에 나섰다.

홈플러스도 여름철 과일과 채소 1400톤을 매입해 농가에 힘을 보태는가 하면, 9600종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해 행사 실효성을 높였다. 중소 패션잡화 제품 7500여종도 가격을 30% 낮췄다. 롯데마트 역시 생필품 40% 할인과 충청남도 농산물 판매 촉진 행사를 통해 상생 취지를 살렸다.

백화점들은 중소 협력사 수수료를 인하해 실질적 가격 할인을 보장했다. 롯데백화점은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협력사 800여 곳의 행사기간 판매 금액 2000억원에 대해 수수료를 인하해줄 방침이다. 덕분에 소다·미소페 등 18개 슈즈 브랜드는 기존 세일 행사에 10% 추가 할인을 더해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었다.

또 패션상품 5만원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26일부터는 롯데면세점이 보유한 명품 재고를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에 풀어 소비자 유인책을 강화했다. 앞서 진행한 온라인 행사가 품절 행렬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오프라인 행사에도 많은 고객이 몰릴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동행세일 판 키우기에 나선 유통업체들의 적극적 행보와 달리 정부의 정책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동행세일 첫 주말인 오는 28일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규제에 따라 문을 닫아야 한다. 행사 초반 흥행을 위해 고객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 기간 한시적 의무휴업 완화를 기대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소비 진작 취지의 행사에 정작 행사장 문을 닫아야 하는 모순이 발생한 셈”이라며 “실효성 있는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당근책이 나와야 한다”고 토로했다.

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중소 패션업체를 돕기 위한 코리아패션마켓도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진행하지만, 정작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백화점과 대형쇼핑몰을 포함해 달라는 패션업체들의 제도개선 요구도 반영되지 않았다.

백화점 납품업체의 경우 같은 패션 브랜드 상품이라도 외부 매장에선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지만 백화점 내 임대매장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 중소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재고 소진을 이끌기 위해서라도 세일 기간만이라도 대형 유통업에 대한 각종 허들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기대한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재난지원금 사용처 확대와 의무휴업 한시적 완화 등 보다 과감한 추가적 대책이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슈분석]대한민국 동행세일 26일 개막...내수진작, 비대면 전환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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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TV연구소] ‘백파더’ 생방은 무리수였다

생방송 쿡방이라는 신개념 예능을 선보인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첫 회, 아쉽게도 혼란스러움 그 자체였다.  사진 MBC

생방송 쿡방이라는 신개념 예능을 선보인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첫 회, 아쉽게도 혼란스러움 그 자체였다. 사진 MBC

‘생방송은 무리수가 아닐까?’라는 의문을 남긴 첫 회였다.

신개념 양방향 소통 쿡방 예능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가 지난 20일 첫 방송됐다.

‘백파더’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시대를 맞아 스튜디오 방청객 대신 온택드(Ontact) 방식으로 펼쳐지는 요리 강습쇼다. 집밥 끝판왕이자 소통왕 백종원이 나섰고 그의 오른팔이자 대세 예능인 양세형이 뒤를 받쳐줬다. ‘마리텔’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검증받은 백종원만이 가능한 신개념 예능이라 할 수 있겠다.

‘백파더’가 그리는 그림은 어디서도 본 적없는 새로운 시도였다. 전국 각 지역 남녀노소를 스튜디오 화면에 연결해 실시간 소통했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요리를 하며 궁금한 것을 즉각적으로 백종원에게 물어보는 시간도 있었다.

반면 시청자가 봐야하는 ‘백파더’의 주된 그림은 편집도 없고 짜여진 대본도 없는 날 것의 혼란함 그 자체였다. ‘날 것의 묘미’라는 유튜브 콘텐츠도 정돈된 편집이 생명이다.

백종원과 양세형은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여기저기서 손을 들며 질문이 쏟아졌고 출연자들은 좀처럼 요리를 진행할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그들과 소통을 하기에 벅차보였다. 게다가 개인별 연결상태나 화질이 제각각이라 안방극장 시청자들은 아슬아슬한 방송사고 줄타기를 보듯 초조함을 느껴야 했다. 보편적이지 않은 일반 참가자들의 개인 질문이 시청자들에게 흥미롭거나 재미있을 이유도 없었다.

생방송을 준비한 제작진의 공력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진행도 버거웠다. 프로 예능인 양세형조차 당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허둥지둥하던 그는 생방송 중간에 “이게 무슨 프로그램이죠?”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 반문이 시청자들의 반응이기도 했다.

소통 요리쇼 ‘백파더’의 한 장면. 사진 MBC

소통 요리쇼 ‘백파더’의 한 장면. 사진 MBC

‘백파더’는 누리꾼들과 생방송 소통을 하고 편집을 통해 재미를 주는 ‘마리텔’의 진화형 버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방식의 묘미도 살리지 못했고 요리도 맨밥과 계란 후라이로 마무리가 됐다. 아무리 ‘요린이’(요리 초보)를 대상으로 한다지만 안방극장의 주인이 된 중장년층이 보기에는 어이없는 실소가 나올 수준의 소재다. 지금의 진행 방식으로 ‘후라이’ 이상의 요리가 나올 수 있을까, 우려도 생긴다.

‘백파더’의 첫 회는 예능이 편집의 완성이라는 걸 확인시켰다. 실시간 참여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요리를 하는 모습을 공중파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신기했다. 그러나 신기함을 넘어 예능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프로그램 생존 여부가 더 큰 문제로 보인다.

‘백파더’ 지상파의 전설이 될 것인가, 첫 회 마지막 멘트처럼 “죄송합니다”로 다급하게 끝날 것인가.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cat=view&art_id=202006211205003&sec_id=540201#csidx0b8eee883f7f3b382d067f082ec114e 

ZOOM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어플 - 행아웃, 웹엑스, 페이스북 워크스페이스

 

코로나19 때문에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화상회의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관련 주식들과 웹캠 관련 주식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로빈후드라는 어플을 설치한 후에 주식도 매수 하고 다른 주식들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은 최근 3달동안 정말 많이 올랐네요.

 

 

하지만 최근 관련 해킹 이슈가 나오면서 다른 툴을 찾는 사람들이 생겼길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걸로 3가지만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WEBEX 웹엑스

 

시스코에서 만든 화상회의툴 입니다. 간단하게 써본 소감으로는 ZOOM 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나 윈도우에도 프로그램을 꼭 설치 해야 하면 화상, 음성, 화면 공유가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 https://www.webex.co.kr/

가격정보 : https://www.webex.com/pricing/index.html

 

 

행아웃

 

구글에서 만든 화상회의 툴 입니다. PC에서는 구글 아이디 +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바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고도 화상회의와 화면공유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사용하지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스마트폰에서는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화상통화는 최대 10명까지 참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G Suite for Education의 경우에는 25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되는 구글클래스룸은 G Suite for Education에 의해 제공되기 때문에 25명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것도 허들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행아웃을 사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 : https://hangouts.google.com/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

 

 

페이스북에서 만든 협업 툴 입니다. 타임라인, 그룹, 채팅등 페이스북에서 사용했던 기능들을 거의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능만 비슷할 뿐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연결할 필요하는 없습니다. 컴퓨터에서는 웹 브라우저만 있어도 사용 가능합니다. 무료 버전에서는 최대 20명까지 그룹 화상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워크플레이스 그룹에 동영상, 사진, 파일도 마음껏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을 진행할때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 https://www.workplace.com/

가격정보 : https://www.workplace.com/pri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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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echbot-youtube.tistory.com/entry/ZOOM-대신-사용할-수-있는-화상회의어플-행아웃-웹엑스-페이스북-워크스페이스 [테크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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