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시도별 투표수, 무효표 결과 충격 입니다............ [26]

회오리 (ring****)

주소복사 조회 2787 14.06.06 09:35 신고신고

다들 아시는대로

이번 6.4지선은 1인 7표제의 투표가 이루어졌습니다. (단,특별법으로 제주도-5표,세종시-4표)

 

그중에 전국적인 선거인 1.시도지사선거+2.광역비례(정당)  두 선거의 투표수와 무효표를 비교해 봤습니다.

 

1.두 선거에 대한 기본 조건

1) 선거인수는 후보사퇴, 무투표와 전혀 상관없이 100% 동일합니다.

2) 선거인수의 투표권자격도 동일하기에 두 선거의 투표용지 교부수도 동일합니다.

3) 무효표는 시도지사의 경우 후보사퇴에 따라 증가할 수 있지만 광역비례는 정당투표라 관련성이 낮습니다.

 

2.두 선거 결과의 문제점 (아래표 참고)

1) 투표용지 교부수는 같은데 투표수차이가 심합니다.

    특히, 서울시-인천시-경기도 차이가 심하고 이는 시/군/구 단위로 세분하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무효투표수가 비정상적으로 발생 했습니다.

    상식 이상으로 많고 더구나 광역비례는 후보사퇴와 관련이 없는데 도지사선거보다 많습니다.

    특히, 시도지사와 광역비례 무효표 ±차이가 무려 207,943표이고 이 역시 시/군/구 단위로 세분하면

    그 숫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3. 투표수/무표투효수 이상에 대한 결론

1) 이런 결과는 투표/개표과정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고 봅니다.

2) 이는 사전에 설정된 비율 프로그램대로 맞추기 위하여 투표수,무효표수를 짜맞추기

    하였을 개연성이 높습니다.

3) 선관위 전산서버,전자개표기,선거인명부,투표용지의 비교확인 및 선거시스템 전체에 대한

   사전,사후의 검증 필요하고 이를 의무화 해야 된다고 봅니다.

 

 

 

헐~ 3분만에 5만표 개표...이게 가능한가요? [19]

하루살이 (gygy****)

주소복사 조회 1656 14.06.08 00:01 신고신고

아래는 무향님이 올리신 자료로 하탐정 방식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게 왜 불가능하냐면요...개표는 투표구별로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곘습니다..

수원시 영통구 선관위에서 100개 투표소를 운영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한개 투표를 개표마감하면 투표집계를 보고하고..그다음 투표구를 개표집계하고 보고하는 방식입니다.


한개씩 한개씩 순차적으로 투표집계를 마감해서 중앙 선관위에 보고합니다.

지역선관위에서 공표즉시 보고하고 중앙선관위는 보고받은 즉시 방송언론사에 공표해야합니다..

아래와 같은 행위가 중앙선관위가 공표하는 행위입니다..


영통구 선관위에서 06시 34분 40초에 10개투표구의 개표집계를 마감해서 보고한

개표집계가 투표수 90,625표입니다..

영통구 선관위가 3분후 중앙선관위에 보고한 개표집계가 139,649표입니다..


3분만에 49,024표를 개표한 것입니다.도저히 불가능한 개표속도입니다..


보통 지역선관위에서 8대의 전자개표기을 운영하고 전자개표기는 분당 250장을 분류해 냅니다

이를계산하자면 250장*80대*3분 으로 전자개표기가 3분에 분류할 수 투표수는 6,000장입니다..

그런데 3분에 약 5만장을 개표????


개표과정을 보면...

전자개표기로 투표지를 분류하고..미분류표를 수작업으로 분류..전자개표기가분류한 투표용지를 수개표...걔표집계를 합산하여..수기로 개표상황표 작성...검열위원날인 과 위원장공표...보고용 컴퓨터에 개표집계를 입력..중앙 선관위에 보고..선관위는 보고받은 개표집계를 공표...하면 아래와 같은 개표집계가 공표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이약 3시간에서 4시간정도가 걸립니다..

3시간 걸릴 개표를 단 3분만에???? 3분이란 도저히 불가능한 개표입니다...


그 다음 선거인수을 분석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신경쓰셔서 잘 들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영통구의 선거인수가 100명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럼 개표율이 10%일때 선거인수는 10명입니다..

10%일때 선거인수를 100%로 환산할려면 10명/0.1 = 100명으로 계산이 됩니다.


수원시 영통구 개표율 63.62%와 98.17%일때 선거인수를 100%로 환산해 보겠습니다.

90,625명 / 0.6362 = 232,727명이고,238,268명/0.9817 = 242,268명으로 최종선거인가 각각 계산됩니다.

그 차이는 8,541명으로 선거인수에서 차이가 발생하였습니다..


선관위가 공개한 개표율은 소숫점 5째자리까지 반올림한 것으로 수숫점 5째자리를 적용하더라도

10명 차이밖에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개표율 63.62%일때 돌아가신분...8,541명을 살려서 투표시킨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선거인수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현상은 엑셀 시트에서 특정 셀의 수치를

누가 임으로 입력하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특정셀의 수치.. 즉, 각후보 득표수를 누가 임으로 조작입력하니..

최종수치인..선거인수의 수치가 8천명이상 많은 것입니다..


최종 선거인수와 전혀 다른 선거인수로 개표율이 낮을 때는 큰차이를 보이다가..

개표가 완료될 수록 그 수치의 차이를 자동으로 점점 줄여서 일치시키는 방식을 택하였습니다..


여러분도 개표율에 따른 선거인수를 계산해 보셔요..분명 개표율이 낮을 때는 큰 차이를 보이다가..

개표가 진행될 수록 그차이가 점점 줄어 드는 신기한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는 중앙 선관위 전산센타 조작서버에서 탑다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돌렸다는 증거입니다..




3분만에 5만여표 개표


캡처 원본파일 첨부

파일명은 캡처한 날짜와 시간입니다

20140605_063440.png

20140605_06374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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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티비 생중계 - 청계광장 범국민 촛불 | 맞벌이 부부의삶

뚠뚠이 | 조회 2007 |추천 16 | 2014.05.17. 19:42

 

 

세월호 추모,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청계 광장 미어 터지네요...

 

 

 

 

http://facttv.kr/onair/ 

 

 

 

 

 

 

 

팩트TV http://ggomsutapa.tistory.com/1466
주권방송 http://ggomsutapa.tistory.com/436
오마이TV http://ggomsutapa.tistory.com/154
진여초심방송 http://ggomsutapa.tistory.com/2071

 

 

 

 

 

 

 

 

 

추적60분 한건 했군... [32]

Klaud (cb***)

주소복사 조회 5781 14.06.08 00:35 신고신고

수원 s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딸 조교 취업....헐~~

 

교비 적립금이 국내 대학 4위 그러나 어처구니 없는건 적립금을 담보로 대출받아 리조트사업에 골프장운영, 교내 컨벤션센터 임대사업, 기타 등등 이게 말이되나 ?

 

학생들은 에어컨도 안나와, 히터도 안되, 이런 강의실에서 그 비싼 일년에 1천만원에 달하는 등록금내가며 대학졸업장 받겠다고 울며겨자먹기로 강의 들으며 다니고 있는 실정이고.

 

이건 완전히 학위 장사지 이것이 어떻게 교육의 전당이란 말인가요 ?

 

더군다나 바른말 했다고 교수들까지 협박해가며 짤라대고 말이쥐요.

 

뭐 추적60분을 보면서 도대체 대학 총장이라는 양반이 어떤 인물이길래 저리도 배짱 튕겨가며 권력층 행세를 하는 것일까? 한번 살펴봤더니 말입니다. 아주 대단하시더구만요...

 

조선일보 현 대표이사 사장과 사돈 지간이더만요. 수원대 총장 장녀와 방 사장 둘째 아들과 부부라 하더이다.

 

또한 저 수원 s대 총장께서 2MB 라인으로 고려대 마피아시더군요.

 

김무성 의원이 고려대 마피아잖우, 여기다 김 의원 어머니가 저 조선일보 대표이사 사장의 고모 되십니다..

 

어이쿠야~~ 참 기가 막힙니다.

 

더 어처구니 없는건 말이죠. 이 김무성 의원이 세월호 불법 증 ·개축 엉터리 검사해준 한국선급 로비 의원중 한명이라는 사실이죠. 이 한국선급 로비로 외유까지 다니는등 세월호 참사 기획·조작극이 터지자 이 문제가 언론에 일파만파 번졌었고 말입니다.

 

이 한국선급 로비 외유명단에 들어있던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조특위 위원으로 내정이 되는 바람에 새누리당이 비난을 받은후 교체하는 진풍경까지 연출이 됐었고 말입니다.

 

암튼 알고 보면 다 얽히고 설켜 있는 관계들이라는 것이죠.

 

추적 60분 아주 큰일 해냈네요. 상당한 파장이 일것으로 봅니다.

[GO발뉴스]조선이 괴담이라 공격한 세월호 토론|오디오,영상

인디안밥 | 조회 3102 |추천 3 |2014.06.01. 00:58 http://cafe.daum.net/i.e.p.r./SO4F/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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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7분의 불편한 진실......!! [47]

HABANERO (cho****)

주소복사 조회 2342 14.06.08 03:20 신고신고

 

 

전원탈출 시뮬레이션 결과 6분걸립니다

 

10번도 넘게 탈출시킬 수 있는 아주 긴 시간이 있었습니다

 

 

 

 

주위에 있던 유조선은 탈출시키라 탈출시키면 구조하겠다라고 해도

 

세월호는 이말을 듣지 않았다

 

 

 

 

 

 

 

유조선 선장은 수차례 탈출시키라고 교신을 합니다

 

그런데 세월호에선 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송이 불가하다고 거짓말 까지 합니다

 

 

그리고 가장 의심스런 이부분 세월호에선 해경만 찾는다 ....!!

 

그런데 놀랍게도 해경이 와서 선장과 선원을 구조해갑니다

 

 

 

 

해경은 교신내용을 편집하고 덮어씌우고 알아듣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개한 내용중에는 17분이 비어있습니다

 

 

 

최초 세월호는 국정원에 보고한걸로 되어있습니다(외신)

그리고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보면 유조선에서 탈출시켜라하는 말을 듣지않고

해경만 찾더라 했는데

 

해경이 마침 나타나서 이들을 데려 갑니다

그러면 앞뒤 정황상 해경이 갈테니 해경지시를

따라 행동하라 이런 지시 아니였을까요

 

그렇다면 명령은 해경에게도 같은 내용이 갔겠죠

가면 선장과 선원이 있으니 이들을 데려와라..

그래야 앞뒤가 맞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해경이 감추고 싶어하는 17분의 교신내용에

결정적인 단서가 있을것이라 추정해 봅니다  

 

 

그 내용이 뭘까요?

뭐길레 정권차원에서 감추고 싶어 할까요?

정권차원에서 감추고 싶어 한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밝혀지면 정권의 존립이 불가한 내용이

숨겨져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중앙선관위는 유정복,서상수,남경필을 위한 개표만 한것인가? [3]

겸허한맘 (him****)

주소복사 조회 677 14.06.08 04:32 신고신고

전산에 개표입력시 참관인을 배제하고, 몰래 중앙선관위에 수치 입력을 하는 시스템을 시도하였다는 충격적 사실!

특히 권력의 사활이 걸린 지역은 얼마든지 권력의 입맛에 맞게 수치를 일부조종이 가능한 선거로 변화 시킨 것은 아닐까? 이인복 중앙선관위원장은 박근혜의 충복이자, 박근혜의 의중을 맞춤에 의해 만들줄 아는 기술자라는 말이 나온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박근혜정권의 사활이 걸린 핵심지역이었다.지방색이 약한 이지역은 여권이 무너지는 순간,

곧바로 레임덕이 시작되는 최고의 기준판단 지역이었다.부산시의 경우, 박근혜정권의 표밭이라는 인식이 깊었지만, 박근혜정권에 더이상 맹복적 지지를 하지 않고 반기를 들고 있는 지역으로 변화되고 있었다. 박근혜정권의 사활이 걸린 아주 중요한 지역이었다.

 

경기도는 대도시의 야당성향 강세,도농복합지역의 여권성향 강세로 나눠지는 첨예한 대립구도를 보이는 지역으로 시장군수의 득표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무려 20여만표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시장과 군수는 야당이 앞섬에도 도지사의 결과는 여당이 4만표 우세라는 이상한 결과가 나왔다. 시장군수는 야당을 찍고 도지사는 여당을 골랐다는 조금 이상한 결과가 나온 개표이다.경기도는 시장과 군수를 야당 찍으면서 도지사를 여당 찍는 것이 불가능한 곳이다.그 만큼 판단이 서 있는 상태에서 도지사와 시장군수를 일치해서 투표하는 곳이라는 지역이다.그런데 중앙선관위는 2010년 과 같은 무효표 15만명이라는 수치로 변형시켜 놓았다. 중앙선관위는 박근혜의 명령에 따른 충복의 역할에 충실한 것인가?

 

인천의 경우, 개표초반 부터 유정복의 우세로 개표판을 미리 형성지어 놓고 단 한번의 역전조차도 없는 개표판을 그대로 유지하는 만행을 일으킨 지역이다. 야권의 우세가 예상되는 부평,계양,서구의 개표함은 뒤로 미루고 그지역의 개표가 이루워 져도 역시나 개표판에서는 유정복 우세라는 판은 여전히 유지시키는 치밀함마저 보여주었다.유정복 안행부장관은 세월호의 책임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상태임에도 당선이 된다는 것은 인천 시민들의 상식과 이성을 마비 시킨 것이 된다.,박근혜 비서실장 출신,친박중의 친박 실세라는 그 위치가 이런 개표판을 만들도록 중앙선관위를 압박하였는가? 중앙선관위는 박근혜의 명령에 따른 충복의 역할에 충실한 것인가?

 

부산의 경우, 오거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출구통계수치가 나온 이후, 도대체 중앙선관위는 어떤 방식의 개표를 유도한 것인가? 역시 개표판을 서상수후보의 우세를 기준으로 처음부터 그림을 형성하여 놓고, 거기에 짜맞추어 개표를 유도하였단 말인가? 역시 단 한번의 오거돈 후보의 역전은 없는 그림을 중앙 선관위는 만들어 놓았다.오거돈 후보의 우세가 분명한 상태임에도, 부산의 지역 민심이 박근혜정권에게 돌아선 뚜렷한 징후가 보이는 선거였다. 서울은 투표자수가 부산보다 300여만명이 많은 곳임에도 무효표는 4만표밖에 안나왔다. 서울보다 투표자수가 300여만명이나 적은 부산에서 무효표는 5 5천 여표가 나온다. 이것은 뭔가 착오가 있어도 단단히 있지 않고서야 어찌 가능한 일인가? 서상수 후보와 오거돈 후보의 표차는 2만표, 무효표의 차이는 3만표차이다. 반면에 대구는 희한하게도 무효표가 1만여표 밖에 안나왔다.서상수 후보가 친박중의 친박실세라는 그 위치가 박근혜로 하여금 이런 개표판을 만들도록 중앙선관위를 압박하였는가? 중앙선관위는 박근혜의 명령에 따른 충복의 역할에 충실한 것인가?

단단한 보수…세월호 심판이 살린 야당

등록 : 2014.06.05 20:24수정 : 2014.06.05 23:58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청사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출근길에 “새 기분, 첫 마음 그대로 원칙과 기본이 살아 있는 반듯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스분석]
겉으로 보면 여야 무승부지만
여, 세월호 참사 악재에서도
광역단체장 늘고 정당득표 앞서
‘읍소’ 전략에 보수층 막판 결집
무기력한 야당, 심판론 믿다 낭패

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강원·충청, 호남에서 9명의 광역단체장을 당선시켰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7곳(인천·강원·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에 견줘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싹쓸이’까지 기대했던 수도권에서 새정치연합은 서울 한곳만을 건지는 데 그쳤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5일 트위터에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도, 기대했던 최상의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는 소감을 띄웠다.

그러나 한 단계 더 깊게 들어가 보면 ‘보수 약진’이 보인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은 6명에서 만족해야 했지만, 올해는 8명으로 늘었다. 2010년 당시 무소속으로 승리한 경남과 제주 당선자가 야권 성향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새누리당 광역단체장은 10명에서 9명으로 줄어든다.

기초단체장에서는 새누리당 약진이 더 뚜렷하다. 전국 기초단체장 226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이 117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80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당선자가 82명, 민주당(현 새정치연합) 당선자가 92명이었다. 무소속 당선자는 36명에서 29명으로 줄었다. 새누리당 당선자 수는 42.6% 늘어난 것이다.

또한 정당 지지층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광역비례 정당득표율을 보면 새누리당은 호남과 대전·세종을 제외한 모든 광역 단위에서 새정치연합을 앞섰다. 심지어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56%의 표를 얻은 서울에서도 정당득표수는 새누리당(220만1146표, 45.38%)과 새정치연합(220만901표, 45.38%)의 표는 엇비슷했다. 한국 사회의 보수 우위 구도가 다시 확인되는 결과다. 지병근 조선대 교수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과도한 기대를 걸 만큼 여론이 움직인 건 사실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실책을 저질러도 변함없이 지지를 보내는 35~40%의 지지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한국의 ‘보수 대 진보’ 이념 분포는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한 2002년 이후 보수 쪽으로 꾸준히 기울어져왔다. 정당학계에선 2002년 당시 ‘5 대 5’로 팽팽했던 구도가 현재는 ‘6 대 4’ 정도의 보수 우세로 변화한 것으로 본다.

이런 기반 위에서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광역단체에서 그나마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인물 중심 구도 덕분이었다. 광역단체장 개표 결과에서 새누리당 후보들과 무소속을 포함한 ‘비새누리당’ 후보들이 얻은 총 득표수를 보면, 17개 광역단체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얻은 득표수는 1072만1551표인 반면, 비새누리당 후보가 얻은 표는 1125만9959표로 표 차이는 53만8408표다. 상대적으로 ‘비새누리당 후보’들이 인물론을 바탕으로 당 차원의 득표보다 더 많은 표를 받은 셈이다.

선거에서의 표심은 이념에 대한 유권자의 주관적 확신이 아니라, 인물·구도·정책에 따라 좌우된다. 신진욱 중앙대 교수는 “이념적으로 견고한 유권자층은 ‘35(보수) 대 25(진보)’ 정도다. 관건은 40%의 중위 유권자층을 누가 효과적으로 끌어오느냐에 달렸다”고 했다. 결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후보 중심의 운동이 상대적으로 성공했지만, 다른 부문은 모두 여당의 승리로 돌아간 것이다.

실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격전지 여론조사는 세월호 참사와 새누리당의 ‘읍소 캠페인’을 전후해 크게 요동친 것으로 나타난다. 새누리당 지지층이 세월호 참사 이후 크게 위축됐다가 읍소 캠페인이 시작된 선거일 3~4일 전 빠른 속도로 결집한 것과 달리, 야당 지지층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는 것이다.

새정치연합의 한 수도권 재선의원은 “세월호 참사 뒤 당은 무공천 파동에 발목잡혀 선거 준비는 물론 이슈 대응도 제대로 못하고, 막판엔 ‘심판론’에 기댄 것 말고는 한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호기 연세대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대거 약진한 것에서 보듯 이제 유권자들은 경쟁과 개발보다 생명과 안전, 인간 존중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고 있다. 정당이 이러한 유권자의 변화를 읽어내지 못하고, 심판론 같은 정치 구도 설정만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반쪽 심판’ 6.4선거…박근혜·안철수, 득실은? [오피니언 #277]

http://www.hani.co.kr/interactive/sewol/

싸늘한 중원 민심..'세월호 심판론'에 힘

새누리 ‘朴대통령 당선 일등공신’ 충청서 전패 왜세계일보 | 입력 2014.06.05 19:47 | 수정 2014.06.06 02:33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청도는 새누리당을 철저히 외면했다.

충남·북과 대전, 세종시의 4개 광역단체장은 고스란히 새정치민주연합에 넘어갔다. 교육감 선거에서도 충남과 세종, 충북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됐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야당이 선전했다.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었던 충청 민심이 18개월여 만에 싸늘하게 식어버린 셈이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연합이 사라진 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야당이었던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이 충청권을 모조리 접수한 뒤 8년 만에 나타난 '싹쓸이' 현상이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다가 투표장에서 여당을 엄하게 심판한 충청 유권자의 표심을 좌우한 1순위 요인은 우선 '세월호 심판론'으로 봐야 한다. 여권 후보들의 실세 도지사·시장론은 야권 후보들의 '무능한 정부 심판론'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정치공학적으로는 야권 후보에 비해 인물에서 밀렸다는 게 중론이다. 새정치연합의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는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이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이후 대권에 도전할 만한 인물이 없던 충청권에서 안 당선자는 기대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지만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는 정치적 비중이 이에 못 미쳤다. 충남 유권자들은 도의회 비례의원 정당투표에서는 새누리당에 46만명(새정치연합 지지 33만명)이 투표한 반면 정 후보에게는 39만명(안희정 지지 46만명)만 투표했다.

충북지사나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두 후보가 출신 지역이나 학력, 이력이 엇비슷해 차별화하기 힘들었다. 세종시장 선거에서도 야당 후보에 비해 여당 후보가 객관적인 스펙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합당 후 과거 자유선진당 인사를 활용하지 못하고 야당의 경쟁자로 성장하도록 방관한 새누리당의 패착도 한몫했다. 새누리당 측은 2명의 현역 선진당 출신 구청장을 내쳤고 새정치연합은 이들을 후보로 기용했다.

세종시장 선거에서는 박 대통령의 '관피아 척결'이 공무원이 많은 세종시에서 역풍을 부른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세종시 원안 고수를 주장한 박 대통령을 당선시켰지만 세종시 발전을 위한 움직임은 이명박정부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불만도 작용했다. 이상일 의원은 개인 성명에서 "서울에서 참패했고 충청지역 광역단체장 4곳 모두 패배했으며 부산에선 무소속 후보에게 절반에 가까운 득표를 허용했다는 사실에서 두려움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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