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매틱스와 진동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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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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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진동의 세계로 이끄는 것 중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첨단물리학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분야의 과학자들은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세계는 진정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해 여전히 논쟁하고 있다.


2천년 전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보이지 않는 물질의 기본단위를 아톰(원자,

나누어질 수 없다는 의미의 atomon에서 유래)이라고 하였다.

이 아이디어는 18세기에 부활하였으나 1930년대에 물리학자들은 원자가 더

작은 로 분해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양성자와 중성자, 그리고 그 주위를 돌고있는 전자가 그것이다.


1960년대에 물리학자들은 물질의 모든 입자를 구성하는 더 작은 구성단위인

‘쿼크’와 ‘렙톤’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최근 몇 십년 동안 몇몇 물리학자들은 벗겨내야 할 또 다른 양파 껍질이

있으며 그 핵심에는 물질의 진짜 구성단위인‘에너지 끈’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동하는 에너지끈


첨단 물리학이 우리를 물질의 심장부로 안내한다.

원자 이전에는 그리고 양성자와 중성자, 전자 이전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것은 ‘진동하는 에너지끈’이라는 것이다.

이론 또는 초끈이론으로 알려진 이 이론은 과학계에서 가장 새로운 것 중의 하나이다.

이 이론은 1960년대 말 처음 소개되었고 이제는 인기있는 연구분야가 되었다.


물리학의 서부 개척이라고 불리는 초끈이론은 우주 공간을 선회하는 행성으로부터 미세한 아원자 입자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만물이 그 근본 차원에서 미시적인 에너지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치료를 포함한 많은 분야의 첨단에 왜 에너지와 소리, 진동이 거론되는지 그 심오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과학자들이 말하는 에너지‘끈’이란 무엇이며, 이것은 어떻게 생겼는가?
복잡한 수학공식을 통해 물리학자들은 이 기본적인 끈들이 극도로 작고 얇으며 고무줄처럼 탄력이 있다고 말한다.

이 끈의 크기는 cm정도 되는데, 이는 1㎝의 10억의 10억의 10억의 100만 분의 일의 크기이다.

이 끈은 닫힌 고리이거나 열린 고리 형태로 꼬이거나 꿈틀거린다.

이들은 서로에게 녹아들어갈 수도 있고 떨어져나와 분리될 수도 있다.

  

  끈이론 간단한 설명


만물이 이런 끈으로 되어있다면 전자와 같은 물질 입자를 양성자와 다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끈이 진동하는 패턴에 달려있다고 물리학자들은 말한다.


자, 이렇게 생각해보라. 만물을 구성하는 기본‘재료’가 기타줄처럼 생겼다고 해보자.

이론에 따르면, 물질을 구성하는 진동하는 끈은 수많은 다양한 음들을 만들 수 있다.

미시세계에서 이‘음(音)’들은 다양한 아원자적 입자가 된다. 어떤 음(또는 어떤 입자)을 얻느냐는 그 끈이 어떻게 움직이느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그 진동이 동반하느냐에 달려있다.


예를 들면, 하나의 끈이 특정한 방식으로 진동할 때 우리는 어떤 특정한 ‘음’또는 진동패턴을 얻는다.

즉, 특정한 질량과 전하(電荷)를 가진 전자와 같이 말이다.

또 다른 끈은 다른 식으로 진동할테고 이때는 빛을 구성하는 특성을 띤다.

덧붙여, 자연의 네 가지 힘(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도 역시 끈의 특정한 진동패턴으로 설명될 수 있다.


 자연의 네가지 힘

                                                                                                     EM-전자기력 / S-강력 / W-약력 / G-중력


다른 말로 하면, 물질의 보이지 않는 가장 깊은 차원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진동패턴’이라는 것이다. 그 진동패턴이 하나의 입자에게 입자 고유의 특성을 부여한다.

물리학자인 브라이언 그린(Brian Green)의 설명에 따르면,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들의 다양한 특성은 하나의 기본 요소가 다양
한 패턴으로 발현된 것이다. 말하자면 음악처럼, 기본적인 끈의 고리가 진동하는 공명패턴인 것이다.


끈의 놀라운 융통성- 즉, 우주의 모든 다채로운 현상을 설명해 낼 수 있는 능력- 은 물리학자들로 하여금 이 끈이론을 만물이론의 훌륭한 후보로 내세우게 했다.

 브라이언 그린


우주법칙을 단순화해보자
과학자들은 우리가 우주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하나로 묶을 이론을 발견하고자 늘 갈망해왔다.

그래서 1600년대 아이작 뉴턴이 발견한 중력이라는 우주적 법칙에 많은 이들이 흥분했던 것이다.

뉴턴은 사과를 떨어지게 하는 힘(중력)이 또한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을 붙잡고 있다고 간단히 하늘과 땅을 묶어 설명했다.


200년 후 1860년대에 제임스 클락 맥스웰은 전기와 자기가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주며 이둘의 개념을 함께 묶는 4가지 수학방정식을 개발하였다.
그는 또한 빛이 전자기 방사 스펙트럼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빛과 전자기력을 한데 묶었다.

이런 혁신적 개념이 현대 전자공학 뿐만 아니라 양자역학으로 알려진 물리학 혁명의 근간을 이루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역시 모든 것을 통일시키고 단순화하려는 강렬한 열망을 갖고 있었다.

는 생애의 마지막 30년을 중력과 전자기력을 묶어줄 미싱링크(missing link: 잃어버린 고리)를 찾는데 다 보냈다.

동안 아인슈타인은 홀로 그 질문을 하고 있는 듯 했다. 그가 거시적인 그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동안 다른 이들은 원자 내부세계를 깊숙히 탐구하는 양자역학이라는 미시세계에 점점 더 많이 몰두하고 있었다.


 맥스웰  아인슈타인


그동안 내내 한켠에서는 물리학자들로 하여금 머리를 긁적이게 만드는 수수께끼가 잠재적 갈등으로 자라고 있었다.

브라이언 그린이 ‘우아한 우주(The elegant Universe)’에서 묘사한대로 이 딜레마의 뿌리에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거시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설명해주며, 중력에 대한 이해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과 양자이론(미시세계인 아원자 세계에서 잘
적용된다) 사이에 모순이 있었던 것이다.

이 두 이론을 합쳐놓으면 함께 잘 어울려들지 않았다. 다시말해 상대성이론과 양자이론이 둘 다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이라면 이 둘은 항상 작동하고, 또 함께 어울릴 수 있어야 한다. 이 두 이론의 이면에 놓여있는 복잡한 수학적·개념적 아이디어를 철저히 탐구하지 못한채 과학은 풀지 못할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우주를 작동시키는 두 개의 매우 다른 틀이 있는 것과도 같았다.


오늘날 몇몇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이 찾고 있던 그 딜레마의 해결책을 끈이론에서 찾을 수 있으리라 예견하고 있다.

그린은 말한다. “끈이론은 우주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의 거대한 물리적 원리, 하나의 지배적 방정식의 반영임을 보여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 우주적 사건에는 물론 아원자적 쿼크 입자의 흥분된 춤에서부터 두 개의 별들이 선회하는 장엄한 왈츠
에 이르기까지, 또 빅뱅의 원시적인 불덩어리에서 은하계의 위엄있는 소용돌이까지 모두가 포함된다.”



과학자들은 이 지배적 방정식을 ‘통일장 이론’이라고 부른다. 물리학자들이 ‘통일된’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그들이 연상하는 것은 단순화하고 조화시키는 힘이다. 생명의 가장 중요한 법칙은 최종적으로 가장 단순할 것이라고 철학자와 과학자들은 모두 동의한다. 만물에 대한 가장 위대한 이론은 우리가 자연과 우주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아주 단순한 원리로, 아마 만물을 묶어주는 하나의 원리로 줄여주는 것일 것이다.

끈이론-공통분모로서의 진동하는 에너지끈이라는 설명-이 만물이론이 될 수 있을까?

모든 이들이 그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분야에서 강렬한 흥미가 일고 있으며, 그것을 증명하는데 헌신하고 있는 많은 명망있는 이론 물리학자들이 노력하는 가장 활발한 영역중의 하나이다.



끈 이론과 진동의학
물리학자들의 복잡한 이야기를 떠나 끈이론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관련있는 것은 없을까?
물론 많은 관련이 있다. 끈이론이 정확하다면 그것은 물리적 세계의 무수한 상호작용과 현상 아래에 에너지끈과 진동패턴이라는 단순한 개념이 놓여있다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물질이 진동하는 에너지 끈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우리 인체도 또한 그럴 것이다. 우리의 세포와 기관, 조직도 진동한다. 우리 안에서 수 조 개의 주파수들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공명한다. 인체 자체는 문자 그대로 진동하는 에너지 끈들의 교향곡인 것이다. 우리가 그런 진동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마찬가지로 그 진동들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것이 바로 에너지의학, 또는 진동의학이라 불리는 것이며 그 바탕에 놓인 전제이다.

리차드 거버 박사는 그의 획기적인 책 ‘진동의학(Vibrational Medicine)’에서 진동의학을 “에너지와 진동에 대한 이해로 이끄는 의학, 에너지와 진동이 분자구조 및 유기적 균형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게 해주는 의학”이라고 정의한다.


물론 끈이론이 그러한 주장의 유일한 자원은 아니다. 수 천년 동안 있어온 강력한 원리에 최근 덧붙여진 이론일 뿐이다.

진동과 에너지 흐름에 대한 원리-소리가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생각-는 동서양 많은 문화의 고대 현자들에 의해 오래전부터 지지받아왔다. 몇몇만 거론하자면, 신비 철학자들은 진동을 생명의 일곱 원리 중 하나라고 가르쳤다.

즉, 만물은 움직이며 진동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치유사(와 현대의 침술사)들은 인체경락을 통과하는 에너지 흐름(기의 흐름)을 회복시키는데 치유기술의 근본을 두고 있다.
피타고라스는 육체와 감정을 치유하는데 음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진동하는 끈(絃)을 연구하여 톤(音: tone)과

끈의 진동비율 사이의 관계를 발견했다. 그리고 만물의 핵심과 상호관계는 숫자로 표현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또한 ‘천상의 음악’이란 것에 대해 가르쳤으며 모든 원자의 진동과 리듬, 움직임들은 천체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소리를 만든다고 말했다.



소리는 어떻게 생겼을까?
끈이론이 증명되지 않아도 수많은 연구자들은 진동이 생명과정의 단순한 부산물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그들은 진동과 소리가 생명을 유지시키는 수 십조개 세포의 상호작용 이면에 놓인 근본적인 힘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18세기 독일의 과학자이자 음악가인 에른스트 클라드니는 음향학(ascoustics)의 대부로 알려져 있는데, 소리가 물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을 행했다. 그가 바이올린의 활을 모래로 덮인 판 가장자리에 대고 켰을 때 모래가 다양한 기하학적 패턴을 형성시킨 것이다.



 클라드니 도형

  위 그림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두 가지의 것, 즉 진동하고 있는 곳과 진동하지 않는 영역이 있다는 것이다. 탄력있는 소재의 평판이 진동할 때, 그 평판은 전체뿐만 아니라 부분적으로도 진동한다. 그런데 이렇게 진동하는 부분들 사이의 경계 지역은 진동하지 않는다. 그 부분을 노드라인(Node lines)이라 부른다. 그리고 기타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진동한다. 만약 모래가 진동하는 평판 위에 놓여 있다면, 그 모래(도형에서 검은 부분)는 진동하지 않는 노드라인에 모이게 된다. 따라서 진동하는 영역은 그림처럼 비어있게 된다. 제니의 말에 따르면, 유동체에서는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다시 말해서, 물은 진동하는 부분에 모이고 노드라인에는 모이지 않는다.


이 분야의 또 다른 개척자는 한스 제니 박사이다.

위스의 의학박사이자 뛰어난 관찰력을 소유한 그는 진동과 소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특한 시각에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가 사이매틱스(‘파동’이란 의미의 그리스어‘kyma’에서 유래)라고 이름붙인, 파동현상에 대한 그의 매력적인 실험은 소리가 어떻게 생겼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1960년대에 한스 제니는 금속판 위에 모래와 액체, 파우더(가루)를 올려놓고 그 판을 특정 주파수 발진기와 스피커로 진동시켜 아름답고 복잡한 패턴을 만들어냈다. 그 패턴은 소리가 진동하는 동안 그 모습을 유지했다. 그는 소리가 형태로 바뀔수 있고, 다른 주파수는 다른 패턴을 창조하며 유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의 연구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대단하였는데, 특히 치유와 진동의학 분야에서는 더 했다.

비록 그가 사이매틱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한스제니 박사는 철학자요, 역사가, 의학자였을 뿐 아니라 미술가요, 음악가이기도 하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자연의 방식을 탐구하는 진지한 학생이었다는 점이다.


앞에서 언급한 이론가들처럼 그 역시 우주의 통일적 요소에 주목했다.
그것이 계절의 순환이든, 새들의 깃털이든, 또는 빗방울이나 날씨 패턴의 모습, 산과 바다의 파동, 또는 시(詩)나 주기율표, 음악이나 사회적 시스템 등 그 어디서도 제니 박사는 그 이면에 놓여있는 통일된 테마를 보았다. 그것은 진동이 만들어내는 파동 패턴이었다.
“어디를 가든, 우리가 본 것은 주기성과 리듬이라는 용어로 설명해낼 수 있다. 자연이 무언가를 창조해낼 때는 바로 이 주기적 양식으로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그는 썼다. 그에게 만물은 숫자와 비율, 대칭성을 포함하는 고유한 진동 패턴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그는 그것을‘조화의 원리(harmonic principle)’라 불렀다.

제니 박사는 용기를 내어 파동현상 연구를 계속했다. 그는 사이매틱스 연구의 목적을 ‘자연의 시스템’을‘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그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듣는 것’, 생물이 발생하는 과정을 ‘듣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제니 박사는 소리와 진동의 치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았지만 그의 작업은 많은 치유연구자들을 고무시키고 영감을 주었다.


  

 사이매틱스


첨단의 소리기술
제니 박사는 우리가‘진동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복잡한 기술의 발전으로 일상에서 그의 관찰은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현대의 소리 테크닉이 우리 삶의 많은 영역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몇몇의 예가 있다.
소리 테크닉은 한때 불가능하고 매우 위험했던 지하의 발견 작업을 가능하게 하였다. 다이버들이 생명을 무릅쓰고 수 백 시간을 차갑고 어두운 물속에서 더듬어 찾는 대신에, 해저 대상물의 위치와 형태, 크기를 결정하는 사이드 스캔 소리 이미지 시스템으로 목표물을 집어낼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소리 응용기술은 소리 드릴(sonic drill)이다. 이것은 고고학이나 환경연구, 광산, 오염연구 등 다양한 목적에 쓰일 흙 샘플을 채취한다. 이 드릴은 강력한 흙 입자를 부수고 흙 속으로 좀 더 빨리 침투하는 진동을 내보낸다. 또 쥐를 쫓는 전자기기는 어떤가? 소리를 사용하는 이 작은 장치는 인간에게는 들리지 않는 고주파를 발진시켜 쥐를 괴롭힘으로써 쫓아낸다.
의학 장비에서 소리는 치과에 영향을 주었다. 그들은 주기성 질병을 초음파 스켈러로 처치한다. 사람들은 특정 주파수로 진동하는 전동 칫솔로 이를 닦아 플라그를 제거한다. 인간의 가청 주파수를 넘는 범위의 진동 주파수를 의미하는 초음파는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표준이 되었다. 이미지 진단 기술로서 초음파는 고주파를 인체에 전송하여 그 반향의 강도와 거리에 기반하여 (잠수함의 수중음파 탐지기와 비슷하게) 이미지를 그려낸다. 초음파는 종종 자라는 태아의 건강을 체크하거나, 종양이나 신장결석을 탐지해내고, 혈관에 흐르는 혈류를 측정하며, 심장내를 들여다보거나, 동물의 질병을 진단하는데 쓰인다.

물리치료사는 깊은 곳의 조직에 열을 전달하고, 콜라겐을 생산하며, 림프액과 혈류를 증가시키고, 통증과 근육경련을 줄이기 위해 치료 초음파(진단 초음파와는 다른 주파수를 방사함)를 적용한다. 대부분의 신장결석 환자들은 초음파를 이용할 수 있기에 수술을 뒤로 미룬다. 또 북아일랜드의 과학자들은 전기장과 초음파를 조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기술을 연구중이다.


과학은 진동의학을 유효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렇게 많은 분야에서 소리의 힘이 인정받고 있는 동안 과학자들은 정확히 왜 특정소리와 주파수가 그러한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고 있다. 그 증거는 앞에서 얘기했듯이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인체는 진동들의 집합이라는데서 찾을 수 있다. 우리의 몸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진동에 반응한다. 왜냐하면 외부의 진동이 내부의 진동 즉, 인체내 수 십조 개의 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는 진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진동과 인체에 대한 연구는 생체전자기학이나 소리치유 범주의 여부에 상관없이 지난 몇 십년간 놀라운 발전을 보이며 진지한 과학적 탐구분야로성장하고 있다.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이 연구는 침술과 동종요법에서 사이머 테라피 같은 소리양식과 음악치료에 이르기까지, 보완치료 분야에 과학적 유효성을 더해 주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진보된 도구를 사용하여 인체에 건강주파수를 전송하고 있다.
진동치료는 인체의 진동패턴에 영향을 주고자 한다. 질병을 다루는 전통적 방법(조제약을 관리하는 방식)이 인체의 화학적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데, 연구에 의하면 그러한 화학적 과정은 좀더 근본적인 진동의 힘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세포생물학자인 제임스 오쉬만과 에너지의학, 보완의학 전문가들은‘에너지학’이란 책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그것의 과학적 근거는, 악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굴곡이나 회전, 화학결합들은 특정 공명주파수를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를 얻으면 특정‘음’을 소리낸다. 왜냐하면 분자들과 물, 이온(ion)들은 끊임없이 서로 충돌하고 있어 모든 부분은 계속 흔들리며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방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그들은 진동하고 있다. “결합을 깨는 화학적 과정이 표면적으로는 기계적 사건으로 보이지만, 더 깊은 차원에서 그 사건은 일련의 진동성에너지의상호작용으로묘사하는것이더 옳다.”라고 그는 말한다.“ 이차원에서 다양한 에너지 치료가 효과를 발휘한다.”리차드 거버가 말한대로 진동치유는“생명의 물리적 표현을 이끄는 에너지 패턴과 작업함으로써”질병을 치유시키려 한다.


세포진동의 역할
이러한 개념의 이해에 영향을 미친 연구자 중 한사람은 헤르베르트 프롤리히(Herbert Frohlich)이다. 제임스 오쉬만은 프롤리히의 공헌을 요약하며 이렇게 말한다.
“프롤리히와 다른 연구자들의 작업을 통해 우리는 이제 살아있는 유기조직의 모든 부분들이 유기체내에서 움직이며, 주변환경으로 방사되는 진동패턴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진동은 여러 가지 다른 주파수로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가시광선이나 근가시광선의 주파수도 포함된다. 각각의분자나 세포, 조직, 기관은 자신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이상적인 공명주파수를 가지고 있다. 이런 진동회로를 조절하고 균형잡아줌으로써 보완치료사들은 인체의 시스템 방어와 메커니즘 개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자들은 심지어 우리의 세포가 만들어내는 배음(harmonics: 연주되는 음에 공명하는 더 높은 음)을 측정해내기 시작하고 있다. 존스 홉킨스대학 메디컬스쿨 연구자인 피엔타(K.J Pienta)와 코피(D.S. coffey)는 1991년 논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세포들은 복잡한 배음을 가진 다이나믹한 방식으로 진동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배음들은 양적으로 측정되고 분석될 수 있다.”그들은 또 “핵 주변으로부터 DNA로 세포를 통해 진동정보를 직접 전송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그리고 진동정보의 흐름이 어떻게 발생하는지와 더불어 세포 배음의 변화가 발암(發癌)과정의 핵심이라고도 지적했다. 즉, 암이 발전할 때 세포의 배음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과학적 용어 뒤에 극히 중요한 점이 있다. 이것과 다른 증거들이 진동의학을 지지하는 것 같다. 즉, 질병 또는 무질서는 우리의 세포와 기관 조직의 자연스럽고 건강한 진동패턴을 망가뜨린다는 점이다. 그러한 진동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면, 또 그 건강한 주파수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안다면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서 질병치유와 예방의학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진동은 인체의 진동을 어떻게 변화시킬수 있는가?
사이매틱치료나 음악치료, 동종요법과 여러 소리치유를 포함한 진동치료에 대해 오늘날 광범위한 분야의 지지자들은 이런 새로운 관점에서 치유에 접근하려 하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치유가 효과를 내는 이유는 인체에 유입되는 건강한 진동수가 세포의 진동을 ‘발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한다. 그럼으로써‘동조’로 알려진 원리를 통해 자연스럽고 건강한 주파수에 공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동조는 벽에 매달린 두 개 이상의 펜듈럼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비슷한 주파수를 가진 리듬의 두 펜듈럼은 결국 정확히 같은 리듬으로 흔들리게된다. 즉,‘ 동조’되는것인데그것은하나의진동이 다른 주파수를 자신의 것과 같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와 같이 우리 몸의 리듬도 다른 소리패턴에 의해 동조될 수 있다. 그것이 음악이든, 소리치유 기구이든, 또는 치유사의 손에서 나오는 에너지든 상관없이 말이다. 아리조나대학 통합의학 임상교수이면서, 통합의학 프로그램 이사이고, 베스트셀러 저자인 앤드류 와일은 이러한 치유개념의 중요성에 대해말한다.“ 왜 소리와 음악이 우리에게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가? 그것은 동조라 불리는 과정과 관계가 있다. 거기서 다양한 신체적 과정-호흡, 심장박동율, 뇌파-이 우리가 듣는 주파수와 동조하게 된다. 예를 들면 해변을 따라 산책할 때 인체리듬이 파도의 잠잠해지는 소리에 동조하여 깊은 이완이 일어나게 된다. 동조라는 개념은 음악치료사와 소리연구자들에게 중요하다. 그들은 치유에 도움이 되는 상태를 가장 잘 유도하는 소리를 발견하기 위해 리듬과 톤의 여러 조합을 실험한다.”
국제 사이매틱치료 연구소의 이사인 엘리자벳 글로리오는 원자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물질의 전기적, 자기적 충전 입자로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입자운동은 파동패턴 또는 주파수를 띤다”고 그녀는 말한다. “소리는 물질입자를 진동시키는 역학적 에너지의 파동이기 때문에 소리에너지에서 방사되는 진동들은 상응하는 배음이나 주파수처럼 진동하는 물질을 동조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생물학적인 측면에서는 프롤리히가 (조직이나 기관속의) 세포 그룹들이 특정한 주파수를 가진다고 설명하였다. 이 주파수는 세포분열과 같은 인체의 과정을 조절한다. “만일 어떤 이유로 세포가 자신의 주파수를 변화시키면 이웃하는 세포들로부터 동조신호가 와서 올바른 주파수를 다시 심는 경향이 있다.”라고 그 연구자는 말한다.
“그러나 아주 많은 세포들이 자기 주파수에서 탈선하게 되면 시스템의 집단 진동수의 강도가 약해져 안정성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렇게 응집성이 약화되면 질병이나 무질서(혼란)로 나가게 된다.”


건강 주파수를 인체에 보내기
나는 소리가 건강회복에 강력한 원리가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
“인체 세포는 악기가 소리를 만드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소리의 진동을 만든다. 이때 소리는 생명 그 자체이다. 그리고 세포들은 소리와 음악으로 활성화될 수 있다.”수 년 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나는 인체가 특정 주파수 조합 때 잘 반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인체의 각 부분은 하나의 배음을 가진다. 심장이나 허파, 간, 신장, 근육, 뼈 또는 신경들도 각각의 배음을 가진다.”“이 배음들은 이제 일람표로 만들어져 있고, 인체의 구조와 시스템에 다시 들려줄 수도 있게 되었다.”


인체가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도록 도와주라
고대의 철학자들과 현대의 초끈이론가들은 모두 우주와 인체의 진동을 음악에 비교했다. 같은 비유를 사용해 말하자면, “우리는 인체를 조화롭게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의 막대한 집합체로 상상할 수 있다. 이때 각각의 세포그룹은 오케스트라이고 하나 하나의 세포들은 악기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세포그룹이 건강한 상태에 있을 때 자신의 악보를 올바르게 연주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병에 걸렸다면 그것은 반음을 올리거나 거친 불협화음을 연주하여 전체‘교향악’을 망가지게 할 것이다. 그러한 불협화음을 다시 조율하고, 잘못된 음악을 교정하여 나머지 구성분과 잘 섞이게 하는 것이 음악과 소리치유이다.”


이 보완치료 분야는 소리와 진동의 힘에 기반하여 점차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제임스 오쉬만은 말한다. “현대의 연구자들은 살아있는 유기체가 물리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일종의 장(場) 현상을 포함하는 다이나믹한 에너지시스템을 구성한다고 확신한다. 진동치료는 마술이나 미신이 아니다. 이것은 생물학과 화학, 물리학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이다.”


※ 이글은 Peter Guy Manners 박사의“The Body is a Symphony of Sound”에서 발췌 번역한 것입니다.

    매너 박사는 Bretforton Universal Academy의 창립자 겸 이사로 사이매틱 치료법의 권위자입니다. 



포도당은 단순당이라 몸에 나쁜가? -포도당의 모든것

커버이미지 : 위키피디아

 

포도당(葡萄糖)이란 말은 한자권에서 사용하는 명칭이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식용어는 글루코오스(glucose) 혹은 덱스트로스(dextrose)이다. 포도당은 아마도 포도에 들어있는 당이라 하여 붙인 이름 같다. 덱스트로오스 쪽은 사용빈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

필자 주 ; 아래 설명은 지나치게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 독자제분들 좀 짜증스러울 수도 있겠으나 본란이 지식수준이 높은 분, 관련분야 전문가의 구독률이 높은 점으로 봐 다소 수준을 높여 작성한 측면이 있다. 혹시나 그렇다면 모르는 부분을 스킵해도 전체적 맥락을 이해하는 되는 큰 어려움이 없도록 나름 생각하며(?) 작성했다.
포도당의 구조

당을 분류할 때는 중합도(重合度, DP)에 따라 단당(simple sugar), 올리고당(oligosaccharide), 다당(polysaccharide)으로 나눈다. 단당은 당을 구성하는 기본이 되는 당을 말하고 올리고당은 단당이 몇 개 내지 여러 개(2-20여개) 결합해 있는 것, 다당은 단당이 수천, 수 만개가 결합해 있는 고분자를 뜻한다.

좌측 상단에서부터 각각 단당, 이당, 다당의 대표적인 구조. 올리고당은 수 개에서 수십개 정도의 단당이 연결되어 있는 것

 

종편의 쇼닥터와 언론의 무식쟁이들은 simple sugar를 “단순당”이라고 잘못 번역하고는 천하의 몹쓸 식품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단순당은 몸에 나쁘고 복합당은 좋다는 식으로다. 단순당은 갑자기 혈당을 높여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췌장을 혹사시켜 당뇨를 유발한다는 논리다. 백미도 밀가루도 단순당 취급하는 엉터리도(기레기) 있다. 이들 바보 아니가?

이런거 다 말이 안된다는 뜻

단당은 다시 탄소(C)수에 따라 혹은 기능기(-OH, -CHO, -COOH, -NH2)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단당에는 탄소수 3개에서 7개 까지가있으며 각각 3탄당(triose), 4탄당(tetrose), 5탄당(pentose), 6탄당(hexose), 7탄당(heptose)으로 부른다. 8탄당 이상은 없다. 포도당은 탄소가 6개인 hexose에 속하며 자연계에 가장 많은 당이다. 6탄당이 단당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포도당을 비롯해 과당(fructose-과일에 많음), 갈락토오스(galactose-우유유당의 구성당), 만노오스(mannose-곤약만난 등의 구성당) 푸코오스(fucose)등이다.당의 명칭에는 거의 예외 없이 단어의 어미에 -ose가 붙는다. 기능기에 따른 분류는 전문성이 강해 생략한다.

다른 단당의 설명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포도당에 대해 그 구조를 살펴보자. 화학식은 C6H12O6로 표시하는데, 즉 탄소가 6개, 수소가 12개, 산소가 6개 있다는 뜻이다. 분자구조는 다음과 같다.

각진 부분에 탄소가 있고 각각의 탄소(6개)에 -OH와 -H가 결합해 있다. 각 탄소에는 번호가 붙어 있는데 1번 탄소는 다른 탄소와 성질이 달라 애노메릭 카본(anomeric carbon)이라 부르며 반응성이 강한 특성을 지닌다.

탄소 번호와 ANOMERIC 탄소의 위치

포도당이 다른 물질(분자)과 결합할 때는 바로 이 1번 탄소가 반드시 관여한다. 동시에 이곳 1번 탄소에 붙어있는 -OH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도면의 위에 있는 것을 베타(β)형, 아래에 있는 것을 알파(α)형이라 부른다.

ANOMERIC CARBON에 붙은 OH가 위냐 아래냐에 따라서 알파와 베타가 결정된다.

이 이성체는 오른쪽의 직쇄상 구조가 환상구조로 변할 때 생기는 것으로 이를 광학이성체(애노머 이성체- anomer)라 하며 아래에 설명하는 결합양식에 따라 중대한 물성변화를 초래하는 요인이 된다. 포도당이 물에 녹아 있을 때는 이 두 이성체가 고유의 혼합비(평형상태)로 존재한다. 

동시에 오른쪽 직쇄사이 소량 혼존 한다. 여기서 D, L라는 이성체는 포도당의 직쇄상 구조에서 위에서 5번째 탄소에 붙어있는 –OH의 방향으로 결정한다. 오른쪽인 것을 D형 왼쪽인 것을 L형이라 정의한다(편광성으로 구별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

양쪽의 분자가 중앙의 거울을 기준으로 대칭이다. D와 L을 구분하는 기준

이상하게도 자연계에는 L형이 거의 없다(물론 예외는 있다). 대조적으로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모두 L형이라는 것이 불가사의다.

알파, 베타이성체의 생성은 직쇄상 구조가 환상구조로 바뀌면서 생겨난 것이다. 부제탄소(asymmetric carbon)가 아니었던 1번 탄소가 환상구조로 되면서 부제탄소로 되기 때문이다. 이 때 보통은 환상구조가 헤미아세탈(hemiacetal) 결합으로 1번과 5번 탄소 사이에 생겨 육각형인 pyranose 구조가(99%)이 되지만 가끔 낮은 빈도(1%)로 4번과도 반응하여 5각형인 furanose 타입의 포도당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연계의 포도당은 거의 pyranose 타입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포도당이 물에 녹아 있을 시 이 알파와 베타형사이에는 직쇄상 구조를 매개로 하여 평형상태를 유지하는데 3구조 사이의 비율은 양쪽의 환상구조가 대부분(베타형이 조금 많음)이고 직쇄상(linear)은 1%전후에 지나지 않는다. 포도당을 환원당이라 하는 이유는 이 직쇄상의 aldehyde group(-CHO)이 환원력을 나타내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구조설명이 너무 어려웠다. 더 쉽게 설명할 수 없다는 게 필자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이해가 안되면 패스해라. 

 

포도당, 어떻게 만들어 지나?

포도당의 합성능력은 동물에는 없다. 식물이나 광합성미생물(녹조, 갈조, 홍조 등)등이 이를 만든다. 태양 에너지를 받아 공기 중의 탄산가스(이산화탄소) 6분자를 고정하여 포도당으로 합성하는 탄소동화작용에 의한다. 만들어진 포도당은 필요에 따라 과당 등의 다른 단당으로 전환되어 이용된다.

광합성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명(明)반응인 포토시스템(photo-system)이 물(H2O)을 광분해하여 전자를 발생시키고 이 전자를 탄산가스를 환원시킬 때 필요한 NADPH을 만들어 낸다. 이 때 필요 없는 물분자 속 산소는 대기 중으로 발산된다. 식물이 광합성 중 산소를 내 놓는 이유다. 이 명반응에서 탄산가스의 환원에 필요한 에너지인 ATP가 동시에 생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에너지와 전자는 암반응인 캘빈사이클로 들어가 탄산가스 6분자를 환원하여 포도당으로 만드는데 사용된다. 캘빈이라는 사람이 이 회로를 발견하여 노벨상을 탔다.

한 눈에 보는 광합성 경로

 

MELVIN KELVIN. 식물의 탄소 고정에 관한 발견으로 1961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도당은 식물에 필요한 에너지원, 다른 화합물(지방산, 아미노산, 비타민 등 식물 내 거의 모든 구성성분의 전구체)의 합성재료로 되거나 전분이나 섬유소로 전환되어 구조다당(세포벽)이나 저장다당(전분)으로 축적된다.

당연 사람의 몸속에서도 포도당은 물론 만들어진다. 오해하지 마시라. 식물처럼 탄산가스로 부터가 아니라 아미노산 등의 대사산물로부터 필요로 할 시 합성된다(gluconeogenesis). 피브르산(pyruvate)으로 될 수 있는물질은 모두 포도당으로 전환 가능하다. 지방산으로 부터는 합성이 불가능하지만 미생물에서는 가능하다.

포도당의 인체내 역할

포도당은 우리에게 중요한 에너지원임과 동시에 생체의 구성성분 혹은 다른 화합물의 합성에 중요한 재료(전구체)로 사용된다. 민족에 따라, 개인의 식성에 따라 다르긴 해도 하루에 필요한 열량의 50-70% 전후를 포도당이 담당한다. 특히 뇌와 적혈구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중요하며 모든 생물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에너지원이다. 포도당 1g이 대사되면 4Kcal의 열량을 내고 분자당 6분자의 탄산가스와 물을 생성하면서 소멸된다는 것은 초등학교에서 배웠다.

포도당의 대사에 인슐린이 관여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그래서 시중에는 당을 많이 먹어 갑자기 혈당치를 높이면 인슐린의 분비가 과다하게 되고 이를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이 혹사되어 당뇨병에 걸린다는 이론을 내세우면서 설탕 등 탄수화물 적게 먹기를 권장한다(근거 희박). 혈당지수를 들먹이며 공포감도 조성한다. 그러나 아직 이는 학술적인 정론이 아니라 하나의 가설에 지나지 않는 이론이다. 포도당, 설탕과 전분이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물질이 아니라는 게 학계의 상식이다.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 발표한 당뇨병 고위험군. 
설탕이나 탄수화물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한편 포도당이 앞에도 언급한 것처럼 기능성성분의 합성을 위한 전구체로 사용되기도 하고,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아닌 일반 아미노산의 합성 재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남아도는 포도당은 글리코겐(glycogen-식물의 전분과 구조가 유사)으로 합성되어 간과 근육에 저장되며 에너지 고갈에 대비한다.글리코겐은 지방과는 달리 많은 양이 저장되지 않고 우리가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감당할 정도의 량에 불과하다. 그래도 남아도는 포도당은 아미노산과 마찬가지로 지방산으로 전환되어 축적된다.

 

포도당 어디에 어떤 형태로 존재하나?

포도당은 보통 단독(free)의 형태로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주로 다당의 구성성분으로 존재하지만 일부는 올리고당으로 있다. 예외적으로 과일이나 수액 등에 free한 상태로 소량 함유돼 있긴 하다. 대부분의 포도당은 식물의 저장다당(storage polysaccharide)의 구성성분으로 싹이 틀 때를 대비한 에너지원으로 혹은 구조를 지탱하는 구조다당(structure polysaccharide)의 형태로 있다. 

다당에는 수 백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 그 역할이 다양하다. 그러나 우리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당은 포도당으로 구성된 전분(녹말)이 유일하다. 각종 곡류나 감자, 고구마 등의 뿌리식물의 이런 저장다당이다. 구성다당(셀루로스 등)은 식물이나 미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며 각 생물의 구조를 지탱하고 외부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럼 참고로 전분의 구조를 보자. 전분은 모두 amylose와 amylopectine이라는 두 다당의 혼합체로 되어있다(그림4). 유래에 따라 이 비는 달라진다.

아밀로스는 분자들이 가로로만 길게 연결되어 있지만, 아밀로펙틴은 중간에 가지치기를 하여 그물처럼 얽혀 있는 것이 핵심

아밀로펙틴의 비율이 높을수록 찰지는 성질이 더하다. 찹쌀 등에 이 물질의 비가 높다. 안남미라는 인디카쌀에는 아밀로펙틴의 함량이 낮아 찰기가 덜하다. 둘 다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가수분해 되어 혈액속으로 흡수된다.​

 

포도당끼리 서로 어떻게 결합하나? – 결합양식

포도당의 구조에는 α(알파)와 β(베타)이성체(isomer)가 있다 했다. 알파 포도당이 결합한 다당과 베타 포도당이 결합한 다당간의 물성은 극명하게 달라진다. 아래 그림에서 위의 것은 알파 포도당이 두개 결합한 맥아당(2당)이며 이는 전분에 베타아밀라제(엿기름 효소)가 작용하면 나오는 올리고당이다.

사람의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가수분해 되어 쉽게 이용된다. 반면 아래는 섬유소에 섬유소분해효소(cellulase – 어떤 종류의 미생물에만 존재)를 작용시키면 나오는 셀로비오스(cellubiose)라는 것으로 포도당 두개가 베타 결합한 2당이다. 인간에게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즉 전분은 포도당이 알파1-4결합한 것, 셀루로스는 포도당이 베타1-4결합한 다당인 셈이다.

또 인접 탄소와의 결합양식이 당의 물성을 크게 좌우한다. 즉 왼쪽 포도당의 1번 탄소와 오른쪽 것의 몇 번 탄소가 결합하느냐에 따라 물성은 크게 달라진다는 뜻이다. 1번 탄소는 오른쪽의 1, 2, 3, 4, 6번 어느 것과도 결합이 가능하다. 이를α1→4결합 혹은 β1→4결합 등으로 표현한다. 하나의 예로서 포도당이 α1→4로 결합한 다당을 전분(starch)이라 하고 β1→4결합한 다당을 섬유소(cellulose)라 한다. 섬유소는 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고 있는 구조다당에 속한다. 이 조그만 결합양식의 차이가 인간에게 소화를 가능, 혹은 불가능하게도 만든다.

포도당이 α1→4결합(전분)이 아닌 다른 양식으로 결합한 어떤 다당도 인간은 소화시킬 수 없다. 인간에게는 이를 소화할 수 있는 효소가 없기 때문이다. 일단 가수분해하여 포도당으로 만들어 주기만하면 그 유래에 관계가 없이 인간이 이용 가능한 포도당이 된다. 자연에 지천인 섬유소를 가수분해하여 얻은 포도당도 전분으로부터 나온 포도당과 차이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전분은 아밀라제라는 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된다. 전분을 미생물 아밀라제로 분해하여 포도당을 얻기도 하고 이를 수액으로 만들어 링겔액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옥수수전분이나 고구마전분 등으로 부터 포도당을 제조한다. 시중에 포도당 제품이 나오기도 한다.

섬유소를 가수분해하는 효소는 셀루라제(cellulase)라 하며 동식물에는 없고 오로지 특수 미생물만이 생산한다. 그러나 이 효소를 사용해도 목재 등으로부터 포도당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렵다. 목질부분은 셀루로스 외에 헤미셀루로스라는 탄수화물과, 리그닌이라는 비탄수화물이 단단한 입체구조를 취하고 있어 직접 효소분해를 난해하게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효소분해를 위해서는 복잡한 전처리가 필요해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단점도 있다. 앞으로 섬유소를 쉽게 가수분해 하는 기술만 확보하면 인류의 식량문제는 해결 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요원해보인다. 먼 훗날 인구가 폭증하여 전분의 확보가 어려워 질 시기가 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기는 하다. 2차 대전 때 금수조치가 취해진 일본이 전분확보가 어려워 목재를 분해하여 포도당을 얻은 내력이 있다.

 

베타글루칸?

요즘 베타글루칸(glucan)에 항암작용이 있다 해서 인기다. 버섯이나 효모에 많다면서 먹기를 권장한다. 글루칸이란 글루코오스로 이루어진 다당의 총칭이다. 그 좋다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물질은 포도당이 β1→3결합(일부 가지 존재)한 다당이다. 당연 사람이 소화시킬 수 없다. 이 다당은 소화흡수는 되지 않지만 장에서 면역기능을 높인다는 논문이 있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직 확실은 정론이 아니다. 

글루칸은 포도당으로 구성돼 있는 모든 다당을 일컫는 말로 전분도 셀루로오스도 글루칸에 속한다. 단 전분은 알파 글루칸, 셀루로오스는 베타 글루칸에 해당된다. 섬유소(cellulose)는 결합양식이 β1→4이고 베타 글루칸은 β1→3이 core부분이다.

자연계에는 여타 다당이 무수히 많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다당이 몇 있다. 갈락토오스로 된 다당은 갈락탄이라 하며 한천의 주성분이다. 과당으로 된 다당인 프락탄은 이눌린이라 하며 돼지감자와 야콘의 주성분이다. 만노오스로 된 다당이 곤약만난이다. 전부 인간이 소화시킬 수 없는 것들이다.

소화되지 않는 다당을 식이섬유라 하면서 몸에 좋은 것으로 취급하는 부류가 있다. 비만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며 중금속을 제거한다는 그럴듯한 논리를 내세운다. 그렇지도 않지만 그렇다 치자. 일부러 먹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는 지나치게 먹고 있는데 왜 또 더 먹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다. 똥만 늘리는데 왜 좋다하는지 모르겠다. 많이 먹어 탈나는 포식의 시대에 살고 있는 인간이 어떻게 포만감을 느끼면서도 칼로리가 없는 음식이 없을까하고 생각해낸 꼼수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식이섬유 천지인데 또 뭣을 더 먹으라는 말인가. 채소, 과일, 곡류에는 소화 안되는 식이성분이 넘쳐난다. 즐겨 먹는 쌀밥도 반도 소화되지 않고 똥으로 나간다. 지나친 비소화성부분(식이섬유)의 섭취는 자칫 영양성분의 언밸런스(unbalance)를 초래할 염려마저 있다. 돌팔이나 사이비 전문가, 쇼닥터들의 무식과 의도성(꿍꿍이)있는 주장과 농간에 이제 우리 속지말자.

식이섬유 논란에 대해서는 추후에 짚어본


“세포가 건강하면 온 몸이 건강해진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8.16 21:30
  •  댓글 0

 

 

 

경기대 심리상담 전문연구원, 당생물학적 뇌 치유상담 무료세미나

오는 22일 오후1-4시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801호실

 

“세포가 건강하면 온 몸이 건강해진다.”

▲ 손매남 박사

경기대학교 심리상담 전문연구원(주임교수:손매남 박사)에서는 세포건강, 뇌정신건강의 내용으로 당생물학적 뇌치유상담 무료 세미나를 오는 22일 오후 1-4시까지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801호실에서 갖는다.

정신건강의 근본이 되는 뇌를 통한 치유상담을 연구해오고 있는 한국상담개발원이 코헨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몸과 마음, 정신적 문제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과 회복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당생물학(Glycobiology)이란 건강과 질환에 있어서 당(Sugar)의 역할을 연구하는 새로운 학문인데 세포막의 단백질과 지질에 부착된 당의 여러 가지 구조나 기능, 현상을 연구하는 것이다.

자연계에는 200여 종류의 단당류(monosaccharides)가 존재하는데 그중에 8가지의 당만이 우리 몸에 유익한 필수적인 영양소의 역할을 하는데, 그 8가지의 당은 갈락토스, 포도당, 만노스, 퓨코스, 엔-아세틸뉴라민, 엔-아세틸갈락토사민, 엔-아세칠글로코사민, 자일로스 이다.

이러한 8가지의 당을 면역탄수화물 또는 당영양소, 글리코 영양소라고 부르고 있다, 이 8가지의 당은 세포간의 교신(의사소통)을 통하여 면역기능에 관계하고있는 필수물질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몸은 60조 내지 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표면의 당단백질에 당사슬이 있는데 1개의 세포에 10만개의 당사슬이 있어 이들의 의사소통이 잘 됨으로 자연치유력과 면역기능, 항상성 기능을 유지하여 세포를 건강케 함으로 우리몸이 근본적으로 건강할 수가 있다. 8개 당으로 구성된 당사슬의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면역장애나 뇌 정신건강에도 문제를 야기시킨다.

뇌 신경세포가 잘못 기능하게 되면 중추신경계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뇌간증이나 파킨슨병 그리고 치매등의 뇌 신경학적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뇌 정신장애에도 영향을 미쳐서 우울증, 조현병, 조울증, 자폐증, 학습장애, ADHD, 불안장애, 중독 등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8가지의 필수당인 글리코영양소는 태아기의 뇌 발달 뿐만 아니라 뇌신경조직의 주 구성요소인 당지질을 합성하는 물질로 밝혀지고 있다. 글리코영양소는 신경세포의 세포막과 수용체를 구성하고 기능하는 당단백질을 합성하는 필수 물질이며, 신경수초와 뇌신경세포막의 주요 구성 물질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그 종류만 해도 면역세포, 근육세포, 내피세포, 뇌신경세포등 200여 가지가 넘으며, 그 수명도 모두가 각각 다르다. 이러한 우리의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면역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여야 하며 무엇보다 뇌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글리코영양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미국 코헨대학교에서는 이번 ‘세포건강, 뇌 정신건강’의 내용으로 쓰여진 당 생물학적 뇌 치유 상담의 책을 상담대학원의 교재로 선정하여 사용하며, 치유상담을 전공하는 모든 이에게 좋은 자료로 제공된다.

한편, 이 세미나를 주관한 경기대학교 심리상담 전문연구원 에서는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여 9월 5일 월요일 개강한다. (문의:1544-7509)

 

만물상 - 유승선의 겨자, 내 몸속 쓰레기 잡는 매운맛, 겨자수, 만능 겨자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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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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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

(2014.10.5 방송) 78회

 

 

 

 

소화기능 및 몸의 기능이 저하될 때

음식이 에너지원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쓸데없는 노폐물인 이 생기는 것이다.

 

노폐물이 뇌로 가면

치매 및 정신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다.

또한 소화기에 영향을 미쳐 허기짐을 느끼거나
위염 및 위궤양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노페물이 폐로 가면 특별히 감기에 안 걸렸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가래가 나오는 걸

경험하신 적 있으시죠?

몸속에서 다양한 증세를 나타내는 노폐물인 담. 

몸속 노폐물인

담을 없애는 일등공신이 바로 겨자.

 

 

 
 연구 결과 - 겨자 안에 있는 미로시나제 성분은

세포의 노화 및 사멸을 방지해주고

항염증 효능이 있어 파킨슨병에 효과가 있다.

 

(겨자 활용법)

꿀 겨자수 만드는 법

 

(1) 250ml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한다.

 

뜨거운 물을 활용하면 특유의 매운맛이 사라져

​쓴맛만 느껴진다.

 

 

 

(2) 미지근한 물에 둥굴레 티백을 담아 우려낸다.

 

 

 


 

따뜻한 성질의 겨자가 몸에 열이 나게 하기 때문에

몸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둥굴레가 필요한 것.

겨자의 매운맛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둥굴레.  

 

 

둥굴레를 물에 우리는 시간은

3~4분 정도면 충분하다.

 

 

 

(3) 둥굴레 우려낸 물에 꿀을 3큰술 넣는다.

 

꿀을 넣는 이유는

자칫 잘못하면 자극적일 수 있는 매운맛을

보완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꿀은 우리 몸의 소화 기관을 보해주는

효능을 가졌다.



 

(4) 볼에 겨자가루 2큰술 정도를 넣는다.

 

 

 

(5) 겨자가루에 물을 3큰술 넣어 잘 저어준다.

 

 

 

Tip : 미지근한 물을 활용할 것.

 

 

 

(6) 물에 갠 겨자 1/2 작은술을

둥굴레 우린 물에 넣고 젓는다.

 

 
번거로운 과정 없이 순식간에 완성된

초간편 꿀 겨자수.

차갑게 해서 복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250ml 정도의 꿀 겨자수는 1~2일에 나눠 먹을 것.

하루에 세번 정도씩 나눠 복용하는 것이 적당.

식전보다 식후에 마실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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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겨자장 만드는 법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만능 겨자장.

양념처럼 찍어 먹거나 소스처럼 부어 먹으면 좋다.



 

(1) 따뜻한 물 1큰술 식초 1큰술을 넣는다.

 

 

 

(2) 겨자가루 2큰술, 물 3큰술을 섞어 준비한다.

 

 

 

(3) 물과 식초를 섞은 것에

물에 갠 겨자를 1작은술을 넣는다.

 

 

(4) 간장 1/2큰술 약간의 소금을 첨가한다.

 

 


 

(5) 재료들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저어준다.

 

 

 

 

 

만능 겨자장.

 

 

 


 
완성된 만능 겨자장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샐러드에 소스로 곁들여 먹는 것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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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겨자절임

 

 


 

만능 겨자장에 어울리는 최고의 식재료는 무.

 

겨자와 마찬가지로 매운맛이 나는 무도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1) 무를 얇게 썬다.

(2) 물에 갠 겨자 1/2 작은술, 식초 1큰술을 넣는다.

(3) 꿀 1큰술, 소금 1큰술을 첨가한다.

(4) 재료가 잘 섞일 수 있도록 저어준다.

 (5) 무에 소스를 부은 뒤 20분 정도 절여준다.

(6) 골고루 절여지도록 뒤집어 준다.

 

 

 

 

무 겨자절임.

 

​얇게 썬 무를 만능 겨자장에 절여 활용하는 것.

 

고기 먹을 때 무쌈처럼 활용 가능한 무 겨자절임.

 

 

 

평소 김치를 담글 때

겨자 0.1%만 넣어줘도 하얀 곰팡이가

피지 않는다는 논문 결과가 있다

 


 
신 김치를 싫어하는 경우에도

김치에 겨자를 조금만 넣으면

신맛이 줄어들고 보존 기간이 길어진다는 사실.

 

오랜기간 김치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특효인 겨자.

김치의 속 재료들을 배합할 때 넣어야

맛이 어우러진다.
 

 


 

세균 중에서도 가장 문제인 대장균을

억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김치에 겨자가 들어가면 대장균 세포막이

허물어지는 것이다.

 

냉면 먹을 때 겨자를 넣어도 효과는 동일하다.


어떤 요리라도 겨자를 넣으면 높아지는 항균성.

각국의 침술 현황  +   [기가 세상을 움직인다/대체의학]   |  2007. 3. 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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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대부분 주에서 침 시술자격자에 대한 공식명칭은 라이센스 아큐펑처리스트(Licensed


 

Acupuncturist). 한국 사람들은 이를 한의사라고 하는데 이는 부적절한 해석이다. 침사(鍼師) 또는 침술사


 

(鍼術師)라고 해야한다. 침술의 종주국으로 알려진 한국에서는 62년 군사정부가 침사·구사 양성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침사가 현재 50 명 정도 밖에 없다. 그래서 '아큐펑처리스트'에 대한 정확한 해석도 못할


 

정도로 맥이 끊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주와 유럽에서는 침사가 새로운 직업명칭으로 떠올라 그 수가 나


 

날이 늘어나고 있다.

2002년 현재 미국 내 침사는 약 1만4천명. 침을 시술하는 의사는 3천명 정도. 다른 대체의학 시술자는 카


 

이로프랙터 약 7만명, 자연의학 의사 1천4백 등이지만 이들을 교육하는 기관의 수는 전국적으로 침술이


 

압도적으로 많다. 침술 교육기관은 72개이고, 다음이 카이로프랙틱 16개, 동종요법 14개, 자연요법 4개 등.


 

침술 교육기관이 카이로프랙틱 보다 5배나 많다는 것은 침술을 배우는 사람들이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얼마 안 가서 침사의 수가 현재의 몇 배로 늘어날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침사 면허를 받기 위한 교육기간은 3년 또는 1,800시간 이상 정도가 대부분. 의사가 침을 시술하기 위해


 

별도의 교육을 요구하는 경우 교육시간은 200-300 시간이다.

미국에 침구의학이 소개된 것은 150~160년 전으로 미국 대륙횡단철도를 건설하는 일에 투입된 중국인


 

노동자들을 통해서였다. 그러나 미국 내에 침술의 존재를 알리게 된 획기적인 사건은 역시 1972년 닉슨


 

의 중국 방문 당시였다. 침으로 마취하면서 수술하는 장면이 방영이 된 이후 미국 내에서는 가히 폭발적


 

이라 할 만큼 침술의 수요가 늘어났다. 현재는 워싱턴 DC와 42개 주에서 침사 면허제도를 시행하고 있


 

다. 미국인들은 동양철학에 기반을 둔 침술이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그 치료


 

효과가 탁월한 데에 매료된다. 거기다 간편한 시술도구, 현대의학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저렴한 의료


 

비로 침구의술을 고령화 사회와 현대인을 위한 의료 대안으로 보고 있다. 의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


 

원에 힘입어 침술은 대중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미국 정부도 침술을 비롯한 대체의학 연구에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하고 있다. 미국 국립 보건원(NIH) 산


 

하의 대체의학연구센터의 연구비는 2003 회계년도 현재 1억1천3백40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1992년 200만


 

달러에서 시작한 이후 약 10년 만에 5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미국 정부는 침술의 효과를 공식적으


 

로 인정했다. 1997년 11월 미 국립보건원은 침술이 통증을 억제시키고 천식과 관절염, 수술환자의 통증,


 

임산부의 구토증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유럽으로 간 동방의 '이동식 종합병원'

프랑스 / 프랑스는 유럽 여러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침술을 받아들인 나라다. 침술이 프랑스에 최초로


 

소개된 것은 19세기로 중국을 방문했던 선교사와 여행자들에 의해서였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침술


 

은 동양의 신비스러운 전통 혹은 풍습에 지나지 않았다.

20세기에 들어서자 소수의 프랑스 대학과 병원에서 침술을 실험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통증


 

을 멎게 할 목적으로 피부 표면에 작은 자극을 가해보는 정도였을 뿐, 경혈이나 경락과 같은 침술학의 이


 

론에 입각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던 중 프랑스인 스레이 드 모란이 프랑스로 돌아왔다. 모란은 중국에 장


 

기간 체류하면서 중국의 침술을 배우고 익힌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중국에서 습득한 침술에 관한 지식


 

을 책으로 출판했는데 뜻밖에도 그것은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양의 전통적인 의술인 침은 그렇게


 

프랑스 학계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뒤이어 침술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이 프랑스 땅에 속속 도착했다. 인도차이나나 베트남 등지에 파견됐던


 

의료진이 침술의 효과에 대한 놀라운 소식을 전했고 프랑스에 체류 중이던 베트남 의사들에 의해 신기


 

한 치료술로 인기가 더해졌다. 1952년 프랑스 의학아카데미는 ‘이제 침술은 현대의학적인 의료행위에 속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가운데 1970년대 중국에서 시행한 침술 마취가 소개되면서 침술은 새롭게 인식되기에 이른다


 

이제 침술은 동양의 신비스러운 의술이 아니라 연구해서 보급해야 하는 새로운 의술이 된 것이었다.

프랑스 과학자들은 침의 진통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했으며, 침술 치료가 현대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질병의 후유증이나 불쾌감을 해결해줄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더불어 현대의학으로 해결하지 못한 질병


 

들을 침술로 치료한 사례가 널리 알려지면서 침술에 대한 프랑스인의 믿음은 더욱 증대되었다.

한때 프랑스에서는 국민들의 침술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의사들의 교육 수요가 폭주하자 그 양


 

성기관이 난립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의사들은 1985년 ‘침 치료에 관한 문제 연구회’를 설립하여 교육내


 

용을 점검하고 침술 치료를 하는 의사의 자격을 규정하는 규칙을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각 의과대학에서


 

는 침술에 관한 공통적인 교재를 선정하여 일정한 수준의 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해서만 침술 치료 자격


 

을 인정하게 하였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60% 이상의 병원에서 침 시술에 대해 상담해주거나 직접 침을


 

시술한다.

독일 / 독일은 프랑스에 비해 침술의 발전이 더딘 편이었다. 30~40% 정도의 대형병원이 침술을 행하고 있


 

다. 독일에서는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도 침을 놓을 수 있다. 의사의 감독 아래 조산원이 침술을 행하는


 

곳도 있다. 독일어로 된 경락·경혈 학습서적들에서는 정확성을 기한 흔적이 돋보인다. 적지 않은 의사들


 

이 침구를 배우기 위해 중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바쁜 일상 중에도 짬을 내어 몇 개월 정도의 단기 코스


 

로 침술을 배워 독일로 귀국, 침 시술을 하는 등 의사들의 침술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많다.

영국 / 영국의 정책기조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이 모든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경우


 

환자가 충분한 정보를 듣고 동의하는 과정(informed consent)이 있어야 하며, 성병, 암, 분만 등 일부 질환


 

은 제외된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의사 명칭이나 자격을 사칭하지 않는 한 모든 의료행위가 허용된다는


 

것은 영국 의료제도의 큰 특징이다.

따라서 대체의학에 대한 정책관리는 대부분 전문직 단체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 침은 5개의 자


 

발적 조직이 있다. 그 중 가장 큰 조직이 영국침술평의회. 이들은 자격인정을 위한 별도 조직인 영국침술


 

인증위원회를 통해 침술인의 자격과 교육을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한 분야 안에서도 많은 단체들이 별


 

도의 제약 없이 조직되고 활동하므로 각 조직의 자체규제의 정도는 천차만별이다.

영국에는 침술을 가르치는 학원이 여러 곳 있는데 약 2,000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학침술학회


 

는 침술의 경우 3년에 걸쳐 약 1,000 시간 정도의 교육을 받는다. 기초이론부터 시작해 임상 실습을 하고


 

시험을 거쳐 침사 자격을 부여한다.

러시아 / 1970년대 중국의 침 마취 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침술의 세계적 붐은 소련도 예외가 아니었다.


 

더구나 1975년 당시 서기장이었던 브레즈네프가 침술로 뇌졸중을 치료하면서 침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에 소련 정부는 우주비행사들에게 보건훈련의 하나로 기초적인 침 치료법을 가르쳤다


 

이 시도는 우주공간에서 비행사들이 생리기능의 형평을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음이 증명되었다.


 

지금 러시아에서는 통증 치료, 천식, 비만, 금연, 금주 등에 침술 치료가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다.

러시아에는 약 10만명의 의사가 있는데 이 가운데 30% 정도가 침구 시술 인정을 받은 상태다. 침술 교육


 

은 1년 과정으로 6개월 동안은 이론을 배우고 나머지 6개월간 침구 임상실습을 한다. 또한 의과대학에서


 

도 침술학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 https://cheoneui.tistory.com/category/기가 세상을 움직인다 [cheoneui]

작년 매출 아산병원 ‘2조’ 삼성병원 ‘1조’… 올해는 코로나19로 ‘울상’

투톱 대형병원 성장가도, 2019년 기준 전년 대비 ‘1000억’ 이상 의료수익 창출
코로나 창궐 후 환자 수 15~20% 급감… 매출액 감소는 훨씬 더 클 듯
5월 경영상 회복세 관측됐지만 이태원발 집단감염 복병… 장기전 예고

박근빈 기자
입력 2020-05-14 06:00 | 수정 2020-05-14 06:00

▲ 좌측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전경. ⓒ병원 제공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지방병원 포함)은 2조원, 삼성서울병원 1조원 매출을 넘겼다. 대표적 대형병원의 위용을 드러내는 지표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이 추세가 극단적으로 꺾일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본지가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를 살펴본 결과, 2019년 서울아산병원의 의료수익은 2조1391억원, 삼성서울병원은 1조4421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아산사회복지재단, 삼성서울병원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 중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강릉, 정읍, 보령, 홍천, 보성, 금강, 영덕 등 지방병원이 포함된 재무제표를 공시하며 병원별 분리가 되지 않는다. 물론 전반적 매출액은 서울병원이 견인한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는 통칭 ‘서울아산병원’으로 기재한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만을 포함한 수치를 보고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의료법인 삼성의료재단, 삼성창원병원은 학교법인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 소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 전년 대비 ‘1000억’ 이상 매출↑… 입원수익이 견인

먼저 서울아산병원을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 2조1391억원 중 절반이 넘는 1조2945억원이 입원수익으로 구성됐다. 외래수익은 7452억원이며 기타의료수익은 994억원 등으로 보고됐다. 

2018년 매출은 2조160억원으로 2조원을 돌파했는데, 그 이후에도 의료서비스 영역에서 전반적 매출향상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장례식장, 식당가, 주차장 운영 등 부대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부대사업 수익은 801억원으로 2018년 811억원 보다 약 10억원이 감소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지난해 의료수익은 1조4421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아산병원과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매출액 상승이 이뤄졌다. 2018년 1조3210억원 규모에서 큰 폭의 증가가 있었다. 

재무제표 상 입원, 외래 수익 등 세부내역은 담기지 않았지만, 삼성서울병원도 매출액 견인은 입원수익의 비중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부대사업 수익은 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대표적 대형병원 2곳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00억원’ 이상의 상승곡선을 그렸다. 

◆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는 극단적 ‘하향곡선’ 예상 

작년까지만 해도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를 겪고 점차 매출 규모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지만, 올해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그래프는 하향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일 평균 외래환자는 1만명을 넘고, 삼성서울병원은 9500~9700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천지 대구사태가 터진 후 3~4월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자 두 병원의 환자 수는 15~20% 정도 줄었다.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가 안정세에 놓이면서 5월은 환자 수 회복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경영상 타격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환자가 15~20% 줄어들었다. 그러나 5월을 기점으로 긍정적인 전환이 있을 것으로 봤다.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는데 수도권 집단감염이 또 발생하는 변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환자 수 감소와 부대사업 수익 역시 동시에 떨어지는 구조로 매출액 타격은 최소 ‘20%+ɑ’가 된다. 여기에 의료진을 물론 임직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투입됐고 추가적인 시설 및 장비 투자비용도 늘어난 상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창궐 후 지난달까지 외래환자 20%, 입원환자 15% 가량이 줄었다. 5월에 접어들며 회복세를 보였는데 이태원발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해 향후 예측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경영적 차원에서 가장 큰 숙제는 ‘초진환자 수’ 회복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일 평균 초진환자를 500명 수준으로 잡고 있는데, 이 수치로 회복하려면 걸리는 기간이 길다. 실제로 메르스 이후에 3년이나 걸렸다. 

비단 삼성서울병원만의 문제는 아니다. 국내 건강보험 체계상 초진환자를 받을 때, 경영이익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다수 대형병원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고심 중이다. 
박근빈 기자 ray@newdailybiz.co.kr

인체는 소리의 진동에 의해 '리듬 동조화'와 '공명(共鳴)'으로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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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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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音樂)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음약(音藥)의 시대다' 

우주의 기본은 빛과 소리이다. 빛은 물질의 기본이고 소리는 정보의 기본이다. 기(氣)라고 하는 것은 빛과 소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왜냐하면 기(氣)는 “정보를 지닌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최근 전 세계의료계에서는 빛과 소리를 의학에 적용하는 것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소리 치료(Sound Therapy)는 음악을 포함한 모든 소리를 치료에 응용하는 요법을 말한다. 소리와 음악이 치료효과를 낸다는 사실은 수 천 년 전부터 인정하고 알려진 일이다. 

 

귀는 단순한 청각 기관의 역할을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안구의 운동, 신체의 리듬, 출생 전 뇌의 발달, 몸의 스트레스 정도의 조절 등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소리의 치유효과에 대한 관심과 연구열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소리치료 전문가들은 특정한 소리는 호흡수를 느리게 하기도 하고 전반적인 ‘웰빙’의 기분을 향상시키기도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소리는 또한 심장 박동도 느리게 하기도 하고 과잉 행동을 하는 어린이를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피부 온도를 변화시키기도 하고, 혈압을 낮춘다던가, 근육의 긴장도를 줄인다든가 뇌파의 변화를 일으키는 작용도 한다. 한 마디로 소리는 전신에 반응을 일으킨다고도 할 수 있다.

 

     스티븐 핼펀(Steven Halpern)

 

『소리가 왜 사람을 달라지게 하는가』의 저자인 미국의 소리치료 전문가 스티븐 핼펀(Steven Halpern)에 의하면,

 “사람은 소리의 진동에 두 가지 길로 반응을 한다”고 주장한다. 이 두 가지라는 것은 리듬 동조화(同調化)와 공명(共鳴)이다.  

 

‘리듬 동조(同調)’라고 하는 것은, 외부로부터 어떤 율동적 자극이 가해지면 심장박동의 자연적 리듬에 ‘무시현상’이 일어나서 심장박동이 외부 리듬에 동조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여기서 외부의 리듬이라고 하는 것은 북치는 소리일수도 있고, 음악리듬의 박자일 수도 있고, 집에 있는 냉장고에서 규칙적으로 나는 소리 일 수도 있다. 물론 사람의 목소리도 마찬가지이다. 

 

‘공명(共鳴)’이라고 하는 것은 소리의 주파수에 따라 신체의 다른 부위를 각각 진동시킨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서 어떤 특정한 주파수의 소리는 그 주파수에 상응하는 한 부위를 진동시키지만. 다른 주파수의 소리는 또다른 신체부위를 진동시킨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낮은 소리는 인체 하부에 공명을 일으키고, 높은 주파수는 인체 상부에 공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디오를 들을 때 주파수가 정확히 맞을 때에만 청취가 가능하고 핸드폰이 연결선은 없지만 전화벨이 울리고 통화가 가능한 것도 자기공명( 磁氣共鳴, magnetic resonance)을 이용한 것이다.

 

병원에서 검사하는 MRI(자기공명 영상장치) 또는 MRA(자기공명혈관촬영)등도 같은 원리이다. 이 또한 전자파동을 이용하여 읽혀진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해 주는 기기이다. 이렇게 양자이론은 이미 양자의학(量子醫學)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2013년 6월

아무리 韓醫學(한의학)이 중국의 漢醫學(한의학)에서 전래되었다 해도 한국의 독창적 한의학 이론으로 꼽히는 사상의학은 중국과 일본, 한국 등 3개국의 동양의학 가운데 가장 차별화된 학문이다.

 

동무 이제마 선생에 의해 창안된 사상체질의학은 기존 한의학의 장점에 유학적인 성정관을 결합시킨 게 특징으로, 인체의 생리와 병리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 치료 방법 및 생활관리 지침을 제시한 독창적 의학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그 후 동호(東胡) 권도원 선생에 의해 8체질의학으로 발전된 ‘체질의학’을 감히 중국 놈들이 따라올 수가 없다. 체질에 따른 호흡수련을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체질별 호흡법’을 세계 최초로 발표하신 분이 권도원 선생이시다. 

 

퇴계의 활인심방(活人心方)은 말 그대로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모은 책이다. 그러나 그 핵심은 마음이고 뜻은 마음 다스리기이다. 활인심방(活人心方)의 육자기결{六字氣訣,혹은 거병연수육자결(去病延壽六字訣)} 에서도 호흡을 통한 장부 기능 강화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숨을 내쉴 때 입 모양을 달리하여 호흡하면, 소리의 공명(共鳴)이 각 오장육부에 전달되어 기운을 불어넣고 더욱 활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공명(共鳴)’이라고 하는 것은 소리의 주파수에 따라 신체의 다른 부위를 각각 진동시킨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서 어떤 특정한 주파수의 소리는 그 주파수에 상응하는 한 부위를 진동시키지만. 다른 주파수의 소리는 또 다른 신체부위를 진동시킨다는 설명이다.

 

20세기 초에 양자역학이 태동하면서 인간이 가지고 있던 일종의 자만심이라는 것에 큰 타격을 입게된다.

그런데 이 기막힌 사실을 동양의 옛 선도인(仙道人)들은 어떻게 알아냈을까? 참으로 감탄할 따름이다.
 


 

                                     '한숨호흡'은 수목지기(樹木之氣) 수련 중에도 가능하다

                                     수목지기와 '6자기결'수련을 함께하는 것도 아주 훌륭한 수련법이다 

 

 

형기선도의 ‘한숨호흡(삼선 독성배출호흡)’은 다양한 호흡법이 개발되어 있다.

설명을 한다 해도 족히 한나절이 걸릴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

먼저 8체질에 따른 체질감별이 끝나면 입장식(入長息)호흡과 출장식(出長息)호흡으로 나눠 지도를 한다.

우선 체질에 따른 호흡이라야 주화입마(走火入魔)를 어느 정도 피해갈 수 있으며, 수련의 진도가 빠르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폐의 기운이 약한 사람은 아무리 겉으로 나타난 건강미가 충만하다 해도 말이 많으면 힘들어한다. 평소에도 말 수가 적다. 그리고 대부분 음치가 이 체질에 많다. 이렇게 사람은 타고난 체질대로 살지 않고 역행을 한다면 필시 병마에 시달리게 되어있다.

 

M회원의 기감(氣感) 감지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되면서 수련에 임하는 그의 태도에도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M회원은 크게 아픈 곳은 없으나 시력이 낮고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귀의 질병은 신장과 밀접하다. 그는 전형적으로 성질이 급한 토양체질이다. 토양체질은 신장이 약하다. 이러한 사람이 누구를 도와준다며 신장을 하나 떼어주면 오래살기가 힘들다. 가뜩이나 체질적으로 신장이 약한데 하나를 떼어내면 그 힘이 반으로 줄어들어 신체의 모든 기력이 함께 떨어지기 때문이다.

 

M회원에게 최초로 형기선도의 ‘한숨호흡(독성배출호흡)’과 동시에 시공(施功)하는 6자기결(六字氣訣)의 호흡법에 대해 지도를 해주었다.

 

단전호흡시 선천적으로 폐의 기운을 약하게 타고난 체질들(목양체질, 목음체질, 토양체질, 수음체질)은 천기(天氣)를 듬뿍 들이쉬는 호흡, 즉 들숨을 길게 하여 천기와 산소가 약한 폐에 오래 머물러 있게 하고, 대신 날숨을 짧게 하는 호흡이래야 약한 폐의 기운이 올라가 음양의 균형이 맞아진다(입장식,入長息)

반대로 폐의 기운을 강하게 타고난 체질들은(금양체질,금음체질,토음체질,수양체질) 오히려 강한 폐의 기운을 깍아내는 호흡, 즉 들숨보다는 날숨을 길게 하여 강한 폐의 기운을 다운시켜야 순조로운 기혈순환을 이룰 수 있다(출장식,出長息)

 

M회원에게는 신장의 기운[신기 腎氣]이 약한 토양체질이라 날숨보다 들숨을 길게하는 입장식호흡을 해야 하는 고로 들숨을 길게 하고 날숨 때 “취~”하며 짧게 내뱉으라 하였다.  

 

2011년 8월,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10분 동안 심한 진동이 발생하였다. 당시 사람들은 긴급 대피하였고, 수 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테크노마트는 정적에 휩싸였다. 원인 규명에 나선 조사단은 이것이 테크노마트 내 피트니스 센터의 ‘집단 뜀뛰기’에 의한 공진(공명) 현상 때문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조사단의 일원인 정란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100여 년 전 영국의 브로스톤 다리에 군인들이 행진을 하다 주파수가 맞는 바람에 다리가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언론에서는 ‘호기심 천국’에서 목소리로 유리컵을 깨는 사례와 같다고 부연 설명하기도 했다.

 

형기선도에서 체질에 따른 6자기결(六字氣訣) 수련법을 아직 정식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은 것은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야 하는 호흡법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6자기결’호흡법이 ‘리듬 동조화’와 ‘공명’의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6자기결’수련으로 장부의 기력(氣力)을 올리려다 자칫 오장육부가 와인잔 처럼 파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록그룹 ‘시나위’ 출신의 가수 김종서가 목소리만으로 와인잔을 깨는 장면
      김종서는KBS 2TV ‘스펀지’의 ‘미스터리 실험실’ 코너에 출연, 1시간이 넘게 소리를 지른 결과 와인잔을 깨는 괴력을 발휘했다
       6자기결수련 뿐 아니라 모든 호흡수련은 오장육부의 기력(氣力)을 올리려다 자칫 오장육부가 와인잔 처럼 깨질 수가 있다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기공 수련법 중에 '곽림(郭林) 기공'이 있다. 일명 ‘항암기공’이라고도 부른다. ‘항암기공’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50년대 곽림이 자궁암 절제 수술 후 방광으로 전이되어 다시 방광제거 수술을 하였고 이후 6차례나 수술 및 전이과정을 겪으면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중에 창안해낸 공법(功法)이다. 자신의 암을 고친 후 1970년부터 북경공원에서 암 환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암을 고친 공법을 가르쳤다. 이후 1977년 중국 국가위생부에 양의, 한의학적 치료 외에 기공을 결부시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정식으로 올리고 본격적으로 학습반을 꾸려 항암기공을 전파하였다.

 

항암기공 수련방법 중에는 눈을 뜨고 자신의 몸을 깨우는 동작을 한 다음, 몸의 힘을 빼고 숨을 두 번 들이 마시고 한 번 내쉬는(흡흡호) 박자를 지속하면서 독특한 걸음걸이로 걷는 것이다. 박자에 맞게 몸통과 머리도 방향을 바꾸어주고 그에 따라 양 손도 좌우로 휘휘 저어주며 일정한 속도로 호흡에 맞추어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이다. 어떻게 보면 춤추는 것 같기도 하고 신선이 걷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 같기도 하다.

 

 

                                                        

                                                             재미난? 걸음 걸이로 풍호흡을 하고 있다

 

 

곽림 기공의 중요한 수련법이 '풍風호흡' 이라 한다. 풍호흡법은 숨을 코로 들이쉬고 코로 내쉰다. 숨을 들이 쉬고 내쉴 때 약간 소리가 나는데, 숨쉬는 소리가 너무 크지 않아야 하며 자연행보공의 풍호흡법은 두번 들이 쉬고 한번 내쉰다고 한다.

 

호흡 동작은 발걸음이나 손의 흔들림과 잘 어울려야 하고 왼발을 내디딜 때 흡-흡(들숨) 동작을 하고, 오른 발을 내디딜 때 호(날숨)동작을 한다, 이렇게 흡-흡-호, 흡-흡-호 하고 한발 한발 앞을 향해 나아 간다. 머리가 정면에 있을때 흡-흡, 옆으로 돌릴때 호,........

 

그런데 꼭 활인심방의 ‘6자기결’호흡법만이 오장육부에 영향을 줄까?

아니다. 모든 주문수행의 원리가 이와 같다. 모든 소리의 공명(共鳴)이 각 오장육부에 전달되어 기력을 높이는 것이니, 특히 암환자의 경우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즉 코나 입으로 조용히 숨쉬는 것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귀에 들릴 정도로 소리가 나면 콧소리든 입소리든 오장육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숨호흡’은 어떠한가?

무분별하게 하는 호흡수련보다는 체질별 호흡법으로 구별하여 수련을 하기 때문에 그런대로 안심은 가지만, 어느 정도 영향은 끼친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한숨호흡과 ‘6자기결호흡’을 연계한 새로운 호흡법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제1 수련장 옆 '장자못 공원'의  흙 길

 

 

기공(氣功)은 주로 한의학적 견지에서 암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공수련은 체내의 氣를 기르고 단련하여 활달하게 기혈순환을 시키는 데 목적이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혹 기공수련이 氣의 순환을 촉진시킨다면 필연적으로 혈액순환을 가속화하게 될 터인데. 그렇게 되면 오히려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더욱 빠르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암증 환자의 약 60%는 그 혈액 속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었으나 동떨어진 부위로 전이하는 예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있다. 암세포의 전이는 혈액의 흐름이 완만하게 정체되어있는 조건하에서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지. 혈액의 흐름이 거침없이 가속화될 때 암세포는 그 흐름에 휘말리고 떠밀려 어디에도 들러붙을 자리가 없어 영양실조로 사멸하게 되는 것이다.

 

형기선도에서 줄기차게 외치는 것이 “강력한 ‘기흐름(운기運氣)’에 의한 ‘기혈소통’의 진리 이다.

 

현대 의학은 발암 원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암증 예방에도 속수무책이다. 기껏 암을 예방하라며 권하는 것이 정기적인 진찰에 의한 조기 발견이다. 이것은 암이 생기기를 한시도 잊지 말고 기다리라는 말이지 결코 예방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인류의 발달은 그 시대에 특출한 기감(氣感) 지닌 몇몇의

                                      선각자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 

 

 

역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데에는 상상력의 탄생이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

어느 정도 확실히 밝혀져 있는 역사의 영역에서 인류의 발전사를 되돌아 봤을 때, 인류에게 가장 극적인 순간은 외부세계와의 대결, 혹은 적응 과정에서 상상력이 탄생된 것이다. 

 

자신의 존재 의의와 의미, 배경, 초월적 절대적 존재에 대한 발상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머나먼 과거인 빅뱅보다 더 이전을 상상할 수 있게 되었고, 미래에 대해서는 다른 은하계나 외계생명체를 넘어 우주 너머의 우주, 신들의 세계 같은 불가해한 영역까지 상상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인류의 발달은 그 시대에 특출한 기감(氣感: 영감靈感, 예감叡感, 육감肉感)을 지닌 몇몇의 선각자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으리라.

 

  

<활인심방(活人心方)의 육자기결(六字氣訣)호흡법>

 

[신기 腎氣] “취~”하면 신장의 기운을 키운다

{심기 心氣] “훠~”하면 심장의 기운을 돕는다. 마음이 산란할 때 빠르게 ”훠~“하면 효험을 볼 수 있다

[간기 肝氣] “허~”하면 간의 기운을 돕는다. 눈이 침침하고 입에서 쓴맛이 날 때 효과가 있다

[폐기 肺氣] “스~”하면 폐의 기운을 키운다. 가래가 많이 끼었을 때 좋다

[비기 脾氣] “호~”하면 비의 기운을 돕는다. 설사하고 장이 끓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초 三焦] “히~”하면 장부론의 오장육부 중 하나인 삼초의 기운을 돕는다.

[peet 생물] 초보를 위한 일반생물학 - 6. 단백질의 기능, 구조, 아미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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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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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et 생물 >

초보를 위한 일반생물학 - 6. 단백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이번 글은 단백질에 대한 글입니다. 원래는 매일 글을 쓴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매일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ㅠㅠ) 하지만 올릴 수 있는 한 열심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단백질은 사실 그 기능을 일일이 언급하는 것이 무의미해 보일 정도로 신체에서 아주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물질이겠죠. 너무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언급해야 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간단히 살펴봅시다.

 

1. 단백질의 기능

① 호르몬으로서의 역할 : 생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호르몬이란 말을 들으면 친숙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갑상선을 자극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② 면역에 관여 :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도 역시 단백질입니다.

③ 물질의 운반에 관여 : 폐로부터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헤모글로빈도 단백질입니다.

④ 효소로서의 역할 : 여러 가지 효소들(예 : 소화효소)은 대부분 단백질입니다.

⑤ 수용체로서의 역할 : 세포가 어떤 물질에 대해서 반응하기 위해서는 그 물질에 알맞은 '수용체(receptor)'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수용체도 역시 단백질입니다.

⑥ 근육의 운동 : 근육의 운동도 역시 액틴과 미오신이라는 단백질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이 외에도 단백질은 신체 내에서 수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만 기억합시다.

 

2.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단위 - 아미노산

 단백질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이제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는 바로 아미노산이라는 물질입니다. 아미노산에 대해서도 모두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텐데, 어떻게 생겼는지는 생물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알기 어렵겠죠. 한 번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봅시다.

 

(그림출처 - http://en.wikipedia.org)

[아미노산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N은 질소, H는 수소, C는 탄소, O는 산소 원자입니다.

중간의 탄소를 기준으로 NH2부분과 COOH 부분을 눈여겨 보세요.

아미노산은 모두 이러한 기본 골격을 가지고 있고, R이라고 써 있는 곳만 바뀌게 됩니다.]

 

 아미노산의 구조를 보니 어떤가요? 아무래도 탄수화물에서 살펴보았던 단당류, 다당류보다는 훨씬 쉬워보입니다. 하지만.. 저기에서 끝이 아니고 R 부분에 어떤 구조가 있는지에 따라 인체를 이루는 총 20가지의 아미노산이 나오게 됩니다. 20가지를 다 나열하는게 조금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언급을 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림출처 - http://en.wikipedia.org)

[초보를 위한 글이라면서 무슨 이런 복잡한 그림을 첨부하냐고 성토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살펴봐야 합니다.

총 20가지인데, 위의 20가지 아미노산들이 조합하여 인체의 단백질을 구성하게 됩니다.

아미노산을 분류해보자면 양전하를 띠는 것, 음전하를 띠는 것, 극성을 띠는 것, 극성을 띠지 않는 것 정도로 나눌 수 있을텐데

이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냥 이렇게 아미노산들이 구분이 되는구나 정도만 알아두고 다음에 제대로 살펴봅시다.]

 

 peet 시험을 준비하신다고 하더라도 아미노산 20가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양전하를 띠는 아미노산(아르기닌, 리신, 히스티딘)과 음전하를 띠는 아미노산(아스파르트산, 글루탐산)만큼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peet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냥 생물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그냥 20가지 아미노산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면 되겠죠.

 

 어쨌거나.. 아미노산이 20가지가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그렇다면 이것들이 도대체 어떻게 모여서 단백질을 이룬다는 것일가요? 그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는 일단 아미노산 2개가 서로 어떻게 결합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입니다. 아래 그림을 통해서 아미노산과 아미노산이 어떻게 결합하는지 살펴봅시다.

 


(그림출처 - http://www.blc.arizona.edu/courses/schaffer/182/peptidebond.HTM)

[아미노산 2개가 어떻게 결합하는지 알아보는 그림입니다.

아미노산이 2개가 있는데, 각각의 아미노산이 제가 이미 보여드렸던 구조하고 조금 다르죠?

제가 이전에 보여드린 구조에서는 중간 탄소를 기준으로 NH2와 COOH가 있었는데,

지금은 NH3+와 COO-가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미노산이 pH에 따라 다른 형태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NH2 쪽은 pH가 낮을 때는 NH3+형태이고, pH가 높을 때는 NH2 형태입니다.

COOH는 pH가 낮을 때는 COOH형태이고, pH가 높을 때는 COO-형태입니다.)

일단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구요..

지금 중요한 것은 아미노산 2개가 펩티드 결합(peptide bond)을 형성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림을 보면 아미노산이 결합할 때 H2O(물)가 빠지면서 결합을 형성하게 되죠. 이 결합이 펩티드 결합입니다.

 

 이렇게 아미노산들이 펩티드 결합을 이루면서 쭉~ 결합하면 그것이 바로 단백질이 됩니다. 그렇다면 단백질이 평범한 일자형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미노산들이 쭉 이어진 구조가 서로 엉키면서 복잡해지기 때문입니다. 즉, 단백질이 1차구조 뿐만 아니라 2차구조, 3차구조, 4차구조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쓴 글을 링크해두겠습니다. 다시 쓰더라도 그보다 잘 쓸 자신이 없네요^^;;

 

3. 아미노산들이 모인 단백질 - 1차구조, 2차구조, 3차구조, 4차구조

* 이 글을 참조해주세요 - [meet 생물] 단백질의 펩타이드 결합, 단백질의 1차, 2차, 3차, 4차 구조, 단백질의 denaturation과 folding

 

 

 이 정도 해두었다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유전물질인 DNA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까페에도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까페에서 질문해주시면 언제든 친절하게 답변해드릴게요^^

meet/deet/peet연구소 - http://cafe.naver.com/hlstudy

 

 

 

 

 

단백질 정제의 십계명 5. 이온교환크로마토그래피를 사랑하라

 

 

https://madscientist.wordpress.com/2015/04/12/%EB%8B%A8%EB%B0%B1%EC%A7%88-%EC%A0%95%EC%A0%9C%EC%9D%98-%EC%8B%AD%EA%B3%84%EB%AA%85-5-%EC%9D%B4%EC%98%A8%EA%B5%90%ED%99%98%ED%81%AC%EB%A1%9C%EB%A7%88%ED%86%A0%EA%B7%B8%EB%9E%98%ED%94%BC%EB%A5%BC/

환자 입속에 벤츠 한 대... 현직 의사가 말하는 임플란트 금액의 비밀

by스마트인컴

댓글수 1

의료업계의 과잉진료, 진료비 과다 책정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강창용 치과의사가 비난을 무릅쓰고 한 양심고백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죠. 실제로 한 언론사가 진행한 실험을 통해 치과에 따라 충치 진단부터 가격 책정까지 다르게 진행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실상 부르는 게 값이었던 셈입니다.

특히 치과 진료금액 중 고액으로 유명한 임플란트에 집중한 치과의사가 있습니다. 2년 전 화제를 몰고 온 책 '임플란트 전쟁'의 작가이자 치과의사인 고광욱 대표입니다. 그는 치과의사로 2000년대 초부터 임플란트 비용을 두고 지금까지 치과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죠. 그가 말하는 진짜 임플란트 비용과 업계가 숨기고자 하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입속에 벤츠 한 대 있죠" 치과의사의 이유 있는 고발

"싸게 진료하는 치과를 괴롭히는 문제가 1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광욱은 소설을 통해 임플란트 비용 담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다루었습니다. 글을 통해 그는 협회의 담합 명령에 따르지 않았던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무너지는지 풀어놓았습니다. 의대생 시절, "이 환자의 입속에 벤츠 한 대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라는 교수의 말이 수년 후 그가 글을 쓰도록 이끌었습니다.

사실 임플란트 비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일반인들은 알 도리가 없습니다. 경차 살 돈이면 되는데 벤츠살 돈을 청구해도 소비자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죠. 고광욱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재료만 놓고 보면 10만 원대에요"라며 "사실 80만 원에도 시술할 수 있는데 400만 원까지 받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임플란트가 고가? 말도 안 되는 소리

일부 치과의사는 임플란트 비용이 결코 비싼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임플란트 비용은 얼마에 형성되어 있을까요?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1개 치아의 임플란트 비용은 최저 48만 원에서 최고 431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플란트 3개 기준 최저 144만 원 최대 1293만 원인 셈인데요, 그나마 치과 의원이 치과병원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병원마다 임플란트 비용이 다른 이유는 임플란트 재료부터 임대료, 인건비 등이 모두 임플란트 비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기구만 해도 국내산인지 수입품인지, 보철물의 재료가 금인지 아닌지, 금이라면 함량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임플란트 시 추가될 수 있는 골이식 등 부가 수술이 추가되면 금액 차이가 더 벌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치과의사 시술료, 직원 급여, 홍보비, 연구비, 병원 유지 관리비(임대료)가 일부 포함되어 병원마다 가격 책정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월세 200만 원 병원과 3000만 원 병원이 같은 금액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대로 가격을 낮추다니... 공개 사과부터 괴롭힘까지

그렇다면 통보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수가를 책정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고광욱에 따르면 한 치과의사는 진료비를 낮게 책정했다는 이유로 지역 치과 월례회에서 공개적으로 사과 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의사 카페에 별도의 사과문까지 게재했죠. 따르지 않으면 가격이 낮은 이유를 두고 공업용 미백제를 쓴다, 짝퉁 재료를 쓴다는 등 악의적인 소문부터 직원들에게 퇴사를 종용하기는 일까지 일어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한 지역 치과의사회는 통지한 가격보다 수가를 낮게 책정할 시 실명을 공개하고 회원에서 제명하는 등의 조처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외에 개별적인 치위생학과 실습생 배정 금지하고 각종 광고 등 영업활동을 하지 못하게 제한한 사실이 드러났죠. 결국 이 치과의사회는 법원의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진료비 과다 책정, 정부의 입장은

이런 상황 속 정부는 치과의 가격 책정보단 지원금과 대상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75세 이상 50%에 불과했던 기존 건강보험료 지원 조건이 점차 개선되어 현재 65세 이상 시술비 70% 지원으로 바뀐 것처럼 말이죠. 임플란트가 충치 등에 비해 고액의 시술이지만, 정작 가장 많이 시술받는 연령층은 수입이 없는 노년층이라는 점에 착안한 정책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담합 논란에도 직접 가격 조정하는 데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당장 치과협회의 반발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계의 반발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부 치과의사회가 임플란트 수가를 '2014년 130만 원'으로 통지한 것처럼 담합 사실이 확인된 건에 한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물가는 지속해서 상승했지만 정작 임플란트 시술 가격은 매년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 보편화가 이루어진 까닭도 있지만, 협회의 제약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하는 치과의사들의 수가 늘어난 덕분입니다. 이런 움직임이 지속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은 사람이 합리적인 가격에 치료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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