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소리의 진동에 의해 '리듬 동조화'와 '공명(共鳴)'으로 반응한다

프로필

2013. 6. 27. 22:47

 이웃추가

'음악(音樂)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음약(音藥)의 시대다' 

우주의 기본은 빛과 소리이다. 빛은 물질의 기본이고 소리는 정보의 기본이다. 기(氣)라고 하는 것은 빛과 소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왜냐하면 기(氣)는 “정보를 지닌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최근 전 세계의료계에서는 빛과 소리를 의학에 적용하는 것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소리 치료(Sound Therapy)는 음악을 포함한 모든 소리를 치료에 응용하는 요법을 말한다. 소리와 음악이 치료효과를 낸다는 사실은 수 천 년 전부터 인정하고 알려진 일이다. 

 

귀는 단순한 청각 기관의 역할을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안구의 운동, 신체의 리듬, 출생 전 뇌의 발달, 몸의 스트레스 정도의 조절 등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소리의 치유효과에 대한 관심과 연구열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소리치료 전문가들은 특정한 소리는 호흡수를 느리게 하기도 하고 전반적인 ‘웰빙’의 기분을 향상시키기도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소리는 또한 심장 박동도 느리게 하기도 하고 과잉 행동을 하는 어린이를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피부 온도를 변화시키기도 하고, 혈압을 낮춘다던가, 근육의 긴장도를 줄인다든가 뇌파의 변화를 일으키는 작용도 한다. 한 마디로 소리는 전신에 반응을 일으킨다고도 할 수 있다.

 

     스티븐 핼펀(Steven Halpern)

 

『소리가 왜 사람을 달라지게 하는가』의 저자인 미국의 소리치료 전문가 스티븐 핼펀(Steven Halpern)에 의하면,

 “사람은 소리의 진동에 두 가지 길로 반응을 한다”고 주장한다. 이 두 가지라는 것은 리듬 동조화(同調化)와 공명(共鳴)이다.  

 

‘리듬 동조(同調)’라고 하는 것은, 외부로부터 어떤 율동적 자극이 가해지면 심장박동의 자연적 리듬에 ‘무시현상’이 일어나서 심장박동이 외부 리듬에 동조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여기서 외부의 리듬이라고 하는 것은 북치는 소리일수도 있고, 음악리듬의 박자일 수도 있고, 집에 있는 냉장고에서 규칙적으로 나는 소리 일 수도 있다. 물론 사람의 목소리도 마찬가지이다. 

 

‘공명(共鳴)’이라고 하는 것은 소리의 주파수에 따라 신체의 다른 부위를 각각 진동시킨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서 어떤 특정한 주파수의 소리는 그 주파수에 상응하는 한 부위를 진동시키지만. 다른 주파수의 소리는 또다른 신체부위를 진동시킨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낮은 소리는 인체 하부에 공명을 일으키고, 높은 주파수는 인체 상부에 공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디오를 들을 때 주파수가 정확히 맞을 때에만 청취가 가능하고 핸드폰이 연결선은 없지만 전화벨이 울리고 통화가 가능한 것도 자기공명( 磁氣共鳴, magnetic resonance)을 이용한 것이다.

 

병원에서 검사하는 MRI(자기공명 영상장치) 또는 MRA(자기공명혈관촬영)등도 같은 원리이다. 이 또한 전자파동을 이용하여 읽혀진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해 주는 기기이다. 이렇게 양자이론은 이미 양자의학(量子醫學)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2013년 6월

아무리 韓醫學(한의학)이 중국의 漢醫學(한의학)에서 전래되었다 해도 한국의 독창적 한의학 이론으로 꼽히는 사상의학은 중국과 일본, 한국 등 3개국의 동양의학 가운데 가장 차별화된 학문이다.

 

동무 이제마 선생에 의해 창안된 사상체질의학은 기존 한의학의 장점에 유학적인 성정관을 결합시킨 게 특징으로, 인체의 생리와 병리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 치료 방법 및 생활관리 지침을 제시한 독창적 의학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그 후 동호(東胡) 권도원 선생에 의해 8체질의학으로 발전된 ‘체질의학’을 감히 중국 놈들이 따라올 수가 없다. 체질에 따른 호흡수련을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체질별 호흡법’을 세계 최초로 발표하신 분이 권도원 선생이시다. 

 

퇴계의 활인심방(活人心方)은 말 그대로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모은 책이다. 그러나 그 핵심은 마음이고 뜻은 마음 다스리기이다. 활인심방(活人心方)의 육자기결{六字氣訣,혹은 거병연수육자결(去病延壽六字訣)} 에서도 호흡을 통한 장부 기능 강화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숨을 내쉴 때 입 모양을 달리하여 호흡하면, 소리의 공명(共鳴)이 각 오장육부에 전달되어 기운을 불어넣고 더욱 활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공명(共鳴)’이라고 하는 것은 소리의 주파수에 따라 신체의 다른 부위를 각각 진동시킨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서 어떤 특정한 주파수의 소리는 그 주파수에 상응하는 한 부위를 진동시키지만. 다른 주파수의 소리는 또 다른 신체부위를 진동시킨다는 설명이다.

 

20세기 초에 양자역학이 태동하면서 인간이 가지고 있던 일종의 자만심이라는 것에 큰 타격을 입게된다.

그런데 이 기막힌 사실을 동양의 옛 선도인(仙道人)들은 어떻게 알아냈을까? 참으로 감탄할 따름이다.
 


 

                                     '한숨호흡'은 수목지기(樹木之氣) 수련 중에도 가능하다

                                     수목지기와 '6자기결'수련을 함께하는 것도 아주 훌륭한 수련법이다 

 

 

형기선도의 ‘한숨호흡(삼선 독성배출호흡)’은 다양한 호흡법이 개발되어 있다.

설명을 한다 해도 족히 한나절이 걸릴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

먼저 8체질에 따른 체질감별이 끝나면 입장식(入長息)호흡과 출장식(出長息)호흡으로 나눠 지도를 한다.

우선 체질에 따른 호흡이라야 주화입마(走火入魔)를 어느 정도 피해갈 수 있으며, 수련의 진도가 빠르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폐의 기운이 약한 사람은 아무리 겉으로 나타난 건강미가 충만하다 해도 말이 많으면 힘들어한다. 평소에도 말 수가 적다. 그리고 대부분 음치가 이 체질에 많다. 이렇게 사람은 타고난 체질대로 살지 않고 역행을 한다면 필시 병마에 시달리게 되어있다.

 

M회원의 기감(氣感) 감지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되면서 수련에 임하는 그의 태도에도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M회원은 크게 아픈 곳은 없으나 시력이 낮고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귀의 질병은 신장과 밀접하다. 그는 전형적으로 성질이 급한 토양체질이다. 토양체질은 신장이 약하다. 이러한 사람이 누구를 도와준다며 신장을 하나 떼어주면 오래살기가 힘들다. 가뜩이나 체질적으로 신장이 약한데 하나를 떼어내면 그 힘이 반으로 줄어들어 신체의 모든 기력이 함께 떨어지기 때문이다.

 

M회원에게 최초로 형기선도의 ‘한숨호흡(독성배출호흡)’과 동시에 시공(施功)하는 6자기결(六字氣訣)의 호흡법에 대해 지도를 해주었다.

 

단전호흡시 선천적으로 폐의 기운을 약하게 타고난 체질들(목양체질, 목음체질, 토양체질, 수음체질)은 천기(天氣)를 듬뿍 들이쉬는 호흡, 즉 들숨을 길게 하여 천기와 산소가 약한 폐에 오래 머물러 있게 하고, 대신 날숨을 짧게 하는 호흡이래야 약한 폐의 기운이 올라가 음양의 균형이 맞아진다(입장식,入長息)

반대로 폐의 기운을 강하게 타고난 체질들은(금양체질,금음체질,토음체질,수양체질) 오히려 강한 폐의 기운을 깍아내는 호흡, 즉 들숨보다는 날숨을 길게 하여 강한 폐의 기운을 다운시켜야 순조로운 기혈순환을 이룰 수 있다(출장식,出長息)

 

M회원에게는 신장의 기운[신기 腎氣]이 약한 토양체질이라 날숨보다 들숨을 길게하는 입장식호흡을 해야 하는 고로 들숨을 길게 하고 날숨 때 “취~”하며 짧게 내뱉으라 하였다.  

 

2011년 8월,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10분 동안 심한 진동이 발생하였다. 당시 사람들은 긴급 대피하였고, 수 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테크노마트는 정적에 휩싸였다. 원인 규명에 나선 조사단은 이것이 테크노마트 내 피트니스 센터의 ‘집단 뜀뛰기’에 의한 공진(공명) 현상 때문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조사단의 일원인 정란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100여 년 전 영국의 브로스톤 다리에 군인들이 행진을 하다 주파수가 맞는 바람에 다리가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언론에서는 ‘호기심 천국’에서 목소리로 유리컵을 깨는 사례와 같다고 부연 설명하기도 했다.

 

형기선도에서 체질에 따른 6자기결(六字氣訣) 수련법을 아직 정식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은 것은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야 하는 호흡법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6자기결’호흡법이 ‘리듬 동조화’와 ‘공명’의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6자기결’수련으로 장부의 기력(氣力)을 올리려다 자칫 오장육부가 와인잔 처럼 파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록그룹 ‘시나위’ 출신의 가수 김종서가 목소리만으로 와인잔을 깨는 장면
      김종서는KBS 2TV ‘스펀지’의 ‘미스터리 실험실’ 코너에 출연, 1시간이 넘게 소리를 지른 결과 와인잔을 깨는 괴력을 발휘했다
       6자기결수련 뿐 아니라 모든 호흡수련은 오장육부의 기력(氣力)을 올리려다 자칫 오장육부가 와인잔 처럼 깨질 수가 있다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기공 수련법 중에 '곽림(郭林) 기공'이 있다. 일명 ‘항암기공’이라고도 부른다. ‘항암기공’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50년대 곽림이 자궁암 절제 수술 후 방광으로 전이되어 다시 방광제거 수술을 하였고 이후 6차례나 수술 및 전이과정을 겪으면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중에 창안해낸 공법(功法)이다. 자신의 암을 고친 후 1970년부터 북경공원에서 암 환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암을 고친 공법을 가르쳤다. 이후 1977년 중국 국가위생부에 양의, 한의학적 치료 외에 기공을 결부시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정식으로 올리고 본격적으로 학습반을 꾸려 항암기공을 전파하였다.

 

항암기공 수련방법 중에는 눈을 뜨고 자신의 몸을 깨우는 동작을 한 다음, 몸의 힘을 빼고 숨을 두 번 들이 마시고 한 번 내쉬는(흡흡호) 박자를 지속하면서 독특한 걸음걸이로 걷는 것이다. 박자에 맞게 몸통과 머리도 방향을 바꾸어주고 그에 따라 양 손도 좌우로 휘휘 저어주며 일정한 속도로 호흡에 맞추어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이다. 어떻게 보면 춤추는 것 같기도 하고 신선이 걷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 같기도 하다.

 

 

                                                        

                                                             재미난? 걸음 걸이로 풍호흡을 하고 있다

 

 

곽림 기공의 중요한 수련법이 '풍風호흡' 이라 한다. 풍호흡법은 숨을 코로 들이쉬고 코로 내쉰다. 숨을 들이 쉬고 내쉴 때 약간 소리가 나는데, 숨쉬는 소리가 너무 크지 않아야 하며 자연행보공의 풍호흡법은 두번 들이 쉬고 한번 내쉰다고 한다.

 

호흡 동작은 발걸음이나 손의 흔들림과 잘 어울려야 하고 왼발을 내디딜 때 흡-흡(들숨) 동작을 하고, 오른 발을 내디딜 때 호(날숨)동작을 한다, 이렇게 흡-흡-호, 흡-흡-호 하고 한발 한발 앞을 향해 나아 간다. 머리가 정면에 있을때 흡-흡, 옆으로 돌릴때 호,........

 

그런데 꼭 활인심방의 ‘6자기결’호흡법만이 오장육부에 영향을 줄까?

아니다. 모든 주문수행의 원리가 이와 같다. 모든 소리의 공명(共鳴)이 각 오장육부에 전달되어 기력을 높이는 것이니, 특히 암환자의 경우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즉 코나 입으로 조용히 숨쉬는 것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귀에 들릴 정도로 소리가 나면 콧소리든 입소리든 오장육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숨호흡’은 어떠한가?

무분별하게 하는 호흡수련보다는 체질별 호흡법으로 구별하여 수련을 하기 때문에 그런대로 안심은 가지만, 어느 정도 영향은 끼친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한숨호흡과 ‘6자기결호흡’을 연계한 새로운 호흡법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제1 수련장 옆 '장자못 공원'의  흙 길

 

 

기공(氣功)은 주로 한의학적 견지에서 암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공수련은 체내의 氣를 기르고 단련하여 활달하게 기혈순환을 시키는 데 목적이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혹 기공수련이 氣의 순환을 촉진시킨다면 필연적으로 혈액순환을 가속화하게 될 터인데. 그렇게 되면 오히려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더욱 빠르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암증 환자의 약 60%는 그 혈액 속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었으나 동떨어진 부위로 전이하는 예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있다. 암세포의 전이는 혈액의 흐름이 완만하게 정체되어있는 조건하에서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지. 혈액의 흐름이 거침없이 가속화될 때 암세포는 그 흐름에 휘말리고 떠밀려 어디에도 들러붙을 자리가 없어 영양실조로 사멸하게 되는 것이다.

 

형기선도에서 줄기차게 외치는 것이 “강력한 ‘기흐름(운기運氣)’에 의한 ‘기혈소통’의 진리 이다.

 

현대 의학은 발암 원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암증 예방에도 속수무책이다. 기껏 암을 예방하라며 권하는 것이 정기적인 진찰에 의한 조기 발견이다. 이것은 암이 생기기를 한시도 잊지 말고 기다리라는 말이지 결코 예방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인류의 발달은 그 시대에 특출한 기감(氣感) 지닌 몇몇의

                                      선각자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 

 

 

역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데에는 상상력의 탄생이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

어느 정도 확실히 밝혀져 있는 역사의 영역에서 인류의 발전사를 되돌아 봤을 때, 인류에게 가장 극적인 순간은 외부세계와의 대결, 혹은 적응 과정에서 상상력이 탄생된 것이다. 

 

자신의 존재 의의와 의미, 배경, 초월적 절대적 존재에 대한 발상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머나먼 과거인 빅뱅보다 더 이전을 상상할 수 있게 되었고, 미래에 대해서는 다른 은하계나 외계생명체를 넘어 우주 너머의 우주, 신들의 세계 같은 불가해한 영역까지 상상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인류의 발달은 그 시대에 특출한 기감(氣感: 영감靈感, 예감叡感, 육감肉感)을 지닌 몇몇의 선각자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으리라.

 

  

<활인심방(活人心方)의 육자기결(六字氣訣)호흡법>

 

[신기 腎氣] “취~”하면 신장의 기운을 키운다

{심기 心氣] “훠~”하면 심장의 기운을 돕는다. 마음이 산란할 때 빠르게 ”훠~“하면 효험을 볼 수 있다

[간기 肝氣] “허~”하면 간의 기운을 돕는다. 눈이 침침하고 입에서 쓴맛이 날 때 효과가 있다

[폐기 肺氣] “스~”하면 폐의 기운을 키운다. 가래가 많이 끼었을 때 좋다

[비기 脾氣] “호~”하면 비의 기운을 돕는다. 설사하고 장이 끓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초 三焦] “히~”하면 장부론의 오장육부 중 하나인 삼초의 기운을 돕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