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립(BLEEP) 기본 | 2010.10.06 16:2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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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슈뢰딩거의 고양이
그리고 그 상자에는 독극물을 발생시키는 장치가 있어 50%의 확률로 1시간 이내에 상자안에 독극물이 차올라 고양이는 죽는다.
반대로 1시간 후 고양이가 살아있을 확률 역시 50%이다. 지금 현재 상자의 겉은 천으로 덮여있어 안을 볼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1시간 뒤 당신이 천을 걷고 상자를 들여다 봤을때 고양이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분명 살아있어가 아니면 죽어있을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상자를 열어보기 전까진 고양이는 살아있을 수도 있고 죽었을 수도 있는데 당신이 상자를 열어보는 그 순간 고양이의 상태가 결정된다. 즉 당신의 관찰이 현실의 고양이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나의 의지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이 대부분이기에 그저 일어나는 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상당수 일텐데 블립에서는 그게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2.인식과 현실
여기에 대한 예로 나는 원효대사의 이야길 들고 싶다. 원효대사가 한밤중에 물을 마실때 들었던 바가지는 분명 그때의 현실에서는 바가지였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날이 밝은 후의 현실에서는 해골이 되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한밤중에 있었던 일은 현실의 일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즉 실제 현실에 무엇이 존재하는가가 아니라 그 존재하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현실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위에서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야기에서 관찰자의 역할과도 연결되는 이야기다.
우리가 부처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세상을 보면 우리가 사는 현실은 부처의 현실이 되고 돼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세상을 보면 이 세계는 돼지가 사는 세계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만 바뀌어도 이렇게 우리의 현실이 달라질 수 있다! 3.과학의 틀로 바라보는 감정 그리고 중독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매일매일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기쁨, 슬픔, 분노, 즐거움 등 다양한 감정이 우리 안에서 일어났다 사라지고 또 일어난다. 이런 감정들이 일어날 때 우리의 몸에도 변화가 생긴다. 특정 감정이 일어날때는 그 감정과 연결되는 고유한 화학물질이 우리 몸안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기쁠때는 기쁨과 연결된 화학물질이 슬플때는 슬픔과 연결된 화학물질이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한 화학물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몸에 흡수되게 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은 감정의 발생으로 인한 영향을 받는다. 여기서 성행위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자.
위에서 얘기한 감정에 대한 과학적 틀을 가지고 성을 바라본다면 성적 욕망이 일어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성행위를 하게 되고 성행위를 통해 특정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화학물질의 발생 - 흡수가 여러번 지속되다보면 우리 몸은 이 화학물질이 흡수되기만을 기다리게 되는데 이 것이 바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중독 증상이다. 앞에서 성행위를 예로 들었지만 이 외에 흡연, 음주, 도박 등 중독성을 가지는 다양한 행위들에 이러한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 4.아쉬움
나 역시 블립에 대해 '블립, 사람들이 꼭 한 번 읽어봐야 하는데~'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런데 왜냐고 하면 설명하기가 참 어렵다. 이 책이 과학과 인문분야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내용이 진행되다 보니 과학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시피한 나로서는 그 내용을 소화하기도 힘들고 어찌어찌 소화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기는 소화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계발과 변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블립을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다. |
What the 블립 do we know!? 인문사회外기타 | 2012.07.31 00:4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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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지금에서야 다 읽다니.. 처음에 이 책을 사고 나서.. 집중이 안되어 읽지를 못했다. 그러다, 양자물리학과 의식에 대한 생각의 고리가 깊어지다보니, 자연스레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 이 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번 휴가를 통해서 꾸역꾸역 다 읽게 되었다. 이 세계를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내 의식진화는 좀 더 빨리 진행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모든 것에는 때가 있었음이니.. 지금이라도 알게 해준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위대한 질문.. 왜 내가? 왜 그가? 내가 무엇을 잘못했지? 왜 신은 나에게 이런 고난을 안겨주는 것인가?
이 책에서도 말하는 입자론 vs 파동
의식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것은 이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아주 오래전부터 결론이 난 이야기다. 그런데 왜 내 뜻대로 이 세상은 창조되지 않는 것일까?
그렇다면 과연 나는 누구일까?
정말 내 의식과 마음을 통제하려면 어찌 해야 할까...
신의 창조성을 완벽하게 성취하기 위한 우리 마음의 얽힘, 연결됨
요즘들어 느끼는 나의 허망함과 지루함에 대한 답을 찾게 되었다.
한번 읽고 버리기엔 아까운 책이다. 이책에서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추상적이고도 현실에 전혀 상관없는 이 끊임없는 질문이 의식을 높여주고, 더 나은 삶에 가까이 가게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대답은 스스로 내려야 한다고.
최근들어 너무 많은 깨달음이 한꺼번에 찾아오면서 허망함과 허탈감에 모든것을 다 던져버렸지만, 이것 역시 의식이 높아지는 한 단계라고 하니, 다시 받아들이고 철저한 관찰자 시점으로 가보려 한다. 아직 내 의문에 그 누구도 답을 주진 못했지만, 이번 휴가 기간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의 첫번째 도착지는 비교적 성공적이라고 본다. 첫 술에 배부르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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