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한국의 젊은 부자들

프로파일 칸티 2019. 1.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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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우리가 이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CHAPTER 1 세상의 흐름을 꿰뚫어 본 젊은 부자들의 생각법

01. 100억짜리 회사 만들고 끝낼 거면 시작도 안 했어요

- Noom│2007│정세주 37세│100억 원

02. 스티비 원더가 알아서 홍보해 주고, 구글이 먼저 협업 제안한 500억 원 창업 성공기 - DOT│2014│김주윤 27세│500억 원

03. 한국의 젊은 부자들 공통점 10가지

04. 끼니 걱정하던 청년 가장, 창업 6년 만에 매출 4000억 원 찍고 세계로

- 에스티유니타스(영단기, 공단기)│2010│윤성혁 38세│4000억 원

05. 주식으로 400억 원 자산가 된 ‘청년 버핏’ 박철상의 특별한 투자법

- 개인 투자자│박철상 33세│400억 원대(자산)

06. 세상이 어떻게 바뀌든 내가 파고들 틈새는 존재한다

07. 제일 싫어하는 것에서 대박 사업 아이템을 찾다

- 철든놈│2012│박경준 32세│100억 원

08. 화장품 1000만 개를 팔았지만 화장품 회사는 아닙니다

- 미팩토리│2015│이창혁 32세│120억 원

09. 미국 청년과 한국 청년들의 2% 차이

10. 왜 신용등급 7등급은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가 없죠?

- 어니스트 펀드│2015│서상훈 28세│100억 원 이상(평가가치)

11. 야후, 유튜브, 페이스북 가는 곳마다 인터넷 역사를 새로 쓴 한국인

- B&W│2016(인수)│유기돈 47세│약 5600억 원(추정)

CHAPTER 2 젊은 부자들이 먼저 경험한 성공을 부르는 시작의 기술

12. 오로지 깡으로 고금리 대출 받아 시작한 푸드트럭 창업기

- 스테이크 아웃│2014│백상훈 24세·고창완 23세·최수영 24세│4억 원

13. 전공 버리고 싶지 않던 학교 동기 3명의 의기투합 아르바이트로 모은 600만 원으로

차린 회사가 90억 원으로 - 카레클린트│2010│탁의성 32세·정재엽 32세·안옹준 30세

│100억 원

14. 전문대 졸업하고 10년 동안 평범한 직장인 작은 아이디어로 110억 원 수출 기업 만들

다 - 엔젤아로마스토리│2013│윤경 34세│110억 원(수출규모)

15. 대학 시절 만든 회사로 이미 수십억 원대 부자가 된 프로 창업가의 관찰 습관

- 버즈빌│2012│이관우 33세│400억 원

16. 모두가 망할 거라며 반대하는 아이템으로 창업 2년 만에 매출 1800억 원 신화 세운

비결 - 제이준│2015│이진형 44세│1800억 원

17. 연봉 2억 원 골드만삭스 관두고 창업 1년 만에 550억 원 자금 모은 ‘부동산 왕자’

- 루프펀딩│2015│민충기 31세│550억 원(투자금)

18.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한국 투자를 중단한 이유

19. 포항공대와 글로벌 컨설팅 회사 간판 포기한 매출 80억 원 맛집배달 사장님

- 푸드플라이│2011│임은선 34세│80억 원

20. 한양대 경영학과 자퇴하고 3000억 원 굴리는 CEO가 되다

- 밸류시스템자산운용│2009│정환종 36세│3000억 원(운용규모)

21. 삼성전자 퇴사하고 손가락 통화 기술 개발 출시하기도 전에 주문 폭발

- 이놈들연구소│2014│최현철 34세│300억 원(추정)

22. 우리나라 젊은 기업가들이 더 대단한 이유

CHAPTER 3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것을 찾아라

23. 다 쓰러져 가는 공장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 첼시 마켓의 교훈

24. 로스쿨 합격해 놓고 창업할 수밖에 없던 이유

- 봉봉랩(호텔나우)│2013│김가영 29세│수십억 원(매각대금)

25. YG 양현석 대표가 새벽에도 수시로 전화하던 디자이너 싸이, G드래곤의 획기적 앨범

디자인 비결은? - 매치(MA CH)│2013│장성은 39세│2억 원 이상(연수입)

26. 아토피성 피부로 고생한 덕분에 매출 75억 원 눈앞에 둔 24세 화장품 회사 사장님

- 보나주르│2010│김다해 25세│50억 원

27. 쓱쓱 긁으면 나타나는 멋진 야경, 판매 열풍 만들어 낸 공대생

- 라고디자인│2014│하성용 30세│25억 원

28. 쓰레기에 새로운 가치 부여하는 업사이클의 마법

29. 버린 그림으로 만든 가방을 12만 원에 판매 vs 9900원짜리 과일을 990원에

- 얼킨│2013│이성동 31세│1억 원(2016 상반기)

- 떠리몰│2014│신상돈 36세│30억 원

30. 25개국 60억 원 수출 계약 맺은 상상 초월 최첨단 쓰레기통

- 이큐브랩│2011│권순범 29세│60억 원

- 인진│2011│성용준 43세│4억 5000만원(투자)

31. 세계적인 IT 회사가 된 시스코의 출발점은 ‘컴퓨터 덕후 부부’

32. 군대에서도 화장했던 남성 화장품 블로거, ‘6개월 매출 500억’ 회사 만들기까지

- 코스토리│2012│김한균 32세│500억 원(2016 상반기)

33. 모든 직원이 만화 덕후, 레진코믹스가 승승장구하는 비결

- 레진코믹스│2013│권정혁(CTO) 44세│391억 원

34. 국내 골목골목 안 다녀 본 곳 없는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

- 로케이션 플러스│2003│김태영 44세│4억 원

35. 열등감이 만들어 준 기회, 나랑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어?

- 휴메이저│2014│권규석 33세│300억 원

CHAPTER 4 성공보다 실패에 더 익숙한 젊은 부자들의 실패 극복법

36. 실패를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37. 3D 프린터 사업가로 변신한 우주인, 고산

- 에이팀벤처스│2014│고산 41세│2.5억 원

38. 네 번 실패 딛고 마지막 도전, 모바일 식권으로 100억 원 매출 인생 역전

- 벤디스│2014│조정호 31세│100억 원

39. 21세 케이크 전문점 창업, 7년간 실패 끝에 250억 원 회사 만들다

- 도레도레│2006│김경하 32세│250억 원

40. 안전한 길이 오히려 실패를 부른다

41. 17세에 아빠가 된 청년, 처절한 실패 딛고 건물 6채 주인 되다

- 송쓰버거│2011│송두학 36세│5억 원

42. 정리해고 이후 10년 간 경력 단절, 취미 생활 살려 매출 30억 원 달성

- 마망갸또│2006│피윤정 44세│30억 원

43. 1조 원 부자가 된 비결? “부모가 자퇴하라고 해서, 실패하라고 해서”

44.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

- 모헤닉 게라지스│2014│김태성 45세│100억(투자금)

45. 실패해도 그만인 아이템으로 세운 벤처 신화, 배달의 민족

- 우아한 형제들│2010│김봉진 41세│845억 원

46. 17억 원 빚쟁이에서 60억 원 팥빵집 사장님으로

- 팥고당│2014│박준현 52세│60억 원

47. 부모님이 헐값에 팔아넘기던 고구마, 딸의 마케팅 전략으로 경매에서 전국 최고가

- 강보람 고구마│2013│강보람 25세│6억 원

48. 창업에 실패한 청년, 나물 팔아 월 2000만 원 매출 올리는 비결

- 나물투데이│2015│서재호 28세│2.5억 원

CHAPTER 5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답을 찾은 사람들

49. 626억 원 ‘김기사’ 내비가 이스라엘에서 나왔다면

50. 제육볶음, 김밥으로 인도인 입맛 사로잡은 한국 프랜차이즈 왕자

- 코리스│2012│이상훈 31세│5억 원

51. 집안 파산 후 상하이에서 창업 4년 만에 매출 380억 원

- 화동미디어│2012│강민구 31세│380억 원

52. 부모 몰래 대기업 퇴사하고 화장품 회사 설립 2년 만에 150억 원 돌파

- 바람│2014│박래현 34세·박지영 31세│150억 원

53. 불과 3년 전에는 세상에 개념조차 없던 사업 200억 원 가치 평가 받고 세계 진출

- 레페리│2014│최인석 27세│200억 원(평가가치)

54. 매출 30억 원 대학생 CEO, ‘내가 학교 자퇴를 못하는 이유’

- 게임베리│2011│임형철 26세│30억원

CHAPTER 6 더 멀리 가기 위해 함께 가는 사람들

55. 대표 연봉은 90% 깎고, 직원 연봉은 50% 올린 회사에서 일어난 일

56. 배달 기사에게 월급 1000만 원 줄 수 있는 비결

- 메쉬코리아│2012│유정범 35세│70억 원

57. 배달 기사에게 대기업 부장급 연봉 8000만 원 주는 사장님

- 허니비즈│2012│윤문진 38세│130억 원

58. 회사 이름이 다섯시삼십분 ‘오후 5시30분’에 칼퇴하려고 회사 설립

- 다섯시삼십분│2015│천영진 34세·정성화 39세│13억 원

59. 직원 4명이서 주 4일제 파격, 매출 10억 원에 성과급 1000만 원

- 크리에이티브마스│2014│이구익 37세│15억 원

60. 5년째 전 직원 주 4일제 일 덜 해도 매출 6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급등

- 에네스티│1996│우성주 45세│100억 원

61. 60년 전통을 이어 온 희생과 나눔의 가치

- 성심당│1956│임영진 62세│400억 원

62. K팝 대표 작곡가 용감한 형제, 평생 모은 돈 기부하겠다

-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2012│용감한 형제 38세│수백억 원(자산)

63. 20년간 100억 원 기부한 중졸 회장님

- 소망화장품│1992│강석창 55세│1219억 원

EPILOGUE·400 남들이 비웃는 그 길에 정답이 있다


페이스북처럼 젊은 부자가 외국에만 있는것은 아니다

한국에도 젊은부자가 참 많다고 느낀다. 책제목부터 확끌려서 읽어보게되었다.

다양한 사업분야의 젊은 부자들의 성공기를 그려내고있다

대부분 성공을 이룬 젊은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않고 모험을 해서 성공신화를 이루고있었다

직장을 다니게되면 2-3년문다녀도 직장이주는 안정감에 빠져들것같다고

아예 처음부터 창업을한 젊은이도있었고 참 느끼는바가 많은 책이었다.

나 또한 직장에서 주는 안정감에 이끌려 계속 직장생활을 하고있지만

꼭 창업을 한다는것이 아니라 올해는 좀 다양한 방면으로 시야를 넓혀보고싶다

 

블립(BLEEP)  | 기본 2010.10.06 16: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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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지혜의나무 |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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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슈뢰딩거의 고양이
블립이란 책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잠시 고민하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야기가 생각났다. (아직 나의 양자역학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내용이 다소 틀릴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당신의 눈앞에 고양이가 들어있는 상자가 있다.

 

그리고 그 상자에는 독극물을 발생시키는 장치가 있어 50%의 확률로 1시간 이내에 상자안에 독극물이 차올라 고양이는 죽는다.

 

반대로 1시간 후 고양이가 살아있을 확률 역시 50%이다. 지금 현재 상자의 겉은 천으로 덮여있어 안을 볼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1시간 뒤 당신이 천을 걷고 상자를 들여다 봤을때 고양이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분명 살아있어가 아니면 죽어있을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상자를 열어보기 전까진 고양이는 살아있을 수도 있고 죽었을 수도 있는데 당신이 상자를 열어보는 그 순간 고양이의 상태가 결정된다. 즉 당신의 관찰이 현실의 고양이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현실세계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의 관찰자다.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난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러한 일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나의 의지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이 대부분이기에 그저 일어나는 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상당수 일텐데 블립에서는 그게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결정하는 것은 관찰자인 우리 자신의 의지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을 바꾸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바라보면 그 일들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2.인식과 현실
그렇다면 우리는 현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먼저 객관적인 현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우리가 (객관적인)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은 우리의 인식체계를 거치면서 한 번 걸러진 현실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예로 나는 원효대사의 이야길 들고 싶다. 원효대사가 한밤중에 물을 마실때 들었던 바가지는 분명 그때의 현실에서는 바가지였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날이 밝은 후의 현실에서는 해골이 되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한밤중에 있었던 일은 현실의 일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즉 실제 현실에 무엇이 존재하는가가 아니라 그 존재하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현실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위에서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야기에서 관찰자의 역할과도 연결되는 이야기다.


그럼 우리가 현실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너무나 간단하다. 우리의 인식을 바꾸면 된다! 옛말에 '부처 눈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

 

우리가 부처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세상을 보면 우리가 사는 현실은 부처의 현실이 되고 돼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세상을 보면 이 세계는 돼지가 사는 세계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만 바뀌어도 이렇게 우리의 현실이 달라질 수 있다!

 

 3.과학의 틀로 바라보는 감정 그리고 중독
블립이란 책이 가지는 매력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나는 일반 심리학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내용들을 과학적으로 풀이하여 좀 더 확실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중에 감정과 중독에 대한 내용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매일매일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기쁨, 슬픔, 분노, 즐거움 등 다양한 감정이 우리 안에서 일어났다 사라지고 또 일어난다. 이런 감정들이 일어날 때 우리의 몸에도 변화가 생긴다. 특정 감정이 일어날때는 그 감정과 연결되는 고유한 화학물질이 우리 몸안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기쁠때는 기쁨과 연결된 화학물질이 슬플때는 슬픔과 연결된 화학물질이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한 화학물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몸에 흡수되게 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은 감정의 발생으로 인한 영향을 받는다. 여기서 성행위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자.

 

 위에서 얘기한 감정에 대한 과학적 틀을 가지고 성을 바라본다면 성적 욕망이 일어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성행위를 하게 되고 성행위를 통해 특정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 감정을 느낄때 우리 몸에서는 이와 연결된 특정 화학물질이 발생하고 그 화학물질은 우리 몸에 흡수된다. 결국 우리가 성행위를 할때 느끼는 만족감이라는 것은 몸에서 발생한 특정 화학물질이 몸에 흡수되면서 느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화학물질의 발생 - 흡수가 여러번 지속되다보면 우리 몸은 이 화학물질이 흡수되기만을 기다리게 되는데 이 것이 바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중독 증상이다. 앞에서 성행위를 예로 들었지만 이 외에 흡연, 음주, 도박 등 중독성을 가지는 다양한 행위들에 이러한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

 4.아쉬움
요즘 한창 유행하는 CF중에 모 건강식품 회사 사장이 직접 광고에 출연해 '산수유, 남자 몸에 참 좋은데~' 이런 식으로 정말 좋은데 제대로 설명못해 아쉽다는 식의 말로 궁금중을 유발하는 것이 있다.

 

나 역시 블립에 대해 '블립, 사람들이 꼭 한 번 읽어봐야 하는데~'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런데 왜냐고 하면 설명하기가 참 어렵다. 이 책이 과학과 인문분야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내용이 진행되다 보니 과학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시피한 나로서는 그 내용을 소화하기도 힘들고 어찌어찌 소화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기는 소화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계발과 변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블립을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다.

What the 블립 do we know!?  | 인문사회外기타 2012.07.31 00: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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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나무 |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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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지금에서야 다 읽다니..

처음에 이 책을 사고 나서.. 집중이 안되어 읽지를 못했다.

그러다, 양자물리학과 의식에 대한 생각의 고리가 깊어지다보니,

자연스레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 이 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번 휴가를 통해서 꾸역꾸역 다 읽게 되었다.

이 세계를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내 의식진화는 좀 더 빨리 진행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모든 것에는 때가 있었음이니..

지금이라도 알게 해준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위대한 질문.. 왜 내가? 왜 그가? 내가 무엇을 잘못했지? 왜 신은 나에게 이런 고난을 안겨주는 것인가?

우리가 위대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울프 박사의 말처럼 위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은 세상으로 향하는 새로운 문을 열어준다. 그리고 도약의 촉매가 된다. 우리를 성장하고 도약하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페이지 : 17

이 책에서도 말하는 입자론 vs 파동

만일 과학과 영성이 무한한 현실의 본질을 탐구하는 것이라면 그 둘은 곧 접점을 찾을 것이다. 가장 오래된 경전으로 알려진 베다에서는 물질세계를 마야, 즉 환영이라고 말한다. 양자 물리학에서 현실은 보이는 모습 그대로가 아니며, 잘 해야 대부분이 비어 있는 공간이며 실제로는 실체가 없는 물결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페이지 : 37

의식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것은 이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아주 오래전부터 결론이 난 이야기다. 그런데 왜 내 뜻대로 이 세상은 창조되지 않는 것일까?

딘 라딘 박사는 우리의 생각이 바로 현실로 나타나지 않는 당연한 이유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 당신의 모든 행동과 생각, 계획들은 퍼져 나가 우주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우주에게 그것들은 아주 보잘것 없는 것이며, 각 개인의 작은 생각이 바로 우주로 전해져 우주를 바꿀 수 없다. 만일 개인의 생각들이 아주 강력해서 일시적인 기분 같은 것들까지 우주에 전해져 영향을 준다면 우리는 한 순간에 자멸하고 말 것이다.

 

 

..의식적인 결정을 통해 우리의 의지를 건강하고 풍요로우며 행복한 현실과 맞추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다. 만일 당신이 여전히 분리된 것처럼 느낀다면 레드위드의 박사의 말을 들어보자. "왜 이런것들을 성취하지 못할까? 근본적인 이유는 집중력의 부족 때문이다. 우리는 집중력을 지속할 수 없다. 마음은 언제나 여기저기를 방황하며 물질적인 진동에 너무 동조되어 있다. " 여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의지가 정말 효과를 발휘하려면 집중이 필요하다. 하지만 세상은 항상 당신의 집중력을 뺏고 있다.

페이지 : 151, 263

그렇다면 과연 나는 누구일까?

절대 자신의 탓이 아닌 일들이 일어나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등른 '내가 현실을 창조한다'는 것을 거부하며 말한다. "나는 결코 이것을 창조하지 않았어!" 사실이다. 그들은 결코 그렇게 할수 없다. 하지만 모든 영적 전통에서 이야기하듯 '당신'이상의 무엇이 존재한다.

 

이 영적인 차원에서 자아는 에고와 진아, 인간과 신성, 사람의 아들과 신의 아들, ㅇ한한 몸과 불멸의 영혼 등으로 다양하게 구분된다. 하지만 핵심은 창조가 일어나는 수많은 차원 역시 존재한다는 것이다. 깨달음의 목적은 이런 자아의 분열을 지워 버리고 하나의 근원으로부터 창조하는 것이다. 즉 우리가 창조한 모든 것들을 인식할 때까지 우리의 의식을 확장해 가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깨달은 사람들은 이 현실을 창조한 유일한 목적은 당신의 영혼이 전체에 이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성장하기 위해 경험해야 할 것은 많다. 그리고 그 경험의 대상은 당신의 에고/개인이 우선 선택한 것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것을 카르마라고 부른다. 즉 우리는 가깝든 멀든 과거 어느 시점에 지금 이 삶에서 마주치게 될 모든 조건들을 창조했다는 것이다.

페이지 : 162~163

정말 내 의식과 마음을 통제하려면 어찌 해야 할까...

..마음을 통제하는 기술을 개발시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기꺼이 매일 시간을 할애하여 조용히 앉아 우리가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우리의 삶에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가능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진실한 마음으로 관찰을 시작해야 한다. 올바르게 실천하고 관찰한다면 삶 속에서 우리가 예측한 것과 똑같은 미래가 아니라, 우리의 예측을 넘어서는 미래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새로운 미래는 우리의 예상을 넘어 존재하는 것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더 큰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페이지 : 266

 

신의 창조성을 완벽하게 성취하기 위한 우리 마음의 얽힘, 연결됨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고 얽혀 있다. 그것을 양자적 동조라고 부르다면, 그것도 좋다. 하지만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우리들 사이에 실질적인 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하는 행동은 우리 자신의 어떤 측면에 하는 것이 된다. 물론 외부에는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어떤 것이 존재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것을 외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어떤 식으로든 우리가 그것을 함께 창조했기 때문이다. 최선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공동창조로서 우리의 책임이다. 우리가 정치인이든, 신학자이든, 과학자이든, 혹은 의사이든 우리는 모두 삶에 기여할 수 있고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우리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정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반성과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모두 형제라는 것을 깨닫게 될것이다. 이것은 가족문제인 것이다. 정말 그렇다.
페이지 : 314

요즘들어 느끼는 나의 허망함과 지루함에 대한 답을 찾게 되었다.

지루함은 변화의 신호이다.

우리가 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무엇일까?

뇌에서 관찰자가 존재하는 곳에서부터 우리는 변화한다.

새로운 신경망이 생명력을 얻기 시작하고,

이상한 나라로 통하는 신비의 굴처럼

뇌는 새로운 신경망을 이어주는 웜홀 같은 것이 된다.

-제이지 나잇

페이지 : 346~347

한번 읽고 버리기엔 아까운 책이다. 이책에서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추상적이고도 현실에 전혀 상관없는 이 끊임없는 질문이 의식을 높여주고, 더 나은 삶에 가까이 가게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대답은 스스로 내려야 한다고.

 

최근들어 너무 많은 깨달음이 한꺼번에 찾아오면서 허망함과 허탈감에 모든것을 다 던져버렸지만, 이것 역시 의식이 높아지는 한 단계라고 하니, 다시 받아들이고 철저한 관찰자 시점으로 가보려 한다. 아직 내 의문에 그 누구도 답을 주진 못했지만,

이번 휴가 기간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의 첫번째 도착지는 비교적 성공적이라고 본다. 첫 술에 배부르랴!

 

 

[도서]88연승의 비밀

존 우든,스티브 제이미슨 공저/장치혁 역
클라우드나인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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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우든 감독의 놀라운 성공 신화 - 88연승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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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우든 감독. 그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챔피언십 10회 우승, 7년 연속 우승과 88연승, 플레이오프 38연승, 4시즌 무패 행진 그리고 감독 생활 41년 동안 905승 205패의 승률 81.5퍼센트라는 전무후무한 성적을  기록했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그런 기록들을 세울 수 있었을까?

 

우든은 인생의 성공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성공은 자신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존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때의 만족감과 그로 인한 마음의 평화다.”

 

더드 매킨토시(UCLA 농구팀(1964~1966) NCAA 챔피언십 2회 우승)는 다음과 같이 회고한다.

"우리는 언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이상을 이룰 수 있다." 내가 우든 감독님에게 배운 가장 큰 교훈이다. 우든 감독님은 우리 안에 숨겨진 잠재력을 꺼내주셨다. 그리고 준비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셨다. "세상에는 '작은 기회'란 없다. 모든 기회는 '큰 것'이다. 만약 너에게 뛸 시간이 2분만 주어졌다면 그 2분을 최고의 2분으로 만들어라. 농구에서건 삶에서건 그것이 너에게 주어진 기회다. 항상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가 왔을 때 최고의 능력을 선보여라.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 282-283쪽


한편 존 우든 감독이 개발한 성공 피라미드 16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성공 피라미드 1단계

- 근면: 어려운 일을 완수하는 데 쉬운 방법이란 없다
- 열정: 자신이 하는 일에 마음이 가 있어야 한다
- 우정: 존경과 동료애를 추구하라
- 충성: 인간의 차원 높은 본성이다
- 협동: 다른 사람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수용하라

 

2. 성공 피라미드 2단계

- 자제력: 당신의 감정을 통제하라
- 기민함: 끊임없이 관찰하고 받아들이고 배워라
- 진취성: 신속하게 판단하고 즉시 행동하라
- 집념: 목표를 향해 끝까지 흔들리지 마라

 

3. 성공 피라미드 3단계
- 컨디션: 무슨 일을 하든 절제와 균형을 유지하라
- 기술: 최고의 리더는 평생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 팀 정신: 팀의 스타는 바로 팀 그 자체일 뿐이다

 

4. 성공 피라미드 중심부
- 평정심: 침착하고 의연한 태도를 가져라
- 자신감: 우리 자신의 준비 상태와 실력에만 집중하라
- 위대한 경쟁력: 경쟁을 진심으로 즐겨라
- 성공: 성공했는지는 자기 자신만 안다

 

16가지 노하우에 대한 자세한 사례와 그 성과에 대해서는 책을 참고하면 좋겠다. 자기계발이나 조직 경영을 위해서도 배울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https://itunes.apple.com/kr/podcast/%EB%AA%85%EB%A1%9C%EC%A7%84-%EA%B6%8C%EC%A7%84%EC%98%81%EC%9D%98-%EA%B3%A0%EC%A0%84%EC%9D%BD%EA%B8%B0/id928253598?mt=2

 

 

내가 쓴 글, 이북으로 무료 출판 쉽게 하기



책 출판, 이북이면 쉽게 할 수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나도 책을 출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 쯤은 해봤을 거에요. 하지만 책을 읽는 것도 아니고 쓴다는 게 쉽지 않아보이기도 하고, 출판을 생각하면 까마득하게 멀게 느껴지지요. 하지만 알고 보면 책을 출판하고 판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거! 첫 스텝은 가볍고 부담없이 이북으로 시작해볼 수 있어요! 


이북 만들기 정말 쉬워? 무료?

이북도 원래는 PDF나 ePub이라는 표준양식으로 책을 제작하기 위해서 인디자인, SIGIL 등... 약간의 CSS코딩 개념을 이해하고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해요. 그래서 CSS 이딴 거 모르겠다는 분들에게는 진입장벽이 있고 전자책 출판사나 디자이너에게 위탁 제작을 맡겨야 해요. (물론 저도 CSS 이런 거 못합니다;;;) 그런데 잘 알아보면 이런 우리들을 위한 쉬운 출판 방법이 있었답니다. 물론 출판은 무료로 하고, 책이 판매되면 50%-70% 인세도 받을 수 있어요. (이페이지 기준)


이북 제작과 출판을 웹사이트에서 원스탑으로

제가 알아보고 이용해본 서비스 두 개를 소개할게요. 바로 이페이지와 에스프레소북인데요, 사실 두 업체 모두 이북 뿐 아니라 종이책 POD(Publish on Demand)도 지원하거나 할 예정이지만 어느 쪽인가 하면 이북에 더 특화되어 있는 서비스인 거 같아요. 두 사이트 모두 웹사이트 상에서 사용자가 직접 원고, 디자인을 완성해서 이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줍니다. 물론 원고 검수, 표지 디자인을 직접 하기 어렵다면 적당한 비용으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어요. 


이페이지 vs 에스프레소북? 

이페이지의 경우 출판한 이북을 이페이지 내에서 뿐 아니라 전자책 ISBN 코드를 등록해서 시중 온라인 서점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판매할 수 있어요. 이페이지에서 원스탑으로 제작, 출판, 정산 관리가 가능합니다. 원고와 책 디자인이 준비되었다면 검수, 확인 절차 거쳐서 일주일 내에 시중 출판이 가능해요. 저도 사용해보고 이렇게 쉽게 이북을 낼 수 있나 하고 놀랐어요. 


에스프레소북은 아직 시중 서점까지는 아니고 에스프레소북 내에서만 판매가 가능한데요, 그 대신 제작한 ePub 파일을 내려받아 소장할 수 있고(다른 사이트는 보통 안됨), 이북을 여러 사람이서 공동집필하거나 에버노트, 페이스북, 슬랙 등 클라우드에 저장한 글을 불러와서 바로 책 내용으로 붙여넣을 수 있어요. 즉 블로그나 스크랩한 내용을 엮어서 '원고 집필'부터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게 강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출판 쪽은 최근에 한빛미디어와 제휴를 맺었다고 하니 외부 판로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네요. 



이페이지

http://epage.co.kr




이페이지 책 만들기 화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표지 > 판권(책 정보) >서문 >목차 > 본문 > 에필로그 순서로 제목을 달고 순서에 맞춰서 원고를 입력해 주면 되요. CSS 입력 기능도 지원하는데 웬만해서는 사용하지 않고도 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페이지를 통해 출판하면 바로 국내 웬만한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검색, 구매가 가능합니다. 





에스프레소북

https://espressobook.com



한 눈에 보기에도 이페이지나 다른 퍼블리싱 사이트보다 이북 제작 화면이 깔끔하고 사용하기 쉽게 되어 있어요. 아직 베타버전으로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서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SNS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시키면 저장한 내용을 바로 끌어와서 원고에 넣을 수 있어요! 사실 책을 출판하는 것도 어렵지만 우선 원고를 쓰는 게 제일 중요하죠~ 평소에 끄적거려둔 글이나 참고하려고 저장해 둔 글들을 가져오면 책 원고도 훨씬 쉽게 진도 뺄 수 있겠죠! 아직 베타 서비스임에도 에스프레소북을 눈여겨 보는 게 이 부분 때문이에요. 



아직 저도 워드파일에 쓴 원고를 이페이지 통해서 출판하는 것만 해 보고 에스프레소는 출판하기 중간까지만 해 봤어요. 다음 번에는 SNS 연결하기 사용해서 원고랑 출판 완성해 보고 유용한 팁 정리해 볼게요! 



출처: http://nomadicsoul1.tistory.com/52 [노마딕쏘울]

이북 자가출판, 인세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2017년 4월부터 ePage에서 출판한 책들은 B2B 판매수익금은 인세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약관이 변경되었습니다. 기관, 대학 전자도서관이 B2B라고 보시면 되고, 판매 내역을 보면 은근히 B2B 판매 비중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약관이 바뀌다니... 왜 그런 건지 ePage에 문의드려놓긴 했지만 답변과 상관없이 거래처를 바꿔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을 쓴다고 하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인세' 얼마나 받을까 입니다. 아무리 취미로 글을 써서 출간한다고 해도 엄연히 저작권을 행사할 수 있고 한 권이라도 팔리면 이에 따라 저작권료(인세)를 받게 됩니다. 저도 자기계발을 위해 쓴 글을 이북을 출판했는데, 누가 이런 걸 살까 걱정한 것 보다는 팔렸어요. 아무도 안 살 줄 알았는데 친구찬스로 알음알음해서 한 권 사주면 고맙고 전혀 모르는 사람이 얻어걸려 팔아주시면(?) 또 참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죠. 


그럼 이북으로 인세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보통 서점 매입가격의 50~70%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떤 채널, 서점에서 판매되는지, 대여인지 판매인지, 이북 파일(이펍 ePub)을 작가가 직접 제작했는지 여부에 따라서 case by case로 달라집니다. 




1. 어떤 채널, 서점에서 판매되는지


도서판매 형태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북 출판사(총판)에서 채널별로 책(이펍 파일)을 납품하는 가격은 책 정가의 50~70%로 서로 다릅니다.  

  •     B2C 70% -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된 경우

  •     B2BC 70%~50% - 온라인 서점에서 제휴한 다른 판매처에서 판매된 경우 

  •     B2B 50%- 온라인 도서관에 판매


이 중에서 B2BC가 약간 생소한데요, 예를 들어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출판사 -> 교보문고 -> 네이버 북스 판매 = B2BC



2. 대여인지 판매인지


온라인 서점이나 이북 서비스들 중에 대여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보 SAM은 월 정액 서비스로 플랜에 따라 한달에 2~12권을 대여해서 볼 수 있어요. 이런 대여 서비스를 통해서 책이 대여된 경우는 업체마다 대여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서점의 정산방식에 따라 납품 가격이 정해집니다.  





3. 이북 파일(이펍 ePub)을 작가가 직접 제작했는지


이북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ePub 형식 파일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작가가 ePub을 인디자인, SIGIL 등 이북 제작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작해서 최종 완성된 파일을 출판사에 제공했는지, 아니면 ePub이 아닌 원고를 출판사에 ePub 제작을 의뢰하거나 출판사 ePub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완성했는지에 따라 인세율이 달라집니다. 출판사를 통해 제작할 경우에는 서점 매입가의 50%, 작가가 직접 제작해서 최종본을 출판사에 넘길 경우에는 70%입니다. 




예를 들어 정가(독자에게 판매되는 가격) 4000원인 이북을 출간한 경우, 


교보문고를 통해 판매된 경우에는 서점 정산액 4000원 x 70% = 2800원 (B2C)

교보문고 > 네이버북스를 통해 판매된 경우에는 서점 정산액 4000원 x 50% = 2000원 (B2BC)

교보문고를 통해 산업은행 전자도서관에 판매된 경우에는 서점 정산액 4000원 x 50% = 2000원 (B2B)


교보문고 SAM으로도 대여된 경우는 대여 건수가 따로 나오지 않아서 단가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 경우에는 출판사(epage) 저작툴로 ePub을 제작한 후 출판해서 인세율이 50%입니다. 따라서 정산액(작가 인세)는 서점정산액+대여액 총 32408원 x 50% = 16204원, 그리고 여기에 사업소득세 3.3%를 떼면 15669원입니다. 

그리고 출판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매월 이 금액을 바로 입금해주지는 않고, 정산액 5만원 이상이 되었을 때 5만원 단위로 입금이 이루어집니다. (그럼 49900원에서 더 안 팔리면 내 돈은....!) 아직 저도 입금 경험이 없어서 이 부분은 나중에 정확히 다시 업뎃할게요~~
 
이렇게 보면 인세라고 해도 커피 몇 잔 값이고 바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니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내가 만든 컨텐츠를 누군가 읽고 구매해 준다는 것은(실제로는 구매하고 읽고 후회...?!!)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요. 책을 쓰고 싶고, 컨텐츠로 돈을  벌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신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nomadicsoul1.tistory.com/53?category=742204 [노마딕쏘울]

‘나도 전자책 만들어볼까’…제작 도우미 3종

2011.01.26
 

미국 오프라인 서점 체인 ‘반스앤노블’이 최근 맨해튼 지점의 문을 닫기로 했다. 대형 서점이 나간 자리엔 의류 체인이 들어선다. 반스앤노블은 2010년 8월에도 주가가 크게 하락하자 회사 매각을 검토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렸다. 전문가들은 반스앤노블이 전자책 시장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본다.

이광희 길벗출판그룹 디지털콘텐츠사업팀 대리는 “전자책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반스앤노블은 대응이 늦었다”라며 매장까지 닫아야 했던 심각한 경영난의 이유를 분석했다.

종이책과는 반대로 전자책은 우리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2010년 7월에는 아마존닷컴이 “2009년 크리스마스 대목에 하드커버 종이책보다 e북이 더 많이 팔렸다”라고 발표해 종이책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전자책은 대형 출판사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갖고 있던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바꾸는 방법 외에 최근엔 1인 출판인이 되어 책을 만드는 일도 많아졌다. 전자책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책은 만들기 어렵다’는 고정관념도 깨지기 시작했다.

전자책 제작  솔루션

제작사에서 전자책을 출판하고자 하는 개인에게 제공하는 전자책 제작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인터파크와 북씨에서 제공하는 ‘비스킷 메이커‘나 ‘유페이퍼‘ 등이 대표적이다. hwp, doc, txt, pdf 등의 문서 파일을 이펍(ePUB) 표준 양식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들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전혀 모르는 비전문가들도 손쉽게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솔루션들은 1인 저자나 자신의 블로그 글을 출판하고자 하는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전문 출판 영역에서는 몇 가지 단점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호환성 문제다. 같은 확장자로 만들어도 솔루션이 하나로 통합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각 솔루션마다 가짜코드를 삽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코드가 각각 다른 솔루션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개 프로그램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된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구글 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된 ‘시길(Sigil)‘이 대표적인 공개 프로그램이다.

시길은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에서 제정한 이펍 표준을 가장 잘 지키고 있다. 따라서 호환성이 뛰어나다. 국제적으로 사용자가 많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용자의 의견이 프로그램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쓰기에는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시길에서 쓰이는 html 코드 중 간단한 부분만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기능을 지원할 뿐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은 거의 없다. 모든 작업을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진행해야 하므로 사용하기에 만만치 않은 프로그램이다.

상용 프로그램

어도비에서 출시한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이라는 전자책 제작도구는 전문적인 제작환경을 제공한다. 애플 아이패드용 전자책 앱을 제작하는데 주로 쓰이는데, 이펍 표준이 아닌 어도비 독자적인 형식을 갖고 있다.

어도비 플래시를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이펍 표준 전자책에서는 볼 수 없는 활동적인 요소를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자책에 있는 카메라 그림을 누르면 실제로 사진을 찍는 것 같은 효과를 보여주는 식이다.

하지만 라이선스에 대한 부담이 있다.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라이선스를 갱신해야 한다. 앱 형태로 제작하는 e북의 질도 이펍 표준과 비교해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이펍 표준도 올해 상반기에 전반적인 멀티미디어 기능을 개선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펍 표준이 시각적인 요소로 어도비 전자책 제작 방식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 대리는 “아직 한글을 지원하는 호환성 높은 전자책 제작 도구가 전무하다는 점이 우리나라 전자책 출판의 가장 큰 문제다”라며 우리나라의 전자책 시장을 걸음마 단계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광희 대리는 전자책 시장 전망에 대해 “지금 당장은 종이책과 비교할 수 없지만 결국은 전자책으로 시장의 많은 부분이 이동하리라고 본다”라며 전자책 시장이 끊임없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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