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테러 막아라!

육군56사단, 합동 대비훈련
2013. 10. 29   16:11 입력

기사사진과 설명
육군56사단 장병이 민·관·군·경 합동 생화학 테러대비훈련 중 화학물질을 제독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56사단 장병이 민·관·군·경 합동 생화학 테러대비훈련 중 화학물질을 제독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56사단은 지난 25일 서울 홍대입구역사 일원에서 민·관·군·경 합동 생화학 테러대비훈련을 했다.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사단 장병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신원미상의 거수자가 지하철 승강장에 두고 간 종이상자가 폭발하며 승강장에 독가스가 살포된 화생방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 발생 후 역 상황실은 즉시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이어 군 초동 조치부대와 경찰 타격대가 출동해 합동으로 테러분자 검거 작전을 전개했다.

 사단 화생방대대와 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은 환자 응급처치와 이송, 오염지역 제독, 피해복구 절차를 신속히 수행하며 완벽한 통합 상황조치 능력을 선보였다.

 김규하(소장) 사단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테러를 대비한 완벽한 조치능력을 숙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더욱 완벽한 테러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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