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타트 - 실리콘밸리의 킬러컴퍼니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
브래드 스톤 (지은이) | 이진원 (옮긴이) | 임정욱 (감수) | 21세기북스 | 2017-11-24 | 원제 The Upstarts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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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 | 504쪽 | 225*152mm | 767g | ISBN : 97889509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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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의 우버와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이 어떻게 해서 ‘공유’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수백 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을 일궜는지 그들이 걸어온 성공과 좌절의 전 여정을 정확하고 자세하며 생생하게 보여준다. 성장과정에서 잘못된 전략으로 경쟁에서 밀려나 사라져버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나 그들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투자 기회를 놓친 투자자들까지 꼼꼼히 인터뷰해 흥미를 더한다.

저자는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이뤄낸 단편적 승리만큼이나 많은 지면을 그들이 저지른 시행착오와 비판적 견해를 덧붙이는 데 할당함으로써 독자에게 객관적인 판단의 기회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심도 깊은 이야기로 바꿔놓는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여전히 논란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두 위대한 스타트업이 걸어온 길은 새로운 기술 프랜차이즈 회사나 실리콘밸리 기업에 애정과 비판의 눈길을 가진 사람들, 비즈니스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역경과 승리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일반 독자 모두에게 4차 산업혁명이 낳은 새로운 경제 형태인 공유경제의 흐름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P.5 :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선 두 회사 모두 2008년 설립됐다. 바로 전년에 아이폰이 시판돼서 사람들이 조금씩 스마트폰의 가능성에 눈뜨기 시작할 때다. 또 리먼브라더스 파산에 따른 금융위기로 실리콘밸리가 주춤할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P.20~21 : 몇몇 사람들은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기술 엘리트의 극단적 오만을 상징한다고 여겼다. 비평가들은 그들이 기본적인 채용 규칙을 파괴하고 교통체증을 늘리며 평화로운 거주지를 망쳐버린다는 데서부터 시작해 자유민주적 도시들 안에 무자비한 자본주의 논리를 끌어들였...


파리드 자카리아 (<타임> 편집장 겸 《흔들리는 세계의 축》 저자, 美 시사경제 평론가)
: 브래드 스톤은 기술 업계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전 세계적으로 낡은 사업에 일대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우버와 에어비앤비 같은 스타트업들을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실패한 기업뿐만 아니라 대박을 터뜨린 기업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그것은 상당이 필요했던 노력이다. 그는 또한 삶이 혼란에 빠진 사람들은 분명 즐겁게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기술들이 야기한 광범위한 정책 문제들도 지적한다.
: 저자 브래드 스톤은 최신 인터넷 슈퍼파워 세대가 일으킨 문화적?경제적 대격변을 생생하게 포착해냈다. 그의 책은 우버와 에어비앤비 같은 기업들이 등장하게 된 경위, 그 과정에서 부침을 겪은 사람들, 그리고 두 회사의 기술이 향후 수십 년 동안 세계에 미칠 영향을 훌륭하게 드러내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 이 책은 모든 IT 부문 챔피언의 뒤에는 폭삭 망한 경쟁사, 열 받은 투자자, 내팽겨진 창업자와 보상을 받지 못한 초기 직원들이라는 잊혀진 사람들의 무리가 있다는 사실까지 소상히 밝혀준다. 저자는 독자에게 스타트업 기업이 겪은 격한 감정적 경험을 알려주는 데 성공을 거두었다.
조슈아 쿠퍼 라모 (미국의 중국문제전문가. 키신저협회 상임이사.)
: 브래드 스톤의 이 책은 탐정소설처럼 읽힌다. 에어비앤비와 우버가 혁신과 부와 불안감을 동시에 낳는 무자비한 기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 같은 기업들 내부의 삶은 어떤 느낌일지를 이 책보다 더 잘 말해주는 책은 단 한 권도 없다. 땀, 스트레스, 순식간에 새로 얻은 부가 주는 엄청난 힘이 여기 모두 들어 있다.
: 시의적절하고, 현실적이고, 생동감 넘친다!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명암 속에는 혁신 인큐베이터, 속임수, ‘차세대 대박’을 놓치지 않으려는 벤처자본 투자자들 사이의 절박함, 경쟁사의 현명한 생각 그리고 젊은 리더들의 놀랍도록 상이한 성격이 복잡하게 뒤얽혀 있다. 풍부한 기술 환경에서 어떤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는지 통찰을 얻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이 책은 경쟁력 있는 혁신 기업들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잘 엮어냄으로써 풍부한 통찰력을 주는, 읽기 쉬운 이야기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Financial Times)
: 실리콘 밸리 천재들의 초창기 활동을 가장 구체적으로 밝힌 책! 흥미로우면서 잘 빚어낸 이야기다.

최근작 : <업스타트>,<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즉통 베이직 영어회화>,<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영어 첫걸음>,<영어회화 기본표현> … 총 10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소개 :

21세기북스   
최근작 : <한국의 경제생태계>,<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찾아서>,<업스타트>등 총 1,202종
대표분야 : 협상/설득/화술 1위 (브랜드 지수 304,269점), 경영전략/혁신 1위 (브랜드 지수 159,250점), 마케팅/브랜드 1위 (브랜드 지수 94,106점)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브래드 스톤 신작!
아마존 2017년 ‘최고의 책’!
굿리드?아마존 독자들이 꼽은 ‘공유경제 필독서’

공유경제의 글로벌 유니콘 우버와 에어비앤비,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

킬러컴퍼니의 탄생지, 실리콘밸리의 혁신 생태계와
바퀴벌레보다 독한 스타트업들의 생동감 넘치는 분투기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만큼 “빠르게 움직이며 파괴하라Move Fast and Break Things.”는 페이스북의 좌우명을 더 잘 실천한 기업도 없을 것이다.
10여 년 전만 해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차를 같이 타거나 같은 숙박 시설을 나눠서 쓴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두 기업이 단시간 내에 이뤄놓은 혁신의 결과로 이런 ‘공유하는’ 삶은 우리의 일상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며 생활 방식에 일대 변화를 일으켰다.
전작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로 기업 일대기에 대한 탁월한 묘사 실력을 뽐낸 적 있는 실리콘밸리 전문기자 브래드 스톤Brad Stone은 이번 신작을 통해 무일푼의 우버와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이 어떻게 해서 ‘공유’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수백 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을 일궜는지 그들이 걸어온 성공과 좌절의 전 여정을 정확하고 자세하며 생생하게 보여준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여전히 논란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두 위대한 스타트업이 걸어온 길은 새로운 기술 프랜차이즈 회사나 실리콘밸리 기업에 애정과 비판의 눈길을 가진 사람들, 비즈니스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역경과 승리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일반 독자 모두에게 4차 산업혁명이 낳은 새로운 경제 형태인 공유경제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줄 것이다.

업스타트 Upstart (명사)
1. 새로 성공을 거둔 개인이나 기업 등.
2. 최근 어떤 활동을 시작해서 성공했으며, 연륜이 있고 노련한 사람들이나 기존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적절한 존경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브래드 스톤,
바퀴벌레보다 독한 ‘업스타트’의 성공 전략을 추적하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웹 붐이 일면서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이 생겼고,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로 스마트폰 붐을 타고 리프트, 스냅,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의 스타트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사람들은 그들을 ‘킬러컴퍼니’라고 부르는데, 이 책에 주로 등장하는 우버와 에어비앤비 또한 그들 중 하나다.
두 기업은 불과 10년도 채 안 돼서 ‘방 하나 없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큰 호텔회사’, ‘차 한 대 없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서비스 회사’로 도약해 전 세계인들의 일상에 파고들었는데, 과연 그들의 성공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로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모든 것을 조명했던 블룸버그 기자 브래드 스톤이 우버와 에어비앤비라는 ‘업스타트Upstart’들의 험난한 여정을 인내심 있게 추적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저자는 기업스토리에 강점을 가진 기자답게 단순히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성공스토리만을 전하지 않는다. 성장과정에서 잘못된 전략으로 경쟁에서 밀려나 사라져버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나 그들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투자 기회를 놓친 투자자들까지 꼼꼼히 인터뷰해 흥미를 더한다. 비슷한 아이디어로 시작했는데 왜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성공했고 다른 경쟁자들은 실패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묵직한 통찰을 남긴다. 또한 기존 서비스에 안주해 있는 기득권의 반발을 무릅쓰고 시민 전체의 편익을 위해 과감하게 새로운 스타트업의 편을 들어주는 규제 당국자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저자는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이뤄낸 단편적 승리만큼이나 많은 지면을 그들이 저지른 시행착오와 비판적 견해를 덧붙이는 데 할당함으로써 독자에게 객관적인 판단의 기회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심도 깊은 이야기로 바꿔놓는 데 성공했다.

‘10억 달러짜리 아이디어’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바닥을 치고 올라온 에어비앤비 이야기


“모든 위대한 스타트업은 누구의 주요 우선순위에도 들지 못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출발한다. 우리에게 에어베드앤드브렉퍼스트는 임대료를 낼 수 있는 길,
시간을 벌면서 거창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길이었다.”
_ 브라이언 체스키

2017년 3월 10억 달러를 신규로 자금 조달하며 기업가치가 310억 달러로 오른 에어비앤비. 하지만 초창기 모델, 다시 말해 2009년의 ‘에어베드앤드브렉퍼스트닷컴Airbedandbreakfast.com’은 ‘0달러’부터 시작한 그야말로 신생이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와 조 게비아Joe Gebbia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파산상태나 다름없었는데, 2007년 9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세계디자인총회 때문에 호텔의 숙박 예약이 넘치고 숙박료가 확 오르자 게비아가 체스키에게 자신들의 집에 남는 소파와 아침 식사를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해 수입을 올리자는 이메일을 보냈고, 이 메일 한 통으로 둘은 험난한 스타트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두 사람은 워드프레스 무료 도구들도 사흘 만에 간단한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자신들의 황당한 생각이 실은 훨씬 더 큰 사업 밑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그들의 첫 번째 멘토가 되어준 창업자 마이클 세이벨Michael Seibel을 통해 투자자를 찾아나섰지만 연이어 거절만 당했고, 체스키와 게비아는 가진 돈을 탕진해 빚만 늘어나고 있었다.
그렇게 아무런 진척 없이 시간만 흐르던 중, 마침 대통령 선거 시즌이던 때라 조식용 시리얼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아이디어를 살려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오바마 오Obama O’ 시리얼이다. 포장상자 뒷면에는 에어베드앤드브렉퍼스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들을 실어 광고했고, 심지어 CM송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이때도 역시 다른 창업자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멘토였던 세이벨은 화까지 낼 정도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말도 안 되는 전략은 결국 성공한다. 둘은 대선 관련 뉴스가 정점에 이르던 때 가능한 모든 언론사에 시리얼 상자를 보냈고, 화제성 기삿거리가 될 거라고 느낀 기자들이 연락을 해온 것이다. 어쨌거나 언론에 소개되면서 시리얼 주문이 마구 쏟아졌고, 3일 만에 ‘오바마 오’는 완판되면서 체스키와 게비아는 빚을 청산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회사가 즉각적인 성공이나 상당한 부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그들은 여전히 겨우 적자나 면할 정도의 상태였기 때문에 남은 시리얼 잔여분을 팔면서 근근이 버텼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체스키와 게비아의 엄청난 근성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결국 오랫동안 기다려온 성공으로 이끌 창조적 사고 능력을 입증해주었다.
그 후로도 게비아와 체스키는 직접 발로 뛰어 사업을 점검했다. 주말을 이용해 뉴욕에 가서 집주인들과 회의를 하고 좀 더 좋은 사진을 찍어 숙박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영업이 되도록 지원한 것이다. 당시만 해도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런 식의 지원 정책은 회사의 규모를 키우는 데 도움이 안 되는 비효율적 일로 간주됐다. 하지만 이런 행보를 통해 체스키와 게비아는 초기 이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할 뿐만 아니라, 멋진 프로필 사진들이 에어비앤비라는 사이트 경험할 때 더욱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업스타트의 필수조건은 ‘피, 땀 그리고 라면?’
우버는 어떻게 규제와 싸워 이겼는가


“예상할 수 있는 어떤 일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_ 트래비스 캘러닉이 우버의 CTO 투언 팜Thuan Pham에게 보낸 글 중

지금은 우버를 떠난 전 CEO 트래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은 우버 이전에 ‘레드 스우시Red Swoosh’라는 P2P 동영상 파일공유 업체를 운영했는데, 이때 그는 산전수전을 다 겪고 결국 회사를 매각해야 했다. 이후 캘러닉은 당시를 두고 “피, 땀, 라면이 뒤섞인 시절”이라고 표현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우버를 있게 했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책의 상당 부분에 걸쳐 규제당국과의 길고도 험난한 싸움을 자세히 소개해놓고 있는데, 특히 우버의 경우 정점은 샌프란시스코 택시 업계와의 분쟁 때였다. 법적으로 보면 길거리에서 승객을 태우는 것은 택시만이어야 했고, 택시는 반드시 정부에 의해 검증과 인증을 받은 미터기를 사용해야 했다. 리무진과 타운카는 대개 승객이 기사나 중앙배차소에 전화를 거는 식으로 ‘사전 예약’을 한 후 이용해야 했는데 우버는 이러한 차이를 모호하게 만들었고, 휴대폰을 이용한 호출 그리고 아이폰을 요금 미터기로 이용하는 식으로 그 차이를 완전히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당연히 택시기사들은 거칠게 반발했고, 골머리를 앓던 규제당국은 우버캡UberCab에 정지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인 리더 역할을 했던 캘러닉과 우버 창업자들은 택시 회사로 마케팅하던 것을 중단하고 우버캡이라는 이름에서 ‘캡’을 뺏으며, 변호사들은 우버가 실제 차량 운영업체가 아니라 운전사와 승객들 사이를 ‘중개하는 회사’에 불과함을 주장했다. 결국 시는 우버의 주장에 동의했고, 우버는 영업을 중단하지 않았다. 우버는 규제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다.
이후 캘러닉과 공동창업자들은 우버가 새로운 도시로 진입할 때 관련된 모든 사항들을 ‘플레이북playbook’이라고 부르며 온라인 구글 문서로 기록해놓았는데, 사업 단계별 행적을 데이터로 체계화한 우버만의 전략 교본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우버 각 지점들이 여러 도시로 뛰어들어 빠른 속도로 신규 사업을 일으킬 때 요긴한 초창기 ‘틀template’이 되었다.

‘합법과 불법 사이, 제3의 답을 찾아 증명하라’
혁신은 불확실성과의 싸움, 결국 승패는 실행력에서 갈린다


두 회사가 걸어온 여정은 거의 끊임없는 논란거리와 함께했다. 많은 도시에서 우버는 전문 운전사들이 혹독한 훈련을 이수하고, 지문이 날인된 신원조사 결과를 제출하며, 정부가 발행한 값비싼 운전면허의 취득을 요구하는 법규를 피해갔다. 또한 택시 회사와 입법의원들이 제기하는 강력한 저항에 직면했으며 베를린, 파리, 밀라노, 뭄바이에서 폭력 시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에어비앤비도 우버 못지않게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으며 성장했다. 뉴욕,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도쿄에서 불법 호텔 경영자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사람들이 연간 집을 임대해줄 수 있는 일수를 제한하는 법들에 직면했다.
하지만 애초에 ‘혁신’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며 규제와의 줄다리기다. 정부는 항상 ‘기존에 만들어진 원칙’에 따라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나 신규 사업을 제한하고, 파이를 나누기 원치 않는 집단은 가능한 모든 규제를 자기편으로 만들어 공격하기 마련인데, 이에 대해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그들만의 새로운 답을 만들어냈다. 지방정부들이 과거의 규제 체제를 열심히 지키는 게 정말 맞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새로운 사업 양식business code을 구현한 것이다.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이베이 같은 인터넷 시장이 앞장서서 만들었던 자정 도구들을 다른 것으로 대체했다. 승객이 운전사 등급을 매기고, 손님이 집주인을 평가하게 하는 한편, 수요자와 공급자를 하나로 모으는 플랫폼을 활용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규모의 경제’를 창출해냈다. 결국 수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실행력에 있다고 봐야 한다.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여전히 진화 중이라 그들이 업계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을 예측하기 힘들다. 그렇게 보면 이 책은 어쩌면 결말이 없는 이야기의 첫 장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이 시의적절하고, 현실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킬러컴퍼니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고 어떤 기업이 성공하고 실패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 만할 것이다.

[책-리뷰] 생각의 비밀 / 김밥파는 CEO/ 김승호회장님

프로필

2017. 10. 12. 0:41

이웃추가
생각의 비밀

저자 김승호

출판 황금사자

발매 2015.09.21.

상세보기

CEO를 키우는 CEO 김승호 회장님의 예전 책들이 궁금해 읽기 시작
적고 싶은 부분이 더 많았지만 다시 책으로 몇번씩 읽어보는 걸로..

이 책도 인생 책으로 등극!!
읽는 내내 감탄사 연발
어쭙잖은 나의 글쓰기 실력으로 이 책을 설명하기엔 뭔가 표현이 부족하다.


현재의 나는 부동산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내 마음속에는 '언젠가는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
책 읽으며 '아 사장이 된다는 것은 만만치 않구나' 싶다가도
'내가 못할게 뭐있어?'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중간에
나도 미국에서 사업을? 이란 생각도 잠깐 해봣다

이 책에서 쭉 강조하는 것 처럼
나는 내 생각의 소산이므로 생각하고 꿈꾸면 못할게 없다

아직 내가 30대 초반이니
40이 되기 전까지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많이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업의 진정한 시작은 마흔때부터라고 하셨으므로 ㅎ


그리고 정말 만나 뵙고 싶은 김승호 회장님...
마음 내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성숙된 후에 만나뵙고 싶다. 경영대학원 강의 듣고 싶....
지금은 내 마음도 그렇고 경험도 너무나 초라하고 부끄럽다  
10년 후엔 이 글을 보고 그땐 그랬구나 하며 웃을 수 있기를 ...,

나는 나 스스로다
나는 내 생각의 결과물이다.
나는 내 생각대로 살 수 있다.
나는 내 생각대로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성공은 습관에서 온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하루에 100번씩, 100일 동안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내 목표는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 미국 전역에 300개의 매장과 일주일 매출이 100만 달러로, 연간 5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것으로 정했다. p20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호기심이 왕성하고 혹시 누군가에게 내가 배워 올 것이 없는지 수시로 묻고 경청도 잘하며 목표들이 명확했다.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다들 확실히 알고 있었다. p35

희망을 말하는 사람의 말에는 분노나 짜증이 있으면 안된다. 분노나 짜증이 섞인 대화나 생각에는 힘이 실리지 않는다. 성공이란 오래된 습관의 결정체다. 그리고 이 습관이 만들어낸 판단 하나하나가 모여 실체를 이룬다. p36

실패하지 않았다면 자랑이 아니다. 언제 실패를 맛볼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실패를 부끄러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실패하지 않음을 염려해야 한다.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기만 한다면 어떤 실패든 성공의 가치를 지닌다.p40


한계만 설정하지 않으면 한계가 없다.
나는 한계를 느끼지 않았다. 나는 항상 새로운 계획에 흥분하고 가슴이 뛴다. p43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 쓰러지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많은 사람,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 p65


나는 내 생각의 결과다.
나라는 존재는 그동안 내가 생각해온 결과물이다. 지금 생각을 바꾸면 나도 바뀌고 미래도 바뀐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상상 속에서 부속물로 살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습득해야 한다.
다수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라는 편견도 버려야 한다.
p75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짜릿한 성취감 중에 하나는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꿈이 당신이 보기에 상상조차 못할 큰 꿈이라면, 상상도 못할 노력만 하면 된다. 상상도 못할 노력을 할 자신만 가지면 된다. p79



6시를 두 번 만나는 남자

세상은 6시를 두 번 만나는 사람이 지배한다.

약속시간 변경은 늦는 것과 다름 없다.
당신이 사업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약속시간에 늦지마라. 1분이라도 늦지 마라. 약속을 변경하지 마라. 특히 당일에는 절대 변경하지 마라. 그리고 이 태도를 평생 유지하라.
시간 약속에 충실한 사람이야말로 모든 성공의 지름길로 가는 것이다. p105


허리를 꼿꼿이 펴고 어깨를 활짝 젖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운명이 바뀐다는 것을 명심하라. 성공은 작지만 좋은 습성들이 모여 그 사람을 성공으로 인도해나가는 것이다. p108


사장으로 성공하기 위해 항상 정리해 두어야 할 것은 책상서랍, 자동차 트렁크, 지갑이다.


배움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결과 없이 강좌나 찾아다니고 자격증이나 수집하는 것, 즉 배움이 삶에서의 목표가 된 사람은 스스로 혼자 무엇인가를 이루거나 남을 이끌 수 없다.
배움은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결과를 만들기 위함이어야 가치를 발휘한다.
공부라는 핑계로 팔랑귀를 가진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일은 그만두기 바란다. p124


남들과 비슷하게라도 살려면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거나 남들과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남들보다 훨씬 더 뛰어나고 싶다면 이미 세상에서 누군가에 의해 형식화된 모든 것에 의문하는 버릇을 갖는 것이 첫 걸음이다. p124


나는 한국적인 프랜차이즈가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이런 제품들이 한국에만 있다는 것은 정말 아쉽다. p142




그들이 원하는 것을 팔아라

나는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이나 갖고 싶은 것을 생각해내면 그걸 상상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바라는 것을 얻는다. p154

자기가 원하는 것을 명함 뒤편에 적어라. 빼곡히 적어라. 그리고 아침마다 읽어라. 될 때까지 들여다봐라. p156

새 사업을 일으키려면 용어를 먼저 규정하고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p171

뒷사람 전략
앞사람(먼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 실패 - 자본력과 시장판단 미숙이라고 판명되는 아이디어라면 언제나 도전해볼 만하다.
앞사람이 성공했다면 바로 뒷사람도 충분히 재미를 볼 수 있다.  
나는 도시락 제품들을 처음 미국 슈퍼마켓에 팔기 위해 눈물 나는 편견과 싸우며 나아가 쓰러져간 회사들 뒤를 따라가다 지금의 사업을 만들었다.
사업은 살아남은 자가 승자다. 살아남은 자가 1등이다. 그러니 내게 선구자적인 혜안이 없음을 탓하지 말고 누가 선구자인지 찾는 2인자 능력도 갖추기 바란다. p179



자본이 없는 사업가가 기존에 왕성하게 펼쳐지는 사업 패러다임 속으로 들어가 경쟁하기 위해서는 지방이나 변두리에서 먼저 자리를 확고하게 잡아야 한다. p181


커피숍보다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업종이 있을까? 답은 런던에서 찾았다.
#그랩앤고 : 식당이긴한데 주문을 받지 않는 식당


무리하여 사치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남들보다 초라하다고 생각하거나 열등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마음껏 사치할 수 있는 사람이 사치하지 않는 것처럼 멋진 것은 없다. ㅔ190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팔려 하지 않았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팔려고 했기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팔게 된 것이다. 협상과 흥정이란 결국 상대가 원하는 것을 줌으로써 내 것을 가져오는 것이다. p210

고객에게는 사달라고 청원하지 말고 살 수 밖에 없도록 가치를 넣으라고 가르친다.

고객을 열 배로 늘리는 방법
한번 온 고객을 다시 불러들이게 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매출 증대 방법이다.
신규고객 확보보단 단발 고객을 상대로 고정고객으로 남을 수 있도록 비용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p213


고객을 끌어들이는 힘은 가격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이는 고객을 끌어들이는 요소 중 하나일 뿐 전부가 아니다. 소비자는 자신의 돈을 사용할 때 가치를 중심으로 사용한다. 싼 가격에 가치를 느낄 때는 동일 공산품이 동일 상권 안에서 경쟁할 때뿐이다. p214

소비자에게 내 상품과 매장이 주는 가치를 만들려 노력해야 한다. 이유라는 건 건강, 사치, 안정감, 도덕성, 유대감, 호기심, 편리성, 미용, 사회적 책임감, 교훈, 흥미 등과 같이 특정한 가치들은 수없이 많다.
유능한 사업가가 되길 바란다면 소비자에게 상품을 팔려 하지 말고 가치를 팔려고 생각해야 한다. p214  








하루 100번씩 100일 동안의 기적

목표가 자기가 절실히 원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아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일이 반드시 하고 싶으면 종이에 적어 놓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100번씩 되뇌이며 100일간 해보면 된다. 100일 동안 잘 했으면 정말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맞다. ,p236


넓은 백화점에 우리가 살 수 없는 것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었지만
둘이 16달러짜리 점심식사만 하고 돌아왔다.
모든 것을 살 수 있어도 아무것도 사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참가지였기 때문이다. p234


인간의 행복은 자기가 스스로 결정할 것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가 돈을 벌려는 이유도 사실 자기결정권의 확보를 위한 것이다.  
자기 결정권은 자신의 가진 재산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자유로움에서 시작한다.  p245


리더로서의 가장 큰 약점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태도다.
리더란 자신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얼마나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줄 사람들을 주변에 모을 수 있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결정된다. p267


분산투자에 유혹을 느끼는 것은 그 분산된 어느 곳에도 100% 자신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분산투자가 유용한 시기가 있긴 하다. 당신이 이미 부자가 되어 그 자산을 지키는 것이 더 큰 목적일 때다.p286


누군가에게 권한을 부여하기가 미덥지 않아 계속 참견하고 관리하는 성격은 아무리 회사가 커져도 자신의 인생을 가질 수 없다. 아래 직원들에게 권한을 주고 책임을 부여하라. 그리고 믿어라. 믿지 못하겠으면 믿는다고 믿게라도 만들어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고 믿어주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을 사랑한다. p297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묻고 들어준 사람이 답하고 말하는 사람보다 우위에 선다. p312


마흔 전에 성공하면 마흔부터 멈추고, 마흔 후에 성공하면 마흔부터 성장한다.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얻은 성공이 자만이나 방심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무 빠른 성공은 오히려 독이다. 사람은 마흔이 넘어서야 경험과 지식이 균형을 이룬다.
마흔까지는 무엇을 하다 어떻게 망해도 다시 설 수가 있다. 몸만 상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니 마흔 전에 하는 실패를 두려워 말고 마흔 전에 쌓은 경험을 소중히 간직해서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도록 주의하면 훌륭한 사업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p313


항상 통계를 의심하고 통계 이면의 진의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p320







[Why] 6년째 하루 한 권.. 책 삼키는 '讀한 여자'

송혜진 기자 입력 2017.12.0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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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진 기자의 느낌] 독서록 '1일1책' 쓴 주부 장인옥
'극한 독서'가 인생을 바꿔
결혼 13년차, IMF로 남편은 실직.. 마트·백화점 알바로 뛰어다녔다
저주같던 삶 속에서 만난 '책' 단숨에 한 권을 읽었는데
신기하게 공허한 마음이 풀려 그날부터 난, 독하게 읽었다
"남편 대신 생계 짊어졌던 삶.. 기도하듯 읽고 또 읽어"
독서 1년 만의 '변화'
책에서 읽은 구절대로 '잘 잤어' '뭐 먹고 싶어'
매일 5분 남편에 말 붙여 무기력했던 남편이
어느날 "나 취직했어"
책 쓰면서 많이 울어
'그래, 너도 고생 많았어' 마지막 치료 받는 기분
남편과 대화하면서 그의 상처도 이해하게 돼
죽도록 책만 팠더니 다시 사랑하게 됐어요
장인옥씨는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건축 자재 회사에서 일한다. 이 회사 물류 창고 앞에서 장인옥씨는 “나처럼 평범한 아줌마가 책을 2000권이나 읽고 그 덕에 또 책을 냈다는 것 자체가 기적 아니냐”고 했다. 책을 팔에 안고 폴짝 뛰는 몸짓만으로도 그 감격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 대구=이진한 기자

'더는 이렇게 살 수 없어.' 서른아홉 살 생일을 맞은 2011년 8월 26일, 대구 지산동에 사는 주부 장인옥은 생각했다. 결혼 13년 차였다. 사는 게 지옥이었다. 남편은 결혼 직후 덮친 IMF 외환위기에 이은 경기 침체로 직장을 잃고 난 뒤 말을 잃었다. 소파 같은 자리에 앉아 늘 창밖만 봤다.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 누군가는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장인옥은 아이가 26개월을 넘기자마자 닥치는 대로 일을 시작했다. 집집마다 돌며 책을 팔았고, 마트·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가면 쌓인 설거지와 어지러운 방들이 그를 맞았다. 한숨 쉬며 그릇을 닦다 화가 북받쳐 집어던지기도 여러 번이었다. 남편이 죽도록 미웠다. 사는 게 끔찍했다. 결혼을 후회했다. 운명이 저주 같았다. 다들 잘사는데 자기만 이 모양인 것만 같았다.

답답한 마음에 하루는 인터넷을 떠돌았다. 책 광고가 우연히 보였다. '독서가 삶을 바꾼다'고 말하는 책이었다. '그럴 리가 있나' 싶었다. 그런데도 손가락은 '주문'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 도착한 책을 단숨에 읽었다. 이상한 일이었다. 다 읽고 나니 솟구치던 화가 조금쯤 가라앉는 것 같았다. 마음이 잠시나마 편안해졌다. 장인옥은 그때 생각했다. '지금껏 인생이 이 모양이었던 건 내가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이제라도 뭔가 독하게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다 못해 책이라도 열심히 읽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날부터 그는 매일 한 권씩 책을 읽어치우는 '극한 독서'를 시작했다.

6년이 흘렀다. 첫 3년 동안 그는 내리 1000권을 읽어치웠다. 지난 6년 동안 읽은 책은 2000권이 조금 안 된다. 최근엔 이 지독한 독서 이야기를 모아 '1日1冊'(레드스톤 刊)이라는 책도 썼다. '극한 독서로 인생을 바꾼 어느 주부 이야기'란 부제가 붙었다.

지난달 말 대구 이현동 한 건축자재 회사에서 장인옥(45)을 만났다. 최근 몇 년째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장씨는 만나자마자 "책 많이 읽으시냐"고 물었다. 우물쭈물하자 그는 팔을 덥석 잡았다. "책 읽으면 인생이 통째로 변해요. 진짜로 그래요." 대체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다는 건지 들어봐야 했다.

지독한 독서, 지독한 삶을 바꾸다

―인생이 답답하면 보통은 술을 마시거나 종교를 찾죠. 그런데 책을 읽었다는 거죠?

"술은 통 못 먹고, 종교에도 마음이 닿질 않았어요. 가끔 친구를 만나 하소연도 해봤지만 헤어지고 나면 '쓸데없이 속마음을 다 말했구나' 싶어 후회가 밀려왔어요. 뭘 해도 공허하고 헛헛했죠. 그러다 책을 만난 겁니다."

―왜 책이었을까요.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어릴 때 책 읽기를 좋아했다거나 공부에 미련이 있었던 것도 아녜요. 일년에 에세이 한 권 겨우 읽을까 말까 했고, 공부엔 취미도 없었죠. 그런데 우연히 책 한 권 사서 읽고 났더니 공허했던 마음이 좀 아무는 것 같은 겁니다. 그렇게 시작을 한 거죠. 1년 365일 내내 책만 끼고 사는 독하디독한 독서를요(웃음)."

장인옥은 2남 1녀 막내다. 학창 시절에도 큰 꿈이 없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전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지만 이 역시 별로 재미가 없었다고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했다. 스물두 살 갓 넘겨 시작한 사회생활은 고되고 힘들었다. 그 무렵 남편을 만났다. 다정다감하고 성실한 남자였다. 몇 년 연애하다 1999년 스물일곱 살 나이에 결혼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생은 화려하지 않지만 수수한 안개꽃 다발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절망은 이듬해 찾아왔다.

―남편이 실직한 걸 말씀하시는 거죠.

"실직이야 할 수 있죠. 다른 일을 다시 시작하면 될 텐데 그걸 못 했어요. 시도를 아예 안 했던 건 아녜요. 생닭 떼어다 배달하는 일도 하고 택시 운전도 잠깐 했죠. 하나같이 잘 안됐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실패가 거듭되니 마음이 그만 닫혔던 거죠. 어느 날인가부터 밖에 아예 나가질 않았어요. 하루 종일 앉아만 있더라고요. 말을 붙여도 대답이 없었고요. 갓난아기는 크는데 당장 분유 한 통 살 돈도 모자랐어요. 결국 남편 대신 제가 일을 나갔죠."

백화점 시식 코너에서 고기를 구웠고, 때론 대형마트 놀이방에서 아이를 봤다. 근무 환경은 대개 척박했다. 겨울엔 난방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 잠깐 앉아있을 짬조차 없었다. 몸보다 힘든 건 마음이었다. 말을 잃은 남편을 보고 있자면 심장이 얼어붙을 것만 같았다. 새벽녘 잠든 남편을 놔두고 출근할 때면 '내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됐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장인옥씨가 매일 책을 읽고 썼다는 독서 일기(왼쪽). 고시 공부 하는 이의 노트만큼이나 빼곡하다. 남편, 고교 2학년 아들과 함께한 최근 모습(오른쪽). 장씨는 “남편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 지금이 연애할 때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 / 장인옥 제공

―많이 울었나요.

"아뇨, 그땐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어요. 너무 힘들고 지쳐서 감정이 아예 메말라 버렸던 것 같아요. 남편은 이혼 얘기를 꺼내도 요지부동이었어요. '그냥 네 맘대로 하라'고 했죠. 그걸 보니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이 남자가 이러다 정말 나와 헤어지면 길바닥에서 노숙자로 살다 죽을 것 같은 거죠. 게다가 제겐 아들이 있잖아요. 어쩌겠어요. 그냥 살았죠. 그러다 서른아홉 살 생일 직전에 책을 만난 겁니다."

말 그대로 서른아홉 살에 처음 시작한 독서였다. 막상 책이 제대로 읽힐 리는 없었다. 하루에 한 권을 다 읽는 건 무리였다. 잠을 줄이기 시작했다. 새벽 4시 일어나서 100페이지씩 무조건 읽고 출근했다. 차 안에서도, 점심 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읽었다. 그렇게 3년 지나니 1000권 치 독서 일기가 쌓였다.

―처음엔 어떤 책을 읽으셨죠.

"제목이 눈에 들어오는 것부터 읽었어요. 대개 자기계발서였죠. '18시간 몰입의 법칙'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그런 책요. 읽다 보면 그 안에 또 다른 책 제목이 종종 나와요. 메모해 뒀다 그 책도 빌려 읽었죠. 그렇게 차츰차츰 제 나름의 독서 영역이 넓어졌어요."

일종의 수행(修行)이었다. 새벽기도 다니듯, 108배를 올리듯 책을 읽었다. 종류도 가리지 않았다. 때론 정리정돈에 대한 책을, 때론 교육학 책을 읽었다. 여행 책과 재테크 책, 경영학 책과 마케팅 책, 위인전, 심리학 서적까지 봤다. 읽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책에 나온 것을 그대로 따라 하기 시작했다. '욕실 청소가 삶을 바꾼다'는 문구를 만나면 밤새 욕실을 닦았다. '정리정돈이 인생을 바꾼다'는 문장을 삼킨 날은 서랍장을 뒤집었다. 부부관계에 대한 책을 읽은 밤엔 듣지도 않는 남편을 붙들고는 "내가 미안했어"라고 했다. 그렇게 1년쯤 지났을까. 장인옥은 "그 무렵부터 내 삶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어떻게 말입니까.

"남편과의 관계가 어느 순간 변해 있었어요. 책에서 읽은 구절대로 매일 아침 남편에게 말을 붙이기 시작했어요. 별건 아녔어요. '잘 잤어?' '오늘은 얼굴 좋아 보이네' '오늘 뭐 먹고 싶어?' 이런 말이었죠. 아무리 바빠도 하루 5분은 그렇게 꼭 짬을 내서 남편에게 말을 걸었고 대답해주면 눈을 맞추면서 들었어요. 그렇게 1년이 지나니 남편이 어느 날 제게 먼저 말을 걸기 시작했어요. 얘기를 듣기 시작했고요. 제가 그냥 혼잣말로 '휴지가 떨어졌네' 하면 휴지를 사다 놓고, 설거지 하다 '세제가 없네' 하면 다음 날 세제를 채워놓는 식이었죠. 그러더니 어느 날 아침 남편은 일어나 '어디 좀 다녀올게' 했어요. 그리고 그날 밤 들어와서 말했죠. '나 택배 회사에 취직했어.' 실직한 지 10여년 만의 일이었어요."

마음의 근육이 좋아져야 삶이 바뀐다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정말 책 읽기를 한 덕분에 남편이 달라졌다고 믿느냐"고 물었다. 그는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말했다. "아뇨, 달라진 건 저였죠."

―환경이 그대로인데 책 읽는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환경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거죠. 하루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쓴 책에서 이런 구절을 읽었어요. '성격이 모두 나와 같아지기를 바라지 말라. 매끈한 돌이나 거친 돌이나 다 제각기 쓸모가 있는 법이다. 남의 성격이 내 성격과 같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더라고요. 안창호 선생이 제게 이런 말을 하는 것 같았어요. '너도 사실 잘한 건 없어.' 또 다른 날은 데일 카네기의 명상록을 읽었어요. '행복한 일을 생각하면 행복해진다. 비참한 일을 생각하면 비참해진다. 실패에 대해 생각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고 헤매면 배척당하고 만다'는 문장에서 탁 걸렸죠. 그때 이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 지금껏 이렇게 살아온 건 다 남 탓만 해서 그렇구나!'"

―무슨 간증처럼 들리네요.

"맞아요(웃음). 하루 한 권씩 책 읽으려면 24시간이 짧아요. 회사 일도 집안일도 그렇게 짧고 굵게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일하고 남은 시간에 혼자 앉아 책을 읽다 보니 천천히 나란 사람이 보이더라고요.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책이 비로소 나의 진짜 문제를 만나게 해준 겁니다."

반전(反轉)은 계속됐다. '남 탓'이 '내 탓'이 됐고, '네가 변해야 한다'는 생각은 '내가 변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바뀌었다. '나만 힘들다'는 생각도 곧 깨졌다. 책을 읽다 보니 세상엔 나보다 힘든데도 버티고 이겨내는 이가 수두룩했다.

―'나만 힘든 게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았다고요?

"네, 가령 '지선아 사랑해'나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오체불만족', 호주의 닉 부이치치 같은 작가 책을 읽으면서 그랬어요. 무슨 각성제라도 먹은 기분이었어요. 저는 사지 멀쩡하고 남편 있고 자식도 있죠. 친정 엄마도 살아 계시죠. 꼬박꼬박 월급 주는 직장 있고 회사 동료도 있어요. '나는 정말 엄살쟁이였구나' '정말 투정만 부리고 살았구나'를 비로소 깨달은 거죠."

3년쯤 지나 1000권을 뗀 무렵부터는 또 다른 단계를 경험했다. 만성 신경성 위장병을 앓다 보니 늘 속이 아팠는데 어느 순간 괜찮았다. 원형 탈모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평생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감기 한번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장인옥은 "마음의 근육이 나으니 몸의 근육이 좋아진 것"이라고 했다.

―책 덕분에 건강이 좋아졌다는 겁니까.

"하하, 믿기지 않죠? 그렇지만 전 진짜 그렇게 믿어요. 요즘 전 정말로 아픈 데가 거의 없어요. 엊그저께도 누가 '감기 조심하라'고 하길래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해줬어요. '제겐 아주 괜찮은 감기약이 있으니 걱정 마세요'라고요(웃음)."

나는 당신을 이해합니다

장인옥이 쓴 책 '1일1책'엔 그가 '도덕경' '논어' '목민심서' '일득록' 같은 고전을 읽다가 발견한 글귀가 종종 튀어나온다. 장인옥은 "책을 2000권쯤 읽다 보니 자기계발서에서 고전으로 넘어가게 됐고, 고전을 열심히 읽다 보니 어느 순간 책을 쓰고 싶어졌다. 그렇게 올해 6월 글을 쓰기 시작했다. 꼭 17일 만에 초고가 나왔다"고 했다.

―처음 책을 썼는데 17일 만에 썼다고요.

"새벽부터 떠오르는 대로 메모해 놨다가 밤에 컴퓨터를 붙들고 앉아서 정리해 가면서 썼어요. 제가 아무리 책벌레라지만 그래도 주부잖아요? 이 와중에 남편 밥도 차려줘야 하고 고등학생인 아이가 학원 잘 다니는지도 봐 줘야죠. 계속 글만 쓰고 있을 순 없어요. 남편이 '너 언제까지 그거 붙들고 있을래?' 하면, '좀 있어봐라. 후딱 쓸게' 했던 거죠(웃음)."

실직한 남편을 집에 두고 홀로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때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는 장인옥은 그러나 "책을 쓰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했다.

―왜 우셨나요.

"글을 쓰면서 비로소 절 용서하기 시작했거든요. 처음 썼던 글은 나를 향한 일종의 편지였어요.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썼죠. '너도 그동안 힘든 남편 만나 사느라 애 많이 썼지. 그래, 너도 고생 많았어' 뭐 이런 문장으로 시작했을 거예요. 쓰다 보니 눈물이 하염없이 떨어졌어요. '그래, 장인옥. 비록 실수도 했고 잘못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네 나름대로 애썼어' 그런 마음이 비로소 들더군요. 뭔가 제대로 마지막 치료를 받은 기분이었죠."

―책에서 '당.신.을.이.해.합.니.다!'라고 쓴 부분이 유난히 눈에 띄더군요.

"그 부분을 쓰면서 많이 울었어요. 책을 읽고 남편과 대화하면서 비로소 남편이 왜 그랬는지 알았거든요. 남편은 그동안 마음이 정말 많이 다치고 아팠던 거예요. 전 오랫동안 그걸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화만 냈던 거고요. 알고 나니 비로소 이해가 됐고, 이해를 하고 나니 깨닫게 됐죠. '남편을 다시 힘껏 사랑할 수 있겠다'는 사실을요."

―알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되는군요.

장인옥은 덧니를 드러내며 활짝 웃었다. "네, 돌아보면 그렇게 죽도록 책만 파고든 게 뭐 거창한 이유 때문이 아니었어요. 나를 알고, 그를 알고, 사랑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래서 전 오늘도 내일도 읽을 거예요. 하루도 빠짐없이 읽을 거예요. 정말로 그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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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출간일 2017년 11월 01일
쪽수,무게,크기 446쪽 | 808g | 162*230*36mm
ISBN13 9791188225026
ISBN10 118822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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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해킹 세트 그로스 해킹 세트 :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 그로스 해킹 라이언 홀리데이, 션 엘리스,모건 브라운 공저/이영구,이영래 공역 | 골든어페어 | 2015년 4월32,800원 →29,520원(10% 할인) | YES포인트 YES포인트 1,640원(5% 지급)특별 구성 세트 카트에 넣기

책소개

실리콘밸리 초고속 성장 기업들의 비밀 도구,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우리가 아는 마케팅은 ’그로스 해킹‘으로 대체될 것이다

요즈음은 광고를 해도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성공 사례를 좇아 따라 해보기도 하지만 신통찮다. 그렇다고 광고를 안 할 수도 없고 비용만 낭비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 TV나 신문을 통해서 정보를 얻던 시대가 끝나고 SNS나 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쇼핑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마케터들은 우리가 아는 마케팅이 그로스 해킹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실리콘밸리 최고의 마케터이자 이 방법론의 개척자인 저자션 엘리스가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이라 명명한 이후 이 기법은 실리콘밸리 초고속 성장 기업들의 성장 비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로스 해킹은 과학적으로 잘 계획된 과정을 통해 낭비가 많은 일반적 방법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실험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빠르게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션 엘리스

Sean Ellis 션 엘리스는 그로스 해킹 방법론의 개척자며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란 용어를 만든 장본인이다. 드롭박스 마케팅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며, 드롭박스를 비롯하여 이벤트브라이트, 로그미인, 업로어, 룩아웃의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 시가총액 10억 달러(약 1.1조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실리콘밸리 최고의 마케터이자 그로스 해커(Growth Hacker)다. 또한 션은 고객정보분석·설문조사 기업인 콸라루의 설립자이자 CEO로 스타벅스, 아마존, 인튜이트와 같은 고객들을 통해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후 콸라루를 성공적으로 매각(Exit)했다.

페이스북, 구글, 에어비앤비, 우버 등에 몸담은 15만 명 이상의 전문가(마케터, 프로젝트 매니저,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들이 참여하고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그로스해커스GrowthHackers.com를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과 포춘 100대 기업에서 활발히 강연 및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모건 브라운

Morgan Brown 모건 브라운은 B2B 미디어 기업인 <인맨 뉴스(Inman News)>의 COO이며, 스타트업 마케팅 전문가로 17년 넘게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영향력을 키우고 고속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는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일하면서 마케팅 기술을 연마했고 다시 자리를 옮겨 턴히어, 스코어빅 등 벤처캐피털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을 성장시키는 일을 했다. 인맨에서 일하기 전에는 Y 콤비네이터(Y-Combinator)가 지원하는 트루발트, 콸라루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사이언스, 그리고 그로스해커스에서 그로스 해킹 리더 역할을 맡기도 했다. 모건은 공저자인 션과 함께 그로스해커스를 출범시켰으며 SXSW, CTA, 허브스폿 등의 주요 컨퍼런스에서 종종 강연한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역 : 이영구

Better Knowledge, Better Future를 모토로 하는 지식플랫폼 기업인 (주)퓨처스비즈www.futuresbiz.com의 대표로, 출판 및 강연 콘텐츠 기획, 전략 컨설팅관련 일을 한다. 시나리오 플래닝 전문가이자 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APF)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미래학자다. 6시그마와 통계적 실험에 많은 경험이 있다. 더 나은 지식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이 책『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데 참여했다. 옮긴 책으로 『미래전략 시나리오 플래닝』,『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소셜네트워크 시대』 등이 있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역 : 이영래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리츠칼튼 서울에서 리셉셔니스트로, 이수그룹 비서 팀에서 비서로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고객서비스 혁명: 마케팅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고객서비스의 힘』,『실시간 혁명: 소셜미디어의 시대 기업과 조직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언더커버 보스: 말단직원이 된 회장님의 좌충우돌 위장취업기』,『아웃사이트: 변화를 이끄는 행동 리더십』,『로켓CEO: 맥도널드 창업자 레이 크록 이야기』 등 수십 권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Part Ⅰ. 그로스 해킹 기법

CHAPTER 1 그로스 해킹 팀 구축
마침내 무너진 부서 간 장벽
팀을 이루는 사람들
그로스 해킹 추진 방법
그로스 해킹을 시작하기 위한 그로스 해킹

CHAPTER 2 ‘머스트 해브’인가
브랜치아웃의 좌절
'아하 순간'이란 무엇인가?
'머스트 해브'에 이르는 길
예상치 못한 방향 바꾸기
'아하 순간'을 향하여

CHAPTER 3 성장의 지렛대
성장 전략 해킹하기
중요한 지표
북극성 선택하기
조준경 새롭게 맞추기
가장 좋은 길 밝히기
필수 데이터
종합하기

CHAPTER 4 급속 실험
갈수록 빨라지는 속도
그로스 해킹 순환 과정
이륙을 위한 준비
그로스 해킹 회의
몇 주 만의 성장

Part Ⅱ. 그로스 해킹 실행 전략

CHAPTER 5 고객 유치 해킹하기
호소력 짙은 메시지 만들기
언어 궁합은 브랜딩뿐 아니라 제품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경로 궁합을 맞추는 것은 포트폴리오 관리와 다르다
분야를 좁혀라
경로/제품 궁합을 맞추기 위한 실험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라
고객 순환고리 설계하기

CHAPTER 6 활성화 해킹하기
'아하 순간'으
...펼처보기

책속으로

핀터레스트, 비트토렌트, 우버, 링크드인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실리콘밸리 기대주들의 성공 뒤에도 그로스 해킹이 있다. 이들 기업의 눈부신 성장을 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불가능에 가까운 놀라운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막연한 신화를 믿고 있다. 단번에 시장을 사로잡는 훌륭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은 그와 정반대다.
- p.26~27

그로스 해킹은 고객을 끌어모으고 활성화시키고 포섭해서 그들이 더 자주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게 하는 방법이다. 그로스 해킹은 계속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욕구에 민첩하게 적응해서 그들을 수익원으로 변화시킬 뿐 아니라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입소문을 내는 열정적인 전도사이자 동력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그로스 해킹 팀의 핵심 과제는 제품과 기능, 사용자에 대한 메시지 전달은 물론이고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에 까지 다양한 수정을 가하는, 끊임없는 실험에 고도로 집중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찾아내는 것이다.
- p.32

IBM이나 월마트와 같은 전통이 있는 대기업들조차 그로스 해킹을 생존에 꼭 필
... 펼처보기 ---p.400

출판사 리뷰

★★★4차 산업혁명 시대 마케팅 절대 필독서★★★
14개월 만에 400만 명을 모은 드롭박스 마케팅,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믿기 힘들겠지만, 에어비앤비(Airbnb)가 값싼 숙소를 찾는 데 도가 튼 사람들만이 간직한 비법이었던 때가 있었고, 핀터레스트(Pinterest)는 제빵사와 공예가들이 이용하는 틈새 웹사이트였다. 링크드인(LinkedIn)은 기업 간부와 최상위 헤드헌터들만이 이용하는 네트워크였고, 우버(Uber)는 뉴욕의 옐로우 캡(Yellow Cab)이라는 골리앗과 상대가 되지 않는 스타트업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변변찮게 시작한 이 회사들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엄청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뛰어난 제품을 만들었더니 저절로 성공했거나, 놀라운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이 난 것이 아니다. 철저한 기획을 거쳐 주의 깊게 실행에 옮긴 방법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방법론을 저자인 션이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라고 명명했다. 그로스 해킹 방법론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일은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6시그마(6 Sigma)로 품질 및 생산성을 높이거나 비즈니스 모델 개발(Business Model Generation)로 전략을 수립하는 일과 같다. 그로스 해킹은 고객에 집중함으로써 성장을 이끈다. 즉, 고객을 끌어모으고, 재방문하게 만들며, 참여를 촉진하고,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하도록 촉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로스 해킹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이제 스타트업만이 아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테슬라는 물론이고 IBM,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하여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다.
비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에서 항상 반복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결과로 대체하고 싶은 모든 마케터, 기업가, 혁신가, 관리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6가지 이점

* 페이스북의 그로스 해킹 팀이 수행하는 성장 업무, 팀을 구성하는 법, 성장 기회 발굴 방법,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유의해야 할 점 등을 배우게 될 것이다.
페이스북은 2007년 성장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명으로 구성된 성장 팀(그로스 해킹 팀)을 발족했다. 2017년 10주년을 맞은 이 조직은 여러 개의 팀을 거느리고 있으며, 이제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한 회사의 성장을 책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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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하룻밤 사이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고 충성스럽던 고객이 예기치 않게 변심하며, 시장이 와해를 거듭하는 점점 더 변덕이 심해지는 이런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빠르게 성장 해법을 찾는 일이 몹시 중요하다.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은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략과 최적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속도에 대한 이런 급박한 니즈에 강력한 해법을 제시한다.”
- 에릭 리스(Eric Ries), 『린 스타트업(The Lean Startup)』의 저자

“션과 모건은 우리가 12년 동안 이야기해 온 것을 성취해냈다. 바로 스타트업 분야의 내부 문제에 대해 정확한 견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일을 해낸 것이다. 그들의 지혜 그리고 꺼내놓는 이야기나 사례는 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만 회자되던 것들이다. 그들은 기업의 최고위층에서 디지털 그로스 해킹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모든 기업들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이 때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제임스 커리어(James Currier), NFX 길드(NFX Guild) 매니징 파트너

“모든 기업에서 고객을 제품에 끌어들이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지금의 온라인 중심 세계에서 이 일을 하는 도구는 과거와는 큰 차이가 있다.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은 당신에게 내일의 마케터가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줄 것이다. 당신은 깊이 있는 데이터 분석 방법, 그리고 직접적으로 성장을 추진하는 제품 기능 개발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 조쉬 엘먼(Josh Elman), 그레이록 파트너스(Greylock Partners) 파트너

“과거에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제품 개발을 책임지고, 데이터 팀이 방대한 자료의 처리를 도맡고, 마케터들은 가능한 많은 고객을 유치해서 매출을 올리는 일을 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기업들은 부서 간 장벽을 핑계로 천천히 갈 여유가 없다. 여기 그로스 해킹의 개척자인 션과 모건이 어떻게 하면 전통적인 장애물을 허물고 강력한 데이터 분석, 기술적 노하우, 마케팅 지식을 결합하여 급속한 성장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실험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 니르 이얄(Nir Eyal), 『훅(Hooked)』의 저자

“마케터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마케팅이 그로스 해킹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그로스 해킹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실행해야 하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인가? 모건 브라운과 션 엘리스는 이 뛰어난 책을 통해 성장을 해킹하는 기술과 과학에 친숙하지 못한 당신이,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제프리 콜론(Geoffrey Colon),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와해성 마케팅(Disruptive Marketing)』의 저자

“내가 아는 최고의 마케터인 모건 브라운과 션 엘리스는 그로스 해킹과 마케팅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안내서를 썼다. 만약 당신이 획기적인 성장을 책임지고 있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 패트릭 비라스코비츠(Patrick Vlaskovits), 『허슬(Hustle)』, 『린 기업가(Hustle and The Lean Entrepreneur)』의 저자

“스타트업 분야 저서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제프리 무어(Geoffrey Moore), 에릭 리스(Eric Ries), 스티브 블랭크(Steve Blank)의 저서들과 견줄 만한 뛰어난 책.”
- 제프 버스갱(Jeff Bussgang), 하버드 경영대학원 강사, 플라이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Flybridge Capital partners)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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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영화 딱 한 편만 넘어서면 영어를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다

신왕국 지음 | 다산4.0 | 2017년 09월 29일 출간 (1쇄 2017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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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0614427(1130614425)
쪽수 252쪽
크기 150 * 211 * 18 mm /367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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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영화 한 편이면 막혔던 영어가 뚫린다!

복서 출신 고교자퇴생에서 세계적 명문대 UC버클리 합격생으로, 그리고 이제는 영어에 좌절한 모든 이들에게 ‘영화 한 편 씹어먹기 영어법’을 전파하고 있는 신왕국의 『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공부는 뒷전이고 복싱에 미쳐있던 저자가 6개월 만에 영어를 한국어처럼 듣고 1년 만에 원어민도 인정할 만큼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기까지 훈련법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 노하우를 알려준다. 

스무 살에 영어 까막눈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게 된 저자는 문법 교재를 공부해 보기도 하고, 영어 소설책을 읽어 보기도 하고, 영어 라디오 프로그램을 무작정 들어 보기도 했지만 진전이 없었다. 저자는 그러던 중 ‘영화 한 편’을 완벽히 넘어서면서 영어 실력이 180도로 뒤바뀌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실패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주면서 영화 속 수많은 영어 표현들을 잘근잘근 완전히 씹어 먹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영어를 잘하려면 영화 대사가 뇌에 단단히 저장되는 절차적 기억을 쌓아야 하고, 절차적 기억을 쌓으려면 실제로 영어를 복싱하듯 또는 운동하듯 훈련해야 하며, 영어를 훈련하려면 영어 소리의 3가지 특성인 발성, 강세, 리듬을 체화해, 귀가 트이면 입도 서서히 트이게 되는 원리를 익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영화 한 편 씹어먹기 3단계 훈련법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즐기는 영어 공부를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어설픈 영화 보기는 백전백패일 뿐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진짜 영어도 잡고, 문법도 잡고, 단어도 잡고, 돈도 잡고, 시간도 잡고, 거기다 재미까지 잡을 수 있는 ‘영어 씹어먹기’가 뒤바꿔 놓은 영어 공부 이야기를 통해 영어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사람들,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해봤지만 영어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 영어라면 이미 자포자기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 준다. 영어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 한 편 반복 훈련을 통해 막혔던 영어가 뚫리는 기적을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
▶ 『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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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신왕국

저자 신왕국은wait a second’를 ‘기다려, 하나둘’이라고 해석할 만큼 영어 울렁증이 심했던 아이, 공부는 뒷전이고 복싱에 미쳐있던 아이, 학교 통과의 싸움으로 고교자퇴생이 된 아이. 내세울 것 하나 없던 저자는 놀랍게도 6개월 만에 영어를 한국어처럼 듣고 1년 만에 원어민도 인정할 만큼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적 명문대 미국 UC버클리에 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비결은 독학으로 ‘영화 한 편을 통째로 씹어먹어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있었다고 말한다. 
영화 한 편 씹어먹기 방법은 문법을 몰라도, 단어를 몰라도, 돈이 없어도 지금 당장 좋아하는 영화 한 편으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듣고 말할 수 있게 하는 훈렵법이다. 스펙도 나이도 학원도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실제로 저자는 애니메이션 <라푼젤>에서 시작해 영화 <타이타닉>을 거치며 영어가 한국어처럼 나오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어의 신으로 만들어 준 영화 한 편 씹어먹기 3단계 훈련법의 구체적인 방법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 노하우를 알려준다. 패턴 영어, 전화 영어, 원어민 과외 영어도 다 해 봤지만 영어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분들, 영화로 영어 배우기도 포기했던 분들, 손놓았던 영어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들도 영화 한 편 반복 훈련을 통해 막혔던 영어가 뚫리는 기적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현재 코어소리영어 대표이자 영어전문강사로, 영어에 좌절한 모든 이들에게 영화 한 편 씹어먹기 영어법을 전파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내 영어 인생을 뒤바꿔 놓은 ‘영화 씹어먹기’ 

1장 시골 고교 자퇴생, 영어를 정복하다 
반에서 영어를 가장 못하는 아이 
영화에서 영어의 답을 찾다 
영어가 이렇게 재밌는 거였어? 
들린다, 들려! 영어가 한국어처럼 들려! 
영어로 인해 품게 된 꿈 
CNN 뉴스도 정복 완료 
“합격이다!” 영어가 만들어 준 내 인생의 도약 

2장 영어 귀가 확 뚫리는‘영화 씹어먹기’ 공부법 
복싱하듯이 영어하라 
다이어트와 영어 공부의 공통점 
닥치고 듣기! 영어 듣기가 되어야만 영어 말하기도 된다 
어설픈 영화 보기는 백전백패, 진짜 공부법은 따로 있다 
영화 씹어먹기가 선사하는 일석오조 
즐기는 영어 공부, 영화 씹어먹기에서는 가능하다 
부록_ 발성 : 왜 원어민의 목소리는 멋있게 들릴까?/ 강세 : 왜 같은 단어인데도 영어는 다르게 들릴까?/ 리듬 : 왜 영어는 노래처럼 들릴까?/ 함께 보면 좋은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3장 잘근잘근 집요하게,‘영화 씹어먹기’의 3단계 
준비물 씹어먹기 딱 좋은 영화를 골라라 
1단계 영화 씹어먹기의 효과를 높이는 예습법 
2단계 영화 대사, 딱 한 개만 확실히 씹어먹자 
3단계 영화 전체를 씹어먹기, 시간 활용에 달렸다 
플러스 영어 입이 완벽하게 트이는 스토리텔링법 
부록_ 스토리텔링법으로 영어 말하기 훈련하기/ 영화 씹어먹기에 도움을 주는 어학용 동영상 플레이어/ 내가 씹어먹은 영화들 

4장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 
일단 문법을 익혀야 한다? 단어를 많이 외워야 한다? 
영어 어순을 늘려야 한다? 영어 환경에 노출되어야 한다? 
영어 울렁증은 버려야 한다? 무작정 계속 듣다 보면된다? 
영어 발음을 알아야 된다? 
이미 영어 배울 시기를 놓쳤다? 
부록_ 내게 용기와 의욕을 불어넣어 준 영상들 / 내게 용기와 의욕을 불어넣어 준 책들 

5장 방황하던 노답 인생,영어로 구원받다 
복싱도 영어도, 피하지 말고 맞서라 
인생의 바닥에서 영어를 시작하다 
영어로의 도전 뒤에 있었던 아버지의 간절함 
영어 정복을 현실로 만드는 법 
영어로 만난 더 넓은 세상 
넘어졌어도 다시 일이나 영어에 도전하라 
부록_ 인생을 바꾸는 영어 책 읽기 / 영어 쓰기를 잘하는 진짜 비법, 사고력 / UC버클리 편입 에세이 주제들로 영어 쓰기 연습하기 

에필로그_ 영어를 도구로 널리 뻗어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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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반에서 영어를 가장 못하는 아이. 영어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아이. 영어 교과서든 팝송이든 할리우드 영화든 영어 문장이라면 그저 ‘솰라솰라~’로만 들리는 아이.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하이, 하와유? 마이 네임 이즈 왕국. 아임 파인. 탱큐”가 유일한 아이. 그래서 Wait a second라는 너무도 쉬운 문장을 ‘기다려, 하나둘’이라고 엉뚱하게 해석했다가 친구들의 비웃음을 자초하는 아이. 
저는 바로 그런 아이였습니다. 지금은 영어로 동시에 원어민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세계적 명문대 UC버클리의 학생이며, 동시에 영어 강사이기도 한 저의 출발은 그렇게 영어와 담을 쌓고 사는 충북 제천 출신의 촌뜨기였습 
니다. 
_「1장 시골 고교 자퇴생, 영어를 정복하다」중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영어 공부에서 이와 같은 실수를 저질러 온 것이 아닐까요? 그동안 학교에서 서술적 기억 방식으로만 영어 문법이며 단어를 외우기에 급급했잖아요. 완전히 잘못 접근한 것이죠. 제가 복싱 동영상을 보면서 복싱을 잘하게 될 거라 착각했던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영어 공부를 복싱하듯, 운동하듯 해야 합니다. 또 다르게 표현하면, ‘영어는 곧 훈련이다’가 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복싱하듯, 운동하듯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훈련을 해야 할까요? 우리에게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 이제부터 좀 더 파고들어 봅시다. 
_「2장 영어 귀가 확 뚫리는 ‘영화 씹어먹기’ 공부법」중에서 
영화 씹어먹기는 영어 소리의 세 가지 특성을 체화하고 운동피질에 저장하는 과정이죠. 그런데 다짜고짜 영화부터 보기 시작하면 들리지 않는 소리, 잘못 들리는 소리가 너무 많아 당황한 나머지 길을 잃을 염려가 있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영어 소리의 특성인 발성, 강세, 리듬을 먼저 연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연습이 바로 영화 씹어먹기의 1단계입니다. 일종의 예습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군요. 영화 씹어먹기 훈련에서는 특히 이 예습의 중요성이 큽니다. 
_「3장 잘근잘근 집요하게, ‘영화 씹어먹기’의 3단계」중에서 
한국 사람들을 왜 이토록 영어 공부에 애를 먹을까요? 학생이건 강사건 원어민이건 할 것 없이 동일하게 지적하는 원인이 있습니다. 한국어는 영어와 어순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어순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봅시다. 문장 성분의 배열에 나타나는 일정한 순서. 
한국어는 주어-목적어-동사의 어순인 데 비해, 영어는 주어-동사-목적어의 어순입니다. 그래서 한국어에서는 ‘나는 농구를 한다’라고 하고, 영어에서는 I play basketball, 즉 ‘나는 한다 농구를’ 이라고 하죠. 영어를 잘하고자 한다면 영어의 어순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한국어의 어순대로 ‘I basketball play’라고 말하면 원어민은 무슨 말인지 몰라 고개를 갸웃할 거예요. 어순이 다르다는 것은 큰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과연 결정적인 장벽일까요? 
_「4장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중에서 
제가 복싱을 할 때 링 위에서 상대했던 그 누구보다도 영어는 강한 상대처럼 보였습니다. 아무리 주먹을 휘둘러도 꿈쩍도 하지 않는 듯했습니다. 그래도 물러서거나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집중해서 주먹을 휘두르려고 했습니다. 반복해서 듣고, 반복해서 따라 말하는 것. 그것이 제가 휘두른 주먹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영어는 강한 상대일 거예요. 이미 여러 차례 영어에게 지기도 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영어를 피하지 마세요. 다시 맞서세요. 맞서다 보니 결국은 영어를 이기게 됩니다. 복싱만 하던 저도 해내지 않았습니까. 
_「5장 방황하던 노답 인생, 영어로 구원받다」중에서 닫기

출판사 서평

“내 영어는 영화 한 편을 끝장내면서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했다!” 

복서 출신 고교자퇴생, 세계적 명문대 UC버클리에 합격한 비결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저자가 영어를 한국말처럼 구사하는 모습을 보곤 묻는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나요?”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영화 한 편만 잘근잘근 완전히 씹어먹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wait a second’를 ‘기다려, 하나둘’이라고 해석할 만큼 영어 울렁증이 심했던 아이, 공부는 뒷전이고 복싱에 미쳐있던 아이, 학교 일진과의 싸움으로 고교자퇴생이 된 아이. 내세울 것이라곤 하나 없던 저자는 놀랍게도 6개월 만에 영어를 한국어처럼 듣고 1년 만에 원어민도 인정할 만큼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적 명문대 미국 UC버클리에도 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비결은 독학으로 ‘영화 한 편을 통째로 씹어먹어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어의 신으로 만들어 준 ‘영화 한 편 씹어먹기’ 3단계 훈련법의 구체적인 방법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 노하우를 알려준다. 패턴 영어, 전화 영어, 원어민 과외 영어도 다 해 봤지만 영어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분들, 영화로 영어 배우기도 포기했던 분들, 손놓았던 영어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들도 영화 한 편 반복 훈련을 통해 막혔던 영어가 뚫리는 기적을 만날 수 있다. 

“시궁창 같았던 내 인생이 
‘영화 한 편 씹어먹기 영어’로 180도 뒤바뀌었다” 
복싱에 미쳐있던 고교자퇴생, 세계적 명문대 UC버클리에 합격한 비결 

저자는 원래 시골의 임대 아파트에 사는 고교 자퇴생이었다. 가진 것은 프로 복서 자격증뿐이었고 앞길은 막막하고 현실은 시궁창만 같았다. 그러다 스무 살 때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고등학교용 영단어는커녕 중학교용 영단어도 모르는 영어 까막눈이었으니 영어 공부 역시 막막했다. 문법 교재를 공부해 보기도 하고, 영어 소설책을 읽어 보기도 하고, 영어 라디오 프로그램을 무작정 들어 보기도 했지만 진전이 없었다. ‘아, 평생토록 영어 하나 정복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하고 좌절하기도 했다. 
그러던 저자의 영어 실력은 ‘영화 한 편’을 완벽히 넘어서면서 180도로 뒤바뀌기 시작했다. 방 안에 틀어박혀 홀로 영어를 공부한 지 6개월 만에 영어가 한국어처럼 들렸고, 1년 만에 원어민도 인정할 만큼 자유롭게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미국으로 떠나 세계 10위권 명문대로 손꼽히는 UC버클리에도 합격했다. UC버클리 재학 시절, 읽기와 쓰기는 어느 정도 되지만 듣기와 말하기는 도저히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을 도와주다가 주위의 권유로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온라인 카페를 만들었는데 6개월 만에 3천 명 가까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 중에는 명문대생과 전문직도 많았고 심지어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들도 많았다. 
이 책에는 ‘영화 한 편 씹어먹기’가 뒤바꿔 놓은 저자의 영어 공부 이야기가 가득하다. 영어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분들, 패턴 영어·전화 영어·원어민 과외 영어도 다 해 봤지만 영어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분들, 영어라면 이미 자포자기하신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 준다. 이 책은 저자에게 영어를 잘하는 법을 질문했던 모든 분들에 대한 응답이자, 영어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분들에게 드리는 속 시원한 해답이 될 것이다. 

“어설픈 영화 보기는 백전백패, 
진짜 공부법은 따로 있다” 
학력도 스펙도 나이도 필요 없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어법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저자가 영어를 한국말처럼 구사하는 모습을 보곤 묻는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당신처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나요?” 저자는 이때마다 이렇게 대답한다. “영화 한 편만 잘근잘근 완전히 씹어 먹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제가 증인인걸요.” 
하지만 영화로 영어 공부를 하라고 권하면 이런 반응들이 자주 나온다. “그건 이미 많이들 하는 방법이 아닌가요?” “이미 해 봤어요. 근데 안 되던걸요.” 실제로 ‘영화로 영어 공부하기’는 널리 알려진 영어 공부법이다. 그런데 영화로 영어 배우기를 포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영화로 영어 공부를 실패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주며 영화 속 수많은 영어 표현들을 잘근잘근 완전히 씹어 먹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이를 복싱과 다이어트에 빗대어 “영어를 잘하려면 영화 대사가 뇌에 단단히 저장되는 절차적 기억을 쌓아야 하고, 절차적 기억을 쌓으려면 실제로 영어를 복싱하듯 또는 운동하듯 훈련해야 하며, 영어를 훈련하려면 영어 소리의 3가지 특성인 발성, 강세, 리듬을 체화해, 귀가 트이면 입도 서서히 트이게 되는 원리를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화 한 편을 죽 반복해서 끝까지 본다고 영어가 될까? 듣기 훈련 전에 말하기 훈련만 하면 될까? 영화 대사를 듣고 나서 따라 하면 될까? 어설픈 영화 보기는 백전백패일 뿐이다. 
반에서 영어 최하위권을 벗어나 본 적 없는 저자가 원어민처럼 듣고 말할 수 있게 해 준 이 특급 비결은 학력도 스펙도 학원도 필요 없는 고효율 영어 공부법이다. 이번 기회에 그저 단순히 영화를 보는 방법이 아니라 영어 소리 특유의 발성, 강세, 리듬을 체화하는 영화 씹어먹기 3단계 훈련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영어를 단기간에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즐기는 영어 공부, 
영화 씹어먹기에서는 가능하다” 
‘영화 씹어먹기’가 선사하는 일석육조 

돌 하나를 던졌는데 두 마리 새를 잡는다는 일석이조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영화 씹어먹기는 일석이조를 넘어 ‘일석육조’다. 진짜 영어도 잡고, 문법도 잡고, 단어도 잡고, 돈도 잡고, 시간도 잡고, 거기다 재미까지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 영어를 잡는다: 영화는 또박또박 말하기로 전달되는 토익·토플의 듣기 문제, 뉴스나 강연과 달리 원어민이 실생활에서 쓰는 영어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실제로 원어민을 만났을 때도 상대의 말을 잘 알아듣게 되는 효과가 있어 진정으로 영어에 귀가 트였다고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다. 
◎문법과 단어를 잡는다: 따로 암기하지 않았음에도 지금 우리는 한국어 문법과 단어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영화 씹어먹기는 영화 속 상황을 통해 얼굴 표정, 손짓과 몸짓, 목소리 톤 등과 함께 실생활의 영어 표현들을 생생하게 접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문법과 단어가 우리에게 체화되도록 만든다. 
◎돈과 시간을 잡는다: 영어 강의, 영어 과외, 영어 교재, 어학연수 등…… 한국 사람들은 영어에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붓는다. 게다가 영어 조기 교육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가서 또, 직장에 들어가서도 영어를 공부하니 들이는 시간도 엄청나다. 그에 비하면 영화 씹어먹기는 영화 파일이 딸린 동영상 프로그램만 있으면 자신의 계획에 따라 얼마든지 혼자 연습할 수 있어 돈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즐기면서 영어를 잡는다: 한국 사람들은 의무감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의무감이 과해서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영화는 재미난 오락거리 중의 하나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재미있는 영화를 보면서 그 영화 속 대사들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어 가는 과정은 공부가 아니라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다. 
학창 시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던 저자도 영화 씹어먹기는 그저 재미있을 뿐이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의무감에 억지로 하는 영어 공부가 아니라 ‘영화 씹어먹기’로 즐기는 영어 공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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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블로(에픽하이), 에릭남, 로이킴, 마동석, 정려원 -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한다는 것. 워낙에 뛰어난 재능으로 본인의 위치에서 돋보이는 사람들이지만 이들을 더 빛나게 하는 건 아무래도 영어가 아닐까 싶다. 유난스러운가 싶긴 하지만, 확실히 '영어 버프'는 무시하지 못하는 것 같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는 영어를 원어민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싶다는 욕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는 실생활에서 자유자재로 구사할 영어를 공부하고 싶었다. 하지만 도저히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방법을 도통 모르겠더라.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공부를 포기하게 되고, 영어실력은 늘 제자리였던 것 같다. 
      
    그러다 마주하게 된 이 책, <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혼자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미국 UC 버클리까지 가게 된 저자가 본인의 이야기와 함께 효율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른 어느 능력보다 듣기를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저자의 공부법은 영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쉽다. 그저 영화 한 편을 고르고 무작정 따라 하라는 것. 그렇다고 무작정 영화를 보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영화를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3단계로 나눠 설명한다. 어떤 영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봐야 하는지 그리고 그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차근차근 이야기하며 구체적으로 영어 공부 로드맵을 제시해준다. 그래도 몽글몽글 떠오르는 - 이를테면 '그래도 문법이 중요하지', '무조건 단어를 많이 외워야 하는 거 아닌가?', '언어는 어릴 때 배워야 한다던데 이미 늦은 게 아닌가?' 같은 식의 의구심들. 이는 제4장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를 통해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며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꼭 영화 한 편을 내 것으로 만들 것'을 강조한다. 
      
    사실, 영어 공부법에 관한 책은 이미 많다. '떠먹여준다'라는 표현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자세하게 공부법을 서술하고 있는 책도 왕왕 봤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읽는 내내 '메모해놨다가 나중에 찾아봐야지'라며 의지가 충만하다가도 책을 덮는 순간 모든 게 싹 사라진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칭찬하고 싶은 건, 입체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리가 생명인 실제 발음, 각종 인터뷰 영상 등 궁금할 법한 내용 뒤에는 어김없이 QR코드가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이 QR코드를 인식하면 책의 활자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궁금한 건 바로바로 댓글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점. 그저 '이런 공부법이 있구나'라고 알고만 끝나는 게 아니라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장치를 심어둔 것이다. 이처럼 어떻게든 독자와 소통하려는 저자의 노력을 보며 이 책이 다시 보였다. 이러한 저자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우선 지금 당장 애니메이션 '라푼젤'부터 씹어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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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학생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어와 씨름하는 시기를 보냈을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내 나이 때에는 초등학교 때 영어 조기교육이 없고, 대부분 중학교에서 처음 영어를 접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영어가 너무 낯설게 느껴지고 거부감까지 생겼었다. 특히 내가 중학교 때 영어 선생님은 무조건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게 하셨다. 뜻도 모르고, 무조건 외우면 영어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었다. 그래서 매번 영어 수업시간에는 외우기 테스트가 있었고, 한 단어라도 틀리면 매질을 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었던 기억이 있다. 대학생이 되어서 당시 유행하던 미드를 보며 영어공부를 했지만, 오히려 미드만 좋아하게 되었던 슬픈 과거? 도 있었다.이 책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고등학교 때 자퇴를 했으면서도 영어 공부를 통해 미국의 버클리 대학까지 진학한 저자가 자신의 영어공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제목 역시 [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라는 조금은 자극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제목이다. 저자의 영어 공부 성공 방법은 바로 영화 보기이다.저자 역시 고등학교 시절 영어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었다. 그리고 학교를 자퇴하고 집에서 쉬면서 다시금 마음을 잡고 공부하기로 결심을 했다. 혼자 공부를 하는 저자가 택한 영어 공부 방법은 영어 영화 보기이다. 먼저 선택한 것이 애니메이션이다. 저자가 선택한 애니메이션 영화는 [라푼젤]이라고 한다. 이 영화를 반복해서 보면서 점차 영어가 들리게 되고 해석이 되었다. 그 후에 택한 영화가 [타이타닉]이다. 저자가 즐겨 보던 영화였지만, 막상 보니 애니메이션 발음과 많이 달라고 처음에는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반복하면서 대사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 후 필리핀 어학연수를 거쳐 미국에 진학하고, 버클리에 편입을 하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영화로 영어를 공부하는 팁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애니메이션부터 보라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이 비교적 쉬운 영어 단어와 정확한 발음의 대사가 많기 때문이다.두 번째, 영화로 영어를 볼 때는 교재나 글을 보지 말고 영어 자체만을 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저자가 말리는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해 봤다. 그래서 구입한 교재 가격만 해도 엄청 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세 번째, 영화를 쭉 보기보다는 대사를 계속 반복해서 보면서 그 대사가 들리도록 하라는 것이다. 네 번째, 영화를 다 보고 그 대사를 따라 하기보다는, 들으면서 바로 따라 해 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일 꾸준히 영화를 보며 공부할 것을 권유한다.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영화로 영어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보다 더 값진 것은 영어 공부에 대한 의욕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다. 읽고 있기만 해도 갑자기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쏟는다. 학창 시절 때 이런 책을 읽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얼마 전 해외여행을 가서 영어가 되지 않아, 주변 지인이 계속 통역을 해 준 일이 있었다. 이제부터는 좀 더 노력해서 여행영어 정도는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리려고 생각해 본다. 닫기
  • 영어란 한국인에게 너무나 가혹한 하나의 굴레같은 것 같다.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원죄같은 벗어날 수 없는 쇠사슬 같은 느낌...이번에 읽게 된 책은 이런 영어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풀려난 한 사람의 영어공부 비법서(??)였다.학교에서 싸움을 하고 자퇴를 하게 된 영어와 담을 쌓은 고교 자퇴생이 버클리대학까지 갈 수 있는 영어실력을 갖게 된 자신의 삶의 이야기와 어떻게 공부했는지공부에서 중요한 포인트, 영어를 왜 하기 어려운지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지겹지 않게 그리고 순식간에 읽을 수 있게 써 내려간 책이었다. 
      
      

    저자는 영어공부를  재미있게 하기위해 영화로 공부하기를 시작했다.마치 어린아이가 언어를 배우듯이 백지상태에서 영어 한 편의 단어 하나하나를 따라하고 외우고하면서 결국에 한 편을 다 씹어먹어서 본인의 것으로 만들고 이런식으로 애니메이션3편 영화2편을마치고 원어민 선생님께 인정받을 정도로 영어를 잘 하게 되었다고 했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이런 방법으로 공부하기 전에 먼저 읽었다면 에이...하고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사실 가볍게 쓰여진 말투에 허구 처럼 들리기도 하고 진짜인가 의심스럽기도 할 것이다.하지만 책 중간 중간 저자의 경험담과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저자가 열심히 공부하면서 얻은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훈련에 관한 내용을 보다 보면 저자가 정말 열심히 죽어라 공부 한 것이 느껴졌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하고 조금 나 자신에게 안타깝기도 했다.사실 나는 이런 식으로 공부 한 적이 있다.중학교때 영어선생님 한분이 나를 불러서 영어 동화책 씨디나 테이프 있는것을 사서 텍스트를 보지말고 계속 수십번 듣고 뭐라고 하는지 들리면그걸 받아적고 그게 맞는지 아닌지 텍스트를 보고 확인하고 계속해서 외우라고해서이런 방법으로 동화책을 한 3권 정도 해본적 있었다.... 
    그 결과? 나는 저자처럼 문법까지 이겨내진 못했지만 중고교 내내 영어듣기를 거의 틀려본 적이 없었다... 수능때도 아니 토익 토플도 영어듣기는 언제나 공부 대상이 아니었다.언제나 문법이 나의 발목 손목을 잡았지.... 듣기로 점수 깍아 먹어본적은 없었다.그때 듣기가 너무 재미있고 스위트홈이라는 비디오에서 마지막에 주인공이 쓴 편지가 좋아서비디오의 소리만 워크맨으로 녹음해서 듣고 또 듣고 해서 받아적은 다음 나중에 편지화면과 대조 해 보고 희열을 느낀적도 있었다..... 
    (그땐 정말 재밌어서 이기도 하지만 다른 공부가 하기 싫어서 그걸 했었던 것이지만...) 
    이 책을 보면서 당시 거기서 조금 더 열심히 했다면 나도 더 영어를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에보면서 속상하기도 했다... 
      

      

    저자는 책에는 자신이 공부해 본 방법들과 우리가 왜 영어를 잘 못듣는지 저자가 몸으로 부딪혀서 알아낸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등이 자세히 나와있었다.특히 큐알코드를 통해서 발음을 바로 바로 들어 볼 수 있었던게 좋았다..(지하철에서 열었다가 유트부 바로 플레이되어서 식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상적인 영상들도 바로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 방법을 시작은 했지만 저자의 글을 보니 완성하지는 못 한 것 같아서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들었다. 정말 좋은 방법이지만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하다보면 같은걸 수십번 듣는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가 재미를 강조하는게 이유가 있다. 
    요즘들어 영어를 다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생겼다. 오랜 시간 아예 사용하지 않다가 말 하려니 역시나 알아는 듣는데 말이 안나와서 답답하다.저자가 말한대로 끈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꼭 영어가 목적이 아닌 훌륭한 도구로 사용하고 싶다. 
    정말 듣기가 내 발목을 붙잡는 사람들은 이 책에 나오는 방법대로 영어를 한 번 씹어먹어 보시길....한 번 귀가 뚫리면 사실 좋긴하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담인데.... 사실 난 일본어를 배운적도 없고 히라가나 가타카나도 여전히 잘 모르지만수십편의 드라마와 영화 건담을 보고났더니....까막눈인데 일본인과 간단한 대화는 대충 하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라디오도 매주 대충 알아듣고 있다. 
    이 방법 웬만한 언어에는 다 통하는것 같다는 생각더 들었다. 
    여튼 다시 실천해서 영어가 도구가 되는 그날까지 퐈이야!!! 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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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만 봤을 때는 영화 인문학 책인줄로만 알았으나 실상은 영어 정복기였던 책이다. 고교 자퇴생이자 복서였던 저자의 영어정복기인데 생각보다 잘 읽혔다. ‘wait a second’를 ‘기다려, 하나둘’이라고 해석할 만큼 영어 울렁증이 심했던 아이라던 저자는 처음부터 영어를 잘하는 편이 결코 아니었다. 자퇴를 하고, 공부를 시작하려던 중 영어를 정복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본 것. 그것이 영화 씹어먹기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항상 산과도, 벽과도 같은 영어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과제로 남아있다. 단어와 문법 암기 위주의 과목이 되어버린 영어에 대해 저자는 이야기한다. 나는 영화를 보며 재밌게 공부했다고. 그 말처럼 재미있지 않으면 절대 시도할 수 없는 방법이긴 했다. 영화를 틀어놓고 한 문장 한 문장을 따라 말하고 입에 붙고, 외울 때까지 영화 씹어먹기는 계속되었다. 이런 책을 볼 때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무언가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지독하게 하니 되는구나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영어 말하기를 잘하고 싶으면 일단 듣기부터 시작하라는 저자는 문법위주나 단어암기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말하기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그렇지 않은가 싶은데 그래고 나는 저자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편이다. 문장으로써의 영어와 입에서 나오는 언어로써의 영어가 다르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더욱 이 책에 공감가는 면이 있지 않을까 싶다.  닫기
  • <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제목이 왜이래 이거 무슨 책이야 했던 책이다. 책은 복서 출신 고교자퇴생이 영화 한 편으로 영어를 정복하고 세계적 명문대 미국 UC 버클리에 합격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사실 영어 공부는 요즘 아이들은 유아기때부터 시작해 대학교때까지 공부를 하는데 원어민처럼 영어로 대화하는 이는 드물다.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영어공부에 매달리는 사람이 많기도 하다.책하고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딸아이가 일본 애니매이션을 좋아해서 정말 꾸준히 보더니 어느날 일본어가 들린다고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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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힘 -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의 비밀 자기계발/고전처세

2017.05.10. 21:10

복사 http://blog.naver.com/suekim521/22100278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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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는 어떤 타인이 되어야 하고, 또 어떤 타인들을 만나야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이룬 성공과 실패의 이유를 시장 상황 등의 거시적 환경이나 자신의 기량 등에서 찾곤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정작 중요한 한 가지가 빠져 있다. 바로 ‘타인의 힘’이 그것이다. 성패의 핵심은 곁에 누가 있었는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그렇다면 타인들은 당신의 삶과 능력에 어떤 종류의 힘을 가할까? 그들은 당신을 향상시킬까, 아니면 약화시킬까? 『타인의 힘』의 저자는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당신의 판단이라고 말한다. 타인들이 우리 삶에 힘을 미칠지 미치지 않을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은 이미 우리에게 없지만 그들에게서 어떤 종류의 힘을 받을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혹시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아 불안한가? 조직을 더 탁월하게 이끌고 싶은데 힘이 달리는가? 이 책은 당신에게 영향을 주는 타인들과 또 그들에게 영향을 주는 타인으로서 당신이 가진 힘에 주목한다. 우리가 어떤 타인이 되어야 하고, 어떤 타인들을 만나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탄탄한 이론으로 명확하게 보여 준다.
 
 
저자소개
 
저자 Dr. 헨리 클라우드는 저명한 리더십 전문가, 심리 상담과 직업 컨설팅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은 임상 심리학자이자 영적 삶을 추구하는 연구자이다.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지금까지 1,000만 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2014년 [석세스 매거진Success Magazine]은 클라우드 박사를 자기계발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25인 중 한 명으로 뽑았다. 클라우드 박사는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바이올라대학교(Biola University)에서 임상 심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차
 
Chapter.1 간과된 진실
Chapter.2 연결의 과학
Chapter.3 연결의 4가지 코너들
Chapter.4 코너 4로 핸들을 돌려라
Chapter.5 뛰어난 능력을 주입하는 연료
Chapter.6 자유와 통제
Chapter.7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Chapter.8 실패라는 야수의 어금니 뽑기
Chapter.9 제대로 밀어 주기
Chapter.10 외부의 힘을 내재화하라
Chapter.11 관계의 버뮤다 삼각지대
Chapter.12 신뢰

맺음말 좋은 사람들은 손해 보지 않는다
 
 
책속으로
 
연결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사실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다. 말 그대로 자궁에서 시작돼 무덤까지 지속되는 셈이다. 관계는 우리의 육체적, 정신적 기능에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친다. 이 무형의 힘, 즉 타인의 힘은 인간의 신체가 더 건강하게 작동하고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그 증거로, 자신을 응원하는 강력한 지원군이 있는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유사 사례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경험한 노인들 중 환우 후원 커뮤니티에 가입한 사람들은 훨씬 더 높은 호전율과 더 낮은 재발률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의지할 타인이 곁에 있는 사람들은 면역 체계가 더 강화돼 보통 사람들보다 질병에 덜 걸리고 병에 걸리더라도 회복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_ 18~19쪽, ‘Chapter1 간과된 진실‘ 중에서

그런 힘을 어떻게 통제하느냐가 승자와 패자의 차이를 만들고 개인의 성장과 번영을 좌우한다. 당신이 누구를 신뢰하고 또 누구를 신뢰하지 않는지, 타인을 통해 무엇을 얻고 또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성공과 실패를 결정할 것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어떤 사람을 선택하고 어떤 식으로 상대할 것인지는 당신의 의지대로 통제할 수 있다. 당신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의 힘을 얻을 수 있다면 당신이 현재 겪는 한계가 무엇이든, 또 향후 어떤 한계에 봉착하든 그 한계를 초월할 수 있다.
_ 22쪽, ‘Chapter1 간과된 진실‘ 중에서

지금까지 소개한 3가지 코너들로 이루어진 로터리를 도는 것은 그다지 즐겁지 않다. 당신도 그곳에 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코너 1에서 출발해 약간의 외로움과 혼자라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당신은 어떤 도움과 지지의 느낌, 공동체의 힘을 향해 손을 뻗는다. 하지만 부지불식간에 코너 2로 진입해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관계를 맺게 된다. 이제 당신의 기분은 불쾌해지고, 실제 당신의 능력보다 부족함을 느끼며, 일종의 죄책감 혹은 열등감을 갖게 된다. 이제 당신은 기분을 북돋울 만한 일을 찾는다. 당신이 어떤 ‘약’을 선택했든, 코너 3을 향해 핸들을 돌린다. 그리고 얼마간 위안을 느끼며 코너 3의 공기를 흡입한다. 그런 다음 너무 늦기 전에 유턴을 해서 코너 2로 돌아간다. 다시 수치심과 패배감을 겪게 되고, 또다시 항복해야 한다는 사실에 몸서리친다. 그래서 당신은 코너 1로 돌아오지만 그곳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
_ 71~72쪽, ‘Chapter3 연결의 4가지 코너’ 중에서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진 사람은 없다. 모든 위대한 리더는 자신에게 어떤 욕구가 있든, 그 욕구를 충족시켜 줄 만한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었다. 인간이 가진 욕구는 그 범위가 매우 넓지만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은 정해져 있다. 겸손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욕구를 수용하고 ‘타인의 힘’이라는 도움을 향해 손을 뻗는 것,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다.
나는 지난 25여 년간 막강한 파워의 CEO 또는 다른 최고 능력자들을 만나 보면서 그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최고의 자리에 이르고, 가장 많이 발전하고, 가장 험난한 고난을 극복한 리더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주저 없이 털어놓는다는 점이다.
_ 95쪽, ‘Chapter4 코너 4로 핸들을 돌려라’ 중에서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코너 1에서 혼자 외로워하는가? 혹은 코너 2에서 스스로를 형편없다고 느끼는가? 코너 3에서 순간적 스릴을 경험하고 있는가? 아니면 코너 4에서 보호받고, 조언을 얻고, 지지받고, 보람을 느끼는가? 현재 당신은 어느 코너에 있는가? 그리고 그곳에 누구와 함께 있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당신이 현재의 한계를 뛰어넘고 앞으로 나아가 꿈을 이룰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다. 바라건대, 당신이 코너 4를 찾아 가능한 한 오래 그곳에 머물며 때로는 터무니없어 보일지도 모르는 당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
_ 296쪽, 맺음말 중에
 
 
출판사 서평
 
[석세스 매거진] 선정 ‘자기계발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25인’
누적 판매 100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작가의 최신간
출간 즉시 아마존,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리더십 전문가이자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
헨리 클라우드 박사가 밝혀낸 관계의 힘!


누군가는 한계란 벽 앞에서 좌절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극한이라 여겨진 그 한계를 뛰어넘는다.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계기로, 어떻게 그와 같은 성과를 이루는 걸까? 저명한 리더십 전문가이자, 성공한 리더 또는 여러 방면의 능력자들을 30년 가까이 컨설팅해온 임상 심리학자 헨리 클라우드 박사는 그동안의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그에 대한 해답이 바로 ‘타인과의 관계’에 있음을 밝혀냈다. 타인에게는 누군가의 성장과 실패를 좌우할 만한 힘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타인과의 관계를 크게 4가지로 구분해 코너 1,2,3,4라 부른다. 그에 말에 따르면, 우리는 단절되었거나 피상적인 코너 1의 관계, 부정적인 언행으로 발전을 저해하는 코너 2의 관계, 일시적인 위로를 주는 코너 3의 중독적 관계에서 벗어나 직언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코너 4’의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
능력을 맘껏 발휘하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는 사람들은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자신이 타인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문제가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출구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데 있다. 《타인의 힘》은 끊임없이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를 물으며 관계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자신의 위치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코너 4로 나아가는 길을 선명하게 제시한다.
코너 4의 위치에서 당신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의 힘을 얻을 수 있다면 당신이 현재 겪는 한계가 무엇이든, 또 향후 어떤 한계에 봉착하든 그것을 초월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타인의 힘, 그리고 관계의 기적이다.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면
조직을 탁월하게 운영하고 싶다면
타인의 힘, 관계의 기적을 이용하라!


혹시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아 불안한가? 조직을 더 탁월하게 이끌고 싶은데 힘이 달리는가? 아니면 스스로 한계에 부딪혔다고 생각하는가? 《타인의 힘》은 비즈니스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 리더나 중간관리자로서 역량을 높이고 싶은 사람에게 현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비밀에 대한 답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이룬 성공과 실패의 이유를 시장 상황 등의 거시적 환경이나 자신의 기량 등에서 찾곤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정작 중요한 한 가지가 빠져 있다. 바로 타인의 힘이 그것이다. 성패의 핵심은 곁에 누가 있었는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당신의 능력은 타인에 의해 향상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 한 사람이 어떤 조직에서 누구와 함께 일을 하느냐에 따라 상반된 평가를 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점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30년 가까이 소위 성공한 사람들을 컨설팅한 헨리 클라우드 박사는 연구 및 상담 과정에서, 누군가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타인들의 몫이 상당히 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에게는 실로 막강한 힘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타인들은 당신의 삶과 능력에 어떤 종류의 힘을 가할까? 그들은 당신을 향상시킬까, 아니면 약화시킬까? 저자는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당신의 판단이라고 말한다. 타인들이 우리 삶에 힘을 미칠지 미치지 않을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은 이미 우리에게 없지만 그들에게서 어떤 종류의 힘을 받을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타인의 힘》은 당신에게 영향을 주는 타인들과 또 그들에게 영향을 주는 타인으로서 당신이 가진 힘에 주목한다. 우리가 어떤 타인이 되어야 하고, 어떤 타인들을 만나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탄탄한 이론으로 명확하게 보여 준다.

벽 앞에 선 당신, 코너 4로 핸들을 돌려라

헨리 클라우드 박사는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타인과의 관계를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부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코너 1,2,3과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코너 4가 그것인데, 그는 코너 1,2,3에서 벗어나 코너 4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너 1은 단절되었거나 매우 피상적인 관계를, 코너 2는 발전을 저해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코너 3은 일시적인 위로를 주는 것들과의 중독적 관계를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어느 코너에 있는지를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빠져나오는 길을 발견하지 못해 결국 코너 1,2,3의 악순환에 빠지고 만다는 것이다.
열심히 달리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거나, 넘지 못할 것 같은 벽 앞에 자주 서게 되거나,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계속 삐걱거리기만 한다면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점검하길 바란다. 가슴, 마음, 영혼, 열정을 모두 바칠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투자할 수 있는 코너 4의 관계를 맺게 된다면 이 관계는 당신이 언제 어디에 있든 승리의 디딤돌이 되어준다. 그 어떤 것보다도 확실한 ‘백’인 것이다.
지금 당신 곁에 누가 있는가? 당신을 돕는 사람, 상처를 주는 사람, 어떤 식으로는 자극을 주는 사람 등 그들 모두가 당신의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이제,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 스스로 선택하라.

승자의 공부 - 3000년 고전에서 찾아낸 승부의 인문학 자기계발/고전처세

2017.06.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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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승자의 공부』는 30년간, 15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10만 리더들을 열광시킨 대한민국 대표 경영 그루, 유필화 교수가 3000년 역사의 전략이 담긴 병법서 9권과 대륙을 호령한 6인의 리더에게서 찾아낸 승자의 법칙을 한 권으로 엮은 인문경영서다. 현대의 기업 경영은 무기 없이 싸우는 전쟁터와 같다. 저자는 이런 전쟁터에서 30년간 때론 이론가로, 때론 조언자, 때론 참여자로 활동하면서 “왜 누군가는 승자가 되고, 누군가는 사라지는가?”란 의문을 갖게 됐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한 순간의 선택이 승패를 결정짓는 전쟁터의 법칙을 담은 동양 병법서를 경영학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통섭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 결과 시대와 환경은 달라도 변화하지 않는 승자의 법칙 3가지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켰다.



저자소개


저자 유필화는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MBA를,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가르쳤고 독일경영연구원(USW)에서 연구했다. 1987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가 삼성그룹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지원으로 설립한 SKK GSB의 학장을 역임했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비즈니스스쿨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초빙교수, 한국경영학회 편집위원장, 한국마케팅학회 회장, 제일기획과 KT, 교보생명 사외이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다양한 활동 중에도 고전 연구에 관심을 쏟은 그는 ‘리더십 스승으로서의 역사’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수많은 고전과 역사서적을 탐독하여, 경영학관점에서 이 책들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왔다. 또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강소기업 ‘히든 챔피언’에 관한 탐구에 저명하여, 세계적인 경영석학 헤르만 지몬과 함께 《유필화와 헤르만 지몬의 경영담론》을 출간하기도 했다.
국내 경영학계에서는 마케팅, 특히 가격관리 분야에서도 선구자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유수의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1500회 이상의 강연을 했을 만큼 기업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경영 그루로 평가받고 있다.
영어, 독일어, 일본어에 능통하여 국내외에서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무엇을 버릴 것인가》, 《아니다, 성장은 가능하다》, 《가격관리론》,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현대마케팅론(현재 제 8판)》, 《CEO, 고전에서 답을 찾다》, 《부처에게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등 20여 권의 경영학 관련 저서를
집필했다. 2006년에는 시집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경영의 지혜-붓다에게서 배운다》는 독일에서, 《부가가치의 원천》은 일본에서 번역·출간됐다.



목차


머리말 : 승자는 공부하고, 공부하는 자는 승리한다

1부 승자의 그릇, 어떻게 마음을 얻을 것인가

제1강 당태종 : 물은 배를 엎을 수 있다
창업과 수성의 명군 / 결단이 바꾼 운명 / 쓴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가 일류다
《정관정요》에서 찾은 자기경영 5원칙
제2강 강희제 : 성실, 성실, 성실하라
과감한 결단, 치밀한 준비, 끝없는 실천 / 한 권의 책을 가까이 할 것 / 자기관리의 화신
제3강 주공 단 : 삼감으로 그릇을 키우다
3대에 걸친 기다림이 주를 탄생시키고 / 평생에 걸친 겸양이 주공 단을 빛나게 하다
2인자의 처신 / 주공 단이 꿈꾼 정치
제4강 관중 : 주는 것이 얻는 것
관포지교가 낳은 인연 / 다스림의 4가지 원칙 / 신의를 앞세워 천하를 얻다
한 사람 덕분에 흥했고,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망했다
제5강 저우언라이 : 물처럼 유연하되, 물처럼 쉼없이
온 힘을 다하며, 죽은 뒤에야 그친다 / 조화를 이루되 뇌동하지 않는다 / 기다림도 실력이다
제6강 죄종당 : 반대에도 할 일은 한다
주머니의 송곳 같은 사람 / 계획은 구체적으로, 실천은 필사적으로 / 후계자가 있는가

2부 승자의 원칙, 무경칠서에서 찾아낸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제7강 손자 : 속도와 몰입
빠른 것이 느린 것을 먹는 시대 / 과감하게 버리고, 끝까지 집중하라 / 현장 지휘관을 위한 조언
이기는 싸움만 한다
제8강 오자 : 승자의 4덕
승부를 결정하는 기본기 / 한 손에는 당근, 한 손에는 방망이 / 원칙과 유연함의 조화
장수를 논하다
제9강 육도·삼략 : 내공의 병법
다스린다는 것 / 누가 인재인가 / 부드러움이 억셈을 누르고, 약함이 강함을 이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12가지 계략 / 태공망이 제시하는 리더의 조건
제10강 사마법 : 통솔의 묘
억지력, 무력으로 무력을 없애다 / 혼돈과 질서의 균형 / 사마법의 조직운영론
제11강 울료자 : 사람 쓰는 법
전쟁은 어디까지나 사람의 일 / 내실부터 다져라 / 싸우고자 하는 의욕이 승패를 좌우한다
형정은 준엄했지만 원망하는 이가 없었다 / 선수를 쳐서 주도권을 잡는다
제12강 이위공문대 : 정공과 기습
정과 기를 논하다 / <상권>의 메시지 네 토막 / <중권>과 <하권>의 핵심 / 장군의 유형

3부 승자의 책략, 위기의 순간, 판을 뒤집는 신의 한 수

제13강 삼십육계 : 3000년 내공이 담긴 36가지 책략
승전의 계 : 승자의 제일 비법 / 적전의 계 : 거짓을 진짜처럼, 진짜를 거짓처럼
공전의 계 : 싸움에도 효율이 중요하다 / 혼전의 계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병전의 계 : 속고 속이는 것이 싸움이다 / 패전의 계 : 잘 지는 것도 전략이다
제14강 전국책 : 상대의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가
의표를 찔러 설득하는 법 / 설득의 기본, 관찰과 통찰 / 맹상군의 전화위복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 원대한 사업도 손쉬운 일부터 시작해라

더 읽을거리 : 붓다의 가르침과 현대의 기업경영
참고문헌



책속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사는 이 땅의 경영자들이 인문학에 눈을 돌리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저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창의성과 상상력,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영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람과 삶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은 기업가들에게 통찰과 영감은 물론 신선한 아이디어까지 제공합니다.둘째, 사람과 삶을 총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인문학적 성찰은 기업 경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머리말] 중에서

군주는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 배를 뒤엎을 수도 있다.
君舟人水 水能載舟 亦能覆舟
참으로 날카로운 현실인식입니다. 절대군주도 이런 생각으로 나라를 다스렸는데, 요즘의 사회의 지도자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태종은 군주보다 백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 깊이 깨달은
제왕이었습니다. 모든 정치의 근본이 백성임을 확신한 그는 백성들의 눈으로 보고 그에 따라 행동하려고 애썼습니다. 경영학자인 제 식대로 표현하자면 ‘철저한 고객 지향 정신’이 태종이 성공한 핵심 이
유라 하겠습니다.
- 제1강 당태종, 물은 배를 엎을 수 있다

강희제는 원래 비길 만한 이가 없을 정도로 학문을 좋아한 이로, 젊은 시절부터 독서에 몰두했습니다. 하도 많이 책을 봐서 과로한 나머지 피를 토한 적이 있을 정도죠. 그는 삼번의 난으로 눈코 뜰 새 없
이 바쁜 와중에도 하루도 독서를 거르지 않았습니다. 독서의 효용에 대해 강희제는 만년에 이렇게 말합니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한 권의 이득이 있고, 하루 독서를 하면 하루의 이득이 있다.”
- 제2강 강희제, 성실, 성실, 성실하라

저우언라이의 정치적 처세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참다’, ‘견디다’, ‘질기다,’ 즉 한자의 ‘인忍’이 가장 잘 들어맞습니다. 1927년 5월 국민당과 공산당이 갈라지기 직전, 한커우에 있던 저우언라이는 국민당의 배신 행위에 격분한 류령이라고 하는 부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동지, 단지 인忍이라는 한 글자만 있을 뿐이네. (중략) 혁명을 위해서는 악문 이가 부서져도 흐르는 피와 함께 그것을 삼켜야 하네. 필요하다면 창부도 될 수 있어야 하네.”
저우언라이 자신은 그가 여기서 언급한 ‘인’을 평생의 처세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최고지도자도 천두슈에서 취추바이, 리리싼, 왕밍, 그리고 마오쩌둥으로 어지럽게 교체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저우언라이만은 거의 일관되게 2인자 또는 3인자의 자리를 지켰으며, 당의 기둥 역할을 했습니다.
- 제5강 저우언라이, 물처럼 유연하되, 물처럼 쉼없이

춘추전국시대에도 반드시 큰 국가가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약소국이지만 변화하는 정세에 발 빠르게 대처해 시대의 승자가 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같은 시간
경쟁의 시대에 속도는 더욱 중요한 생존 경쟁력입니다. 큰 것이 작은 것을 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 것을 먹습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조직 체제를 갖추어야 합니다.
- 제7강 손자, 속도와 몰입

《육도》, 《삼략》을 포함한 중국의 대표적인 병법서들은 한결같이 ‘어떻게 하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가’라는 논제를 다루면서 빼놓지 않고 정치의 문제를 언급합니다. 중국인들은 전쟁에서 이기려면 아
무리 열심히 전략전술을 연구해도 한계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나라의 정치가 안정되고 정부가 백성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승전의 기본 전제조건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병법서들은
모두 정치 문제를 매우 중시하는데, 《육도》, 《삼략》도 예외가 아닙니다.
- 제9강 육도삼략, 내공의 병법

《사마법》 [천자지의편]에는 현대의 기업 경영에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핵심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치를 할 때나 군대를 통솔할 때 지나치게 조여도 안 되고 또 너무 느슨하게 해도 안 된다. 균형을 잡고 임하는 것이 좋다.”
우리 시대의 최고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언젠가 “기업 문화는 기업의 가슴이자 얼(soul)”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 문화가 경영에서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사마법》에 나오는 위의
말이 좋은 기업 문화의 정수를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인용문을 ‘질서와 혼돈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기업 문화가 필요하다’라는 말로 재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제10강 사마법, 통솔의 묘



출판사 서평


★ 30년간, 1500회 강연, 10만 리더들이 열광한 대한민국 경영그루, 유필화 교수의 인문경영론
★ 무경칠서, 삼십육계, 전국책 등 3000년 내공이 담긴 9권의 병법서와
당태종, 주공 단, 저우언라이 등 대륙을 호령한 6명의 리더에게 뽑아낸 지혜와 통찰

왜 누군가는 역사의 승자가 되고,
누군가는 사라지는가?

《승자의 공부》는 30년간, 15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10만 리더들을 열광시킨 대한민국 대표 경영 그루, 유필화 교수가 3000년 역사의 전략이 담긴 병법서 9권과 대륙을 호령한 6인의 리더에게서 찾아낸 승자의 법칙을 한 권으로 엮은 인문경영서다.
현대의 기업 경영은 무기 없이 싸우는 전쟁터와 같다. 저자는 이런 전쟁터에서 30년간 때론 이론가로, 때론 조언자, 때론 참여자로 활동하면서 “왜 누군가는 승자가 되고, 누군가는 사라지는가?”란 의문을 갖게 됐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한 순간의 선택이 승패를 결정짓는 전쟁터의 법칙을 담은 동양 병법서를 경영학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통섭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 결과 시대와 환경은 달라도 변화하지 않는 승자의 법칙 3가지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켰다. 마음을 사로잡는 용인술(승자의 그릇), 흐름을 주도하는 원칙(승자의 원칙), 판을 뒤집는 책략(승자의 책략)이 그것이다. 저자는 이들 세 가지 법칙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공부와 훈련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승자의 그릇, 승자의 원칙, 승자의 책략 등 3부로 구성된《승자의 공부》는 동양 최고의 병법서로 불리는 무경칠서, 삼십육계, 전국책 등 9권의 병법서와 대륙을 호령한 6명의 리더를 주제로 총 14번의 강의를 통해 위기를 기회, 기회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실천 전략을 소개한다.

승자의 그릇 : 어떻게 마음을 얻을 것인가
- 역사의 승자로 기록된 6인의 리더십

세계 4대 문명(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황하) 가운데 유일하게 역사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는 문명이 황하 문명, 즉 한족(漢族)의 문명이다. 중국인들은 거대한 대륙을 배경으로 고대부터 현재까지 역사의 단절 없이 유구한 문명을 이어오며 뛰어난 지도자를 수없이 배출해왔다.
넓고 깊고 화려한 문명을 탄생시킨 중국인들을 이끈 리더십은 그 자체로 배울 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이를 공부해 자기 것으로 만든 이라면 현대의 어떤 기업이나 조직체라도 훌륭하게 이끌 수 있다.
《승자의 공부》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황제, 재상, 장군 가운데 그 삶이 흥미진진하고 현대인들에게 생생한 시사점을 주는 6인의 리더십을 다룬다. 당나라의 태종, 청나라의 강희제, 주(周)나라의 재상 주공 단,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재상 관중, 청나라 말기의 장군 좌종당, 그리고 아직도 우리의 기억에 선명히 남아 있는 중국 공산당의 걸출한 지도자 저우언라이가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끈질긴 의지의 소유자였으며, 겸손하면서도 과감한 결단력을 갖췄다. 또한 전쟁 중에도, 위기의 순간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당태종은 빼어난 신하들과 대화를 통해 배웠고, 강희제는 내란 중에도 하루도 독서를 거르지 않았다.
저자는 《정관정요》, 《사기》, 《논어》 등 다양한 고전 원문과 역사적 기록, 증언 등을 토대로 이들 6인의 리더십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각 인물마다 오늘날 리더들이 벤치마킹해야 할 리더십을 소개한다.

승자의 원칙 : 고수는 싸우지 않고 이긴다
- 무경칠서에서 찾아낸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3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중국인들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가’를 늘 고민해왔다. 이런 고민과 내공이 담긴 책이 병법서이다. 수많은 병법서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가장 널리 읽으며 사랑받는 고전 7권이 있다. 《손자》, 《오자》, 《사마법》, 《울료자》, 《이위공문대》, 《육도》, 그리고 《삼략》인데, 흔히 이들을 묶어 무경칠서(武經七書)라고 부른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무경칠서 전체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우리의 삶은 물론 기업 경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무경칠서 전편에 걸쳐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메시지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이다. 이러한 사상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비롯한 서양의 병법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관점이다. 무경칠서는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선 국내 정치를 안정시키라고 말한다. 그래서 무경칠서의 상당 부분은 민심을 모으고, 경제를 살리며, 임전태세를 튼튼히 하기 위한 치세의 원칙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런 의미에서 무경칠서는 전쟁터의 전략서를 넘어 정치, 경영과 리더십의 보물창고이다.

승자의 책략 : 정도만으로 안 되는 게 인생이다
-삼십육계에서 길러낸 위기의 순간, 판을 뒤집는 책략들

정치나 무력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변화무쌍한 상황에 맞게 흐름을 읽고, 판을 뒤집는 지략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런 지략이 집대성된 병법서가 바로 《삼십육계》다. 《삼십육계》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듯하지만, 사실은 제대로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예를 들어 ‘삼십육계 줄행랑을 놓는다’란 말을 많이 쓴다. 일반적으로 이 말은 ‘매우 급하게 도망친다’란 뜻으로 사용되는데 《삼십육계》의 맨 끄트머리에 있는 36번째 계책 주위상(走爲上)에서 나온 표현이다. ‘주위상’의 뜻은 ‘싸움을 피해 달아난다’인데 자칫 비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승산이 없는 싸움은 피해야 한다는 극히 현실적인 판단이 담긴 계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책은 《삼십육계》의 제1계인 만천과해부터 제36계 주위상에 이르기까지 36가지 지략을 역사적 사건을 예로 들며 상세하게 다루었다. 숱한 전쟁을 겪은 중국인들의 내공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이 36개의 지략은 하나같이 유연하고 무리 없는 사고방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래서《삼십육계》에 담긴 여러 계책은 오늘날에도 경영 전략의 지침, 처세의 지혜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현대 경영의 세계에서 《삼십육계》는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힌트, 그리고 깊은 통찰을 제공해줄 것이다.

인문학이 교양을 넘어 우리사회의 필수 소양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승자의 공부》는 인문학 입문서이자 자기계발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2019 부의 대절벽 -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붕괴가 시작된다 경제/경영

2017.08.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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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9 부의 대절벽』은 세계적인 인구구조 전문가이자 주기연구자인 해리 덴트의 신작으로, 7년간의 양적완화 정책 끝에 다가올 버블 붕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35년간 주기를 연구해온 저자는 자신의 연구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예측력 높은 주기로 ‘세대지출 주기(Generational Spending Wave)’를 꼽는다. 인구구조와 소비지출의 패턴으로 금융시장을 분석한 저자의 예측은 90년대 일본의 불황과 미국의 호황을 정확히 맞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서 해리 덴트는 버블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버블을 보지 못하는 이유와 버블 붕괴의 과정을 역사적 사실과 수많은 자료를 통해 증명해 보인다. 그리고 자신이 발견한 세대지출 주기를 비롯한 다양한 주기를 근거로 조만간 ‘경제적 겨울’이 올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해리 덴트는 경제적 겨울을 야기하는 지표들로 다음의 네 가지 주기를 들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해리 덴트는 인구구조와 소비 흐름의 변화에 기반을 둔 경제전망과 투자전략 분야 최고 권위자. 경제예측 전문기관인 덴트연구소의 창업자이자 HS덴트재단의 이사장이다.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경영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를 지냈다.
‘인구 절벽’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제시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2018 인구 절벽이 온다》를 비롯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불황기 투자 대예측》 《버블 붐》 《부의 패턴》 《미래 대호황》 등의 저서가 있다.
〈포천〉에서 ‘100대 컨설턴트’로 선정된 저자는 근본적으로 경제의 큰 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사람들의 소비 결정이라 주장한다. 따라서 인구구조를 이해한다면 사소한 것에서부터 거대한 것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과 사업,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인구 규모의 감소와 함께 1995년부터 목격된 글로벌 버블에 대해 알려주고, 2009년부터 시작된 중앙은행의 간섭으로 인해 이 버블이 어떻게 더욱더 위험한 괴물이 되어버렸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이 사안과 관련된 충분한 통찰을 다양한 도표와 자료를 통해 제공하여, 거대 시장의 경제학자와 권위자들이 억지로 주입시키려는 것들을 사람들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차


서문 왜 우리는 버블을 보지 못하는가

1부 버블을 확인하는 방법
1장 버블에는 주기가 있다
2장 버블은 인간적이다
3장 버블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4장 버블은 반드시 정점을 맞이한다
5장 버블은 처음으로 돌아간다

2부 금융 버블의 역사
6장 세계 최초의 버블
7장 미국 버블의 시작
8장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1990년대 이후의 버블

3부 버블 붕괴 시기를 예측하는 법
9장 가장 중요한 세대지출 주기
10장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지정학 주기
11장 붐, 버블 붕괴, 혁신을 만드는 호황·불황 주기
12장 기만적인 회복의 증거
13장 버블 붕괴가 만드는 또 다른 기회

4부 제2의 대공황이 온다
14장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제적 힘
15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와 금융 버블
16장 치명적인 미국의 총부채
17장 중국의 대형 버블
18장 중국의 유례없는 부동산 버블
19장 글로벌 부채와 금융자산 버블은 언제, 왜 터질까
20장 구체적인 버블 붕괴 시기

5부 대폭락에 대비한 최적의 투자 전략
21장 주식투자로 수익을 만드는 방법
22장 사업에서 수익을 만드는 방법
23장 부동산으로 수익을 만드는 방법
24장 신흥 시장에서 수익을 만드는 방법

옮긴이 주
부록



책속으로


2008년 베이비붐 세대의 지출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심각한 경기침체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지출 감소 추세는 2020년경까지 가속화된 다음 정체하다가 2023년경이 되면 에코붐 세대 또는 밀레니얼 세대가 경제활동에 적극 가담하면서 사라진다. 이 시기가 바로 경제적 겨울이다. 경제적 겨울에는 1930년대에 그랬듯 막대한 부채와 금융 버블 축소로 물가가 하락할 것이다. 그리고 경기침체가 아니라 공황이 발생할 것이다. _p. 31 [버블에는 주기가 있다]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버블 붕괴를 막을 수 없다. 일본은행은 20년 동안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유럽중앙은행도 노력했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연준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버블은 터질 것이다. 그것도 고통스럽게 말이다. 실제로 그들의 개입 활동 때문에 버블은 과거보다 훨씬 더 악화되어 있고 이제 우리는 파괴적인 붕괴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당신은 앞으로 다가올 붕괴가 제공할 구매 기회를 포착할 준비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고통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어느 순간 버블은 터질 것이다. _p. 71 [버블은 처음으로 돌아간다]

아주 간단히 말하면, 경제?의료보장, 사회보장, 고용?를 왜곡한 것은 순전히 버블 세대의 규모였다. 엄청난 규모의 버블 세대가 저녁술을 조금만 마셔도 엄청난 경제적 지출이 발생한다. 추가로,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들을 움직인 것은 바로 베이비붐 세대들이었다. 이 금융기관들은 베이비붐 세대가 예측 가능한 패턴으로 만들어낸 추세에 그저 반응하고 있을 뿐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우리를 천국과 지옥의 길로 안내해왔다. 아주 대략적으로 말하면, 이 세대는 이 세상에 자신의 발자국을 계속 찍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버블을 만들어낸다. _p. 91 [미국 버블의 시작]

실제로 인구 추세가 사회 경제적으로 미치는 의미를 알면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행하는 일들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25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세대, 즉 베이비붐 세대들이 등장했을 때 이러한 예측 가능한 추세가 더 심하게 나타났으며 우리는 수십 년 먼저 그것을 쉽게 볼 수 있다. _p. 130 [가장 중요한 세대지출 주기]

요약하면, 네 가지 강력한 거시경제적 주기는 모두 2020년 초까지 하강한다. 가장 결정적인 인구 추세 주기는 앞으로 2022년 후반까지 다시 상승하지 않는다. 각 주기가 제공하는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단순한 시각은 시간 경과에 따라 경제 상황을 결정하는 여러 차원을 보여주고, 아울러 수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는 창을 제공한다. 이 주기들은 일치하여 우리가 곧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가 되면 주식, 부동산, 기업, 심지어 금을 헐값에 살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사람들만이 이 기회를 이용할 수 있다. _pp. 181~182 [기만적인 회복의 증거]



출판사 서평


★★★★★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저자

세계 최고의 인구전문가 해리 덴트의 최신작! ★★★★★

지난 7년간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세계경제!
지금 당장, 최악의 경제 하강기에 대비하라!

* * * * *

2009~2015년의 떠들썩한 호황 장세 이후, 세계경제는 이제 지금까지 경험한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대대적인 조정 시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7년 동안의 전례 없는 세계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과 양적완화 정책은 이 버블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팽창시켰고, 우리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더 고통스러운 버블 붕괴를 앞두고 있다.

세대지출 주기, 지정학 주기, 혁신 주기, 호황·불황 주기…
이 모든 지표들이 지금 동시에 추락하고 있다!

《2019 부의 대절벽》(원서명 :The Sale of a Lifetime)은 세계적인 인구구조 전문가이자 주기연구자인 해리 덴트의 신작으로, 7년간의 양적완화 정책 끝에 다가올 버블 붕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35년간 주기를 연구해온 저자는 자신의 연구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예측력 높은 주기로 ‘세대지출 주기(Generational Spending Wave)’를 꼽는다. 인구구조와 소비지출의 패턴으로 금융시장을 분석한 저자의 예측은 90년대 일본의 불황과 미국의 호황을 정확히 맞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서 해리 덴트는 버블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버블을 보지 못하는 이유와 버블 붕괴의 과정을 역사적 사실과 수많은 자료를 통해 증명해 보인다. 그리고 자신이 발견한 세대지출 주기를 비롯한 다양한 주기를 근거로 조만간 ‘경제적 겨울’이 올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해리 덴트는 경제적 겨울을 야기하는 지표들로 다음의 네 가지 주기를 들고 있다.

- 39년 세대지출 주기
: 모든 세대는 예측 가능한 지출 습관을 보인다. 사람들이 자녀를 키울 때 지출이 증가하고 은퇴할 무렵에는 저축을 늘리고 지출을 줄인다.

- 34~36년 지정학 주기(35년 지정학 주기)
: 이 주기는 17~18년을 기점으로 움직인다. 긍정적인 기간 동안 세계는 큰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주기가 부정적으로 바뀌면 정치적 긴장이 매우 높아지고 시민들의 소요가 빈번해지며 일반적으로 위험과 공포가 증가한다.

- 8~13년 태양 흑점 주기 / 호황·불황 주기
: 태양 흑점 활동이 최고 또는 최저 수준에 도달하면 일반적으로 수개월에서 1년 이내에 시장에 혼란이 발생한다. 이는 호황과 불황 주기와도 일치한다.

- 45년 혁신 주기
: 이 주기의 긍정적인 시기 동안 획기적인 기술들이 대거 현실에 적용되고 시장을 주도한다. 기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가한다. 주기의 중립적인 시기에는 기술들이 수정되지만 사업방식과 생활방식에 더 이상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역사적으로 이 주기들이 모두 다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었을 때 우리는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이했다. 20세기 들어 이 주기들은 딱 두 번 하강 국면을 맞이했는데, 첫 번째 하강 국면에는 1929년의 경제 대공황이 발생했으며, 두 번째 하강 국면에는 OPEC 석유위기와 대공황 이후의 최대 규모의 주식시장 붕괴를 포함한 대대적인 경기침체를 겪었다. 그리고 지금 이번 세기 세 번째로 이 모든 지표들이 동시에 추락하고 있다.

1929년 이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생일대의 대공황이 온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엄청난 호황을 누려온 것은 전례 없는 전 세계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 때문이었다. 그러나 해리 덴트는 이 정책이 버블만 터무니없이 확장했을 뿐, 근본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이 되지는 못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드디어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되었다.
해리 덴트에 따르면, 부채의 축소 뒤에는 반드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다. 이미 대붕괴의 신호를 보여주는 단기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조만간 가속화될 것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그렇다면 금세기 최악의 버블은 언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될 것이며, 어떻게 끝이 날까?
해리 덴트는 조만간 1930년부터 1932년 (그리고 1973부터 1974년) 이래 최악의 주식 폭락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다음에 발생할 대공황은 인구가 감소하는 시기인 대략 2022년 후반까지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네 가지 핵심 주기가 모두 하강하는 2020년 초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 특히 유례없는 통화정책을 시행한 뒤에는 더욱더 잔혹한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조만간 5,500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그런 뒤 2018년에야 경고 신호가 울릴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2019년에는 모든 금융자산이 대절벽 아래로 떨어질 것이다.

[포천] [뉴욕타임스] 선정 ‘최고의 경제 예측가’ 해리 덴트,
버블 붕괴 후 세계경제를 말하다!

버블이 붕괴된 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 시점과 더불어 인구절벽에 내몰린 한국 경제는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버블 붕괴는 아시아에서는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에서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펼쳐질 확률이 높다. 특히 중국은 급격한 도시화와 고령화로 인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겪지 못했던 문제들까지 겪어야 할지도 모른다. 부채로 쌓은 중국의 높은 건물들은 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노동자들의 이탈로 인해 붕괴될 가능성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마천루는 신기루처럼 사라질지도 모른다. 인프라 버블이 터지기 시작하고, 일본과 같은 인구 추세까지 더해지면(해리 덴트는 중국이 예상보다 빨리 인구절벽 상황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이 그러하듯 ‘좀비화’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앞으로 전개될 상황은 이미 주식 투자자들이 1932년 7월에 보았고, 부동산 투자자들은 1933년에 보았던 것과 비슷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리 덴트는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 높은 등급의 장기 미국 국채를 보유하라.
- 인프라 주식과 정크 본드는 피하라.
- 실제 살고 있는 집을 제외한 부동산은 팔아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라.
- 베이비붐 세대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들이 돈을 쓰는 사업에 투자하라.
- 당신이 사업가라면 주요 자본지출을 미루고 향후 몇 년간은 사무실을 임대하라.
- 중국이 아닌 인도에 투자하라.

이 책에서 해리 덴트는 다가올 위기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도표를 통해 긴급하게 경고한다. 버블에 대한 그의 역사적 통찰과 경제적 주기에 따른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고 조언을 따르는 사람들은 무시무시한 조정기를 헤치고 나와 엄청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추가]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역사상 가장 자유로운 대출 정책 때문에 현재 글로벌 부동산 버블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왜곡되었다. 중앙은행은 우리가 대대적인 조정에 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앙은행은 유럽에서 1700년대 초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등장했다. 1913년 후반 미국의 연준 설립과 2008년 후반 이후 전 세계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우리는 이미 최대 규모의 전 세계적인 부동산 중심의 버블을 목격했다.
최대 규모의 버블 붕괴와 그 결과로 인한 대공황이 1913년의 연준 설립과 약 20년의 시차를 두고 발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공황(대대적인 조정)과 함께 분명한 사실은 극단적인 헐값으로 자산을 구매할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다. _p. 187 [버블 붕괴가 만드는 또 다른 기회]

버블 붕괴 속도는 버블 형성 속도보다 최소 두 배 정도 빠르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일반적으로 주식 버블이 형성되는 데는 5년, 붕괴하는 데는 2.5년이 걸린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것처럼 대대적인 조정 국면 속에서 버블이 터지면 경제가 본래의 궤도를 찾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바로 이 시기가 우리가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때다. _p. 220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와 금융 버블]

이탈리아의 은행과 경제가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다음에 붕괴할 국가는 이탈리아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경제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도산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유로존 국가들과 ECB는 결국 투자자와 대규모 예금자들이 이탈리아 시민들보다 더 큰 손해를 입게 할 것이다. 유로화와 유로존은 극적으로 바뀌고 구조조정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와 금융자산 버블 붕괴를 유발할 것이다. 중국이 무너지고 엄청난 과잉 생산시설과 부채에 직면할 때, 우리는 다음번 대공황을 겪게 될 것이다. 험악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_p. 315 [글로벌 부채와 금융자산 버블은 언제, 왜 터질까]

타이탄의 도구들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자기계발/고전처세

2017.03.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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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최정상에 오른 ‘타이탄’이 밝힌 놀라운 생각, 기적의 습관, 압도적인 성공의 비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하는 팀 페리스는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에게서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8세 이후 자신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왔을 정도로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다. 이 책 『타이탄의 도구들』은 그런 그가 모은 노트들 가운데 가장 빛나는 보물이라고 자신하는 책이다.

이 노트를 남기기 위해 저자는 지난 몇 년간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가장 부유하고,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인물들을 만났다. 그리고 이 책에 그들과 벌였던 열띤 토론, 그들이 더 큰 결과를 얻기 위해 매일 실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저자의 성공적인 벤치마킹 경험, 그들의 놀라운 아이디어와 전략, 창의적인 습관,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 창출법 등을 두루 담아낼 수 있었다. 저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그들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이라 부르기로 했다.

책에는 알랭 드 보통,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웰, 파울로 코엘료, 피터 틸, 에드 캣멀 등 세계적인 석학과 작가부터 최고의 혁신기업을 세운 창업가와 CE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협상가, 슈퍼리치, 아티스트, 전문직 종사자까지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독창적인 성공 노하우가 낱낱이 담겨 있다. 이 책에 담긴 그들의 압도적인 성공은 우리가 어떤 목표에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팀 페리스(Tim Ferriss)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하며 성공적인 작가와 투자자의 길을 걸어온 팀 페리스는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에게서 ‘우리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페이스북, 알리바바, 우버 등 세계 최고 혁신기업의 초기 투자자이자 컨설턴트로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고 그가 쓴 네 권의 책은 모두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패스트 컴퍼니][포브스][포춘]이 선정한 ‘우리 시대 최고의 젊은 혁신가들’ 중 한 명인 그는 3년 연속 애플 팟캐스트 방송 청취율 1위를 기록한 [팀 페리스 쇼]를 진행하면서 ‘라디오 분야의 오프라 윈프리’라는 격찬을 받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성공을 거둔 200명의 인물이 출연해 자신들만의 성공 비결을 솔직하고 낱낱하게 공개함으로써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 모은 이 방송은 팟캐스트 비즈니스 분야 최초로 1억 회 다운로드 돌파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이 방송이 현재 전 세계 베스트셀러 차트에 올라 젊은 독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이 책 《타이탄의 도구들》의 밑바탕이 되어주었다. 이 책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최고의 목표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강력하고 검증된 방법들이 총 망라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마지막 장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따라온 독자들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서 자신의 일과 삶을 최고의 수준으로 혁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 세계 최고들이 매일 실천하는 것들

1장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1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습관
2 보는 법을 연습하라
3 인생을 걸어볼 목표를 찾아라
4 폭발적인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5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하라
6 레드 팀을 이끌어라
7 영웅적인 날들로 복귀하라
8 눈에 잘 띄는 곳에 존재하라
9 답은 2분 뒤에 찾아온다
10 매일 손님을 맞이하라, 환대하라
11 가장 현명한 교사를 직접 찾아가라
12 언제나 가능한 것을 시작하라
13 타이탄들은 왜 아침 일기를 쓰는가
14 탁월한 문제 해결가들의 습관
15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
16 성공했던 방식을 두 번 쓰지 마라
17 1,000명의 팬을 확보하라
18 열 번 실패하라
19 3과 10의 규칙
20 바깥으로 나가라
21 안테암불로가 되어라
22 쓰고, 쓰고, 쓰고, 또 써라
23 10배 크게 생각하라
24 배거본더가 되어라

2장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1 타이탄들은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하는가
2 오늘도 대담하게 뛰어들었는가
3 강력한 행동을 끌어내는 7가지 질문
4 답은 하나가 아니다
5 세상에는 오직 4가지 이야기만 존재한다
6 모두가 빈 페이지에서 출발한다
7 텅 빈 공간에 홀로 서라
8 모든 길은 스스로 열린다
9 인생을 바꾸는 클리셰를 찾아라
10 아름다운 것은 빠르게 사라진다
11 좋은 것은 영원히 남는다
12 4,000시간을 생각에 써라
13 가장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라
14 내 자리를 만들어라
15 먼저 좋은 피드백을 주어라
16 강해지고 싶다면 강해져라
17 새로운 미래를 여는 디킨스 프로세스
18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라
19 절대 자신을 죽이지 마라
20 나에게 일어난 멋진 일들을 저장하라
21 다수를 경계하라
22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사운드트랙
23 스스로를 향해 걸어라
24 무엇을 하든, 진짜 모습으로 하라
25 마라에게 차를 대접하라
26 디로딩 타임을 가져라
27 ‘좋다!’의 힘

3장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1 건강한 삶을 위한 구글 개척자의 3가지 습관
2 최고의 지구력을 키우는 6가지 비결
3 기록을 깨려면 온열 요법을 실시하라
4 미친 듯이 땀을 흘리면 알게 되는 것들
5 추위는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6 매일 자신감을 쌓는 가장 좋은 연습
7 실력을 키울 생각이 없으면 포기하라
8 생각을 쉬게 하라
9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찾아라
10 단 하나의 결단

책을 마무리하며


책속으로

당신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해줄 사람이 필요한가? 그에 적합한 인물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정신이 번쩍 나도록 세차게 뺨을 때려줄 사람을 원하는가? 그에 적합한 수많은 인물들이 또한 여기에 있다. 당신의 두려움과 불안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절실한가? 당신 삶을 빠르게 바꿔놓을 계기가 필요한가? 좋다. 이 책에서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당신 삶의 모든 것을 변화시켜줄 지혜로운 도구들을 갖춘 거대한 창고다. 이 책에 실린 많은 것들이 오랜 시간에 걸친 결과 없던 노력과 좌절에서 나를 구원했다. 따라서 이 책에 실린 많은 것들은 당신이 가장 절박한 순간에도 즉각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 ‘세계 최고들이 매일 실천하는 것들’ 중에서

유일한 성공법칙은 이것이다.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다. 그에 걸맞게 행동하라.’
― 세스 고딘(Seth Godin)

낮에 들었는데 새벽 한 시까지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는가? 그걸 쓰면 성공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내게 반론을 해줄 사람이 있는가? 그를 제외하면 다 헛소리다.
―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다.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에드 캣멀(Ed Catmull)
우리가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위대한 노력은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하루 10분이든, 하루 10시간이든.
―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은 나를 거인으로, 타인을 난쟁이로 만드는 것이다.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창업가이자 투자자이자 작가이자 크리에이터이자 아티스트다. 한 우물을 판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경쟁심을 버리고 여러 분야의 대가에게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피터 틸(Peter Thiel)

아무도 모르는 걸 나만 아는 것이 독창성이 아니다. 독창성은 아주 소수의 사람만이 아는 것을 아는 것이다.
―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


출판사 서평

2017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세계 최정상에 오른 200명이 직접 밝힌
놀라운 생각, 기적의 습관, 압도적 성공의 비밀!”

★★★ 2017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2017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전 세계 20개국 번역 출간
★★★ [뉴욕타임스][가디언][포브스][비즈니스 인사이더] 올해의 추천 도서
★★★ 애플 팟캐스트 비즈니스 분야 최초 1억 회 다운로드 돌파


2017년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타이탄의 도구들》이 마침내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 출간 전부터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관심을 받았던 이 책에는 알랭 드 보통,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웰, 파울로 코엘료, 피터 틸, 에드 캣멀 등등 이 시대 가장 성공한 인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세계적인 석학과 작가부터 최고의 혁신기업을 세운 창업가와 CE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협상가, 슈퍼리치, 아티스트, 전문직 종사자까지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독창적인 성공 노하우가 낱낱이 담겨 있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하는 이 책의 저자 팀 페리스(Tim Ferriss)는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에게서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집필한 네 권의 책 모두를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려놓았고, 페이스북, 알리바바를 비롯한 5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투자해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3년간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의 수백만 청취자와 함께 뽑은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 200명’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을 집중 추적했다. 그들과 벌였던 심층 인터뷰와 열띤 토론, 그리고 그들이 직접 공개한 성공 비결들을 자신의 일상에 직접 적용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던 경험을 망라해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의 팟캐스트 방송은 아이튠스 비즈니스 분야 최초로 다운로드 수 1억 회를 돌파했고, 2016년 12월에 출간된 이 책은 3개월 만에 약 50만 부가 팔리는 대형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폭발적인 아이디어, 창조적인 습관과 디테일한 전략,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그들을 팀 페리스는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titan)’이라 명명했고, 이 책에 담긴 그들의 압도적인 성공은 우리가 어떤 목표에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따라서 이 책의 독자들은 자기 삶의 가장 큰 터닝포인트와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놀라운 계획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자신의 가장 큰 가능성을 통해 또 한 명의 ‘타이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힘을 선물받게 될 것이다.

“세계 최고들은 1등이 아니다.
그들은 1등과 싸워 이긴 사람들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알랭 드 보통, 파울로 코엘료,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웰 같은 세계 최고의 작가들은 그처럼 놀라운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낼까? 픽사, 우버,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에버노트 같은 혁신기업을 만든 CEO들은 그 폭발적인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행에 옮겼을까? 세상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낸 슈퍼리치들은 어떤 전략과 정보를 갖고 있을까?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맨들은 어떻게 수백만 고객을 사로잡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었을까?
이 책에서 그 답을 모두 찾을 수 있다. 그들은 작은 것에서 큰 기회를 찾아내는 탁월한 관찰력을 갖고 있었다. 무서운 집중력을 통해 10%의 노력으로 10배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었다. 매일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반드시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이었고, 동시에 매일 실패에서 배우는 사람들이었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지혜롭게 다스려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는 에너지로 만드는 사람들이었다. ‘1만 시간의 법칙’과 같은 시대의 보편적인 규칙과 공식을 거부하고 오직 자신만의 길을 만든 사람들이었다. 무엇보다 그들은 완벽한 천재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1등이 아니라, 1등과 치열하게 싸워 이긴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에서 완벽한 천재들이 제공하는 그 어떤 드라마틱한 신화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대신 결점투성이의 사람들이 땀과 노력, 정교한 계획과 전략으로 한 걸음씩 전진해 마침내 경이로운 성취를 얻어낸 장면들을 끝없이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인생을 바꿀 만난 획기적인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자기 안의 가장 큰 가능성을 만난 사람들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타이탄들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바꿔놓았다. 그들은 타이탄들에게서 예전보다 훨씬 가치 있는 삶을 설계하고 목표를 이루는 풍요한 지혜와 통찰과 해법을 선물 받았다.
자, 이제 당신 차례다.

해외 주요 서평

“인생을 걸어볼 만한 것이 있는가? 이 책이 최고의 코치가 되어줄 것이다.” ― [뉴욕 타임스]

“이 책은 팀 페리스라는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거인의 역작이다.” ― [가디언]

“이 책에는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이름들이 모두 담겨 있다.” ― [포브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팀 페리스를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 [패스트 컴퍼니]

“이 책은 당신의 생산성을 가장 완벽하게 높여주는 안내자다.” ― [파이낸셜 타임스]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올해의 필독서다.” ― [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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