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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78억 들인 제주 럭셔리 성형병원, 국내1호 영리병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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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양영유의 현장 돋보기 ]생사 기로에 선 제주 영리병원…도민이 '판도라 상자' 연다는데 
 

국내 1호 성형·미용 외국계 병원
럭셔리 47병상 중국 자본이 준공
“공공성 붕괴” “관광의료” 충돌
제주도, 허가 미루고 공론 부쳐
도민 200명, 8월에 원전식 결론
당국 뒷짐에 재계 "혁신 역주행"

제주도가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예멘 난민과 제주 제2 공항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1호 외국인 투자개방형 병원(이하 투자병원, 일명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이 이슈다. 중국 부동산회사 녹지그룹이 778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안에 세운 이 병원의 문을 열 것인지, 말 것인지를 제주 도민 공론으로 결정하는 것이다.

 

중앙정부의 신원전과 대입개편과는 달리 녹지병원 공론화는 자치단체 차원의 첫 시도다. 투자병원은 김대중 정부 때부터 경제자유구역법을 제정해 16년간 추진해 온 해묵은 과제다. 그 첫 작품의 운명이 ‘숙의형 민주주의’에 맡겨진 것이다. 소용돌이의 현장을 찾아갔다.  
 
컨벤션홀이 있는 녹지국제병원의 지하 1층. 1층과는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돼 있다. 사진 JDC제공

컨벤션홀이 있는 녹지국제병원의 지하 1층. 1층과는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돼 있다. 사진 JDC제공

  
 제주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녹지국제병원에 가자고 했더니 기사가 단박에 알아들었다. 서귀포 토평동 헬스케어타운 안에 있는데, 선거가 끝나자 시끌시끌해지고 있다고 했다. 택시는 516도로를 타고 한라산을 돌아 넘더니 제2 산록도로를 거쳐 광활한 단지 안으로 들어갔다. 공항 출발 50분 만이다. 가는 날(6월 28일)이 장날이라던가.

 

장대비가 쏟아졌다. 사람도, 병원도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이란 표지석 앞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경비원에게 물어보니 “입주가 된 콘도미니엄"이라고 했다. 그러더니 한자로 ‘綠地控股(녹지공고)’라고 쓰인 건물이 병원이라고 알려줬다.

 

보건복지부가 2015년 12월 병원 설립을 승인해 지난해 7월 준공했지만, 최종 허가권자인 제주도가 도장을 안 찍어줘 병원 간판 대신 회사 이름을 달았다는 것이다. 녹지공고는 녹지 유한회사를 의미한다.  
 
 공사가 중단돼 출입금지 팻말이 붙은 힐링스파이럴 호텔과 영업 중인 힐링타운 콘도를 지나니 경비원이 말한 글씨가 보였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인데 연구소나 단과대학 같았다. 지하 1층은 지상 주차장과 맞닿아 그냥 1층으로 보였다.

 

인적이 없어 적막했다. 왼쪽 컨벤션홀은 텅 비었고, 오른쪽 직원용 행정동은 조용했다. 간혹 오가는 직원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병원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어서인 듯했다. 진료과목은 성형외과·피부과·가정의학과·내과(검진). 세계 300대 기업인 녹지그룹이 제주헬스케어타운 패키지 사업으로 짓고, 한국인 의사·약사·간호사·코디네이터 등 134명을 채용했다. 80%는 제주 출신이다.  
 
 1층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됐다. 성형센터와 의료미용센터는 럭셔리했다. 그런데 속살을 볼 수가 없었다. 사전에 병원 측에 안내를 요청했지만 “예민한 시기라 중국 본사 지침에 따라 언론 대응은 일체 않는다”고 하더니 정말 그리했다. 쓰린 마음을 다잡고 현관에서 헬스케어타운 사업 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공론조사위 관계자에게 들은 체험담을 되새김했다.
성형센터에 있는 수술실. 각종 장비를 갖췄지만 아직 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 JDC 제공

성형센터에 있는 수술실. 각종 장비를 갖췄지만 아직 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 JDC 제공

3층에 있는 병실 모습. 특실엔 보호자용 침실과 샤워실이 별도로 있다. 사진 JDC 제공

3층에 있는 병실 모습. 특실엔 보호자용 침실과 샤워실이 별도로 있다. 사진 JDC 제공

 
"2층 VIP 검진센터에는 첨단 장비가 즐비하다. 당장 검진을 받아보고 싶었다. 휴식공간도 럭셔리하다. 47개 병상을 갖춘 3층은 영락없는 특급호텔이다. 특실엔 환자와 보호자용 침실·샤워실이 따로 있다. 테라스엔 욕조도 있다. 앞은 서귀포 바다, 뒤는 한라산 풍광이 펼쳐져 있는 고급 힐링센터다.”  
 
 비영리 의료기관과는 달리 녹지병원은 수익금을 투자자가 병원 밖으로 가져갈 수 있다.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지만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된다.

 

사실상 이용이 어려운 것이다. 전국보건의료노조와 의료영리화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가 "의료 공공성을 파괴하는 귀족병원이어서 도민에게 도움이 안 되고 중국 기업 배만 불린다"며 공론조사를 청구한 이유다. 양연준 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의료사업 경험이 없는 업체에 승인을 내준 건 박근혜 적폐"라고도 했다.  
 
 병원 실상을 알아보려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JDC 본사로 달려갔다.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이다. 김기영 의료산업처장은 "부유층 외국관광객용 특화 병원이어서 일반 병원에 전혀 영향이 없다"며 "개원 허가가 미뤄지자 일부 직원은 제주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올 2월까지는 시뮬레이션을 하며 개원을 준비했지만, 공론화가 거론된 3월부터는 중단해 썰렁한 것이라고도 했다. 녹지 측은 개원이 불발될 경우 제주도를 상대로 인건비(월 8억5000만원)를 포함해 거액의 손해배상 및 행정소송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1호 투자병원이 왜 이리 꼬였을까. 투자병원은 동북아 의료 허브 구상에 따라 노무현 정부 때 제주특별법이 제정됐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부터 본격 진행됐다. 그 핵심이 헬스케어타운이다. 총면적 153만m²에 1조50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의료복합단지를 조성, 의료관광 중심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녹지그룹은 2012년 JDC와 1조130억원의 투자합의서를 체결하고 그동안 콘도·호텔 등 제반 시설에 6357억원을 투자했다. 원희룡 지사도 “헬스케어타운에 '헬스'가 빠져서는 안 된다. 외국인병원 1번지로 만들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녹지병원을 유치했다.  
 
 하지만 원 지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입장이 묘해졌다. 정부가 의료 영리화에 부정적인 데다 반대 단체가 공론조사를 청구하자 이를 수용한 것이다. 6·13 지방선거를 앞둔 3월의 일이다. 복지부 정윤순 의료보건정책과장은 "정부 손을 떠났고 최종 결정권은 제주지사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복지부는 최근 의료 영리화 중단 방침을 선언했다. 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오락가락 정부 정책이 녹지병원 공론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총 김동욱 사회정책본부장은 “의료산업 규제를 풀면 18만7000~37만4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데 혁신성장을 외친 정부가 역주행한다"고 지적했다. 복지 선진국인 스웨덴과 영국은 의료기관의 10~15%, 미국은 17%가 투자병원이고 일부는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영리 의료기관 설립을 금지한 국가는 한국·일본·네덜란드뿐이다. 인제대 이기효 보건대학원 교수는 "일본도 의료특구에 설립을 허용하고 네덜란드는 금지조항 폐지에 나서고 있다"며 "쇄국주의에 빠져 국제 흐름에 뒤지면 의료산업 동력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개원 여부가 제주 도민의 공론에 부쳐진 녹지국제병원의 건물 벽면 간판. 개설 허가가 안 나 병원이란 명칭 대신 한자로 녹지공고, 영어로 그린랜드라는 회사 이름을 표시했다. 양영유 기자

개원 여부가 제주 도민의 공론에 부쳐진 녹지국제병원의 건물 벽면 간판. 개설 허가가 안 나 병원이란 명칭 대신 한자로 녹지공고, 영어로 그린랜드라는 회사 이름을 표시했다. 양영유 기자

 
 녹지병원의 운명은 제주 도민의 손에 넘어갔다. 주민들은 갈라져 충돌한다. 그런 가운데 공론조사위는 이달 중 두 차례 토론회와 여론조사(3000명)를 한다. 그런 뒤 8월에 도민 참여단 200명이 결론을 도출한다. 47병상의 미니 병원 하나를 놓고 온 제주가 들썩이는 것이다. 서귀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허용진 공론조사위원장도 그런 점을 걱정했다.  
질의 :공정성이 관건이다.
응답 :“공론조사위원 9명이 병원 현장에 가봤다. 전문 영역이어서 쉬운 일은 아니다. 여론조사와 도민 참여단의 직업·성별·나이 구성은 원전식 모델을 적용한다.”
질의 :당국은 뒷짐만 지고 도민이 판도라 상자를 여는 게 합당한가.
응답 :“애를 낳았는데 다시 집어넣으라는 격이라는 지적이 있다. 일리가 있다. 하지만 공론에 부치는 것도 갈등 예방 차원에선 의미가 있다.”
질의 :정부가 의료 영리화에 부정적인데 공정하겠나.
응답 :“정부 정책과 녹지병원은 전혀 다른 문제다. 영향받지 않도록 홍보하겠다.”
 

원희룡 지사는 “도민 공론 결과를 존중해 그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과연 녹지국제병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제주 도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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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hkkd0826
    rhkk**** 2018-07-05 11:44:59 신고하기

    한국의 규제 실체를 보여 주는구나 나중엔 행정당국 아무도 나몰라라 하네 기업가는 죽겠구나 함부로 벤처하지 마라 나중엔 이렇게 된다 신불되고 인생 망친다 가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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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찬성하기6 댓글 반대하기0
  • pa1106
    pa11**** 2018-07-05 11:09:07 신고하기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모습이구나. 일반 병원도 아니고, 차라리 외국인 전용 병원으로 해라, 병실에 카지노도 설치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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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pple
    napp**** 2018-07-05 10:18:13 신고하기

    그냥 부자들이 돈 많은 게 싫은거지? ㅋㅋㅋ 아랫것들이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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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찬성하기10 댓글 반대하기4
  • parkjyem
    park**** 2018-07-05 09:08:59 신고하기

    현재 병원들이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면서 영리를 목적으로한 의료기관 설립을 금지한다는게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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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찬성하기19 댓글 반대하기4

[연구개발] 사용후 핵연료를 보관하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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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9. 16:05

 이웃추가

어느 덧 흰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는데요. 아이들에게는 반가운 눈이지만 출퇴근을 해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눈이 오고 길이 얼어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하니 다들 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기상이 악화된다거나 이런 연료를 옮기는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서도 안전하게 핵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는 용기의 중요성과 현재 관리의 정도를 알려드린다면 한 번 읽어볼만 하겠죠?



<첫 눈 오는 당시 고속도로>

<출처 : 연합뉴스>



   ##  사용후 핵연료 소개  ##  



우선은 핵 폐기물, 즉 사용후 핵연료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사용후 핵연료란, 말 그대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한’ 핵연료를 말하는데요. 핵연료를 원자로 내에서 일정시간 이상 연소시키면 더 이상 충분한 열을 생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연료로 교체 하여야 합니다.  때 빼낸 연료를 사용후 핵연료라고 한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이런 핵연료를 발전소 안에 위치한 수조에 저장 중이며 용량이 초과하는 경우 다른 발전소의 수조 또는 건식저장시설로 운반하여 저장하고 있어요.



여기서! 사용후 핵연료를 옮길 운반용기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제가 알아보았어요. 운반용기의 자격이 생각보다 엄격하더라구요.



<사용후 핵연료 안정성 실험>

<출처 :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운반용기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화재, 낙하, 침수 등 어떠한 사고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되고 구조건전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동시에 안전성 해석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런 테스트들을 거쳐 통과해야 사용후 핵연료를 운반할 수 있는 용기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니 어떠신가요?  믿음이 가시는가요? 정말 다양한 테스트와 기준을 통과해야만 하는데요. 그만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국내 개발 현황  ##  



국내에서는 5가지 정도의 운반 용기가 개발이 되어 사용되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에서 가동중인 원자로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가압경수로형과 CANDU 원자로이죠. 그에 따라서 운반할 수 있는 용기 역시 2가지로 나뉘겠죠?

가압경수로형(PWR) 운반용기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개발한 KSC-1, KSC-4, KN-12, KN-18 이 있어요. 뒤에 있는 숫자들은 용기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핵연료 다발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CANDU 운반용기 HI-STAR 63 이 있으며 120개의 핵연료 다발을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사용후 핵연료 운반용기 개발현황>



 국내에서 개발한 운반용기로 운반한 사용후 핵연료 다발은 지금까지 약 1000여 다발에 이르며 160여회 이상 원전 내 운반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볼 때 원자력 발전 뿐만 아니라 운반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에서도 겸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사용후 핵연료 운반용기 개념도>

<출처 :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원자력연구원 측은 “저연소도 사용후 핵연료 운반과 저장 겸용 금속용기와 콘크리트 저장용기는 현재 개발 중” 이며 여전히 추가 연구가 진행되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답니다.

 

 원자력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할 문제라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부분들이 하나씩 그것을 다루는 기술자들의 손 안에서 컨트롤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원자력과 국민의 상생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위험하지만 높은 기술력으로 각종 사고에 만발의 대비를 하고 있고 여전히 연구 중에 있는  운반용기는 그 중에서도 일부인데요. 점점 다양한 안전 기술들이 연구되고 안전장치들이 개되고 있는만큼 더욱더 안전하게 원자력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찾아올 것 같습니다~ 원자력에서 안전이 중요한만큼 우리 생활에서도 안전이 중요할텐데요. 겨울인만큼 여러분들도 안전사고에 더구더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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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4  15: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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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연동에서 화북까지 10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드론택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론택시를 통해 주차난, 미세먼지, 청년실업 등도 해결할 수 있다. 드론산업을 제주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도에 드론산업실증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드론산업과 관련한 세계시장은 중국이 대략 70-80% 장악해 있는 실정이다. 인공지능·인공로봇 등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들을 육성하면 충분히 도전가능한 분야가 드론산업”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시황제’ 시진핑의 ‘외교 결례’ 논란 사진 보니

입력 : 2018-03-14 10:15 ㅣ 수정 : 2018-03-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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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가주석의 연임 제한을 폐지한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의 특사단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맞았다.
정 안보실장, 시진핑 면담’시(習) 상석’ 배치로 ‘외교결례’ 지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1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예민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자고 밝혔다. 정 실장은 시 주석에게 한국을 국빈방문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시진주석(가운데)이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푸젠팅에서 정 실장(왼쪽 3번째)을 접견하는 모습.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날 때와 똑같이 시진핑이 테이블 상석에 앉고 정 실장은 테이블 옆에 앉아 양제츠 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마주 보는 식으로 좌석 배치가 이뤄짐에 따라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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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안보실장, 시진핑 면담’시(習) 상석’ 배치로 ‘외교결례’ 지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1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예민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자고 밝혔다. 정 실장은 시 주석에게 한국을 국빈방문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시진주석(가운데)이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푸젠팅에서 정 실장(왼쪽 3번째)을 접견하는 모습.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날 때와 똑같이 시진핑이 테이블 상석에 앉고 정 실장은 테이블 옆에 앉아 양제츠 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마주 보는 식으로 좌석 배치가 이뤄짐에 따라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주석을 면담하는 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정의용 실장의 사진을 보면 위치가 마뜩찮아 보인다. 시진핑 주석이 가운데 앉고, 시진핑 오른쪽에 정의용 실장 등 특사단이 자리했다. 정의용 실장 맞은 편에 양제츠 외교담담 국무위원 등 중국 관리들을 앉혀던 것이다. 이를 두고 ‘시황제’를 넘보는 시진핑 주석의 ‘외교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방북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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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방북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정 실장과 얼굴을 보고 마주 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시 주석은 회의장 가운데에 앉았다. 지난해 특사로 중국을 방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도 정 실장과 같은 위치에 앉았다.

환담하는 시진핑과 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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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서훈 국정원장이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면담할 때에도 같은 높이로 나란히 자리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314500048&wlog_sub=svt_006#csidxc378b0b418963faa83a6ec11b1802b4

新제주도민 '푸이다이', 제주도에 1000명 산다

 

 



'50만달러 집 사면 거주권' 투자이민 5년만에 1007명
99%가 중국인 富者그룹 "요우커와는 다른 큰손들"


 지난해 8월 제주도 한 리조트를 분양받은 중국인 쉬(徐)모(38)씨의 남편 A씨는 상하이에서 통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1970년대 산둥(山東)의 농촌에서 태어난 A씨는 1990년대 초 상하이의 한 명문대에 입학했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4년간 증권 회사에 다니며 돈을 모아 창업했다. 중국 경제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회사 규모는 매년 두 배씩 커져 지금은 상하이 증시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쉬씨는 "당시 중국에서는 업종만 잘 고르면 성공이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그의 남편이 하는 회사는 지난해 법인세로만 1억위안(약 175억원) 넘게 냈다고 한다.

쉬씨의 아들(11)은 제주도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는 "이곳 국제학교 수준이 높다고들 해서 지금 살고 있는 리조트를 샀다"며 "50만달러(약 5억4500만원) 이상 투자하면 나중에 영주권도 받을 수 있다길래 집도 50만달러짜리로 샀다"고 했다. 상하이에 1000만위안(약 17억원) 넘는 집이 다섯 채라는 쉬씨는 "제주도 리조트는 그에 비하면 싼 편"이라고 했다. 그는 "같은 리조트에 사는 다른 중국인들도 다들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제주도의 리조트와 콘도를 사라. 50만달러 이상이면 거주자(F2) 비자를 주고 5년 뒤 영주권도 준다.' 2010년 제주도가 투자이민 제도를 도입한 지 5년 만에 F2 비자를 받은 외국인이 1000명을 넘어섰고, 투자 규모도 거의 1조원에 이르렀다. 투자 대상으로 지정된 휴양시설에 투자해 F2 비자를 받은 사람은 11개국 1007명. 제주도는 이르면 1~2년 안에 영주권을 얻는 첫 사례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민' 1호는 중국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도 투자이민의 98.4%인 991명이 중국인이고, 홍콩 출신까지 합치면 99%가 사실상 중국인이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취재팀은 제주도 고급 리조트의 절반 또는 그 이상을 사들인 이들 중국인을 취재했다. 그들은 관광지에서 떠들썩하게 몰려다니며 쇼핑을 즐기는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와 확연히 구분되는 모습이었다. 제주도에서 만난 이들 대부분은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 출신의 40·50대 금융 자산가·사업가였다. 우리 돈으로 최소 수십억대 자산을 가진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중국에선 우리를 '푸이다이(富一代)', 즉 스스로의 힘으로 부를 일군 첫 세대라고 부른다"고 했다.



-대부분 베이징·상하이 출신
한두 번 둘러보고 바로 계약
'푸이다이 92%'인 리조트도 1년에 30일 들르고 비워 둬

-우린 요우커와 달라요
떠들썩하지 않고 조용
명품관에 혼자 찾아와 한번에 수백만원어치 쇼핑


  
2013년 1월 제주시 한림읍의 R리조트 150㎡(약 45평)짜리 집을 구입한 천(陳)모(43)씨, 루(彔)모(42)씨 부부는 상하이 창닝(長寧)구에서 부동산업을 한다고 했다. 창닝구는 상하이 서쪽으로 훙차오(虹橋)공항이 있어 교통 중심지로 급속하게 발전했다. 천씨 부부가 사는 집은 창닝구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천씨는 "제주도에 리조트를 산 중국인들 열에 여덟은 우리처럼 '이셴청스(일선성시·一線城市)'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셴청스란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를 일컫는 중국어. 천씨는 "대부분 명문대를 나와 IT나 금융·부동산 분야에서 자수성가한 40·50대 푸이다이로 중국 기준으론 재산이 최소 1000만위안(약 17억원) 이상인 사람들"이라고 했다. 법무부의 제주 투자이민 자료를 봐도 F2 비자를 얻은 외국인 1007명 중 60%인 604명이 40·50대다. 40대 미만은 362명(36%), 60대 이상은 41명(4%)이다.
 

푸이다이는 평당 1100만원을 호가하는 제주도 리조트를 거리낌 없이 사들이는 큰손이다. 이들이 주로 사는 곳은 제주시 한림읍의 R리조트와 A리조트, 서귀포시의 H리조트와 O리조트 등이다. 푸이다이가 가장 먼저 입주하기 시작한 것은 R리조트였다. 애초 2010년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던 이 리조트는 분양 실적이 부진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푸이다이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이 리조트 관계자는 "2012년 상반기부터 중국인들이 개별적으로 찾아와 한두 번씩 골프와 테니스 등을 즐기며 리조트를 둘러보더니 그 자리에서 계약하는 일이 늘었다"고 말했다. 2014년 8월 총 934가구 분양이 완료된 이 리조트는 절반인 475가구가 외국인 소유인데, 그중 449가구가 중국인 것이다. 중국인들은 한 해 평균 30일 정도만 이곳에 들러 쉬고 나머지 11개월은 집을 비워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관리비 30만원은 꼬박꼬박 나가지만 그걸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리조트 관계자는 전했다. 푸이다이가 많이 사는 A리조트도 414가구 가운데 369가구, H리조트는 400가구 가운데 369가구가 외국인 소유다.

현재 부동산 투자이민 제도 적용을 받는 제주도 리조트 10곳 2482가구 가운데 외국인 소유는 1522가구(약 61.3%)에 이른다. F2 비자를 받은 사람은 1007명이지만 1인당 2채 이상 구매가 가능해 가구 수는 그보다 훨씬 많다. 푸이다이가 몰려오면서 부동산 투자로 F2 비자를 얻은 외국인 숫자도 2010년 3명, 2011년 8명, 2012년 155명, 2013년 476명, 2014년 1007명(누적)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중국인들을 오래 상대한 사람들은 푸이다이와 요우커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한 리조트의 명품관 직원은 "푸이다이는 아주 조용하고, 남들에게 폐를 끼치거나 부를 과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의 요우커들도 명품관엔 오지만 실제로 구매하는 비율은 낮다. 반면 푸이다이는 혼자 와서 한 번에 수백만원어치를 사들고 조용히 사라진다"고 말했다. 그들은 심지어 같은 리조트에 사는 중국인들끼리도 서로 잘 모를 만큼 사생활을 중시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본주의의 성취를 맛본 푸이다이들은 스트레스 넘치는 중국에서의 삶과 다른 제주도의 느린 생활과 맑은 자연, 질 높은 자녀 교육에 끌린다고 했다. 한림읍 A리조트에 사는 장(張)모씨는 "중국에 재산은 충분히 있다. 내가 제주도를 택한 것은 가까운 곳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재산 17억원 이상·高학력… 스스로 富 이룬 中 40~50代


-푸이다이는
자녀 교육·웰빙이 최대 관심



푸이다이(富一代)는 문화대혁명 이후 중국에서 처음으로 정규 대학 교육을 받은 세대에 속한다. 1976년 대학 입시가 부활하면서 시험을 통해 대학에 들어간 그들은 이때부터 '경쟁'이라는 것을 체험했다.

이들이 대학을 나와 사회에 진출한 1990년대 중국은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뤘다. 또래 중에서도 선두를 차지, 중국 각 대도시의 명문대에 진학했던 젊은이들은 높은 교육 수준을 활용해 IT나 금융 분야에 진출해 초고속 승진을 하거나 창업해 큰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들이 바로 푸이다이다. 세대상으로는 60년대 태어나 80년대 대학을 다니고 90년대 사회에 진출한 한국의 486 혹은 586세대와 겹친다. 자본주의식 경쟁의 세례를 받은 푸이다이는 사회주의를 신봉하지 않는다. 개인주의와 배금주의가 이들의 의식 저변에 깔려 있다.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사회주의 사상의 세례를 받은 한국의 486·586과는 이념적으로 정반대의 성향이라 할 수 있다.

푸이다이의 대표적 인물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의 마윈(馬雲·51) 회장, 중국 최대 인터넷 사이트 텐센트(騰訊) 최고경영자(CEO) 마화텅(馬化藤·44) 등이 있다. '중국판 구글'인 바이두(百度) 최고경영자(CEO) 리옌훙(李彦宏·47)도 공장 노동자 부모 밑에서 태어나 베이징대와 미국 뉴욕대를 졸업하고 바이두를 창업한 전형적인 푸이다이다. 후룬(胡潤) 중국 부자연구소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푸이다이의 자산은 최소 1000만위안(약 17억4520만원) 이상으로, 13억5000만명의 중국 인구 중 0.08%인 약 109만명이다.

푸이다이의 최대 관심사는 사업과 자녀 교육, 웰빙이다. 이들은 자녀들을 영미권 명문대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자녀를 제주도 내 국제학교와 같은 해외 명문 사립학교에 보낸다. 자녀 교육을 위해 해외에 잠시 이민을 가거나 별장처럼 리조트를 구매하는 경우가 흔하다. 베이징대학 사회학과 류넝(劉能) 교수는 "이들은 중국에서 충분히 부와 명예를 얻었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더 나은 삶을 누리는 것이다. 제주도는 이들에게 주어진 여러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출처: 조선닷컴] 

 

 

 

     2017년 9월 6일 카스에 이승철에 서쪽 하늘 올리기 전부터

            나도 모르게  이 노래만 틀고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그리고 4개월만에 가슴이 찢어지고 마음이 무너지는 이별 소식을 듣고  많이 슬펐다.

                      

             https://story.kakao.com/01072241628/D764NhLxpe0

 

 

 

 

 


 

♣ 장윤정 - 초혼 ♣ / 콘서트 라이브중에서~혼을 부르다~

 

 

♥ 이선희(Lee Sun Hee) ♥ 인연(Fate) ♥ (Sub. Esp) ♥

 

 

이선희_인연(중국어버전)

[일상톡톡 플러스]

김현주 입력 2017.1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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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물론 일부 사례지만) 기부해봐야 기부단체 직원들 술값 등으로 쓰이는데 누가 기부하겠냐"며 "정말 기부하고 싶은 이들은 현금 아닌 쌀이나 라면 등 물건으로 한다"고 주장했다.

B씨는 "기금운용 비리가 기부 문화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등 뚜렷하고 현실성 있는 대책이 없으면 기부는 더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C씨는 "전반적으로 좀 더 투명해져야 한다. 예를들어 50억원 걷어 자기네들 위해 30억원 쓰고, 나머지 20억원만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면 누가 기부하겠냐"며 "그간 서민들도 힘든 가운데서도 더 어려운 우리네 이웃을 위해 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D씨는 "최근 비영리단체에 대한 신뢰도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며 "만약 내가 1만원 내면 불우한 이웃에겐 얼마가 전달되는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E씨는 "내가 내는 기부금이 제대로 쓰인다는 보장도 없고 100% 전달될 거라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불투명한 단체가 싫은 것이다. 세월호나 이영학, 최순실 핑계대지 마라"고 꼬집었다.

국내를 대표하는 비영리단체(NPO)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도 연말연시 범국민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모금 현황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예년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31일까지의 목표액을 1% 달성하면 1도 오른다. 올해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한 지 19일째인 이달 14일 기준 수은주 높이는 '27.9도'이다. 모금 목표액 3994억원 중 1113억원(27.9%)이 모였다.

2015년에는 캠페인 17일째 사랑의 온도가 41.1도를 기록했고, 2014년에는 18일째에 41.5도였다. 올해는 동기대비 30%가량 모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단체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창설한 이래 올해 처음으로 신입회원 증가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6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422명까지 매년 신입 회원 가입자 수가 조금씩 늘었지만, 올해는 지난 17일까지 258명만 가입해 10년 만에 첫 감소가 유력하다.

총회원 수 1692명, 누적 금액 1857억원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감소는 기업인이나 유명인사 등 부유층 기부도 위축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부자, 서민 가릴 것 없이 기부 안 한다

사랑의열매뿐 아니라 아동·장애인 등 특정 사회적 약자 집단에 전문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는 중소 규모 재단은 운영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후원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

기부 민심이 크게 쪼그라든 데에는 올 하반기 터진 '이영학 사건' 등 일련의 악재가 영향을 미쳤다고 NPO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여중생 살인범 이영학은 '딸의 희소병 치료를 도와달라'면서 모은 10억원대 후원금 대부분을 차량 튜닝 등에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취약계층 어린이를 돕는 한 재단을 통해 후원받는 아동이 정기 후원자에게 20만원 상당의 고가 브랜드 패딩을 보내달라고 요청, 해당 후원자가 도움을 중단했다는 내용이 온라인상에 퍼지기도 했다.

이후 후원자가 먼저 크리스마스를 맞아 롱 패딩 선물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다른 논란을 낳는 등 NPO들과 후원을 둘러싼 크고 작은 해프닝이 잇따랐다.

◆기부 감소, 우리 사회 전반 '신뢰' 줄어든 게 가장 큰 이유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도 기부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올해 터진 이영학 사건 등도 영향을 미쳤지만, 길게 보면 세월호 참사나 국정농단 사태 등 지난 정부에서 국가의 근간을 흔든 대형 사건의 여파로 우리 사회 전반의 신뢰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치명적인 '도덕적 해이' 사건이 이어진 트라우마 때문에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퍼진 것 같다며 정부, NPO, 기부자 등 당사자들이 각자 책임을 재고하면서 다시 신뢰를 다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미래의료재단 “우린 녹지국제병원 운영과 아무 관련 없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2.14 18:00
  • 댓글 0

14일 보도자료 내고 “용역 맺고 컨설팅 하는 기관일 뿐” 반박
“사실 무근 보도 시 상응하는 법적 조치” 언론사 등에도 경고

속보=[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헬스케어타운 내 개원을 추진 중인 녹지국제병원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운영 개입 의혹을 제기(12월 12일자 ‘제주 녹지국제병원, 국내법인 우회적 운영 허용한 것’ 보도)한 법인에서 자신들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미래의료재단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일부 시민단체들이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해 자문을 하고 있는 본 재단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사실 무근인 내용을 근거 없이 보도할 경우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언론사들을 상대로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지난 12일 서울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녹지국제병원 사업 허가가 국내 비영리 의료법인의 우회적인 영리병원 운영 허가 조치"라며 미래의료재단을 거론했다.

미래의료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녹지국제병원은 중국 녹지그룹이 직영한다"며 "미래의료재단이 실질적인 운영을 맡았다는 주장은 근거도 없고 사실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자문용역 하고 있어 녹지국제병원 우회 투자 이유 없어”

“‘건강식품 판매회사가 본 재단 계열사’ 주장도 사실 무근”

이어 "근거도 없는 병원 운영권을 전제로 '미래의료재단과 연관 기업들은 다단계 판매 등 의료 영리기업의 폐해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라고 항변했다.

또 자신들을 "녹지그룹과 용역을 맺고 컨설팅을 하는 기관일 뿐"이라며 "지난해 5월 녹지그룹이 해외의료기관 진출 경험을 가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벌여 미래의료재단을 자문용역 업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4일 제주도 보건의료정책심의회를 대상으로 설명에 나선 미래의료재단 이사이자 의료메디컬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김수정 원장에 대해서도 "현재 녹지국제병원 개원추진단장으로서 (녹지국제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반대단체들의 국내 비영리 의료법인의 우회적인 투자 주장에 대해 "(녹지국제병원) 사업 계획서 어디에도 국내 법인이 참여한다는 증거가 없고 (미래의료재단이) 운영권과 관련 없는 자문용역을 하고 있어 당연히 녹지국제병원에 우회 투자할 까닭도 없다"고 피력했다.

미래의료재단은 녹지국제병원 반대단체들의 "건강식품 판매회사가 미래의료재단 계열사"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의료재단은 "이사장인 이행우 박사가 제주도에 본사를 둔 보타메디(주) 대표로, 보타메디가 개발한 신물질을 원료 도는 제품 상태로 공급받아 판매하는 회사는 여러 곳이 있다"며 "이 중 일부 판매회사가 마치 미래의료재단의 관계사인 듯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이들은 보타메디(주)에서 개발한 원료 및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유통회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의료영리화저지도민운동본부 15일 제주도청 앞서 녹지국제병원 불허 촉구 대회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제주 녹지국제병원 승인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의료영리화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제공]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가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제주 녹지국제병원 승인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의료영리화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제공]

한편 의료영리화저지제주도민운동본부는 오는 1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제주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개최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녹지국제병원 불허 촉구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예고문을 통해 "외국자본을 등에 업고 사실상 국내 의료법인이 운영하는 무늬만 외국 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은 당장 불허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민 기자

'하루 28조원' 소화 알리바바 AI쇼핑 비결은

이미지 찾고 3D로 쇼핑...22일 ATS서 공개

  •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 입력 : 2017.11.16.13:05
  • 수정 : 2017.11.16.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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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어떻게 하루에 28조원(1천682억 위안)에 이르는 엄청난 거래 물량을 소화할 수 있었을까?

지난 11일 광군제 때 알리바바가 하루 거래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그 원동력이 된 인공지능(AI) 검색 기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리바바는 총 10만개 오프라인 상점을 스마트 점포로 전환한 뒤 온라인과 긴밀하게 연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3D 검색과 비주얼 검색 같은 첨단기법을 동원해 고객들의 쇼핑을 대폭 원활하게 한 것도 큰 힘이 됐다.

오는 22일 지디넷코리아 주최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테크서밋 2017'에서는 알리바바 광군제 대박의 밑거름이 된 '비주얼 서칭' 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 ATS 2017 바로가기)

알리바바그룹의 AI 기술 총괄인 팬팬 박사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공지능 기술, 비주얼 서칭 기술 개요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벡터(Vector) 색인 엔진과 3D 재구성을 통한 정밀한 인식 기능을 가진 '비주얼 서칭' 등 관련된 네 가지 기능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 AI로 검색정확도-인터페이스 개선-물류자동화 견인

알리바바가 그리는 전자상거래의 미래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이미지로 검색하고 음성으로 상담하면서 3D로 제품을 보는 것은 기본 모습이다. 구매를 할 때는 무인 물류가 가능하도록 하는 거대한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거대 비전을 그려나가는 핵심 싱크탱크가 바로 알리바바의 iDST(Institute of Data Science & Technologies)다. iDST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기술 연구소의 영문 약자를 따 온 알리바바 AI 연구의 산실이다. ATS2017에서 발표를 할 팬팬 박사는 iDST의 AI 총괄을 맡고 있다.

그렇다면 알리바바 알리바바 미래 전자상거래의 핵심인 검색은 어떻게 이뤄질까?

iDST의 수석과학자 런샤오펑이 최근 항저우에서 열린 '2017 윈치대회'에서 한 발언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그는 AI가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가져온 3대 변화로 ▲검색 정확도 제고 ▲상호 인터페이스 강화 ▲물류 자동화를 꼽았다.

알리바바가 올해 광군제에서 총 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알리바바)

알리바바가 올해 광군제에서 총 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알리바바)


 

알리바바의 첫번째 변화인 '검색 정확도 제고'란 기존 텍스트 검색과 비교해 효율이 높은 이미지 검색 즉 비주얼 서칭의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한 장의 사진이 천 마디 말 보다 낫다'는 말이 있듯 딥러닝(Deep Learning)에 검측과 행위 학습을 결합할 경우 이미지 검색의 활용도와 효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기술 관점에서 이 이미지 검색은 이미 기존의 평면 이미지에서 모든 사물로 확대되고 있다. 런샤오펑에 따르면 모든 사물에 대해 정확한 이미지 검색이 가능해지려면 우선 사물의 분류체계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정확하고 매우 세부적인 분류를 토대로 사용자의 의도도 이해해야 한다. 여기에 텍스트를 크로스 미디어 검색으로 가능케하면서 3차원 모델링을 거쳐 상품 매칭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알리바바 내부에서 이같은 3차원 모델링 시스템이 이미 연구개발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정밀도가 0.1mm 수준이다.

장기 비전은 '무인트럭 이용한 물류' 실현

두번째 변화인 상호 인터페이스 강화는 향후 알리바바의 서비스에서 시각이 상호 인터페이스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한 가지는 제품, 한 가지는 상담에 관한 것이다.

우선 제품 방면에서 알리바바는 AI가 상호 인터페이스 체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3차원 재현을 통해 상품을 보다 세밀하고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상담 방면에서는 온라인 '문답'을 통해 영상으로 답을 하고 실시간으로 영상과 언어로 소통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인한 알리바바의 세번째 변화인 물류 자동화란 '무인 트럭을 이용한 물류'를 의미한다. 단 런샤오펑은 아직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아직 현장 기술 개발과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 트럭이 현실화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연동도 보다 빨라질 것이란 예측도 덧붙였다.

알리바바는 '광군제'를 통해 검색이 쇼핑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 잘 보여줬다. 그게 현재 알리바바의 경쟁력이다.

그렇다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은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을까? 22일 열리는 ATS 2017 팬팬 박사의 강연에서 그 해답의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가 풀어놓을 '알리바바 비주얼 서치의 미래'는 전자상거래 뿐 아니라 모바일 시대 대부분 서비스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전등록 바로 가기)

유효정 기자 / 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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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15:20 | 조회 3434

◇ 임대사업 최대 리스크인 공실걱정을 완전히 없앤, 신개념 투자처에 관심을 기울일 때
◇ 롯데관광개발이 보장하고 계약서로 확정하는 연4200만원 임대수익
◇ 20년 확정계약으로 안정성 확보, 모든 리모델링 비용도 사업자가 부담하는 파격적 조건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재테크 분야중에서도 수익형 부동산투자를 통한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주택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부동산투자규제 속에서 오히려 차별화된 계약조건으로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수익형 부동산 분양상품이 최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가 그 주인공으로 최근 한·중관계 회복기조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최고 번화가인 노형오거리에 조성 중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인 롯데관광개발이 중국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녹지그룹과 손을 잡고 ‘제주 최고 높이’, ‘최대 규모’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한·중 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한반도 배치 갈등을 뒤로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조속히 정상적인 발전 궤도에 올려놓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그간 무성했던 의구심을 한번에 날려버리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최근 5성급 글로벌 호텔브랜드와 운영계약까지 결정지어 분양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큰 선물을 준비하였다. 


최근 중국발 관광객 회복소식의 기대감에 더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성공가능성이 확실해진 기대감으로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지난30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새로운 투자성공의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2019년 9월에 완공 예정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41%를 차지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만 투자자에게 개별 분양 중이며 전체 연면적의 59%’를 차지하는 호텔 750실, 외국인전용카지노(영업장면적 9120㎡),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연회장, 실내외 수영장과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과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등을 시행주체인 롯데관광개발이 소유 및 직접 운영한다. 

 

제주 드림타워에 투자한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다. 스탠다드 스위트 RA타입을 기준으로 연간 약 4200만원에 달하는 확정임대 수익이다.

 


기존 분양형 호텔을 포함한 오피스텔, 상가등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은 시행개발자가 분양 완료후에는 수분양자가 모든 책임을 지고 운영을 하여야 하며, 특히 분양형 호텔의 경우 제3자라 볼 수 있는 별도의 운영사에 전적으로 운영을 맡길 수 밖에 없어 수익배분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데 반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개발시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이 59%에 달하는 호텔시설을 직접 소유하고 분양한 850개의 객실 포함 전체시설을 통합 운영하기 때문에 그 어떤 곳 보다도 안전하고 확실한 수익원을 확보 할 수 있다. 


또한 개별투자자에게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의 매출 외에도 롯데관광이 소유·운영하는 모든 부대시설(외국인 전용카지노 포함)의 통합운영에서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우선 지급한다는 내용과, 리모델링 비용 일체를 롯데관광개발이 책임진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명기하는 신개념 투자조건을 내 걸어 불안한 부동산투자시장에서 차별화된 안정성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초기 사드사태로 난항을 겪었으나 한중관계 정상화 움직임을 보인 최근 1주일 사이 분양계약은 사업초기보다 3배 더 많아졌다며', 차이나머니의 투자 움직임도 포착된다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1661-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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