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北무인기에 無대책인데… 美·러는 '드론 방어戰' 이미 시작

  • 그래픽 = 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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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국은 2000년대 이후 아프가니스탄·이라크·파키스탄 등에서 실행한 대(對)테러전에 빠짐없이 드론(무인기)을 투입했다. 미국은 파키스탄에서만 드론으로 3000명이 넘는 테러리스트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드론(drone·무인기)은 미국에서 군사 목적뿐 아니라 농업, 영화·방송 제작 등 민간 분야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인다. 드론의 영상 촬영으로 사생활 침해 소송 사건이 급증하면서 현지 법조계에서 '드론 전문 변호사'가 생겨나고 있을 정도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실전같은 생화학테러 대비훈련



    5월 8일 오후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지하 1층 대합실과 삼각지역 11번 출구 인근에서 수방사등 11개의 군부대, 서울시등 12개의 유관기관등이 참가한 가운데 생화학테러 대비훈련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지하철 생화학테러 대비 훈련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국방부가 201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지하철4호선 삼각지역에서 수도서울 생화학 테러대비 통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생화학테러가 발생해 군, 소방요원들이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suncho21@newsis.com

    드론 이용한 런던올림픽 생화학 테러 가능

    무인항공기 드론 © News1


     

    (서울=뉴스1) 신기림기자 = 오는 7월 개막하는 런던 하계올림픽시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생화학 테러의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보안 관계자가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런던 올림픽 보안군의 대변인인  브라이언 패이 중령은 지난 4일 서(西)런던 레이톤스톤 벅스톤교에서 가진 주민 설명회에서 드론을 통한 독극물 테러의 위협이 있다고 말했다. 레이톤스톤은 올림픽기간중 우려되는 테러 공격에 대비해 지대공 미사일 등 군의 방공망시설이 설치된 런던내 6곳중 한 곳이다.

     

    패이중령은 군시설 설치에 우려하는 주민들을 무마하기 위해 마련된 군 홍보겸 설명회 자리에서 드론 테러가능성을 예로 들어 방공망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런던 주택가에 설치된 '스타스티릭' 지대공 미사일 방어망 © News1


     

    그는 "위협의 종류는 다양하다. 불순한 의도를 가진 자들이 민항기를 납치해 사건을 일으킬 수도 있고, 단순히 주목받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이 작은 물체(드론)로 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패이 중령은 올림픽기간중 설치되는 '런던 비행금지 구역'내에는 사전 민간항공기구(CAA)에 인가를 받은 비행체만의 운항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인 항공기(드론) 위협에 대해 더 이상 구체적 사실을 언급치 않았으나 올림픽 보안을 책임진 특수전부태 SAS가 군 기밀시설인 윌트셔 프로톤 다운에서 치명적인 탄저균에 대비한 대화생방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앞서 필립 해몬드 국방장관은 911테러와 같은 공격 발생시 단호히 격추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12 런던 하계올림픽은 오는 7월 27일 개막해 8월 12일까지 치러진다. 

     

    생화학 테러 막아라!

    육군56사단, 합동 대비훈련
    2013. 10. 29   16:11 입력

    기사사진과 설명

    육군56사단 장병이 민·관·군·경 합동 생화학 테러대비훈련 중 화학물질을 제독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56사단은 지난 25일 서울 홍대입구역사 일원에서 민·관·군·경 합동 생화학 테러대비훈련을 했다.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사단 장병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신원미상의 거수자가 지하철 승강장에 두고 간 종이상자가 폭발하며 승강장에 독가스가 살포된 화생방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 발생 후 역 상황실은 즉시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이어 군 초동 조치부대와 경찰 타격대가 출동해 합동으로 테러분자 검거 작전을 전개했다.

     사단 화생방대대와 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은 환자 응급처치와 이송, 오염지역 제독, 피해복구 절차를 신속히 수행하며 완벽한 통합 상황조치 능력을 선보였다.

     김규하(소장) 사단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테러를 대비한 완벽한 조치능력을 숙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더욱 완벽한 테러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레이더 포착 안돼...테러목적 사용가능

    • 2014-04-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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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D

    paly

    [앵커]

    이번에 발견된 무인항공기들은 모두 지상으로 추락할 때까지 우리 방공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만약 무인항공기에 정찰용 카메라가 아닌 폭탄이 장착됐다면 테러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입니다.

    날개 길이까지 포함해 폭은 1.92m, 동체 길이는 1.43m 입니다.

    엊그제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도 폭은 2.45m, 길이는 1.83m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무인항공기는 초저고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데다 잡힌다 하더라도 새떼와 구분이 어려워 통상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결국 육안으로 식별해야 하는데 이번 무인항공기처럼 하늘색으로 위장돼있다면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반면 상대방은 우리의 주요 군사시설이나 동향을 손바닥 보듯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소형 무인항공기에 공격목적의 폭탄이나 생화학물질이 장착돼있다 하더라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무인항공기에는 정찰 목적으로 추정되는 카메라가 장착돼있었지만 향후 공격형 무인항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특정 대상에 대한 테러라던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또는 생화학 무기를 살포시킬 수 있는 위험한 무기입니다."

    전문가들은 대공 감시를 육안에서 기계로 전환하면서 구멍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공망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화생방 테러 막아라” 생화학전 대비 맞춤형 훈련

    [채널A] 입력 2014-03-09 18:58:00 | 수정 2014-03-09 19:07:46



    9.11 테러와 시리아 내전에서 보듯생물.화학 무기는 많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대량파괴무기에 속합니다.북한은 이미 생화학무기를수천 톤 이상 보유하고 있는데요.

    우리 군은 화생방전에 대비한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며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훈련 현장에 이용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출동 명령이 떨어지자화생방 테러 대응팀이 즉각 장비를 갖추고현장으로 향합니다.

    대응팀은 화생방 탐지와 수집 장비 등을 헬기에 싣고재빠르게 사고 현장으로 이동합니다.

    화생방 테러가 발생한 비상 상황.대응팀은 신속히 지상 작전에 투입됩니다.오염지역에 접근해 화생방 물질을 탐지하고 정확한 판독을 위해 표본을 수집합니다.

    제독 작업도 빼놓지 않습니다.

    “화방사는 적의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민간에서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대한 지원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화생방 정찰 로봇이 적의 생화학 무기가 보관돼 있는 중요시설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생산실과 실험실 등을 샅샅이 살피며 빈틈없는 정찰 임무를 수행합니다.

    표본 수집도 실수 없이 해냅니다.이후 대응팀 병력들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표본을 수집하고 제거 작업을 벌입니다.

    [인터뷰: 고운 준장 / 국군화생방방호사령관]“4세대 전쟁에 대비하여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수 있도록 이에 맞는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작전을 마친 대응팀은 차량과 개인 장비는 물론 인체에 대한 제독을 통해오염을 차단합니다.

    군은 수천 톤의 생화학 무기를 보유한 북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미군과 공동으로 벌이는 훈련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40309/61557398/1

     

     

     

    생화학 테러를 막아라/HelloTV경남뉴스/CJ헬로비전  경남 / CJ헬로비전 뉴스 

    2013/12/02 15:46

    복사http://blog.naver.com/localtv23/130180927347

    전용뷰어 보기




    <앵커>

    만약 도심 한 복판에서 생화학 테러가 발생한다면 
    그 피해가 어마어마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훈련이
    창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열렸습니다.
    정용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회의가 열리고 있는 창원의 한 건물.

    하얀색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건물 전체 퍼집니다.

    곧이어 시민들이 손수건으로 입을 가린 체 
    비틀거리며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민은
    거리에 쓰러집니다.


    <현장음> 
    "알려드립니다. 건물 안팎에 유독가스가 살포돼 위험하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요원들이
    응급처치를 시작하고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곧이어 화생방 특수요원들이 도착하고,
    특수 장비를 이용해
    오염물질을 모두 씻어냅니다.

    미처 건물 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시민들은 
    헬기와 소방차를 이용해 구조에 들어가고
    모두 구조되자 상황은 종료됩니다.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훈련이 
    29일 창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와 경찰 등 관계기관 5백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 박진완 창원소방서장>
    “(테러 등)사고가 났을 때 긴급하게 유관기관들이 협력 체제를 구축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생화학 테러는 적은 양으로도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소방당국은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헬로TV뉴스 정용진입니다.


    北무인기에 생화학·폭탄 장착했다면…"생각만 해도 끔찍"
    등록 일시 [2014-04-02 18:57:37]
    【서울=뉴시스】국적을 알수 없는 무인항공기 1대가 지난 달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해 관계당국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 달 24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와 기체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은 봉일천 야산에 추락한 무인항공기 잔해. 2014.04.01.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2014-04-01
    청와대 방공망 사실상 무용지물, 요충지 직접 타격도 가능
    전문가 "소형 비행체 탐지할 고출력 레이더 갖춰야" 지적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지난 달 24일 파주와 31일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모두 북한에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남 정찰과 정보수집에 북한이 초소형 무인기를 활용하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 무인기에 카메라 대신 생화학 무기나 폭탄을 장착했다면 청와대는 물론 국방부 등 주요 요충지를 직접 타격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군 관계자도 이에 대해 부인하지 못하고 있다. 생화학 무기 장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을 정도다. 

    군 관계자는 2일 특정 표적에 대한 테러 가능성에 대해 "추락한 무인기는 이를 더 발전시키면 테러로 활용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카메라가 800g이니 1kg 내외의 생화학 무기는 탑재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지금은 (기술력이) 안 되지만 우리도 대비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특히 군이 이번 일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청와대 상공이 무방비로 뚫렸기 때문이다. 북한이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박근혜 대통령의 집무실 등이 있는 청와대를 제집 안방 들여다보듯 했다는 게 사실로 들어났기 때문이다. 무기를 싣고 날아왔다면 생각만으로도 섬뜩한 일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인근은 비행금지 구역인데, 초경량 항공기지만 청와대 부근 방공망이 뚫린 것이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자살폭탄테러에 활용되는 IED(사제 급조 폭발물·Improvised explosive device)를 카메라 대신 장착해 떨어뜨렸다면 대통령도 위험에 처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경비가 허술해 자폭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이다.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하기까지 이 항공기가 청와대를 찍은 것을 아무도 몰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고 말했다.

    마음이 급해진 국방부는 이들 무인기의 사진을 공개한 데이어 2일에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내용의 자료를 내놓았다. 소형 항공기를 잡을 수 있는 레이더 등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북한 초경량 비행체 포함한 무인기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군의 방공작전체계도 보완하고 있고 동호인들의 비행체에 대한 공역 통제, 등록 등을 유관기관과 협의해서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국적을 알수 없는 무인항공기 1대가 지난 달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해 관계당국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 달 24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와 기체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 잔해. 2014.04.01.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2014-04-01

    파주 무인기의 경우 서울 상공 1.5km에 떠서 사진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령도 무인기는 활주로 착륙도 가능하고 낙하산도 쓸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군이 백령도 무인기를 탐지하고 관계 부대에 통보했지만 공중레이더와 달리 지상레이더에는 잡히지 않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사제 폭탄은 물론 생화학 무기까지 탑재가 가능한 만큼 정부와 군은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우리 정부에 던지는 심각한 메시지가 담겨있다며 주의 깊은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부는 물론 군이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 무인기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가 없이 실체도 파악 못한 채 그동안 북한을 상대해왔기 때문이다.

    북방한계선(NLL)을 포함한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우리 부대의 위치 등 군사적 요충지는 물론 청와대 등 서울의 주요 거점을 그대로 노출시켜 대통령까지 사제 폭탄 테러 등 위험에 무방비로 놓이게 했다는 매우 심각한 문제도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이유를 들어 차제에 소형 비행체 탐지가 불가능한 저출력 레이더 대신 고출력 레이더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신인균 대표는 "3m 미만의 소형 비행체로 300m 이하의 저공비행을 하게 되면 스텔스형이 아니어도 저출력 레이더로는 탐지하지 못한다"며 "이번 일로 청와대와 국방부 등 국가 전략시설이 있는 곳에는 고출력 레이더를 구비해야 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국방부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이 있는 강북 요충지는 소형 무인기의 비행이 불가능하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하면 일반인들도 알게 되고 무인기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게 되면 곧바로 신고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bom@newsis.com

    생화학 테러 막아라!

    육군56사단, 합동 대비훈련
    2013. 10. 29   16:11 입력

    기사사진과 설명
    육군56사단 장병이 민·관·군·경 합동 생화학 테러대비훈련 중 화학물질을 제독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56사단 장병이 민·관·군·경 합동 생화학 테러대비훈련 중 화학물질을 제독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56사단은 지난 25일 서울 홍대입구역사 일원에서 민·관·군·경 합동 생화학 테러대비훈련을 했다.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사단 장병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신원미상의 거수자가 지하철 승강장에 두고 간 종이상자가 폭발하며 승강장에 독가스가 살포된 화생방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 발생 후 역 상황실은 즉시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이어 군 초동 조치부대와 경찰 타격대가 출동해 합동으로 테러분자 검거 작전을 전개했다.

     사단 화생방대대와 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은 환자 응급처치와 이송, 오염지역 제독, 피해복구 절차를 신속히 수행하며 완벽한 통합 상황조치 능력을 선보였다.

     김규하(소장) 사단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테러를 대비한 완벽한 조치능력을 숙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더욱 완벽한 테러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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