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재난·안전관리 특별팀 꾸린다

다중이용시설·실험실·부속 시설 안전점검 실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입력 : 2014.04.25 11:16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재난 및 안전관리의 정상화 추진 TF(테스크포스)'가 꾸려진다.

민간전문가와 재난·안전 핵심인력으로 구성된 TF는 앞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실태를 심층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장관 주재로 실·국장과 관계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부 재난안전 혁신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미래부는 25일부터 미래부 소속 및 산하 공공기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과 실험실 등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국민에게 직접 피해를 줄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부속 시설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우선 시설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자체점검 결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미래부 본부 직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맞춤형 점검을 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의 위협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즉시 개선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 관리 체계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준영 joon@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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