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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42% "갤럭시S3 살 것" 원문l 입력 2012.07.16 09:51l 수정 2012.07.16 10:02 lll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 가운데 핸드폰 기기 교체 시 '갤럭시S3'를 구매하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신제품을 기다리겠다는 소비자는 32.4%에 그쳤다. 독립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인 인모비(InMobi)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6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폰 구매 의사에 대한 시장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묻는 질문에서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선호도(47.2%)가 iOS 선호도(36.1%)보다 높아 국내 사용자 사이에서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60%, iOS 사용자의 79.2%가 앞으로도 지금과 동일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겠다고 답해, 운영체제에 대한 충성도는 iOS가 높았다. 특히 iOS 사용자들 중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기다리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67%에 달해, 기기에 대한 충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구매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자들의 39.2%가 향후 6개월 내에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iOS 사용자 가운데 6개월 내 교체할 것이라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절반 이상인 55.2%를 차지해 iOS 사용자에게 새 제품 교체 의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속도(83.0%), 배터리 수명(65.6%), 화면크기(55.9%), 디자인(51.1%), 기술 지원(47.0%)를 꼽았다. (복수 응답 가능) 구매 결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28.1%), 이동통신사의 조건(27.2%), 새로운 기능(26.3%) 순으로 드러났다. 심나영 기자 sn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9월께 LTE 가입자 1000만 돌파
[이데일리] 2012년 07월 06일(금) 오전 11:46 | 이메일| 프린트
- 시장전문가들 "LTE 가입자 연내 1400만명"...예상치 웃돌아
- `아이폰5 3G냐, 아이폰5 LTE냐` 변수로 작용할 듯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확대에 기폭제가 될 킬러 단말기 ‘갤럭시S3 LTE’ 출시로 이르면 9월께 LTE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6일 장재현 LG경제연구원 통신 책임은 “스마트폰 전체가입자보다 LTE 가입자가 훨씬 더 빠르게 늘고 있다”라며 “9월께 1000만명을 넘어서고 연내 1400만 가입자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TE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700만 고지를 가뿐히 뛰어넘은 LTE폰 가입자 증가세는 지금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LTE 가입자수는 SK텔레콤 350만명, LG유플러스 270만명, KT 130만명 등으로 전체 750만명에 이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루 2만명 꼴로 LTE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별한 변동이 없는 한 지금과 같은 가입자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갤럭시S3 LTE’와 함께 팬택의 전략 LTE폰 ‘베가레이서2’,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 등 프리미엄 LTE 단말기의 가세도 가입자를 늘리는데 한 몫하고 있다.

게다가 10월 전후로 출시 예고된 애플의 ‘아이폰5’까지 합세할 경우 가입자 증가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아이폰5가 LTE로 나올 것인지, 아니면 3G로 나올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것. 장재현 연구원은 “아이폰5가 LTE 모델로 출시된다면 기존 공식판매처인 SK텔레콤과 KT 이외에 LG유플러스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며 “LTE 가입자가 그만큼 더 빨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뉴 아이패드’가 국내시장에선 기대와 달리 LTE가 빠진 3G 모델로 공급된 전례가 있어 연내 1400만 가입자 전망이 빗나갈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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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기자) joon@

스마트폰 月평균 요금 ‘6만6500원’

기사입력 2011-07-01 08:06:26 기사수정 2011-07-01 08:06:32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월 평균 이용 요금은 6만6500원으로 조사됐다.

30일 휴대폰 리서치 전문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4월 1일부터 22일 휴대폰 사용자 8만5605명(스마트폰 2만7997명)을 대상으로 월 평균 이용 요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 조사한 월 평균 요금인 5만9600원보다 12% 증가한 것이다.

일반폰의 경우 한달 평균 이용요금이 4만700원으로, 지난해 4만4600원에 비해 9% 감소했다.

다만 이번에 조사된 월 평균 이용 요금은 '소비자들이 지불했다고 생각하는 체감 요금'이다. 단말기 할부금과 부가세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순수 이용 요금보다는 높게 책정된 것이다.

스마트폰 제조사별 이용요금을 살펴보면 애플이 월 평균 7만22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삼성전자도 별차이가 없는 7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HTC(6만1500원), 팬택(6만1200원), KT테크(5만6400원), LG전자(5만6200원), 소니에릭슨(5만2600원), 모토로라(4만9600원), 노키아(3만6100원)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전 조사에서는 애플의 월평균 이용 요금이 6만5900원으로 삼성전자의 6만2300원 보다 3600원 정도 높았지만, 올해 들어 차이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고가의 스마트폰을 다수 출시하고, 소비자들은 휴대폰 구매 시 단말기 할인, 요금 할인 등을 통해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고가의 요금제에 가입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앱 활용] 아이폰/아이패드로 판서부터 협업까지

스마트라는 이름으로/모바일 활용 2012/03/08 22:24

지금 제시하는 앱들은 모두 미러링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가정 하에서 제시되었다.

선생님이 패드나 폰을 들고 다니면서 때로는 아이들의 공책을 화면에 나타내고 또는

원하는 판서를 칠판까지 가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다면

꽤나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애플 TV를 구입하여 미러링을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처럼 쉽게 사지 못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없을까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이다.
(사실 검색을 잘 못해서인지 어쩐지 찾기가 쉽지 않았다 ㅎㅎ)
(미러링이 이루어진다면 그냥 매우 간단한 sketch 툴과 메모장 앱을 통해서 가능한데 좀 쌩고생인것 같긴하다 ;;)

미러링이 된다면 가장 큰 장점으로 사용해보고 싶은 것이 바로

판서를 패드를 통해서 이동하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알림장도 청소검사하면서 쓰고 싶은 마음;;)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앱들을 찾아 보면서 그 이상의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협업..기대했던 것 이상의 것들이 이미 가능한 것이다.

우선 본 목적인 아이패드의 화면에서 그리거나 메모하는 것을 PC에서 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air sketch, syncpad는 협업에서 설명)

1. air sketch
선생님이 어플을 아이패드에 설치하고 교실 웹브라우저(로컬네트워크내에서 HTML-5를 지원하는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에어스케치안에서 쓰는 모든 내용을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아이패드 혹은 아이폰 같은 스마트 기기로 접근이 가능하다.

앱스토어의 연결주소
Air Sketch $9.99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http://itunes.apple.com/us/app/air-sketch/id376617790?mt=8
http://itunes.apple.com/kr/app/air-sketch/id376617790?mt=8

위의 버전은 유료라서 PDF나 사진도 에어스케치로 읽어들여 그 위에 쓰고 줄 긋고 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무료 버전은 단지 에어스케치의 흰 판 위에서만 하는 작업만을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air sketch는 선생님만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교사->학생 간의 소통이 이루어진다.


협업 도구로 가능한 앱

1. share board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 가능)

서버 앱과 클라이언트 앱이 따로 존재한다.

서버 앱을 다운받은 교사가 서버를 만들면 클라이언트 앱을 통해서 접속하는 방식이다.

한번에 4명까지만 연결이 가능하다. 교실에서는 1개 모둠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명의 이하의 학생들이 같이 그림 그리고 같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2. 다음에 제시하는 syncpad라는 앱이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학생, 교사가 학교 뿐 아니라 어디에서도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그림이나 단문, 사진, pdf를 공유하거나 협업할 수 있는 앱입니다.(유료라는 것과 기능상의 몇가지만 추가 된다면 딱 내가 찾던 앱이다)

패드에서 검색하면 syncpad 유료 앱과 syncpad reader 무료 앱이 있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 ;;)
아이폰에서 검색하면 syncpad for iphone 앱이 있다.

앱을 실행하면 나오는 화면에서 왼쪽 아래에 room명이나 숫자를 넣고 go를 누르면 자신이 만들

웹상의 공간이 생긴다.

http://www.mysyncpad.com/roomname 이런식으로.

이렇게 공간이 만들어지고 나면 아래의 방법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 아이폰/아이패드에서 syncpad 어플로 접속한다. - 모든 사람이 작성 및 수정 가능
(누군가 방을 만들고 나면 다른 사람은 reader로 접속이 가능하다-이때는 읽기만 가능)
* 아이폰/아이패드/PC에서 앱없이 http://www.mysncpad.com/roomname으로 접속한다.-읽기만 가능

웹상의 공간에서 글씨를 쓰거나 사진을 라이브러리에서 불러와서 넣을수도 있고

공유로 등록된 pdf 도 불러와서 다른사람들과 함께 볼수가 있다.

정말 유용한 기능은 드롭박스와도 연동이 되어 파일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페이지 전체삭제 기능이 없는 것이 좀 많이 아쉽다.




3.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syncspace(아이패드, 무료, 협업 가능)
같은 앱을 설치한 패드 사이에서 협업 가능.
기존 스케치 앱에 없던 줌 기능, 두 손가락 기능, 복사/붙여넣기 등 추가적인 기능들이 있어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4. 기타 협업 가능 도구 whiteboard, airboard (무료)
같은 어플을 설치한 기기 사이에서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서 협업이 가능한 도구다.
간단한 스케치를 통한 협업이 주를 이룬다.


스마트러닝에서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교사, 학생에게 순차적으로 이루어질지 전체적으로 이루어질 지 알 수 없으나
위에서 언급한 여러 앱들이 스마트 기기 보급의 어떤 상황속에서든 유용하게 학교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휴대전화대이동] 궁금증 ❺ MVNO·블랙리스트 시행 한 달째…이통사·제조사 저가 제품 판매 기피
기사입력 2012.06.18 09:17:18 | 최종수정 2012.06.18 10:35:29 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휴대폰 업계의 지각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MVNO(잠깐용어 참조)와 블랙리스트 제도(잠깐용어 참조)가 시행된 지 한 달이 넘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아직 제도 시행 초기여서 기대만큼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잠깐용어 MVNO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 통신망 관리비와 유지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통신요금이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다.

잠깐용어 블랙리스트 제도
휴대폰을 이동통신사는 물론 제조사와 가전 유통매장, 대형 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자유롭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 소비자의 휴대폰 선택권을 넓히고 공급자 간 경쟁을 유도해 단말기 가격을 인하하려는 취지로 시행됐다.

367855 기사의  이미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의 MV NO 사업자는 6월 5일 현재 24개다. 이 중 일찌감치 MVNO 사업을 시작한 KCT와 CJ헬로비전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중소업체다. MVNO 서비스가 아직 통신3사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종복 SK텔레콤 매니저는 “통신사들이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부분은 세 가지다. 다양한 단말기와 부가서비스, 저렴한 요금이 그것이다. MVNO 사업자들은 단말기 수급조차 어려운 상황이고 콘텐츠도 부족해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없다. 저렴한 요금으로만 어필해야 하는데 통신사와의 차이는 기본요금 7000원 정도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통신사가 제공하는 멤버십카드 할인으로 상쇄될 수 있어 메리트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MVNO 전용 단말기가 아직 없다는 것도 불편한 점이다. 기존 통신사에서 내놓은 모델은 해당 통신사의 서비스에 맞게 제약이 걸려 있다. 가령 갤럭시S 모델의 경우 MVNO 서비스를 이용하면 80바이트 이상의 장문이나 사진이 전송되지 않는다. 앞으로 한국MVNO협회는 MVNO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고 통신사도 신규 출시되는 단말기부터는 표준 시스템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런 대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MVNO 사용자들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 자급제 또한 허점이 많다. 단말기 자급제란 제조업체 직영매장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공단말기를 사서 소비자가 희망하는 통신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휴대폰 단말기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업체들 간 가격 경쟁을 유도, 단말기 가격을 낮추려는 취지다.

대리점이 주는 보조금 못 받아

그러나 제조사와 통신사는 기존 독과점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에 공단말기 납품을 꺼리고 있어 구입조차 쉽지 않은 형편이다. 그나마 삼성모바일샵에서 공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지만 가격이 상당하다. 삼성모바일샵 명동코즈니점에서 판매하는 갤럭시S2 공단말기는 89만7000원이다. 갤럭시S2의 출고가인 84만7000원에 인건비, 물류비, 창고 보관비 등 유통 마진이 5만원 붙어 더 비싸졌다는 것이 삼성모바일샵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말기 가격을 낮추려고 단말기 자급제를 도입했는데 오히려 가격이 높아진 것이다.

현재 KTLG유플러스 가입자가 SK텔레콤으로 번호 이동을 하면서 54요금제(월 5만4000원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를 45만2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경우 소비자의 월 부담액은 5만6400원 정도에 불과하다. 통신요금 5만4000원과 부가가치세 5400원, 단말기 24개월간 할부금 1만8900원, 할부이자 1400원을 더한 금액에서 매달 지급되는 요금할인액 2만3300원을 뺀 금액이다. 대리점과 통신사의 보조금을 이중으로 받기 때문에 통신비 외에 실제 단말기를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은 거의 안 드는 셈이다. 김홍민 삼성모바일샵 명동코즈니점 직원은 “공단말기만 구입하면 이런 대리점의 보조금이 아예 지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 방식대로 통신사에서 2년 약정 요금제를 선택하며 단말기를 구입해서 개통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훨씬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공단말기를 구입하는 것이 더 비싼 이유는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들이 저렴한 단말기를 내놓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피처폰(일반 휴대전화)도 대리점의 보조금 없이 공단말기로만 구입할 경우 최소 20만~30만원대는 줘야 살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단말기를 구입하는 이들은 아직까지 특정 목적의 일부 소비자층에 국한된다. 김홍민 씨는 “현재 공단말기를 구입하러 오는 고객은 세 부류로 나뉜다. 지인에게 단말기를 선물하는 경우나 해외 출장이 잦은 직장인, 연구개발 용도로 기계만 구입하려는 IT업체 직원들뿐”이라고 전했다.

[노승욱 기자 inyeon@mk.co.kr]
  • [스마트라이프 시대 열린다] <3>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 농산물·부동산 등 앱 통한 직거래 급증… 유통구조 확 바뀐다
    중간 판매상 건너 뛰어 시장 단순화… 구매시간도 빨라져 생산-소비자 윈윈
    재택·이동근무 늘어 脫사무실 가속화… KT 등 '스마트 워크' 시스템 잇달아
  •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 입력시간 : 2012-01-29 16:43:30
    • (사진: 1 / 2 건) 스마트 환경이 업무방식까지 바꿔 기존 사무실보다 스마트워크 공간을 더 선호하는 탈사무실 현상이 가속되고 있다. KT 직원들이 경기도 분당본사 내 스마트워킹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유통구조 단순화·업무환경 개인화 가속시켜

    ‘결국 모바일에서 검색은 사라질 것이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모바일 정보기술(IT)환경의 중심이 검색이 아닌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라는 확신을 굽히지 않았다.

    앱은 검색이나 광고를 거치지 않고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거나 연결시킨다. 따라서앱이 중심인 모바일 스마트세상에서 기업, 광고 등 중간자가 낄 여지는 많지 않다. 그만큼 소비자에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활용돼 시장을 단순화시킨다. 가령 농산물이나 상품구매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한 화면에서 직접 비교해보고 그 자리에서 모바일 결제를 한다. 중간 유통단계가 사라지는 것이다. 비즈니즈 환경이 변할 수 밖에 없다.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미래융합연구실장은 “사용자 개인중심의 ‘모바일 라이프’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환경이 시장과 유통구조의 단순화, 업무환경의 개인화를 더욱 가속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스마트환경이 전통적 시장구조도 바꿔= 전북 완주 농가들은 현재 두부·콩나물 등 10가지 농산물을 박스형태로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를 올 하반기께부터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와 농민들이 IPTV(인터넷TV)셋톱박스를 중계기 삼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광고를 하고 소비자들은 SK브로드밴드가 만든 앱을 통해 상품을 고르고 주문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만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방송용 카메라처럼 사용한다는 점도 특이하지만 모바일 직거래 방식도 주목받는다. 중간판매상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서울지역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비교·구매하는 것. 스마트폰이 생산자-중간도매자-소매-소비자로 연결되는 유통단계를 단순화시켰다. 소비자가 부담하는 중간마진도 사라진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로컬푸드 한 상자를 시중가격 3만6,000원보다 30% 싼 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김창호 SK브로드밴드 팀장은 “현재 로컬푸드 회원은 3,000명에 불과하지만 스마트폰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고물가 시대의 획기적인 거래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중고품 직거래는 광범위하다. 글로벌 차량중개업체인 카클(carcle)은 스마트폰과 QR코드(2차원 바코드)로 자기 차량을 무료로 광고하고 직거래하는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선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지난해 주택·토지 등 매도희망자가 올린 매물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훑으면 해당 매물에 대한 정보와 연락처가 화면에 뜨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직거래 앱을 내놨다. 애플 아이폰에만 제공되지만 출시 6개월만에 약 5만건이 다운로드됐다. 부동산 중개소에 내는 수수료율은 2억원 이상 주택이면 보통 매매가의 0.4%에 달한다. 수수료가 부담되는 대학가 원룸, 소형주택 매매희망자들이 스마트폰 직거래에 열중하는 이유다.

    ◇업무스타일도 변화, 탈(脫)사무실 이끌어=스마트환경 확산은 통신·방송 등 IT분야를 넘어 가정·문화는 물론 업무방식까지 변화시킨다. 사무실은 기업 정체성과 브랜드를 유지하는 공간이지만 최근 재택근무, 이동근무 등 ‘스마트워크(Smart work)’로 공동화(空洞化)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유연근무제에 선도적인 KT는 지난 2010년말부터 스마트워크을 적용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자택이나 스마트워킹센터에서 근무한 직원은 전직원 3만2,000명의 절반인 1만6,000명(중복 포함)에 달한다. 자녀 보육 등을 이유로 집과 가까이 위치한 스마트워킹센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대전에 있는 16군데 센터를 활용하기도 한다. KT 경기도 분당사옥에서 근무하는 문주선 대리(31)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특성상 몰입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종종 서울 광화문과 서초사옥의 스마트센터를 애용한다”고 말했다.

    KT가 다른 기업들 대상으로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업무공간을 빌려주는 전국 13군데 센터에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IT업종을 비롯해 공기업, 금융·보험 등 총 63개사가 임차해 쓰고 있다. 탈(脫)사무실 현상이 가속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포스코 등 여러 기업에 전수해 주고 있다. 최근에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모바일 인트라넷 ‘마당’앱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전 직원 6,000여명에게 나눠줬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외부에서 업무를 보면서 사내 인트라넷처럼 회사로 메일 보내기, 직원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기기가 확산될수록 물리적 제한을 뛰어넘는 것이 가능해져 라이프 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 또한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춘 KT경제경영연구소 컨버전스팀장은 “모바일중심의 환경변화는 사용자들의 시간·공간적 제약을 없애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가정과 미디어, 자동차 분야에까지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구글이 지난해 말 미국 특허를 획득한 무인운전 자동차는 짧은 시간 내 자율 주행차량의 출현을 예고했다. 구글의 방대한 모바일 지도데이터와 각종 센서기술로 결합된 무인운전자동차가 현실화된다면 사실상 차량 내에서 먹고 자는 등의 생활이 가능한 제3의 공간이 창조되는 셈이다.

  • [손 안의 금융비서]스마트 금융, 세상을 바꾼다
    IT기기 기반 스마트뱅킹 성장세 '폭발'…은행·증권사 '스마트금융' 앞으로
    2012.06.21. 목 18: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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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금융이 소비자들의 금융생활을 바꿔놓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금융거래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서다. 스마트금융 강화에 나선 금융회사들의 움직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이제 스마트금융이 금융회사들에 돈 벌어주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일까? 스마트금융이 금융기업과 고객들에게 주는 이익은 무엇일까? 또 스마트금융은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할까? 아이뉴스24는 '손 안의 금융비서 스마트금융' 시리즈를 통해 총체적으로 점검해 본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스마트금융, 세상을 바꾼다

    ②은행이 스마트폰에 '쏙', 스마트금융이 대세

    ③"너 아직도 HTS 하니? 난 MTS 한다"




    [이혜경기자] 스마트폰 사용자 2천700만 시대(4월말 기준)를 맞아 스마트 뱅킹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인 수준이다. 이는 객관적인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뱅킹(이하 스마트 뱅킹) 등록 고객수는 1천367만명(전년 대비 31.9% 증가)에 이른다. 자금이체, 대출금 이체 등 스마트 뱅킹 이용금액은 6천88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6% 늘었다.

    이용건수도 1천46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27.2%가 증가했다. 특히, 전체 모바일 뱅킹에서 이용건수의 95%, 이용금액의 83.2%는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졌다.

    올해 3월말 기준 전체 모바일뱅킹 일평균 이용금액의 83.2%(6천888억원)는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이뤄졌다. 스마트폰 뱅킹의 이용건수와 금액은 전 분기에 비해 각각 27.2%, 25.6% 증가했다.

    스마트뱅킹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모바일뱅킹은 전체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일평균 기준)에서 모바일뱅킹은 24.3%, 금액에서는 2.5%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권, "스마트금융 고객 잡아라!"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은 이 같은 시장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앱을 앞다퉈 내놓고, 기존 예·적금보다 금리를 우대한 스마트폰 전용 예·적금을 출시해 고객 끌기에 나서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영업점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금융기기를 점포 안에 전진 배치한 이른바 '스마트 브랜치'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환경을 활용한 재미있는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가까운 지점이나 ATM 기기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기도 하고,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자금을 이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친구가 추천한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더 얹어주는 소셜 네트워크 성격을 더하기도 한다.

    증권사들은 앞으로 주식거래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각 회사마다 특색 있는 MTS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편리한 매매 거래 지원 기능은 물론, 관심종목의 움직임을 포착해 개별 고객들에게 알려주는 푸시알람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음성으로 종목을 검색하거나, 전자책(ebook)을 빌려주는 감성 서비스를 하는 곳도 늘고 있다.



    금융회사들이 이처럼 스마트금융에 힘을 쏟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비용이 절감된다. 농협경제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을 이용한 거래비용은 ATM을 이용하는 것보다 10배 낮고, 지점을 이용하는 것보다 50배 낮다고 한다.

    즉, 거래비용이 감소하고, 대면 채널에서는 수익성 높은 PB영업 등에 힘을 쏟으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유리하다. 스마트뱅킹 전용 예·적금의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은데, 은행직원의 상담 없이 가입이 가능해 원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기존 PC뱅킹과 달리, 스마트뱅킹은 언제 어디서나 금융거래를 할 수 있어 시공간적 한계도 극복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금융, 보안 위협 해결은 과제

    스마트금융은 앞으로 해결할 과제들도 있다. 모바일 보안 문제가 특히 그렇다.

    금융보안연구원이 작년 말에 실시한 '2012년 금융IT 보안 이슈 전망' 설문에서 가장 많은 응답자가 꼽은 이슈는 바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보안 위협 증가 문제였다. 전체 응답자의 62%가 이 부문에 주목했다.

    금융보안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등장한 스마트폰 악성코드는 무려 5천건이 넘는다. 그 중 개방형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노리는 악성코드가 하반기에만 2천251개였는데, 상반기 128개에 비해 17배 이상 증가했다.

    유료 결제나 원격조종 등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형태가 가장 많았고, 개인정보 탈취 목적이 그 뒤를 이었다. 실제적 피해 사례와 피해 금액도 증가했다. 스마트 기기 보안강화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현재 스마트폰 가운데 아이폰은 별도의 금융 보안 앱 없이 스마트기기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앱스토어 운영자가 위·변조 금융앱을 등록시키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보안 부분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앱스토어가 개방형인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보안용 앱을 설치해 금융거래시 보안 수단으로 쓴다.

    하지만 탈옥폰을 쓴다면 스마트금융거래가 위험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탈옥'이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성능향상과 일부 유료 앱의 무료사용 등을 위해 제조사가 설정한 스마트폰 운영 소프트웨어의 보안기능을 해제하는 것을 뜻한다. 위·변조앱에 악성코드가 포함되면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볼 수 있다.

    현재 이뤄지는 스마트금융 보안 방법은 ▲모바일 백신 설치 ▲가상키보드 이용 ▲인증서 로그인 등이 있다. 방화벽을 통한 네트워크 보안은 아직 모바일 환경에서는 이뤄지지 못한다.

    대신 금융회사가 제공하지 않은 앱이 모바일 뱅킹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막는 방안이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

    안랩의 전상수 차장은 "국내에는 아직 없으나, 미국에서 특정 은행 앱을 흉내 낸 가짜 앱이 등장한 사례가 있는데, 이는 스마트 뱅킹에서도 피싱이 가능하다는 뜻"이라며 "사용자들은 보안 앱 설치는 물론, 금융 관련 앱을 다운로드할 때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뉴스zum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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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보톡' 출시하고 날았다···5천만 돌파

    [서비스 개시 2년3개월만에...1일 송신 13억건 처리]

    Money Today
    카카오톡이 2010년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2년3개월만에 5000만 가입자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달 초 4600만명에서 400만명이나 추가로 늘어난 수치다.

    카카오는 지난 8일 자사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가입자 수가 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 1년여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선 카카오톡은 같은해 7월 2000만명, 11월에 3000만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지난 3월에는 4000만 가입자를 유치하며 3~4개월 단위로 1000만명씩 가입자가 늘어나는 고속성장을 해왔다.

    특히 지난달 초 4600만명이었던 가입자수는 한달만에 400만명이나 증가하면서 가입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Money Today

    이는 지난 4일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 '보이스톡'을 출시하면서 며칠 사이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2년여 만에 대한민국 인구와 같은 수준의 가입자를 유치한 것은 모바일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위해 노력한 카카오 직원들의 공이 크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이용자들과 회사가 모두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하루평균 송신기준 13억, 수신기준 26억건 이상의 모바일 메시지를 처리하고 있다. 기존 문자메세지를 대체할 뿐 아니라 이미지 등 파일, 이모티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무료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플러스친구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주요 브랜드의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톡은 '국민 앱'으로 떠올랐다. 스마트폰 구매자들이 가장 먼저 깔아야 하는 앱으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카카오톡을 이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이용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해외 이용자 확보는 풀어야할 숙제다. 카카오톡 가입자 가운데 해외 가입자는 25%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40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NHN 라인에 비해 국내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진출 속도다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일본, 미국 등 주요국가를 거점으로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대기업처럼 TV광고, 경품제공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긴 어렵다"며 "지난해부터 9개 언어를 지원하는 한편 안정적인 서비스와 이용자들에 대한 혜택을 늘려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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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늘기자 is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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