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xels 현재 페이지 01/전체 페이지24

'먹고 마시는' 밀레니얼 세대가 미국 소매점을 죽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주류 소비집단으로 부상하면서 미국의 오프라인 소매점들이 몰락하고 있다. 옷 쇼핑부터 집, 자동차, 먹거리 까지 밀레니얼 세대가 통째로 바꿔 놓은 미국의 소비 지형을 살펴본다. 

Paint Nite 현재 페이지 01/전체 페이지18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리는 회사

인공지능과 로봇에 일자리를 뺏길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먼은 “그리 비관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새로운 회사와 일자리가 생길 것이기 때문에. 그러면서 그가 사례로 든 회사.

S'well 현재 페이지 01/전체 페이지17

물병이 용기가 아니라 패션이 되고 가치가 됐다

물병만 팔아서 6년 만에 1억 달러(1,147억원) 매출을 올리는 회사 이야기. 비결은 물병을 물병 같지 않게 마치 핸드백처럼, 패션브랜드처럼 만들고 판다는 것.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레시피

by만개의레시피

찌개보다 진한 짜글이!!! 만드는 과정도 쉽고 재료도 간단해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백종원의 감자짜글이 만들어봤어요~ 요고 요고 밥도둑이네요~

재료

재료

감자 2~3개, 양파 1개, 스팸 1캔, 청양고추 2~3개, 대파 1개

 

양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된장 1/3큰술, 간장 3~4큰술, 설탕 1큰술, 물 2컵, 마늘 1큰술

감자 손질법

껍질을 까놓은 감자는 갈변이 일어나기 때문에 물에 담궈놓아야 갈변이 방지됨

조리순서

1. 수저로 계량해서 넣는데요~ 고추장과 고춧가루, 설탕은 듬뿍 한 숟가락이지만 간장은 숟가락에 찰랑거릴 정도입니다.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2. 스팸은 위생봉투를 사용해서 잘 으깨줍니다. 스팸인지 아무도 모르게 잘 으깨주세요.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3. 감자와 양파를 먼저 깔고 모든 재료를 몽땅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4. 청양고추와 대파도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여 주세요.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5. 중간에 국물 맛을 보니 얼큰하니 맛이 좋습니다.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6. 감자가 다 익을때까지 졸여주기만 하면 감자짜글이 완성~

  1. 간장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마시고 반만 넣은 후 거의 졸았을 때 간을 보고 더 첨가하는게 좋습니다.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7. 완성된 감자 짜글이! 감자에 간이 아주 잘 베고 자작한 국물이 매콤해요! 스팸이 국물에 아주 잘 녹아 든 느낌~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백선생이 아껴둔 그 메뉴, 감자짜글이

팁-주의사항

된장과 간장이 들어가고 스팸까지 염도가 좀 높은 듯 싶어서 간장은 처음부터 다 넣지 않고 나중에 간을 본 후에 넣으려고 남겨 놨는데, 제 입맛에는 간장을 조금만 넣어도 간이 좋네요~ 스팸에서 나온 기름으로 국물이 아주 진하고 빨갛게 되더랍니다! 밥과 같이 먹기 너무 좋고 맛있어요~

* 이 글은 '판교댁쏭아'님이 작성하신 레시피입니다.

[똑똑!빅데이터]SNS에 담긴 소비자 마음을 읽다

글자크기
광고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사람들은 매일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읽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큰 의미없는 일상생활인 것 같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데이터로 쌓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빅데이터’ 시대입니다. 요즘 뜨고 있는 인공지능(AI)도 빅데이터 덕분에 더욱 발전하고 있는거죠. 빅데이터가 왜 중요한 걸까요. 사례를 통해 데이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많은 데이터가 담겨있습니다. 고객 대상 설문조사보다 보다 솔직한 사용자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중요합니다.

남성 수제구두를 제작하는 칼렌시스는 SNS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대표적인 중소기업입니다. 칼렌시스는 이전에는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의미하는 그루밍족을 타겟으로 홍보를 했으나 큰 성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일반고객과 그루밍족을 차별화해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칼렌시스는 이들 고객군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칼렌시스는 ‘그루밍족과 일반소지바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데이터를 분석해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는 ‘2016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 우수사례집’을 통해 칼렌시스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칼렌시스는 트위터,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우선 ‘남성 수제구두’를 키워드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광고성 글을 제외한 후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칼렌시스는 당연히 ‘남성’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많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SNS 데이터들을 분석해보니 ‘예쁘다’, ‘신랑’, ‘남편’, ‘남자친구’ 등 여성적인 표현이 남성적인 표현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성들이 남편이나 남자친구를 위해 선물로 남성 수제구두를 구매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도 여성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결정요소는 예쁜 디자인, 가격, 착용감, 실용성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카렌시스는 마케팅 타겟고객을 남성으로 한정하지 말고 여성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시행해야한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또 디자인 측면에서도 남성들이 보는 관점 뿐 아니라 여성들이 예쁘다고 느끼는 디자인 요소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 칼렌시스는 수제구두를 구매하는 그루밍족의 구매목적과 구매결정요인 등을 파악하고자 그루밍족이 많이 활동하는 온라인커뮤니티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수제구두를 선택할 때 가죽의 퀄리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클래식한 라인의 구두를 선호했습니다. 이를 통해 칼렌시스는 프레스티지라인의 첫번째 구두로 ‘수트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구두’라는 메시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그루밍족은 구두관리에 관심이 높다는 분석 결과도 얻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칼렌시스는 데이터분석 결과를 바로 마케팅 및 홍보에 적용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여성고객 대상 홍보, 고퀄리티 가죽 및 구두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한 홍보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 문의나 홈페이지 방문자는 물론 매출액도 증가하는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칼렌시스의 경우 SNS 텍스트마이닝의 연관어분석을 활용한 것입니다. ‘수제구두’ 단어와 같이 언급된 단어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수제구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이죠.

텍스트마이닝에는 연관어분석 뿐 아니라 해당 단어에 대한 사용자들의 생각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를 파악하는 감성어분석 방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분석은 쉽지는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영어의 경우 긍정형 단어와 부정형 단어가 비교적 명확하지만 한국어는 전체 맥락을 파악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어렵습니다. 또 영어에 대한 분석은 영어를 사용하는 여러 국가에서 많이 이뤄지지만 한국어에 대한 분석은 한국에서만 이뤄지고 있죠. 향후에는 감성어 분석 기술도 더욱 발달하게 되면 보다 소비자의 생각을 잘 읽어 보다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