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가 건강하면 온 몸이 건강해진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8.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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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심리상담 전문연구원, 당생물학적 뇌 치유상담 무료세미나

오는 22일 오후1-4시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801호실

 

“세포가 건강하면 온 몸이 건강해진다.”

▲ 손매남 박사

경기대학교 심리상담 전문연구원(주임교수:손매남 박사)에서는 세포건강, 뇌정신건강의 내용으로 당생물학적 뇌치유상담 무료 세미나를 오는 22일 오후 1-4시까지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801호실에서 갖는다.

정신건강의 근본이 되는 뇌를 통한 치유상담을 연구해오고 있는 한국상담개발원이 코헨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몸과 마음, 정신적 문제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과 회복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당생물학(Glycobiology)이란 건강과 질환에 있어서 당(Sugar)의 역할을 연구하는 새로운 학문인데 세포막의 단백질과 지질에 부착된 당의 여러 가지 구조나 기능, 현상을 연구하는 것이다.

자연계에는 200여 종류의 단당류(monosaccharides)가 존재하는데 그중에 8가지의 당만이 우리 몸에 유익한 필수적인 영양소의 역할을 하는데, 그 8가지의 당은 갈락토스, 포도당, 만노스, 퓨코스, 엔-아세틸뉴라민, 엔-아세틸갈락토사민, 엔-아세칠글로코사민, 자일로스 이다.

이러한 8가지의 당을 면역탄수화물 또는 당영양소, 글리코 영양소라고 부르고 있다, 이 8가지의 당은 세포간의 교신(의사소통)을 통하여 면역기능에 관계하고있는 필수물질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몸은 60조 내지 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표면의 당단백질에 당사슬이 있는데 1개의 세포에 10만개의 당사슬이 있어 이들의 의사소통이 잘 됨으로 자연치유력과 면역기능, 항상성 기능을 유지하여 세포를 건강케 함으로 우리몸이 근본적으로 건강할 수가 있다. 8개 당으로 구성된 당사슬의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면역장애나 뇌 정신건강에도 문제를 야기시킨다.

뇌 신경세포가 잘못 기능하게 되면 중추신경계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뇌간증이나 파킨슨병 그리고 치매등의 뇌 신경학적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뇌 정신장애에도 영향을 미쳐서 우울증, 조현병, 조울증, 자폐증, 학습장애, ADHD, 불안장애, 중독 등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8가지의 필수당인 글리코영양소는 태아기의 뇌 발달 뿐만 아니라 뇌신경조직의 주 구성요소인 당지질을 합성하는 물질로 밝혀지고 있다. 글리코영양소는 신경세포의 세포막과 수용체를 구성하고 기능하는 당단백질을 합성하는 필수 물질이며, 신경수초와 뇌신경세포막의 주요 구성 물질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그 종류만 해도 면역세포, 근육세포, 내피세포, 뇌신경세포등 200여 가지가 넘으며, 그 수명도 모두가 각각 다르다. 이러한 우리의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면역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여야 하며 무엇보다 뇌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글리코영양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미국 코헨대학교에서는 이번 ‘세포건강, 뇌 정신건강’의 내용으로 쓰여진 당 생물학적 뇌 치유 상담의 책을 상담대학원의 교재로 선정하여 사용하며, 치유상담을 전공하는 모든 이에게 좋은 자료로 제공된다.

한편, 이 세미나를 주관한 경기대학교 심리상담 전문연구원 에서는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여 9월 5일 월요일 개강한다. (문의:1544-7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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