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의 59.4%가 생리때 진통제를 복용하며 19.2%는 휴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지난달 도내 여중.고교생 560명을 대상으 로 생리실태파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여고생의 59.4%가 생리때 진통제 를 복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중 30.0%는 매번 복용했다.

여중생은 30.9%가 진통제 복용경험이 있고 매번 복용은 14.3%로 여고생보다 덜 했다.

조사대상 여학생들중 3.4%는 생리기간 학교생활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답했으며 44.5%는 체육시간 수업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생리때 배려조치로 19.2%의 학생이 하루휴가를, 25.7%는 조퇴를, 55.1%는 보건 실 휴식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일반 여성직장인처럼 여학생도 보호자의 동의가 있으면 생리 로 인한 결석, 조퇴, 지각의 경우 생활기록부의 불이익이 없는 공결(公缺)로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 보건실에 온돌 전기패넬과 찜질팩 등 생리통 완화 설비 설치와 생리대 원가 공급을 위한 예산 확보를 주장했다.

chan@yna.co.
2004.6.22 (화) 17:14 연합뉴스연합뉴스 기사보기(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신수(생기초)란 무엇인가


★ 만능의 신물질-생기액

이 글은 신수(神水) 또는 생기액(生肌液)이라고 이름 지은 새로운 물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

신수는 기이하고도 기이한 물질이다. 이 뿌옇고 씁쓸한 맛이 나는 물이 항생제, 항암제, 방부제, 살균제, 농약, 냉장고 같은 것들을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할 수도 있는 물질이라고 한다면 과연 이를 믿을 사람은 얼마나 될까.

몇 해 전에 8개월 된 아기가 고기 굽는 불판을 짚어 손가락 다섯 개가 모두 한데 달라붙어 버린 것을 신수로 말끔하게 치료한 경험이 있다. 아이는 아파서 앙앙 울고 부모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는 형편이었다. 마침 신수를 지니고 있었기에 아기 손을 신수에 담그게 했더니 곧 울음을 멈추었다. 화상을 입었을 때 신수에 담그거나 바르면 즉시 통증이 없어진다. 보름쯤 계속 신수에 손을 담그거나 바르게 했더니 화상으로 오리발처럼 되었던 손가락이 아무런 흉터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아무리 심한 화상이라도 신수를 바르거나 분무하면 그 즉시 통증이 멎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 흉터도 남지 않고 깨끗하게 치유된다. 신수는 화상으로 인한 화농균을 없앨 수 있는 최고의 물질이라 할 수 있다.

<화상과 종기, 염증에 불가사의한 효능>
신수는 화상과 염증, 종기 치료에 불가사의한 효력을 발휘한다. 화상을 치유하는 효과는 간단한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피부가 연약한 여성이나 어린이의 안쪽 손목 부분에 뜨거운 촛물을 몇 방울 떨어뜨려 물집이 생기게 한 다음 신수를 바르거나 분무하면 30분에서 한 시간 사이에 물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아니면 담뱃불 같은 것으로 살을 지져서 화상을 입힌 다음 신수에 담그거나 신수로 만든 연고를 발라 보아도 알 수 있다.

신수를 바르는 즉시 통증이 멎으며 결코 덧나거나 곪지 않고 곧 새살이 돋아 나와 흉터 없이 낫는다. 심한 화상을 온몸에 입어 목숨이 위급한 상태라고 할지라도 아무 후유증도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 고칠 수 있다. 바셀린이나 진통제도 필요 없고 항생제도 필요 없으며 피부이식을 할 필요도 없다. 더 이상의 것이 있을 수 없는 최고의 화상 치료약이라고 할 수 있다.

신수는 칼이나 낫으로 인한 상처, 상처가 덧난 데, 뾰루지, 종기, 종창, 여드름, 치질, 축농증, 비염, 중이염, 습진, 무좀, 잇몸염증, 치통, 아토피 피부염, 대상포진 등 어떤 종류의 피부병이나 염증이나 궤양을 부작용이나 흉터 없이 빨리 치유한다. 치질, 축농증, 비염, 중이염, 아토피 피부염 등은 현대의학에서도 고치기가 제일 어려운 병이다. 신수는 통증도 흉터도 없이 이 모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 염증과 종기에는 최고의 신약(神藥)이라 할 수 있겠다.

몇 해 전에 있었던 일이다. 의약품을 만드는 실험을 하다가 끓는 물을 뒤집어써서 얼굴에서 가슴 부위까지 심한 화상을 입은 적이 있다. 몹시 따갑고 아팠으며 살이 익어서 살껍질이 벗겨졌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 신수를 발랐더니 곧 따갑고 아린 증상이 없어지고 하루가 지나자 진물이 꾸덕꾸덕 말라붙기 시작했고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서 깨끗하게 나아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았다. 또 한 번은 칼에 손을 베어 10센티미터쯤 찢어지고 뼈가 허옇게 드러났다. 천으로 싸매고 신수를 발랐더니 3일 뒤에는 흔적도 남지 않고 나았다.

병원에 갔더라면 아마 수십 바늘을 꿰매야 하고 나은 뒤에도 꿰맨 흉터가 남았을 것이 틀림없다. 무좀 때문에 고생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신수를 주면서 하루에 몇 번씩 발을 담그라고 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무좀의 뿌리가 뽑히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발톱무좀이나 손톱무좀에도 발가락이나 손가락을 신수에 담그면 잘 낫는다. 여러 가지 세균이나 박테리아로 인한 병이나 염증에는 거의 낫지 않는 예가 없다.

현대의학에서 세균 감염을 막는 데 쓰는 약은 항생제다. 항생제는 프랑스의 세균학자 루이 파스퇴르가 두 가지 미생물을 같이 배양할 때 다른 한 쪽의 생장이 억제되는 것을 발견하고 나서부터 질병치료에 쓰기 시작하였다. 항생물질의 발견은 인류 의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항생제는 세균감염으로 인한 질병을 막을 수 있는 기적의 약이었다. 화농성 병원균에 감염되어 살아날 가망이 거의 없는 환자가 영국의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푸른곰팡이에서 배양한 항생물질인 페니실린으로 거짓말 같이 나아 버리자, 의사들은 항생물질을 ‘신비의 탄환’이나 ‘기적의 약물’로 예찬하였으며 어떤 전염병이나 감염성 질병이든지 항생물질로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항생제는 만능의 약도 기적의 약도 아니었다. 항생제는 의학, 농업, 발효식품공학 등에 혁명을 가져왔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도 엄청난 것이었다. 항생제로 모든 바이러스와 병원균을 물리칠 수 있을 것으로 여겼으나 그것은 인간들의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항생제에 죽지 않는, 곧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병균과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그러나 의사들은 곧 병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힘이 더 센 항생제를 찾아냈다. 그러자 미생물들한테도 더 센 항생제에도 끄떡없이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났다. 인간이 더 센 항생제를 만들어 낼수록 병균이나 바이러스들도 더욱 강해져서 이제는 어떤 항생제로도 죽일 수 없는, 곧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초강력 바이러스가 생겨나서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하게 된 것이다. 항생제를 이용한 인간과 바이러스의 전쟁에서는 결국 인간이 패배할 수밖에 없다.

<항생제, 농약, 방부제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
선견지명이 있는 학자들은 인류가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멸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곧 지독한 독감이나 에이즈를 능가하는 바이러스가 생겨나서 인류가 미처 치료약을 찾아내기도 전에 인류전체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나타날 가장 무서운 병은 인플루엔자나 감기이며, 인류 전체가 공해와 항생제 남용으로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형편없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전염이 빠르고 치사율이 높은 독감이 한 번 나타나기만 하면 속수무책으로 수십 억 인구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미 영국이나 중국 같은 나라에서는 유행성 감기로 죽은 사람이 한 달 사이에 수천 명 또는 수만 명이나 되었다.

항생제는 미생물로 만든 약이다. 곧 종류만 다를 뿐이지 박테리아나 병원균과 똑같은 미생물인 것이다. 항생제의 치료원리는 미생물로 미생물을 죽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곧 미생물로 다른 미생물과 싸우게 하여 죽이거나 도망가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방법으로는 병원균을 영원히 물리칠 수 없다. 항생물질보다 더 센 균이 나오면 그보다 더 센 항생제를 만들어 내야하고 그러면 더 센 균이 다시 나타나고 그러면 다시 더 센 항생제를 만들어 내야하고… 이런 인간과 미생물 사이에 끝없는 전쟁과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인간은 결코 미생물을 이용한 미생물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다.

신수는 항생제들과 마찬가지로 갖가지 병원균들과 박테리아들을 죽인다. 그러나 신수는 미생물로 미생물을 죽이는 항생제와는 접근방법이 전혀 다르다. 신수는 의료나 농업, 식품발효공학 등에서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약화(藥禍)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물질이다. 신수가 미생물을 죽이는 원리를 자멸균법(自滅菌法)의 원리, 또는 거미줄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신수의 멸균원리는 항생제처럼 미생물이 미생물과 서로 싸우게 하여 강한 쪽이 약한 쪽을 죽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균이 스스로 죽게 하는 것이다. 가장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신수는 박테리아나 병원균이 침입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이미 침입한 있는 균도 즉시 죽여 없앤다. 항생제처럼 미생물끼리 전쟁을 벌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여 자멸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거미줄에 걸린 벌레가 움직이지 못하고 굶어 죽거나 말라죽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신수를 피부에 바르면 눈에 보이지 않고 거의 느낄 수도 없는 미세한 막이 형성된다. 이 막이 세균한테는 거미줄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신수는 영원히 썩지 않는 천연물질로 만든 것이므로 영원히 부패하지 않는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어떤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도 분해하거나 침투할 수 없다. 부패하는 것, 곧 썩는다는 것은 미생물이 분해 파괴하는 것을 뜻한다. 영원히 썩지 않는 물질이라면 박테리아가 결코 번식하거나 분해하지 못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소금이나, 알코올원액, 꿀, 금, 여러 종류의 광물질 등은 영원히 썩지 않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어떤 바이러스나 미생물도 이를 먹어치우거나 분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화상이나 염증 부위에 신수를 바르면 표면에 있던 화농균이 죽어버리고 활동을 못하게 되므로 금방 통증이 없어지고 낫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건 수학방정식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아주 쉽고 간단한 원리이다.

<신수가 화농균을 퇴치하는 원리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화농균 퇴치와 예방
현대의학이 생체에 침입한 세균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방법만 연구하다 보니 그로 인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균이 많이 생겨나거나 항생제를 남용하는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겨났다. 그러나 세균을 죽이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떤 물질이나 기구 등으로 세균이 스스로 죽게 만드는 것이 세균을 없애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방법이 가장 완전하고 궁극적인 치료법임을 차세대 의학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곧 세균을 강제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죽어 없어지게 할 수 있는 물질이 있다면 여러 세균들을 퇴치할 수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세균으로 인한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지 않겠는가.

농포(膿疱 ; 고름집)를 생성(生成)하는 화농균(化膿菌)은 공기 중에 있는 미생물의 홀씨가 침입하여 생기는 것이다. 화농증으로 인하여 종류(腫瘤)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가 종류는 없어졌지만 수술할 때 침입한 병균으로 인하여 패혈증(敗血症)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더러 있다. 요즈음에는 살균, 소독법이 발달하여 수술기구와 수술을 맡은 의료인의 손이나 의복을 소독하여 환자를 매우 청결한 상태에서 수술을 한다.

그러나 눈으로 보아서 청결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온갖 세균으로 인한 이차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다. 미생물과 세균, 박테리아는 공기 가운데 늘 존재하는 것이므로 현미경으로 보지 아니하면 보이지 않고 또 일시적으로 소독을 했다고 해서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화농균이 침입하여 생체 속에서 활동을 시작하면 이와 맞서 싸우는 면역기능이 약해진다. 면역기능이 낮아지면 온갖 균에 감염되어 질병에 쉽게 걸릴 수 밖에 없다. 사람이나 동물, 식물이 다 마찬가지로 화농균 하나만 퇴치한다 해도 모든 질병의 절반 이상을 퇴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교한 과학적 기구로도 생태를 정확하게 관찰하기 어려운 공기 중의 미생물을 어떤 방법으로 차단하며, 또 수술로 인한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처리할 수 있을까.

거미줄을 보기로 들어보자. 거미는 끈적끈적하고 가는 실로 그물망을 만들어 놓고 작은 벌레들이 그물망에 걸려들기를 기다린다. 작은 곤충들이 거미줄에 달라붙으면 죽을 힘을 다해 빠져나가려고 애를 쓰지만 애를 쓰면 쓸수록 더 세게 거미줄에 달라붙어 시간이 지나면 결국 굶어 죽거나 거미한테 잡아먹히고 만다. 외과수술에서 이 원리를 이용하면 수술부위로 균이 침입할 염려가 없으므로 완전한 치유가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이론을 실험을 통해 직접 알아보기로 하자. 신수라고 이름을 붙인 액상(液狀)의 물질을 여러 해 동안 30여 명이 넘는 화상환자와 화농균에 감염된 환자, 종기나 종창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의 환부에 바르거나 분무해 본 결과 신효하다고 할 만큼 완벽하게 치유되어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이 물질은 여러 가지 천연물질을 액화(液化)하여 만든 것으로 신수라는 이름 외에 생기액(生肌液)이라고도 부른다.

생기액을 환부, 곧 종기나 종창이 생긴 부위에 도포하면 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미세한 점막이 형성된다. 감각이 예민한 얼굴 같은 곳에 생기액을 발라 보면 점막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점막 부위에 세균이 달라붙으면 활동을 할 수 없고 이미 침투한 세균도 활동이나 증식을 할 수 없으므로 자멸(自滅)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생체는 통증이 없어지고 빠른 시간 안에 상처가 아물어 거의 흔적이 남지 않는다. 이 방법은 앞으로 화농균 치료와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질병들은 화농균에서부터 비롯되고 화농성 질병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도 적지 많다. 종양은 화농균이 증식하여 농포(膿疱), 곧 고름집을 형성한 것이다. 인체에 화농균이 증식할 수 없게 되면 천재지변이나 뜻하지 않는 사고로 목숨을 잃지 않는 한 천수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생기액을 화상이나 곪을 수 있는 부위에 분무하거나 도포하였더니 심도(深度)에 따라 통증이 빨리 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화상을 입은 사람은 통증이 즉시 사라지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시일에 흉터 없이 치유되었다. 물론 병원 약이나 다른 일체의 약을 사용하지 않고 치료하였다.

화상으로 인한 화농균을 퇴치할 수 있다면 다른 균들은 말할 필요도 없이 모두 퇴치할 수 있을 것이다. 화상이나 상처 같은 외상에는 생기액을 분무하거나 도포하고, 내부의 염증에는 수술할 때 바르거나 뿌리면 곪지 않고 상처를 아물게 할 수 있다.

암이나 염증을 수술할 때 종양이나 염증이 있는 부위보다 훨씬 넓은 부위까지 잘라 내는데 이는 남아 있는 암세포나 균으로 인한 재발을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몸 안에 있는 모든 염증이나 헌 데, 곪은 것, 암 등은 생기액을 지속적으로 음용할 때 퇴치가 가능하다.

<생기액 임상결과 효과를 볼 수 있었던 질병>
무좀 또는 습진, 냉,대하, 가려움증, 질염, 자궁염, 버짐, 여드름, 사타구니 습진, 옴, 치질, 치루, 부스럼, 헌 데, 쑤시고 아픈 것, 화상으로 인한 염증, 대상포진, 두드러기, 티눈, 알레르기성 염증, 작은 물집, 몹시 가려운 신경성 피부염, 모기나 벌에 물리거나 쏘여 가렵고 부은 데, 뱀한테 물린 데, 상처로 인한 통증, 뾰루지, 머리 부스럼, 곪아서 열이 나고 아픈 데, 설 곪은 부스럼, 콧구멍에 생기는 염증, 중이염, 축농증, 잇몸염, 풍치, 치근암, 혀암, 피부암, 버거씨병, 동상, 원형탈모증, 골수염, 옻이 오른 데 등 여러 급성과 만성의 여러 외과 질병.갖가지 암, 백혈병, 폐염, 폐결핵, 폐농양, 위염, 위궤양, 장염, 기관지염, 기침, 감기, 뇌염, 뇌수막염, 수두, 장티푸스, 이질, 식중독 등의 여러 내과질병.

<막걸리 빛깔의 물질>
암이나 결핵, 에이즈, 화상 등이 잘 낫지 않은 이유가 면역력 결핍으로 인한 것일 대가 많다. 그러므로 질병의 원인이 되는 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고 면역력을 키워 주면 어떤 질병이든지 낫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신수를 화상 부위에 바르면 파괴된 피부조직이 바깥쪽으로 크고 흉하게 부풀어 올라 겉으로 보기에는 상처가 더 심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같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새살이 차츰 돋아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파괴된 피부조직과 진물이 한데 엉겨 붙어서 보호막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새살이 신속하게 재생되는 것이다. 신수는 천연물질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 주고 어떤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는다. 앞으로 천연물질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어떤 난치병도 고칠 수 없게 될 것이다.

신수는 언뜻 보기에 막걸리 빛깔과 같다. 엷은 황백색의 불투명한 액체로 맛은 씁쓸하면서도 흙을 찐 듯한 맛이 나고 냄새는 없다. 물로 희석하여 차나 음료처럼 마실 수도 있고 연고처럼 만들어 살갗에 바르거나 분무기에 넣어 분무할 수도 있으며 목욕물로 쓸 수도 있고 눈이나 귀에 넣을 수도 있는 등 어떤 방법으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약효도 다양하고 활용법도 다양하며 어떤 종류의 부작용도 없다.
신수는 독성이 없으면서도 영원히 부패하지 않는 성질을 지닌 몇 가지 광물과 식물을 특별한 방법으로 가공, 법제하여 만든 것으로 재료와 제조법은 현 단계에서는 밝힐 수가 없으나 앞으로 하나씩 차례로 공개할 작정이다.

어느 경찰서에 근무하던 전경 여섯 사람이 다리에 화상을 입어 몹시 쓰리고 아파하는 것을 보고 신수를 바르고 마시게 하였더니 5분도 안 되어 모두 통증이 사라졌으며 2-3일 안에 모두 곪거나 흉터가 생기는 일 없이 나았다. 다른 한 사람은 버거씨병으로 새끼발가락이 시커멓게 되어 썩으면서 통증이 몹시 심해 잠을 못 잘 정도였다. 병원에서는 발가락을 자르는 수밖에 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하였으나 신수를 발랐더니 곧 통증이 없어지고 곪은 부분이 아물어들기 시작하여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새살이 살아나와 완전하게 치유되었다. 그는 작은 비닐봉지에 신수를 넣어 두고 수시로 발을 담갔더니 시커먼 진물이 빠져나오면서 차츰차츰 회복되었다고 하였다. 그밖에 원인을 알 수도 없고 치료법도 없는 피부병, 두드러기, 알레르기, 습진 등 온갖 피부병에도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었다.

버거씨병은 발가락이나 손가락 끝부분의 혈관이 막혀 살이 차츰 썩어 들어가는 병으로 통증이 몹시 심하고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다. 신수는 화농성 균을 차단하여 썩어가는 살을 재생할 수 있게 하고 막힌 혈관을 뚫어 버거씨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한다. 두드러기나 알레르기도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여간해서는 낫지 않는 병이지만 신수를 복용하고 피부에 도포하면 면역력이 강해지고 피부에 기생하고 있는 진균들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질병이 치유되는 것이다.

신수는 의료용으로 용도가 무한하다. 구강청결제나 입안의 염증이나 궤양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빨이나 잇몸이 아플 때 신수를 입에 물고 있거나 솜에 묻혀서 충치가 생긴 부위에 넣어두면 곧 통증이 없어지고 상처가 아문다. 이가 아파서 늘 진통제를 물고 다니던 사람이 신수를 써서 낫는 것을 여러 번 관찰하였다. 잇몸의 심한 염증, 치근염 등으로 입안에서 심한 악취가 나고 고름이 나올 때 신수를 입안에 3-5분 동안 머금고 있다가 삼키기를 수시로 반복하면 차츰 치유된다. 한 치과의사는 30년 동안을 입몸에서 피가 나고 고름이 나는 치근염으로 고생했으나 신수를 두 달 동안 잇몸에 바르고 복용하여 완치되었다. 한 소설가는 치근암 말기로 음식도 거의 먹을 수 없고 통증이 심해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으며 병원에서 목숨이 몇 개월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은 상태였으나 신수를 4개월 동안 복용하고 완치되었다.

신수는 감기에도 잘 듣는다. 웬만한 감기는 50대 1로 희석한 신수를 한 잔 마시고 신수를 코로 분무하여 약간 들이마셨다가 1-2분 뒤에 입으로 뱉아내거나 들여 마시면 대개 단 한 번에 치유된다. 오랫동안 감기와 기침으로 고생하던 사람이 신수 한 잔을 마시고 즉시 나아버리는 경우를 여러 번 경험하였다. 늘 감기를 달고 지내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신수를 날마다 작은 잔으로 한두 잔씩 마시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요즈음 가끔씩 유행하는 유행성 독감에도 신수를 농도를 진하게 해서 한 잔 마시고 코로 한 방울 넣으면 즉시 낫는다. 감기 초기나 몸살 초기에도 신수를 한두 잔 마시면 곧 나아버린다. 신수는 감기예방과 치료제로 늘 집안에 두어야 하는 상비약이다.

액취증이라고 겨드랑이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병이 있는데 특히 여성들이나 서양 사람한테 많이 나타난다. 이것을 서양의학에서는 수술을 해서 땀샘을 완전히 없애 버리면 치유된다고 하는 데 그런 무지막지한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없다. 신수를 겨드랑이 부위에 바르고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오래 지나지 않아서 낫게 된다.

<화상, 버거씨병, 종기 등을 고친 사례>
신수로 갖가지 질병을 고친 사례가 적지 않은데 그 사례를 몇 가지 적는다. 어떤 아주머니는 호텔 문에 끼어 손가락이 잘렸다. 병원으로 옮겨 급히 접합수술을 해서 잘린 손가락은 붙여 놓았지만 접합수술을 한 부분이 곪아 두 달을 치료해도 낫기는커녕 갈수록 더 심해졌다. 통증이 심해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고 덧난 손가락이 썩어 다시 손가락을 잘라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신수가 염증에 잘 듣는다는 말을 듣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100밀리리터쯤을 구하여 작은 병에 담아두고 손가락을 수시로 담갔더니 사흘쯤 지나자 욱신거리던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고 새살이 돋아나서 열흘 뒤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고 치유되었다.

전문대학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뱃속에 주먹만한 덩어리가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 병원에서는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없다고 했다. 한의원에서는 어혈이 뭉쳐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한약을 지어 주어서 3개월 동안 복용하였으나 전혀 차도가 없었다. 신수 7백 밀리그램을 물로 희석하여 두 달 동안 마셨더니 뱃속에 있던 덩어리가 깨끗하게 사라졌을 뿐 아니라 손발과 아랫배가 따뜻해졌고 생리통과 생리불순 등이 없어졌다.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대학생은 오토바이를 타고 휘발유 배달을 가다가 넘어져 다리와 팔에 상처가 생기고 화상을 입었다. 병원에 갈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아니어서 상처와 화상부위에 신수를 바르게 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통증이 없어지고 며칠 뒤에 상처가 아물어 회복되었다.

시장에서 야채장사를 하는 어떤 사람은 갑자기 손가락에 종기가 크게 나서 열이 나고 진물이 흐르며 당기고 몹시 아팠다. 병원에서 연고를 바르고 주사를 맞았으나 낫지 않았다. 종기가 곪아서 구멍이 난 부위에 신수를 한 방울씩 떨어뜨렸더니 며칠 만에 완전하게 나았다.

<만성전염병 태독(胎毒)>
사람은 늙어서 수명이 다해 죽거나 질병, 또는 뜻하지 않는 사고, 살인행위 여러 원인으로 목숨을 잃는다. 사고로 죽거나 수명이 다해 죽는 것은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천형병(天刑病)이라고 부르는 만성전염병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다.

나병, 갖가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임파선염, 피부암, 백혈병, 결핵 등의 천형의 만성질병이나 여러 전염병들은 인간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수수께끼의 질병으로 그 원인은 원독(原毒)의 원균(原菌)인 태독(胎毒)이다. 태독은 하감창(下疳瘡), 화농(化膿)의 농독증(膿毒症)이다. 그렇다면 원독의 원균인 태독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태독 : 젖먹이의 머리나 얼굴 등 몸에 생기는 여러 가지 피부병이다. 곧 진물이 흐르면서 헌데가 생기는 것, 또는 피부의 점막이 생기는 것 등과 칼이나 창 등에 다쳐서 상처가 생긴 곳으로 균이 침입하여 온 몸에 높은 열이 나는 전염병으로 배꼽부스럼이라고도 하고 태창(胎瘡)이라고도 부른다.

태독은 창상(瘡傷), 창양(瘡瘍)인 음식창(陰蝕瘡)으로 투정창(妬精瘡), 하감창(下疳瘡) 등 남녀 음부에 나는 담(痰)의 시초가 되는 병이고, 이 병은 매독(梅毒)의 일종이며 상처가 헐어 곪은 자리로 화농성 균이 침입하여 혈관 속에서 혈액, 혈청으로 화농하고 증식하여 혈액 을 따라 여기저기 번져서 전체의 종창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태독이 오늘날 천형병 곧, 나병, 암, 에이즈, 백혈병, 결핵 등의 정체라고 할 수 있다. 만성 전염병들은 그 원인이 원독이자 원균인 태독이다. 이런 질병들이 모두 부스럼과 고름으로 매독과 같은 성병의 한 종류로 파악할 수 있다.

<원균, 원독 생성에서 치사까지>
태독발생 : 태모(胎母)가 부패했거나 부패하기 쉬운 음식을 먹고 부패균(腐敗菌)이 몸 속에서 번식하거나 몸 속에 이롭지 못한 분해물질을 만드는 세균이 몸 안에 침투했을 경우, 또는 불결한 성행위, 외부성교로 인한 성병 전염, 직장이나 주위 환경에서 생긴 화합물의 혈청음액이 여성의 태중에 들어가 태아의 머리나 얼굴 등에 피부병을 유발할 경우, 또는 태어난 뒤 배꼽 부스럼이 화농하여 나쁜 균이 침입했을 때 태독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태독으로 태아는 매독균, 결핵균, 나병균 감염되어 선천성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병을 앓게 되고 성장과정에서 천연두나 홍역, 두드러기,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피부병, 장티푸스, 화병 등을 앓게 되며, 또는 대풍창(大風瘡) 균에 감염되어 피부질환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이 곧 나병이다. 여기서 내종(內腫) 곧 몸속에 생기는 종양이나 종창은 음성병(陰性病)이고 외종(外腫), 몸 바깥쪽에 나타나는 종창이나 종기 등은 양성병(陽性病)으로 나타난다.

또한 나병균은 비운동성 균으로 결핵균과 비슷한 급성전염병인 이질(痢疾), 적리균(赤痢菌)이 태양(太陽)으로 침입하여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이질로 대개 열대나, 아열대, 온대지방에서 많이 생기는 질병이다.

<암>
이 질병도 원균, 원독은 태독이다. 태독으로 인한 음식창(陰蝕瘡), 곧 남녀 음부에 생기는 염증(매독의 일종)이 오랜 기간 내종으로 있다가 내종양이 되면서 생체에 침입한 세균이나 독소를 항체(抗?)인 혈청(血淸 : 피가 굳을 때 혈관에서 분비하는 황색 투명액체)이 중화하거나 용해하면 가볍게 병을 치르거나 병을 물리치지만, 항체의 힘이 약하거나 부족하면 농구(膿球) 상태에서 농독(膿毒)으로 변하여 화농하여 온 몸에 퍼져 농혈(膿血 : 피고름)로 바뀌어 오장육부의 영양분이 모두 고름으로 빼앗겨 생체가 지탱할 힘을 잃게 되어 암과 같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여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다.

암을 치료할 때 방사선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순간의 방사선파로 인해 침염(沈炎)을 유발, 암이 침농화(沈膿化)되어 영양분이이 침농(沈膿)으로 바뀌면서 고름이 되므로 체골(?骨)이 허육골(虛肉骨)이 되어 더욱 빨리 목숨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에이즈>
에이즈 역시 암의 변종(變種)이며 태독에서 발생한 매독종(梅毒腫)이 그 원인이다. 매독으로 인한 농독(膿毒)은 남녀간이나 동성연애자의 항문성교로 인한 농혈뇨(膿血尿)의 변독(便毒), 음식창, 투정창(妬精瘡) 등으로 매독종이 화농하여 온 몸에 퍼지면서 시커먼 고름이 되어 허위(虛危)한 부면(部面)에 합병증을 유발하여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다.

에이즈 역시 생체에 침입한 세균을 물리치는 항체인 혈청이 세균을 용해하거나 중화하면 가볍게 병을 치르거나 병을 쉽게 퇴치하여 낫게 되지만, 저항력이 부족하거나 약하면 농구(膿球)에서 농독으로 변하여 화농하여 온 몸에 퍼져 농혈로 바뀌면서 오장육부의 영양분이 모두 시커먼 고름으로 바뀌면서 생체가 부기(腐肌)되기도 전에 합병증을 유발하여 목숨을 잃게 된다.

<급성, 만성의 피부암(임파관, 임파선염의 화농)>
피부병은 급성과 만성의 임파구의 염증이다. 만성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내종(內腫)인 태독으로 만성 매독균이 화농한 것이며, 급성은 몸 밖으로 나오는 육즙(肉汁)과 땀 등 복합물질의 독소와 병원균이 태양열 적외선과 화학자외선 등의 광선으로 순간적인 염열(炎熱)이 발산(發散)하여 임파를 통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 농포(膿疱)의 결성(結成)으로 여드름 형의 소종(小腫)이나, 백혈구가 종양(腫瘍)에 증식하여 혈액에 유발하는 백혈병, 국부에 맺히는 작은 결절상의 멍울의 조직이 건조한 흰빛으로 변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생기는 결핵 같은 질병도 역시 염증이 생겨 고름이 나오는 화농독의 농독인 농병(膿病), 곧 고름병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태독으로 인한 원독과 원균의 농독에 원인이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만성전염병들이 모두 종양인 화농독으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밖에도 염증이나 농으로 인한 질환이 많다. 이를테면 성인이 되어 얼굴에 나타나는 여드름은 눈으로 보면서 작은 결집(結集)들을 터뜨리고 항생제나 소염제 등을 쓰거나 물리적 요법, 식이요법 등을 쓰면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없어지지만, 내종일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항생제, 소염제, 물리요법, 식이요법 등으로 치료를 하여도 낫지 않는다. 작은 여드름 같은 내종도 체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화농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고 오래 지나면 큰 병으로 발전한다.

<생기액 임상실험>
화상으로 인한 화농에 발랐더니 곧 통증이 멎고 괴사된 피부조직은 화상의 정도에 따라 그 과정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빨리 새살이 돋아나 치유되었다. 참으로 신효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밖에 여드름, 무좀, 습진, 만성피부병, 치루, 이름을 알 수 없는 여러 종류의 피부병, 벌한테 쏘이거나 벌한테 쏘인 데 등에 바르게 하였더니 곧 통증이 멎고 치유되기 시작하였다. 다만 심한 무좀은 여러 차례 생기액에 발을 담가야 근본치유가 가능하다. 또 많은 사람들이 생기액을 수시로 오랫동안 마셨더니 속이 편안해지고 대소변이 잘 나오며 흡연으로 인한 가래가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하였다. 또 치아가 일부 부서져 나가 통증이 몹시 심했으나 생기액 한 모금을 머금고 있다가 한참 뒤에 뱉기를 몇 차례 한 뒤부터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 탈이 없다는 사례도 있다.

이 밖에 암, 백혈병, 여러 가지 종기, 방사선치료 후유증, 매독, 갖가지 성병, 여러 종류의 피부병, 동상, 화상, 상처가 곪은 데, 여드름, 탈모증 등 수천 명의 환자들이 신수를 복용하거나 외용으로 발라서 질병이 근본적으로 치유되거나 호전되는 효과를 얻었다.

<동의보감(東醫寶鑑)>과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준한 생기액의 주요 재료에 대한 간략한 설명>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씁쓸하며 독이 없다. 오장을 편하게 하고 풍(風)으로 인한 죽은 살을 다스리며 모든 지독한 종기, 부스럼, 머리의 버짐, 옴 등을 주로 다스린다. 죽은 살을 없애고 귀울림과 충치를 없애고 모든 종기와 부스럼에 붙이면 새살을 잘 돋게 한다. 통증을 멎게 하고 잡균과 벌레를 죽인다. 이것을 단독으로 복용하면 심신이 편안해지고 여러 가지 독으로 인한 위험을 막을 수 있다.가래와 기침을 없애고 종아리의 종기나 부스럼을 낫게 한다. 목구멍이 답답한 것을 고치는 데 최고의 약이다.

<야채, 과일 등을 상온에서 영구 보존 가능 >
신수는 질병치료에만 신효한 효력을 발휘하는 것만이 아니다. 신수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방부제라고 할 수 있다. 야채와 과일, 곡식, 약재, 생선 등 썩거나 상하기 쉬운 물질을 썩지 않게 하는 데 신수는 불가사의한 효력을 발휘한다. 참외나 복숭아, 토마토 같은 과일을 신수에 한 번 담갔다가 꺼내어 두면 기온이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에도 냉장고에 넣지 않고 바깥에 그대로 두어도 3개월 동안 전혀 상하거나 썩지 않고 싱싱하게 보존할 수 있다. 신수 원액에 과일이나 야채 등을 한 번 담갔다가 꺼내어 그대로 물기를 말린 다음 밀봉하여 보관하면 거의 영구적으로 상하지 않는다. 과일이나 채소의 물기가 말라서 쭈글쭈글해지는 일은 있어도 결코 썩거나 상하지 않는다.

상하기 쉬운 액체에는 신수를 적당하게 섞어서 두면 쉬거나 부패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를테면 김치를 담글 때 신수를 약간 넣으면 김치가 영영 쉬지 않게 할 수도 있고 천천히 발효되어 오래 보관해 두고 먹을 수 있다. 김치뿐만이 아니라 모든 음식물을 만들 때 신수를 조금씩 섞으면 부패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중독이나 전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야채나 과일, 생선, 음식 등 무엇이든지 신수에 한 번 담갔다가 꺼내어 밀봉하여 보관하면 한여름철에도 몇 달을 두어도 썩거나 변질되지 않으며 신수에 담가 두면 수백 년이나 수천 년을 두어도 결코 썩지 않게 된다. 만약 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시체를 미라를 만들 때 신수를 썼더라면 아마 지금까지 조금도 썩지 않고 남아 있을 것이다.

<식물을 병 없이 빨리 자라게 하는 효력 >
신수의 위력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신수를 식물에 뿌려주면 성장이 훨씬 빨라지고 병에 걸리지 않으며 벌레가 먹지 않는다. 방안에 있는 난초에 신수를 분무기로 품어 주었더니 누렇게 말라가던 잎이 다시 생기를 되찾고 꽃이 필 시기가 되지 않았는데도 꽃이 피었다. 화분에 심은 꽃과 관상식물에도 신수를 분무기로 두세 번 뿌려 주었더니 신수를 뿌려주지 않은 것보다 훨씬 생기가 넘치고 빨리 자랐으며 병에 걸리지도 않았고 벌레도 먹지 않았다. 꽃꽂이한 꽃에도 신수를 뿌려 주면 꽃이 오랫동안 시들지 않으며 신수를 희석한 용액에 잘린 부분을 담가 두면 한 달을 두어도 꽃이 시들지 않고 더러 뿌리가 생겨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수는 화학비료와 농약과 식물성장촉진제를 대신할 수 있는 기적의 물질이다.

몇 해 전 어버이날이 지난 뒤에 시들어 가는 카네이션 한 송이를 신수에 담가 본 적이 있다. 줄기 부분에 묶은 은박지를 뜯지 않고 신수에 비스듬하게 꽂아 두었더니 얼마 안 가서 꽃이 생생하게 되살아났을 뿐 아니라 여러 날 지나니까 싹이 새로 나서 2-3센티미터쯤 자랐다. 이상하게 생각하여 은박지로 묶은 줄기부분을 뜯어보았더니 뿌리가 생기지 않았는데도 싹이 나서 자라는 것이었다.

집에 선물로 받은 1백년쯤 묵은 소철나무가 한 그루 있어서 신수 20밀리리터를 물 1.5리터에 희석하여 물뿌리개로 잎과 줄기에 골고루 뿌려 주었더니 비실비실 죽어가는 나무가 마치 야자나무처럼 빠르고 무성하게 자라났다. 신수는 제일 뛰어난 무공해 비료이며 무공해 농약이 될 수 있다.

신수는 식물을 시들지 않게 하면서도 빨리 자라게 하는 성질이 있다. 과일이나 채소를 키울 때 신수를 200분지 1에서 5000분지 1 정도로 희석하여 몇 번 분무기로 뿌려 주면 벌레도 먹지 않고 병에 걸리지도 않고 생장이 훨씬 빨라지며 맛이 한결 좋아진다. 고추농사를 지을 때 몇 번 신수를 분무기로 주면 고추 줄기가 마치 나무 자라듯이 크게 자라나서 사람의 키만큼이나 자라고 고추 한 개의 길이가 30센티미터 넘게 커진다. 집에서 화분에 심어놓고 키우는 고추 한 포기가 잘 자라지 않고 잎이 누렇게 말라죽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 신수를 200대 1로 희석하여 한 잔을 뿌리 부분에 부어 주고 몇 번 분무기로 잎에 품어 주었더니 20일쯤 뒤부터 잎이 무성해지기 시작하여 잎 한 개가 손바닥만큼 커졌고 키는 사람의 키보다 더 크게 자랐으며 고추가 굵어지고 많이 달렸으며 맛이 매우 좋아졌고 고추 한 그루에서 다섯 근 가량의 고추를 수확할 수 있었다.

충청남도 홍성에 사는 한 농사꾼은 딸기 농사를 지으면서 신수를 희석하여 딸기 잎에 몇 번 분무하여 주었더니 딸기가 30-50퍼센트 가량 굵어지는 것은 물론 딸기가 쉬 물러지지 않아서 훨씬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무나 열무, 배추, 상추 등 갖가지 채소에 신수를 뿌려 주면 병들거나 벌레가 먹지 않고 건강하게 빨리 자라며 채소 본래의 맛이 한결 좋아지고 빼어난 약효를 지니게 된다. 신수로 재배한 채소는 모두 최고의 맛과 품질을 지니게 될 뿐만 아니라 특이한 약성도 아울러 지니게 되는 것이다.

벼농사를 지을 때에도 신수를 몇 번 벼잎에 뿌려 주면 도열병이나 잎마름병 같은 질병에 걸리지 않고 면역력이 튼튼해져서 잘 자라며 수확량이 훨씬 많아진다. 물론 면역력이 강해져서 여간해서는 죽지 않으므로 잡초를 뽑아줄 필요도 없고 비료나 농약을 줄 필요도 없다. 신수를 잘 활용하면 자연농법으로도 화학농법을 동원한 것보다 훨씬 맛과 품질, 약성이 뛰어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신수의 효력은 화분이나 꽃병에 꽃은 식물이나 사람이 밭에 심어 가꾸는 것이나 자연상태에서 자라는 식물이나 다 꼭 같이 나타난다. 신수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다. 신수를 농약이나 비료 대신 사용할 수 있다면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이나 식품오염은 앞으로 영원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골프장에서 잡초를 죽이고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서 독한 농약을 뿌리지 않아도 될 것이고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농약을 치다가 논바닥에 쓰러지는 일도 없을 것이다. 골프장의 잔디에는 10일에 한 번씩 독한 농약을 뿌려야만 잔디가 말라죽지 않는다고 하는데 신수를 농약 대신 뿌려 주면 잔디가 매우 건강하게 잘 자랄 뿐만 아니라 말라 죽어가는 잔디도 생생하게 살아난다.

신수는 살아있는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다. 노화된 세포를 늙지 않게 하고 기형이 된 세포를 분해하여 없애며 생체의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온갖 나쁜 균을 죽이며 세포들이 썩거나 병들지 않게 보호한다. 강력한 거악생신(去惡生新) 작용으로 병들고 상한 세포를 분해하여 없애고 빨리 새살이 돋아나오게 하며 건강한 세포가 병들거나 노화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다. 신수를 생체를 활성화하는 최고의 물질이다. 신수룰 꾸준히 복용하면 기운이 나고 감기나 몸살 같은 잔병을 일체 앓지 않게 되며 식중독, 위장질병 등에도 전혀 걸리지 않고 상처가 났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 피로감도 없어지고 기관지가 튼튼해지고 가래가 없어지며 면역력이 좋아지고 몸 속에 있는 어혈이나 덩어리 같은 것도 없어져서 무병장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몇 해 전에 죽어 가는 미꾸라지를 신수를 몇 방울로 살려내는 실험을 한 적이 있다. 미꾸라지를 수돗물에 넣어 두면 수돗물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독소와 산소부족으로 며칠 지나지 않아 죽는다. 배를 하늘로 하고 누워서 아무런 움직임 없이 죽은 것처럼 되었을 때 신수를 몇 방울 떨어뜨려 주었다. 첫날은 죽은 것처럼 아무 변화가 없다가 이튿날에 보니까 옆으로 누워 약간씩 헤엄을 치고 있었다. 사흘째가 되니 완전히 생기를 되찾아 마음대로 헤엄을 치고 먹이를 잘 먹기에 꺼내어 개울에 놓아주었다. 미꾸라지 뿐만 아니라 수족관이나 어항에 키우는 모든 민물고기나 바닷물고기, 자라, 거북이한테도 꼭 같이 질병의 감염을 막고 전염병이나 상처로 인한 감염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민물고기나 바닷고기를 양식할 때에도 신수를 5000분지 1의 농도로 희석하거나 사료에 섞어서 먹이면 일체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고 빨리 자라게 된다.

신수로 병아리를 키우는 실험을 해 본 일도 있다. 인공 부화한 병아리한테 수돗물을 주어서 키우면 백이면 백 마리 모두가 얼마 안 가서 죽는다. 인공 부화한 병아리 열 마리를 사서 한 마리한테만 신수를 희석한 물을 주고 다른 아홉 마리한테는 수돗물을 먹여 키웠다. 그랬더니 수돗물을 먹은 병아리는 보름도 안 가서 모두 죽었지만 신수를 먹인 병아리는 어미 닭이 될 때까지 아주 튼튼하고 병 한 번 걸리지 않고 자랐다. 신수를 먹으면 면역력이 엄청나게 세어져서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고 걸렸다 할지라도 곧 낫게 된다.

개를 수십 마리 키우는 사람이 개가 설사를 하고 죽어 가는데 무슨 좋은 약이 없냐고 묻기에 신수를 약간 주면서 먹이에 섞어 먹이거나 생수에 희석하여 물 대신 마시게 하였다. 그는 개의 입을 벌리게 하고 신수 원액을 일회용 주사기에 넣어 2-3밀리리터를 목구멍 안으로 넣어 주었더니 곧 설사가 멎고 병이 회복되었다고 하였다. 소, 돼지, 염소, 닭, 거위, 오리 , 토끼 등 집에서 키우는 가축이 질병을 앓을 때에도 신수를 희석하여 먹이거나 사료에 섞어 먹이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회복된다. 신수를 활용하면 집짐승들을 키울 때 항생제나 성장호르몬, 방부제 같은 것을 사료에 섞여 먹이지 않아도 건강하게 집짐승들을 키울 수 있다.

신수는 갖가지 중독성 물질의 독을 푸는 작용도 있다. 타르나 니코틴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신수를 늘 조금씩 마시면 담배의 독성을 줄일 수 있으며 니코틴이나 담배의 여러 나쁜 화학물질로 인한 독성을 해독할 수 있다. 신수에 독성이 있는 용액을 넣으면 신수와 한데 섞이지 않고 분리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뱀독이나 벌, 모기 지네의 독, 부자나 초오 같은 독성식물의 독, 농약독이나 화공약품 같은 화학약품독 등 여러 화학물질로 인한 독성을 푸는 데에도 신수는 신효한 효력을 발휘한다.

<신수 치험 사례>

화상
충남 홍성읍에 사는 43세 된 남자인 김모 씨는 가스통이 폭발하는 바람에 얼굴의 눈, 코, 뺨, 이마부분에 2도에서 3도 화상을 입었다. 화상을 입은 면적은 얼굴 전체의 3분지 2가량으로 병원에서는 상처가 아물기까지 2-3개월이 걸리고 흉터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였다.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바셀린을 바르고 상처를 싸매고 나서 하루 뒤부터 신수를 화상 부위에 바르기 시작했다. 신수를 바르고 5분도 지나지 않아 아리고 따가운 증상이 없어지고 3-4시간이 지나자 진물이 꾸덕꾸덕 마르기 시작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붕대를 풀고 하루 3-4차례 도포한 다음 신수가 마르지 않도록 비닐조각을 잘게 잘라 상처부분을 덮어 주었다. 하루가 지난 뒤에는 화상 부위의 괴사된 조직이 부풀어 오르고 딱지가 흉하게 생겼다. 딱지를 떼어내지 말고 그 위에 계속 도포하게 하였다. 7일 뒤에 딱지가 저절로 떨어지고 화상을 입은 부위에 새살이 돋아나서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치유되었다.

서울 연희동에 사는 26세 된 무용수인 박 모 양은 화가의 누드모델로 일하다가 사진촬영을 위해 설치한 조명기구가 넘어지면서 몸을 덮치는 바람에 500와트짜리 백열등 전구 두 개의 파편이 어깨, 가슴, 엉덩이, 배, 허벅지 등에 박히고 2-3도의 화상을 입었다. 급히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의사는 2개월 가량 치료하면 상처는 아물 것이나 흉터가 남는 것은 이식수술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틀 뒤에 신수를 알게 되어서 화상을 입은 부위에 발라 놓은 바셀린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신수를 바르게 하였다. 그 다음날부터 진물이 나오지 않고 상처부분이 마르기 시작하여 딱지가 생기고 20일쯤 뒤에는 딱지가 떨어지고 새살이 돋아 나와서 아무런 흉터도 남지 않고 깨끗하게 치유되었다.

이 밖에 화상 환자 10여 명을 치료하여 모두 흉터 없이 3-20일 만에 모두 완벽하게 치유되었다.

골수염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54세 된 주모 씨는 울타리 안에 곰을 키워 곰의 고기와 웅담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다. 마당에 있는 나무를 자르다가 실수를 해서 전기톱에 검지손가락 한 마디가 잘려 나갔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접합수술이 불가능하여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연고를 바르고 항생제 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치료를 하는 도중에 술을 몇 번 마셔서 그런지 상처가 낫지 않고 차츰 악화되었다. 손가락이 욱신욱신 쑤시고 퉁퉁 붓더니 상처에서 피고름이 나왔다.

병원에서는 상처가 덧나서 골수염이 되었다고 하면서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항생제를 복용하도록 처방을 해 주었다. 그러나 병원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고 더욱 악화되어 손가락이 시퍼렇게 되어 퉁퉁 붓고 아프며 팔목과 어깨까지 욱신욱신 쑤시는 듯한 통증이 왔다. 어혈이나 죽은 피를 없애는 데에는 웅담이 좋다고 하여 웅담을 술에 타서 자주 먹었으나 별로 신통하다고 할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다른 치료법이 없고 손목을 절단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골수염이 손목뼈를 지나서 어깨뼈 부분까지 진행되었다면 아예 팔을 모두 잘라야 될지도 모른다고 하였다.

마침 잘 아는 사람을 통하여 연락이 왔기에 신수에 골수염이 생긴 손가락을 수시로 담그게 하였다. 그러자 곧 누렇고 시커먼 고름이 뭉텅뭉텅 빠져나오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차츰 없어졌으며 상처가 아물어 붙기 시작하였다. 중간에 술을 한 번 많이 마셨더니 더 악화되는 것 같아서 술을 아예 끊고 신수를 계속 바르고 물로 희석하여 복용하게 하였다. 20일쯤 뒤에는 완전히 치유되어 상처가 아물어 붙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술을 몹시 좋아하여 15일쯤 뒤부터 날마다 술을 많이 마셨더니 팔과, 손가락, 어깨의 통증이 재발하였다. 그리고 손가락의 절단된 부분이 부풀어 오르고 그 속에 염증과 고름이 생겼다. 그 부분을 칼로 찢어 고름을 빼내고 다시 신수에 손가락을 담그도록 하였다. 5일 뒤에 고름이 모두 빠져나오고 상처가 아물어 완전히 치유되었다. 치유가 끝난 뒤에도 신수를 계속 복용하고 바르게 하였다. 그 뒤로 4년이 지났으나 재발하지 않았다.

이 밖에 골수염 환자 5명을 더 치료했으며 모두 15-20일 사이에 모두 완전하게 치유되었으며 한 번도 재발하지 않았다.

아토피 피부염
16세 여자로 고등학생이다. 날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심하게 앓았다. 양약, 한약 등을 많이 썼으나 별로 효과를 못 보고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져서 온 몸으로 번졌다. 가려움이 심해서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고 한여름철에도 소매가 짧은 옷을 입지 못했으며 사시사철 장갑을 끼고 다녀야 할 형편이었다. 눈과 코만 빼 놓고는 얼굴을 수건과 마스크 손수건으로 가리고 다녀야 했다. 앉았다가 일어나면 비늘 같은 피부조각이 한 웅큼씩 바닥에 떨어졌고 피부는 마치 나무껍질이나 코끼리껍질처럼 울퉁불퉁해졌다.

어머니가 반드시 딸을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식이요법으로 일체의 고기와 인스턴트식품 등을 먹지 못하게 하고 기공치료와 한약 치료를 겸하여 5년 동안을 치료했으나 약간 차도가 있는 듯하다가는 다시 악화되곤 하여 치료를 거의 포기하고 절망한 상태였다. 아토피 피부병 치료를 위하여 학교를 쉬고 있는 상태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욕조에 몸이 잠길 정도로 더운 물을 붓고 신수 200밀리리터를 부어 골고루 섞은 다음 하루 2-3번씩 목욕을 하게 하였다. 목욕이 끝난 뒤에는 신수로 만든 연고를 바르도록 하고 또 수시로 따뜻한 물로 몸을 씻고 때밀이 수건 같은 것으로 피부를 문질러서 땀구멍이 고루 열리도록 한 다음에 신수 연고가 잘 스며들도록 마찰하듯이 문질러 바르게 하였다. 또한 신수를 200분지 1로 물로 희석하여 수시로 물이나 차 대신 마시도록 하였다. 2-3일 뒤부터 눈에 뜨일 정도로 호전되기 시작하여 20일 뒤에는 완전히 치유되었다. 그 뒤에 음식을 잘못 먹으면 약간 가려움증이 재발하는 일이 두세 번 있었으나 신수를 계속 복용하였더니 마침내 없어졌다.

이 밖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비롯하여 잘 낫지 않는 피부병 환자 30여 명을 신수로 치료하여 모두 1-6개월 안에 치유되었다.

버거씨병
33세 남자로 병원에서 버거씨병으로 진단을 받았다. 양발의 발가락 열 개가 모두 시커멓게 변하고 엄지발가락에서 가끔 피가 나며 통증이 격심하여 잠을 자지 못했다. 특히 오른쪽 발이 더 심했다.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여 목발에 의지하여 찾아왔다. 병원에서는 발가락을 조금씩 잘라 들어가는 것 외에는 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민간요법으로 고약을 바르고 발가락을 식초에 담그는 등의 치료를 해 보았으나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고 하였다.

발가락 끝이 곪은 부위에 신수를 바르게 하는 한편 200분지 1의 농도로 생수로 희석하여 30-50밀리리터씩 수시로 물이나 차대신 마시게 하였다. 차츰 통증이 없어지고 시커멓게 되었던 발가락이 차츰 다시 살아났다. 상처가 아물어 30일쯤 뒤에 완전히 치유되었다. 그러나 괴사가 심한 오른쪽 검지발가락의 발톱부분은 재생되지 않았다.

이 밖에 버거씨병 환자 3명을 치료하여 모두 15-50일 안에 치유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았다.

방사선 치료 후유증
72세 여자로 10년 전에 자궁암으로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고 항암제 치료를 한 다음 방사선 치료를 16차례 받았다. 그 뒤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배꼽 아래 부분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차츰 마비되는 것 같더니 곪아서 고름이 나기 시작하였다. 차츰 심하게 곪아서 고름과 진물이 많이 나오고 통증이 극심했으며 배꼽 아래 부분에 직경 20센티미터 깊이 3센티미터쯤 되는 둥글고 큰 구멍이 생겼다. 끊임없이 고름과 진물이 나왔으며 구멍의 안쪽에 고름 덩어리로 뭉쳐진 것 같은 희고 딱딱한 직경 5센티미터쯤 되는 덩어리가 있었다. 이 덩어리가 암덩어리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극심한 통증으로 잠도 자지 못하고 음식도 먹을 수 없었으며 진통제를 하루에 10번 이상을 먹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았다.

모든 병원과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민간요법으로 느릅나무뿌리껍질을 짓찧어 상처부위에 붙였더니 통증이 약간 줄어들기는 했으나 호전되지는 않았다. 살이 썪는 냄새가 진동하여 가족들도 가까이 갈수 없는 정도였다.

신수를 환부에 바르면서부터 통증이 차츰 줄어들고 고름이 멎었으며 차츰 새살이 돋아나와 차츰 회복되기 시작하였다. 8개월 뒤에 흔적만 남고 완전하게 치유되었다.

당뇨병으로 인한 발가락 괴사
67세 여자로 당뇨병으로 오른쪽 발가락 2개가 괴사되어 시커멓게 썩었다. 발가락 둘째와 셋째 마디가 썩어 냄새가 나고 통증이 심하며 발등까지 까맣게 바뀌고 차츰 썩어들어가는 상태였다. 신수를 하루 3-4번씩 바르게 함. 통증이 없어지고 고름이 멎었으며 차츰 새살이 돋아나와 10일 뒤에는 완전히 치유되었다. 이밖에 당뇨병으로 인한 족부궤양 환자 6인을 치료하여 모두 3-30일 만에 치유되었다.

비염
32세 남자로 비염으로 20년 이상 고생을 많이 했다. 콧물이 많이 나오고 머리가 아픈 것이 주요 증상이다. 수술을 두 차례 받았으나 재발하였다. 신수를 면봉에 묻혀 콧속에 하루 2-3번씩 바르게 하였다. 2주일 뒤에 치유되었다. 이밖에 비염, 축농증, 무좀, 습진, 건선, 치주염 환자 수십 명을 치료하여 모두 15-90일 만에 치유되었다.

급성 뇌막염
37세 여자로 병원에서 급성 뇌막염으로 진단을 받고 항생제로 치료를 받았으나 악화되어 목숨이 위험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신수를 물로 100대 1로 희석하여 50밀리그램씩 하루 5-6번 마시게 하였더니 2일 뒤에 치유되었다. 이 밖에 어린이 뇌막염 환자 2명을 치료하여 모두 2일 만에 치유되었다. 뇌막염에 치료를 잘못하면 뇌사상태가 되거나 목숨을 잃게 된다고 하였으나 아무런 후유증 없이 치료되었다.

뇌종양
26세의 체격이 건장한 남자로 운동선수이다. 뇌 속에 직경 6센티미터 되는 종양이 있어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3번 받았으나 종양이 계속 재발하여 빠른 속도로 자라기 때문에 다시 수술하기가 어렵다고 하여 찾아온 환자이다.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고 평형감각이 없어졌으며 오른쪽이 마비되어 오른쪽 손과 발을 움직이지 못했다. 신수를 3개월 복용하고 종양의 크기가 직경 2센티미터로 줄어들고 2개월 더 복용한 뒤에는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병원검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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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춘진의원님 각종 마사지와 카이로프랙틱 및 기타 수기요법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또 국민들의 건강도우미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유사의료법을 반듯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래 건직연에 방문하시어 수기요법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직연은 김의원님이 추진하시는 보완대체요법 활성화법 제정을 지지합니다.

전국 100만 건강직능인들과 함께 스포츠마사지자격 국가공인화 및 각종 퇴폐안마, 마사지 근절과 잘못된 의료법 개정을 위한 범 인터넷 시민연대인 한국건강직능연대 약칭 건직연에 참여합시다.

건직연이란?
건직연은 스포츠마사지사, 발건강관리사, 카이로프락틱사, 물리치료사, 피부관리사, 경락지압마사지사 등 각종 수기요법사들을 건강직능인으로 통칭하여 한국건강직능연대 약칭 건직연을 결성하고 이는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즉, 비정부 공익단체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리 및 행복추구권을 저해하는 악법철폐와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한 범 시민운동과 특히 헌법에 보장된 직업선택의 자유를 말살하는 악법 페지운동과 100만 건강직능인들의 권익보호와 전국 수기요법사들의 노동권 쟁취를 위해 결성된 건강직능분야의 대표적 성격의 범 시민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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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활동은 다양한 수기요법사들의 오랜 숙원인 스포츠마사지 등 국가공인화를 앞당길 수 있으며, 선진 보건의료정책 발전과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한편 헌법에 보장된 직업선택의 자유와 건강직능인들의 노동권 쟁취를 위해 크게 공헌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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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의술로 중환자 구한 할아버지 '죄인? 명의?'
[노컷뉴스 2007-04-17 14:45]
부정의료업자로 기소된 장병두(91)씨, 교수·약사 등 의술 효력 주장 잇따라

“세상에는 현행 의료법에 의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사람들 중에서 탁월한 의술을 지닌 분들이 있습니다. 이 할아버지도 그러한 분이라고 굳게 확신하기 때문에 선처해주시기를 호소합니다.”

한의사 자격없이 수년간 환자들을 진료하고 한약재를 처방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기소된 90대 노인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시민들의 탄원이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같은 탄원서를 제출한 이들은 대부분 현직 교수에서 교사, 약사 등 이른바 전문직 종사자로, 다양한 질환에 시달리던 자신들이 이 할아버지의 진료와 처방을 통해 완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탄원의 당사자는 장병두(91) 할아버지로 지난해 11월 부정의료업자로 기소돼 다음달 전주지법 군산지원 1심 판결에서 집행유예와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자 항소, 이달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장씨의 기소 사유는 영리를 목적으로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이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2003년 5월부터 군산시의 한 주택에서 무면허 약사인 조카의 안내를 받아 환자들을 진맥한 뒤 한약을 조제해 처방해줬다는 것. 장씨는 이에 대한 대가로 지난해 8월까지 3년여 동안 3천여 회에 걸쳐 환자 1인당 50만 원씩 모두 13억 9천8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장씨로부터 진료를 받은 전국 환자들 중 상당수가 효염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점이다. 더구나 이들은 최고 의료시설과 의술을 자랑하는 병원에서조차 손을 들어 치료 불가 판정을 받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장씨를 찾아간 결과, 신기하게 호전되거나 완치됐다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전북대 수학통계정보과학부 마인숙 교수는 “15년 전부터 신경성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기 일쑤였고, 여러 한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가 하면 침을 맞는 등 백방으로 손을 썼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면서 “이런 와중에 우연히 할아버지와 인연이 닿아 조제해준 약을 4개월간 복용한 뒤 말끔히 나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대학 강 모 교수도 “콩팥 기능 약화로 인한 빈뇨 등으로 3년여 동안 고생하다 할아버지의 진단을 받고 호전됐는데 기소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한말의 전설적인 명의인 화타와 같은 이 분이 타계하기 전에 한의대나 관련 연구기관에서 진료와 치료법을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방 여약사회장 출신의 최 모씨 역시 “위염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종합검진 소견을 받은 뒤 할아버지의 진맥과 처방을 받아 완치됐다”며 “현대의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이 할아버지의 의술을 국가가 보호하고 전수되게 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출했다.

이밖에도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과 염증부터 말초성 안면신경마비, 40년간 시달린 만성중이염, 척수 손상에 따른 사지마비, 오십견, 알레르기, 정신질환 등까지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던 끝에 장씨를 통해 비로소 극복했다고 주장하는 이들 50여 명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장씨를 위해 구명운동을 벌이는 모임이 온라인(http://cafe.naver.com/lovelifejang)과 오프라인에서 생겨나고 있다.

할아버지에 대한 유죄 판결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의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는 이들에게 너무나 가혹하다는 주장에서다.

올 2월부터 ‘장병두 할아버지 생명의술 살리기 모임’을 이끌고 있는 전북대 경제학부 박태식 교수는 “장 할아버지의 의술이 사람의 생명을 되찾아주는 의술이라 확신하고 치료행위가 지속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며 “이번 사건으로 진료와 한약 복용이 중단돼 절망에 빠진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민중의술적인 관점에서 선처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새전북신문 김동욱 기자 sonbal@sjbnews.com/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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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선택의 자유

민간의료에 대한 박해 그 잘못된 국가정책의 폐해와 타개책

Ⅰ. 잘못된 정책

우리 나라 의료관계법은 의과대학을 나온 의사가 아니면 누구도 의료행위, 즉 병을 고치기 위한 시술행위를 못하게 하고 있고, 그에 위반하면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의사에게 가도 고치지 못하는 병이 수두룩하고, 또 가사 고칠 수 있는 병이라 하더라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뇌내혁명」이란 책을 써서 수백만 부를 팔리게 한 일본의 저명한 의사 「하루야마 시게오」는 오늘날 병원에서 의사가 고칠 수 있는 질병은 전체 질병의 2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솔직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그렇다면 병원에서 고치지 못하는 수많은 환자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치료를 포기하고 죽음을 기다리거나 체념상태에서 병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병을 고치거나 완화시켜 보려고 온갖 노력을 하겠습니까?

의사가 고치지 못하니 병원 밖에서 치료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지요. 민간요법을 수소문하거나 어디 그 병을 잘 고치는 용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달려가기 마련입니다. 또는 스스로 이런 저런 치료방법을 써볼 것입니다. 이것은 비난할 수 없는 일입니다.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져아 할 것입니다. 이럴 수밖에 없다 보니 민간에는 다양한 의료기술이 아무리 법률로 금지하고 처벌한다 해도 없앨 수가 없는 것입니다. 법률이 나의 병을 고쳐주고 내 생명을 살려주는 것이 아닌데 누가 법률을 지키기 위해서 생명과 건강을 포기하겠습니까? 현실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거역할 수 없는 순리입니다.



그렇다면 국가가 취해야 할 마땅한 자세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자명해집니다. 민간의료를 무조건 금지하고 핍박할 것이 아니라, 당연히 그 유용성을 취하고 육성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의학자들로 하여금 민간의료의 치료원리를 연구하고 그 이론적 체계를 정립하여 학문의 영역으로 포섭하게 함으로써 의학 전체의 발전을 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그렇게 하기는커녕 모든 민간의료에 대하여 엄청난 형벌로 위협을 하며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그 결과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은 무조건 잡혀가서 처벌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1962년 군사정권의 의료법 제정이후 37년 동안 계속되어 왔습니다. 병 고쳐주었다고 잡아가다니, 세상에 이런 법이 있을 수 있습니까? 세계 어느 나라에 이런 법이 있습니까?

Ⅱ. 초래되는 폐해

이와 같이 잘못된 의료정책과 법제도 때문에 어떤 비극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십니까?

첫째, 치료효능이 뛰어난 민간의술에 의하여 병을 고칠 수 있는 사람들이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고생하거나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법의 처벌이 워낙 엄정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웬만한 강심장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치료능력이 있어도 치료를 주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환자의 입장에서도 민간의료인에게 시술을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또한 병을 잘 고친다고 소문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당당하게 치료기술을 선전하지도 못하게 되니 그런 좋은 치료방법이 있다는 것을 일반인들이 널리 알기도 어렵게 됩니다. 오히려 잘 고친다고 소문나면 환자들이 몰려오고 금방 의사들에 의하여 고발당하여 붙잡혀가게 되니 소문나는 것이 겁나서 이사를 가버리거나 숨어버리기까지 합니다.

결국 유용한 민간의술의 활용도를 크게 떨어트려 결과적으로 국민 전체의 건강과 생명에 위해를 끼치고 있는 셈입니다. 의사들이 포기한 병을 민간의료인들이 거뜬하게 고쳐내는 것을 보면, 저 치료기술을 법이 박해만이라도 하지 않는다면 병고에 신음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살려낼 수 있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한 두 번 드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 탁월한 민족의술이 사장되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뛰어난 치료능력을 가지고 있을수록 자주 처벌받게 되니 민간의료인들이 의욕을 잃고 위축됩니다. 의료보수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신체의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데다 돈벌이도 시원치 않으니 이런 의술을 배워서 계승하려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탁월한 의술이 그 사람의 당대에 끝나고 맙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세계가 새로운 의료기술을 발전시키려고 혈안이 되어 경쟁하고 있는 마당에 우리는 이미 있는 탁월한 의료기술마저 제도적으로 사장시키고 있다니요? 그 의술이 보호 육성되고 널리 전파되어 인류를 구제하고 국위를 선양하며 국부를 늘리게 되는 것과 비교해 보면 얼마나 큰 손실입니까?

셋째, 의료비용이 매우 낭비되고 있습니다.

민간의료방법은 대체로 장비가 매우 간편하고 시설과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이 장점입니다. 예컨대, 침구의 경우, 아무리 중병을 치료하더라도 침 몇 개, 쑥 몇 점만 있으면 족합니다. 시술방법이 간명하다 보니 병을 고쳐주어도 많은 돈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효율적인 치료방법을 놓아두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게 되면 검사비·촬영비·입원비·수술비 등 비교할 수 없는 많은 돈이 들어가고 치료기간도 길어집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더라도, 결국 누군가의 돈으로 그 비용이 충당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어느 신문에서 우리 국민이 1년간 지출하는 의료비 총액이 20조원 가령 된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는데, 저의 좁은 생각으로는 민간의료가 널리 활용되면 조금 막연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그 비용의 절반은 절약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절약되는 비용을 다른 생산적인 경제활동이나 복지에 투자한다고 생가해 보십시오. 국가와 국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넷째, 의술발전의 토대를 붕괴시켜 의료수준의 저하를 초래합니다.

민간의료를 금지시키면 제도권 의료, 즉 양의사와 한의사만으로 전 국민의 질병에 대처하겠다는 것인데, 한의술은 본래 민간의료를 기반으로 한 것이므로 민간의술이 완전 금지되면 한의술은 그 발전의 토대를 상당부분 잃게 될 것입니다. 양의술도 민간의술로부터 영향을 받는 면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민간의술의 광범위한 토양에서 생성된 좋은 의료기술들이 제도권 의술에 포섭되어 체계적으로 연구됨으로써 제도의술로 발전하는, 의료기술의 생성·전달 계통을 무시할 수 없는 이상, 민간의료의 전면금지는 제도권 의술의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 침뜸의 약화현상입니다. 1962년 의료법이 제정되면서 통일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던 침구사제도가 없어졌습니다(그 전에 이미 침구사 자격을 부여받은 사람을 제외하고). 침구도 한의사에게 독점시키면 된다고 생각하였던 모양입니다.그런데 그 이전까지의 한의사 시험과목에는 침구가 들어있지 않았으므로,

1962년 이전에 한의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은 침구를 할 줄 몰라도 상관없었고 침구 시술능력에 대한 검증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962년부터 한의사시험에 침구학이 추가되었으나 그 시험에 합격해도 실제로는 침구시술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 후반에 한의학 대학이 설립되었으나 거기에는 침구를 전문으로 하는 교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한의대 학생들 중 침구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침구사들이나 아무 면허도 없이 침을 잘 놓는 재야 침구인들에게서 침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들이 한의사가 되어 임상치료를 함에 있어서도 주로 한약으로 처방을 하고 침구를 별로 쓰지 않았습니다. 침구를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침구는 돈벌이가 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침술로는 아무리 병을 잘 고쳐주어도 돈을 많이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연히 한의사들은 그 양성과정에서부터 침구를 충분히 익히지 못하고 임상치료에서도 침구를 많이 쓰지 않다 보니 침구의술은 점점 낙후되어 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그 낙후를 조금이라도 막고 버텨온 사람들이 기존의 침구사들과 재야의 무면허 침구인들입니다.

우리가 그러고 있는 사이에 침구는 세계로 퍼져 전 인류의 의술이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은 침구의 간편하면서도 탁월한 치료효과에 감탄하여 이를 연구하고 발전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오직 대한민국만이 침구를 잘 알지도 못하는 한의사들에게 침구시술권을 독점시켜 놓은 채 민간침구를 가혹한 형벌로 핍박함으로써 침구의술의 전체적인 발전을 억압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섯째, 의료기술의 외국 종속현상을 심화시킵니다.

우리 나라의 제도권 의술 중 한의학은 비록 공인은 되어 있다하나 실제로는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공립대학교 중 어디에도 한의학과가 설치된 학교가 없다는 것이 이것을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국공립대학교가 서양의학을 가르치는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두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한의학이 양의학에 비해서 얼마나 천대받고 있는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결국 우리 국가가 중점적으로 보호·지원·육성하는 의술은 서양의학뿐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서양의학의 수준에 있어서 우리가 서양을 얼마나 따라잡고 있습니까? 저가 이 점에 대하여 유명한 국립의과대학의 교수 겸 대학병원 중진 의사인 어떤 분에게 물어보았는데, 그 분은 미국 등 외국 여러 나라에 교환교수 등으로 가서 연구를 하고 온 경험이 풍부한 분입니다.

그분의 대답이, "진단과 치료분야에서는 우리 나라가 미국의 90% 정도, 일본의 95% 정도는 따라가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연구개발분야에서는 도저히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요지의 말씀을 하였습니다. 진단 및 치료분야에서 90% 정도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은, 미국이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발하면 우리는 그것을 신속히 도입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그분의 말씀 중, 과연 우리가 진단치료분야에서 미국의 90%, 일본의 95%까지 따라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의문이 없지 않습니다. 서울특별시나 광역시에 소재 하는 유명한 대형병원들은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나라 병원의 의료수준이 농촌→중소도시→광역시→서울특별시로 갈수록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일반인들의 경험적 인식임에 비추어보면,

우리 나라의 국민 대중이 미국 의료수준의 90% 정도에 해당하는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고, 그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해야 맞을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라도 어느 땐가 우리가 그 의료수준의 격차를 좁히고 미국 같은 나라를 능가할 날이 오겠습니까?

연구개발의 열의라도 미국보다 나으면 모르겠는데, 오히려 연구개발분야에서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뒤떨어져 있다고 하니,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이외에도, 우리가 서양의학을 배우려면 그들의 문자·언어·사고방식을 먼저 배워야 되는데, 아무리 애써 봐야 그들처럼 되는데는 원초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이므로,

이 점에서도 서양의학을 통해서 서양을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마치 우리가 아무리 영문학을 잘한다해도 그들이 자기네 문학을 하는 수준을 따라가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말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우리의 문화방식대로 독창적인 의술을 사용하는데 대하여 생각해봅시다. 우리의 문자와 언어로, 우리의 지리적 풍토와 역사적·문화적 환경에 적합한 의술을 연구하고 익히는 것은 서양사람들이 우리를 따라 올 수가 없습니다. 즉, 우리가 서양의술을 넘어설 수 있는

길은 우리 고유의 의술을 통해서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의술이 치료효과 면에서 서양의술보다 우수하고 원리 면에서 인종에 관계없이 보편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면 세계의 의술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여섯째, 국부의 유출과 민족자존심의 훼손이 심합니다.

의료 기술의 외국 종속 현상이 심화되면 될수록 외국에 가서 의료기술을 배워 익히고 기술과 장비를 수입하는데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그 비용은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전가됩니다. 또한 그네들로부터 우리가 영원히 의료후진국으로 푸대접받고 자존심을 굽혀야 하는 것도 어쩔 수 없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소위 선진국에 유학을 가서 서양의학을

익혀 와야 유능한 의사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의료 사대주의 풍조가 만연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민간의료 부분에서도, 국내에서는 법률적으로 인정을 받을 길이 없으니까 예컨대 중국에 가서 비싼 돈을 들여 침구수평고시시험을 쳐서 그 합격증을 받아 온다던가 일본에 가서 동양의학박사 학위를 받아온다던가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인정을 받아보고

싶은 욕구의 소산이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풍조를 제도적으로 치유하지 않고 방치하면 우리는 의료 면에서까지 자랑할 것이 없는 2등국민, 2등국가 신세를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Ⅲ. 민족의술을 보호·육성해야 하는 당위성

민간의술을 탄압하고 서양의학 편중의 잘못된 의료정책을 택한 결과 위와 같은 폐해가 생기고 있는 것만으로도 민간의술을 보호·육성해야 할 당위성은 충분합니다. 여기에 보태어, 민간의술과 한의술을 합한 민족의술을 기필코 중흥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중요하고도 절박한 몇 가지 이유를 제시하겠습니다.


1. 민간의술은 우리 나라가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기술입니다.

(1)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우리 나라는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가령 인삼을 다른 나라에 가져다 심으면 약효가 훨씬 떨어져서 인삼 구실을 못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 가져다 심어도 그렇습니다. 인삼뿐 아니라, 우리 땅에 본래 자생해 온 식물·동물들은 거의

모두 약효가 굉장히 뛰어 나서 약용으로 쓰여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토종 동·식물들은 대개 외래종이나 개량종보다 체구가 작습니다. 작은 것들이 기운으로 단단히 뭉쳐 강한 약효를 발휘하는 것입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은 이러한 특질을 잘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토종들만 약효가 뛰어날까요? 이에 대하여, 1992년에 별세하신 전설적인 신의(神醫) 仁山 金一勳 선생님은, 「한반도 상공에는 공간색소 중에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진 각종 약분자들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 지구의 정기를 모아 가지고 나오는 물인 감로수가 지구상에 한반도밖에 없다. 한반도는 지구의 腦이다. 神藥의 땅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나라는 국토의 8할이 山입니다. 산은 기운이 뭉쳐진 곳입니다. 산은 등성이와 계곡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모습은 뇌의 주름살과 비슷합니다. 말하자면 산과 계곡은 땅의 두뇌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우리 나라는 그 땅의 두뇌가 8할을 차지하고 있어서 양기가 매우 강한 나라입니다. 양기는 하늘의 기운입니다. 우리 나라는 천기를 가장 많이 받은 나라인 것입니다.

우리 나라 이름이 한국, 즉 '하늘 나라' 또는 '하느님 나라'라는 뜻을 가진 점, 하늘이 만물을 생성하는 원초적인 운동모습인 태극이 우리의 국기에 새겨진 점, 우리 국가에 하느님이 보우하는 나라임을 강조하고 있는 점, 우리 민족의 중심 사상에 하늘을 강조하는 말이 유난히 많은 점, 우리 민족의 건국과정에서 하느님인 환인이 아들 환웅을 내려보내 나라를 세웠다는 표현 등이 모두 우리 나라가 천기, 즉 양기를 가장 많이 받은 나라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지구 중심으로 직선으로 파 내려가면 남미의 우루과이로 나온다고 지리책에 쓰여져 있습니다. 그 우루과이와 붙은 나라에 파라과이가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위치가 거꾸로 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땅 모습이 우리 나라 모습과 거의 닮았습니다. 단지 우리 나라보다 통통하게 살이 찐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그 파라과이에는 먼지가 하나도 없어서 공기가 아주 깨끗하다고 합니다.

먼지가 생기면 땅이 이를 모두 흡수하여 버리기 때문에 공기 중에는 먼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땅기운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파라과이 사람들은 맨발로 다닌다고 합니다. 땅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발을 통하여 지기를 흡수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인 것입니다. 땅의 기운은 음양이론에서 음기에 해당합니다.

파라과이는 이 지구상에서 음기가 가장 강한 나라라는 것입니다. 지구의 양기를 대표하는 우리 나라와 음기를 대표하는 파라과이가 모습이 거의 같으면서(파라과이가 여성이므로 살이 더 쪘을 뿐이다) 지구의 정반대 방향에 대칭으로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우루과이가 아니라 파라과이가 우리의 정반대 쪽에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양강(陽强)한 정기로 뭉친 나라이므로 이 땅에서 산출되는 물산들이 약성이 강한 것입니다.

(2) 하늘은 우주이고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하늘기운을 많이 받은 우리 나라에는 우주적 진리를 깨친 사람들이 유난히 많습니다. 본래 상고시대에는 우리 나라에 완전한 진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면서 지구를 한바퀴 돌아서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 온 때가 지금 이 시대라고 합니다. 물론 그 동안 인구가 너무 많아지고 사람들의 욕망이 점점 커지면서 인간이 완전한 진리로부터 스스로 멀어져감으로써 진리가 무엇인지조차 애매해져버렸습니다. 그것이 원점으로 되돌아오면서 다시 진리가 스스로를 밝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학에서 우리 나라를 간방(艮方)이라고 하여 모든 것이 시작되고 끝나는 지점이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사실에 부합합니다. 상고시대부터 전해져 오다가 최치원 선생에 의하여 문자화되었다는 천부경 81자가 우주의 존재원리를 밝혀 놓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간명하고 가장 완전한 경전이라고 여겨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나라는 본래 하늘의 나라, 진리의 나라, 빛의 나라이었고, 사람들은 우주진리와 하나되어 살았으며, 그것을 육신을 가진 인간의 현실생활에서 지켜나가고자 개발된 수련법이 소위 仙道(神仙道)이었다고 합니다. 선도는 고대의 말로는 ??법, 즉 밝음을 닦는 법이었다고 합니다.

이 선도를 통해서 우리 선조들은 우주진리와 하나된 삶을 살아왔고, 따라서 인체의 운행원리와 질병이 생기는 원인 및 치료방법을 환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중국 상고사에 나오는 3皇5帝 중의 한 분인 黃帝에게 전해져「黃帝內經」이라는 책으로 저술되었고, 그 책이 동양의학의 원전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古書에는 몸이 허약하여 고생하던 黃帝가 동쪽으로 靑丘에 이르러 자부진인(紫府眞人)을 만나 선도를 배웠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청구는 우리 조

상들이 살던 땅이고, 黃帝 역시 우리 민족의 후손이라고 하므로 황제내경은 중국의 책이 아닌 우리 민족의 책이고, 동양의학은 우리 민족이 깨우친 진리에 고딕 하여 정립된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이러한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는 유난히 도인이 많고 심신수련법이 발달해 있으며 질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3) 이상과 같은 이유로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민간의술이 발달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치료방법들은 서양의술에 비하면 완전한 의술 쪽에 훨씬 가깝습니다. 서양의술은 기본적으로 인체 각 부분을 따로따로 보고, 증상 자체를 병으로 보며, 그 증상을 없애는 것을 치료라고 인식하고, 눈에 보이는 것에서 병의 원인을 찾는데 비하여,

우리 민족의술은 인체를 각 부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전체로 보고, 증상 자체는 병이 아니라 병이 생겼음을 알려주는 신호로 보며, 그 증상이 생긴 근본원인을 찾아서 이를 제거하는 것을 치료로 삼고, 병의 원인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비롯됨

을 알고 보이지 않는 것을 다스리고자 합니다. 기·기운·경락·경혈 등이 그렇고, 기를 움직이는 근원이 마음의 작용임을 깨달아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의 본질을 깨우치는 수행법을 발전시킨 것이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술은 치료방법이 보다 근원적이고 부작용이 적으며, 단순히 질병의 치료에 그치지 않고 질병과 그 치료의 체험을 통하여 존재의 실상에 대한 보다 깊은 인식으로 이끄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민족의술은 우주와 존재의 원리에 대한 통찰에 고딕한 것이

어서 그 치료방법이 단순하고 간편하면서도 매우 탁월하여 제도권 의사들이 고치지 못하는 숱한 병들을 잘 고쳐냅니다. 예컨대, 현대의학의 제1과제로 되어 있는 암의 경우, 병원에서 3개월 또는 6개월밖에 못산다고 선고받고 절망에 빠져있던 사람들이 민간의술에 의하여 완치되어 삶을 되찾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 사례들을 들자면 너무 많아서 끝이 없으므로 오늘 이 자리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나라만이 가진 특이한 지리적·풍토적 특성과 높은 진리관 및 특수한 심신수련방법 등으로 인하여 개발된 민간의술의 탁월한 치료능력은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우월한 것입니다. 가령 저가 직접 체험해본 침뜸의 경우, 그것으로써 못 고치는 병이 거의 없는데, 일본에는 30개 가량의 침구대학이 있어 연 수천명의 침구사를 배출하고 있으면서도, 침구전문가 양성제도가 37년간 단절되어온 우리 나라의 침구 기술을 부러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 탁월한 민족의술을 보

호·지원·육성하여 세계로 내어놓으면 세계를 능히 제패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런 무진장한 의료기술의 보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지도자들은 이를 잘 모릅니다. 그러면서 맹목적으로 서양의술을 우대하고 민족의술을 멸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대로 두면 그들은 서양인들이 우리 민족의술의 탁월함에 매료되는 것을 보고서야 비로소 우리 민족의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즉 서양인의 눈을 통해서야 비로소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어리석음을 또다시 되풀이 할 것입니다. 그들의 인식을 빨리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2. 의료서비스의 국제개방시대에 대비하여 독창적인 의료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가 민족의술을 천대하고 억눌러 질식시키고 있는 동안, 서양 각국은 소위 대체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서양의학의 한계를 타개할 새로운 치료방법을 찾는데 심혈을 기우려 왔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찾은 대체의학은 대부분 동양의학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침뜸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그들은 침뜸의 탁월한 유용성에 반하여 이를 적극 연구·육성·보급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20여개의 침구전문대학이 있고 20여개의 주에서 침구능력만으로 한의사자격을 주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 주에서 침구시

술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일본·북한 등의 동양제국은 원래 있던 침구사 양성제도를 발전시켜 다양한 침구전문대학을 두고 수많은침구사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우리의 침구 등 민간의술 수준은 답보 내지 퇴보하는 반면, 다른 나라들은 급속히 발전하여 조만간 우리를 능가하게 될 것이 뻔합니다. 재화와 용역의 국제적 이동을 가로막는 장벽들이 하나 둘 제거되어 온 현대사의 경험에 비추어 의료서비스 분야도 머잖아 전면 개방될 것으로 예측한다면, 그때 우리 나라는 외국의 침

구사들을 비롯한 대체의술가들에 의하여 점령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핍박하여 죽이면서 의료기술 변천의 세계적 조류에도 눈감음으로써, 명색이 침뜸의 종주국이라는 나라가 외국 침구사들의 의료시장으로 변하여 침뜸식민지가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빨리 깨어나 민족의술을 중흥시킴으로써 이러한 비극을 예방하고 세계적인 조류에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3. 미래의 괴질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의료기술은 우리 민족의술 뿐입니다.

최근 들어 기후와 환경의 급속한 변화는 우리 모두가 나날이 경험하는 현상입니다. 풍토의 급속한 변화는 생태계의 변화를 가져와 많은 생물이 멸종되고 새로운 생명체가 생겨나리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 덩달아 질병도 새로운 것이 많이 등장하리라는 것도 쉽게 예상됩니다. 그런데, 추세에 비추어 보건대는, 미래에 생길 변화는 어느 시기에 가면 대처할 수 있는 점진적인 정도를 넘어서 급속도로 전개되리라고 예상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벌써 1999.10.5자 한국경제신문

은 「세균의 대반격 '인류위협'」이라는 제목 하에 신·구 전염병이 지구촌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현상을 분석 보도하고 있습니다. 仁山 金一勳 선생님은 공해독과 화공약품독이 쌓여 일어날 괴질에 대하여 경고하면서, 2천년대에 가게 되면 사람이 길바닥에서 가다가도 죽고 오다가도 죽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동서양의 모든 예언들은 21세기의 序頭 쯤에서 새로운 질병이 지구를 휩쓸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격암유록」

은 하늘이 내려준 이름 없는 괴질로 아침에 살아있던 사람이 저녁에는 죽어 있으니 열 집에 한 집이나 살아날까 하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수운 최제우와 강증산은 3년간에 걸쳐 대괴질이 한반도에서 시작하여 세계를 휩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때를 당하면 과연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의술이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의술일까요?

신체에 나타난 증상을 병이라고 보고 증상 그 자체를 직접 제거하는 것을 치료로 삼는 방법, 가령 감기가 들어 열이 날 경우 해열제를 투여하고 암 종양을 발견한 경우 수술로 종양 자체를 잘라버리는 서양의학식의 철저한 대증요법적 수준의 의술은 갑작스러운 괴질을 당하면 속수무책, 무용지물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러한 치료방법은 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그 나름대

로라도 찾아내는데 수년 내지 수십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뿐더러, 소수의 의사와 병·의원으로 이루어진 서양식 의료수단으로는 엄청나게 발생할 환자들을 감당할 수도 없게 됩니다). 증상 자체는 병이 났음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보고 증상을 일으킨 근본원인을 찾아서 이를 제거함으로써 증상을 사라지게 하는 동양의학적 치료방법 중에서도 한의학처럼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 역시 갑작스러운 괴질의 원인과 대응약물을 찾아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별 실효가 없을 것입니다. 결국 괴질

자체의 원인과 처치방법을 찾아내는 식의 의술은 모두 소용이 없게 된다는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해답은 괴질 자체에서가 아니라 이를 상대하는 인체에서 찾아야 됩니다. 즉 인체의 자연치유력(면역력)을 강화시켜 어떤 괴질이 침입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의술만이 유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술로서 대표적인 것이 침뜸입니다. 기를 강화시키는 각종 수련방법

도 이에 해당하겠으나 갑자기 기수련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에 이를 행한 사람만 효과를 볼 것입니다. 마음을 정화시킴으로써 바로 병을 낫게 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 효과를 물리적으로만 보면, 일체의 주인인 마음에 묻은 때가 벗겨지면서 지극히 평온한 상태에 이르면 마음이 갑작스러운 괴질에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빨리 정화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종래 전

해져 내려온 마음수련 방법들에 의하면 이는 불가능하지만, 저는 최근에 사단법인 마음수련교육회라는 단체가 가야산에서 펴고 있는 마음수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불과 1주일 이내에, 빠르면 2,3일 만에도 참가자들의 마음이 매우 빠르게 정화되고, 그에 따라 고질병들이 갑자기 낫는 것을 보았고 저 자신도 직접 체험한 바 있습니다. 물론 그 수련은 마음을 깨쳐 진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지 질병치료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지만, 부수적으로 치료효과가 탁월하므로 그 수련방법이 널리 보급되면 장래 닥칠 괴질에 대한 대처방법으로서도 유용할 것으로 봅니다.

저는 가장 행하기 쉽고 대중적인 방법으로 쑥뜸을 최고의 치료방법으로 내세우고 싶습니다. 일찍이 仁山 선생님은 쑥뜸만으로 암·에이즈 등 어떤 병도 고칠 수 있다고 하면서 뜸만 계속 뜨면 산삼·죽염·홍화씨 등 3대 명약도 필요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분이 말하는 쑥뜸은 단전에 5분 이상 타는 뜸장을 놓는 것을 말하므로 보통사람이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그러나 괴질이 닥

쳐 사람들이 마구 나자빠질 때는 뜨지 않을 도리가 없겠지요). 그래서 김남수 선생님께서 개발하신 무극보양뜸처럼 쌀알크기의 뜸쑥을 신체의 중요 경혈점에 놓고 뜨는 방법이 보편적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해 보이는데, 제가 직접 수개월간 체험해보고 주위사람들에게도 권하여 해보게 하였더니 치료와 건강증진 효과가 그만입니다. 뜸은 또 침과 달리, 전문가가 일일이 놓아줄

필요 없이 한 번 자리만 잡아주면 본인 스스로 또는 가족들끼리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어서 간편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침뜸을 널리 보급해서 집집마다 가정주치의 겸 건강법으로 활용하게 하면 미래의 질병에 대한 훌륭한 대비책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의 건국역사에 마늘과 쑥이 등장하는 것은 결코 예사로운 일이 아니라 여겨집니다.

결국 미래의 괴질로부터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의술은 우리 민간의술 뿐이라는 결론입니다. 우리는 이런 탁월한 의술을 널리 세계에 보급시켜 미래의 병겁으로부터 인류를 살려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의술이 주어진 것도 그로써 인류를 구하라는 하늘의 명령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침구가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오늘의 현상은 하늘이 가까운 장래의 병겁으로부터 인류를 구하려는 섭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Ⅳ. 타개책

우리의 민간의술은 이렇게 뛰어나고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국가제도는 이를 탄압하고 있는 이 답답한 현실을 어떻게 하면 타개할 수 있을까,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저 나름대로 제시해 보겠습니다.

1. 목표

(1) 먼저 목표를 분명히 세워야 합니다. 1단계 목표는 시술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2단계 목표는 더 나아가 국가로 하여금 민족의술을 보호·지원·육성하는 제도를 만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시술의 자유에조차 굶주려 왔던 민간의료인 여러분은 자유를 획득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싶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

다. 우리의 민족의술은 민간의료인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류를 병고의 액난으로부터 구하려고 하늘이 내려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민간의료인 여러분은 사명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 사명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국가의 지원이 꼭 있어야 합니다.

(2) 1단계 목표를 이루는데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의사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를 전면 금지하면서 이에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하고 있는 의료법 제25조1항, 제68조3호,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 5조를 철폐시키는 길입니다. 다른

하나는, 1997.4.1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격기본법에 따라 민간자격을 취득하는 길입니다. 민간자격제도는 현재 10여개의 민간의술 관련 단체가 한국민간자격협회로부터 민간자격관리자로 지정되어 자격을 수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제도를 활용하여 의료법의 제약을 조금이라도 덜고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 이는 민간의료인들을 위하여 매우 다행한 일이므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의료분야에 관한 한, 민간자격제도가 아직은 정착과정에 있고, 민간

자격으로 의료행위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애들이 조금 있어서 그 장애를 해결하는 것이 또 다른 과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자격기본법 자체에서 「국민의 생명·건강 및 안전에 직결되거나 고도의 윤리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하여는 민간자격의 신설·관리·운영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제16조2호),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의료에 관한 민간자격관리자를 10여개의 단체로 한정하고 자격증의 명칭을 대체의학자격증으로 부르도록 하였으며, 자격의 명칭

도 통일되지 아니하여 예컨대 침구를 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하여 단체마다 응급침구전문인·자연치료사·경락자극요법사 등의 생소한 용어가 사용되고 있어, 과연 의료법이 그대로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민간자격으로 어느 범위까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고 볼 것인지가 조금 애매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애매한 점들을 해결하여 자격을 좀 더 선명한 것으로 만들고 한의사들의 방해공작과 싸워 의료에 관한 민간자격의 입지를 더 넓혀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자격관리자로 지정된 단체들은 법률적

제한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민간의료인들이 최대한 신속하고 저렴하게 자격증을 준다면서 터무니없는 돈을 요구한다던가 하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지면 민간의료인들에 대한 사회의 평가를 스스로 떨어트려 곤란을 자초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 나가는 것이 또한 민간의술 합법화 운동의 목표 속에 전부 포함되는 것들입니다.

2. 방법

가. 입법투쟁

결국 법률이 개정되거나 제정되어야 민간의술의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입법투쟁을 우선의 과제로 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법률의 개정이나 제정은 국회의원들이 하는 것이므로 국회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내도록 해야 합니다. 국회의원 한사람 한사람을 설득하든지, 정당 전체를 설득하여 당론으로 정하게 하든지 하면 될 것입니다. 지금 뜸사랑모임에서 매주 국회에 나가 치료를 해주고 침구강의도 하여 동조자들을 확보해나가고 있는데 좋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이 본래 정치인들이어서 그 사람들 병 고쳐준다고 해서 전부 우리편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인기와 표를 제일 의식하고, 당론에 구속됩니다. 민간의술을 옹호하는 것이 자신의 표와 인기를 관리하는데 불리하다 싶으면 결정적인 순간에는 우리편에 서주지 않을 사람들입니다. 국회의원 몇 명이 민간의술을 위해 뛰어주려고 하다가도 의사들이 조직적으로 나서서 못하게 하면 쑥 들어 가버립니다. 의사들의 표가

커보이는 것이지요. 민간의료인들이 단결된 힘을 행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9천여명 밖에 되지 않는 한의사들의 표가 수십만, 수백만이라 일컬어지는 민간의료인들의 표보다도 훨씬 크고 중요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은 여론의 문제로, 단합과 조직의 문제로 돌아갑니다. 궁극적으로 국민여론이 민간의술을 공인해야 한다는 쪽으로 흘러가야 국회의원들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게 여론을 이끌어 가려면 민간의료인들의 조직되고 단합된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나. 헌법투쟁

국회의원들이 법률을 개정하지 않으면 그들과 관계없이 법률의 효력을 상실 또는 정지시켜버리거나 개정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헌법재판제도입니다. 민간의료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헌법재판제도에는 위헌법률심판제청과 헌법소원이 있습니다.

위헌법률심판은, 예컨대 여러분들이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되어 형사재판을 받게 된 경우, 의료법 중 무면허의료행위 금지조항이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하여 위헌이니 헌법재판소에 위헌제청을 하여 달라고 판사에게 신청하면 판사가 이를 검토하여 보고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헌법재판소에 위헌 제청을 하고 헌법재판소에서는 이를 심리하여 헌법재판관 9인중

6인이 위헌이라는데 찬성하면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위헌 결정이 나면 의료법의 그 조항은 효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국회의원들이 의료법상 무면허의료행위 금지조항을 개정하지 않더라도 그 조항은 더 이상 아무 효력이 없는 것으로 되어 민간의료인들도 자유스럽게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헌법소원은, 여러분이 재판을 받고 있는지의 여부에 관계없이, 의료법이 의사 아닌 자의 의료행위를 못하게 하는 바람에 내(또는 우리)가 뛰어난 의료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할 수 없어서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행동의 자유, 행복추구권 등)이 침해받고 있으니 이를

구제하여 달라고 직접 헌법재판소에 청구하는 제도입니다. 치료받을 상대방, 즉 환자가 청구해도 되는데, 그 경우 환자는 유능한 민간의료인으로부터 치료를 받아 병을 고칠 수 있는데도 국가가 못하게 하는 바람에 생명권·건강권·행복추구권 등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이 청구에 대하여도 헌법재판관 9인중 6인이 찬성하면 당해 법조항은 무효가 됩니다.

이러한 헌법재판제도는 헌법재판관 6명만 설득하면 이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유혹입니다. 국회의원 150명을 설득하는 것보다 헌법재판관 6명을 설득하는 것이 훨씬 더 쉽게 보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면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하고,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헌법소원도 내고 하십시오. 한번 또는 한사람이 했다가 기각 당했다고 하여 물러서지 말고, 파상적으로 계속 하십시오. 그러는 동안에 점점 논리가 정리되고 헌법재판관들의 민간의술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게 되어 결국 언젠가는 승소하게 될 것입니다.

다. 司法투쟁

민간의료인들은 지금까지 형사처벌을 받을까 전전긍긍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진실로 병을 고칠 능력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조사받고 재판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수사와 재판절차를 기회로 활용하십시오. 법률의 억압이 무서워 피해 다니면 절대로 자유와 권리를 얻을 수 없습니다. 자유와 권리는 싸워서 쟁취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평소 시술을 할 때 가능하면 진료기록부를 작성해 두십시오. 그리고 형사문제가 되었을 때는 여러분들이 고쳐준 사람들을 전부 참고인 내지 증인으로 조사 요청하십시오. 그리고 무죄라고 당당히 주장하십시오. 형법이론상 병을 고쳐주는 행위 자체는 실질적 위법성이 없어 범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변호사의 조력을 받으십시오. 변호사 선임료가 부담이 되면 평소

그 지역 민간의료인들이 단체를 구성하여 고문변호사를 두거나 단체에서 공동으로 대응하십시오. 판사에게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하고, 헌법소원도 제기하십시오. 그런 것들이 쌓여서 결국 승리를 일구어 낼 것입니다.

민간의료인들이 단결하여 동시에 전국적으로 자수를 하는 것도 써볼 수 있는 역설적인 방법입니다. 일종의 준법투쟁이지요. 수만 명이 일시에 자수를 하면 수사기관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자체가 사회적 관심거리가 될 것입니다. 국가사회로 하여금 민간의료의 문제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라. 민간의술 문제의 공론화 및 여론 형성

국회에서 법률개정을 하게 하든 헌법재판소에서 위헌결정을 하게 하든, 여론의 뒷받침이 없으면 이루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국민 다수는 아직 민간의술이 처해있는 심각한 문제점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문제를 요령 있게 제기해서 공론화시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러려면 언론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입니다. 그런데 저 생각으로는 언론이든 여론이든 우선 민간의술이 그렇게 탁월하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제일 문제입니다.

병으로 고생하다가 민간의술에 의하여 고쳐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의 견해에 즉각 동조를 합니다만,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좀처럼 잘 납득하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병이 들면 당연히 의사에게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교육받고 세뇌되어 왔으니 그 사람들은 탓할 것은 아닙니다. 이와 같이 민간의술의 우수성이 널리 인식되어 있지 못한 것은 전적

으로 민간의료인들의 책임입니다. 당연히 민간의술에 의하여 난치병을 고친 사례들을 전부 수집하여 책으로 발간하고 광고해야 합니다. 저가 민간의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설득할 때도 제일 어려움을 겪는 것이 민간의술의 탁월함을 입증하는 일입니다. 저는 체험을 많이 하였으므로 사례를 얼마든지 들 수 있으나, 인쇄된 자료가 없다보니 일일이 입 아프게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치료 사례들을 전국적으로 수집하여 책으로 내고 광고를 해야 합니다. 그런 자료들을 정책당국자들과 국회의원, 언론 등에 제공하여 문제점을 환기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그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민간의료인들 스스로 신문·텔레비 등에 광고를 하여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해야 합니다. 강연회, 토론회, 공청회 등을

자주 열고 필요하면 궐기대회나 시위도 해야 합니다. 이런 모든 방법들을 동원하여 민간의술에 대한 국가적 문제를 공론화시켜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민간의술의 심원한 이상과 목표도 체계적, 논리적으로 정리되어 누구에게든지 설득력을 갖도록 다듬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운동은 일종의 국민계몽운동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임해야 합니다.

마. 민간의술의 체계적 정리, 연구, 봉사활동

민간의술의 세계는 갈수록 다양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 다양한 의술을 종류, 장점, 효능 등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민간의료인들의 성명과 소재지, 연락처 등도 계속 정리해 나가면서 자료집을 발간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파악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

니다. 나아가서는 분야별로 학술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학리적 정리와 체계화가 이루어져 나가야 합니다.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격려하여 공동의 발전을 기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는대로 연대하여 서민들을 위한 무료시술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민중의 의술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해 나가야 합니다. ?

3. 방법수행을 위한 선결과제 - 전국적인 단일조직의 결성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위에서 제시한 모든 방법들이 총동원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으려면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전국적 단일조직이 결성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또한 위의 운동들을 함에 있어서는 상당한 경비가 소요될 것이므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야 합니다. 민간의료인들이 일치 단결해서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내어서 충당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고 거기에 더하여 재력 있는 후원자들이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만약 민간의료인 10만명이 가입한다면 매월 1천원씩만 회비를 내어도 1억원의 자금이 마련됩니다. 이 돈이면 전국 조직을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전국조직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한 데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저의 관견으로는, 민간의료인들의 능력과 힘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민간의술의 보호 육성 문제는 민간의료인들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이

국가 사회의 지도급 인사들과 명망가들이 앞장 서 주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간의술의 혜택으로 병고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부지기수로 많을 것입니다. 지도급 인사들과 명망가들 중에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설득하고 권유하여 앞장세우고 방대한 후원세력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아니라도 민간의료를 이해하고 후원하는 사람들

도 많이 있습니다. 인재를 모으고, 싸우는 사람들을 통합하려면 큰 인물이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큰 깃발을 꽂아 놓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선 각자 병을 고쳐준 유명인사들과 지도급 인사들과 접촉하여 이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동의를 받아 내십시오. 그리고 그 분들을 발기인으로 내세워 날짜를 잡아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대규모 발기인대회를 개최하십시오.

그리해서 전국단체의 외양을 갖추고 구체적인 조직을 짜고 분야별로 행동방침을 정하여 실행에 옮겨가야 합니다. 조직은, 운동분야별로 나누어 입법대책위원회, 헌법대책위원회, 사법대책위원회, 학술위원회, 감찰위원회 등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민간의료정보센터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큰 조직이 단숨에 이루어질 수는 없는 일이므로, 먼저 의지와 실행력이 있는 분들로 준비위원회 정도를 구성하여 지도급 인사들과 명망가들을 접촉하여 발기인으로 확보하는 한편, 전국의 민간의료인들을 규합하는 작업을 병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전국적 단일조직이 생긴다고 해서 개별적인 중소규모의 단체들이 불필요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민간의료인들의 단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봅니다. 다만 그 단체들이 저마다 제잘났다고 하지 말고 서로 존중하면서 자료와 정보를 교환하고 친선을 도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보다 큰 조직이 결성되면 기꺼이 그 조직에 동참하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피차 법률의 핍박을 받으면서 민간의료인들끼리 서로 잘난 체하면서 상대방을 중상 비방하고 약간의 의술에 자만하여 분열 상쟁해서야 무슨 일이 되겠으며 누구로부터 대접을 받겠습니까? 마치 싸움에 패하여 도망치는 패잔병끼리 서로 총질하는 꼴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기 때문에 실패하였고 민간의술의 모습이 이 모양이 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점에 있어서 오늘의 잘못된 제도에 대한 절반의 책임은 민간의료인들 자신에게 있다고 봅니다. 민간의료인들은 이 점에 대하여 국민 앞에 통렬한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전국조직이 결성된 뒤에도 단체의 관리와 운영이 지극히 투명하고 광명정대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직을 이끄는 사람들도 아예 그런 사람들을 내세워야 할 것입니다. 민간의료인들 내부에서 사람을 구하지 못하면 밖에서라도 찾아보십시오.

Ⅴ. 결론

사대주의의 낡은 정신과 제국주의의 썩은 망령이 아직도 이 나라 의료제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나라가 얼마나 우수한 능력을 가진 나라인지, 우리 민족이 어떤 소명을 가진

나라인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역사의 흐름에 어둡고 앞으로 어떤 일이 전개될지도 통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仁山 선생님이 "돼지새끼"라고 비유한 서양의료인들의 뒤꽁무니만 따라다니고 있습니다(그네들이 우주와 인체와 질병의 원리를 너무 모르니 하도 답답해서 하신

비유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깨우치면서 제도를 개혁하여 엉터리 의술과 병고에 시달리는 민중을 구하고 인류의 앞날에 닥칠 병겁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운동은 계몽운동인 동시에 독립운동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각오로 이 운동을 해야 합니다. 제국주의로부터 국

토가 해방된 지는 50수년이 지났으나 정신의 해방은 아직도 요원합니다. 시간이 충분하지도 않습니다. 빨리 단결해서 타개해 나가야 합니다. 저의 말 중 부족하고 틀린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부디 현명하신 분들이 바로 잡아주시고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1999. 10. 23. 15:30 기독교 100주년기념관 강연 부산지방법원 판사 황종국]

"민중의술 살리기 운동" 내용보기운영자

민중의술 살리기 내용보기

≪ 민중의술 왜 박해하는가? ≫"민중의술 금지 위헌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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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시내용은 아래홈피 민족의학신문에서 가져옴
http://www.mjmedi.com/content/news6/view.asp?tb=news6&num=877

제561호 등록일: 2006/05/06 오전 11:28:30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전국연합 결성

전국 불법의료인 구심점 될 듯

각종 현안에 밀려 소홀히 대응해 왔던 한의학과 관련된 불법의료인들이 하나의 구심체를 마련해 결집하고 있어 한의협의 강력한 대응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열린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연합 결성식<사진>은 당초 목표로 했던 동원인원 2만명에 훨씬 모자란 1천여명이 참가했지만 “전국조직의 결성을 선언”한 것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수십만의 민중의술인들이 연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는 주장이다.

민중의술 서울·경기연합의 한 관계자는 “뜸사랑, 사암침술학회 등 113개의 단체와 업체가 참가를 신청했고, 행사 이후에도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의지를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고 민중의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의료법 개정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함께 교육을 통해 민중의술을 시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가려내는 일도 함께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임성빈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민중의술도 연구를 해야 하고, 체계화 및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을 만드는데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서울 서초구에 개원하고 있는 한의사 J씨는 “한의사들의 의권 침해도 문제지만 불법 의료행위에 뒤따르는 의료사고 등 부작용 문제가 더 우려된다”며 “시술한 사람의 자격과 관계없이 일반 국민들에게는 한의학으로 받아들여질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한의학이 왜곡 내지는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한의사와 같은 의료수단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의사를 의도적으로 폄하할 가능성이 높아 현 한의학의 수준을 격하시킬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실제 민중의술은 양의학은 치료 효과가 낮다는 것은 지적하면서도 “현대의학을 폄하하거나 비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한의사들에 대해서는 “민족의술의 독점”, “보약 이외의 민족의술 간과” 등을 내세우며 불편함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또 “한의사와 한의대에 의해서 개발된 것도 아닌 우리의 민중의술을 왜 어느 날 갑자기 6년제 한의대를 나온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다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불법의료행위로 고발 당하는 것을 회피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서울·부산 등에 47명의 고문변호인단을 위촉해 놓고 있다.
민중의술연합은 지난해 2월 황종국 부장판사가 저술한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가 출판된 것을 계기로 같은 해 6월 부산·울산·경남연합이 결성돼 전국연합으로 발전됐다.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전국연합 창립대회

이른바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창립대회가 4월29일 오후 2시반 서울 여의도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약 1천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대회는 1부 결성대회와 2부 강연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임성빈 대회장의 결성선포와 대회사, 결의문낭독, 강기갑 의원 등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혜경씨가 낭독한 결의문은 ▲민중의술을 보호육성하라 ▲병잘고치는 의술을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정비하라 ▲의술의 실태조사를 실시하라 등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민족의학신문 제000호 등록일: 2006/04/29 오후 4:58:27

---관련자료출처----








여기를 클릭하면 내용을 볼 수 있음


2006년 4월 29일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열린 민중의술 살리기 국민운동연합 결성 대동한마당의 사진 보기

























































































----관련홈피 사진보기-----

2006년 5월 3일

운영자 올림


등록자|
민중의술
글 제목|
국민 의료주권 선언 안내 및 민족대표 333人 선정
<국민 의료주권 선언 안내 및 민족대표 333人 선정>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뿌리를 가지고 있는 민중의술은 국민 누구에게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베풀 수 있는 것으로서, 특히 돈 없고 제도권 의료에서 버려지고 외면당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술입니다. 따라서 이 민중의술을 통해 생명을 되살리려 하는 염원으로 의료 주권, 의료의 자주권을 주장하고 되찾아야 하는 국민적 자각 운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민중의술살리기국민운동전국연합에서는 2007년을 국민의료주권회복을 위한 범 국민운동을 전개 하면서 우선 민족대표 333인을 선정하고 국민의료주권 회복 선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참여하실 뜻있는 분들을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국민의 의료주권 회복운동은 민족 제 2의 독립운동이며 겨레의 진정한 광복임을 알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와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신 분이 참여하는 거국적 양심 운동입니다.
2. 민중의술(民衆醫術)이 민족의 역사요 전통이며 겨레의 문화이고 민족의 혼임을 분명히 알고 계시는 각계의 덕망있는 분들이 참여합니다.
3. 민족대표 333인의 선언은 북한의 동의(東醫) 의술인과 7백만 해외동포를 대표하여 펼치는 거족적인 통일운동이기도 합니다.
4. 민족대표로 참여하시는 분들은 참여 신청서(동의서)와 함께 동참 후원금(20만원이상)을 납부하셔야 합니다
5. 민족대표 333인의 선정은 ‘의료주권 회복선언’ 추진준비위원회에서 엄정 심사 후 확정 합니다.
6. 선언문 공표일은 추후 지상에 발표되고, 그 장소는 ①파고다공원 ②국회의사당 ③독립기념관 등을 후보지로 검토 중입니다.
7. 의료주권 회복선언서는 독립운동가이시며 민중의술인으로 추앙받으신 인산 김일훈 선생의 맥을 잇는 김윤세 동지가 초안하고 이규정(민중의술살리기국민운동전국연합회장), 정우일(시인) 황종국(부장판사)가 감수하며 최종 추진 준비위원회의 추인으로 확정됩니다.
8. 후원금은 신문광고 등 대 국민 홍보와 의료주권 회복을 위한 국민 대 토론회 개최에 쓰여지게 됩니다.아울러 후원금 사용 내역을 상세히 알려 드리게 됩니다.

♣ 신청(추천) 서류
• 의료주권 선언 민족대표 참여 신청서 1부
• 의료주권 선언 민족대표 참여 동의서 1부
※ 전국연합 및 각 지역연합 사무국에서 교부

♣ 참여자 후원금 납입은행
신한은행 110-205-370093
예금주 : 이 규 정
※ 입금하실 때 입금자 명칭을 넣어서 입금하시고 입금후 확인 전화를 주십시오.

민중의술살리기국민운동전국연합
회장 이규정(011-9504-0005), 조직위원장 정우일(011-9641-9755)
서울경기연합(02-773-9755), 부산경남연합(051-558-8275), 울산연합(052-244-6824), 대구경북연합(053-853-1108), 동해권연합(054-275-5215), 광주전남연합(062-352-1475),전북연합(063-211-1663), 제주연합(064-726-6788)

글 제목|
"보완대체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보완대체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춘진의원 주최, 4월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보완대체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김춘진 국회의원(침구사, 카이로프래틱法 입법 발의 하신 분) 주최로 4월 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이규정 님(민중의술살리기 전국연합 회장, 11.15대 국회의원)이 주제발표 발제자로, 김윤세 님(<주>인산가 대표, 인산 김일훈 선생 차남)이 지정 토론자로 각각 나섭니다.
이번 정책토론회가 국내 보완대체의료(민중의술) 활성화를 위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민중의술살리기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 가능)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


<보완대체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최근 많은 국민이 스스로의 건강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하여 다양한 보완대체요법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보완대체의료 혹은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구체적인 법률규정이 없어 의료법과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에 따른 의료인, 의료기사 등 이해당사자와의 마찰이 빈번할 뿐만 아니라 의료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불합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본 의원실은 (가칭)보완대체의료활성화제정법안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하여 지난 2월 27일 국내 20여개의 보완대체관련 교과과정을 개설한 학교 중 10개 학교와 1차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4월 3일 보완대체의료 시술자를 상대로 제2차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본 정책토론회가 국내 보완대체의료 활성화를 위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2007년 4월 9일(월) 14:00
♧장소:국회 도서관 대강당
♧주최:국회의원 김춘진
(문의: 김춘진의원실, TEL: 784-1309, 788-2574 유경선 보좌관)

<행사 순서>

○ 대회사 : 국회의원 김춘진 (열린우리당, 고창.부안)
○ 격려사 : 정세균 의장 (열린우리당)
○ 축사 : 김태홍 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사회자: 홍성균 교수 (남부대 동양대체요법학과)

○ 주제발표 : 좌장 - 이성재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1. 외국 보완대체의학 교육현황 및 제도
= 박경하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2. 국내 보완대체의학 교육현황 및 제도
= 오홍근 학장 (전주대 대체의학대학)
3. 보완대체의료로써 민간전통의료 현황
= 이규정 회장 (민중의술살리기전국연합)

○ 지정토론
- 진영수 교수 (울산의대 아산병원)
- 인창식 교수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 조윤미 상임위원 (녹색소비자연대)
- 조경애 대표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윤세 대표 (주식회사 인산가)
- 최병철 교수 (숙명여대 대체의학대학원 학장)
- 조재국 박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김강립 팀장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

http://news.kbs.co.kr/article/news9/200612/20061206/12642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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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술
글 제목|
민중의술살리기 제주연합 출범
치료선택권과 민중의술 살리기 국민운동, 제주도에서 예쁜 꽃망울
11월 18일 제주연합 출범 …전국 8번째 지역연합 결성

지난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치료선택권과 민중의술 살리기 국민운동 제주연합이 창립되었다. 두 달여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도내의 뜻있는 민중의술인들과 도인들 100여명이 결집되어 이날 알찬 창립대회를 가졌다.
창립의 산파역을 한 박진우 사장이 사회를 맡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끄는 가운데 서울에서 참석한 전국연합의 정우일 조직위원장이 지난 1년간 창립된 각 지역연합의 활동을 요약, 보고하고 제주연합 창립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는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 황종국 부장판사가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 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황판사는, 첫째 민중의술과 활동가들의 탁월한 능력과 효능에 대해 여러 예를 들어 설명하였고, 둘째 왜 이 시대에 민중의술을 살려내야만 하는지 역사적, 시대적 당위성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였으며, 셋째 제주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 자원을 잘 살려 세계적인 건강 관광지로 육성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내 탁월한 민중인술인들의 큰 역할에 대한 기대도 주문했다. 끝으로 황판사는 지역연합 창립 때마다 거론한 민중인술인들의 대동단결과 이를 통해서만 의료제도 개혁을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하고, 나아가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진정한 인술인으로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에 혼신을 다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 후, 제주연합 창립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을 끝으로 한 시간 반에 걸친 강연을 마쳤다.
이어서 창립총회가 김보경 임시의장에 의해 진행되어 30여분만에 정관 심의통과, 임원선임 등을 마침으로서 우리나라 최남단의 제주도에 민중의술연합이 전국 8번째로 창립된 것이다.
이날 선임된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보경, 상임부회장-김종현, 부회장-조정기, 정희수, 이제남, 이성녀.감사-김병준, 사무처장-박진우
창립대회를 마치고 모인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제주연합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정기 모임을 가지기로 결정하고 제주도내 민중인술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제주연합 창립의 의미

제주연합 창립의 의미는 크다.
우선 제주연합이 순전히 자생적으로 창립되었다는데 주목한다. 기존 지역연합이나 전국연합의 권유나 창립노력에 의존하지 않고, 도내에서 자연생활을 하면서 자연의 이치에 눈뜨거나 자연의술에 종사해온 분들이 저절로 모이면서 운동의 필요성에 서로 공감하여 발족하게 된 것이다. 다른 지역연합이나 전국연합과는 행사 직전에야 연락이 되었을 뿐이다.
이 점은 제주연합이 앞으로 무한히 발전하리라는 기대를 걸기에 충분한 조건이다. 구성원들의 자각에 의하여 자발적으로 탄생된 만큼 인식수준과 소신, 응집력 및 전망의 제시에 있어서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벌써 제주도 토착 자연의술의 체계적인 조사, 정리와 내년 가을의 세계 자연치유대회 개최를 거론하고 있다. 개최 적지로 3개의 자연마을을 이미 내정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행사가 실현된다면 제주도는 자연치유의 세계적인 중심지가 될 뿐 아니라, 한국 민중의술 살리기 운동은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다. 참으로 기대되는 바가 아닐 수 없다.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자연환경과 입지 조건은 민중의술 살리기운동을 하기에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어서 이러한 기대를 충분히 뒷받침한다.
우선 육지와 격리된 특수한 기후풍토에서 자생하여 전승되어온 토착의술이 풍부하게 존재하고, 한라산이라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 있어 바닷가에서부터 산꼭대기까지 다양한 약초의 보고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약초들을 평생 연구해온 전문가들도 현지에 있다.
이미 제주도는 국내외적으로 청정관광지로 각광 받아왔는데 금년부터 행정 자치도로 승격되고 국제 자유항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받으면서 의료면에서도 영리법인의 병원개설이 일부 허용되는 등 육지와 다른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 더욱 주목과 기대를 받고 있다.
자연의술의 보고인 제주도가 위와 같은 특성들을 잘 살리고 홍보한다면 세계적 추세인 건강관광 여행의 국제적인 적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합의학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중의술살리기운동 제주연합의 창립은 바로 그러한 계기를 촉발시키고 있는 것이다.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 전국 현황

- 연합 탄생 1년여만에 전국조직 완성
- 강원연합, 충청연합도 출범 ‘초읽기’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시작된 치료수단선택권과 민중의술 살리기 국민운동이 1주년을 맞았다. 이 운동은 조상대대로 이어져온 우리 전통 민중의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왜곡된 현행 의료법 개정을 통해 국민이 스스로 치료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의료주권을 되찾고자 하는 역사상 최초의 국민자각운동이다.
이 운동은 2005년 2월 당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의료사건 전담 재판장을 맡고 있던 황종국 부장판사가 쓴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라는 제목의 책 3권이 출간된 것을 계기로 움트기 시작했다.
그 해 9월 10일 부산․울산․경남연합의 결성을 시작으로 연말에 서울․경기연합, 대구․경북연합이 잇달아 결성되었다. 올해 들어서는 광주․전남연합(3월), 전북연합(4월), 동해권연합(5월), 울산연합(7월) 등이 잇달아 결성되었고 드디어 11월 18일에는 국토 최남단인 제주도에서 제주연합이 결성식을 가졌다. 이 운동이 시작된 지 불과 1년여 만에 전국에 8곳의 자생적 지역연합체가 생긴 것이다. 특히 올해 4월 29일에는 서울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전국의 민중의술인 5천여 명이 모여 전국연합결성을 위한 대동한마당 행사를 개최, 전국연합체의 면모를 갖춘바 있다.
이제 남은 곳은 충청, 강원지역인데 이 두 지역에서도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연합 태동을 위한 물밑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실질적인 전국 네트워크가 완성될 전망이다.

"민중의술 살리기 운동" 내용보기운영자

민중의술 살리기 내용보기

≪ 민중의술 왜 박해하는가? ≫"민중의술 금지 위헌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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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시내용은 아래홈피 민족의학신문에서 가져옴
http://www.mjmedi.com/content/news6/view.asp?tb=news6&num=877

제561호 등록일: 2006/05/06 오전 11:28:30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전국연합 결성

전국 불법의료인 구심점 될 듯

각종 현안에 밀려 소홀히 대응해 왔던 한의학과 관련된 불법의료인들이 하나의 구심체를 마련해 결집하고 있어 한의협의 강력한 대응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열린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연합 결성식<사진>은 당초 목표로 했던 동원인원 2만명에 훨씬 모자란 1천여명이 참가했지만 “전국조직의 결성을 선언”한 것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수십만의 민중의술인들이 연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는 주장이다.

민중의술 서울·경기연합의 한 관계자는 “뜸사랑, 사암침술학회 등 113개의 단체와 업체가 참가를 신청했고, 행사 이후에도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의지를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고 민중의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의료법 개정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함께 교육을 통해 민중의술을 시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가려내는 일도 함께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임성빈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민중의술도 연구를 해야 하고, 체계화 및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을 만드는데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서울 서초구에 개원하고 있는 한의사 J씨는 “한의사들의 의권 침해도 문제지만 불법 의료행위에 뒤따르는 의료사고 등 부작용 문제가 더 우려된다”며 “시술한 사람의 자격과 관계없이 일반 국민들에게는 한의학으로 받아들여질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한의학이 왜곡 내지는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한의사와 같은 의료수단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의사를 의도적으로 폄하할 가능성이 높아 현 한의학의 수준을 격하시킬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실제 민중의술은 양의학은 치료 효과가 낮다는 것은 지적하면서도 “현대의학을 폄하하거나 비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한의사들에 대해서는 “민족의술의 독점”, “보약 이외의 민족의술 간과” 등을 내세우며 불편함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또 “한의사와 한의대에 의해서 개발된 것도 아닌 우리의 민중의술을 왜 어느 날 갑자기 6년제 한의대를 나온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다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불법의료행위로 고발 당하는 것을 회피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서울·부산 등에 47명의 고문변호인단을 위촉해 놓고 있다.
민중의술연합은 지난해 2월 황종국 부장판사가 저술한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가 출판된 것을 계기로 같은 해 6월 부산·울산·경남연합이 결성돼 전국연합으로 발전됐다.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전국연합 창립대회

이른바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창립대회가 4월29일 오후 2시반 서울 여의도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약 1천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대회는 1부 결성대회와 2부 강연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임성빈 대회장의 결성선포와 대회사, 결의문낭독, 강기갑 의원 등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혜경씨가 낭독한 결의문은 ▲민중의술을 보호육성하라 ▲병잘고치는 의술을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정비하라 ▲의술의 실태조사를 실시하라 등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민족의학신문 제000호 등록일: 2006/04/29 오후 4:58:27

---관련자료출처----








여기를 클릭하면 내용을 볼 수 있음


2006년 4월 29일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열린 민중의술 살리기 국민운동연합 결성 대동한마당의 사진 보기

























































































----관련홈피 사진보기-----

2006년 5월 3일

운영자 올림
침구관련보도
‘민중의술 살리기 서울·경기연합’ 창립운영자

‘민중의술 살리기 서울·경기연합’ 창립

구랍 16일 서대문 감신대 웨슬레기념관서
황종국 판사 등 강연회 1천여 회원 성황
부산, 울산, 경남 이어 대구연합으로 전국확산 기세

김춘진(우리)·정형근(한나라) 의원 및 국회입법정책연구회(책임연구관, 성삼문 박사)가 주축이 되어 침구제도 부활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범침구계의 침권회복 열망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 12월 16일 오후 3시 ‘민중의술 살리기 서울·경기연합’ 창립대회가 서대문 감리교신학대학 웨슬레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9월10일 3000여명이 모여 영남지역 사회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부산, 울산, 경남지역연합 창설(회장·김세윤)의 여세를 몰아 열린 이날의 서울·경기연합 창립총회는 전통의학 관련단체에서 1천여명의 회원이 운집,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으로 이귀선 선생의 고천무에 이어 민중의술 체험사례 발표 및 환자권리 선언을 채택했다. 이어서 열린 강연회는 황종국 울산지법 부장판사를 비롯, 방건웅 공학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소)의 ‘현대의학의 한계와 통합의학의 미래’조증래 화래심방우원장의 ‘민중의술의 탁월한 치유사례와 건강길잡이’등 전문가적 소신이 발표되어 만장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제4부 행사 창립총회에서는 대회장 임성빈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본안심의에서 총 37조의 정관(안)을 확정하고, 임원선출 및 11인의 고문변호인단 소개 순으로 진행됐는데, 임성빈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수천년간 만인에 개방돼 온 민중의술인 한의학이 시술권 독점에 안주하여 한약첩제에 머물러 뛰어난 생명력과 국제경쟁력을 상실한 채 민중의술 탄압에 몰두해있다”고 주장하고 “온 국민이 살고, 나라가 잘 되고, 인류를 구제할 수 있는 민중의술 살리기에 정책당국과 한의사, 민중의료인과 국민대표가 머리를 마주하고 하루속히 의료체제를 정비하자”고 말했다.

민중의술 살리기 운동에 불을 붙힌 황종국 판사는 이날 ‘미친 의료제도를 혁파하고 국민의료 주권의 대도를 세우자’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한 마디로 병고치는 것이 의술이 아닌가?”고 묻고 “거기에 돈까지 적게 들면 금상첨화인데, 이 놈의 나라는 돈 안들이고 병잘고치는 의술은 감방에 처넣어 짓밟고, 비싼 의술만을 강요한다”며 “내 생명의 주인은 내 자신인데 누가 무슨 권한으로 의사, 한의사에게만 가야된다고 강요하는가”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서 “이젠 얼간이 짓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하고 “의료선택의 자유를 회복코자 하는 민중의술 살리기 운동은 인권운동이자 독립운동이다”면서 이 운동에 온 국민이 동참할 것을 주창해 참석자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명지대 임성빈 교수(공학박사)를 회장에 선임한 민중의술 살리기 서울·경기연합은 민중의술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학문연구 및 사업추진을 위해 16개 학술분과위원회를 결성했는데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한편, 민중의술살리기 전국연합은 서울대회 직후(12월18일) 대구시민회관에서 대구·경북연합 총회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전라·충청권 연대 창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관련 한의계는 대회 지도부의 연설요지를 비판하고 “숨어서 불법의료 행위를 자행하던 자들이 민족·민중의술을 내세워 세를 결집하고 제도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한의사 영역을 침해하는 불법행위 척결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06-01-19 16:48:16

관련자료출처

민중의술이 일어 납니다. 서울경기연합창립강연회운영자



등록자 | 민중의술

글 제목 | 민중의술살리기 서울·경기연합 창립대회

'민중의술(民衆醫術)살리기 서울 경기연합'은 전 국민이 뛰어난 우리의 민중의술을 마음대로 배우고 시술하며 시술 받을 수 있는 본래의 자유를 확보하고, 나아가 국민 대중에게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민중의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모든 사람이 스스로 자기 몸의 주인 노릇을 하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시대적 요청으로 결성된 단체입니다.

이 연합은 누구나 값싸고 쉽게 민중의술(자연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전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이루도록 하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돈이 없어 양의사.한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이나 양의사.한의사들이 못 고치는 환자들을 위하여 무료봉사 활동을 주요사업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민중의술 살리기 연합'은 민중의술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동연구와 연마를 위한 정보교환, 토론회, 강습회, 강연회,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민중의술 시술과 치료받을 수 있는 자유를 되찾기 위한 모든 법률적, 비법률적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 같은 우리의 큰 뜻을 만천하에 알리는 이 강연회와 창립대회에 선생님을 초대하오니 참석하시어 고견과 함께 큰 격려로 이 연합의 앞날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 아 래 --
1.일시 : 2005년 12월 16일(금요일) 오후3시~6시
2.장소 :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31 감리교 신학대학교 대강당
-버 스 : 171, 161, 701, 702, 703, 720, 470, 471
-지하철 : 5호선 서대문역 하차 후 2번출구
3.내용 : 민중의술 체험사례 발표. 강연. 축하공연
4.연사 : 방건웅(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공학박사)
<현대의학의 한계와 통합의학의 미래>
조증래(화래 심우방 대표)
<민중의술의 탁월한 치유사례와 건강 길잡이>
황종국(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
3.문의 : 민중의술살리기 서울 · 경기연합 사무국
(전화 : 02-764-9755, 764-9731 팩스 : 02-763-4010)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신한은행 372-05-010140 예금주 : 민중의술살리기 서울 경기연합
우리은행 1002-630-867898 예금주 : 민중의술 안학수
으로 입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중의술살리기 부산 · 울산 · 경남연합 사무국(051-558-8275)으로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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