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실종자 축소 발표 의혹'…50명 더 늘어날 수도

  • 30년 경력 인양전문가 "추가생존자 발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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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차량은 150여대에 일반승객은 106명뿐?

침몰 여객선 실종자 구조작업 (윤성호기자)
정부가 침몰 여객선에 모두 475명이 탑승했다고 밝혔으나, 사실은 500명 이상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승선 신고를 하지 않고 배에 탄 차량 운전자들이 최소 5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사망 또는 실종자 수가 당초 정부가 밝힌 296명 보다 크게 늘어난 35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 여객선 적재 차량 150대 의문

정부는 사고 여객선에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340명과 승무원 29명, 일반 승객 106명 등 모두 475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승용차와 화물차 등 모두 150대의 차량이 적재돼 있었다. 누군가가 차량을 운전해 승선했다는 얘기다.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은 버스를 타고 인천에서 배를 탔기 때문에 여객선에 적재된 차량과 무관하다.

또 승무원들의 경우도 개인 승용차를 여객선에 싣고 다니지 않는다는 점에서 제외돼야 한다.

그렇다면 나머지 일반 승객 106명이 차량 150대를 운전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차량 2대 이상을 운전해 승선한 일반 승객이 44명에 이른다는 얘기다.

아무리 생각해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대목이다.

상식적으로 일반승객 106명이 차량을 한대씩 실었다는 가정하에 그렇다면 나머지 44대의 차량은 누가 운전해서 배에 실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여기서 이들 44대의 차량은 운전자들이 승선 신고를 하지 않고 배에 탔다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당연히 이들 44명은 정부가 밝힌 탑승객 수에서 제외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승선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배에 타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번 사고여객선에 실려 있던 차량 가운데도 상당수가 승선신고를 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단체여행객 감안…탑승객 500명 이상 추산

헌데 사고여객선에 탑승한 일반 승객 가운데는 환갑을 맞은 동창모임 등 단체여행객들이 많았다. 이들은 버스나 승용차 등을 이용해 함께 이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승선 신고를 하지 않고 배에 있던 차량 운전자들이 44명 보다 많은 6~7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탑승객이 정부가 밝힌 475명 보다 크게 늘어난 최소 550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해 진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의 사망 또는 실종자 수가 당초 정부가 밝힌 296명이 아닌 350명에서 370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탑승객 수를 '추정'으로 표시해 발표하고 있다"며 "승선 신고를 하지 않은 화물차 운전자들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피해자 수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상 최악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http://tvpot.daum.net/v/v9870SZSHmHgS00cWMHzZW0

 
외국서버 우회 ‘토르 브라우저’ 사용 추적 따돌려

“나 찾으려면 3개국 수사협조 받아야” 경찰 비아냥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 연예인 관련 기사 등에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댓글을 다는 ‘악플러’들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최근 사이버 명예훼손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자 악플러들은 자신의 흔적을 숨기는 프로그램까지 동원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 서버를 우회하는 ‘토르 브라우저’를 사용해 인터넷에 글을 남기며 경찰 추적을 따돌리고 있다.

27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IP(인터넷 프로토콜) 우회용 웹브라우저 ‘토르(Tor·The Onion Router) 브라우저’가 확산하고 있다. 토르 브라우저는 세계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가상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여러 차례 경유하기 때문에 자신의 흔적을 감출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찰에 의해 차단된 사이트에도 접속할 수 있다.

토르 브라우저는 당초 해외의 반정부 활동 세력들이 주로 이용했지만 최근 일반인에게도 널리 퍼지고 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 ‘토르 브라우저’를 검색하면 관련 프로그램 다운로드에서 설치, 실행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지난 13일 연예인 김모(42·여)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21명을 법원에 고소하자 한 네티즌이 “토르 브라우저를 사용했기 때문에 자신을 찾으려면 최소한 3개 국가의 수사 협조를 받아야 한다”고 밝힌 뒤 김씨에 대해 욕설이 담긴 댓글을 다시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토르 브라우저를 사용했을 경우 IP를 직접 추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컴퓨터 관련 전문가인 장모(30)씨는 “게시글 작성자가 우회한 국가의 서버 관리자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해당 서버를 해킹하지 않는 한 찾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악플러들의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경찰은 수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이버 명예훼손 사건 접수 건수는 2009년 8640건에서 2013년 8886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범죄 검거율은 같은 기간 85.6%에서 74.1%로 1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서울시내 한 경찰서 사이버팀장은 “최근 토르 브라우저를 사용한 사건이 늘고 있지만 사용 자체가 불법은 아니고 이를 통해 불법적인 일을 하면 수사대상이 된다”면서 “(서버를 우회한) 외국과 공조 수사를 해야 하는데 국가에 따라 잘 협조가 되지 않아 단순 명예훼손 사건일 경우 내사 종결이나 불기소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IP를 직접 추적하기는 어렵지만 사이트 가입정보 등을 통해 검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서버 주소 외에도 ID나 닉네임 등 다양한 단서를 통해 추적이 가능하다”면서 “사안에 따라 수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수사를 끝까지 한다면 검거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futurnalis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중국 갑부들의 최신 유행은 女경호원"<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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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억만장자 늘어나…여성 사회적 위치 신장도 한몫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중국 부자들 사이에서 여성 경호원이 인기를 끌며 경호원이 되고자 하는 여성도 늘어나고 있다고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22세의 중국 여성 양둥란의 사례를 소개했다. 양씨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화장품을 팔아 생계를 꾸려나가던 판매직원이었다.

그러나 그의 손엔 이제 화장용 붓이 아니라 쌍절곤이 들려 있다. 혹독한 교육을 거쳐 마침내 경호원으로 직업을 바꿨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는 '지옥훈련'을 이겨냈다. 진흙탕을 기어다니고, 총기를 다루는 법을 배웠다. 24시간 잠을 참고, 얼어붙은 물에 뛰어드는 훈련도 거쳤다.

양씨는 "여성 경호원이 남성 경호원보다 더 나은 점은 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그래서 사람들이 경호원임을 눈치 채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을 따라다니며 정말 많은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며 위험이 따르는 일이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직업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양씨가 훈련을 거친 베이징 소재 톈자오 국제경호아카데미는 늘어가는 중국부자를 겨냥해 여성 경호원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중이다.

중국에서 자산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원)를 넘어서는 억만장자는 지난해 317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졌다.

억만장자와 관련한 시장도 그만큼 확대됐다. 특히 여성 억만장자도 늘어나는 추세라 여성 경호원에 대한 수요도 커졌다.

아카데미 설립자인 천융칭 씨는 "우리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수강생에게 체력 훈련뿐 아니라 와인을 마시는 법 같은 것도 가르친다"고 말했다.

3주간 이어지는 훈련은 약 1만2천800 위안(약 2천100 달러·223만원 가량)이 든다. 다소 비싼 편이지만 다양한 배경의 여성 수강생들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일반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훈련 기간 중 여성보다는 오히려 남성의 탈락률이 더 높다고 천씨는 전했다.

그는 여성 경호원이 늘어나는 원인으로 여성의 낮은 고용률과 상대적으로 괜찮은 경호원의 보수, 또 유명인사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점 등을 꼽았다.

그러나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중국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인 위치가 크게 신장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천씨는 "요즘 중국의 여성들은 과거보다 더욱 자신감을 갖고 그간 남성의 전유물이던 직업들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bangh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늦은 밤 귀갓길도 '스마트 안전귀가'면 걱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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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공공서비스 대상-안전행정부 '스마트안전귀가']

머니투데이

안전행정부 '스마트안전귀가'

'스마트 안전귀가' 애플리케이션(앱)은 정부 및 공공기관이 서비스하는 수많은 앱 중에서도 '히트작'으로 꼽힌다.

안전행정부가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귀가' 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용자가 설정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문자메시지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보호자에게 주기적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목적지와 보호자의 연락처를 등록하면 서비스 이용자의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전달된다.

보호자에게 사용자의 위치를 알릴 때는 문자 뿐 아니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알림 간격도 최소 1분~최대 120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실행 중 경찰서나 소방서,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번호로 긴급 통화도 가능하다.

또 미리 안전구역과 위험구역 등을 설정해두면 사용자가 해당 지역에 출입할 경우 보호자가 알림을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소방서나 경찰서, 약국 등 생활안전시설 정보와 청소년 통행금지 구역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다운로드 건수는 16만 건에 달하고 지금까지 누적 이용건수만 46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통신사 등 민간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와 달리 별도 가입 절차가 필요 없고 위치 정보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정부가 서로 소통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머니투데이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기업부문 수상앱


배소진기자 sojinb@
`82,2,5 707특수임무대대 제주 순직사고(제주KBS 시사저널)동영상 |※출범! 707 백호동지회※
7기(하후1#)이장락 | 조회 169 |추천 1 |2013.09.22. 01:51 http://cafe.daum.net/707/M7is/57

`82. 2. 5. 제주도 한라산 707대대 순직인원에 대한 제주 KBS 방송국 시사저널 프로그램에

 

제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이제는 진실이 밝혀져야만 유족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것 같아서 사실대로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의견 있으신 분은 연락주십시요.

 

- 백호동지회 총 무 이 장 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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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두 얼굴의 '드론' 시대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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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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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시자들’의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의 비밀은 ‘드론’이었습니다. 쫓고 쫓기는 차량 뒤를 공중에서 바짝 붙어서 촬영한 것입니다. 드론은 소형무인비행선인데, 장난감처럼 생겼지만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촬영까지 가능합니다.

영화 제작사로부터 메이킹 필름을 요청해 받았습니다. 드론이 어떻게 영화 제작에 활용되는지 뉴스를 통해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가장 먼저 고층 빌딩 옥상에서 아래쪽을 바라보는 배우 정우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어 배우 정우성 머리 위에서 마치 도심 전체를 감시하듯 촬영하는 드론이 보였습니다.

드론 이전에는 헬기를 타고 (뉴스의 경우) 영상취재기자가 촬영을 했습니다. 고층빌딩숲 사이에는 헬기가 접근할 수도 없을 뿐더러 헬기 근처에서 휘몰아치는 바람 때문에 촬영이 쉽지 않았습니다. 드론의 등장과 함께 이 모든 것이 한 번에 해결된 것입니다.

SBS

이런 강점 때문에 요즘 런닝맨, 정글의 법칙 등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에서도 드론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드론을 전문으로 촬영해주는 프로덕션도 생겨나고, 드론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수입도 매월 20,30%정도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10만 원대 손바닥만한 드론까지 출시되면서 이른바 키덜트, 어른들의 장난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드론 판매업체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내에 판매된 드론이 4천5백여 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과제가 있습니다. 사생활 침해나 안전성 문제가 그것입니다. 당초 군사용으로 쓰였던 드론이 작고 가벼워지면서 민간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돼 생겨난 숙제입니다. “누군가가 손바닥만한 드론을 이용해 나를 촬영을 하고 그 영상이 유튜브 등에 올라간다면?” 생각만 해도 피곤합니다. 또 드론이 비행을 하다가 갑자기 추락하면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직 이런 부분에 대한 똑부러지는 대안이 없습니다.

SBS

현행 항공법상 드론도 초경량비행선에 해당합니다. 무게가 12kg이상의 드론일 경우 항공청에 신고 후 이용해야 합니다. 이 보다 가볍더라도 원칙대로라면 드론을 띄울 때 마다 서울지방항공청이나 부산지방항공청에 비행계획서를 제출한 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안다고 해도 드론을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항공청에 승인을 받는 것이 어색해 보입니다.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도 “어디까지 승인을 받아야 하는지도 모호하고 승인 받지 않는다고 해도 일일이 단속하기란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드론 시대를 준비할 때라고 말합니다. 비행선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다중성격의 드론이 정체성부터 제대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기영 인하대항공우주학과 교수는 "즐거움과 사생활 침해 두 얼굴을 가진 드론이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며 "드론 산업을 장려하면서도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대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채희선 기자 hsch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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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골프장서 별세..심장마비 추정스포츠동아|입력 13.07.24 16:11 (수정 13.07.24 16:12)
[동아닷컴]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78) 회장이 별세했다.

24일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골프장 라커룸에서 최 회장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일행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 회장이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과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동제약 최수부 사망


사진출처│'광동제약'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평창 골프장서 숨진 채 발견(2보)연합뉴스|입력 13.07.24 15:37 (수정 13.07.24 15:58)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78) 회장이 강원도 평창의 한 골프장 라커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골프장 라커룸에서 최 회장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일행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 일행은 경찰에서 "라운드를 마치고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 있던 최 회장이 갑자기 쓰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일행들과 라운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jlee@yna.co.kr

(끝)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한국여자골프 1세대 구옥희 씨 심장마비로 사망

기사입력 2013-07-11 18:03 최종수정 2013-07-11 19:12


한국여자골프의 1세대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협회장을 지낸 구옥희(57) 씨가 10일 오후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KLPGA는 "구옥희 전 회장이 일본 시즈오카현 한 골프장 숙소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고인이 국내로 운구되는 대로 장례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고인은 일본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다가 몸이 좋지 않아 숨진 당일에는 골프를 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75년 고양시내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한 것이 인연이 돼 골프채를 잡은 고인은 사실상 혼자 골프를 배웠다.

골프에 특출한 재능을 보인 그는 1978년 5월 경기도 양주의 로얄 컨트리클럽에서 처음 실시된 여자 프로테스트를 통과해 강춘자, 안종현, 한명현 등과 함께 프로선수가 됐습니다.

국내투어에서 20승을 기록해 국내 1인자로 군림한 그는 1983년 일본으로 진출, 통산 23승을 올렸습니다.

특히 1988년 3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서 우승, 한국인 우승자 1호로 기록됐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명예의 전당 1호로 입회했습니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KLPGA 부회장직을, 2011년부터 2012년 3월까지는 KLPGA 제11대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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