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BIZ] 미국 IT공룡 아마존은 왜 EPL 중계권을 샀을까

  • 강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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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9 03:07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 축구 리그인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 20경기는 내년부터 케이블TV에서 볼 수 없다.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프리미어리그 20경기의 독점 중계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연간 99달러씩 내는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만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송사가 아닌 기업이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딴 첫 사례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는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는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구글·페이스북·트위터 등 미국 실리콘밸리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연이어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아마존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뿐만 아니라,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NFL(프로미식축구) 경기 중계권과 US오픈(테니스)의 독점 중계권도 확보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온라인 재생 서비스인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미국 프로 야구인 메이저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 트위터도 메이저리그와 미국 아이스하키 프로리그(NHL) 중계권을 따냈고, 구글은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를 통해 미국 프로농구(NBA) 전(全)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IT 기업들이 스포츠 중계권에 눈독 들이는 이유는 스포츠 팬들이 굉장히 콘텐츠에 충성도 높은 이용자이기 때문이다. 수백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한 시간 넘게 자사 서비스에 묶어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일정에 따라 알아서 찾아오기도 한다. 스포츠 팬들은 각종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유료 결제 의향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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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원맨쇼’로는 4년 뒤에도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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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한국 축구를 리셋하라 <하>

    2골 손흥민 … 하지만 혼자선 역부족

    이집트 등 원맨팀 러 월드컵서 몰락

    월드컵 16강 일본은 10명이 유럽파

    유소년 키워낸 벨기에도 모범 사례

    중앙일보

    한국축구 에이스는 손흥민이다. 그러나 손흥민 한사람에게 의존해선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난달 18일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에서 드리블을 하는 손흥민.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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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나타난 특징은 ‘1인 의존도’가 높은 팀은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는 것이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고군분투한 폴란드와 모하메드 살라가 홀로 이끈 이집트는 각각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역시 16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짐을 쌌다.

    중앙일보

    지난달 25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콜롬비아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는 폴란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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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외로운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도 2골을 터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손흥민 옆에는 소속팀인 토트넘의 동료 해리 케인, 델리 알리(이상 잉글랜드)나 에릭센(덴마크) 같은 지원군이 없었다.

    한국 축구는 특히 권창훈(디종)·이근호(울산) 등이 부상으로 낙마한 뒤 경기력이 급전직하했다. 만약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다면 해법을 찾기 어려운 게 한국 축구의 현실이다. 그래서 손흥민 개인에게만 의존하는 ‘손흥민 원맨쇼’로는 4년 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일보

    지난달 25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세네갈전에서 전반 동점골을 터뜨린 일본 이누이 다카시. 일본은 유럽프로축구 1-2부리그에서 약 30명 정도가 뛰고 있다. 일본은 이번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다만 폴란드와 경기에서 볼돌리기도 비판을 받은건 옥의 티였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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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일본을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 일본은 세네갈전에 출전한 선발 명단 11명 중 10명이 유럽에서 활동하는 해외파였다. 일본 선수들은 유럽프로축구 진출에 적극적이다. 스페인 바스크의 시골 클럽 에이바르로 이적한 이누이 다카시는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중앙일보

    일본은 세네갈전 선발 11명 중 10명이 유럽파였다. 독일리그 4명, 스페인리그 2명, 프랑스 리그 2명, 잉글랜드 리그 1명, 터키 리그 1명이다. 일본 선수는 꿈과 인생경험을 중요시 해서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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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비해 한국은 멕시코전에 선발 출전한 11명 중 유럽파가 손흥민·기성용(스완지시티)·황희찬(잘츠부르크) 등 3명뿐이었다. K리그 MVP 이재성(전북)은 월드컵에서 세계 수준과 격차를 실감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한국은 선수단 전체의 퀄리티를 높여야 한다. 최근 손흥민을 제외하면 유럽프로축구에서 수준급 플레이를 이어가는 선수들의 숫자가 점점 줄고 있다. 병역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유럽 빅클럽이 아닌 중하위권 팀에서라도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가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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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모드리치가 지난 11일 잉글랜드와 4강전에서 승리한 뒤 만주키치 품에 안겨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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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도 한국이 배워야 할 모범 사례다. 그들은 16강전부터 3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펼치고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냈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수석 트레이너 루카 밀라노비치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크로아티아 격투기 전설’ 미르코 크로캅 팀에서 일했는데 축구대표팀에 종합격투기(MMA)의 훈련 방식을 주입했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육체적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정신력으로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중앙일보

    한국과 같은조였던 스웨덴은 팀플레이를 앞세워 8강까지 진출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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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한국은 월드컵 직전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서 고강도 체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스페인 출신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8강에 진출한 스웨덴은 심리전문가 다니엘 에크발을 통해 ‘팀 스피릿’을 만들었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네티즌의 악플에 시달렸지만 이와 관련한 심리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한준희 위원은 “러시아 월드컵에선 정교한 수비조직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세밀한 역습 전환에 능란한 팀이 좋은 성적을 냈다. 다양한 세트피스 같은 팀플레이도 중요하다. 피지컬, 전술, 분석 등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코치와 스태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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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아자르(왼쪽)가 지난 14일 잉글랜드와 34위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케빈 더 브라위너(가운데) 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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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세대’를 앞세워 3위에 오른 벨기에처럼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벨기에는 유로 2000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뒤 2006년 유소년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모든 유스팀은 성인 국가대표팀과 동일한 유기적인 4-3-3포메이션을 쓰고, 8세 이하 팀 리그에는 아예 성적표를 없애 승리보다 축구 자체를 즐기게 했다. 그렇게 성장한 선수들이 케빈 더 브라위너(27·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27·첼시) 등 20대 중반의 스타들이다.

    중앙일보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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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한국축구는 초·중·고교를 거치면서 일관성 없는 지도를 받는다. 전술적, 이론적 철학을 공유하지 못한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 대표팀에 모여도 벼락치기 운영이 될 수밖에 없고, 1인 의존도가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 유소년 교육 커리큘럼과 매뉴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게 필수적이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한국축구가 기술적으로 튼튼하고 전술적으로 강해지기 위해선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 결국 유소년부터 정책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한국 축구는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 혁명을 해서 유소년을 가르치면 그 선수들이 자라기까지 15년이 걸린다. 그런데 지금 안 하면 100년, 20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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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강철 체력 비결은 ‘크로캅 훈련법’?

    입력 | 2018-07-18 05:30:00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는 대회 기간 내내 강철 같은 체력을 뽐냈다. 토너먼트인 16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매 경기 연장(16강, 8강은 승부차기) 승부를 펼쳤다. 이 때문에 프랑스와의 결승전을 앞두고는 체력 저하로 인한 우려가 따르기도 했지만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후반 막바지 한 골이라도 더 뽑아내기 위해 엄청나게 뛰었다.


    비록 프랑스에 2-4로 패하며 월드컵 우승의 꿈을 이뤄내지 못했지만, 체력을 바탕으로 한 크로아티아의 선수들의 경기력은 찬사를 받았다. 골든볼을 수상한 루카 모드리치(32·레알 마드리드)는 월드컵 기간 동안 무려 694분을 소화했다.

    브라질 매체인 글로보닷컴은 지난 16일 크로아티아의 훈련 방식을 조명했다. 크로아티아의 수석 트레이너인 루카 밀라노비치는 축구 이외에도 농구, 핸드볼 팀의 훈련을 맡은 경험이 있다. 또한 2006년부터 2011년까지는 종합격투기(MMA) ‘팀 크로캅’에서 일했다. ‘팀 크로캅’은 크로아티아가 배출한 최고의 파이터인 미르코 크로캅(44)의 훈련 팀이다. 크로캅은 K-1, 프라이드FC, UFC 등에서 정상급 파이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누렸다. 그가 일하는 동안 크로캅의 전적은 7승2패였다.

    밀라노비치는 “(월드컵)한 경기를 마치면 72시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우리는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회복하기가 어려웠다. 부상 방지에 초점을 두고 개별 특성에 맞춘 훈련을 준비했다. 훈련은 최대한 간소화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MMA 훈련방식이 큰 역할을 했다. MMA선수들은 한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짧은 회복, 치료시간을 갖고 다음 라운드에 나선다.

    밀라노비치는 정신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그는 “MMA선수에게는 엄청난 정신력이 요구된다. 고통과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다. 국가대표급 최상위 선수들은 MMA건 농구건 축구건 승리할 때의 감정이 비슷하다는 것을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이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서의 흥분, 긴장과 같은 감정을 빨리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은 늘 긴장감을 가지기 때문에 육체적인 부담이 더 따른다. 이를 이겨내면 고통이 빨리 사라진다. 그래서 회복 훈련 중에 노래도 하고 점프도 가미시켜 긴장감을 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축구지도자를꿈꾸는 고1입니다...학교 공부를 하고있고요. 아무래도 계속 시범능력이 마음에 걸리네요.... 

    전 도저히 그걸 해낼수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훈련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리프팅 연습은 맨날해서 이제 10개 정도 하는데 어떻게 해야 잘할수있을까요..

    오늘 풋살 대회를 나갔는데 저는 공이 오면 어리바리 까는 스타일이라서 공도 저에게 아예 안주고 ㅠㅠ 

    덕분에 팀은 5패 광탈이고요.. 하... 집에와서 울고 생각좀 하다가 쪽지남겨요 굿프님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축구를 잘할수 있을까요? 


    써주신 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훈련에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저는 좀 더 뛰고싶으나 체력적으로나 무게감으로나 다른 친구들에 비해 부족한데 마구잡이식의 개인 훈련으로는 뭔가 늘어나지가 않는 느낌입니다. 어떤식으로 운동을 하면 늘어날까요? 무언가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이 세분에게. 개개인적으로 답변을 해드렸으나. 그것으로는 충분치도 않을거같고 

    또 일주일에 한번 꼴로 물어보는 친구들이 많아져서 글을 하나 써야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글로 배우는건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내고 배우실게 아니라면 

    그리고 취미로 축구를 더 즐기고 잘하고싶으시면 제 글을 보시고 혼자 운동 하시거나 친구랑 두명에서 해도 됩니다 


    다른나라 언어를 강사님에게 배우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습득하겠지만 

    독학으로 배워도 그렇게 차이가 크지는 않거든요. 옆에서 누가 지켜보는게 확실히 많이 늘기는 합니다만 


    오직 시범목적이나 축구를 일반인들 사이에서 조금 더 잘하고싶으신 마음이라면 글로 배우고 

    혼자 연습해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적어도 세달만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하신다면 

    분명 다른 친구들하고 차이점이 생길겁니다. 다 제 훈련하고 체질이 맞지는 않겠지만요! 

    무료 축구 강의라고 생각하시죠. 아예 프로그램을 하나 짜드리겠습니다 열심히 따라해보시길 




    자 같이 생각해봅시다. 축구를 재밌게하려면 뭐가 제일 중요할까요? 많은 대답들이 나올수있겠죠. 

    그게 틀린건 아닙니다. 뭐.. 패스를 잘해야하고.. 슈팅이 좋아야하고 빨라야하고.. 헤딩을 잘해야하고. 

    다 집어치웁시다. 처음에 여러분이 해야하는건 간단하게 뛰는겁니다.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죠? 


    아니 축구가 육상도 아니고 왜 뛰는걸 잘해야해? 그런데 말이죠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건 

    체력이 받쳐줘야. 기술도 나옵니다. 체력이 받쳐주지않으면 일회용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전반 20분 이후부터 사라져요

    뛰는걸 잘해야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뛰는 수준이란건 박지성 처럼 필드 여기저기 뛰라는소리가 아니고 

    최소한 그 포지션에서 그래도 왔다갔다 기본적인 움직임을 가질수 있는 뜀박질을 이야기해요. 어려운게 전혀 아닙니다 

    우사인 볼트처럼 빠르게 뛰는것도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경기를 소화할수있는 기본적인 체력만 가져오도록 해봅시다. 



    1단계. 15분만 투자해라 


    자 여러분 하루에 15분만 투자해봅시다 . 뭐 그게 어렵다면 이틀에 한번씩 그것도 어렵다면 3~4일에 한번씩도 괜찮습니다 

    어쩄든 하루에 15분만 몸을 단련해봅시다. 어렵지는 않아요. 일단 집에 근처 어디 뛸데가 없지는 않을껍니다. 


    정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줄넘기도 괜찮지만 조깅이 좋습니다. 뛰는 감각이 생기니까요. 헬스장에 가셔서 뭐 몸을 만드셔도 괜찮고 

    어찌됐건 하루에 15분만 투자해봅시다 처음에는요 가장 중요한건 아무리 귀찮고. 힘들어도 15분은 매번 해야하는겁니다 

    자 첫날 시작할떄는 가볍게 해봅시다. 일단 핸드폰 들고 나가셔서 스톱워치 누르고 15분을 자기 페이스에서 60%로 뜁니다. 

    그게 뭐 얼마나 느리던지 60%로 뛰세요. 슬렁 슬렁 뛰시라는겁니다. 15분동안. 


    다음날에는 조금 늘려볼까요? 15분을 뛰면서 70%로 뜁니다. 쪼끔 빠르게 해보셔야겠죠? 이제부터 조금씩 숨이 찰겁니다. 

    그 다음에는 15분에 80%로 뜁시다. 절대 늦추지마세요 힘들어도 충분히 뛸수있습니다. 정말 걷고싶어도 끝까지 뛰시는게 중요해요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하고. 체력이 안느는거 같아도 늘고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또 그 다음날에는 15분에 90%로 뛰어보죠. 이 말은 전력질주보다 조금 모자란 스피드로 뛰라는 소리입니다. 

    이떄는 무리해서 뛰면 다칠수있으니 개인이 생각하기에 너무 힘들다싶으면 80%로 맞춰서 뛰셔도 괜찮습니다. 

    꾸준히 뛰시는게 중요해요. 15분인데요. 충분히 뛰실수있습니다. 고등학교,대학생 친구들은 20분을 기본베이스로 

    잘 뛴다면 25분까지 뜁시다. 그 나이대 친구들은 다 잘뛰니까 그정도는 뛰어야하죠. 


    자 이 프로그램을 본인의 몸상태에 맞춰 해봅시다. 15분동안 90~85%의 힘으로 뛰실수있으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준비가 된겁니다. 여러분 생각에 맞기겠습니다. 꾸준히 조깅을 하셔서 


    15분에 전력질주에서 조금 모자란 스피드로 지속해서 뛰실수있다면 일반인 축구에서 기본적인 지구력은 갖추는겁니다. 

    중간에 쉬면 안되겠죠? 그리고 혹시나 축구경기가 없는 날이면 뛰어주시는게 좋습니다. 한시간도 아니고 30분도 아니고 

    15분만 투자하신다면 몸 관리는 어느정도 되시고 축구 경기할떄도 큰 부담없이 하실수있으실꺼에요. 


    어느정도 체력의 여유가 생기신다면. 15분 러닝후에 곧바로 이렇게 단거리 스피드 연습까지 해주시면 

    연습 효과는 2배로 올라갑니다. 처음엔 안하시는게 좋고. 후에 15분에 80% = 단거리 5번 15분에 90%=단거리 10번만 뛰어봅시다. 

    체력이 가장 없을떄 스프린트 훈련을 하면 그게 바로 체력이 늘어나는 포인트입니다.  5~10m 진짜 죽을듯 뛰어봅시다. 


    2단계. 공을 들고 친구와 가던 혼자 가던

    운동장으로 가자 


    어.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1단계를 완벽하게 소화할수있다고 생각되시면. 

    공을 들고 조깅을 나갔던 시간대마다 운동장으로 가봅시다. 운동장이 멀다면. 

    맨땅에서는 다칠위험이 크니까. 그래도 운동장으로 갑시다. 정 안되면 주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흙 운동장도 가야죠. 

    축구를 같이 하는 친구와 가는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두명만 있어도 괜찮아요 . 

    자세도 피드백 해줄수 있고. 두명에서 할수있는 훈련은 많습니다. 진짜 없으면 공원이라도 갑시다. 


    좋은 차를 가지고 있어도 기름을 넣어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것과 같이 축구도 그렇습니다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으면 이제 좋은 기술을 연습해야죠. 그리고 자세에 너무 집착하지마세요. 

    여러분이 아무리 자세를 열심히 연구하고 배워본들 축구선수들이랑 티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무시하는게 아니라. 어릴떄부터 전문적으로 배워야하는데 여러분들은 너무 큰거에요. 

    중고교에 축구를 시작한 친구들도 자세로 고통받는데 여러분들이 그러는것도 당연하죠 자세는 크게 집착하지마세요. 

    자세 이쁘다고 경기 잘하는것도 아니고. 실속만 챙겨갑시다. 


    일단 처음에는 가볍게 몸 스트레칭 해주시고 풀렸다싶으면 곧바로 패스를 벽이랑 하던지 친구랑 하던지 

    왕복 100번을 합시다. 그게 처음이고 거리는 5~10m 사이가 적당합니다 본인이 편안한 거리에서 패스해주세요. 

    그 다음 이제 본 훈련으로 넘어갑시다. 



    자 한명은 던져주고 보시다시피 인사이드로 찹니다. 저 간격으로 서주셔야해요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정확하게 준다는 생각으로 해봅시다. 그리고 15개 모두 오차범위없이 안정적으로 차내시면 잘하고있는겁니다 

    인사이드 , 발등 그리고 헤딩까지 해봅시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동작들이고. 기초가 되는겁니다 

    찰떄 발목의 각을 제대로 세워주셔야합니다 힘을 주고 해야지 발목이 덜렁덜렁거리면 잘못하고있다는겁니다. 


    혼자 오셨다면 벽에다 차시고. 똑같이 인사이드로 컨트롤, 발등으로 컨트롤을 해주세요. 

    지루할수도 있고. 쓸데없다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실력이 차별화되는건 바로 이 기본기에 있습니다. 

    꾸준하게 하는것이 중요해요 공이 잘 맞았을떄 감각을 잊어버리지마시길. 축구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즐겨봅시다. 

    이런것들을 열심히 해놓으서야 실전에 가서도 당황하지않고 컨트롤을 하고, 논스톱으로 처리할수있습니다. 

    재는 안정적으로 공을 찬다. 라고 하는 선수들중에 대부분은 이런 기본기를 꾸준하게 하고있는겁니다.



    후에 발전하시면 무릎 트래핑 이후 인사이드 패스 , 가슴 컨트롤 이후 발등 패스등. 변형해서 해보시는것도 바람직합니다 

    갯수는 15~20개 정도가 각각 괜찮겠네요. 그러니까 초반에 하시는분들은 인사이드 15개 발등 15개 헤딩 15개. 차차 늘려가시고 

    이후에 잘한다 싶으면 인사이드 컨트롤 이후 패스 , 발등 컨트롤 이후 패스등 늘려가시면 종류가 다양해지고 갯수도 많아질껍니다. 


    2단계에서는 이 부분을 열심히 합시다. 그리고 나중에 축구 경기하시더라도 경기전에 꼭 동료와 같이 인사이드 20개씩만 합시다. 

    도움 안될꺼같아도 꾸준히 하면 됩니다. 후에 각각 30개씩 발등,인사이드,헤딩 모두 정확하게 연결하시면 다음단계로 가봅시다. 

    그렇지만 적어도 2주일간은 열심히 해주셔야해요. 기본기는 원래 오래하면 할수록 더 좋아지는거기떄문에.  양심에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본기를 제외하고도 드리블 훈련도 해줍시다. 여러분들은 훈련용 마크가 없으니 마크가 있다고 생각하고 

    드리블 훈련을 해봅시다 저 밑에 그림처럼 인사이드,아웃사이드를 활용해서 드리블을 해보시고 . 왕복 10번씩 합시다. 

    시작점부터 끝날떄까지 절대 공을 몸에서 떨어트리시면 안됩니다. 발만 뻗지말고 신체도 같이 움직여줘야해요. 

    발만 꺠작꺠작 거리면 안되고 몸을 같이 흔들면서 드리블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공과 같이 움직이는거고. 

    볼을 소유했을시에 몸의 중심을 잡아줘서 몸싸움에 밀리지 않게됩니다. 


     


    가장 간과하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스텝 훈련입니다. 발 꼬이시는분들은 이것만 주구장창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사다리가 없으니 있다고 생각하고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무릎을 들고 해주셔야지 

    무릎이 낮은 상태로 하신다면 아무 도움도 안됩니다. 옆으로도 뛰고,뒤로도 뛰고 스텝훈련을 꾸준히 해주세요 

    왕복이 1세트라고 가정하면 8~10세트가 적당합니다 매일 반복해주세요. 어느 포지션이든 가장 중요한 훈련중에 하나라는점 명심하세요 

    빠르게 그리고 무릎을 최대한 들면서. 뜀박질하듯이 해줍시다. 발목이 접질릴수도 있으니 초반엔 느리게 하고 

    후에 익숙해지면 점차 스피드를 높여가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많이 하면 할수록 좋은것 그것이 바로 기본기입니다. 훈련시간이 조금 늘어나겠네요 30분정도 하면 괜찮은겁니다. 

    한시간 하면 기본기가 탄탄해지는것이고요 본인 스케줄에 따라 달라지겠죠?  사실 마음같아서는 세달 주구장창 이것만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나중에는 여러 훈련이랑 섞어가면서 해봐요. 좋습니다. 오래하면 할수록 좋아지는거 알죠? 

    초라하고 모양 빠진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 훈련만큼 사실 중요한건 축구에 없습니다 기본기가 곧 경기력이에요.


    어느날은 잘하고 어느날은 못하고 기복이 심한 선수들의 대부분은 기본기가 부족해서 그런겁니다. 


    중간에 친구만 느는거 같다고 빡치지말고 열심히 해봅시다. 귀찮다고 친구가 안나오면 벽이랑 합시다.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이 훈련들을 지속하느냐. 반복하느냐의 문제죠 기초가 탄탄해야합니다 





    3단계. 포지션 별 맞춤훈련. 


    사실 이 전엔 공통적으로 하는 훈련이였지만 여러분들이 저 스케줄을 완벽히 소화할수있으시다면. 

    하루에 15분정도는 80~90%로 뛰어줄수 있고. 기본기 훈련을 할시에 집중력있게 인사이드를 하면 

    한 두번만 빗나가게 하실수 있는 능력을 닦으셨다면. 이제 포지션 별 맞춤훈련을 해도 됩니다. 

    기본적인 체력 +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시게된거죠. 선수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정도의 능력. 

    이제 전문적인 포지션에서의 훈련. 버겁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할수는 있는 자리까지는 올껍니다 


    아마 여기까지 오기에 적어도 두달은 걸릴껍니다. 두달정도 저 두가지를 혼용하면서 . 

    러닝이 질린다면 기본기를 또 기본기가 질린다면 러닝을 계속 반복해서 진행하셔야지 쉽게 포기를 안할꺼에요. 


    그 전에 이 단계를 오셨다면 대충했거나 엄청 소질이 있거나. 기본적인 능력을 애초에 가지고 있던가 셋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예외라면 학생분들은 조금 습득능력이 빨라서 더 일찍 올수도 있겠네요. 다만 이건 빠르게. 인스턴트 식이라 이런거고 

    솔직히 시간 있으시고 여유가 있으시다면 여섯달 잡고. 제대로 하신다면 진짜 좋은 실력 가지게 될겁니다 제가 장담해요 

    다만. 축구를 다른 일반인 친구들보다 조금 잘 하시고 싶으면. 단기간에 이렇게해도 차이를 만들어낼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홀로 해도 무리가 없겠지만 맞춤훈련같은 경우는 적어도 두명. 

    많으면 많을수록 더 다양한 훈련을 할수있다는점 명심하세요. 혼자서는 맞춤훈련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뭐 이 단계들을 정확히 기억하시고 따라하시는것도 좋지만. 혼용해서 하는것도 아주 좋은방법이고 

    제가 알려준 방법을 토대로 응용하거나 스스로 훈련을 만들어서 하는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뭐든지 시도해보세요 

    왜 개인훈련이겠습니까? 자신이 만들어보시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이 훈련들을 하면서 어렵다고 느끼신다면

    1,2단계를 제대로 하시지 않은겁니다 그러므로 다시 돌아가서 두달. 반복하시고 올라오시면 충분히 소화하실 훈련들입니다. 


    한가지. 포지션은 어울리는 자리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포지션과 잘하는 포지션은 다르니까요. 

    솔직히 축구 동료들에게 어울리는 포지션을 물어보는걸 추천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거랑 다르면 

    동료들이 말해준 포지션이 본인에게 맞는 자리니까요. 


    공격수 맞춤훈련.


    자 첫번쨰 훈련입니다. 뭐가 느껴지십니까? 저랑 같은점을 짚고계신가요? 

    공을 받는 공격수의 발을 주의깊게 봐주세요. 받기전에 미리 몸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죠? 

    이런게 미리 준비한다는겁니다. 공이 와도 당황하지않고. 바로 다음동작으로 연결하려면 

    저 공격수처럼 미리 발을 움직이고 계셔야합니다. 이 단순한 훈련이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훈련입니다 

    공격수에 필요한 세가지가 들어가있어요. 계산된 동작 , 퍼스트 터치 , 마무리 슈팅 





    친구랑 돌아가시면서 하시면 좋고요. 혼자라면. 공을 위로 던져서. 그 공을 트래핑한뒤 슈팅을 떄리는 훈련을 해주세요 

    이 훈련의 갯수는 본인이 정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개인당 20번씩 하는게 적당할거 같습니다. 더 많이해도 괜찮지만 

    무리하지는 마세요. 공격수로써 가장 필요한 기초적인 훈련입니다. 미리 생각하고 어디로 컨트롤할지 그려놓은뒤 플레이해보세요 

    자신이 생긴다면 수비 - 공격 역할을 정해놓고 1:1 돌파후 간결한 슈팅으로 연결 해보시는 훈련도 같이 합시다. 





    위에 훈련과 같이 병행해야할 훈련. 논스톱 슈팅입니다. 보다시피 두개 모두 패스온 공을 

    골문안으로 차넣어야합니다 굳이 세게 안차셔도 되니까요 골문안에 넣으신다는 생각만 해주세요 

    혼자 하신다면 마찬가지로 공을 셀프로 차서 셀프로 논스톱으로 넣으셔야 하고요 


    친구와 같이 연습하신다면 친구가 넘겨주고 자신이 차고. 또 친구에게 자신이 패스해주고 

    패스 훈련과 동시에 슈팅훈련도 할수있습니다. 공격수는 미리 생각하시는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공을 받기전에 본능적으로 어디로 차야할지 생각하고 차넣으셔야합니다 

    간결하고 깔끔하게. 공격수의 목적이 별다른건 아닙니다. 골 넣는거죠 그러니까 골 넣는 연습을 해줍시다 

    헤딩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2인 1조로 크로스 올려주시면 들어가면서 헤딩을 해주시면 됩니다. 

    어지간히 몸이 좋으시지 않으면 공간을 비워놨다가 들어가시면서 헤딩하세요. 





    침투는 바로 이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공이 어디로 올지 모르게 차라고 해준뒤 하시면 효과적이죠 

    수비수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습니다 위에 선수처럼 빙 돌아서 빠르게 침투하세요. 

    반복 훈련이 답입니다. 공이 자신한테 어떻게 올지 상상하고 혼자 뛰어나가도 괜찮습니다. 


    상황 판단 훈련이니만큼 가만히 서있다가 한순간에 움직여야하죠. 

    움직이는대로 넣어주는 패스를 정확히 골로 연결시키는 능력.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침투를 잘해야 공이 많이오죠.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훈련중에 하나입니다.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폭발시키는것도 능력이라는것. 그리고 그건 철저히 

    반복속에서 나오는겁니다. 학습된 결과죠 


    갯수는 마찬가지로 15~20번! 




    미드필더 맞춤훈련 



    자 친구와 같이 이렇게 한번에 안전하게 돌아설수있는 연습을 많이 해주십시오. 

    물론 주변에 저렇게 붙어주는 친구까지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바로 돌아설수있게. 컨트롤 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 


    미리 보는걸 습관 들이시고 공을 살짝 어루만지듯이 방향만 살려준다면 좋은겁니다. 

    사실 터치만 좋아도 중원에서 많은 이득을 보는 만큼 끝없이 연습하세요. 

    한도는 정해주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각을 머리에 그리면 그려질정도로 열심히 하신다면 

    상대 미드필더에서 압박도 생각 못할정도로 공이 달라붙어다닐껍니다. 





    또 중요한것 하나. 논스톱 패스입니다. 높게 휑 띄워지지 않고 보다시피 낮고 빠르게 깔려서 나가죠?

    저렇게 하시려면.  자세를 낮추고. 공의 정 중앙을 맞추셔야지 공을 하단부분을 맞추면 붕 뜨고 위를 맞추면 발목이 아플껍니다..


    그러니까 끊임없이 연습하셔야하는거죠 공의 정중앙을 맞추도록 계속 연습하세요. 그리고 처음에는 정면으로 주다가 

    나중에는 위와같이 방향을 틀면서 하는 조금 더 수준높은 패스도 연습해보세요 다만 일반적인 패스부터 잘 하셔야 가능한거겠죠? 


    이렇게 논스톱으로 방향을 틀면서 패스하려면 발에 감각이 익어야합니다 꾸준히 하세요 꾸준히 . 

    볼이 붕뜨면 진짜 안됩니다 미드필더에서는요 이런 연습만 열심히 하신다면 축구를 쉽게.똑똑하게 차실수 있을껍니다 

    미리 생각하셔야해요. 미리 봐놓고 봐놓은대로 패스를 하면되는데 팀원들 위치도 모르니까 자꾸 실수가 나오는겁니다. 






    이런 기본적인 패스를 하실수 있고 논스톱 패스도 하실수 있으시다면 이제는 타이밍에 맞춰서 패스해봅시다 

    뛰는 선수를 향해 패스를 넣어보세요 물론 안맞는게 당연합니다 계속 하셔야합니다. 

    그러니까 친구랑 같이 번갈아가면서 침투를 하고 패스를 넣어주고.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셔야죠 


    킥을 혼용하셔도 그냥 낮게 깔아주셔도 괜찮습니다. 갯수는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만족하실정도로 해주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할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문전으로 보내주는 패스가 많은 미드필더가 제일 위협적인거니까요. 

    허나 그전에 터치의 중요성을 잊으시면 안되고. 공을 보낼 방향으로 정확히 잡아놓으시고 패스가 나가야합니다 

    불안정한 자세로 패스할꺼면 차라리 템포를 죽이고 다른 선수에게 공을 넘겨주는게 나은방법입니다. 





     


    모든것이 숙달된다면 이렇게 짧은곳에서도 문제없이 패스를 돌릴 수준까지는 올수있습니다.

    그러니 이 훈련을 하기 이전에 반드시 제가 위에 쓴 세가지 훈련을 혼합하면서 열심히 훈련하신다면 

    충분히 이런 어려운 훈련들도 간단하게 소화해낼수 있습니다. 이정도 훈련 소화하신다면 

    이미 미드필더에서 좋은 모습을 펼쳐주고 있으시겠죠. 





    중앙 수비수 맞춤 훈련 



    수비수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방향 전환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각도에서든 버티고. 움직이고 다시 버티고 움직여야합니다 


    필수적인 훈련입니다 모두 돌았을시에 1세트라고 가정하고 10~15세트씩 해주세요 

    자신의 스피드에 맞게 훈련해야하는것이고 앞에 정말 공격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달려들어야하고 

    뒤에도 마찬가지로 침투하는 공격수를 잡으러간다는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볼을 이쁘게 차는 중앙 수비수가 위치 선정이 나쁘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수비수의 조건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반복하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수비시에 필요한 근력도 키워주니 나쁠게 하나 없는 훈련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하시지 마시고 상황을 대입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수비수로써 가져야할 덕목중에 하나는 패스입니다. 굳이 멋진 패스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중앙 수비수에서 중앙 수비수로.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에게 연결해주고 

    풀백에게 안정적으로 연결할 능력은 가지고 있어야하죠. 딱 이정도 거리면 적당합니다 


    패스를 강하고 낮게. 주셔야하고 터치할떄도 정확하고 발 밑에 두어야합니다.

    집중하고 있어야하고요. 반복 훈련입니다 꾸준히. 틈틈히 하셔야할 훈련중에 하나죠 


    수비진부터 패스로 풀어나가는 선수가 되고싶다면 빠지면 안되는 훈련입니다 

    갯수는 정하지 않아도 괜찮을꺼같네요 본인이 어느정도로 해야할지 알고있을껍니다. 





    대인방어 수비수들이 주로 부각되지만 미드필더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렇게 상대에게 자세를 낮춰서 수비하는걸 습관화 해야하고 . 


    두번째에서 나오는 경우같이 고개를 빳빳히 들고 들이대듯이 수비하는게 아니라 

    팔 하나쯤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대가 실수하기를 기다려야합니다. 

    간격 유지는 지능적인 수비수들의 첫번쨰 조건입니다 


    이런 작은 차이점이 결국 돌파를 허용하냐 막느냐로 갈리게 됩니다. 느려도 빠른 사람을 막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공격 친구는 돌파를 하려고하고 수비를 목적으로 연습하시는 분들이 연습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결국 연습에서 하던게 실전에서 나오는 법이니 많이 하시면 하실수록 몸에 익숙해지겠죠.





    측면 플레이어 공통훈련 


     윙어는 단순하지만 실행하기는 어려운 포지션입니다 풀백도 마찬가지고요 

    반복하시는것이. 축구를 잘하는 길입니다 솔직히 가장 필요한건 빠르게 뛰면서 정확하게 크로스 올리시는 방법. 

    그것만 반복적으로 하셔도 좋아질껍니다. 



    윙어와 풀백 공통 훈련입니다. 어찌보면 가장 필요한 훈련이죠 

    끊임없는 침투,복귀,침투,복귀 이게 잘하는 윙어들의 특징입니다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정신없게 만들고 포기하면 곧바로 공을 가져가니까요 


    저 선수는 거의 9초 후반대를 자랑하고있군요. 여러분들이 10초정도의 능력을 가지셨다면 

    완벽합니다. 그러나 과연 있을지 모르겠군요. 방향 전환과의 싸움입니다 


    반복해서 연습하시면 몸에 익어서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서 나오게 될 능력이죠. 

    신체적인 모든 스피드를 올려줍니다. 최고의 단거리 훈련법이에요. 

    굳이 갯수를 정해주지 않겠지만 5~10번이 적당하겠죠? 본인 체력에 맞게! 





    매번 말하지만 가만히 서서 크로스를 올리는건 누구다 가능합니다 

    윙어로 잘하시려면 빠른 스피드에서도 정확하게 올리실줄 알아야하죠 

    그러므로 가장 필요한 훈련입니다. 친구와 같이 하시는게 좋겠죠. 본인 크로스 정확도를 알수있으니까요 


    간결하게 올리는편이 풀백에게는 좋고 윙어 같은 경우는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슈팅을 하는 연습도 해주면 좋습니다 .


    이렇게 빨리 달리면서 크로스 올린것도 중요하지만 공이 뻇길경우 

    곧바로 수비지역으로 복귀하는것까지 훈련하면 정말 좋겠죠. 

    갯수. 본인 재량에 맞기겠습니다. 꾸준히 하시길. 


    이를 제외하고도 풀백은 센터백 맞춤 훈련과 혼용해도 괜찮으며 

    윙어도 마찬가지로 미드필더,포워드 훈련과 혼용해도 괜찮습니다. 





    늘 많은 분들이 질문해주신 주제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단기적으로 한다면 빠르면 3달 정말 제대로 하고자하면 1년도 가능합니다 

    중요한건 섞어서 해줘야한다는겁니다. 1단계와 2단계를 적절히 섞으면서 할줄도 알아야하고 

    훈련 자체도 반복이 아니라 계속 돌려가면서 해야 흥미를 잃지않고 실력이 늘어납니다. 


    이외에 궁금한점 또 물어봐주셔도 괜찮습니다. 골키퍼는 전문지식이 아니다보니 서술하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많이 할수록.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얻게될껍니다. 
    꾸준히라는 말을 유난히 강조한건 그런 이유입니다. 자기가 다섯개를 하더라도 열정있게 하신다면 

    열번 대충한 사람보다 더 좋은 효과를 낼수있다는점도 명심하시고요. 실력이 그대로라고 생각하셔도 

    사실 다 늘고있는거니까 계속 하시면 됩니다. 


    제가 여기서 쓴 훈련 단계를 조급해하지말고 차근차근 밟아나간다면 충분히 좋은 실력 가질수있게 될꺼라 장담합니다.

    앞으로 즐겁게 공 차시길 바랍니다. ㅎㅎ 축구를 하고 훈련을 직접하다보면 선수들과 더 가까워질수도 있고 

    어쩌면 선수가 실수하는 감정도. 계속 반복한 훈련이 실전에 나왔을떄 쾌감도 느껴보실수 있을껍니다 

     

    한층 더 축구와 가까워지길 기원합니다.! 



     

     

     

    훈련과 함께하면 좋을 근력,웨이트 트레이닝 (2)
    2016.12.17 20:28


    다들 기억하시다시피. 어제 훈련프로그램을 만들어드렸습니다. 

    오늘은 훈련에 부가적으로 추가될 피지컬적인 보충 훈련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분석글은 경기를 보고. 글을 검토하고 여러가지 온갖 작업들을 해야하지만 

    이런 훈련 같은것들은 순전히 제 머릿속에서 바로 그려지는것들이기떄문에 상당히 쉽습니다 

    이런걸 제외하고도 언제나 좋은 주제 있으면 쪽지나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일단 이걸 읽으시려거든.( 축구를 잘하고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 

    이 글을 읽으시고 오면 한결 더 좋을꺼같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주제는 제목에 있다시피 

    많은 분들이 부탁하신 웨이트 트레이닝과 추가적인 밸런스 훈련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축구와 더 가까워지셨으면 하네요.



    설명 

    일단 처음에 알아두셔야할것은 각자의 근육량이 다릅니다. 그걸 생각하시면서 읽으시길 바라고 

    음 정확한 명칭은 아닐지 모르겠으나 축구에서의 웨이트와 스텝 훈련으로 이루어지는 스피드 훈련과 밸런스 훈련들. 

    이것들을 통틀어서 피지컬 트레이닝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이걸 왜하느냐. 설명해드리자면 일단 두가지로 나눌수있습니다. 

    부상 방지와 꾸준한 몸 관리를 위해서 하는 경우와.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포지션에 맞게 선수 맞춤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밸런스 훈련 

    쉽게 말씀드리자면 몸 상태 유지 & 선수로써 신체적인 성장 이 두가지를 목표로 하는겁니다. 


    전자의 경우 운동강도가 현저히 낮은 느낌이 들지만 꾸준히 항상 해야하는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이끌어내는겁니다 

    선수들 같은경우는 비 시즌에 정말 죽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몸을 끌어올린뒤 

    시즌이 끝날떄까지 몸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시즌을 보냅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하면 다치겠죠? 


    그래서 제가 어제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짜드리겠습니다. 일반인들은 어떻게 끌어올려야하나. 막막하실수도 있습니다 

    걱정하지마시고. 제가 쓴 글만 착실하게 따라오신다면 좋아요. 그리고 이번 글의 훈련들을 부가적인것들입니다.

    조금 더 편안하게 공을 찰수있게 만들어주는겁니다. 


    같이 안하고 오직 훈련만 해도 상관은 없지만. 같이 하면 더 빨리 좋은 몸상태를 만들수있고. 유지하는것도 쉬워집니다. 

    먹는것도 제가 선수시절에 했던 식단이나 구단에서 해줬던 식단들을 종합해서 대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뚱뚱하던지 마르던지. 다 할수있습니다 본인 의지 차이에요. 도전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1단계. 헬스장은 중요한게 아니다. 


    음 그래요 솔직해집시다. 저는 무거운걸 드는걸 죽도록 싫어했어요. 아직도 싫고. 만지기도 싫습니다 

    손에 굳은살이 박히는거도 싫었고. 허벅지가 불타는 느낌 후들후들거리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도 했습니다 왜? 축구를 더 편하게 하고싶었으니까요. 다만 처음부터 이런짓은 안해도 됩니다. 

    제가 15분만 러닝에 투자하시라고 했죠? 위에 설명했다시피 이 모든 훈련은 하면 좋지만 안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럼 우리 다시 15분만 투자해봅시다. 훈련 시간이 조금 늘어나겠네요. 취향대로 진행하시죠 


    러닝을 하고 들어와서 근력운동을 하고싶으면 그러시고. 아니면 근력운동을 먼저하고 러닝을 하실꺼면 그럽시다. 

    제가 한명한명 코치해줄수 없으니까. 본인에게 맞기겠습니다. 힘들다고 그만하시면 안늘어요. 


    뭐 구체적으로 어려운 밸런스 훈련이나 웨이트 트레이닝 들어가서 버티시려면 일단 이 훈련들을 버티셔야합니다. 

    받쳐주는게 있어야. 그것도 할수있지 안그러면 다치니까요. 여러분들은 초반엔 복근,허벅지,발목을 중점적으로 하셔야합니다 

    본격적인 밸런스 훈련과 피지컬 트레이닝으로 들어가기전에 몸을 만들어놓는 과정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처음에 여러분들이 해야할건 거창한게 아닙니다 벤치 프레스? 아뇨

    아령 15kg? 아니요. 헬스 회원권 끊을생각도 하지마세요 충분합니다. 

    집에서 해도 충분합니다. 아직은 돈 낭비에요 여러분들은 아직 집에서 할 훈련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틈틈히 해주세요 

    여러가지 다양하게 당신들을 발전시킬수 있는 근력 운동은 많으니까 걱정맙시다 우리 





    위에 잘 하고있네요. 보시다시피. 이런 훈련들을 초반엔 주로 해주셔야합니다 

    저거 뭐 장비있다고 할수있는거 아닌거 아시죠? 지금 당장 집에서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TV보시면서도 할수있으시니까 틈틈히 해주세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런걸 할떄는 

    정말 복근이 땡겨진다는 느낌이 들어야하고. 허벅지도 마찬가지에요. 안힘든데? 이러면 잘못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허리가 아픈것도 잘못하고 있는거에요 정확하게 원하는 부위가 떙기는 느낌이 들어야합니다 




    이런 훈련 이전에 그냥 윗몸일으키기를 하셔도 되고. 변형 동작으로 뭐든지 가능합니다 

    15분간 로테이션으로 돌려줍시다 복근 + 허벅지 조합으로 한 종목당 15~20개 하시고 15초 휴식 


    그리고 다음 종목 또 반복. 15분만 쭉 해주시면 괜찮을거같아요. 이게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질리지않게 다양하게 여러가지로 바꿔가면서 하루 하루 새로운 훈련들을 해보는것도 좋아요. 

    본인이 생각해서 줄여줍시다.  본인 재량에 맞기겠습니다. 



    처음부터 선수들이 하는 어려운 밸런스 훈련을 하게되면 오히려 크게 다칠수도 있습니다 

    미리. 기본적인것들을 습득하고나서 해야합니다. 그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복근같은경우는 축구에서 빠지면 안될 근육입니다.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부위니까요 

    신경을 많이 써주세요. 허벅지도 마찬가지고 팔 힘은 뛰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곳입니다. 




    팔 힘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다리에 힘이 풀리고. 체력이 다 소진되었을경우에는 

    진짜 팔 힘으로 뜁니다.. 무슨 느낌인지는 열심히 훈련하시다보면 알수있을꺼에요. 

    팔 굽혀펴기 꾸준히 해주시고. 플랭크는 올바른 자세로 하실수있다면 해주세요. 


    플랭크 훈련같은 경우에는 다리가 후들거리고 팔이 떨려도 끝까지 버텨주세요. 힘들떄가 바로 성장하는 순간입니다 

    근력 운동 하나하나가 모여서 신체적인 장점으로 바뀔수 있습니다. 느려도 걱정하지마세요. 


    아 맞다 그리고 이거 제가 써봤자 

    건성건성하고 대충하면 아무런 소용도 없습니다 





    발목 강화 훈련입니다. 이 훈련의 경우 위 사진과 같은 자세에서 발 뒤꿈치를 올려주시면 종아리가 떙깁니다 

    그리고 발을 확 내리지말고 천천히 내리시며 발목으로 버틴다는 느낌이 드시면 맞게 하고 있는겁니다 

    나머지 훈련들은 15~20개라고 한정해줬으나 발목 훈련같은 경우는 조금 더 많이해도 괜찮습니다. 


    처음엔 양 발 각 30개씩 진행하세요. 후에 60~80개씩 늘려서 해주시면 좋습니다 발목 훈련같은 경우는 

    여러모로 좋습니다. 킥 파워나 슈팅을 제외하고도 부상방지의 목적도 있고. 스피드에도 도움을 주기떄문에 


    꾸준히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무언가 강한 공을 컨트롤 하시지 못하거나. 논스톱 패스가 약하고 슈팅이 좋지 않고

    롱 킥이 시원치 않으시면 발목 훈련부터 일단 붙잡고 계속 하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이 훈련들을 숫자를 작게 조금 조금씩하고 휴식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해보시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근력 운동 횟수를 늘리고 휴식을 줄이고. 나중에는 15~20개 하시고 10초 쉬고 무리 없이 다음 근력운동 진행하고 

    이걸 15분동안 무리없이 진행할수 있으면 기본 베이스가 완성된겁니다. 무한 로테이션으로 훈련들을 반복하시던지 

    아니면 오늘은 복근 훈련하고 허벅지 훈련. 두개만 바꿔가면서 해야겠다 싶으면 그러셔도 괜찮습니다. 




    혹시나 필드에서 훈련을 하는 경우에는 이런 훈련들도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단기간에 많은 힘을 소모하기떄문에. 추천합니다. 15초 잡고 빡세게 3세트씩만 하면 

    체력도 많이 늘고.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이런 초기 훈련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초를 잡아줄수있기 떄문입니다. 

    기본적인 근력을 가지고 있어야 다음으로 넘어가실수 있는겁니다. 초등학교 졸업을 해야지 중학교 입학을 하듯이. 

    운동도 당연히 그렇다는거 알고 계시죠? 착실하게 기본을 쌓읍시다. 지루하고 힘들어요. 러닝도 그렇고 이것도 지루합니다 


    하지만 이런 훈련을 같이 병행하셔야지 몸도 올라오고. 후에 더 힘든 훈련을해도 버틸수있는 상태가 되는겁니다. 

    밑바닥을 쌓아주시는겁니다 대충 대충 쌓으면 무너지는것도 한순간이겠죠. 


    제가 생각하기에. 15분 러닝과 같이 병행하신다는 가정 아래에. 꾸준히 하신다면 하루에 30분 정도 투자해주세요 

    플랭크,복근 훈련,코어 훈련,발목 강화훈련 아주 다양합니다 자세를 제가 글로는 설명하기에 한계가 있으니 

    모르는게 있으면 유튜브에서 찾으셔도 괜찮고. 자기가 생각하는 부위가 떙기고 있다면 잘하고있는거에요. 

     나는 허벅지 강화 훈련중인데 허리가 아프면 잘못하고 있는거라는것만 알고있으면 됩니다. 


    정말 성실하게 하신다면 1~3달안에 1단계를 끝맺을수 있을껍니다. 힘들어도 스톱워치 해놓고 버티셔야해요. 
    시간이 안맞는다면 러닝만 해도 상관없지만 같이 한다면 더 좋은 몸상태가 될껍니다.


    러닝과 마찬가지로 마음같아서는 3~6개월 이것만 시켜주고 싶지만 단기간동안 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 기간이 오래가면 갈수록 더 좋은 몸상태가 나오는건 명확합니다만 정말 1~2개월동안 성실하고 하나도 안빠지고 

    러닝과 병행하면서 할 자신이 있다면 능률은 올라갑니다. 하면 할수록 더 좋아지는겁니다. 


    자기 몸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궁금한 친구들은 한번. 1단계를 다 마쳤다고 생각될떄 


    400M 8바퀴를 몇분에 들어오는지 체크해보세요. 12분 이내라면 완벽하게 하신겁니다. 

    특히 근력에서 이제 일반인들과 차이점을 둘수있을정도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겠죠 

    남들이 지쳐서 못 뛸떄 정말 근력으로 대체해서 뛸수있는걸 실감하실껍니다. 




    2단계.  본격적인 피지컬 트레이닝 


    물론 각 포지션마다 추구하는 근력이 다르기도 할수도 있고. 신체에 따라 그리고 스타일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어쩄든 전체적인 훈련은 같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근력을 갖췄으니 조금 더 힘들고 어려운걸 할수도 있겠죠 

     필드에서 할수있는 훈련도 있고요. 그와 다르게 헬스장에서 해야하는 훈련들도 있습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병행하면 정말 좋습니다. 그렇게 하기가 힘든게 문제지만.. 

    축구는 어차피 공으로 하는 싸움아니냐. 공만 잘차면 되지않을까? 그렇지만 볼을 잡아서 몸싸움에서 버틸수있는 능력과 몸의 밸런스. 

    이런것들을 상대보다 더 앞서가면 훨씬 축구를 남들보다 편하게 찰수있습니다. 특히나 장점으로 꼽히는게 몸싸움이죠 



    상대방과 몸싸움에서 공을 지켜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확실히 좋습니다 그 외에도 피지컬 트레이닝으로 발전할수있는건 

    단거리 스피드 , 점프력 , 지구력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본인의 신체적 능력을 한단계씩 발전시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허벅지를 단련하면 수비시에 상대를 쉽게 밀어낼수 있으며 역방향 드리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수있습니다 

    이 단계에 오신다면 이제 조금 힘드실껍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스쿼트 같은경우는 필수입니다.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턱걸이도 좋은 훈련이고요. 



    피지컬 트레이닝의 본질적인 목적은 결국 선수 본인의 신체능력을 최정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있습니다. 

    1단계를 착실히 밟아오셨다면 충분히 가능한 훈련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은 훈련용 마크가 없으니 


    있다고 생각하시고 해주십시오. 포인트는 마지막 전력질주할떄 탄력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쭉~ 나가셔야합니다 

    흐지부지하게 하시면 안되고. 방향을 꺾을떄마다 힘을 주어서 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 방향에서 시작하는거 말고. 반대 방향에서 해주셔야합니다. 처음에 하실떄는 10회씩. 반복해주시고요 

    후에 익숙해지면서 갯수를 늘려가는게 맞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목표지점을 설정해놓으시고. 거기까지 딱 짤라서 달리는게 아니라. 거기를 통과해서 지나간다는 생각으로 뛰셔야합니다. 


    이런 개인적인 차이가 결국에는 끝까지 뛰는 습관을 만들고 못만들고의 차이입니다. 

    순발력과 동시에 단거리 스피드까지 가져올수있는 아주 중요한 훈련중에 하나입니다. 




    조금 어려워진 근력운동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훈련 강도도 높아졌고. 자세도 어렵습니다 

    전문 트레이너의 자세인 만큼 이렇게 하는것이 정석입니다. 굉장히 힘들고 

    특히 허벅지 뒷근육을 집중적으로 트레이닝 시켜주는겁니다. 짚고가야할점은 


    무릎이 땅에는 닿지는 않게 해야하나. 끝까지 내려주어야합니다. 정말 닿을듯 말듯

    뒷근육은 내려갈떄 버티면서 향상되지만 허벅지 앞근육과 종아리,복근은 무게를 이기고. 올라가는 사이에 좋아집니다 

    이 훈련은 스피드를 위한 훈련이고. 전적으로 뛸떄 허벅지에서 더 많은 힘을 얻어가기 위해 하는 훈련입니다 


    하체가 단단하면 단단해질수록 단기간에 상대보다 더 폭발적인 힘을 낼수있고. 이건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반대발로 해주시는거 잊지말고 각 발 5세트씩 15개씩 초반에 진행하시고

    나중에 근력이 붙는다면 더 많은 세트. 더 많은 숫자로 해주면됩니다 






    조금 더 많은 근력을 요구하는 동작들입니다. 안정적으로 급하게 하지말고 천천히. 

    그리고 정확한 동작과 적절하게 팔 넓이를 조절해주시길. 


    사실 위에 근력운동보다 조금 힘든 훈련이라는점 말고 차이점은 없지만 

    확실히 초기부터 이 훈련을 하는것보다는 1단계를 거치고나서 하는게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축구 선수들에게 필요한 훈련중에 하나이고. 집에서고 틈틈히 해주시면 좋습니다. 


    조금 더 단단한 상체를 만들어주는데 영양제 역할을 하는 훈련입니다 부디 숙지하시고 

    20개 5세트를 기점으로 차차 늘려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포인트는. 급하게 진행하시지말고 

    손이 가슴에 갔다가 땅에 닿으면 1~2초 정도 버텨주어야 더 좋은 효과를 낼수있어요. 

    바로 올라가시지 말고. 버텨줍시다. 







    이 훈련도 마찬가지로 훈련용 마크가 없으니 있다고 생각하시고. 잔디 색깔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위에서는 조금 느린감이 없지않아있는데 빠르게 100%로 달리다가 멈추셔서 버티는게 훈련의 주 목적입니다.

     

    이런것들이 경기장에서 역동장을 조금이나마 방지해주고. 방향전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전력으로 뛰시다가 정지하시지 않으면. 그리고 버텨주는게 2초 이내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

    정말 죽을듯이 뛰시다가 멈추셔서 2~3초정도 버텨주시고. 반복합니다. 

    이런 훈련을 반복하게 되면 상대가 급하게 방향을 꺾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수있습니다 






    이렇게 한쪽 발을 앞세워서 버티는것도 해주시면 좋겠죠. 

    순간 순간 방향전환 능력에 큰 도움을 주고. 버티는 힘이라던지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훈련들입니다. 5번 10세트정도 하면 적당하겠습니다. 


    팔을 신경써주셔야해요. 위와 같이 팔도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기 떄문에. 

    조금 어렵고 힘들더라도. 이건 많이하는것보다 정확하게 하는게 효과를 잘 볼수있습니다. 








    아령을 들고 한발 한발 나아가면서. 허리를 곧게 피고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해주면 됩니다. 

    헬스장에서 할수있는 운동중에 하나이죠. 역시나 버티는 힘을 기르는 운동중에 하나입니다. 


    자신의 힘에 맞게. 알맞은 아령을 고르시고. 횟수도 본인이 정하시면 됩니다. 

    급하게 하려고 하지말고. 천천히.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느껴가면서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팔로만 끌어올리려고 하지 마시고. 몸 전체로 끌어올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주세요. 






    순전히 어깨,팔 상체훈련을 목적으로 하는것입니다. 

    뛸떄 더 강한 몸싸움. 그리고 밸런스를 위해서 필요합니다 


    무조건 무게가 큰 아령을 드시면 오히려 역효과이고. 중요한건 자세입니다 

    무거우면 자세가 안나오죠. 가벼운거만도 못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들수있는 한도에서. 위 처럼 따라해주시면 됩니다. 

    이건 몸은 정지한채로 순전히 어꺠와. 팔 힘으로 운동해야합니다. 

    양 쪽 모두 해주시는거 잊지 마시고 . 15개 각 각 5세트씩이 적당할거 같습니다. 






    헬스장에 저런 장비가 있다면. 넓은 공간에서 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또 운동장에서. 저 중간에 있는것처럼 공을 놓고 넘으면서 하셔도 괜찮습니다.


    처음엔 빠르게 하실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적당한 스피드로 하시다가 

    후에 익숙해지면 빠르게 하세요. 발목이 접질릴위험이 많기 떄문입니다. 


    본인이 위에 있는 훈련들을 모두 능숙하게 소화한다면. 당연히 이것도 빠르게 할수있습니다 

    위에 선수 만큼의 스피드는 아니더라도. 빠르게 하실수있으시면 잘하고 계신겁니다.


    그리고 빠른것만큼 정확도도 따라와야하니까. 제일 힘든 훈련입니다. 

    속으로 15초를 세시고. 그게 1세트입니다 이걸 기점으로 10세트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점차 그 숫자를 늘리시고 세트도 늘려주시면서 해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1단계를 착실히. 쌓아놓으셨다면 금방 적응하실수있을껍니다.

    그러나 그런편이 아니라면. 다칠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겠죠. 

    여기 나온 훈련법들을 마찬가지로. 돌아가면서 매일 바꿔가면서 하셔야. 

    흥미를 잃지 않으시고. 즐겁게 하실수 있을껍니다. 


    1단계가 기본을 만들어주는 과정을 밟았다면. 2단계는 그 기본을 더 단단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후에 포지션 별. 하드 트레이닝을 버텨주기위한거죠. 만약 두 프로그램을 병행해서 한다고 치면


    1단계의 훈련시간은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나는거고 2단계의 훈련은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납니다.

    3단계는 그에따라서 더 많은 훈련. 1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까지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2단계가 몇달이 될지는 본인 판단에 맞길려고 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투자한대로 돌려받을껍니다






    3단계. 생지옥 


    훈련프로그램에서는 일반인과 단계를 나눌수있지만 여기서는 좀 어렵습니다 

    신체의 최대 능력을 끌어내려면 어쩔수없이 훈련 강도를 기하급수적으로 높일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3단계는 타 피지컬 트레이닝보다 짧습니다. 2주 정도만 진행하셔도 효과를 상당히 보실껍니다 

    꾸준히 그리고 정확하게 한다는 가정안에서요 폭발적인 힘을 지속적으로 낼수있게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일반인중에서 조금 차이를 내고싶다면 

    1,2단계를 적절히 섞어가면서 몸관리를 해주신다면. 좋은 경기를 펼치실수있을껍니다. 3단계까지 굳이 안와도 됩니다 


    다만 더 해보고싶다. 어디까지 가나 궁금하다 싶으시다면 3단계를 가시는겁니다. 

    물론 제가 짜준 필드 플레이어 프로그램과 병행하면서요. 


    그러면 일반인에서 조금 차이있는 정도가 아니라. 특출나게 발전할수 있음을 장담합니다. 


    절대적인 차이는 바로 여기서 나오는겁니다. 피지컬적인 면. 상대방보다 얼마나 오래 같은 스피드로 뛸수있는가. 

    상대방보다 얼마나 빠른 스피드를 단기간에 낼수있는가. 상대방보다 얼마나 빨리 방향전환을 할수있는가. 단순한겁니다 


    다만 옆에서 코칭을 해주지않아서. 과연 자기 홀로 이 훈련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팀원들 그러니까 조기축구라던지 

    여러분들이 소속된 사회인 축구단에서 같이. 하게된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수있습니다  월등한 신체를 가질수있습니다. 

    그러나 이걸 하면서 장담하건데 90%는 중도에 포기할껍니다. 한다고 다짐을 쳐도. 


    본인의 능력을 120% 끌어올려보고 싶은 사람들만. 도전해보세요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없어서 . 효과는 보다 적겠지만. 

    자세를 본인이 맞게 뛰고있는건가 생각하시면서 하면 어느정도 커버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전력질주입니다. 이 훈련을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세트 - 10m 전력질주

    2세트 - 20m 전력질주 

    3세트 - 30m 전력질주 

    4세트 - 40m 전력질주 

    5세트 - 50m 전력질주 

    세트마다 휴식 시간 20초 부여 

    5세트 이후 2분 가량 스트레칭 하면서 휴식 

    6세트 - 50m 전력질주 

    7세트 - 40m 전력질주 

    8세트 - 30m 전력질주 

    9세트 - 20m 전력질주 

    10세트 - 10m 전력질주 


    원래는 5세트 이후 휴식시간은 1분이고. 세트마다 휴식 시간은 코치 마음대로 입니다. 

    5~10세트 모두 50m 전력질주 그대로 유지해야합니다. 얄짤 없습니다. 하나라도 못들어오면 원점이고요. 


    다만. 힘들어하실 분들이 많을거라 예상해서. 갈수록 거리가 줄어들게 만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측정하는건 못하지만 여러분 눈으로 대강 파악이 되잖아요. 어느정도겠구나 몇미터겠다..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이정도 훈련 소화하시면 정말 제가 말한것들을 초월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몇초에 들어오는건 개의치 마시고. 최대한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해서 뛰시면 됩니다. 

    그냥 몸에 있는 에너지를 쥐어짜낸다고 생각하세요! 






    두번쨰 훈련은. 반복적인 방향전환 프로그램입니다. 

    3단계는 모두 100%로 뛰어주셔야 하고. 


    뒤로 움직일떄도 빠르게. 그리고 가장 중요한. 뒤에서 앞으로 튀어나올떄의 

    탄력을 이용하셔야합니다. 저렇게 할 경우 한개를 한거고. 

    한번에 쉬지않고 총 다섯번을 똑같은 스피드로 해줘야합니다 그게 1세트입니다. 

    한번 - 1세트가 아닌 . 다섯번 연속으로 하면 그게 1세트입니다. 

    밸런스와 순발력 그리고 단거리 스피드까지 얻을게 많은 훈련입니다. 


    다음 세트에서는 곧바로 이 훈련을 해줍니다. 

    훈련용 마크 없어도 잘할수 있으시겠죠  꼭 땅을 짚어주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1세트 이후 휴식 30초.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겁니다. 로테이션으로 두개의 훈련을 번갈아가면서 하는겁니다. 

    5세트~10세트 본인에게 맞기겠습니다. 후반에 가면 갈수록 스피드가 느려질텐데 

    그럴떄마다. 스피드를 회복해보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포기하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쳐질떄마다 마음을 바로잡고. 최대한의 스피드를 쥐어짜내려고 노력합시다. 입에서 단내가 날정도로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겁니다. 






    이제 웨이트 트레이닝입니다. 헬스장을 미친놈처럼 왔다갔다 해보죠 

    여기 나온것들을 무한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30분이면 30분동안 한시간이면 한시간동안 

    쉬는 시간은 단지 기구에서 기구로 이동할떄 그리고 기구에 앉아서 5초만 호흡을 가다듬으시길 

    마찬가지로 30번 반복합니다. 


    다만 헬스장이니 자기만 쓸수가 없으니까. 기구가 없으면 없는쪽으로 이동하세요 

    하지만 가급적 전부 돌아갈수 있도록 . 여유가 있으면 로테이션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빠르게 진행하시는겁니다. 최대한으로 빠른 스피드로  30번 반복합니다 


     

    이것같은 경우는 이렇게 해주면 정말 좋겠지만 공간이 협소할경우에는. 

    그냥 정지한 상태로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한번 하면 10번정도가 적당합니다 

    말씀드렸던것처럼. 닿을듯 안닿을듯. 무릎이 내려가 줘야합니다 




    굉장히 힘들겁니다 다칠수도 있으니 본인 무게에 맞게 설정하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10~15개 정도로 해주시면 적당할듯싶습니다. 웨이트 서킷트레이닝에서 제일 중요한건 

    쉴틈이 없어야한다는것.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붙여서 그떄 나오는 힘을 얻기 위해서 하는겁니다 


    이 동작도 포함시켜주세요. 20개씩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총 30분동안 다섯개의 훈련을 계속 돌아가면서 해야한다는거죠.

    이것을 30분을 하고자한다면 30분동안 미쳐서 해야하고 1시간이면 미쳐서 해야합니다 

    물론 10,20분도 괜찮습니다. 그정도로도 효과를 크게 볼수있는 훈련입니다. 

    이 웨이트 서킷 트레이닝과 위에 두가지 훈련법을 로테이션을 돌아가면서 2주동안 반복해보시면 

    몸이 달라진걸 느끼실수 있을껍니다. 훈련강도자체가 다른거니까요. 





    1,2단계의 경우 흥미를 잃지않게 훈련들을 섞어서 해줘야합니다. 명심하시고 

    식단관리를 제가 다 챙겨주질 못하고 전부 체질이 달라서 어렵지만 

    운동을 많이 할떄는 탄수화물을 많이 드시고 적게 하시고 있다면 단백질을 많이 드세요. 

    제가 아무리 열심히떠들어댄다고 해도 직접 하지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거에요. 


    꼭 밥 챙겨드시면서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근육을 키우려는 훈련이라고 하기보다는

    축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근력운동 그리고 밸런스 훈련들입니다 


    제가 당부드렸다싶이 성실하게만 제 프로그램대로 따라오신다면 짧으면 5~6개월내에 효과를 보실수 있으실꺼에요 

    즐겁게 공 차시길 바라면서 쓴 글입니다.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 또한 친구,동료와 함께 파트너 형식으로 격려하고 같이 운동하신다면

    효과는 두배가 될꺼라고 장담합니다



    출처: http://gouf1212.tistory.com/40 [굿프의 축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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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료

    [출처: 중앙일보] 이적료 1370억원, 연봉은 390억원... 호날두, 9년 만에 팀 옮겼다
    1370억원, 연봉은 390억원... 호날두, 9년 만에 팀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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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뛰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마르카 페이스북]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뛰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마르카 페이스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마침내 이적을 확정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다. 우리 구단을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로 이끈 호날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호날두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같은 시간 유벤투스도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사인했다. 2022년까지 4년 계약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호날두의 이적을 위해 안드레 아리 유벤투스 회장은 이날 그리스 휴가지까지 찾아가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18일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시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지난 3월 18일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시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스페인 및 이탈리아 언론은 호날두의 이적료가 1억500만 유로(약 13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2억2000만 유로)와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1억8000만 유로)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이다. 연봉은 3000만 유로(약 392억원)다. 호날두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편지를 올리면서 "삶에서 새로운 길을 택해야 할 순간이 왔다. 변화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소망으로 이적을 요청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며, 팬들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2009년 당시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180억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9시즌 활약하면서 리그 우승 2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4차례 이끌면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5번이나 수상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437경기를 뛰면서 450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영입을 발표한 이탈리아 유벤투스. [사진 유벤투스 홈페이지]

    호날두의 영입을 발표한 이탈리아 유벤투스. [사진 유벤투스 홈페이지]

     

    토리노에 연고지를 둔 이탈리아 유벤투스는 리그 7연패와 더불어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4번 연속 우승하며 4시즌 연속 더블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1995-1996 시즌이 마지막이었다. 유벤투스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청부사' 호날두를 통해 유럽 정복을 노린다. 유벤투스는 공식 스토어에서 호날두의 페이지를 개설했고, 등번호는 7번을 배정했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호날두가 다음주 월요일(16일)에 유벤투스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이적료 1370억원, 연봉은 390억원... 호날두, 9년 만에 팀 옮겼다

    “호날두 집 초대받았는데 샐러드-닭가슴살만”

    임보미 기자입력 2018-06-22 03:00수정 2018-06-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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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세에 ‘23세 몸’ 어떻게 단련했나
    마치 조각을 한 것 같은 완벽한 식스팩을 갖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른 체형이었던 그는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일주일에 5번 이상 혹독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며 철저한 식이요법을 따른 결과 조각 같은 몸매를 갖게 됐다. AP 뉴시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모로코와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헤딩골로 승리한 뒤 호날두를 ‘포르투 와인’에 빗대 극찬했다.

    “호날두는 포르투 와인 같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가다듬어야 하는지 잘 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한다. 지금의 호날두는 3, 4년 전의 호날두가 아니다. 몇 년 뒤의 호날두도 지금과 다를 것이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처음 왔던 2004년, 호날두의 몸은 지극히 평범한 축에 속했다. 타고난 듯한 그 조각 같은 근육으로 ‘격변’한 몸은 피땀으로 빚은 작품인 셈이다.  

    10대의 호날두는 “너무 말랐다”는 타박을 듣던 마른 체형이었다. 스스로도 웨이트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는 밤마다 몰래 기숙사를 나와 웨이트로 땀을 흘렸다. 몸이 계속 커졌고 그라운드에서는 더 빨라졌다. ‘잘하긴 하는데 너무 말랐어’라고 속삭이던 사람들이 다른 시선으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속옷 브랜드의 모델로 나서기도 할 만큼 호날두의 몸은 뭇 남성의 ‘워너비’가 된 지 오래다. ‘웨이트 신봉자’를 자처하며 10년이 넘게 팀훈련 이외에 하루에 3, 4시간, 일주일에 최소 5번씩 민첩성, 지구력, 스피드, 힘, 유연성을 기르는 웨이트 훈련 스케줄을 꾸준히 지킨 결과다. 호날두는 자신의 이러한 훈련 숭배에 “그라운드에서 매 슈팅을 골로 만들기 위해 매일 애를 쓰는 것”이라고 말할 뿐이다.

    이런 노력 덕에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호날두는 20대 때보다 더 빛나는 구릿빛 식스팩을 자랑한다. 신체나이가 23세로 측정되는 호날두는 41세까지는 거뜬히 선수로 뛸 수 있다고 자신한다.  

    어디든 훈련장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굳이 웨이트 훈련을 체육관 안으로만 한정하지 않는다. 그의 아이들 역시 아빠의 ‘홈 트레이닝’ 구경에 익숙하다. 호날두가 하루 훈련을 다 해치워야 잠드는 것을 금과옥조로 여기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피트니스 업체는 ‘웨이트 예찬론자’인 호날두의 이름을 딴 피트니스센터 100개 이상을 오픈할 사업도 구상 중이다. 

    ‘늘 110%로 뛸 수 있는 몸을 만든다’는 철학을 가진 그는 식단 영양 관리에도 엄격하다. 근육 재생에 필수적인 고단백의 식단을 고수하는 호날두는 채식주의자까지는 아니지만 근육 회복에 필수인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은 채소를 즐겨 먹는다. 포르투갈 전통 음식인 바칼랴우아브라스(불린 대구와 감자, 양파, 계란을 섞은 요리)는 그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호날두가 훈련 뒤 점심에 초대한다면 거절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밝힌 일화는 호날두의 지독한 자기관리를 잘 보여준다. 

    “훈련을 마치고 너무 피곤했는데 호날두가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 가보니 식탁에 샐러드랑 닭가슴살만 있더라. 뒤에 고기가 나올 줄 알고 일단 먹기 시작했는데 그게 끝이었다. 식사를 마친 호날두는 공을 차기 시작했다. 결국 투터치 훈련을 같이 했다. 그 다음엔 수영을 하고 사우나에 가자고 했다. 호날두는 기계다. 훈련을 멈추는 법이 없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80622/90700025/1#csidx9d36fced63d504887301d8963554069 

    제주 아이언맨 70.3 대회, 성황리에 종료

    곽경근 기자입력 : 2018.07.08 20:47:30 | 수정 : 2018.07.08 20:46:31

     

    39개국 603명이 참가한 ‘제주 아이언맨 70.3 대회’가 8일 제주도 표선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표선항 방파제안에서 500m를 수영하고, 제주 일주동로 및 중산간도로에서 사이클로 90.1㎞를 달린 뒤, 표선면 해안도로에서 21.1㎞를 달렸다. 중산간도로에서 한 선수가 비를 가르며 역주하고 있다.


     

    “파도를 헤치고 비바람을 가르며”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이른 아침부터 비바람이 거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항에서 600여명의 철인들이 몸을 풀고 있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관한 “제주 아이언맨 70.3 대회”가 39개국 603명의 철인들이 출전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표선항에서 1.9km를 수영하고 바로 사이클을 타고 제주 일주동로 및 중산간도로에서 90.1km를 달린다. 사이클 레이스를 마친 선수들은 첫 출발지점 바꿈터에서 자전거를 거치하고 다시 표선면 해안도로에서 21.1km 달린 후 종착점인 해비치호텔로 골인하게 된다. 출전 선수들은 수영 출발 이후 8시간 30분 이내에 경기를 종료해야 한다. 


     

    이날 대회는 초속 8∼9m의 강풍으로 파도가 심해 수영경기는 방파제 내에서 500m 만 역주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선수들은 수영에 이어 비로 미끄러운 노면, 거센 바람과 싸워가며 중산간도로를 달렸다. 온 몸은 비와 땀으로 범벅이 되고 시간이 갈수록 전신을 쑤셔대는 근육통과 한계에 도달한 심장박동을 이겨내며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점을 극복하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잘 살린 코스로 대회에 참가하는 철인3종경기 선수들이 비록 체력은 모두 고갈되었지만 모처럼 천혜의 자연환경을 호흡하면서 평소 자신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 쳐 보였다. 

    이 날 최고령으로 참석해 당당하게 3위에 입상한 최면호(70·수지철인클럽)선수는 “철인3종은 마라톤에 비해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경기 후 회복이 훨씬 빠르다”면서“기상여건이 안 좋아 힘은 들었지만 성취감은 최고였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철인 3종경기는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로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이래 전 세계에서 수많은 동호인이 참여하면서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1989년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창립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가 창설되었고 2000년 제27회 시드니 하계올림픽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철인 3종경기는 원래 수영(3.8km), 사이클(180.2km), 마라톤(42.195km) 등 3종목 총 140마일(226km)을 달리는 경기이나 이번 제주대회 70.3마일을 달리는 하프경기이다.


     

    특히 본 대회는 남아공 넬슨만델라베이에서 개최되는 아이언맨 70.3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30장이 각 연령대 상위에 있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제주=곽경근 기자 kkkwa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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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짜 리더십이 축구 종주국 살렸다…군사훈련·슈퍼볼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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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오른쪽) 감독이 2017년 6월 2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군사훈련소에 입소해 선수들과 함께 극기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잉글랜드 축구협회]
    콩가루였던 잉글랜드, 세트피스로 똘똘 뭉치며 스웨덴 2-0 격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파격적인 리더십…28년 만에 4강 감격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국제 대회 때마다 망신을 당하기 일쑤였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자국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스타플레이어를 꾸준히 발굴했지만, 이들이 모인 축구대표팀은 조직력 문제를 드러내며 번번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16강 진출에 그쳤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16강에선 총 인구 34만 명에 불과한 아이슬란드에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몸을 사렸다. 부상을 두려워하고 스타 의식에 찌들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이런 잉글랜드 대표팀을 가리켜 ‘배부른 돼지들의 축구’라고 비꼬았다. 

    설상가상으로 잉글랜드는 감독들의 잇따른 낙마로 추락을 거듭했다.

    유로 2016 직후 로이 호지슨 감독이 8강 진출 실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후임인 샘 앨러다이스 감독 역시 부정 스캔들 여파로 2개월 만에 사임해 팀이 뿌리째 흔들렸다.

    끝이 아니었다. 주장인 웨인 루니는 A매치 기간 음주논란에 만취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그야말로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살린 건 최악의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었다. 

    그는 전에 없던 파격적인 행보를 펼쳤다. 

    지난해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출신 앨런 러셀 코치를 고용해 공격 전담 코치라는 직함을 내줬다. 

    러셀 코치는 개별 선수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공격수들과 개별 훈련을 하며 팀 색깔을 조금씩 입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군사훈련소에 입소시켜 극기훈련을 받게 하기도 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울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뒷짐을 지고 선수들에게 윽박만 지르지 않았다. 선수들과 함께 흙탕물에 들어가는 등 행동으로 선수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파격적인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미국 NBC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미국 프로풋볼(NFL)과 미국 프로농구(NBA) 전술을 연구해 세트피스를 단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다.

    유기적인 움직임과 공간 창출 능력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선수들에게 이식했다.

    일련의 과정은 ‘콩가루 팀’ 잉글랜드를 조금씩 변화시켰다.

    개인기에만 기댔던 잉글랜드는 팀플레이를 중심으로 ‘승리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무패로 통과했고, 네덜란드,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3승 1무를 거두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잉글랜드의 새로운 힘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더욱 빛났다.

    투박한 롱패스 전술 대신 유기적인 빌드업과 빠른 공격 전개로 승승장구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3경기, 콜롬비아와의 16강전,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총 11골을 터뜨렸는데, 이 중 8골을 세트피스 상황(페널티킥 포함)에서 완성했다.

    특히 수비 조직력만큼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스웨덴을 상대로 세트피스 득점을 뽑아내며 2-0으로 완승했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데뷔 26분 만에”…햄스트링 파열로 월드컵 마감한 박주호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스웨덴과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박주호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서 결과만큼 아쉬운 것은 주축 수비수 박주호의 부상이었다.

    인사이트MBC

    그는 전반 26분 잘못 날아온 패스를 무리하게 잡으려다가 쓰러져 교체 아웃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박주호는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까지 일반적으로 3~5주가 걸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로써 그는 남은 멕시코, 독일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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