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유네스코 제정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사내(社內)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 6권을 발표했다. '유니티 UI(사용자 환경) 디자인 교과서'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배우는 알고리즘 문제 해결전략' '반도체 공학'과 같은 전문 서적과 '사피엔스' '말의 품격' '채식주의자' 등 소설·인문 서적이 리스트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6개 도서관에 총 5만8600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첨단 디지털을 추구하는 IT(정보기술) 기업에서도 아날로그의 정수(精髓)인 책 읽기를 강조하는 곳이 많다. 삼성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게임업체, 신생 벤처기업 중에도 사내 도서관을 만들거나 직원들의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곳이 점차 늘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 등 업무 특성상 회사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업무와 관련된 지적 호기심도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사내 도서관, 전 직원 책값 지원
음식 주문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전(全) 직원의 도서 구입비를 무제한 지원한다. 원칙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것.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경험과 '제값을 내고 책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봉진 대표의 생각 때문이다. 500여 명의 직원들이 1인당 월평균 12만원을 책값으로 쓴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사옥 근처의 대형 서점에선 우아한형제들 직원들이 거의 VIP급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김 대표는 최근 '책 잘 읽는 방법'이란 책까지 냈다. 그는 "책을 통해 직원들의 생각이 깊어지면 회사도 함께 성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김연정 객원기자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경기도 판교 사옥 12층에 3만7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엔씨 라이브러리'를 운영 중이다. 국내 게임업계 최대 규모로 김택진 대표의 사무실과 같은 층이다. 게임 개발, 디자인 서적을 비롯해 여행, 자녀 교육, 만화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을 보유하고 있다. 특화된 분야는 해외 역사와 원화(原畵)집이다. 김창현 홍보팀장은 "게임 스토리를 짜거나 캐릭터의 복장, 건축물 등을 고증할 때 직원들이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사서(司書)가 해외 출장까지 가서 책을 사오기도 한다"고 했다. 이 때문에 도서관 책 분류도 탈것, 무기, 식물, 동물 등으로 나뉘어 있다.
SK텔레콤도 서울 을지로 사옥 18층에 'T 라이브러리'라는 사내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지방에 근무하는 직원이 대출을 신청하면 서울의 책을 배송해주기도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직원들이 IT 트렌드를 놓치지 않도록 최신 기술 서적을 항상 구비해 놓는다"고 했다.
◇IT업계 다독 CEO도 많아
IT업계 CEO(최고경영자) 중에서도 다독가(多讀家)들이 많다. '벤처 1세대'인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대표적이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를 졸업한 이 회장의 꿈은 과학자였다. 기업가가 된 뒤에도 과학 전문 출판사 '반니'를 세웠고, 서울 한남동에 '블루스퀘어 북파크'란 서점도 운영 중이다. 이 회장은 "평소 과학 분야 원서를 읽거나 미국 MIT 홈페이지에 들어가 공개 강의 비디오를 보는 것이 취미"라고 말했다. 회사 곳곳의 휴게 공간에도 책을 항상 비치해놓고 임직원들의 도서 구입비도 지원해준다.
스타트업 육성 기관 프라이머의 김상헌 파트너는 네이버 대표에서 물러난 이후 '책'을 중심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올 1월 서울 종로구 안국역 근처 와룡동에 문화 공간을 마련해 1층에는 한국을 소개하는 영어 원서를 구비한 카페를 열었고, 2~3층은 독서 모임을 하는 스타트업에 사무실로 내줬다. 지난 20일에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위원이 됐다. 김 파트너는 "IT업계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감각적이고 가벼운 콘텐츠도 넘쳐나지만 여전히 고전(古典)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하는 이야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할수 있는 지구력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좋은 이야기일 것이다. 그냥 직업이 아니라 천직을 찾을때까지 매일 스스로 에게 도전하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날수 있는 집념이 강한 사람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그것이 부모가 해야 할 가장 큰 일이다.
우리는 여태껏 재능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어쩌면 재능보단 끝까지 하겠다는 집념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여기서 말하는 강한 집념은 바로 그릿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잠재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의 차이는 별개라는 사실을 우리는 인식해야 한다.
재능이 성취를 좌우한다는 확신이 줄어들고 반면에 노력의 결실에 대해 점점 흥미를 느꼈다.
우리가 재능 신화를 버려야 하는 이유?
재능은 나쁜것인가? 우리 모두의 재능은 똑같은가?
두 질문에 대한 대답 모두 아니오 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노력형’ 보다 ‘재능형’ 에 관심을 두는 일이 그렇게 나쁜 일인가? 내가 볼때 재능에만 집착하는 자세가 헤로울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하다. 재능만 집중 조명함으로써 나머지 모두를 가릴수 있기 때문이다.
성취의 근원을 찾아서
왜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가?”
우리는 주변에서 비범한 재능이 있는 사람을 종종 보곤 한다. 그러나 남다른 ‘열의’ 와 ‘열심히 일할 능력(노력)‘ 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정녕 우리가 뛰어나다고 인정해야 하는 사람들은
“놓치기 쉬운 일을 알아차리고 주의 깊게 관찰하는 태도가 있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그 일을 꾸준히 열렬히 사랑한 사람이다.”
하버드대 심리학과 에서 “사람들 마다 목표 추구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 라는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그 글을 <사이언스> 에 기재했다. 글의 제목은 [인간의 능력-Energies of Men] 이였다.
일반적으로 개개인은 자기 한계에 훨씬 못미치는 삶을 산다. 인간은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 최대치 이하의 열의를 보이고 최고치 이하로 행동한다.
우리가 재능을 그토록 강조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에도 우리는 “재능” 과 “근면성 과 열의” 를 평가할 수가 없다. 우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눈에 보이는 재능 뿐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에게 자질 과 근면성중 어느것이 중요하다고 물어봤을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명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선천적 재능에 대한 편향” 이 존재하는 사회속에서 살고 있다.
실제 맥킨지에 면접을 볼때의 질문이다.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생산되는 테니스공이 몇 개나 될까요?” 라는 질문이였다.
작가는 대답했다.
“그 질문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 한가지는 테니스협회나 무역기구 같은 기관의 관계자에게 찾아 물어보는 방법입니다. 또는 몇 가지 가정을 하고 계산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 인구가 2억5천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중 테니스를 치는 연령이 10세에서 30세라고 잡겠습니다.그 연령대가 인구의 1/4 쯤 될것입니다. 그럼 테니스를 치는 사람은 6,000만명 정도 될 것입니다. … 그가 문제에 접근하고 추론하는 방식이다.
재능과 노력 기술 과 성취는 어떤관계가 있는가?
재능 × 노력 = 기술 기술 × 노력 = 성취
여기서 재능은 ‘노력을 기울일 때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를 말한다. 성취는 ‘습득한 기술을 사용했을 때의 결과물’ 이다.
윌 스미스 Will Smith 는 재능과 노력, 기술, 성취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다. 과거에 그는
내가 남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어리석고 지독해 보일정도로 근면성을 가진 것입니다. 라고 말한 것이다. 또한 그는 연애인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남들과 확실히 다른 점이 있다면 러닝머신 위에서 죽는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 자세뿐입니다. 나보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을 없을 겁니다. 물론 나보다 재능이 많은 사람, 똑똑한 사람, 성적 매력이 넘쳐나는 사람들은 많죠 그 모든 면에서 나보다 나은 사람도있을 거고 나보다 아홉 가지가 나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와 함께 러닌어신에 올라간다면 그 사람이 먼저 기권하거나 내가 죽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정말로요
윌스미스는 이렇게 지적한다.
재능과 기술은 두각을 나타내려고 노력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는 개념들 중에 하나입니다.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기술은 무수히 많은 시간동안 다듬을 때만 향상됩니다.
나는 여기서 기술이 성취와도 다르다는 말을 덧붙이고자 한다. 노력하지 않을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수도 있지만 노력잆이는 불가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열정이라는 단어는 강렬한 감정 상태를 묘사할때 자주 사용되므로 이상해 보일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열정은 ‘열중’이나 ‘집착’과 동의어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열의가 아니라 ‘지속적인 열의’ 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열의라는 것의 내 마음속의 보석이 나타날때 까지 수동적인 발견을 계속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 구성의 과정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신이 어떤일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질문하고 생각하는 그러한 능동적인 과정
당신에게는 인생철학이 있습니까?
상위수준 → 중간수준 → 하위수준 의 목표들. 우리는 왜 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고 왜냐하면 이라는 답변을 하다보면 최상의 목표에 이르게 된다. 우리는 최상의 목표를 ‘궁극적 관심’ 이라고 부른다.
워랜버핏의 직업상 목표.
우리가 알고 있는 워렌버핏은 직업상 일을 하면서 우선 순위를 정하는 3단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직업상 목표를 25개를 쓴다. 둘째, 자신을 성찰해가면서 그중에 가장 중요한 목표 5개에 동그라미를 친다. 반드시 5개만 골라야 한다. 셋째, 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20개의 목표를 찬찬히 살핀다. 그 20개는 당신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할 일이다. 당신의 신경을 분산시키고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고 더 중요한 목표에서 시선을 앗아갈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할 일을 정하기 위해 하지않아도 될 일부터 결정해야 할 때가 있다. 그점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자신의 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알 만큼 인생을 어느 정도 살고 고민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있어야 한다.
만화가들의 세계에는 만화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드물다. 실제 만화를 퇴짜 맞는 비율이 90퍼센트쯤 된다고 했다. 그리고 예전에는 그보다 훨씬 더 높았다고 말했다. 계약직 만화가’들은 매주 총 500개 정도의 만화를 제출한다. 잡지 한 호에 만화를 실을 수 있는 지면은 평균 17개 정도에 불과하다. 계산을 해보니 퇴짜율이 96퍼센트 정도가 된다.
우리는 여기서 맨코프의 삶을 들어보지 않을수 없다. 맨코프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포기하고 만화 그리기에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2년 동안 만화를 줄기차게 제출했는데 그 결과는 《뉴요커》에서 받은 게재 불가 통지서들뿐이었습니다. 화장실 벽을 도배해도 될 만큼 수없이 받았죠” 쌓여가는 게재 불가 통지서를 보며 맨코프는 ‘노력, 또 노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깨달았다. 그는 변화를 주기로 결심했다. “뉴욕 시립 도서관에 가서 1925년부터 《뉴요커》에 실린 모든 만화를 찾아봤습니다” “처음엔 나 자신의 그림 실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매우 성공한 《뉴요커》 만화가 중에는 데생 실력이 턱없이 부족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화 표제어의 길이가 부적절하게 짧거나 길 가능성도 생각했지만 그 또한 근거가 없어보였어요”
맨코프는 생각을 했다. 인기 있는 만화 중에는 기발한 작품, 풍자에 강한 작품, 철학적인 작품도 있었으며 그냥 재미있는 작품도 있었다. 모든 만화의 공통점은 한 가지, 독자가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공통점이 하나 더 있었다. 모든 만화가에게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었다. 단 한 가지 ‘최고’의 스타일이 존재하지는 않았다. 중요한 것은 작품에 속속들이 배어 있는 각 만화가의 ‘고유한 표현법’이었다는 사실이다.
“저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봤습니다. 결국에는 점을 찍어 표현하는 기법으로 결정했죠.” 이제는 널리 알려진 맨코프의 만화 스타일은 점묘법으로 알려지게 된 겁니다.”
‘지속적 동기 부여’persistence of motive
그중에서 두 지표는 그릿 척도의 열정 항목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삶과 대조되는) 멀리 목표를 두고 일하고,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확고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정도 – 단순한 변덕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음. 새로움 때문에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으며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 성향.
그리고 나머지 두 지표는 그릿 척도의 끈기 항목으로 쉽게 바꿔 쓸 수 있다. – 의지력과 인내심의 정도. 한 번 결정한 사항을 조용히 밀고 나가는 결단력. – 장애물 앞에서 과업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 끈기, 집요함, 완강함
자기 성찰을 통해 당신의 목표들을 정하고, 그것들이 열정의 대상인 단 하나의 최상위 목표와 얼마나 일관되는지를 명료화하기만 해도 발전한 것이다. 또한 현재 인생이 보내는 거절 쪽지 앞에서 당신이 얼마나 끈기 있게 버틸지도 우리는 늘 고민해야 한다.
5장 그릿의 성장.
“그릿은 유전이 되나요?” 자질이 우선시 되는 스포츠 현장중 농구 지도 현장에서 “키는 훈련할 수 없다” 는 유명한 표현이 있다. 거의 모든 인간으ㅢ 특성은 하나 이상, 즉 여러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다유전자 유전임은 수십편의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다. 키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697개나 된다. 그 유전자들 중 다른 특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도 있다 인간의 게놈은 총 2만5,000개나 되는 유전자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들 유전자 간에는 물론 환경적 요인과도 복잡하게 상호작용하지만 그에 대한 이해는 아직 크게 부족하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성숙되어진다. 우리는 성장하기 때문이다. 성장에 따른 변화는 어느 정도 생물학적으로 정해져 있다. 사춘기와 갱년기의 성격변화가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전반적인 성격변화는 인생 경험의 영향을 더 받는다. 인생 경험이 어떻게 성격을 변화시키는가?
수년간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을 타고난 재능 덕분으로 오해받을 때가 많으며 세계적 수준의 실력자가 되려면 끈기만큼 열정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우리는 소설가 존 어빙이 그랬듯이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
는 사실을 깨닫고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2의 천성처름 된다
는 점을 인식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그 정도로 열심히 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는 현실을 배우게 된다.
인간의 특성에 대한 통찰력 외에 또 어떤 것들이 나이와 함께 변하는가? 바로 우리의 상황이 바뀐다. 나이가 들면 직장을 구해야 하고 결혼을 해야하며, 때론 일찍 부모님을 모셔야 할 때도 있다. 즉 우리는 필요할 때 변한다.
그릿을 기르는 4가지 방법.
우리 스스로가 머리와 가슴을 들여다 보고 자신이 따를 만한 믿음,태도,습관 등을 찾게 되길 바란다. 이 4가지 심리적 자산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둘째는 연습이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그러니까 특정 영역에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킨 다음에는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술을 연습하고 숙달시켜야 한다. 셋째는 목적이다.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목적이 없는 관심을 평생 유지하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넷째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이 책에서는 관심 연습 목적 다음에 희마이라고 했지만 모든 상황에서 희망은 다 포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키며 심화하는 법을 배울수 있다. 훈련은 습관으로 만들수 있다는 희망.. 그건 스스로 부여해주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 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직업이 개인적 관심사와 일치하는 사람이 대체로 삶 전반에 대한 만족감이 높을것이다. 우린 어떻게 그렇게 만들것인가. 열정은 발견하고 키우는 것이라고 한다. 당신의 흥미와 상상력을 사로잡는 일과 직업을 일치시키려는 것은 분명히 바람직한 것이다. 물론 행복과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지만 그럴 가능성이 분명 높아진다.
젊은이들이 비현실적인 기대때문에 직업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발전시켜 나가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많은 젊은이들이 연애 상대를 찾을때 격는 문제와 똑 같다. 단 한 사람뿐인 이상형이 아니라 배우자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사람과의 만남은 시작에 불과하다.
레딧에 ‘매사가 시들하고 진로도 정하지 못하겠어요’라는 글을 올린 30대에게 과학은 이런 조언을 해준다.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는 것은 시작일 뿐 그 열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평생 심화시켜야 한다.
첫째, 아동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지 못한다. 장기간 수천 명을 추적 조사한 종단연구들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학교에 갈 무렵부터 특정 직업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다른 직업에대한 흥미가 없어진다.
둘째, 관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오히려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긴다.관심사의 발견 과정은 혼란과 우연성이 존재하는 비능률적인 과정일 수 있다
그렇다면 열정적 끈기를 만들어주는 부모의 역활은 무엇인가? 초보자에게는 우선 전문가와는 다른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초보 단계에서는 격려와 자유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즐기는지 파알할 수 있어야 한다. 작은 승리와 박수갈채도 필요하다. 물론 약간의 비판과 교정을 통한 피드백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연습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것들을 너무 많이 제공하면 곤란하다. 초보자를 채촉하면 이제 막 올라온 흥미의 싸깅 잘릴 수 있다.
초보자가 느끼는 새로움과 전문가가 느끼는 새로움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초보자에게 새로움은 이전에 접촉한 적이 없는 대상이다. 반면에 전문가에게 새로움은 ‘이전과 미묘한 차이가 있는 대상’이다.
“현대 미술을 예로 들어봅시다.” 실비아가 말했다. “많은 작품이 전문가에게는 매우 달라 보이지만 초보자에게는 서로 비슷해 보일 것입니다. 작품을 보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색채와 형태만 보입니다.
관심사를 파해치고 인내심을 가져라. 당신도 열정을 좇고 싶지만 아직 마음에 품은 열정이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열정의 대상’을 찾아라. 먼저 자신에게 간단한 질문 몇 가지를 해보라. 나는 무슨 생각에 자주 빠지는가? 내 마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나는 무엇에 가장 관심이 가는가? 무엇이 내게 가장 중요한가? 나는 어떻게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가? 마음속에 대략적인 방향이라도 잡히면 그 즉시 흥미의 싹을 자극해야만 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추측하라. 좋든 싫든 관심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겪게 마련이다. 십자말풀이의 정답과 달리 당신이 할 수 있고 열정으로 발전할 일은 단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다. ‘옳은’ 일 또는 ‘최선의 일’을 찾을 필요가 없다. 그냥 괜찮아 보이는 방향을 정하라.얼마간 시도해 보기 전에는 그 일이 당신과 잘 맞는지 알기 힘들 수도 있다.
맞지 않는 답은 과감히 지워라. 언젠가는 상위 수준의 목표를 지워지지 않는 잉크로 쓰겠지만 확신이 생길 때까지는 연필로 써라
흥미를 다시, 또다시 자극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흥미를 자극할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관심이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대답들을 다시 질문으로 이어지게 해서 관심사를 계속 파혜쳐라.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은 새로움 속의 익숙함, 약간의 새로운 변화가 있는 익숙함이다.자신의 열정을 좇으라는 명령이 나쁜 충고는 아니다. 하지만 우선 열정을 키울 방법부터 이해하라는 주문이 더욱 유용한 조언일 것이다
제 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의식적인 연습’ 즉 전문가들의 연습 방법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첫째,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전문가들은 도전적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흥미롭게도 많은 이들이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연습하기를 원한다.
'기업가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혁신서'로 미국 주요 언론에서 여러 번 추천서 목록에 포함한 책이다. 「포천」은 '다가오는 2016년 영감을 줄 최고의 경제경영서 Top5'로 이 책을 꼽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015년 블룸버그 최고의 책'으로 이 책을 추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은 '2014 성장.혁신.리더십 분야 올해의 책'으로 이 책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 책은 살림 이스마일과 마이클 말론, 유리 반 헤이스트의 합작품이다. 살림 이스마일은 싱귤래리티대학의 학장으로 대부분의 학과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있다. 펍섭(PubSub)을 비롯한 7개의 인터넷 기업을 설립했으며 야후 부사장 시절엔 내부 인큐베이터 조직 '브릭하우스'를 만들고 운영했다. 기하급수 조직을 세우고 운영하는 법을 몸소 실험해본 장본인이다.
마이클 말론은 실리콘밸리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으로 통하며 30년 동안 첨단 기술에 관한 책을 스무 권 넘게 썼다. 유리 반 헤이스트는 싱귤래리티대학 네덜란드 대사이며 구글, ING은행, 삼성 등과 일해온 컨설턴트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파괴적 기술혁신의 시대에 최적화된 조직인 '기하급수 기업'을 세우고 번창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P.19 : 자, 이제 신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지금은 바로 ‘기하급수 기업’의 시대다. 이 시대는 코닥의 경우처럼 여러분의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역사, 규모, 명성, 심지어 현재의 매출에 대해 그 어떤 미래도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렇지만 충분히 확장 가능하고, 빠르...
P.19 : 자, 이제 신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지금은 바로 ‘기하급수 기업’의 시대다. 이 시대는 코닥의 경우처럼 여러분의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역사, 규모, 명성, 심지어 현재의 매출에 대해 그 어떤 미래도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렇지만 충분히 확장 가능하고, 빠르게 움직이고, 똑똑하게 대처하는 기업을 세울 수만 있다면 지금까지 한 번도 가능하지 않았던 수준의 성공, 즉 기하급수적 성공을 만끽할 수 있는 것 또한 지금 세상이다. 정말 얼마 안 되는 자원으로 극히 짧은 시간 내에 말이다. _[들어가는 글] 이제는 ‘기하급수 기업’의 시대다
P.57 : 규모가 커진다는 말은 곧 유연성을 잃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수만 명의 직원으로 채워진 광범위한 설비를 갖춘 대기업들은 아무리 노력해봤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민첩하게 움직일 수가 없다. 기하급수적인 파괴적 혁신을 분석한 헤이글은 이렇게 지적했다. ...
P.57 : 규모가 커진다는 말은 곧 유연성을 잃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수만 명의 직원으로 채워진 광범위한 설비를 갖춘 대기업들은 아무리 노력해봤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민첩하게 움직일 수가 없다. 기하급수적인 파괴적 혁신을 분석한 헤이글은 이렇게 지적했다. “기하급수적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는 … 지금 당신이 알고 있는 상식은 그것이 뭐였건 급속도로 용도 폐기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니 기술이나 조직 역량에 관해 알고 있는 사항을 끊임없이 업데이트해야 한다. 아주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다. _[2장] 더 많은 혁신이 일어날 것이다
P.64 : 어떤 자원을 정보화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과는 한계비용이 ‘0’까지 떨어진다는 점이다.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하급수 기업의 할아버지 격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은 검색한 페이지를 ‘소유’하지 않는다. 구글의 수익 모델은 10년 전에는 수많은 농...
P.64 : 어떤 자원을 정보화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과는 한계비용이 ‘0’까지 떨어진다는 점이다.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하급수 기업의 할아버지 격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은 검색한 페이지를 ‘소유’하지 않는다. 구글의 수익 모델은 10년 전에는 수많은 농담의 소재가 되기도 했지만, 결국 구글을 4,000억 달러짜리 회사로 만들어주었다. 순전히 텍스트 정보(그리고 지금은 영상 정보까지)를 가지고 획기적인 사건을 만들어낸 것이다. 링크트인LinkedIn과 페이스북의 가치를 합한 2,000억 달러라는 금액은 그저 사람들의 인간관계를 디지털화, 정보화한 결과다. 앞으로 새로 등장할 가장 위대한 기업들은 새로운 정보 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을 하거나, 이전에는 아날로그 환경이었던 것을 정보로 바꾸는 사업을 하는 기업일 것이다. _[2장] 기업 구조를 뒤집어라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후 삼성전자 기획팀, 마케팅팀에서 근무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인문학 이펙트》,《토킹 투 크레이지》, 《제로 투 원》, 《위험한 과학책》, 《볼드》, 《나인》,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우주에 관한 거의 모든 것》, 《빈곤을 착취하다》, 《플라스틱 바다》, 《행복의 신화》, 《다크 사이드》, 《레바나》, 《매달리지 않는 삶의 즐거움》, 《단맛의 저주》, 《평온》 외 다수가 있다.
한물간 5개년 사업계획은 접어라 이제 세상은 더 똑똑하고 작고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들의 것이다!
“생존에 급급할 것인가, 폭발적으로 비상할 것인가 기하급수 성장 모델로 조직의 새 판을 짜라!”
파괴적 기술혁신이 일상화된 시대, 이제 기업은 기술혁신만으론 독보적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만큼 재빠르게 세상에 적응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새로운 조직이 필요하다. 파괴적 변화의 시대에 최적화된 ‘기하급수 조직’이 그 답이다.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조직에 기하급수 기업의 DNA를 이식하라!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대 기업의 평균수명은 1920년대에는 67년이었지만, 지금은 15년으로 줄었다. 이 15년이라는 수명도 앞으로는 점점 더 짧아질 전망이다. 대기업의 운명과 반대로 설립된 지 10년도 안 된 신생기업들은 기하급수적 실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단순히 경쟁에 내몰리는 정도가 아니라 치고 올라오는 신생 기업들에 의해 순식간에 전멸당할 위기에 처했다. 성공 가도를 달리는 신생기업과 불안한 미래의 대기업, 이 둘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조직’에 있다. 기술혁신이 일상화된 세상에선 파괴적 변화의 속도만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기업의 상명하달식 조직은 느려도 너무 느리다. 수많은 보고절차, 복잡한 사내정치 등의 장애요소가 조직의 의사결정을 굼뜨게 만든다. 이제 혁신기술의 발견은 일상화되었다. 혁신기술을 발견하는 건 삼성전자도 할 수 있고, 사무실 없이 스타벅스를 전전하는 프리랜서 엔지니어도 할 수 있다. 바로 인터넷 덕분이다. 인터넷의 오픈소스 커뮤니티엔 전 세계의 엔지니어들이 자신이 발견한 혁신기술을 무료로 공유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혁신기술들을 조합해 또 다른 혁신을 만들어내는 건 이제 일도 아니다. 성패는 이제 ‘기술’ 그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기술을 가장 빠르게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해낼 ‘조직’에 달려 있다. 대기업이 기술을 발견하고도 복잡한 보고체계 때문에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 유연하고 재빠른 의사결정 구조의 신생 기술기업들이 새롭고 대담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조했다. 이들 신생 기술기업들은 ‘기하급수 기업’이라 불리며 글로벌 대기업의 업계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포천> 선정, 다가오는 2016년 영감을 줄 최고의 경제경영서 Top5 미국 주요 언론이 주목한 올해의 경영혁신서!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는 ‘기업가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혁신서’로 미국 주요 언론에서 여러 번 추천서 목록에 포함한 책이다. <포천>은 ‘다가오는 2016년 영감을 줄 최고의 경제경영서 Top5’로 이 책을 꼽았고,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가 ‘2015년 블룸버그 최고의 책’으로 이...
한물간 5개년 사업계획은 접어라 이제 세상은 더 똑똑하고 작고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들의 것이다!
“생존에 급급할 것인가, 폭발적으로 비상할 것인가 기하급수 성장 모델로 조직의 새 판을 짜라!”
파괴적 기술혁신이 일상화된 시대, 이제 기업은 기술혁신만으론 독보적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만큼 재빠르게 세상에 적응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새로운 조직이 필요하다. 파괴적 변화의 시대에 최적화된 ‘기하급수 조직’이 그 답이다.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조직에 기하급수 기업의 DNA를 이식하라!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대 기업의 평균수명은 1920년대에는 67년이었지만, 지금은 15년으로 줄었다. 이 15년이라는 수명도 앞으로는 점점 더 짧아질 전망이다. 대기업의 운명과 반대로 설립된 지 10년도 안 된 신생기업들은 기하급수적 실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단순히 경쟁에 내몰리는 정도가 아니라 치고 올라오는 신생 기업들에 의해 순식간에 전멸당할 위기에 처했다. 성공 가도를 달리는 신생기업과 불안한 미래의 대기업, 이 둘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조직’에 있다. 기술혁신이 일상화된 세상에선 파괴적 변화의 속도만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기업의 상명하달식 조직은 느려도 너무 느리다. 수많은 보고절차, 복잡한 사내정치 등의 장애요소가 조직의 의사결정을 굼뜨게 만든다. 이제 혁신기술의 발견은 일상화되었다. 혁신기술을 발견하는 건 삼성전자도 할 수 있고, 사무실 없이 스타벅스를 전전하는 프리랜서 엔지니어도 할 수 있다. 바로 인터넷 덕분이다. 인터넷의 오픈소스 커뮤니티엔 전 세계의 엔지니어들이 자신이 발견한 혁신기술을 무료로 공유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혁신기술들을 조합해 또 다른 혁신을 만들어내는 건 이제 일도 아니다. 성패는 이제 ‘기술’ 그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기술을 가장 빠르게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해낼 ‘조직’에 달려 있다. 대기업이 기술을 발견하고도 복잡한 보고체계 때문에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 유연하고 재빠른 의사결정 구조의 신생 기술기업들이 새롭고 대담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조했다. 이들 신생 기술기업들은 ‘기하급수 기업’이라 불리며 글로벌 대기업의 업계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포천> 선정, 다가오는 2016년 영감을 줄 최고의 경제경영서 Top5 미국 주요 언론이 주목한 올해의 경영혁신서!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는 ‘기업가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혁신서’로 미국 주요 언론에서 여러 번 추천서 목록에 포함한 책이다. <포천>은 ‘다가오는 2016년 영감을 줄 최고의 경제경영서 Top5’로 이 책을 꼽았고,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가 ‘2015년 블룸버그 최고의 책’으로 이 책을 추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은 ‘2014 성장.혁신.리더십 분야 올해의 책’으로 이 책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 책은 살림 이스마일과 마이클 말론, 유리 반 헤이스트의 합작품이다. 살림 이스마일은 싱귤래리티대학의 학장으로 대부분의 학과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있다. 펍섭(PubSub)을 비롯한 7개의 인터넷 기업을 설립했으며 야후 부사장 시절엔 내부 인큐베이터 조직 ‘브릭하우스’를 만들고 운영했다. 기하급수 조직을 세우고 운영하는 법을 몸소 실험해본 장본인이다. 마이클 말론은 실리콘밸리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으로 통하며 30년 동안 첨단 기술에 관한 책을 스무 권 넘게 썼다. 유리 반 헤이스트는 싱귤래리티대학 네덜란드 대사이며 구글, ING은행, 삼성 등과 일해온 컨설턴트이다. 이 책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가장 ‘핫’한 소식을 학계, 언론, 실무세계 최고 전문가 세 명의 혜안으로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에어비앤비, 구글, 테슬라, 샤오미… 순식간에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이 된 기업들은 무엇이 다른가?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는 파괴적 기술혁신의 시대에 최적화된 조직인 ‘기하급수 기업’을 세우고 번창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기존에 있던 기술과 정보를 적극 활용해서 동종의 타 기업보다 최소 10배 이상 뛰어난 실적을 내는 기업을 ‘기하급수 기업’이라 부른다. 기하급수 기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기하급수 기업 -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는 목적(MTP, Massive Transformative Purpose)을 갖고 있다. - 주문형 직원을 쓴다. - 커뮤니티와 크라우드를 활용한다. - 모든 사업결정은 직감이 아닌 자체 알고리즘으로 추출한 데이터에 기반해 진행한다. - 자산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쓴다. - 게임화, 상금을 건 경진대회로 기업 내·외부의 참여가 활발하다. - 모든 업무(채용부터 제품개발까지)를 자동화한 회사 고유의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 ‘목표 및 핵심결과 지표’(OKR, Objectives and Key Results)와 실시간 대시보드로 직원의 성과를 추적·관리한다. - 실패를 경험이라 생각하고 린 스타트업 접근법을 활용한다. - 권한이 분산된 자율적 조직이다. - 모든 업무에 소셜 네트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파괴적 혁신의 시대, 좌초되지 않고 생존하려면 기업은 조직을 다시 꾸려야 한다.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남고 번창하고 싶다면, 새로운 조직 방법론인 ‘기하급수 기업’이 그 답이다. 기하급수 기업은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는 목적(MTP)과 내·외적 특성 10가지를 갖고 있다. 저자들은 기하급수 기업의 특성 네 가지만 조직에 이식해도 10배의 실적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강의하는 세계 최고 창업학교 싱귤래리티대학의 ‘기하급수 기업가 프로그램’ 전격 공개!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창업학교 ‘싱귤래리티대학’의 학장이 쓴 ‘파괴적 혁신의 시대, 기업가를 위한 생존교본’이다. 싱귤래리티대학은 미래의 기술로 대담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낼 기하급수 기업가 육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10주 집중 프로그램이며 정해진 커리큘럼이 없다. 기술변화에 발맞춰 커리큘럼은 계속 업데이트되기 때문이다. 교수진은 하버드, MIT 등의 명문대 교수뿐만 아니라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 기술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가로 구성되어 있다. 공저자인 이스마일은 싱귤래리티대학 교수진의 프레젠테이션 내용의 핵심을 이 책에 녹였다. 독자는 싱귤래리티대학의 ‘기하급수 기업가 프로그램’을 책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_달라진 비즈니스 생태계에 최적화된 ‘기하급수 기업’으로 변신하라! 이 책은 총 2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기하급수 기업이란 무엇인가’는 기하급수 기업 이론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생태계의 9가지 특징을 알아보고 이에 최적화된 ‘기하급수 기업’의 내·외적 특징 10가지를 살펴본다. 파괴적 기술혁신이 창조한 비즈니스계의 새로운 상식을 보여준다. ‘5개년 사업계획은 재빨리 접어야 하고, 조직은 작을수록 유리하며 자산은 사지 말고 빌려야 한다’와 같은 기술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조직의 전략을 9가지로 정리해 알려준다. 또한 저자들은 1부에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과 전 세계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 100곳의 특징을 조사해 그들의 공통된 성장전략을 10가지를 담았다.
_‘기하급수 기업’ 세우기 How-To 가이드! 2부 ‘기하급수 기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는 기하급수 기업 실전편이다. 예비창업가와 기업가는 2부를 읽고 실제 기하급수 기업을 세우고 유지하는 법을 배워 직접 따라할 수 있다. ‘기하급수 스타트업을 세우고 번창시키는 12단계’, ‘기존에 있던 중견기업, 대기업이 기하급수 기업으로 변신하는 방법’, ‘기하급수 기업의 각 부문 최고책임자를 위한 가이드와 조언’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부에서는 무엇보다도 거대한 변화를 불러올 목표(MTP)를 가장 먼저 세워서 기업에 열정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할 것을 강조한다.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커뮤니티와 크라우드를 적극 참여시켜 외부에서 혁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하급수 기업의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는 실제 기업의 사례도 다루고 있다. TED, 기트허브, 고프로 등의 중견기업부터 샤오미, 자포스, 구글벤처스와 같은 대기업까지 각각의 기업 규모에 최적화된 기하급수 성장모델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기하급수 기술의 시대에 필요한 최고책임자들의 자질에 관해 이야기한다. 최고경영자(CEO)부터 최고인적자원책임자(CHRO)까지 각 부문 최고책임자가 꼭 알아야 할 이슈와 미래 대비책을 알려준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경영전략과 조직론과 상반되는 파격적이고 새로운 혁신법을 담고 있다. 예비창업가든 대기업의 경영진이든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갖고 있던 경영혁신에 대한 모든 상식을 뒤엎고 기술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경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포천> 선정, 다가오는 2016년에 영감을 줄 최고의 경제경영서 Top5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 선정, 2014년 ‘성장.혁신.리더십’ 분야 올해의 책!
볼드 (BOLD)- 새로운 풍요의 시대가 온다"대담한 자들이 지배할 미래의 비즈니스" 산업혁명 이래 온갖 풍요를 누려오던 인류는 이제 새로운 풍요의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따른 기하급수적인 정보 교환의 성장과 확산으로 거의 모든 제품이 무료화(Demonetization)되는 시대를 말한다. 그리고 무료화는 곧 시장에서의 소멸을 뜻한다. 스마트폰에 의해 이미 무료화 된 카메라, 시계, GPS, 계산기 등의 수준을 넘어 의료, 교육, 교통, 에너지 등, 웬만한 것들이 무료화되고 대중화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팔아야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까.
미래학자들의 추앙을 받는 미래학자이자 첨단 기술 사업가로, 포춘이 선정한 '위대한 리더 50인'에 오르기도 한 저자 피터 디아만디스는 황당하리만치 '대담한' 생각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의 제목도 그런 뜻에서 붙여졌다. 그 대담함은 특정 회사나 국가의 차원이 아닌 전인류적이고 우주적인 생각이다. 잡스가 이미 '모든 기업가의 목표는 우주에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고 말했듯이 말이다. 책에는 실리콘밸리를 변화시키고 있는 대담한 기술과 대담한 사람들의 풍부한 이야기와 대담한 선택, 즉 생각의 실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에어비앤비, 우버는 모두 기하급수의 확산 효과를 십분 활용한 기업가들의 대표적 사례다. 이들 기업가는 기록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수십억 달러짜리 회사를 만들었다. 이들은 그동안 자본 집약적 사업의 규모 확장에 관해 우리가 믿고 있던 모든 상식을 뒤엎었다. 20세기에 자...
에어비앤비, 우버는 모두 기하급수의 확산 효과를 십분 활용한 기업가들의 대표적 사례다. 이들 기업가는 기록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수십억 달러짜리 회사를 만들었다. 이들은 그동안 자본 집약적 사업의 규모 확장에 관해 우리가 믿고 있던 모든 상식을 뒤엎었다. 20세기에 자본 집약적인 사업이 그 몸집을 키우려면 대대적인 투자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노동력을 투입하고, 건물을 짓고,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해야 했으니, 수십 년씩 미리 계획을 세워야 했던 것도 무리가 아니다.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신규 사업에 이사회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도박하듯 투자했던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이런 투자의 결과는 의사 결정을 내린 이사회 구성원들이 다들 퇴직하고도 한참이 지나야 비로소 알 수 있었다. 모두 옛날 얘기다. 기하급수 기업가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다. “괜찮은 아이디어가 있어.”에서 “10억 달러짜리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까지 걸리는 시간이 요즘처럼 짧았던 때는 없다. 이런 일이 가능해진 데는 기하급수 기업의 구조가 기존과는 크게 달라진 탓도 있다. 21세기의 신생 기업들은 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하거나 실제로 거대한 공장을 짓는 그런 기업이 아니라 IT에 집중하는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다. 이런 기업은 실체가 있던 것들을 ‘소멸화’하면서 몇 달 만에 혹은 심지어 몇 주 만에 새로운 제품과 매출 흐름을 만들어낸다. _ 제1장 <어제의 세계는 잊어라, 기하급수 시대를 준비하라> 중에서
휴먼 롱제버티를 출범시키는 데 필요했던 초기 자금 8500만 달러는 순식간에 모집이 끝났다. 이렇게 빠르게 투자금이 모집된 데는 휴먼 롱제버티가 제3장에서 다룬 많은 기하급수 기술들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덕분이기도 하다. 로봇공학은 번개처럼 빠르게 유전자 배열을 밝혀주고,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은 페타바이트 단위의 미가공 게놈 데이터를 정리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네트워크는 그 데이터를 전송하고 처리하고 저장하며, 합성생물학은 노화된 줄기세포의 잘못된 게놈을 교정하고 새로 써준다. 더구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더 오래 누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가치인지를 감안한다면(65세 이상인 사람들이 은행 계좌에 보관하고 있는 돈은 50조 달러가 넘는다), 그 잠재력은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짐작될 것이다. _ 제3장 <5대 유망 기술> 중에서
구글엑스가 전통적인 스컹크 워크스와 다른 점은 목표의 ‘크기’다. (…) 10퍼센트의 이득이 아니라 10배의 개선을 노리는 것이다. 성과로 따지면 1,000퍼센트의 실적이다. 10배의 개선이라고 하면 엄청난 목표이기는 하지만, 텔러가 그런 목표를 세우는 데는 그만 한 이유가 있다. “10배 더 큰 목표는 10배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목표를 더 크게 잡는 편이 말 그대로 더 쉬울 때도 있습니다. 왜일까요? 직관적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10퍼센트를 개선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처음부터 현 상태를 지키려고 들게 됩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잘해보려고 애쓰죠. 현 상태에서 출발해 기존의 가정과 툴, 기술, 프로세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간만 더 개선해보려고 하는 거예요. 이건 곧 전 세계인들보다 우리 직원이 더 똑똑한지를 겨뤄보겠다는 이야기나 다름없습니다. 아무리 자원이 있다고 해도 확률적으로 그런 게임에서는 이길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문샷 사고를 하겠다고, 10배를 개선하겠다고 생각하면, 기존의 가정을 그대로 유지할 방법은 없어집니다. 기존의 법칙 따위는 다 집어던져야 해요. 관점 자체를 바꿔서, 똑똑하다거나 자원이 많다거나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와 창의성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_ 제4장 <스컹크 워크스와 몰입> 중에서
우리는 언제나 장기적인 데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많은 것들이 처음에는 미친 생각처럼 보였죠. 크롬처럼 말이에요. 그러면 우리는 뭘 할지 어떻게 결정할까요? 앞으로 매진해야 할 정말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까요? 저는 이걸 ‘칫솔 테스트’라고 부르는데,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가 칫솔만큼 자주 사용하는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에 두 번 양치질을 할 겁니다. 저는 우리가 이런 것을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메일을 하루에 두 번 이상, 훨씬 더 많이 이용합니다. 유튜브도 마찬가지고요. 놀라운 것들이죠. 그런데도 유튜브를 처음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걸로는 돈을 못 벌 텐데요. 14억 달러나 주고 사다니, 완전히 미친 생각이에요.” 하지만 알다시피 우리는 합리적으로 미친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유튜브는 4년간 해마다 매출이 두 배씩 늘었습니다. 그리고 두 배씩 늘다 보면, 시작 지점이 어디였건 급격히 빠른 성장을 보입니다. 우리의 철학은 이렇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이다.’ 그러니 시간이 지나면 그런 것들로 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_ 제6장 <억만장자가 되려면 크게 생각하라> 중에서
그 점이 바로 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말하려는 바다. 제1부에서 이야기한 기하급수 기술은 급격한 변화를 위한 물리적 툴을 제공한다. 제2부에서 설명한 심리적 전략은 성공할 수 있는 정신적 틀이 되며, 제3부에서 이야기한 기하급수 크라우드 툴은 결승선을 넘을 수 있는 온갖 추가적 자원들(인재, 자금 등)을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풍요는 기술 유토피아의 비전이 아니다. 기술 자체만으로는 그렇게 더 나은 세상을 가져올 수 없다. 그것은 여러분과 나에게 달린 일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협력으로도 부족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대담하고 밝은 미래는 바로 저기에 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다 그렇듯이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 _제10장 <가장 뛰어난 이들이 문제를 해결하게 하라> 중에서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후 삼성전자 기획팀, 마케팅팀에서 근무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인문학 이펙트》,《토킹 투 크레이지》, 《제로 투 원》, 《위험한 과학책》, 《볼드》, 《나인》,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우주에 관한 거의 모든 것》, 《빈곤을 착취하다》, 《플라스틱 바다》, 《행복의 신화》, 《다크 사이드》, 《레바나》, 《매달리지 않는 삶의 즐거움》, 《단맛의 저주》, 《평온》 외 다수가 있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2013년 여성 벤처 투자자 에일린 리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유니콘 기업이라 명명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등에 업고 강자로 떠오른 유니콘 기업들은 전통적인 기업들과 다르게 매우 빠르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차량 공유서비스 기업 우버, 휴대폰 돌풍을 일으킨 샤오미,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와 같은 기업들은 '포춘' 500대 기업이 20년 걸려 창출한 기업가치 1조원을 단 4.4년만에 만들어냈다. 이들을 강자로 만든 핵심 기술은 무엇이며 앞으로 성장 기회를 만들어낼 비즈니스 플랫폼은 무엇일까.
신간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은 인공지능의 100년 미래를 연구하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AI100 연구진이 펴낸 '인공지능과 2030년의 삶' 보고서를 비롯해 세계은행, OECD, 세계경제포럼, IMF,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 세계의 주요 싱크탱크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했다. 어느 하나의 키워드에 함몰되지 않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어떤 변화가 진행 중인지를 키워드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ICBMA 기술은 물론 초지능·초연결·초산업으로 특징되는 사회 변화에 대한 분석과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기술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가장 큰 변곡점이 될 2030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페이스북, 구글을 뛰어넘는 차세대 기업들의 성공 방식, 앞으로 돈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한다.
인공지능발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한 오늘날,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기회를 잡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션 엘리스,모건 브라운 지음/이영구,이영래 옮김/골든어페어/2017년 11월/446쪽/19,000원)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마케팅 할 것인가?
지금은 믿기 힘들겠지만, 에어비앤비(Airbnb)가 값싼 숙소를 찾는 데 도가 튼 사람들만이 간직한 비법이었던 때가 있었고, 핀터레스트(Pinterest)는 제빵사와 공예가들이 이용하는 틈새 웹사이트였다. 링크드인(LinkedIn)은 기업 간부와 최상위 헤드헌터들만이 이용하는 네트워크였고, 우버(Uber)는 뉴욕의 옐로우 캡(Yellow Cab)이라는 골리앗과 상대가 되지 않는 스타트업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변변찮게 시작한 이 회사들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엄청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뛰어난 제품을 만들었더니 저절로 성공했거나, 놀라운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이 난 것이 아니다. 철저한 기획을 거쳐 주의 깊게 실행에 옮긴 방법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방법론을 저자인 션이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라고 명명했다. 그로스 해킹 방법론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일은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6시그마(6 Sigma)로 품질 및 생산성을 높이거나 비즈니스 모델 개발(Business Model Generation)로 전략을 수립하는 일과 같다. 그로스 해킹은 고객에 집중함으로써 성장을 이끈다. 즉, 고객을 끌어모으고, 재방문하게 만들며, 참여를 촉진하고,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하도록 촉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로스 해킹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이제 스타트업만이 아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테슬라는 물론이고 IBM,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하여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다.
비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에서 항상 반복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결과로 대체하고 싶은 모든 마케터, 기업가, 혁신가, 관리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책 내용 옅보기 “‘아하 순간’이란 제품의 유용성이 사용자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지는 찰나를 말한다. 사용자가 핵심 가치, 즉 제품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왜 제품을 필요로 하는지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혜택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받아들이는, 달리 표현하면 왜 그 제품을 ‘꼭 가지고 싶은지’를 인식하는 순간이라는 말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초기 사용자는 파워 유저이자 제품의 전도사가 된다. 옐프는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리뷰를 통해 유망한 지역 레스토랑과 업체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아하’라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었다. 이베이의 경우 ‘아하 순간’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경매에 나온 유일무이한 아이템을 찾아서 손에 넣는 때이다. 페이스북에서는 친구와 가족이 올린 사진과 글을 곧바로 확인하고 자신의 상황도 모두에게 알리는 경험이다. ‘아하’라고 느끼는 경험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요소다. 가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고 자주 찾을 수밖에 없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밖에 없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아하 순간’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페이스북은 새로운 사용자가 자기소개를 작성하고 사진과 신상 정보를 추가하도록 하면서 분석이나 광고에 중요한 개인 정보만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참여하도록 하고 (사진을 선택하고 신상 정보를 적는 데 이만큼의 시간을 투자했으니 계속하는 편이 낫겠지라고 생각하도록 하고) 심리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페이스북에서 자기소개를 만드느라 몇 시간을 보내 본 사람이라면 여기에 대단히 만족스러운 몰입 상태를 느끼게 하는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 것이다. 이 과정에서 페이스북은 사람들을 ‘아하 순간’으로 더 가깝게 끌어들인다.” -「긍정적인 저항의 힘」 중에서
“축적된 가치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회사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유지율이 올라가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장점을 가진 회사라 하더라도 고객이 끊임없이 적극적으로 제품을 이용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페이스북이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얼마나 많은 신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당신이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종류의 알림과 프롬프트를 고안했는지 생각해 보라. 생중계 동영상과 슬라이드쇼에서부터 당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팀에 대한 뉴스를 공유하도록 상기시키거나 친구와의 기념일이 언제인지 알려주는 일까지, 페이스북은 고객이 계속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사용을 지속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무엇이 유지율을 이끄는가?」 중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면 인·덕·경 하라!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쉽게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서점이 있다. 바로 츠타야(TSUTAYA) 서점! 음반과 서적, 각종 생활용품과 전자제품, 여행은 물론 숙박까지 다루는 서점으로서 서점 개혁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눈부신 성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cm타야의 혁신 경영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놀라운 성공 뒤에는 바로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이 있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은 한마디로 ‘인·덕·경’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인·덕·경이란 경영자는 사람, 직원(人)을 우선하고 중시해야 하며, 경영자 개인은 자기 절제와 덕(德)을 갖추어 경영(經營)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책의 제목인 ‘인·덕·경’은 이러한 이나모리 경영철학의 핵심 논지를 축약한 것으로서, 경영자가 가져야 할 경영철학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한다.
경영과 사람에 대한 깊은 울림을 주는 이나모리 가즈오. 그는 이 책에서 경영자란 무엇인가, 경영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그의 경영방침을 경영의 위기상황에 실제로 적용해 큰 성과를 거둔 7명의 CEO의 실제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경영의 위기를 맞닥뜨렸을 때 ‘인·덕·경’을 실행하여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이들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이나모리의 경영철학을 적용하면 좋을지, ‘인·덕·경’을 어떤 방식으로 행하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성과를 내고 싶은 리더, 경영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경영인, 성공을 원하는 중소기업 사장님들에게 필요한 책! 경영인들이 존경하는 경영인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 그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경제인 중 한 명으로서 KDDI, JAL의 성공 신화를 이끈 그야말로 ‘살아 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인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기업인이기도 하다. 그의 경영철학은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츠타야 서점의 마쓰다 무네아키 등 굴지의 유명 기업인들이 배우고 도입하여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이 책에서 경영자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제시한다. 그는 매출이나 실적에 초점을 맞추어 이렇게 하면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경영 기술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경영자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어 경영자는 인간 중심과 대의(大義)에 의한 경영철학을 가질 것과 금욕적이고 자기 절제적인 인간성과 덕을 갖출 것, 즉 ‘인·덕·경’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경영자가 먼저 참된 인간이 되어야 직원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고, 그러한 존경심은 직원들의 애사심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높은 매출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이익을 좇기보다는 물심양면으로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내부 유보금을 확보하는 댐식 경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회사를 경영해 직원들에게 물질적인 행복을 안겨줄 수 있었으며, 직원들로 하여금 정신적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 팀워크가 굉장히 좋아졌다. 그리고 직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경영자였기 때문에 직원들의 잘못이나 미흡한 점에 대해 당당히 나무랄 수 있었다. 이는 경영자 자신뿐만 아니라 직원에게도 엄격할 수 있으니 대단히 큰 힘을 가진 팀으로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것은 곧 높은 매출, 눈부신 성과로 이어졌다.
사람을 중시하고 경영자 자신의 절제와 덕을 중시하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은 ‘경영의 원점 12개조’에서 잘 나타난다. 이는 교세라 창업 시기에 정리한 것으로, 이른바 경영의 진수로 꼽힌다. 그 내용은 ① 사업의 목적과 의의를 명확히 하라 ②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③ 강렬한 소망을 마음에 품어라 ④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노력하라 ⑤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로 하라 ⑥ 가격 책정은 경영이다 ⑦ 경영은 강한 의지로 결정된다 ⑧ 불타는 투혼을 가져라 ⑨ 용기를 가지고 매사에 임하라 ⑩ 항상 창조적인 일을 하라 ⑪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실하게 일하라 ⑫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꿈과 희망을 품고 꾸밈없는 마음으로 경영에 임하라가 그것이다. 이 경영의 원점 12개조를 우직하게 실천해간다면 누구나 교세라급의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이나모리 가즈오는 말한다.
☞ 책 내용 옅보기 “아무리 작은 성과라도 전 직원과 함께 나누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사리사욕으로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회사를 경영하겠다는 사고방식을 가지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을 단순한 고용인이 아닌 파트너, 동료로서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전 직원의 힘을 한데 모은다면 일은 얼마든지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불요불굴의 정신을 가져라」 중에서
“경영이라는 것은 소수의 경영진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끼리 제아무리 기합 넣고 해봤자 결과는 뻔하지요. 하지만 ‘그 안에 살고 있는’ 직원 모두가 일어난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힘이 됩니다. 회사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것은, 직원들의 열정을 끌어내어 경영에 힘을 보태도록 만들어주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그 힘을 끌어내고 싶다면 진심을 다해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우리 회사의 경영 목표는 이 안에 살고 있는 직원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러한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오.’ 그러면 모든 이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입니다. 전 직원이 진심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되지요.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기본적으로 성과주의에 근거하고 있지요. ‘열심히 일한 만큼 더 벌 수 있다’는 정책으로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여 업무 의욕을 높이려 합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현대 자본주주의 이러한 시스템으로는 대단히 낮은 레벨의 것들밖에 이루지 못합니다..” -「인재를 키워라」 중에서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를 가르치는 컨설턴트는 무수히 많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처세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들 또한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일견 모순 관계에 있는 듯 보이는 두 명제를 양립시킨 인물은 거의 없다. 이나모리 씨는 이 두 가지 대명제의 공존을 위한 열쇠가 경영 수법이 아닌 경영자 개인에게 있음을 밝혀냈다. 즉 경영자 개인이 바른 인성으로 직원들의 전적인 신뢰를 얻어내면, 직원들은 ‘최대의 매출, 최소의 비용’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게 되고 경영자의 철학을 배워나가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