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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작성일자2018.05.25. | 681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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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진폐증 수소수로 해결

충북대 김윤배 교수팀 발표

  • 웹출고시간2018.04.30 21:00:00
  • 최종수정2018.04.30 21:00:00

김윤배 충북대(수의학과) 교수가 미세먼지 진폐증을 수소수로 해결할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미세먼지 진폐증을 해결할 수 있는 물질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폐질환과 천식, 심근경색, 뇌졸중, 기형아 출산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세계 질환유발부담요인 9위, 동아시아에서는 4위에 올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암협회(IARC)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는 등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미세먼지 진폐증 해소에 수소수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 김윤배 교수팀은 나노미세먼지로 진폐증을 유발한 쥐에 10주간 수소수를 먹인 결과 미세먼지의 허파 내 축적이 감소하고 염증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수소수 섭취는 혈액 내로 들어온 미세먼지입자를 빠른 속도로 청소해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진은 수소수가 강력한 항산화효과를 통해 염증반응을 완화시켜 주고 대식세포의 탐식기능을 강화시켜 미세먼지입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이라고 수소수의 역할을 설명했다. 특히 성인이 1.2ppm 이상의 수소수를 하루에 0.4리터 이상 마시면 미세먼지 진폐증 해소와 혈액 내 미세먼지 청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인간이나 동물의 수명이 산화반응의 일탈에 의해 노화가 촉진되고 수명이 단축된다. 미세먼지도 우리 몸에 들어오면 산화반응으로 폐 손상을 일으킨다"며 "혈액 내에 들어가면 혈관을 막을 수도 있고 뇌경색, 산화반응으로 뇌손상도 일으키고 산모가 기형아를 낳을 수도 있다. 미세먼지가 이처럼 기형아와 암, 등도 유발한다"고 말했다.

수소수는 물에 강제로 수소를 주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날아간다. 수소수는 환원수로 수소는 환원이고 산소는 산화반응이다. 산소가 산화반응으로 우리 몸을 공격하면 수소수는 그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수소수는 폐 손상을 막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미세먼지 입자를 잘 잡아먹게 해주는 것으로 면역세포들이 잘 잡아먹게 해주는 것이다"라며 "면역세포들이 미세먼지를 잡아서 폐에서도 밖으로 배출시켜 주고 혈액내 들어오는 미세먼지도 밖으로 내보내준다. 결국 미세먼지 진폐증이 해소가 되고 혈액내 들어오는 미세먼지가 소멸되면서(청소) 질병이 예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0.4리터를 마시면 된다. 수소수는 미센먼지를 해소하는 자체가 약이 아닌 음료상태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용 수소수제조머신이 있으나 오픈돼 있어 효과가 없다고 봐야한다. 수소는 물에 녹았다가 휘발성이 많아 곧 증발해버려 효과가 떨어진다. 수소는 화학물질중 크기가 가장 작아 잘 증발해 버린다"고 설명했다.

캔으로 된 수소수의 경우 빨리 흡입하는 것이 효가 현재 시중에 나와있다. 패트병으로 만들면 증발이 빨라 큰 효과가 없어 캔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중국 북경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식품박람회인 '2017기능수박람회'에서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발표됐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의 최지은 대학원생이 제1저자로 국제학술지인 '생의학연구지' 2018년 최신호에 '탐식기능 증진을 통한 수소수의 허파 및 혈액 내 미세먼지 제거효과'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 김병학기자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7조원대 진입... "모바일 거래도 급증"

  • 세종=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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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2 12:00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대를 훌쩍 넘어섰다. 통계청은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7조551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했다. 전월(6조3957억원)보다는 18.1% 증가한 수치다. 이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4조7344억원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33.7% 증가한 수치다.

    전체 소매판매(36조4849억원)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7%로 전월(18.6%)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

    상품군별로 보면 소프트웨어는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했지만, 가전·전자·통신기기(34.4%)와 음·식료품(34.4%) 등에서는 크게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13.6%로 가장 컸고, 의복(13.2%), 가전·전자·통신기기(12.3%), 음·식료품(11.8%) 등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아동·유아동품의 경우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이 76.6%에 달했고, 신발(75.9%), 음·식료품(75.3%) 등도 모바일 비중이 높은 품목이다.

    취급상품 범위별로 보면 종합몰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9%, 전문몰 거래액은 24.8% 각각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전년 동월 대비 32.4% 증가했고,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4.1% 증가했다.


    통계청 제공
    통계청 제공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2/2018010201168.html#csidxe09df8eed4af0d888fc3e3af80a35ef

    http://www.saramin.co.kr/zf_user/recruit/company-info/idx/6882880

    벤토나이트의 성분에 대하여

    차수재로 쓰이는 벤토나이트의 성분과 종류에 대하여 알고싶어 환장하겠어요

    알켜주세요  감사할겁니다.

    megumi | 2009.02.05 10:31 수정됨 최초등록일 2005-07-01 11:27 최종수정일 2009-02-05 10:31 | 조회 14,337 | 피드백 주기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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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발췌]


       

       

      <벤토나이트 광산>


      • (주)오투피아 - 기분좋은날 염색약
      • 등록일시 : 2011-10-12 14:07

         


        (주)오투피아 - 기분좋은날 염색약

        자연머리를 위한 천연미네랄 염색약 기분좋은날!

         


        (주)오투피아((www.o2pia.net) / 대표 김억섭)은 몬모릴로나이트(montmorillonite)를 주성분으로 한 점토광물 벤토나이트를 원료로 천연미네랄 염색약을 지난 2007년도에 출시하여, 현재는 프랜차이즈 염색방전문 체인점 시장에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주)오투피아-벤토나이트 염색약은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광물을 분쇄하면 파우더에 불순물이 첨가되는 단점을 완벽하게 개선하는 특허기술인 자연수압공법으로 벤토나이트의 특성과 성분이 손실되지 않고 머리염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크림타입의 벤토나이트 염색약 ‘기분좋은날’을 2007년초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기분좋은날’ 전 제품에 미용기초원료로 사용되는 경주화산재 벤토나이트 겔 원료는 미국 FDA(NO.007274)에서 성분분석, 유해성, 무독성, 입자, PH 등 5가지 분석을 모두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국내 유통되는 벤토나이트 광물은 90%이상 해외에서 건자재용도로 수입되고 있으며, 사용처로는 건축,토목, 주물, 방수, 고양이모래 등에 사용되며, 고품질의 고순도 국내 벤토나이트만이 만족도 높은 화장품원료로 적합하다.

         


        경주 벤토나이트 원료는 국내 천연 미용제로서 최고 품질의 고순도 벤토나이트 광맥을 형성하고 있는 동해안 경주 (주)오투피아 보유광산에서 채광 생산되어지는 것으로 우수한 흡착력과 미세한 극 미립자가 모발, 두피,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의 외적 요인인 노폐물, 피지, 중금속, 모낭충, 유해균, 각질 등을 흡착 배출하고 66가지의 미량 미네랄과 수분, 산소, 원적외선, 음이온 그리고 경주화산재 벤토나이트만의 특성 등이 피부에 작용하여 탄력 있고 건강한 모발 및 자연피부로 가꿔준다. 국내 천연소재로 생산되는 벤토나이트 염색약은 기존 황토 및 머드, 식물성원료 등 각종 천연미용원료 등 다른 어떤 제품보다 모발, 두피, 피부개선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또한 오투피아에서 생산되는 벤토나이트팩은 식약청에서 미백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등록되어 두피스켈링, 피부미백, 피부탄력, 피부재생, 영양공급이 동시에 이루어져 두피관리, 얼굴관리, 바디관리, 발 관리 모두에 탁월한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분좋은날’ 벤토나이트팩은 탁월한 효능만큼이나 앞으로 황토, 머드 및 기존 천연 기능성 팩 시장을 대체하고 시장규모도 그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 할 전망이다.
        (주)오투피아는 천연소재인 벤토나이트 염색약을 업계최초로 2007년 개발을 완료하면서 그 동안 2008년도부터 현재까지 미용전문 유통업체에 꾸준하게 납품하였으며, 현재는 자체 천연머리 염색방 프랜차이즈 ‘기분좋은날’을 운영해 전국에 30여개 가까이 운영되고 있다.

         

        (주)오투피아 마케팅총괄을 맡고 있는 송명철이사는 요즘은 염색약 부작용과 업체과대광고 등으로 문란해진 염색약 시장이 다시 재정비되는 시기로 생각하며, 반면 염색방 사업은 경기불황으로 염색약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염색방에 몰리면서 덩달아 염색방 창업문의가 늘어나 올해는 100개 이상 오픈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한다.
        ‘기분좋은날’ 염색방 창업자는 이, 미용자격증 취득 후 누구나 경력 없이도 손쉽게 창업만 하면, 본사에서 마케팅지원을 해주고 5시간 정도의 염색 및 두피관리 교육만 받으면 전문인으로 고소득 창출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신개념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이야기하였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벤토나이트란

        경주화산재 팩의 주성분인 벤토나이트는 화산이 폭발할 때 생기는 미세한 화산재가 강력한 폭발의 힘으로 상층기류에 섞여 바다로 떨어진 것들이 해전에서 염수와 작용하여 점토질 광물로 변성된 일종의 변질암으로 몬모릴로나이트(montmorillonite)를 주성분으로 한 점토광물이다. 또한 나노수준의  미세한 극 미립자, 66가지의 풍부한 미네랄, 벤토나이트의 특성인 양이온교환성, 흡착성, 팽윤성을 가진 신비의 광물이다. 


        벤토나이트는 아메리카 인디언에 의해 피부의 외상이나 위와 장의 통증 개선, 치질, 빈혈, 여드름 등 체내와 체외의 치료제로 수세기 동안 사용되었다. 이러한 이유는 벤토나이트에 천연 미네랄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벤토나이트는 칼슘, 철, 마그네슘, 포타슘, 망간, 게르마늄, 셀레늄, 규소 등의 미네랄 뿐 만 아니라 아주 작은 미량원소까지 64종의 미네랄을 피부에 풍부하게 공급한다.



        수입 벤토나이트 90%이상은 건자재 및 비누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어두운색 계통을 띠고 있다.)

         



        국내 벤토나이트 (화장품원료로 적합한 규소성분이 70%이상 함유되어있다.)

        (주)오투피아는 고품질 벤토나이트를 미용기초 원료로 다양한 화장품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이다.

         

         


        국내산 100% 고순도 벤토나이트를 기초원료로 사용한 제품입니다. ☏문의: 070-7070-3000


        더 자세한 사항은 경주화산재를 검색하시면 관련자료와 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www.o2pia.net

        | 2012.02.10 수정됨 최초등록일 2009-02-05 10:31
        최종수정일 2012-0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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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토나이트
        화학성분은 (AI, Mg)2Si4O10(OH)2 &4H2O로 점토 광물의 일종이다. 괴상(塊狀) &토상(土狀)을 이룬다. 굳기 1~1.5, 비중 2~2.5, 굴절률 1.48~1.6이다. 수분을 흡수하여 원래 부피의 7~10배로 팽윤하는 성질이 있으며, 이온 교환성이 높다. 함수량 150 %에서 점착력(粘着力)이 생기고 약 500 %의 함수량에서 점착력을 잃으며, 내부 마찰저항이 작은 점 등 특수한 성질을 가진 점토이다. 백색 &회색 &담홍색인 것이 많고, 때로 청색 &녹색을 띠며 광택이 없다. 알루미늄이 풍부한 광물이나 암석의 변질로 인하여 생기며 점토가 함유된다.
        화산재나 응회암(凝灰岩)에서 변질된 벤토나이트(bentonite)는 불순한 몬모릴로나이트이다. 프랑스의 몽모리용 지방에서 발견되었지만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국내에는 경북 경주, 포항 울산 일대에 집중 분포되어있다 약 47개광산. 벤토나이트와 산성백토(酸性白土)는 용도가 많으며, 특히 석유정제에 사용된다.

        수입량및 수입가격
        년도 긍액(천불) 중량(kg)
        2001 : 5,425 : 51,899,977
        2002 : 5,726 : 60,475,014
        2003 : 6,681 : 82,190,194
        2004 : 564 : 7,201,803 (1월)
        주요 수입업체는 수드케미 사입니다
        사용처는 토목공사의 차수용 충진제나 자동차 엔진제조시
        주물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미국같은경우 미용이나 약품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7만원 에서 2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품질에따라 다양하죠 중국산이 7만원대이고 미국산이 20만원대입니다. 작년수입물량 8만톤중 중국산이 5만톤 수준입니다. 기타 인도 미국 이 주수입처이고 가각 1.5 만톤 수준이네요 ...

        벤토나이트는 "The Clay with Thousand Uses"라고 할 정도로 매우 다양한 이용도를 가진 점토물질이다. 여러 용도 중에서도 시추용 이수(泥水)와 토목기초공사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鈴木, 志志目, 1991). 이와 같이 시추와 토목공사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벤토나이트는 점토광물의 일종인 몬모릴로나이트(montmorillonite)를 주성분으로 하는 점토이다. 따라서 이러한 벤토나이트의 이용 원리는 주성분광물인 몬모릴로나이트의 광물학적 특성에 기초하는 것이다.

         

        이 몬모릴로나이트는 나노 단위의 콜로이드에서부터 수 미크론에 이르는 미립의 크기를 가지는 층상규산염광물로서 이온교환성, 현탁성, 흡착성, 팽윤성 등의 많은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벤토나이트의 효율적 이용 및 새로운 용도개발을 위해서는 광물학적 측면에서의 검토 및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벤토나이트의 응용적 측면에 대한 연구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얼마 전에 보도된 바와 같이 인천 신공항 건설 현장에서 벤토나이트의 차수벽 시공이 잘 못되어 많은 누수가 발생되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는 벤토나이트가 용액의 성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분산 및 응집현상을 파악하지 못한데 기인된다. 벤토나이트의 기본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면 이러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관련 업계 전반에서 사용량이 막대한 벤토나이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여기서는 토목공사에 사용하는 벤토나이트의 이용범위, 이용원리, 문제점 등에 대하여 간단히 기술한다.

        토목용 벤토나이트의 이용원리
        벤토나이트를 토목 기초 공사에 이용하는 주목적 중의 하나는 굴착 및 시추시 벽면의 붕괴 방지를 위한 것이다. 벤토나이트가 물에 분산된 현탁액은 높은 점도를 나타내며, 물이나 기름과는 다르게 유동 속도가 변하면 점도도 같이 변하여 낮은 유동속도에서는 높은 점도를, 높은 유동속도에서는 낮은 점도를 나타내는 성질이 있다. 이러한 현상을 요변성(搖變性, thixotropy)라고 한다. 이 현상은 유동이 없는 안정된 상태에서는 겔(gel)상태가 되고, 급격한 이동이 일어날 때는 액상의 졸(sol) 상태로 변하게 되는 것인데, 몬모릴로나이트의 현탁액은 이 현상의 상태 변화가 특히 예민하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시추 및 굴착시에 벤토나이트의 현탁액을 주입한다. 시추굴착시 굴착공의 선단인 비트 부분에서는 유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벤토나이트의 현탁액은 점도가 낮아져서 굴착속도가 높아지게 된다. 반면에 굴착공의 벽면에서는 유동 속도가 낮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현탁액의 점도가 높아지게 되어 굴착된 암편 부스러기들을 지상까지 운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몬모릴로나이트는 극히 얇은 박편상의 결정형태를 가지므로 벤토나이트의 현탁액을 여과하려고 할 때, 이러한 박편상의 몬모릴로나이트의 입자가 평행하게 중첩되어 배열되므로 물이 잘 빠지지 않은 투수성이 극히 낮은 막을 형성하는 성질이 있다. 굴착 시에 굴착 벽면에 벤토나이트의 현탁액이 일정의 압력으로 작용하여 불투수성의 막(泥壁)을 형성하기 때문에 그 벽면의 붕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그리고 이러한 점토의 벽이 형성될 때까지의 사이에 그 현탁액의 작은 입자들이 지층 중에 침투하여 공극들을 충진하고 토양과 같은 느슨한 입자들을 점결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굴착 벽면의 붕괴 방지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須藤, 1987). 또한 이수용 벤토나이트는 굴착기 선단 비트 회전의 윤할작용과 냉각작용도 하게된다.

         

        일반적으로 벤토나이트가 약 5%인 현탁액이면 니수로서 적절한 점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Grim and Guven, 1978). 토목공사 중 그라우팅(grouting, 藥液注入工法)에도 벤토나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이 그라우팅은 지반의 구성 입자간의 공극 혹은 암반의 열극에 유동성이 있는 약액 및 현탁액을 압력으로 침투시켜, 그 약액을 겔화 혹은 경화시켜 지반 및 암반을 강화시키고 물의 침투를 막는 약액 주입공법을 말한다. 이것도 전술한 벤토나이트의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그라우팅에는 벤토나이트 이외에도 시멘트, 물유리, 염화칼슘, 고분자 유기물질 등 여러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島田 등, 1989).


        시추, 굴착, 그라우팅에 사용되는 이수 중의 점토광물로서는 입자가 미립이고, 요변성과 팽윤성이 높은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Na-몬모릴로나이트를 주로 사용되고 있다. Ca-몬모릴로나이트는 물을 흡수하여 단위 층간격이 20Å 정도까지만 팽윤하지만 반면에 Na-몬모릴로나이트는 150Å 이상까지 크게 팽윤이 가능하다(Fukushima, 1984). 따라서 Na이온으로 치환된 Na-몬모릴로나이트를 토목용 벤토나이트로 사용한다. 이러한 높은 팽윤성 때문에 지반의 미세한 틈을 꽉 메우게 되어 불투수층이 형성된다(石井 卓 外, 1997).


        좋은 도움이 되셨기를...

      http://display.cjmall.com/p/item/47104951?channelCode=30001003&k=아트델리&shop_id=2002112507&pic=SEAR____list__goods-001__

      아마존, 이베이츠 코리아 웹사이트에 공식 입점

      안수영

        Google 번역번역에서 제공

       

      이베이츠

      전세계 1위 온라인 캐시백 웹사이트 이베이츠 코리아(EBATES, www.ebates.kr)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 www.amazon.com)이 이베이츠 코리아에 입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제 소비자들은 이베이츠 코리아에서 아마존의 캐시백 적립 및 테마별 쇼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베이츠 코리아를 통해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유아동 용품은 5%, 패션 카테고리 및 장난감 카테고리 상품은 3%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베이츠 코리아는 기존 제휴 브랜드인 이베이, 월마트, 노드스트롬 등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인 아마존을 입점, 강력한 제휴 브랜드 리스트를 갖추게 됐다.

      아마존은 이번 이베이츠 코리아와의 공식 제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아마존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베이츠 임수진 이사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아마존의 캐시백 및 혜택을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아마존과 함께 각종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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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B2B 사업 집중…차후 B2C도
      IT·헬스케어 분야까지 진출 목표

      자기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로 ‘타투’를 꼽는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어 하지만 모두가 용기를 내진 못한다. 아파서 또는 한 번 하면 지우기가 어려워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거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잉크젯 프린터와 같은 방식으로 몸에 ‘타투’를 그릴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됐다. 바로 ‘스케치온’이 선보인 스킨 프린터 ‘프링커(Prinker)’ 다. 

      스케치온은 피부에 문신을 프린트 할 수 있는 스킨 프린터 '프링커(Prinker)'를 선보였다.

      출처 : 스케치온 제공

      스킨 프린터는 전 세계를 통틀어 ‘프링커’가 유일하다. 프링커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프링커를 개발한 장본인들은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의 30·40 아재들이다. 이종인(47) 대표와 윤태식(37)·이규석(39) 이사가 뭉쳐 지난 2015년 스케치온을 설립했다. ‘스케치온’은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랩을 거쳐 분사(스핀오프)한 스타트업이다. 문신을 몸에 새기지 않고 피부에 프린트하는 형식을 가장 먼저 생각해낸 스케치온 윤태식 이사를 만나 프링커 개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재들이 만든 문신 프린터 ‘프링커’


      -‘문신’에 별 관심이 없을 것 같은 아재들이 ‘스킨 프린터’를 만들어 화제다


      “개발자들의 개인적 취향보다는 대중이 무엇을 매력 있다고 느끼고 좋아하는지를 생각해보니 ‘타투’가 딱 떠올랐다. 사실 한 번도 ‘문신’이란 걸 해본 적은 없다.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수지부모(受之父母)라고들 하지 않나. 동북아시아권 나라들은 문신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이 강하다. 그럼에도 요즘 젊은 친구들이 계속해서 문신을 하고 싶어 하고, 실제로 길거리에서 다양한 문신을 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문신을 하고는 싶은데 ‘아파서’ 혹은 ‘한 번 하면 지우기가 어려워서’ 꺼리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스킨 프린터’ 프링커가 만들어졌다. 실제 문신은 바늘을 이용해서 피부 진피층에 색소를 넣어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방식이다. 하지만 프링커는 잉크젯 프린터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 화장품 원료를 이용한 잉크로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피부 위에 ‘출력’해준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스마트폰 앱에서 직접 그리거나 업로드할 수 있다. 잉크가 마르면 타투는 대략 24시간 정도 지속된다. 화장을 지우는 클렌징 제품으로 언제든 쉽게 지울 수도 있다.”

      스케치온 직원들 모습. 앞줄 가운데 위치한 남성이 윤태식(37)이사. 뒷줄 오른쪽에 위치한 남성이 각각 이종인(47) 대표, 이규석(39) 이사다.

      출처 : 스케치온 제공

      -현재는 기업만 상대하는 B2B 사업에 주력하고 있던데


      “B2C(기업 대 소비자) 영역도 당연히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만 하고 있어서 개인 소비자는 프링커를 구매하지 못한다. ‘일회용 문신 프린터’라는 개념은 전 세계적으로 ‘프링커’가 유일하기 때문에 바로 소비자들에게 내놓게 되면 낯설 수밖에 없다. 그래서 B2B 거래를 통해 먼저 제품을 알리고 인지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기업에서는 주로 제품 론칭 행사를 할 때 프링커를 적극 활용한다. 행사 현장에 부스를 차려 놓고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는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일회용 문신을 해주는 거다. 이번 시즌에 ‘타투 틴트 라인’을 선보인 입생로랑이 홍콩에서 론칭 행사를 열 때 프링커를 사용했다. 소비자 반응이 좋아 태국에서도 동일한 행사가 열릴 때 프링커 부스를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저희는 따로 매체 광고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프링커 본체를 보면 영문으로 ‘prinker’라고 대문짝만 하게 적혀 있어서 기업 행사 시 덩달아 우리 제품도 홍보가 된다.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는 비결이기도 하다. B2B 거래만 하고 있어서 매출과 판매량을 공개하기 어렵지만 꾸준히 바이어들의 컨택을 받고 있다.”


      세계는 넓고 ‘스킨 프린터’ 시장도 넓다


      -국내보단 해외 시장을 더 주력으로 삼고 있다고 들었다


      “그렇다. 문화적인 요인을 고려해서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 쪽 판로를 뚫으려고 더 노력한다. 현재는 ‘남미’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프로모션 기업으로 참여해 2만여명을 대상으로 프링커 시연을 했다. 그때 남미 소비자들이 보여준 폭발적인 반응을 보고 ‘스킨 프린터’ 개념이 잘 안착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도 바이어들의 연락을 받곤 한다. 이란, 시리아에서도 연락이 온다. 이슬람 문화권은 ‘타투’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우리들의 착각이었다. 팔 오금부터 어깨까지의 피부는 문신을 해도 괜찮다는 거다. 대신 무생물만 새겨 넣을 수 있고, 매일 드리는 저녁 예배 시간엔 타투를 말끔히 지워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프링커를 이용하면 타투를 쉽게 지울 수 있어서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많은 듯하다.  

      스케치온은 2016 리우올림픽에 프로모션 기업으로 참여해 2만여명을 상대로 프링커 시연을 했다.

      출처 : 스케치온 제공

      구소련 연방 쪽에서도 연락이 온다. 되레 우리 쪽에서 ‘날씨가 추워서 옷을 두껍게 입을 테니 타투가 별 소용이 없지 않냐’는 질문을 하면 ‘당신들이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 지역들은 난방이 잘 돼서 두터운 외투는 입되 안쪽에는 최대한 노출이 많은 옷을 입는다는 거다. 홈 파티 등을 즐길 땐 외투를 벗으니까, ‘타투’를 활용해 자기 개성을 마음껏 드러낸다. 세계는 넓고 잠재적인 스킨 프린터 시장도 넓더라.”


      -앞으로 IT와 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던데


      “현재는 셀프 데커레이션용으로 프링커를 활용하지만 차차 정보기술이나 헬스케어 분야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 가고자 한다. ‘미아 방지·치매 노인 보호’를 위해 사람이 많은 놀이동산 등에서 피부에 연락처를 프린트하는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뮤직 페스티벌이나 대형 행사장에서 피부에 출력된 바코드나 QR코드로 입장객을 관리하면 팔찌형 이용권이나 티켓 분실로 인한 문제들을 막을 수 있다.


      감온 잉크(온도를 감지하는 잉크)를 활용해서 신체 온도 변화를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특히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영아의 몸에 뽀로로 같은 캐릭터 문신을 프린트해서 수시로 열을 재지 않아도 온도 변화를 가늠할 수 있게 하려고 연구 중이다.”


      글 jobsN 박가영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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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 느는 베트남' 웃는 한국 유통기업들..."한국 제품 선호도 높아"

    • 박정현 기자
      • 이메일
      • jen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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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8 06:05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유통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대형마트는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고, 식품업체들은 베트남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기업들은 베트남 투자를 늘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한 관계자는 “한류 영향 등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 브랜드를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여기고 있어 한국 제품 충성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 마트, 백화점 국내 성장 정체...베트남에선 매출 두자릿수 증가

      베트남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유통 기업은 롯데다.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13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은 올 1분기에 전년 대비 13.5% 증가한 7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 2630억원을 거뜬히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마트의 베트남 매출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148% 성장했다.

      롯데는 하노이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33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노이시 인근 7만3000여㎡ 규모 부지에 롯데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인들에게 유통·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유통 사관학교’를 설립했다.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 이마트 매장/이마트 제공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 이마트 매장/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2015년 12월 베트남 1호점으로 문을 연 고밥점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늘었다고 밝혔다. 첫 해(2016년) 매출도 목표치를 웃돈 419억원을 달성했다.
      베트남 편의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편의점 업체도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베트남 편의점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 조사를 검토 중이다. 앞서 이란에 편의점 CU 브랜드를 수출한 BGF리테일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에 CU 브랜드를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선 마트와 백화점 시장이 포화되면서 제자리걸음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해외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인식 아래 상대적으로 진출이 자유롭고 소득 수준이 뒷받침되는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 한국 먹거리, ‘믿을 수 있는 식품’ 인정받아... 식품업체도 잇따라 투자

      라면, 제과, 아이스크림 등 한국 식품은 베트남에 수년전 진출해 터를 다졌다. 이미 베트남에서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 파이류 제과시장에서 점유율 6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가정의 제사상에 초코파이가 올라갈 정도로 ‘국민간식’이 됐다. 오리온의 베트남 매출은 2013년 1630억원, 2016년 2045억원으로 3년동안 25% 증가했다.

      KB투자증권은 오리온의 2분기 베트남 매출이 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도 16.8%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빙과업체 빙그레는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참붕어싸만코’는 현지 언어로 ‘생선 아이스크림’으로 불리면서 시골 구멍가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참붕어싸만코를 10억원어치, ‘메로나’를 5억원어치 판매했다.

      베트남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빙그레 ‘참붕어싸만코’/kbw6287제공
      베트남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빙그레 ‘참붕어싸만코’/kbw6287제공
      농심 ‘신라면’도 베트남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심의 베트남 매출은 2015년 10.2%(전년 대비), 2016년 28% 늘면서 매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베트남 국민이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현지 한국 식품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제품 품목수를 늘리고 중장기적으로 베트남에서 사업을 키워나갈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도 ‘한식의 세계화’를 비전으로 삼고 최근 700억원을 들여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했다. 현지 업체에 투자해 냉장, 냉동 시스템, 제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를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베트남 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베트남 소득 수준 가파르게 향상

      베트남은 해외 기업 투자가 활발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라 ‘제2의 중국’으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도시화 진행,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했다.

      소득 수준이 개선되면서 작지만 품질이 좋은 상품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 경향이 강해진 것도 국내 유통업체들엔 기회로 꼽힌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의 1인당 소득(GNI)은 2016년 처음으로 2050달러(한화 230만원)를 넘었다. 2010년 1270달러에서 6년만에 62% 증가했다.

      세계은행 베트남 사무소의 오스만 디온 소장은 “2%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선진국과 달리 베트남 같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률은 선진국의 2배를 넘는다”며 “베트남은 중국이나 다른 국가들보다 FDI(외국인 직접 투자)에 의한 수출 실적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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