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만큼 국민을 분노케 하는 인물. [9]

뽀글뽀글이 (lingting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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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만큼 국민을 분노케 하는 인물. JTBC 인터뷰에서 "국정에서 손뗀다는 약속만 한다면 퇴진운동을 하지않겠다." 누구 맘대로?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손석희의 눈빛이 잊혀지질 않는다. 박근혜 대변인 우상호는 함께 퇴진하라.



JTBC 손석희◆ 박근혜정권 종말의 쐐기를 박았다!!!!!!!!!!!! [17]

땡깡쟁이 (ldb****)

주소복사 조회 502 16.11.10 08:42 신고신고



"우리는 어떤 나라에서 살고 있는가"





박근혜氏는 국민 대통합을 말씀하셨습니다.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이것이


국민 대통합의 결정체이다!












퇴진  박근혜!


처벌!  박근혜로~




국민 대통합 완성을 마무리합시다!






문재인과 안철수, 대권 쥐고 싶으면 먼저 ‘국회의원 강동원’에게 사과하라! 

 문재인, 김종인, 안철수는 왜 모두 부정선거쿠데타 박근혜의 정통성이 없다는 진실을 왜곡하는 후보를 공천했는가? 

 총선이 끝나자 대선정국이 되었다. 국민의당 박지원도 대권 도전 의사를 비쳤다. 야권 대권후보가 홍수를 이룰 것 같다. 새누리당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선후보가 되겠다는 속셈은 감추고 쓰레기통에 넣어 두었던 명분들을 꺼내서 이합집산 하는 셈법에 바쁠 것이다. 

 총선 끝난 지 3일 지났는데 벌써 민생은 실종되고 민권은 쓰레기통에 들어가고 국민들은 다시 속았다고 난리다. 더민주당 김종인과 문재인은 정치적 논란 방지를 위해 세월호 2주기 추모식에 불참을 공식화했다. 세월호 변호사라는 박주민 당선자는 선거홍보물에서 세월호에 대한 내용을 빼라고 당에서 요구하여 뺐다는 것이다.

선거를 위한 전략적인 것이라고 변명할 수 있지만, 선거 이후에도 세월호에 대한 근본적 인식이 이럴진대 진상규명에 기대를 걸었던 국민들은 좌절에 멘붕이다. 국민의당은 세월호법 개정을 위해 19대 마지막 국회를 열자고 했지만 새누리와 더민주가 이렇게 반대하고 있는데 정치적 구호로 그치고 말 것이다. 이런 핑계로 안철수는 이제 대통령을 시켜 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할 것인가?

 이런 비겁하고 꼼수의 국민을 배신하는 야권 정치를 보면서 강동원의 정치생명을 던져버린 정의로운 정치가 더 그립고 생각난다. 강동원은 민추협 공동의장 김대중의 비서와 노무현 후보의 전라북도 조직특보를 했던 정통야당의 뿌리 정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초선이지만 가능했을 것으로 본다. 

 이 모든 악의 뿌리와 근원은 지난 18대 대선의 총체적 부정선거로 인한 박근혜의 부정선거쿠데타에 있다. 국회의원 강동원은 박근혜는 부정선거에 의한 가짜 대통령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두고 문재인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했고 안철수는 3년 내내 침묵하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호칭한다. 강동원이 출마한 전북 남원. 임실. 

순창 선거를 보면 문재인 이나 안철수 모두 부정선거쿠데타의 공범으로 보인다. 김종인은 지난 대선 때 박근혜를 적극 도왔던 사람이니 더 말할 것도 없다. 더민주당의 김종인과 문재인은 부정선거쿠데타 박근혜는 정통성이 없다는 바른 말을 했던 강동원을 강제로 몰아냈다. 그리고 부정선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영입하여 전략공천을 했다. 

개표부정이 없는 깨끗한 선거를 한다고 궤변 했던 그는 전 용산선관위원장으로 대선 부정선거를 묵인 및 자행한 사람이다. 국민의당 후보는 선거기간 중 TV토론에서 정치적 탄압과 피해를 예상했지만 부정선거쿠데타 박근혜를 가짜 대통령이라고 했던 강동원을 칭찬은 못할망정 진실을 외쳤던 일을 두고 국회 윤리위에서 징계를 받지도 않았고 발언 이후 잠적도 안했는데 징계를 받았고 잠적을 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해서 고발이 되었다. 

 문재인, 김종인, 안철수는 왜 모두 부정선거쿠데타 박근혜의 정통성이 없다는 진실을 왜곡하는 후보를 공천했는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략공천으로 아예 진실을 감추려고 했고, 국민의당에서는 왜 진실을 왜곡하려고 했는가? 부정선거쿠데타가 아니라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박근혜가 무서워서 그런 것인가? 

이미 밝혀진 것만 가지고도 박근혜가 대통령이 아님은 천하가 다 아는 것인데 문재인과 안철수만 모른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모른다면 대권은커녕 정계를 떠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개표부정을 제외하더라도 국정원과 정부기관 더구나 군까지 박근혜의 선거운동원을 자행했는데 이를 3년 동안 묵인 용납하고 있으면서 당명에 민주니 국민이니 하는 것을 쓰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 

 총선에 대한 언급, 딱 한 가지만 하겠다. 총선은 대선에서 불의와 불법권력에 대한 심판하겠다는 것의 전초전 이었다고 생각한다. 정의를 부르짖지 못하는 문재인과 안철수에 대해 경고였다고 본다. 대선은 정의와 불의의 큰 판이 벌어져 이 땅에 친일 등 역사왜곡과 부정선거쿠데타 등 민주헌정을 파괴하는 세력들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다. 문재인과 안철수는 대권에 뜻이 있다면 부정선거쿠데타 박근혜는 정통성이 없다고 역사 정의를 발언했던 강동원을 탄압했던 잘못에 대해 정중히 강동원에게 사과하라. 

그래야 민주정의세력들에 의한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야당의 생명은 정의가 명분이다. 그런데 민주법치국가의 뿌리인 헌정이 파괴되고 국민주권이 강탈당했는데 먹고사는 문제 내걸고 박근혜와 싸우겠다고 하면 또 한 번 불법과 부정에 의해 완패 당할 것이다. 경제라는 고급 용어인 먹고사는 것, 야당이 떠들어도 잘 되지 않는다는 것쯤은 국민들도 다 안다.

 정치를 말하면 색깔을 드러내기 때문에 경제라는 말로 포장하면서 불법과 불의와 부패의 심판을 요구하는 것이다. 거듭 요구한다. 문재인과 안철수는 대권 쥐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되지만, 대권 쥐고 싶으면 먼저 강동원에게 사과하는 사람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둔다. 국회의원은 253군데에 있었지만 대통령은 한 곳이다. 논리가 아주 간단하다. 불의냐? 정의냐?



[영상] 박근혜ㆍ최태민 관계, 21년 전 드라마에서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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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11.07 15:46
수정 : 2016.11.07 15:46

1995년 방영된 MBC 드라마 ‘제4공화국’에는 김재규 중앙정보부장(두 번째 사진)이 당시 영애 박근혜와 최태민 목사의 관계를 박정희 대통령(첫 번째 사진)에게 보고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MBC 캡처

‘최순실 게이트’의 연원으로 최씨의 부친 최태민 목사 때부터 이어져온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 일가의 40년 관계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과 최 목사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다룬 21년 전 드라마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1995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총 30부로 방영된 MBC ‘제4공화국’이다.

‘제4공화국’은 제목 그대로 1972년 10월 유신 이후의 박정희 시대와 10.26 사건, 12.12 쿠데타, 광주민주항쟁 등을 거쳐 제5공화국이 건설되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다뤘다. 현 시국과 관련해 네티즌 사이에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1분 36초짜리 동영상에는 이 드라마 1회에서 다뤄진 짧은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박정희(이창환) 대통령과 김재규(박근형) 중앙정보부장이 독대해 당시 영애(윗사람의 딸을 높여 부르는 말) 박근혜와 최 목사의 문제를 논의하는 장면이다.

김재규가 “큰 영애 문제입니다”라며 운을 띄우자 박정희는 “최 뭣인가 하는 그 목사 얘기요?”라고 되물으며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이어서 김재규는 “그 사람이 큰 영애 후광을 업고 지나친 짓을 하고 있습니다. 구국여성봉사단이라는 건 허울뿐이고 업체에서 찬조금 챙기고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여자 문제까지…”라면서 보고서를 내민다. 그러자 박정희는 “그 문제는 대충 들어서 알고 있어요. 근혜 말은 그게 아니던데…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둡시다. 가보세요”라면서 보고서를 들춰보지도 않는다.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온 김재규는 차지철(이대근) 경호실장에게 “차 실장, 정말 이러기요. 왜 매사에 시시콜콜 나서면서 정작 나서야 할 일에는 빠지는 거요?”라고 항의한다. 차지철이 “아니, 빠지다니요. 저야 뭐 정보력이 있습니까? 김 부장처럼 충성심이 강한 분들이 지도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면서 어물쩍 넘어가려 하자, 김재규는 “각하(박정희)를 정말 잘 보위하려면 진심으로 하세요. 각하가 듣기 싫어하는 직언도 필요할 때는 해야 되지 않겠어요?”라고 충고한다.

실제로 10.26 사건 이후 김재규의 항소이유서에는 최태민의 비리와 부정을 고발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최 목사가 구국여성봉사단을 조종해 이권에 개입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박정희가 이를 바로잡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앞서 김재규는 중앙정보부에 파견 나와 특명수사를 전담하던 검사 백광현에게 최 목사의 비리를 조사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청와대 면담일지에는 1977년 9월 12일 김재규가 백광현과 함께 대통령 보고를 마친 뒤 10분간 박정희를 독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무려 21년 전인 1995년 방영된 드라마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 목사의 관계가 다뤘다는 것에서도 당시 권력층과 그 주변 인물들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하며 “저 드라마가 언제적 드라마냐? 옛날부터 알 사람은 다 알고 있었단 말이네”(냠냠***) “재방이 시급한 드라마다”(fuel****) “저 시대에 저런 드라마가 나왔단 게 더 놀랍다. 지금도 상상할 수 없는 일”(dh*) 등의 의견을 남겼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최태민이 박 대통령 심신 통제"…버시바우 보고서는 '소문' 전한 것

기밀문서 원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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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4일 최순실 씨 국정개입 사태를 사과하는 대국민 담화에서 ‘사이비 종교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사이비 종교를 거론한 것은 구속된 최씨의 아버지이자 종교인으로 알려진 최태민 씨와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다는 세간의 의혹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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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에서는 이런 의혹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로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미국대사의 기밀문서 내용(사진)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버시바우 전 대사가 본국과 일본 러시아 대만 등 여러 나라의 미국 정부기관에 보냈다는 보고서의 내용이라며 “최태민 씨가 인격 형성 시기의 박 대통령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완전히 통제했다”고 인용했다.

보고서 내용의 출처는 폭로전문 웹사이트로 유명한 위키리크스다. 위키리크스에 따르면 2007년 7월20일 버시바우 전 대사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 아직도 소용돌이에 빠진 정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보냈다. 당시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자리를 놓고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후보가 치열하게 경합하던 한국 내 분위기를 전하는 문서다.

문서에 쓰여진 정확한 표현은 “‘최태민 씨가 박 후보의 심신을 완전히 통제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Rumors are rife)”였다.

일부 언론은 ‘소문이 파다하다’는 내용을 적시하지 않은 채 버시바우 전 대사가 사실로 확인한 것처럼 단정해 보도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최태민, '박근혜와 나는 영의 세계 부부'”…예장 총회장 전기영 목사 증언

최종수정 2016.10.31 10:17 기사입력 2016.10.31 09:41

고(故) 최태민 씨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종합총회 총회장 전기영 목사는 최태민이 “주술가이고 무당”이라고 주장하며 "차라리 이번 일이 잘 터진 것 같다. 청와대에서 주술의 힘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31일 보도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목사는 최태민과 박근혜와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전 목사는 1979년 예장 종합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을 때 최태민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1980년대 후반부터 1994년 최태민의 사망 직전까지 매우 가깝게 지낸 사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 서거 후 최태민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상심에 빠진 박 대통령에게 최씨가 위로의 편지를 보냈는데, 최씨는 죽은 육 여사가 나타나 '내 딸 근혜가 우매하니 당신이 그녀를 도우라'고 전했다고 편지에 썼다고 했다. 그러자 "박근혜가 최씨를 청와대로 초청했다. 까만 승용차들이 최씨가 도를 닦는 곳에 왔다.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엄청난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박근혜 앞에서 최씨가 육영수의 영혼에 빙의됐다면서 그녀의 표정과 음성을 그대로 재연했다. 이것을 보고 놀란 박근혜가 기절하고 입신(入神)을 했다"고 전했다. 전 목사에 의하면 입신은 교계 용어로 환상을 보거나 신들린 경험 등을 말한다.

전 목사는 "박 대통령이 이후 최씨를 신령스런 존재로 보게 되었으며, 또 이러한 최씨의 ‘주술의 영’을 딸 최순실과 사위 정윤회가 이어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들의 주술에 홀린 셈이며 주술을 모르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해석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전 목사는 과거 한때 나돌았던 '최태민·박근혜 연인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최씨는 '박근혜와 나는 영의 세계 부부이지, 육신의 부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최씨가 '사이비 목사'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전 목사는 "최씨가 1975년 예장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나 신학교육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최씨는 병을 고치고 점을 치는 등 기독교 신학에 맞지 않는 주술행위 등으로 인해 교단에서 쫓겨났다"고 전했다.

전 목사는 최씨를 '영이 다른 사람'이라고 칭했다. 자신에게도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닌 신을 찾고 주술적인 말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한다. 그는 "최씨가 울화병이 생겨 집에서 칩거하다 죽었다"고 주장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국정농단 최순실, 깔수록 나오는 조카들

최종수정 2016.11.03 19:03 기사입력 2016.11.02 11:20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김민영 기자] '국정농단' 의혹으로 체포된 최순실씨의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그의 조카들과 관련된 의혹들 까지 난무하고 있다.

최순실씨의 언니 최순득씨의 딸 장유진(개명 후 장시호)씨가 연예계와 스포츠계 인맥을 통해 동계올림픽 이권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동생 순천씨의 아들도 연예계와 연관된 추문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2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장씨가 차은택씨의 소개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었다는 설이 돌고 있다. 장씨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입사설은 승마선수 출신인 장씨가 평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 와이지와 친분관계가 있는 차씨에게 입사를 부탁했다는 내용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한 관계자는 “나이도 어린 장씨가 갑자기 연예계에 등장해 실력자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여러 얘기들이 돌았다”며“장씨가 차씨와 함께 와이지 소속 연예인, 관계자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와이지 직원이 아니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차씨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양현석씨 동생 양민석씨를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밀었고, 이 인연으로 장씨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소개했다는 것이다. 차씨는 2014년 8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고, 양민석 대표는 차씨에 앞서 위원으로 활동했다.
연결고리는 또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A씨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서 특별공연을 했고, 양민석 대표는 지난해 박 대통령 중국 순방에 경제 사절단으로 함께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부인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사팀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설립 이후 장유진 혹은 개명한 장시호로 근무이력을 조회한 결과 근무한 이력이 나오지 않았다"며 "세간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최순실씨의 동생 최순천씨 아들 서현덕(알렉스 서ㆍ29) 서양네트웍스 이사도 연예계 추문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씨는 블루독, 밍크뮤 등 유아동복으로 유명한 서양네트웍스 서동범 대표의 아들이기도 하다.  

서씨는 연예계뿐만 아니라 정재계 2, 3세대들과 이너 서클을 만들어 그들만의 화려한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백 평짜리 집, 수억대의 슈퍼카를 보여주며 자신들의 생활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은 최순실 게이트 사건 이후 SNS 계정과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씨가 속한 이너서클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 이상균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습 마약 복용사건으로 유명한 이씨로 인해 서씨가 속한 이너서클은 마약 복용설이 돌고 있기도 하다. 서씨 일가는 2013년 1월 초 서양네트웍스 지분 일부를 1980억원에 매각해 이른바 '대박'을 쳤다. 서씨 집안은 400억원대 부동산을 비롯해 총 24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서씨는 "우리 집안은 사업을 열심히 해서 재산을 형성했다"며 "이모(최순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강적들’ 허화평 “朴대통령, 유독 전두환에 정치보복…이유는 최순실의 원수”

최종수정 2016.11.03 13:43 기사입력 2016.11.03 13:43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강적들’ 허화평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아버지 최태민과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측근인 허화평이 출연했다.

이날 박종진은 “법을 만들어 전두환 전 대통령한테 추징금을 끝까지 받고 관련자들 중 구속된 사람들도 있고, 이런 것들이 당시 전두환 정부가 최태민씨를 탄압한 것에 대한 복수라는 시선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허화평은 “많은 언론인들이 지금까지도 왜 전두환 전 대통령과 박근혜 현 대통령이 원수가 되었나 의문을 가진다”며 “박근혜 후보 시절 자서전(‘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에는 구체적으로 거명된 이름은 없지만 5공 때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화평은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덕분에 대통령이 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인간적 섭섭함은 있을수도 있다”며 “지금 보니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뒤에서 여러 가지 했다면 최순실의 원수는 전두환이다. 전두환을 용서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최순실씨가 아버지 최태민을 대신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복수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함익병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도 이렇게까지는 안했다”며 “유독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서 가혹할 정도로 정치보복을 했다”고 말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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