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커지고 웹 구동속도 원활 다양한 새기능, 적응 어려움도

한겨레|입력2013.04.22 15:50|수정2013.04.22 20:30

[한겨레]먼저 써봤어요 l 갤럭시S4

'갤럭시S4'를 보자마자, '갤럭시S3'이 떠올랐다. 디자인이 거의 비슷했다. 흰색 바탕에 테두리를 은색으로 두르고,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 납작한 느낌을 살린 게 같았다. 자세히 보니, 화면은 더 커지고 화면 밖 테두리가 상하좌우 모두 얇아졌다. 화면이 꽉 차 보였다. 두 제품을 바로 옆에 놓고 비교해 보니, 갤럭시S3은 길어보였고, 갤럭시S4는 뚱뚱해보였다. 그러나 손으로 들어보니, 갤럭시S4가 더 날씬했다. 겉보기와 달리 무게(130g)와 두께(7.9㎜)가 줄었다.

갤럭시S4는 화면 크기가 5인치로, 갤럭시S3에 견줘 0.2인치 늘었다. 베젤(화면 밖 테두리)이 얇아져 전체 크기는 거의 같다. 화면의 선명도는 육안으로 봐서는 다른 제품들과 뚜렷이 비교하기 어려웠다. 최근 스마트폰 해상도가 대체로 높기 때문이다. 갤럭시S4는 '풀에이치디(HD) 슈퍼아몰레드'(1920x1080)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화소 밀도가 441ppi(인치당 화소수)로, 근래 나온 스마트폰 중 가장 높다. 웹과 앱의 구동 속도 역시 빠르고 원활한 편이었다. 중앙처리장치의 두뇌(코어)가 8개인 1.6㎓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사용자경험(UX) 관련 기능들은 다소 많고 어려웠다. '스마트 스크롤'은 손가락으로 터치할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앞뒤로 기울여 화면을 밀어올리거나 내리는 기능이다. 여러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눈동자를 화면에 인식시킨 채 기울여야 기능이 구현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음성인식 기능인 '에스(S) 보이스 드라이브'를 활성화한 뒤, '문자', '메시지', '뮤직' 등을 말해보았으나 주변 소음 탓이었는지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다. 화면 속 전자우편 목록이나 메뉴에 손가락을 가까이 대면 해당설명을 간략히 보여주는 '에어뷰' 기능, 전면 카메라(200만 화소)와 후면 카메라(1300만 화소)를 둘 다 활용해, 촬영하는 사람과 촬영 대상을 동시에 사진에 담는 '듀얼카메라' 기능 등은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었다.

갤럭시S4는 최신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를 깔았고, 배터리용량은 2600㎃h다. 갤럭시S4는 지난 19일부터 이통3사를 통해 예약가입을 받고 있고, 오는 25일 공식 출시된다. 국내에선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엘티이 모델이 출고가 89만9000원으로 나온다. 

김선식 기자kss@hani.co.kr

 
인터넷이 제공하는 무료학습 서비스
인쇄하기l폰트크기확대축소

어떤 것을 어떤 방식으로 학습하느냐에 대한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함없이 이어져 온 과제다. 창의력이나 독서법까지 과외를 받는 일이 흔해진 요즘같은 때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과제 시즌이 닥쳐온 대학생들도 효율적인 학습툴에 대한 갈증이 크다.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소개한다.

■다음 키즈짱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리케라톱스를 원하는 색상으로 색칠하고 강아지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다음 키즈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다.

이 앱은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동영상, 동요 등 멀티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체조놀이·재미동요·공룡송을 즐길 수 있는 ‘짝짝동요’, 바른 인성과 지능 발달을 도와주는 ‘쏙쏙학습’,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 창의력을 계발하는 ‘탐구+꾸미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디넷코리아

‘마법한글’, ‘지능놀이’, ‘단어챈트’ 등의 고품질 학습 콘텐츠를 통해 한글, 영어 학습도 된다. 특히 해당 앱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아이 혼자서도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서 감상하기 쉽다. 앱 내 모든 콘텐츠는 최초 재생시 자동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후에는 데이터 걱정 없이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만 나와 있다.

■유튜브 에듀

해외 연수나 캠프에 참여할 시간이나 비용적 여유가 없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셀프 영어 학습법이 있다. ‘유튜브 에듀’가 그것. 해당 사이트(
www.youtube.com/edu)에는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동영상이 아니라 영어로 제작된 수학, 사회, 과학, 미술, 음악, 체육 등 전 과목에 해당하는 자료들이 수준별, 카테고리 별로 올라와 있다.

영어로 된 자료가 겁부터 나는 학생이라면 더 스팽글러 이펙트(The Spangler Effect) 채널을 먼저 접해봐도 좋다.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학 교육 채널로, 물리나 화학에 관한 과학실험을 직접 진행하는데 일상 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시각적으로 진행되는 실험을 직접 보면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어가 들리게 된다. 또 실험에서 설명하는 과학 용어의 영어 단어들을 직관적으로 익힐 수도 있다. 구글 관계자는 “동영상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교육자료”라며 “유용한 채널들을 구독해 자신만의 재생목록도 만들어 놓을 수 있어 모바일 기기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



■구글플레이 북

구글플레이 북에는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다양한 도서들이 무료로 제공된다. 모두 방학 때 필독서 읽기를 목표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자료다. 김소월 시집, 윤동주 시집, 이상 시집, 이육사 시집,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작), 운수좋은 날(현진건 작), 복덕방(이태준 작), 감자(김동인 작) 등이 있다.

■네이버 오피스

대학가 과제 시즌이 도래했다. 네이버 오피스(
http://office.naver.com)에선 워드와 PPT 등 문서탬플릿을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120여 종의 다양한 탬플릿 가운데 레포트 등 다양한 학업서식도 포함돼 있으며 기본 레포트뿐 아니라 실험레포트, 학위용 논문 서식 등 워드양식과 프로젝트 발표를 위한 PPT 양식도 활용 가능하다.

■네이버 전문정보

과제를 준비하면서 어디서 어떤 것부터 찾아봐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면 네이버 전문정보(
http://academic.naver.com)를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 전문정보는 논문과 학술지로 구성된 ‘학술자료’와 각종 연구원 발표 보고서가 포함된 ‘동향·연구보고서’, 조선 총독부 기록물부터 참여정부 정책간행물까지 담겨 있는 ‘국가기록물’, 각종 ‘통계’ 자료, ‘특허/KS표준’, ‘리포트/서식’ 등 총 2천700만건의 전문정보 DB를 보유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

특히 학술자료는 인문과학, 사회과학, 의약학, 예술체육 등 주제별로 다양한 학술분야의 논문과 학술지로 구성됐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선 각 문헌의 인용(Citing)/피인용(Cited)관계를 정리한 인용정보까지 제공한다. 각 문서를 클릭하면 전국 대학 도서관 중 어떤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는지 보유 현황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백과DB실장은 “네이버 전문정보 이용자 중 대학생이 보는 페이지뷰가 40% 가량 증가하는 등 전공 분야의 전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들에게 학술적 가치를 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하나 기자(hana@zdnet.co.kr)

스마트폰·인터넷전화·IPTV 융합 서비스, 국내 첫 구현

[중앙일보]입력 2013.04.03 04:10 / 수정 2013.04.03 08:27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tv G는 지난달 13일 국내 유료방송 최초로 풀HD 방송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가 2013 국가브랜드대상 인터넷결합서비스부문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내에서의 인터넷 결합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IPTV(인터넷TV)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 개별로 이용할 때 누릴 수 없는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렀으며 할인을 넘어서는 상품의 차별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All-IP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PC 등 고객이 보유한 디바이스와 인터넷전화, IPTV가 실질적으로 융합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진정한 인터넷 결합서비스를 실현하는 신기원을 이루어냈다는 데 금번 수상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TV방송과 구글 TV가 융합된 tv G를 출시하였다. tv G는 풍부한 콘텐트와 9900원이라는 혁신적인 요금으로 출시 2개월 반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계속해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실시간 방송과 VOD 중심이었던 IPTV 이용 행태에서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 감상을 가능하게 한 것은 물론, NFC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하는 세컨드TV 및 폰toTV, 전화·문자 착신 시 TV를 통해 알려주는 전화알리미 등의 All IP 기능으로 호평 받은 결과였다. tv G는 또한 3월부터 국내 유료방송 최초로 Full HD 방송을 시작하여 화질 혁명으로 다시 한번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2일 U+TV G를 통해 ‘풀HD IPTV 시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셋톱박스단에서부터 HD급 콘텐트를 풀HD로 변환시키는 업스케일링 방식으로, 기존 HD 화질보다 두 배 개선된 화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U+TV G 구글 셋톱박스에 비월주사방식(HD)의 방송신호를 풀HD로 전환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방송 송출방식도 영상 대역폭을 기존 7Mbps에서 10Mbps로 확대해 화질을 높였다.

국내에서 기간통신사업자 최초로 Wi-Fi 기반의 인터넷전화를 시작하면서 최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070Player를 출시함으로써 스마트 집전화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음성통화만 하는 것이라는 기존 집전화의 통념을 깨고, 스마트폰 환경에 맞춰 HDTV, M-net, 5만 개 채널의 전 세계 라디오, 가입자 간 무료 영상통화와 음성인식 기능까지 갖췄다. 작년 12월에는 후속작인 070PlayerⅡ를 출시했으며, 홈CCTV와 어린이 동화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여 집전화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취재파일] "와이파이 자주 쓰면 불임된다?"

최종편집 : 2011-12-05 14:30

이미지

무선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남성분들한테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와이파이(Wi-Fi)망의 전자파가 남성의 정자(sperm)에 아주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Cordoba) 시에 있는 'Nascentis' 라는 생식 연구소가 연구한 결과, 와이파이망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정자의 움직임을 둔화시키고, 정자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와이파이가 '불임'의 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와이파이 전자파가 '저주파수 자기장(low frequency magnetic fields)'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 '저주파수 자기장'이 정자의 구성요소인 '지질과 단백질, 핵산'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에 있는 'Nascentis' 생식 연구소 건물 외경

특히 실험 결과,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남성의 경우 정자 손상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무선 와이파이의 전자파와 노트북 컴퓨터에서 나오는 '열(high temperature)'이 합해질 경우 정자에 훨씬 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실험은 어떻게 진행됐을까요? 건강한 남성 27명의 정액을 기증 받은 뒤, 이를 시험관 배양기에 옮겨 와이파이에 접속된 노트북 옆에 두고 지켜봤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즉각적으로 정자의 활동이 둔화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합니다.


연구원이 와이-파이에 노출된 정자를 관찰하는 모습

기증 받은 건강한 남성들의 전체 정자 가운데 25%가 움직임을 멈췄다는 것인데, 9%의 정자는
DNA에도 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관찰된 정자들의 모습

와이파이 전자파가 DNA에 미치는 영향 역시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전자파 때문에 정자가 손상되면서 불임 뿐아니라 유산 등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그동안 노트북 컴퓨터가 남성 정자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소식은 간혹 들어왔습니다만, 와이파이가 정자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소식은 처음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파이망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불임'을 유발할 만큼 정자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번 연구 결과가 아직 명백한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앞으로 추가적 심층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만, 만약에 사실로 밝혀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외신을 보니, 아르헨티나의 한 의사가 이렇게 말했더군요. "연구 결과가 사실이라면, 세상에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 사회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제 생각에도 이 의사의 말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사실이라면 당장 저부터 와이파이를 이용하려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아르헨티나 연구소의 연구는 노트북 컴퓨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만, 과학자들은 휴대전화기를 비롯해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각종 무선 기기들 역시 남성의 정자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남성 여러분! 아직은 '쫄' 만한 단계까지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앞으로 와이파이와 관련해 어떤 연구결과가 나오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KT의 반격… 망내 음성·영상통화까지도 '무제한'

인쇄하기l폰트크기확대축소
[데이터 이월도 가능…LTE 데이터쉐어링도 2대까지 무료]

KT가 SK텔레콤보다 개선된 망내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고 반격에 나섰다. 경쟁사와 달리 망내 영상통화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KT는 무제한으로 망내 음성 및 영상통화를 제공하는 '모두다올레'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Money Today

모두다올레 요금제는 기존 망내 음성통화 3000분 통화 혜택을 낮은 요금제로 확대하고 모든 문자를 망내외 구분 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는 4월1일부터, 3G 가입자는 5월 중 가입할 수 있다.

특히 KT는 지난해 8월 도입한 데이터 이월 서비스를 모든 모두다 올레 요금제에 적용한다. 게다가 월 12만5000원짜리 모두다 올레 125요금제는 무선 뿐만 아니라 KT 유선망까지 무제한으로 통화할 수 있다.

경쟁사가 음성통화로 망내 무제한을 제한한 반면 KT는 망내 영상통화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TE 데이터를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나눠 쓸 수 있는 'LTE 데이터쉐어링'은 2대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1대당 월 7500원을 내야 했다. 또 LTE 안심차단 옵션 이용자도 LTE 데이터쉐어링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4월1일부터 시행되는 선, 후불간 번호 이동 제도에 맞춰 망내 음성통화를 추가 제공하는 선불 정액 요금제를 적극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진 KT Product기획담당 상무는 "500만명을 넘어선 LTE가입자 뿐만 아니라 3G가입자도 경제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빠른 시일 내 대다수 국민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요금제를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ey Today


[증권알리미]국내외 증시핫이슈 및 오늘의 승부주!

[머니원리포트]4월의 유망 스몰캡 10선


이학렬기자 tootsie@

휴대폰 판매점 "이러다 다 죽는다" 아우성

인쇄하기l폰트크기확대축소
"점주들끼리 만나면 이러다 장사 접는 거 아니냐, 폐업이 속출하는 것 아니냐 그런 이야기들을 해요. 여러 점포를 가진 데는 매장을 내놓고 싶어도 산다는 사람이 없어서 고민이고요. 권리금도 많이 떨어졌어요."

얼어붙은 통신 시장에 휴대폰 대리·판매점들의 한숨이 심상찮다. 보조금 규제가 심해지면서 휴대폰 판매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청와대가 나서 "이동통신 시장과열에 따른 제재 및 제도 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후 보름만의 일이다.

지난 27일 기자가 용산전자상가에서 만난 한 휴대폰 대리점주는 "손님이 없다, 아예 상담이 이뤄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가면 줄도산 하는거 아니냔 소리도 한다. 생계형 자영업자인 판매점들은 아우성"이란 말도 덧붙였다.

■덩치 큰 대리점일수록 울상인 이유

휴대폰 판매점들은 한동안 잘 나갔다. 90만원짜리 휴대폰 한 대를 팔면 많게는 50만원도 남았다. 소비자들에 할인해주고 남은 보조금이 모두 수익으로 잡혔다. 보조금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수익도 천차만별이었다.

활황에 지난 3년간 휴대폰 판에선 '대형 매장'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점포 크기로 상권을 장악, 매출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었다. 고수익에 남의 돈을 빌어 휴대폰 매장을 차리는 사람도 많았다.

이 점주는 "하루 한 두대만 팔아도 직원들 월급을 주고도 남았던 곳이 휴대폰 판매점"이라며 "한때 주요상권의 목 좋은 자리는 모두 휴대폰이 차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ZDNet

▲ 폐업한 용산 휴대폰 판매점들.


그러나 청와대 발표 이후 대형·다점포 점주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런 점포들은 대부분 고비용 지출 구조로 운영된다. 비싼 임대료에 직원들 월급, 그리고 할부로 들여놓은 물건 값까지 영업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단 설명이다.

판매점에 휴대폰 판매를 재위탁하는 대리점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대다수 대리점들은 이동통신사로부터 "물건을 팔아 나중에 원금을 갚는" 형태로 휴대폰을 들여온다. 예컨대 한 대리점에 100만원짜리 휴대폰 100대를 들여오면 물건값만 1억원인 셈이다.

물건이 잘 팔릴 땐 상관없지만, 반대의 경우 이는 그대로 빚이 된다. 안 팔린 휴대폰은 재고로 분류된다. 이동통신사가 반품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채권 문제가 심각해지면 이통사들이 이 재고를 다른 대리점에 이관해주는 정도가 전부다. 경기 영향에 재고를 이관받을 대리점도 없다. 할부채권으로 여신을 상쇄했던 대리점들이 '줄도산'을 걱정한다.

상황을 설명하던 대리점주는 "보유하고 있는 재고가 판매되지 않아 채권문제가 발생한다"며 "채권 독촉이나 연체료 때문에 고충을 겪는 대리점들이 많다"고 말했다.

■갤럭시S3가 버스폰 되던 때부터...

휴대폰 대리점들은 시장 질서가 어지러워진 시기를 지난해 9월부터로 기억한다. 정부 규제보다 최신폰에 무더기 보조금이 실리기 시작하던 지난해부터 '2년 약정'을 기준으로 순환하던 휴대폰 교체 주기가 깨졌다고 본다.

지난해 9월은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3'가 출시되던 시점이다. 갤럭시S3는 삼성 스마트폰으로는 이례적으로 출시되자마자 '버스폰'이 됐다. 시장에선 당시 삼성이 갤럭시S3에 보조금을 많이 태운 이유로, 애플 아이폰5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했다.

휴대폰 대리점주는 "비정상적인 보조금, 불규칙하고 비정상적인 보조금으로 소비가 앞당겨 이뤄졌다"며 "약정이 끝나지 않은 사람도 최근 1년 사이에 스마트폰을 다 바꿨는데 지금 수요가 있을리 없다"고 지적했다.
ZDNet

▲ 손님들 발길이 끊기면서 대부분 휴대폰 판매점들이 한산하다.


갤럭시S3가 한때 17만원까지 떨어지면서 출고가대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호갱'이라는 보도도 연이어 나왔다. 보조금이 집중 투하될때를 기다려 휴대폰을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었다. 갤럭시S3 할부원가가 규제로 70만원까지 오른 마당에, 이를 구매하겠단 사람이 없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상황이다.

때문에 업계서는 정부가 보조금 규제에만 집중하지 말고, 출고가 자체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휴대폰 제조업체에서 이동통신사로 제품을 넘길 때 원가는 대리점도, 판매점도 모른다. 때마다 터지는 보조금 문제를 잡기 위해선 출고가 거품을 걷어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조금 풀리는 5월... 상황 나아질까

최근 만난 휴대폰 제조업체 임원도 최근 판매점 상황을 우려섞어 전했다. 그는 "대리점주들이 이런 상태로 계속 가다보면 2~3개월 안에 곡소리가 나는것 아니냐고 말하더라"며 "보조금 문제를 근본적으로 봐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통통신사들도 4월까지는 이같은 정책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5월 초는 휴대폰 시장 최대 성수기다. 통신사들도 5월 초에 맞춰 보조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실제 집행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4월 말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S4도 하나의 변수다. 통상 신작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기존 구형 제품들에 쏠리는 보조금 규모가 커진다. 대리점이나 판매점들은 갤럭시S4 판매량 그자체보다, 이를 미끼상품으로 내방 고객을 늘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는 "5월 이후 (보조금이) 조금 움직이기는 하겠지만, 어느 정도가 될지 가늠 할 수 없고, 갤럭시S4 효과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다"면서도 "갤럭시S4가 나오면 사람들이 매장엔 들릴지 모른다는 기대감은 있다. 지금은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혜현 기자(hyun@zdnet.co.kr)

▶ IT 세상을 바꾸는 힘 <지디넷코리아>

내가 생각하는 아이패드 최고의 앱은 TED SUB

IT/가젯/아이패드 2011/12/26 16:22


경품으로 아이패드를 받고 '펄쩍 펄쩍' 뛰었습니다.
그리고 급 반성도 했습니다. 한때 아이폰의 뻥튀기 버젼이라고 했던 모습을 반성하게 되네요
아이폰과는 다릅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의 모양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그 외모의 비슷함을 넘는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아이패드는 훌륭한 게임기 역활을 합니다. 조이스틱이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축구게임이나 심즈등 다양한 게임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PC라면 게임 한번 할려면 부팅하고 접속하고 이 과정이 5분정도가 걸립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가방에서 꺼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게임을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게임기입니다. 조이스틱이나 게임을 좀 더 편하게 해주는 악세사리를 하면 더 짜릿하겠죠
그리고 또 하나의 매력은 큰 액정에서 나오는 보다 친밀한 영상입니다. 큰 화면인 23인치 LCD모니터가 있긴 하지만
그걸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없죠. 하지만 아이패드는 눈 앞에 두고 볼 수 있습니다. 눈 앞에 두고 보기에 눈의 피로도는 있지만 화면을 크게 보는 효과도 있습니다.

마치 극장가서 맨 앞자리에서 보면 화면이 더 크게 보이는 그 느낌이죠.
이런 이유로 같은 영상도 PC모니터 보다는 아이패드로 보는 재미가 솔솔하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언제 어디서나 바로. 이 바로가 중요하죠. 바로 볼 수 있는 점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물론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바로 바로 볼 수 있는 점은 좋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어플만 줄창 깔아 댔습니다. 약 100개를 깔면서 알았죠. 아이패드용 어플이 있고 아이폰용이 있는데 아이폰용을 아이패드에 깔면 화면이 조막만 하다는 것을요. 약간은 실망하며 인기 아이패드 무료어플 깔다보니 TED가 생각났습니다.

유명한 식자들이 나와서 무료 강의 해주는 TED, 길지 않지만 웃음과 재미와 혜학과 지혜와 혜안이 가득한 명강의들인데 이걸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TED는 번역서비스를 하지 않기에 손가락만 빨았습니다. 영어 잘하지도 못하는데 영어 강의 들으면 뭐 귀에 들려야죠
그러다 알게 되었습니다.TED 강의를 한글 자막으로 서비스 해주는 TED SUBTITLE이라는 앱이 따로 있네요




TED SUBTITLE 앱스토어 다운받기










어플을 다운 받으면 옵션에 가서 KOREAN를 선택해주면 하단에 한글 자막이 나옵니다. 모든 TED 강의가 한글서비스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일부만 번역이 되어 있는데 이건 일반유저분들의 힘이 크죠. 영어 잘하는 분들은 번역 좀 많이 해주세요.
저 같이 영어가 젬병인 천한 것에게 일용한 양식을 내려주세요



제가 가장 먼저 본것은 찰리 토드의 함께하는 기상천외함입니다.
이 분의 이름은 잘 몰라도 공공장소 특히 뉴욕 지하철에서 매년 겨울에 개최되는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라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하는 ImprovEverywhere라는 단체를 알 것입니다. 이 단체는 상상속의 일, 이거 다 같이 하면 재미있겠다라고 하는 행동을 공공장소에서 합니다.

뉴욕역에서 한꺼번에 멈추기, 바지 벗고 지하철타기, 무선 헤드폰을 끼고 수천명이 춤추기등이 있는데 플래시몹과 비슷한 집단 행위입니다. 모두 자발적인 참여자들로 이루어지는 행사인데 그중 지하철에 바지 벗고 타기는 전세계에서 유행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10년전에 시작한 지하철 바지벗고 타기는 이 여자분 때문에 매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 사람이 바지벗고 겨울에 뉴욕 지하철에 탑니다. 몰카로 촬영한 여자분은 책을 읽고 있다가 이상하게 쳐다 봅니다.
그리고 다음 정거장에서 또 한 남자가 바지벗고 트렁크 팬티만 입고 탑니다. 또 다음 정거장에도 팬티를 입은 남자가 타고요
여자분이 읽고 있던 책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ㅋㅋ 여자분은 책을 덥고 이런 돌아이 같은 사람이 3명이나 되니 무섭기도 합니다. 하지만 촬영자 옆에 있던 다른 일반 시민들이 낄낄거리고 웃자 여자분도 그 일반시민들이 웃는 모습에 같이 웃습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은 어쩌면 공포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경험을 공유할때 웃음이 되죠. 이런 정신이 바로
ImprovEverywhere
의 정신입니다.


ImprovEverywhere는 재미있을 것 같은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참여하는 사람도 재미있고 그걸 지켜보는 일반시민들도 즐거운 도시에 생기를 불어 넣는 행동을 많이하고 그때마다 전 제 블로그에 소개를 했습니다.


미국의 베스트바이라는 가전 양판점에는 직원들이 베이지색 바지와 파란 티를 입고 근무를 합니다. 한 소년이 많은 사람이 베스트바이 직원처럼 파란 웃옷과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들어가면 어떨까요? 라는 이메일에 바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베스트바이 판매직원들은 비슷한 그들을 보고 같이 사진을 찍었지만 꼰대들인 경비원과 관리자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람들이 위법행위를 한것은 아니라고 말했는데 그 자체가 코메디입니다. ㅋㅋ

이런 영상이 많이 있습니다. 이 TEDSUB가 객관적인 아이패드 최고의 어플은 아닙니다.
하지만 TED를 집에서 느긋하게 보지 못하는 체질인데 (디지털 조급증 때문에 영화 한편도 PC로 보지 못합니다.)
이젠 잠자기 전에 2,3편씩 보고 자네요

아이패드 광고에서도 나오는 TED, 이젠 아이패드에서 한글서비스인 TEDSUB 다운받아서 시청해 보세요


우리 가족 평생 통신비가 무려 1억 5천만 원?

MBN|입력2013.02.25 20:02|수정2013.02.25 21:39

【 앵커멘트 】

4인 가족의 평생 통신비는 얼마나 될까요?

무려 1억 5천만 원에 육박합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는 가계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려고 가입비 폐지를 추진한다지만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인 가족의 평생 통신비는 얼마나 될까 직접 물어봤습니다.

제가 힌트를 드릴게요. 4인 기준 한 달 평균 통신비가 15만 5천원입니다. 평생 80년을 살면 통신비는 얼마가 나올까요?

▶ 인터뷰 : 박민호 / 양신애

- "한 500만 원 정도 나오지 않을까요? 아니지 평생인데…. 한 3천만 원?"

▶ 인터뷰 : 김민정 / 대학생

- "글쎄요 1억은 될 것 같은데요. (잘 아시네요. 그런데 1억 5천만 원 냅니다.) 정말요?"

4인 가족 통신비 월 15만 5천 원이 80년치면 현재 기준으로 1억 4,880만 원이나 됩니다. (2012년 3분기 통계청)

여기에는 현재 81세인 평균 수명이 계속 늘어나고 통신비가 더 오른다는 점을 가정으로 전제했습니다.

통신비가 더 오른다면 부담은 더 커집니다.

▶ 인터뷰 : 심하연 / 대학생

- "통신사에서 이익을 많이 가져가는 것 같고요. 새 정부에서는 통신비를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박근혜 정부는 가계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15년까지 가입비 폐지를 추진합니다.

가입비는 통신사에 새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을 할 때 내는 돈인데 평생 3번 정도 내는 가입비를 폐지해 봤자 통신비 인하 효과는 미미합니다.

▶ 인터뷰 : 박지호 / 경제정의실천연합 간사

- "가입비 폐지만을 주장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요금인하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통신사는 요금제 개편에 대해서 반발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만 원만 싼 요금제를 선택하면 1년이면 12만원을 절약할수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14개국서 페이스북 메신저 쓸 땐 데이터 무료"

 

휴대폰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도 데이터 요금이 공짜다. 페이스북은 휴대폰으로 페이스북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때 데이터 요금을 물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14개 국가의 18개 이동통신회사와 제휴했다. 14개 나라 가운데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인도, 불가리아,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이집트, 이탈리아의 통신사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2월25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전세계 이용자 4명 중 3명은 매달 한 번 이상 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채팅과 e메일을 결합한 페이스북 메시지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블랙베리용 응용프로그램(앱)뿐 아니라 자바 기반 피처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메시지 전용으로 개발된 페이스북 메신저 앱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피처폰 등 페이스북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종류만도 6천개가 넘는다.

이번 제휴로 페이스북 이용자는 데이터 부담 없이 페이스북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으로선 다른 메신저나 휴대폰 기반 SNS로 눈 돌릴 이용자를 데이터 무료란 수단으로 붙잡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Bloter

▲사진: 페이스북 모바일 페이지

정보라 기자 borashow@bloter.net

수퍼마켓서도 알뜰폰 판매 '반응은?'

프린트l폰트크기확대축소


알뜰폰 시장이 커지면서 유통망이 확대되고 있다. 세븐일레븐, GS25, CU 등 편의점과 소셜커머스 업체를 시작으로 수퍼마켓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것. 아울러 대형마트인 이마트까지 상반기 중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시장 반응은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GS수퍼마켓에서 알뜰폰 판매가 시작된 지 3일이 지난 22일, 판매를 진행한다던 서울 4곳(상계점, 관악점, 낙성대점, 광진화양점)을 돌아본 결과 관악점에서는 아직 판매가 개시되지 않았으며 판매가 시작된 나머지 3곳의 초반 판매량도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Media It

GS수퍼마켓 관계자는 "아직까지 알뜰폰의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아 판매가 시작된 3일간 하루 평균 3~4대 정도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 구형모델인 만큼 세컨드폰 용으로 사용하길 원하는 수요가 높아 주로 스마트폰 보다는 피처폰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GS수퍼마켓은 지난 20일부터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의 주요 매장 10개점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점포는 서울 4곳을 비롯해 경기 3곳(하남점, 신갈점, 광명소하점), 강원 1곳(홍천점), 충청 1곳(공주점), 인천 1곳(송도점) 등이다.


판매품목은 스마트폰인 옵티머스마하, 옵티머스시크(이상 7만 원) 2종과 피처폰인 삼성 노리폰, LG프리스타일, 팬택캔유(이상 3만 5000 원) 3종 등 총 5종으로 가격은 스마트폰 2종이 7만원, 피처폰 3종이 3만5000원이다. 개통은 지난 달 먼저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 GS25와 마찬가지로 LG유플러스의 MVNO업체인 프리텔레콤을 통해 가능하다.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